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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5 00:36
후보등록비를 내고 명함에 21대 총선 정당후보 출마경력을 넣고싶어하는 분들이 출마했다는건데 경력을 어디 쓰시려는건지 알기 힘드네요.....
20/04/15 00:52
어떤 의미에서 대단한게 코미디언이 진지하게 정치하는 경우는 있어도, 정치인이 진지하게 코미디를 하는 경우는 잘 없죠.
문제는 이 경우는 블랙코미디라는게..
20/04/15 02:01
확실히 기성 정치인들에 비하면 정책의 힘만으로 257명의 후보를 만들어 낸 허경영에게 정치를 하는 사람이라는 말은 오히려 모욕이 될 수도 있겠네요.
20/04/15 01:10
b급 감성으로 방송에서 이 인간을 출연시킨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사기꾼을 예능감 있다고 띄어준 것 때문에 엄한 피해자가 생겼고 앞으로도 계속 생길 겁니다. 왜 이런 사람을 진지하게 믿는지 제 상식으로는 납득이 가지 않는군요.
20/04/15 08:58
이양반 믿은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정동영 이명박때는 둘다 찍어주기싫고 유일하게 웃겨주기라도 해서 찍어줬었는데.
20/04/15 02:16
저 디씨에서 이 작자 사기꾼이라고 했다가 고소한다고 협박하는 댓글 받아봤습니다. 아니 도대체 이 독버섯이 언제 이렇게 뿌리를 키웠지? 하면서 섬뜩했네요
20/04/15 14:09
나랏돈을 받고 있는 건 혁명당이 아니라 다른 정당들입니다. 혁명당은 세비를 안 쓰는 게 공약이라 지원금 반환이 합법이면 언제든 그렇게 하겠죠.
20/04/15 11:43
예능과 유머로도 소비하지 말아야죠. 기성 정치인들이 문제 많은거 맞지만 이 사람에 비하면 선녀급입니다. 하늘궁인가 웃기지도 않아서 진짜...
20/04/15 14:15
우리나라는 국민의 알 권리와 표현의 자유가 있습니다. 무보수를 공약으로 역대 가장 많은 후보를 만들어 낸 혁명당을 충분히 조명하지 않는 것은 편법입니다.
20/04/15 17:08
낭비는 혁명당 후보의 정당한 경쟁에 의한 선거에 관한 것보다는 정책 간 이루어질 수 있는 토론을 충분히 조명하지 않는 지금의 방송들이 더 크게 해당되는 걸로 보이네요.
20/04/15 14:03
허경영이 도로라든지 인도같은거 깔 돈으로 국민들에게 다 나눠주겠다고 했던가요? 인프라의 개념자체가 머릿속에 탑재가 안된 분 같더라구요.
20/04/15 14:36
보도블럭이나 도로 보수관련 업무에 대해 아예 모르시는 분들이 하는 말이랑 정확히 똑같네요. 멀쩡한걸 뒤엎는게 아니라 심지어 안멀쩡한 보도블럭에 대해 민원들어와도 예산없어서 내년에 예산짜서 해주겠다 하는게 지금 현실입니다. 그리고 도로가 그냥 한번 아스팔트 깔아두면 영원한줄 아는 분들은 운전할때 제발 도로가 항상 멀쩡한지 한번씩 꼭 보세요. 주기적으로 예산들여서 관리해줘야하고 함부로 예산깎았다가는 오히려 내년이나 내후년 예산을 거의 두배로 늘려서 떼워야합니다. 그리고 그런 나라가 없다구요? 세상에 인프라관리를 얼마나 개떡같이 하는 나라를 보고오신건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인프라예산은 오히려 박한수준입니다. 자료가 있다면 찾아서 한번 들고와보세요.
지금 본문도 그렇고 댓글도 그렇고 모든 국민은 자기들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가진다라는 말을 증명하는 것 같네요. 국민들이 딱 에어크래프트님같은 사고를 갖고있다면 진짜 허경영같은 사람이 지도자가 될지도요. 정말정말 다행인게, 그런 국민들은 많지가 않죠. 보통은 정치판에 나서는 이상한 종교지도자가 하는 헛소리들을 주워섬길만큼은 비정상적이진 않으니까요.
20/04/15 14:46
멀쩡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기준이 없는 겁니다. 우리나라는 사용에 아무런 불편함이 없는 인도를 매년 완전히 공사로 엎는 일이나 누가 봐도 상태가 불량한 지방 고속도로보다 훨씬 잘 되어 있는 고속도로나 통행량이 적은 국도를 보수공사 하는 일이 더 많은 게 더 큰 민원거리이고, 결국에는 님의 말대로 예산 감축이 싫어서 연례화하는 일에 불과하고 인프라 예산의 과잉이 된 것입니다.
