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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3 17:41
제가 그 자리에 없었으니 실제 분위기가 어땠는지, 진짜로 성차별적 분위기였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결론적으로 인사팀의 판단은 옳았던걸로...
21/03/23 17:45
그냥 주야장창 우기고... 또 우기고... 니들 사정 나는 알 바 없고 암튼 상처 받았고 화났어...
이러면 해결되는 프로쎄쑤! 갈라치기를 의도한 정부라는 확증은 없지만, 그렇게 오해 받아도 할 말이 없는 역대급 정부에요. 남/녀, 노/소, 빈부, 지역 등 갖은 갈등을 부추기고는 훠훠훠 하고 웃어 대는... 최악임.
21/03/23 17:46
박카스 한박스나 사다 먹어야 겠네요. 더럽고 치사하고 짜증나지만 지금 시대가 그러네요
정반합 도중이라고 보더라도 한쪽으로 치우친 최고 정점에 와있는 느낌입니다.
21/03/23 17:51
세상 무너진것처럼 개탄하시길래 동아제약이 저 지원자 특채라도 해준 줄 알았습니다.
저 여성 지원자가 뽑힐만 했든 떨어질만 했든, 해당 면접관의 질문내용에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사과한다는 결론이 나온게 이상할 일인가요?
21/03/23 17:54
그 면접 질문이라는거도 피해호소여성이 왜곡해서 자기 유리한쪽으로 주장한 정황이 있으나 이건 뭐 어디까지나 정황이고,
전체적인 모양새가 회사입장에서 '너랑 나랑 잘잘못을 따져보자' 이게 아니라 여기저기서 '여성'이란 키워드로 들쑤셔대니 (정의당은 본사앞에서 시위까지 했죠) 그냥 아닥하고 납작 업드린 모양새라서요. 기업이 잘못해서 사과하는거야 흔한일이지만, 왜 사과를 하는지, 그게 이치에 맞는건지 정도는 평가할 수 있는거죠.
21/03/23 17:58
저는 이치에 맞는 사과라고 평가합니다.
피해자의 과장된 언사와 보기싫은 근자감을 걷어내고 보더라도, 응당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할만한 해프닝이라고 봐요.
21/03/23 18:22
PC 및 패미니즘의 문제는 가치관의 차이로 볼수 있는부분을 정의와 당위의 차원으로 끌어온다는 점이죠. 전 인사담당자가 충분히 할수 있는 질문이었고 결론적으로 회사에 안뽑은게 정말 잘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님께서는 동의 안하시겠지만요.
21/03/24 03:16
남자로서 면접을 보러갔을때, 군대 어디나왔느냐,언제 제대했느냐.
여자친구는 있냐. 저는 성차별로 인식합니다. 여자친구 있냐는 질문은 정말 극협입니다. 날 놀리나 이런생각도 들기도 하구요. 남자들도 제발 좀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저렇게 행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바뀌어야 되죠 저런 극성인분들로 인해 사회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고 봅니다. 좋건 나쁘건요. 개인적으로는 악이라고 보지만 사회가 바뀌는데 저런분들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21/03/24 03:31
말씀 하시는 의도는 알겠으나 이제는 시대가 변했다는 거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트렌드에 맞춰가야 살아 남을거 같아요. 모두모두 조심하는 세상 그 세상이 점점 다가오고있습니다. 30년후에는 어떤 세상일지 궁금하네요,
21/03/24 13:19
글쎄요..
그런 사회에 맞는 않는 방향으로 우리는 계속 바뀌어 왔는데요 뭐. 제가 바꾸는게 아니고 다수의 사람들이 바꾸는 겁니다. 제가 싫다고 해서 그게 안바뀌는게 아니니까요. 바꾸기 싫으면 큰 목소리를 내시면 됩니다. 아니면 저렇게 바뀌게 될거에요.
21/03/23 18:13
그리고 납작 엎드린거야 소비자 이슈 대응 측면이 더 크겠죠. 생리대 팔아야 되는데 악성 이슈가 터졌으니.
저는 마음에 안 들긴 하는데 게임 운영이 마음에 안 든다고 트럭 보내는 시대이거니 합니다.
21/03/23 17:51
실제 어땠는지 모르니 판단은 못하겠지만..
