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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29 20:01:40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왜 사퇴하라는걸까? 오세훈의 내곡동 관련 (수정됨)


"‘땅의 위치도, 존재도 몰랐다’라고 했고, ‘증언이 나오면 사퇴하겠다’고 했습니다.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제 거울을 보고 진실을 좀 마주하십시오."

3.29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박영선 후보 대변인 서면 브리핑 중







내곡동 땅의 존재도 몰랐다는 오세훈 후보의 발언과 배치되는 사실이 보도되자 상대측인 박영선 후보 선거캠프에서 나온 논평의 일부입니다.

오세훈 후보는 내곡동 땅에 갔었다면 사퇴한다고 말한것일까, 문제의 발언의 원본을 보고싶어졌습니다.

















논란의 그 대목을 잘라 파는 렉카들이 있겠지 싶었는데 왠걸? 안철수 전 후보의 유튜브 채널에 해당 내용이 편집되서 올라와있습니다.



안 : 사실 이 문제는 오늘 좀 짚고 넘어가야 될 것 같아서요, 이명박 정부 그리고 또 오세훈 시장 재직 시절 2009년으로 최종 확정된 것으로 그렇게 보도가 되어 있는데요 그러면 당초 해명하신 것이 거짓인가요? 지금 LH사태 때문에 여러 가지로 땅 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들께서 분노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해명이 없다면 야권 선거에 큰 타격이 있을 것 같아서 또 이렇게 질문을 드리는 건데요 오 후보께서 오늘 페이스북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당시에 이땅의 존재와 위치를 알지 못했고 지금도 위치를 모른다] 그렇게 해명하신 글을 봤습니다. 

오 : 오늘 아침에 쓴 글인데요 지금은 위치를 확인해가지고 왔습니다. 만약에 지금 민주당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처럼 제가 이 지역이 보금자리 주택지구로 지정하는 데 관여를 했거나 하게 되면 지시를 받았던 혹은 제가 어떤 부당한 압력을 가했던 것을 서울시 직원이나 SH공사 직원은 바로 양심선언해 주십시오 그러면 저는 바로 후보 사퇴하겠습니다. 


중략


안 : 지금 설명하신 내용 가운데서 어떤 거짓이 밝혀진다면 책임지시겠는지요?

오 : 그럼요 그러니까 이 처가집 땅의 10년 전의 수용과 보상 문제로 인해서 혹시나 뭘 관여했거나 밝혀지면 책임을 지는 정도가 아니라 후보직 사퇴하겠다니까요 





이 토론 당시만 하더라도 내곡동땅 자체보다는 [사퇴하겠다]라는 후보의 워딩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틈만나면 상대보고 사퇴하라는 사퇴요정 이은재도 아니고 10년전 당과 상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밀어붙인 주민투표가 실패하자 본인의 약속대로 사울시장직을 사퇴 한국에서 경기도 다음으로 큰 행정단위인 서울시장 자리를 10년간 야당에게 내어주게 한 원죄가 있는 입장이라 그의 발언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원래의 물음으로 돌아가 내곡동 땅에 갔었다면 사퇴한다고 한것일까? 넓게 해석하면 거짓이 드러나면 책임을 지겠다에 포함을 시킬수도 있지만 오 후보는 부연설명에서 토지의 수용과 보상에 자신의 권한과 권력을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하려고 한 사실이 없다는점을 강조한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주택개발 사업에대해 주택국장 전결 사항이었고 해당사항을 오 시장에게 보고한적이 없다는 당시 주택국장의 증언을 KBS가 보도했습니다.

지금의 무슨 권력의 나팔수, 경호실장이 되어 오 후보에게 날조로 음해를 가한다는 식의 입장에서 보자면 아이러니네요





계획이 나온것은 노무현 정권이었고 이를 실행에 옮긴것은 이명박 정권시절, 그리고 오 후보가 시장이 되기전부터 계획이 있었다는 점은
오 후보의 주장에 더욱 설득력을 실어줍니다.






