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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4 11:49
대체로 단가 문제일겁니다.
추천 요금인데도 안 잡히면 피크타임에 계시거나 콜을 부르는 위치가 기사님들이 가기 힘든 곳이거나 도착지가 외진 곳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로 서울이시면 지하철 심야시간 단축 운행으로 콜 기피지역이 좀 더 늘었을겁니다.
20/04/14 11:30
민주당이 1당이 되고, 정부여당이 힘을 합쳐 국정 후반기를 마무리한다는 게 민주당 계획일텐데
지금 돌아가는 걸 보면 왠지 열린민주당 강성파들, 더불어시민당 시민세력 일부가 각자 목소리를 내거나, 권력투쟁으로 변질되어 잡음이 좀 생길 듯 합니다. 정봉주 막말 해프닝이 그 단초로 보여요 열린우리당 시즌2가 되면 곤란할텐데 말이죠
20/04/14 12:05
복수하겠다는 열린민주당 인사는 정봉주 하나 뿐일겁니다. 다른 인사들은 주진형인가 그 분 하나 빼곤 다 더민주와 깊이 관련되어 있어서 더민주에 들어오실 분들이죠.
오해 할까봐 좀 더 적자면 안들어온다고 딱히 나쁘다곤 생각 안합니다. 어디 하나랑 연합해서 교섭단체 만들 수 있으면 그걸로도 좋아요. 범 여권 이탈이 아니면 어쨌든 1당보단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구조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 선거제 개편이 실패하긴 했지만 그래도 개편 된 원동력은 정의당과 제3정당의 목소리가 있었기 때문이죠. 더민주 입장에선 선거제 개편 할 이유가 없으니깐요. 마찬가지로 앞으로 잘하면 개헌 분위기도 만들어질거 같은데, 이러면 여당과 제1야당만 테이블에 있음 안된다고 봅니다.
20/04/14 14:07
저와 생각이 같으시네요. 다만 참여정부 말에 노무현이 사방에서 공격당하던 거에 트라우마 있는 지지자들은 정봉주 말 한마디에 깜짝 놀랐을 거라 생각합니다. 열린민주당은 어제 바로 정봉주를 제명시키는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러지 않아서 타격 좀 있다고 봅니다.
20/04/14 12:17
그리고 더불어시민당의 용혜인 후보와 조정훈 후보는 소수정당 중에 더민주와 뜻이 같은 정당에게 자리를 준 것이라서 당선되면 각자 기본소득당과 시대전환당에 돌아가는게 이미 정해진 분들입니다. 합류하지 않겠다고 한다고 더민주 지지자들이 열불날 일이 없죠.
20/04/14 14:03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서는 민주당을 공격할만한 타 정당의 의원을 자기 손으로 당선시키는 행동 그 자체가 열불날 일이죠. 애초에 시작부터 문제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4/14 14:19
민주당 지지하는 이유가 미래통합당이 없어져야 되서라서 아무 느낌 없네요. 오히려 열린민주당이 잘된다고 나쁠 거 없죠. 미통당 의석을 한석이라도 더 뺏어오는 효과가 나니까요. 적이 명확했을 때, 적의 적은 무조건 아군입니다.
20/04/14 11:18
음.. 그렇게 임팩트가 있지는 않네요.. 제시된 문제에 대해서 대안을 제시하거나 비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고민해야 한다", "중요한 문제다"라고 말하면서 술렁술렁 넘어가는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
20/04/14 11:39
꼭 의원이 지도부일 필요는 없으니 제명하고자 하는 의지와 시스템이 일사불란하기만 하면 의원 아닌 지도부가 제명을 하는 형식으로 가능하겠죠. 바른미래당은 그게 불가능할 정도로 너덜너덜했던 것이고..
20/04/14 12:20
저분이 갖고 있는 문제의식은 공감이 갑니다. 다만 그 해답은 제대로 말씀을 안(못)하시는 게 아쉽네요.
물론 작금의 문제들은 답이 없는 문제니만큼 솔직해보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역시 이런 지식인분들은 '답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 비해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기는 어렵겠다 싶네요.
20/04/14 16:10
여긴 “소수정당” 중에서도 듣보잡이었던 곳이고.. 세력이 될지 여부는 사실 21대 국회에서 선거법을 어떻게 개정할지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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