사장한테 82년생 김지영 책보내고 인사팀장한테도 빌려주라는건 황당하네요. 동아제약 내부에서도 잘 걸렀다고 할 것 같습니다.
21/03/23 18:02
이제 전적이 있으니까 일반 기업같은곳이 아니라 , 강연등으로 더 멋진 활동을하실수 있겠군요
물론 배경이 엄청난분은 아니라서 유사사례를 가진 다른분과 달리 국회진출은 힘들거 같지만..
21/03/23 18:13
이번 사건 보고 각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더더욱 페미 걸러내야 한다고 결심하겠죠.
동아제약과 다르게 티나지 않게 우회적인 질문으로 조용히, 암묵적으로 하겠지만요. 걸러지는 입장에서는 자기가 걸러지는지조차 모를 겁니다.
21/03/23 18:15
저도 이게 제일 문제라고 봅니다.
당장은 기업들이 여성을 위하는척, 우대해주는척 하겠지만 실질적으로 채용에서 여성이 기피되는건 예정된 수순이죠. 제가 인사과라면 일단 여대는 1순위로 필터링하고 시작할겁니다.
21/03/23 18:15
현재 인사담당자로 재직중인데요(채용업무는 작년까지만 함)
페미 문제를 떠나서 면접 질문이 좀 문제가 있긴 합니다 면접관 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 저따구로 질문을 하는지 참 동아제약이 HR 프로세스가 좀 허접한가 보네요
21/03/23 18:21
애초에 블라인드 채용법에 의해서 그따위 질문 한거 자체가 이미 문제라는거에요
야심탕님이 면접 보러다니면서 그러한 질문을 받았다면 그런 질문을 한 회사가 문제고. 문제 제기를 안하니 넘어가는거지 충분히 법적으로 문제 여지가 있다는 말입니다 면접관 교육을 왜 하겠어요? 요즘 HR에서 압박면접이 줄어드는 추세가 다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21/03/23 18:27
전문가라고 한적 없고 이상한 궤변으로 우기시는 분이랑 더이상 이야기 할 필요가 없네요
결과적으로 잘 걸러진 셈이지 애초에 저런 질문을 안했으면 문제 자체가 안생기고 동아제약의 브랜드 이미지에 손상이 가지도 않았겠지요?
21/03/23 19:08
설명하려면 대화가 너무 길어져서 가급적이면 넘어가려고 했는데,
1. 채용공정화법 취지 자체가 서류에서 기재되지 않은 사항은 면접에서도 묻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2. 노무랑 엮여있는 법들이 원래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 같은 문제라도 노무사들에 따라 견해가 달라지고, 또 감독관들에 따라 문제가 되기도 하고 문제가 없기도 합니다 3. 남녀고용평등법과 엮어가지고 부당한 질문이라고 주장하고 노동부에 신고하면 회사는 굉장히 피곤해집니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구직자들에게 직무와 무관한 질문은 하지 않도록 하는 추세죠 필드에서는 항상 법보다 더 광위적으로 해석을 하여 최대한 방어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결국에도 저 또라이 같은 페미 지원자 한명 때문에 동아제약은 언론에 떠들석하게 이슈가 됬고, 담당자는 징계를 받았죠 단순 법 조항만으로 해석이 안되는게 노동 관련법의 특징입니다 노동감독관이 문제 제기를 했는데 법 조항 따박따박 들어가며 문제 없다고 소 제기하면, 그 회사는 앞으로 일하기 굉장히 편하겠지요? 자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여자에게 굳대 갈 생각 없냐는 질문을 애초에 할 필요가 없는 질문입니다 여자에게 군대 갈 생각이 없냐는 질문을 통해 회사가 지원자의 어떠한 역량을 캐치할 수 있습니까?
21/03/23 20:28
sowhat 님// 서류에 적혀 있지 않으면 묻지 말라구요?
저도 면접관으로 종종 참석합니다만, 그런 얘기는 처음 듣네요 말씀대로라면 구직자 입장에서는 자기소개서에 곤란한 내용만 안 쓰면 곤란한 질문을 받을 일은 전혀 없겠군요
21/03/23 18:18
저도 딴엔 인사쟁이라 처음에 사건 전해듣고 와 교육을 어떻게.. 라고 생각했는데
저 질문 한 게 현업도 아니고 '인사팀장'이라고 하네요 솔직히 저정도면 억울할 자격도 없죠..