토지 수용과정에서 부당이득을 취득했는가?


토지수용자체가 시장의 권한을 이용해서 사업이 진행되었다면 이후의 논의는 의미가 없어지지만 정황과 증언이 그렇지 않다고 말해주니
논지를 조금더 전개 해보자면...

LH발 투기 이슈가 핫하니 상대측에서 열심히 엮어보려고 하는것 같은데 많이 다릅니다.

1. 내부정보를 이용해서
2. 편법을 사용해 보상을 확대 (빽빽한 나무, 편법대출 등)

한것이 LH사태의 중심이라 보는데 문제의 그 땅은 오 후보의 처가 유산으로 상속받은것이며 40년간 매매사실이 없었고
당시 시세보다 10% 싸게 매각했다고 오 후보 측은 밝혔습니다.

1344평의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 땅을 35억 5천만원에 매각했으면 평당 260여만원정도 나오는데 저야 그 당시 서울에서 토지 매매를 해본적이
없으니 시세가 어떤지는 모릅니다만 이게 부당이득으로 볼 여지가 있나.. 싶습니다.





서울시장의 권한은 모든 서울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자리이기에 국책, 시책사업에 직계가족의 재산이 수용되는것은 그리 바람직한 모양은 아닙니다.
오 후보를 위해서라도 앞으로의 공직자들을 위해서라도 재산을 임의로 처분 변경할수 없는 부동산 백지신탁 제도가 자리잡았다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은 해봅니다.


선거일이 다가옴에따라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생략 과장 왜곡이 빈번하게 일어나 나름 힘빼고 사실관계만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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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화
21/03/29 20:18
수정 아이콘
오세훈 이분은 왜 항상 자신의 공직을 걸고 모험을 하는 걸까요? 이런 비유가 맞는지 모르겠는데, 매번 시답잖은 걸로 어머니를 걸어대던 학창시절 친구를 보는 느낌입니다. 본인이 그만큼 자신있는 건 알겠고, 리스크를 지겠다는 마음도 알겠는데, [왜 하필 그걸로]...??
어강됴리
21/03/29 20:20
수정 아이콘
보통 서사에 심취하신분들이 많이 그럽니다.

나의 희생으로 대업을 이루겠다

라는 판타지가 있는데 보통은 현실과 적당이 타협하죠, 가능하지 않다는걸 아는데...

망국적 무상복지 포퓰리즘을 내가 막아서겠다! 라는 숭고한 사명이 있으셨던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이 보통 민경욱처럼 음모론에도 심취하시던데 이분은 거기까진 안가셨더라고요
21/03/29 20:57
수정 아이콘
자기 인생을 거는 사람 꽤 많지요. DJ도 은퇴한다고 걸었고 현직 대통령도 마찬가지.
21/03/29 20:19
수정 아이콘
이 양반은 저놈의 베팅본능때문에 이번에 당선되도 사고한번 칠거 같...크크크크
21/03/29 20:22
수정 아이콘
대선때 사고칠거 같..(..)
21/03/29 20:28
수정 아이콘
줘도 못먹으면 때려쳐야 크크크
추대왕
21/03/29 20:19
수정 아이콘
돌아가는거 보다 보니 사퇴하세요 앵무새처럼 반복하는게

표 계산해서 정치공학적으로 최선이라서 저런 네거티브를 반복하는건지, 아니면 선대위원장 나가고 캠프 상태가 메롱이어서 별 생각없이 저러는건지 좀 궁금하더군요.
21/03/29 20:23
수정 아이콘
지지층 결집용 + 긴가민가 흔들리고 있는 사람들을 호소하기 위함이라고 봐야죠
근데 이게.. 지지율 격차가 10%내외로 나오면 그럴듯한데 더블스코어로 벌어진 상황에서 옳은 판단인지 모르겠네요 크크
시카루
21/03/29 20:22
수정 아이콘
저렇게 베팅해서 진짜로 사퇴한 사람이 오세훈 뿐이지 않나요?
혹시 아시는 분들은 댓글로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21/03/29 21: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보기드문 사례에 속하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한국에는 오세훈 외에는 없었죠.
행복의시간
21/04/01 01:49
수정 아이콘
일본에 하시모토 전 오사카시장이 오사카를 도쿄도마냥 도로 만드려는 투표에 시장직 걸었다가 약속대로 사퇴했었죠.
여수낮바다
21/03/29 21:46
수정 아이콘
글네요 당장 문재인부터 안했고요
21/03/29 20:23
수정 아이콘
본문같은 생각이라 저래서 민주당지지자들이 뭐라하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측량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진짜???

