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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6 03:19
지난 총선을 지켜보던 전라도 출신 군대동기가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지난 몇 번 동안 민주당을 밀어줬는데, 변한 게 없으니 이번엔 국당 한번 밀어줘여지." 저 말이 4년 후에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줄은 몰랐습니다.
20/04/16 02:16
지난 총선은 안철수가 아직 대선주자로써 안철수의 자산이 남아있고
민주당은 차기가 PK문재인이 너무 유력해서 호남으로써는 충분히 할만한 선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낙연이 잘나가는 여당 차기 인데 왜 안철수 조차 없는 민생당을 찍을 이유가 없죠
20/04/16 02:19
애초에 호남토호는 진작에 사라졌어야 할 적폐였다고 생각함.
저 사람들이 뱃지 달면 그게 호남고립이고 호남홀대라고 봅니다.
20/04/16 02:22
그전엔 열린우리당 밀어준다고 구민주당을 6석인가로 만들어버린 일도 있었습니다.
세간의 평가와는 별개로 주승용 후보가 감이 참 좋은 정치인이라는 걸 여지없이 보여주네요.
20/04/16 02:43
김동철이 가장 웃겼습니다.
이낙연과 50년 지기라고 플랜카드 크게 걸었는데 이낙연 총리 지명되었을때 극렬 반대하던게 김동철 당시 국민의당 원내대표였죠.
20/04/16 02:45
그냥 반 미통당인거죠. 광주,전남사람들은 미통당 못찍는게 5.18이 단순 책에있는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서...;; 어쩔수가 없어요.
20/04/16 03:19
아니죠. 저번에 새누리당 2석, 민주당 3석이었습니다. 정운천만해도 장관출신이다고 새누리당이라도 뽑아줬죠.
문제는 이번네 장관이거나 수도권서 당선된 사람이 호남에 저번만큼이라도 내려왔나요? 이번에는 어디 잔챙이들, 몇군데만 찔끔 출마시키고, 더군다나 선거비도 통합당서 주고, 심지어 제사나 유곽 발언 해대는 그런 애들 배치했죠. 아울러 선거유세때 지도부들이 호남엔 아예 안내려왔죠.
20/04/16 05:00
이정현만 하더라도 당시 민주당 꼬라지가 별로라고 이정현 찍긴 했습니다.
몇년 지난 지금도 당시 민주당이 뭔 생각으로 공천한건지 모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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