21/03/23 18:42
멀쩡한 회사, 멀쩡한 담당자라면 면접에서 성별을 이유로 부정적인 시그널을 주지 않습니다. 기본입니다.
여성에게 임금을 덜 주더라도 감수하겠느냐 (아니면 너도 군대가든가) 라는 답정너 사상검증성 질문이 왜 필요한가요? 지원자를 평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질문에는 선이라는 게 있습니다. 비록 이 사건은 남녀고용평등법을 직접 위반한 사례까지는 아니겠습니다만, 결국 직무 외적인 성별이라는 요소가 면접 평가에 불공정하게 반영된 케이스고요. 그나저나 피지알만 오면 팔자에 없는 페미행세도 해보고 참 좋네요.
21/03/23 18:52
엄밀히 말해서 대뜸 군대 언제 가냐는 질문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개선되길 바랍니다. 여자들더러 결혼 언제 하냐는거랑 비슷하면서 좀 다르긴 하죠. 현행법상 피할 수 없는 거니까요.
그런데 제가 면접장에서 직무 관련 질문만 해야한다고 말했나요? 토론하고싶은데 잔업 끝나고 퇴근해야 해서 선게에서 답변 더 못 드리겠네요. 그나저나 장래희망, 20년 후는 직무와 아주 밀접한 질문인데요.. 뭐 회사 잘 다니시길 바랍니다.
21/03/24 16:19
여성에게 임금을 덜 주더라도 감수하겠느냐 (아니면 너도 군대가든가) 라는 답정너 사상검증성 질문이 왜 필요한가요?
--------- 1차 해명문에서 회사에서 조만간 남성들에게 군경력만큼 호봉을 인정해주겠다는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라 질문했다고 했었죠. 회사에 대해서도 구직자에게 정보를 주는 셈인데 그렇게 못 물어볼 질문인가 싶긴 하네요.
21/03/23 18:32
현재 시국에서 인사담당자로서 패미들에게 책잡힐 질문을 안해야 한다는건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첫째로 , 작금의 pc 및 패미 광풍은 길어야 10년 갈겁니다. 사람들이 점점 피로해지고 있고 실제 남녀평등은 거의 달성되었으며 남은건 더러운 이익집단일 뿐이라는게 점점 드러나고 있으니까요. 둘째로 , 하나의 성이 군대라는 희생을 일방적으로 하는 상황에서 다른 성이 이를 어떻게 균형잡힌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질문하는 회사는 정말 좋은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21/03/23 23:02
남성의 입장에선 "평등"은 여전히 요원하죠. 전통적으로 여성에 비해 차별받던 군대, 경제적 대상화, 강인함, 거친 대우,노동 강도 등등에 있어 나아진게 거의 없으니까요.
그리고 페미니즘은 시간의 문제라기보단, 그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의 문제 같습니다. 이미 여성주의는 오래전부터 시스템(교육 언론 정치 경제 시민단체 등)을 만들었고 만드는 중입니다. 그리고 한번 만들어진 시스템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는 게 문제죠
21/03/23 18:16
질문을 어떻게든 만들어서 필터링 해낼라고 하겠죠. 인사담당자는 단기적으로는야 뭐 책임 지는 모양새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장기적으로는 예측하기 힘드네요. 회사 내부적으로는 잘했다고 하겠지만
21/03/23 18:21
이게 생각해보니 원래는 시사쪽 뉴스라 자유게시판이 맞는거 같은데
얼마나 현정부나 여당 페미쪽 인사들이 설쳤으면 선거게시판으로 와도 위화감이....
21/03/23 18:36
면접 질문도 시대에 따라 달라 진다는걸 고려했을때 충분히 납득 할 수 있는 수준 아닌가요.
페미는 걸려야 된다면 저런 질문 충분히 할듯 크크
21/03/23 18:39
이게 5년 쯤 전이었으면 뭘 그런 걸 질문해서 난리를 피우나 하고 넘어갔을 사안입니다
네, 지금 정부와 그 지지세력이 이 지경으로 만든 겁니다 그리고 이게 정말 한 시절의 광풍이라 어느 순간 사그라든다면 그 반작용은 2030 여성들이 제일 쎄게 맞을 겁니다
21/03/23 18:53
저 사람은 이득일지 모르겠는데,
여성들에게는 악재일 가능성이 높을것 같긴 합니다. 기업이란 존재는 그렇죠. 더 은밀하고 집요해질듯 하네요.
