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4/16 13:19
근데 정권심판론이 너무 의아했던것이 대통령 지지율이 55%를 뚫고 올라가는데 정권심판론을 주장하면 패망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20/04/16 13:27
정권심판론의 밴드웨건 효과가 아닌, 여당 과반의석 저지의 언더 독 효과를 노려서 프레임을 처음부터 짰으면 이정도까지 아니였을거다. 그제부터 오늘까지 전문가들이 하나같이 이야기하고 있죠.
20/04/16 13:31
저는 그걸 결과론으로 봅니다. 현재 대권(대통령이 아닌 주도정당으로 위치)가 민주당으로 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언더독으로의 포지션을 외치면 기존 지지자들이 이제 미통당은 주도정당으로서의 회귀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서 더 떨어졌을수도 있지요.
저 같은 사례인데 제가 오랜 민주당 지지자로서 가장 지긋지긋했었던때는 한 때 얘네들은 이길 생각이 있는건가? 싶었을 때 였으니까요. 주도적인 위치에서 설 생각은 안하고 2등을 목표로 무조건 떨어지는 콩고물 받아먹으려는 생각밖에 없었을 때 였습니다.
20/04/16 13:36
결국은 기존 지지자들이 문제가 아니라 중도층을 못잡아서 진 선거니깐요. 이번 선거가 중도층이 완전 태평양이였습니다. 이게 출구조사 접전지 70여곳이란 결과로 나타난 것이고요.
중도층은 균형의 수호자들이기 때문에 언더독을 외쳤음 균형을 잡아줄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지금 이 선거결과에 가장 놀란 집단은 통합당 지지자들이 아닌 중도층일겁니다. 그리고 집토끼들로 비유되는 지지자들은 당장엔 당 비판을 할지 몰라도 결국엔 당으로 돌아섭니다. 대표적인게 열린민주당 고민하다 막판에 더불어시민당 찍어준 지지자들 아니겠습니까
20/04/16 13:51
와... 기억 폭행급 이신데요.
예전에 민주당들을 보고 이것들은 그냥 호남에서 국회의원 따박따박 받아처먹으면서 대접받기만하고 국가 바꿀 생각은 없다고 욕하고 그랬는데.
20/04/16 13:30
롤로 비교를 하자면, 글골 만 차이 나면 한타 붙으면 안됩니다. 지금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글골 만 차이로 설명하기도 부족하고, 정권심판론은 한타를 적극적으로 붙는 전략이죠. 어차피 수성할 곳은 신경쓰지 말고, 민주당하고 이념적 선을 분명하게 그으면서 몇몇 곳 각개격파하면서 가야되는거죠.
근데 이게 되려면 컨트롤 타워가 명확해야 하고 조정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의 미통당은 이게 되는 당이 아니죠. 황교안하고 추호선생하고 서로 말이 엇나간것만 봐도...
20/04/16 13:22
할 줄 아는게 없어서 그래요. 결국 한게 민통당 벤치마킹이나 한거죠.
그리고 최소 자기네 지지자 풀 안에서는 문재인 정권은 심판대상이었거든요. 공주님 물어뜯은 애들이니까.
20/04/16 13:34
막판에는 미통당도 유시민 이사장이 팁(?)을 줬던 것처럼 정권 심판에서 견제로 프레임이 다소 바뀐것 같긴 하더라구요
20/04/16 13:46
그렇긴한데 유시민, 박형준 둘다 방송에서 인정했던것 처럼 그 유시민 180석 발언이라도 낚아채서 보수결집 시킨거지 그게 아니었으면 격차가 더 벌어졌겠죠.
20/04/16 13:37
애초에 저 당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가 니들이나 잘해 이런생각이 들더라고요. 입만열면 망언에 삐뚤어진 언론지형에 보기싫은 극우유튜버들에 되도않는 유언비어에 세월호 비방까지...니들이 누구 탓할 게제가 되냐? 싶더라고요.
20/04/16 13:42
애초에 정권[심판]론이란 단어 자체가 웃겨요.
좀 마음에 안들수도 있고 좀 못하는게 있을수도 있는데 무슨 심판받을만한 잘못 한건 없는 것 같은데 뜬금없이 심판...
20/04/16 15:08
정부 딴지걸기 밖에 할줄 모르는 야당, 불과 3년전에 역사에 남을 실정을 한 그당 그대로 변한 것도 없는 것들이 견제세력이요? 정부심판?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죠. 국민은 바보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