우길려면 적어도 그 땅팔려고 압력을 가했다 혹은 비싸게 받았다 정돈 들고 와야지 측량가지고 사퇴해야하니 마니 거짓말이라고 말하는건
제가 멍청햇거 그런가 이해가 안갑니다
21/03/29 20:24
수정 아이콘
측량갖고 저러는거 거의 예전 문재인 집 처마 갖고 난리치던거랑 다를바가 없죠(..)
솔직히 좀 어이가 없음 크크
시카루
21/03/29 20:26
수정 아이콘
제가 볼 때는 '오세훈이 시장 직위를 이용해서 보상을 못 받을 땅에 셀프보상을 했다는데, 이에 관해 확증이나 양심고발자가 나오면 사퇴하겠다' 이거죠
저쪽은 측량하러 갔다! 사퇴해! 빼액! 이거구요
유료도로당
21/03/29 20:33
수정 아이콘
측량이 중요하다기보단 측량에 '직접 참여'까지했다면 '땅의 위치도 존재도 몰랐다' 라는 오세훈의 말은 심한 거짓말이 되는거긴하죠. 뭐 어쨌든 측량여부가 오세훈이 비리과정에 관여했는지와는 무관하긴 하다고해도, 국민 앞에 대놓고 거짓말을 한게 되니까요.
이리스피르
21/03/29 20:35
수정 아이콘
그런건 솔까 잘못 기억했다로 넘어갈 수준인거같은데요. 솔까 저게 문제가 되려면 애초에 저게 비리가 맞긴하냐부터 성립해야죠.
대놓고 거짓말하는 양반이야 많고 대통령도 해먹는데 의미없는거 같고요
암흑마검
21/03/29 20: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일단 민주당 지지자라는 것을 말씀드리고요...

사실 사퇴 라는 워딩 자체를 오세훈 후보가 사용하였기에 이번 내곡동 땅 프레임이 계속 위력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사퇴라는 단어와 내곡동 땅이라는 단어가 엮였다는 느낌이 강하게 있거든요...

물론 윗분 말씀대로 더블 스코어라 정말로 박영선 후보의 승리로 연결될 가능성은 없지만 여론전에는 충분히 여당 측에서 재미를 보고 있지요..