21/03/23 19:32
여성할당제 같은 여성에게 유리한 법이 계속 늘어날텐데 이게 어떻게 허들을 올리고 잇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허들이 낮아지면 낮아질거라 생각하는데
21/03/23 21:10
사기업 쪽에 할당제 하기는 현실적으로 많이 힘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뽑은 놈 자르기 어렵게 만들기는 쉬워도 안 뽑겠다는 걸 억지로 뽑게할 수는 없어서...
21/03/23 20:00
82년생 김지영이
그쪽의 성경인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 책에 인용된 통계, 특히 남녀 선호 및 임금격차에 관련된 내용들이 맛 간 숫자들인 걸 그쪽 인간들이 알긴 하나 모르겠어요. https://namu.wiki/w/82%EB%85%84%EC%83%9D%20%EA%B9%80%EC%A7%80%EC%98%81#s-3.1 하긴 팩트는 별로 중요하지 않을지도...... 가르치려 드는 꼴 보니 레알 거르기 잘 했네요.
21/03/23 20:16
어차피 선전선동전입니다. 다들 열심히 저항하고 열심히 프로파간다 걸어야죠. 세상이 이처럼 분열적이고 혼란스러운데 아직도 이성 운운하는 분들 보면 덧없습니다.
21/03/24 11:11
꼭 이런거에 피해 안보는 사람들이 젠더이슈에 이성적인척 쿨한척 열심히 하죠. 지는 손해보는게 없으니까 그렇게 지껄일 수 있는건데 지가 뭐라도 되는것마냥 재수없게 가르치려 들어요. 이런 사람 일수록 누가 지밥그릇 건드리면 개발광 할겁니다.
21/03/23 20:36
진짜 미쳐돌아가는 세상이죠
비정상이 정상이 되어 큰소리치고 정상이 비정상 취급받는 당시 면접관한테는 상을 줘야 한다고 봅니다. 정신병자 정확하게 걸러낸 유능한 면접관이죠
21/03/23 20:44
이러면 이럴수록 기업에서는 더욱 보수적으로 채용 프로세스를 만들겁니다. 사기업에서 하는 서류심사를 어떻게 참견할건가요?
채용시 들은 한 성별에 대해 색안경부터 끼고 볼거에요. 통쾌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점점 그 성별은 서류심사부터 통과하기 상당히 힘들어질겁니다.
21/03/23 20:59
요즘엔 군대 관련 질문 자체를 안하죠.
17~21 기준으로요. 뭐 근데 굳이 저거 물어본다고 성차별이라고 여기는것도 어이없긴한데, 굳이 실무면접에서 물어볼게 저런거밖에 없나 싶긴하네요. 회사 동향이나 회사에서 하는 사업의 비전, 거기서 무슨 역할을 하고싶은지 등등 물어볼건 너무 넘칠텐데요.
21/03/23 21:15
페미하는 사람은 2종류만 있을뿐이죠.
1) 그걸 이용해서 돈을 버는 일부 엘리트 2) 자신의 무능력을 종교처럼 위로받으려는 한심한 사람들 페미 하고 싶은분들은 1번 하세요. 2번 하는 분들 보면 너무 안쓰럽습니다.
21/03/23 22:20
인사팀 일 잘하네요.
도대체 군대관련 질문이 왜 금기시 되야 하는거죠? 질문자가 남자는 갔는데 넌 안 갔으니 특혜 받았다고 꾸짖은 것도 아니고 에휴... 페미민국
21/03/24 01:01
나라가 어쩌다가..
외국인이 보면 얼마나 웃길지. 병역의 의무는 남자만 있는 징병제로, 남자만 끌려가서 자유가 통제된 곳에서 청춘 18개월을 국가에 헌신해야 되는것이 이 한국이라는 나라인데. 군대 이야기를 꺼내면, 감사하게생각하고있습니다로 말을 시작해야되는게 정상이지. 개거품부터 무는데 대체 90년대 여자분이 무슨 차별을 그렇게 당했다고. 82년생 김지영 이따위 책에 선동 당하고.. 너무 안타까운 현재의 한국이네요.