20/04/15 15:25
멀쩡한 것과 멀쩡하지 않은 것의 기준이 당연히 있죠. 보통은 연식으로 칩니다. 보도블럭 길게가야 3~4년 갑니다. 멀쩡해보이는 보도블럭이라고 해도 그 아래 지반은 또 다른얘기라서 당연히 연식차면 갈아야하구요. 멀쩡해보이는거 갈아엎는다는건 님 생각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런생각 갖고있는 사람이 꽤 많다는건 부정하진 않겠습니다. 모두가 다른 모든 일들을 다 알 수는 없으니까요.
보통은 구간별로 나눠서 연식 오래된 순으로 연례적으로 교체를 하고 이탈되거나 흔들거리는 곳 민원들어오면 바로 그부분 지반이 다른곳보다 빠르기 소모되어 문제되었을 경우가 많으므로(보통 인도인데도 차량이 배달 등으로 진입하는 경우들 때문에) 소규모로 땜빵공사합니다. 아스팔트는 보도블럭보다도 교체주기가 짧아요. 차가 무겁다보니 자주다니는 곳일수록 자주 보수해야합니다. 보통 아스팔트 구간정해서 새로 까는건 비용이 굉장히 많이들기 때문에 구멍난 부분만 부분부분 땜빵하듯이 떼우는 경우가 많지만, 그것조차도 일정 구간별로 땜빵수가 많으면 더이상 땜빵으로는 한계가 옵니다. 그래서 구간공사를 해야해요. 차가 가장 자주다니는곳? 고속도로입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자주 공사를 하니 훨씬 잘되어있어보이는것 뿐이구요. 고속도로같은곳 아스팔트에 구멍생겨서 사고나면 어차피 국민 생명과 안전에 지장있기도 하고 국가상대로 손배소 제기하면 손해배상도 해야한다는 이유가 있기때문에 민원들어오기전에 도로순찰차량이 발견하고 즉시처리하는 식으로 합니다. 님 삶이 딱히 큰 불편함 없이 굴러가는 이유는 님이 이용하는 모든 것들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수많은 수고와 노력, 그리고 예산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게 인프라라는거고 그걸 유지하기위해선 당연히 지속적으로 예산이 들어갈 수밖에 없죠. 어디 허경영같은 사람이 마법을 부려서 자동으로 땜빵되고 스스로 재생되는 보도블럭이나 아스팔트를 만들어내는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20/04/15 15:48
아뇨. 보도블럭은 100년 이상 쓸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여파로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인구도 줄어들면 500년도 쓰겠네요. 그리고 고속도로는 지방 통행량도 많아요. 안전도 비용이기 때문에 무조건적 투자가 능사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곳곳에서의 부정으로 인해 예산 분배가 제대로 안 되고 있는 문제가 있고요. 허경영이 쓰는 마법은 저한테도 좀 구경시켜 주세요.
20/04/15 16:14
누가그래요 100년이상 쓸수있다고 크크크크 매일 사람 한명만 돌아다니는 보도블럭이라고 해도 사이사이에 잡초자라서 10년도안돼서 사이 다 벌어지고 덜걱거리는구만...
가로수있는길은 사실 3~4년도 너무 길게잡은게, 1년씩만 지나도 나무뿌리때문에 보도블럭 들리는게 실시간으로 보이고... 고속도로 예산배분요? 고속도로는 국가에서 내려준 예산을 지방에서 집행할 뿐입니다. 목적대로만 쓸수있고 부족하면 추경세워서 더 받고 남으면 이월하거나 반납할 뿐이구요. 부정행위야 어느사업 어느부분에서든 발생하겠지만 적어도 사업자선정부분에서 말고 대체 어떤 사람이 어떤식으로 부정행위를 한다는건지도 이해못하겠구요. 예산내려온걸 자기 차명계좌에 딱 입금할 수 있는줄이라도 아시는건지... 관련 분야에 아무런 지식없이, 예산이 어디서내려와서 어디서 쓰이고 관리주체가 누구고 공사는 보통 어떤식으로 진행되고 하는지에 대해서도 모르시고... 무슨 보도블럭이 100년이상 쓸수있다느니 아무런 근거없는 터무니없는 말씀이나 하시고는 예산 분배가 제대로 안되는건 자기도 모르고 증명도 못할 뿐더러 관련 자료를 찾아볼 생각 단 한조각도 없이 '수많은 사람들의 부정행위 때문이다!' 라고 쉽게 단언하시는게 딱 그분을 지지하시는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하는 것 같습니다.
20/04/15 16:46
https://preservationchicago.org/newsletter_posts/brick-paved-streets-and-alleys
나무가 오래 되면 뿌리 때문에 보도블럭이 들리는 일도 없고 그것 때문에 공사를 연례화할 이유도 없습니다. 국민이 예산의 출처를 모르는 것이 아니라 사용처와 기획 근거를 모르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업자가 선정되면 회사가 쓰는 돈이 되므로 그 이후는 중요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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