특히나 워딩 자체를 오세훈 후보가 먼저 준 것이라 박영선 후보 측 입장에서는 잘 사용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과거 대선 때에 당시 안철수 후보가 MB아바타라는 말을 스스로 했다가 그것으로 이미지가 찍힌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본인의 입으로 무슨 단어를 써야 할지 어떤 워딩을 사용해야 할 지는 신경을 좀 많이 써야 할 것 같아요....
21/03/29 20:32
수정 아이콘
박영선이나 민주당에서 하면 그러려니하고 이해하겠는데
밑에글만 봐도 민주당 지지자분들이 조국 언급하면서 선택적분노니 생각을 못하는 사람들이니 그런식으로 말하는데 그래서 이해가 안갑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03/29 20:44
수정 아이콘
반대로 말해서 이제는 무슨 어리석은 워딩을 쓰든 뒤집히기 어려운 지경까지 왔다는 방증 아닌가 싶습니다. 그것도 다 업보지요. 어차피 업보게임 아니겠습니까. 그와는 별개로 어리석긴 했습니다.
어서오고
21/03/29 20:29
수정 아이콘
왜 사퇴얘기를 꺼냈냐는건 제쳐두고 지금 증언나온거로는 사퇴 건덕지가 안되죠. 측량 할 때 봤다는것과 처가 땅을 압력으로 보금자리 구역으로 지정했다는건 별개의 이야기니까요. 근데 그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증인 나왔다 복수의 증인이 나왔다 왜 사퇴안하냐 이렇게 헤드라인에 빵빵 때려주면 효과가 나오는데. 근데 왜 약속 안지키냐로 따지면 애초에 민주당 당규부터가...
브루스웨인
21/03/29 20:43
수정 아이콘
오세훈 저 양반은 이번에 서울시장이야 무난히 당선되겠지만 저 놈의 승부사기질(?) 때문에 1년 조금 넘는 임기조차 채울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뭐 어떤가요 그래도 민주당 떨어뜨려서 엿먹이고 박원순 정책이라도 뒤집어놓을 수 있으면 그 후에 사퇴를 하든 감빵에 가든 역할은 다 한 것이니...
리얼포스
21/03/29 20:50
수정 아이콘
여당 입장에서는 효과적인 전략이긴 합니다.
이런 사건에 얽힌 전후사정을 따져가며 생각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고, 대중에겐 키워드가 각인되는 법이니까요.
내곡동 땅 비리+오세훈의 거짓말 이 두 키워드를 언론에서 시끄럽게 떠들어대면 사람들은 정말로 오세훈이 비리를 저질렀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오세훈이 측량과정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 '비리 의혹이 사실이다'는 명제의 뒷받침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단계의 비약이 필요하지만
여론전에서 중요한 건 메세지보다는 볼륨이고, 어차피 사실관계는 대부분 선거가 끝나고서나 판가름나므로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새로울 것 없고, 역사적으로 효과가 증명된 네거티브 전략이죠.
민주당도 많이 써먹었고 한나라당도 엄청 써먹었죠.

다만 이번 선거는 형세가 많이 불리해져서 좀 더 네거티브에 목숨을 거는 모양새죠.
게다가 오세훈이라는 작자가 워낙 주둥이가 가벼워서 이렇게 찔러대다보면 제풀에 똥볼차주길 기대할 수도 있구요.
얼마 전 사퇴 발언도 딱 그 격이죠.
오클랜드에이스
21/03/29 20:50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이번 재보궐에 낸 자체로 이미 구라친거라서... 크흡
21/03/29 21:01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걸로 반박하면 꿀먹은 벙어리가 될수밖에없죠

박영선 : 오세훈후보 내곡동 어쩌고저쩌고 사퇴하세욧

오세훈 : 그런데 박영선 후보는 왜 나온겁니까? 민주당 후보안내야죠?

...사실 이래버리면 끝이긴해요
21/03/29 21:08
수정 아이콘
그래서 권리당원한테 설문조사해서 핑계만들어놨죠.
아밀다
21/03/29 20:54
수정 아이콘
주식도 신라젠 이런 거 갖고 있던데... 맨날 뭘 거는 게 태생적 도박사인가 봐요.
칠데이즈
21/03/29 21:03
수정 아이콘
이왕 이렇게 된거 오세훈후보가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포커하는거 보고싶습니다.
21/03/29 21:04
수정 아이콘
거짓말이 적발되면 사퇴하겠다고 한게 아니니까 사퇴할 이유는 없지요.