21/03/24 22:12
군대는 남자가 만들었다는 타령 또 하시는군요. 그런 논리면 국방 서비스는 여성이 무임승차한다는 논리도 못 막죠. 나아가 남자들이 만든 시스템에서 헤택만 받으려 한다는 주장도 받아들이셔야 하고요.
21/03/24 02:01
10년 전에는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좀 있었습니다. 그리고 페미니즘에 대한 인식 역시 '방법이야 논란이 있지만 어찌됐든 사상 자체는 좋은 의도의 사상' 정도의 인식이 많았다면, 지금은 그냥 여자 일베로 격하당하고 있죠. 워마드 메갈 이 정도 수준이 아니라 그냥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 그 자체가요. 나이든 양반들이야 라떼는 하면서 별 인식이 없는 것 같은데 요즘 여대 아니면 당당하게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는 사람을 점점 찾아보기 힘들어지고,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페미니즘에 대한 인식은 시궁창에 쳐박히고 있습니다.
남성만 그렇다고요? 전혀요. 2019년 '한국여성정책원'에서 조사한 조사를 보면 '페미니즘을 지지한다'는 20대 여성은 고작 30%에 불과했습니다. 1년 사이에 10%가 넘게 떨어졌어요. 30대는 좀 더 높을 것 같지만 20대가 이모양이고, 10대는 더 낮을걸로 추정되는 상황입니다. 1년사이에 페미니즘에 대한 지지가 10%가 넘게 떨어졌는데 이게 무슨 의민지 모르는걸까요? 이런 식으로 날뛰어봐야 페미는 질병이라는 인식만 공고해질 뿐이고, 점점 더 교묘하게 거르려고 하겠죠. 공기업이나 공무원이야 강제로 박아넣는다 쳐도 나머지는 뭐...
21/03/24 02:05
앞으로 규모 있는 기업들은 저런 폭탄들을 거를 질문들을 준비하겠죠.
10년정도 지나면 저사람은 삼양라면의 맛을 바꾼 사람처럼 계속 회자될겁니다
21/03/24 03:14
이건 여성 전체가 아니라 일부 여성이 문제 아닌가요.
그렇게 따지면 성범죄 피해 나올때마다 남성이 소환되는데 똑같은 얘기라서. 결국 일부가 문제지 전체로 매도하는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21/03/24 03:32
페미니즘은 남들이 자기들에게 뭐라고 하면 '맨스플레인' 어쩌고하면서 귀닫고 들을 생각을 안하면서, 자기들은 남들을 계몽하고 가르치는걸 극히 좋아하는 습성이 있지요.
21/03/24 09:08
82년생 김지영이 창작물일 뿐인고 읽어보면 별거 없는대 필요이상으로 까이는 분들이 있는대
본문의 사람처럼 저 책으로 남가르칠려고 하는 페미들 때문이죠
21/03/24 13:13
여자는 군대 안 갔다왔으니까 남자보다 월급 덜 받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질문에 대해서 답하는 방식은 얼마든지 많죠. 맞다고 생각하면 그 이유를 설명하면 될 것이고, 말도 안되는 소리라 생각하면 역시 그 이유를 설명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답이 정해지지 않은 질문인데요. 현 상황으로 봤을 때 오히려 인성적으로 걸러내는데 좋은 질문이 된 셈이네요. 저 인사담당자는 승진 되겠네요 잘 걸렀으니. 참 스윗하신 분들 많아요 보면.
21/03/24 22:15
정부에서 그렇게 여성을 띄워주고 채용해라 난리치는데 왜 페미를 거른다는 얘기가 나오겠나요. 회사든 연구소든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곳은 결과적으로 협업이 전제되기 때문입니다. 이 상황에서 "내 감정만 알아달라, 내가 하는 것이 다 옳다, 내 기분이 나쁘니 너는 악마고 부정의하다, 니 말은 기분 나쁘게 들리니 듣기 싫다." 라고만 말하는 사람을 어떻게 채용하겠습니까. 설사 평등한 관계라도 협업을 하면 누군가는 역할 분담을 해야하는데 그 분담도 차별이고 싫다는 집단을 누가 받아들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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