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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17 16:50:26
Name Leeka
Subject [일반] 서울지역의 교차투표가 나온 5군데

교차투표

> 당선된 후보의 당과, 비례대표 1위 당이 다른 경우



서울은 이번 선거에서는 5군데에서 교차투표가 나왔다고 합니다.



종로구 ->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  비례 미래한국당
송파병 ->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   비례 미래한국당
강동갑 ->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  비례 미래한국당
강동을 ->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 비례 미래한국당
중구성동을 ->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 비례 미래한국당.




나머지 서울은 지역구와 비례가 일치합니다.


전체적으론 지역구는 표가 더불어민주당에 모였지만,
비례는 분산되었다..  
(실제로 미례한국당은 지역구 표 - 비례표 차이가 적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차이가 꽤 나고 있습니다.)

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이 차이를 잘 파고 들 수 있는 당이 있는지도 미래의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저 차이만큼이 민주당이 좋진 않지만,  자한당은 더 싫어..  를 표현하는 숫자가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현재 분위기로는 안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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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dler
20/04/17 16:52
수정 아이콘
이낙연전총리의 위엄이네요. 미통당 비례가 더 높은곳에서 압도적 승리...
기기괴계
20/04/17 16:53
수정 아이콘
거기에 황교안이 얼마나 싫었으면도 더해지나요.
뜨거운눈물
20/04/17 16:55
수정 아이콘
대선후보 되면 외연확장에 확실한 도움이 될듯합니다
구라쳐서미안
20/04/17 16:54
수정 아이콘
후보개인의 중량감에서 오는 지지율 격차도 있고(특히 종로구),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으로 비례표가 나뉘어서 발생한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저 교차투표 부분에 열린민주당을 더했을때에는 교차투표 결과가 아닐 거라고 생각됩니다. 열린민주당 비례표까지 추가했는데도 교차투표가 발생했다면 지역구의 당선된 그 후보가 인지도가 큰 후보거나, 지역구 민심이 크게 쏠릴 수 있는 인물이었다는 반증이겠죠.
아우구스투스
20/04/17 16:55
수정 아이콘
열린민주당까지 합치면 다 역전할거 같아요.
탐사정의위엄
20/04/17 16:59
수정 아이콘
정의당/열린민주당 득표가 얼마나 되었는지도 따져봐야 정확하겠죠. 민주당 비례득표는 항상 다른곳으로 빠지는게 일상이었고 요번에도 정의당, 열린민주당, 심지어 국민의당으로도 많이 빠져나갔을 겁니다. 뭐 결국은 보수세력을 싫어하는건 마찬가지라 미래통합당 측에서 분석을 한다해도 크게 의미가 있진 않을겁니다.
구라쳐서미안
20/04/17 17:02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을 적어놓고, 다시 직접 들어가서 찾아보니 송파병을 제외하곤 근소한 차이로 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이 앞섭니다.
지락곰
20/04/17 17:03
수정 아이콘
확실히 송파가 민주당이 좀 할만하더군요.
종부세에 서울시장 송파구청장 뻘짓 연타로 들어와서 송파갑을은 10% 차로 발릴거라 봣는데 오차범위에서 선전했네요.

민주당 입장에서 송파는 박성수를 구청장으로 보낸게 아쉽겠네요. 국회의원이 더 어울리는 사람인데, 실제로 구청장직 잘 수행 못하는 것 같고...
데이타상 박성수가 그대로 송파갑 나왔으면 강남3구 허리 끊어버렸을 것 같습니다.
20/04/17 17: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교차투표가 아닌게,,
황교안 득표수(3만7594표) > 미래한국당 득표수(3만987표)
이낙연 득표수(5만4902표) >> 더불어시민당 득표수((3만539표)

친박신당, 국민의당 투표하는 사람이 황교안 찍은거고
정의당, 열린민주당 투표하는 사람이 이낙연 찍은거죠.