오세훈이 해당지구 지정에 압력을 행사했다면 사퇴하겠다고 한거니까요.
발적화
21/03/29 21:24
수정 아이콘
어차피 대승각인데 더 큰꿈이 있다면 내곡동 껀은 적당히 털고 가는게 어떨까 합니다.
이재명이 형수건 적당히 털었듯이요.
21/03/29 21: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초에 털게 없죠. 1970년대에 상속. 30년 보유. 평균 수용가격 보다 싸게 수용됨. 그냥 이게 다거든요.
뭘 털고 말고 할게 있는게 아니라, 그냥 아무것도 없는겁니다.
환경미화
21/03/29 2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1/03/29 22:13
수정 아이콘
자기땅 자기가 수용결정했다는 것은 허위사실인데요?
블랙숄즈
21/03/29 22:13
수정 아이콘
노무현 때 지정됐다니깐요???
아우구스투스
21/03/29 22:4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거만 이야기했어도 어차피 큰 문제가 없었을거에요.
진샤인스파크
21/03/29 22:31
수정 아이콘
일부러 그러시는겁니까?
엔터력
21/03/30 09:05
수정 아이콘
밭갈이에요
The Seeker
21/03/29 23:01
수정 아이콘
그게 아니죠...
1. 노무현 때 지정 되어서 문제없다.
->노무현 때 지정 안 됨
2. 전 있는지도 몰랐던 땅이다.
->초선 의원 때부터 직접 신고
3. 토지 보상가가 낮았다.
->그린벨트 해제 되며 공시지가가 배로 올랐음
4. 어떠한 것도 관여한게 없다.
-> 측량까지 직접 가셨음

이득을 본게 없다고 하는데... 그린벨트 해제 자체가 이득입니다.
너무 뉴스가 많아서 자세히 보기 힘들텐데
노무현 정부 때 국민임대주택사업에서는 해제가 힘들던 사업이
이명박때 보금자리주택사업을 도입해 환경평가를 생략해서 아파트로 만든 사업입니다.

내곡동은 무조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걸로 뒤집히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못해서 싫어서 오세훈 뽑는 선거니까요
21/03/29 21:33
수정 아이콘
오세훈도 당원들한테 설문조사 돌려서 사퇴 결정하면 되겠네요
아라온
21/03/29 21:56
수정 아이콘
허 이쯤이면 절레절레...
환경미화
21/03/29 22:00
수정 아이콘
증언이 나올때마다 몰랐다 몰랐다 아니다 거짓말만 늘어나죠..
고타마 싯다르타
21/03/29 22:13
수정 아이콘
최후의 필살기 한 개 생겨서 두근거리시는 거 같은데 딱히 성공할 거 같지는 않아 보이는 게 안타깝네요.
21/03/29 22:14
수정 아이콘
사실 내곡동이 구라라도 상관 없긴해요
칠데이즈
21/03/29 22:48
수정 아이콘
민주당만 아니면 돼~~~
Bronx Bombers
21/03/29 22:51
수정 아이콘
투표권도 없고 이번에야말로 민주당이 좀 혼쭐이 나야 한다고 하는 입장이지만 오세훈은 참....

후보 확정되고 마음의 짐 어쩌구 하면서 질질 짜던건 벌써 다 잊어버린 듯......사람이 저렇게 가벼워서 원. 1년짜리 시장이라 참 다행이다 싶습니다. 애초에 진작 퇴물로 밀려났어야 할 인물인데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 수도의 시장이 된다니 한국 정치 참 꼬라지가 말이 아니네요.