진짜 교차투표면, 황교안 득표수보다 미래한국당 득표수가 많아야는거라 봅니다.
또한 비례대표 무효표가 더 많았을테니 지역구투표수가 더 많았을테구요.
구라쳐서미안
20/04/17 17: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종로구 표상황을 분석해보니, 미래한국당 30987 우리공화당 685 친박신당294 기독통일자유당 1716 여기까지 33682표고, 범야라 할 수 있는 국민의당 7166 에서 4천여표정도 끌어온 게 황교안 후보의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시민당 30539 열린민주당 6064 더해서 36603표고, 범여라 할 수 잇는 정의당 9075 민생당 2212 까지 합치면 47890표인데 실제 이낙연씨의 표는 54902였습니다. 이낙연후보는 민주당계열 다 잡아먹고, 범여도 다 끌어안고도 어디선가7천여표를 더 얻어온 셈입니다.
20/04/17 17:55
수정 아이콘
전 이렇게 봅니다.
지역구 무효표와 비례대표 무효표 계산을 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황교안 찍은 사람들 중 4천표정도가 비례투표시 무효표, 20여개 마이너한 당 지지하였을거라 봅니다.
이낙연 찍은 사람들 중 7천표정도가 무효표, 20여개 마이너한 당 지지하였을거라 봅니다.

진짜 교차투표는 비례당 표수가 지역구의원보다 더 많은 경우라고 봅니다.
인물이 후져서 상대방 인물 찍고, 당은 차마 여기 찍었소가 되니까요.
구라쳐서미안
20/04/17 18:11
수정 아이콘
네 그렇게 볼 수도 있겠습니다. 당이너무 많아서 주요당들만 분석했기에 구멍이 좀 크긴 했어요.
GRANDFATHER__
20/04/17 17:05
수정 아이콘
지상욱씨 지역구에서 뭐 한게 없다는 말 들은적이 많았는데 맞긴한가보네요.
20/04/17 18:25
수정 아이콘
어 뭐 한 거 없습니다. 제가 성동구 지역민인데 성동구청장은 정말 열심히 하는데 지상욱씨는 TV 외에는 본 적이 없습니다.
지역구 국회의원이니까 지역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저는 이번에 들어온 초선 국회의원들은(특히나 수도권) 지역구 관리 노하우는 꼭 배워야 다음 총선에서도 당선될 가능성이 올라갈겁니다.
두부빵
20/04/17 17:49
수정 아이콘
진선미가 지역구에서 인기가 많았군요.
탐사정의위엄
20/04/17 18:06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 교차투표(?)의 흐름은 국민의당 존재때문에 20대 총선때가 더 극심했죠. 그래서 20대 국회에서 양당을 벗어난 다양한 정당들이 나올 수 있었구요. 근데 지금은 3지대 정당이 대부분 축소된 상황이라 이런 흐름을 파고들기도 어려울겁니다. 정의당은 연동형의 수혜를 못받았고 열민당은 민주당에 흡수될 예정이고 국민의당은 지난번에 비해 상당히 아쉬운 성적을 거뒀으니깐요.
크랭크렁
20/04/17 18:15
수정 아이콘
진선미 후보 안찍고 비례표는 줬는데 정 반대라니 크크
20/04/17 18:31
수정 아이콘
송파병 지역민인데 제 주위 어르신들 중에도 남인순/미통당 라인이 많습니다
인터넷에서는 페미나치라고 욕 먹어도 현실은 지역구 관리 잘해서 다선 가능성 높아요...
계층방정
20/04/18 11:49
수정 아이콘
서영교도 엄청난 비호감 스택을 쌓고도 경선도 이기고 선거도 이긴 거 보면 그런 류인 것 같은데 지역민 얘기를 직접 들은 적이 없어서 좀 궁금합니다.
20/04/17 20:48
수정 아이콘
더불어시민당+열린민주당 합치면 미래한국당 보다 더 많겠죠. 정의당까지 합치면 말할 것도 없고
앙겔루스 노부스
20/04/17 22:26
수정 아이콘
저는 비례지지율을 수치 그대로 해석하는 건 맞지 않다고 봅니다.

비례의원수가 얼마 안되기에, 소신껏 던져도 대세에 지장이 없으니까 그런거지, 만약 비례가 100석 150석이라면 저렇게 되지 않을걸요? 비례의 존재감이 커진다면, 일반 득표에 수렴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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