썰전에서 유시민이 한 말이 있는데 이재명이 경기도지사 당선된 것으로 가지고 '정치인 이재명이 정치인 남경필을 이긴 것이 아니다'라고 했었죠. 이번에도 똑같아요. 정치인 오세훈이 정치인 박영선을 이긴게 아닌데 뭔 벌써부터
21/03/29 23: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봄날엔
21/03/29 23:39
수정 아이콘
22222 크크크
호날두
21/03/30 00:03
수정 아이콘
종교의 영역이 다 그런거지요 크크
엔터력
21/03/30 09:06
수정 아이콘
신에게 감히 화내면 불경죄죠
Cazellnu
21/03/30 08:35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신가
내기에 너무 심취한듯
21/03/30 08:54
수정 아이콘
자기 땅 자기가 그린벨트 해제에 관여했는데 이게 괜찮다니요. 본문도 오세훈 해명만 적어놓고 객관적 사실인양 포장하고요. 차라리 lh 투기꾼들 욕하지나 말면 아 투기 좋아하는 회원분들이구나 이해라도 하겠는데요. 야당한테는 참 한없이 너그럽네요.
21/03/30 08:56
수정 아이콘
민주당 및 박원순 업보로 누가 와도 되는 분위기인데 굳이 무리한 발언은 안하면 좋겠네요.
DownTeamisDown
21/03/30 10:25
수정 아이콘
오세훈이 지금이야 괜찮은데 나중에는 이거 정리 못하면 발목 세게 잡을겁니다.
민주당이 이런말 할 자격있냐 없냐를 떠나서 깔끔하지도 않고 결과적으로 거짓말도 한셈이라.
특히 개입안했다는 증거는 안나올거라서 거짓말 했다는것 자체가 개입 했는데 안한척 한것같이 느껴지는 상황이라서 더더욱 말이죠.
이번 선거와 관계는 없지만 대선을 나간다던지 다음 지방선거때 분위기가 바뀌었다던지 하면 문제될겁니다.
벤틀리
21/03/30 10:40
수정 아이콘
여당 지지자들의 염원이 느껴지는 댓글들이 많네요

부동산으로 오세훈 욕해봤자 할 줄 아는거라고는 사퇴하세요옷!! 이거말고는 없는데 오세훈이 개입했다는 명백한 증거가 없는 이상 상속받아 그린벨트 해제된게 그렇게 죽일만한 비리인지??

문재인 농지법위반보다 위법성이 덜한거 같은데 이거는 또 발작버튼이죠

오세훈에게 내곡동으로 사퇴하라고 하는건 선거기간이라 이해하지만 좀스럽고 민망한 일이죠
21/03/30 11: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민주당 보면서 사욕을 채우는 정치인보다 자기만의 선으로 잘못된 정책을 고집하는 정치인이 더 무섭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이슈는 아무 감흥이 없네요.
Cafe_Seokguram
21/03/30 11:36
수정 아이콘
옛날에...국회의원 선거하면...전라도에서 민주당이 득표율 90%로 당선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 경상도 출신인 저희 아버지께서 자조적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죠.

"야야 저기는 허수아비가 나와도 90%로 당선될 거야"

이번 선거는, 득표율 90%로 당선되지는 않겠지만, 오세훈, 박형준이 당선 확정이죠...

이미 오세훈, 박형준 개인의 후보 자질 검증 이런 게 중요한 선거가 아니니까요...

민주당은 그냥 지금 할 수 있는 걸 하는 겁니다...어차피 질 선거니까요...
제로콜라
21/03/30 17:34
수정 아이콘
??? : 죽은사람이 당선되는 당도 있다구욧!
21/03/30 13:28
수정 아이콘
아니 뭐 억지로 투기한 것도 아니고 물려받은 땅 가지고 그냥 수용된거 아닌가요 ....
내곡동이면 수용 안 당했으면 더 벌었을거같은데 .....
그리고 언제 오세훈이 부동산 투기하지 말라고, 부동산은 투자의 대상이 아니라고 한 적이라도 있나요.
그냥 오세훈은 그게 잘못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별로 신경도 안 쓸 거구요.
타인이 부동산 가지고 돈 버는건 문제라고 생각하면서 자기들은 부동산으로 돈 버는 거는 하는 사람들하고는 다르죠.
DownTeamisDown
21/03/30 13:57
수정 아이콘
수용이 안되었다면 그린벨트가 안풀렸을거라...
뭐 나중에 더 크게 벌수도 있지만 반대로 한참묶일수도 있는거라서 말이죠.
유권자에게 고의든 아니든 거짓말 한것 자체는 사실인것 같고,
이게 사소한 문제인지 큰 문제인지는 결국 지구지정과 그린벨트 해제에 관여했냐 일겁니다.
Polkadot
21/03/31 06:00
수정 아이콘
사퇴를 염원하는게 문득 카이지에서 무승부로 해주면 안될까 굽실거리는게 연상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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