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2/11/26 16:19:49
Name 설탕가루인형
Subject [일반] 박근혜, 국철1호선 지하화 공약 검토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1&aid=0002135345&date=20121126&type=0&rankingSeq=2&rankingSectionId=100

오늘 이런 기사를 보았습니다.

댓글에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은데 사실 국철 1호선 지하화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좀 오래된 떡밥입니다.

한나라당 원희룡 서울시장 경선 공약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041311073087819&nvr=Y

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선거 공약 http://dh777.tistory.com/101

민주통합당 이인영 의원의 총선 공약  -  http://story.inyoung.net/198


이에 대한 국토해양부와 서울시의 입장은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032618183246424

와 같이 "경제성이 없어서 추진할 계획이 없다"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경제성이 좀 부족하더라도 철도 지하화를 하고 제2서부간선도로, 제2 경인로를 만들어야지나 이동네 교통이 좀 풀리지 않을까 싶어서  4대강사업에 쓸 비용의 절반을 여기에 투자한다면 찬성할 마음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단빵~♡
12/11/26 16:23
수정 아이콘
나쁘진 않아보이는데 우선순위가 좀 떨어져보이는 공약이네요 없던걸 만든는 것도 아니고 수정인데 그 수정안도 그렇게 뭐 급하진 않아보여서요
후란시느
12/11/26 16:25
수정 아이콘
뭐 이건 여야를 떠나 워낙 말이 나와서 일단 검토는 하는데, 검토해보니까 안되겠더라가 기본이니...큰 의미 없다고 봅니다...
12/11/26 16:26
수정 아이콘
지금 새누리당 쪽에선 공약 너무 날리는 거 같아요. 그 중에 과연 몇개나 이뤄낼지...
jagddoga
12/11/26 16:33
수정 아이콘
이건 뭐 구글맵만 봐도 불가능...
Granularity
12/11/26 16:46
수정 아이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28077

이미 지자체들이 추진중이죠... 근데 재미있는것은 현재 추진하는 지자체가 주로 민주당쪽이라
올 3월쯤에는 조선, 뉴데일리등에서 현실성이 없다고 기사를 쏟아냈다는 점입니다.
12/11/26 16:48
수정 아이콘
막상 하고 나면 괜찮을것 같기는 한데, 본문에 링크된 기사를 보니 비용이 장난이 아니네요. 13조???
공사를 한다면 총 구간이 53.7km 인데, 교통노선이 없어서 불편한게 아니라 지상에 있어서 불편한 상황에 들어갈 돈이 13조라....
이건 해서 좋고 그렇지 않고의 문제가 아니라 비용의 문제 같습니다.
전문가도 아닌 의원들이 대충 조사해서 산출한 금액만도 13조면...그 돈을 다른데 쓰는게 낫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레르네르
12/11/26 17:23
수정 아이콘
철도 지하화 비용은 km 당 1000~2000억으로 알려져 있고요, 지상 구간 철거 비용도 들어갈테니 철거 비용 포함 건설 비용을 대략 1800억원 / km 로 잡는다면,

1800억원 / km x 50km = 9조원

기초지식만 가지고 있는 제가 계산기 대충 두드려봐도 9조원이 나오네요.
㈜스틸야드
12/11/26 17:39
수정 아이콘
지하화 절대 못합니다. 경부선+경원선 지하화는 4대강보다 더 돈이 많이 드는 겁니다. 그리고 경원선은 통일 대비하면 지하화는 커녕 3~4복선으로 늘려야하는 곳이에요. 경부선도 지금 용량에 지하로 전동차 노선을 따로 뚫어도 모자랄 정도로 포화 상태인데.
응답하라 1997
12/11/26 17:49
수정 아이콘
선거때 무슨말을 못해 라고 누가 그러셧죠..
어리버리
12/11/26 18:01
수정 아이콘
이거 민주당이 국회의원 선거때 공약으로 주장할때도 욕 많이했는데 물리적으로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진짜 불가능합니다. 모바일이라서 자세히 설명하기 어렵지만 경부선과 섞여있는 지역이 대부분이고 경부선의 선로 사용도 지금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진짜 어렵고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갑니다. 공사하는 도중에 열리는 헬게이트는 상상 이상일테고요.
이건 박근혜씨의 공약이라서 욕하는게 아니라 그냥 공약자체가 4대강이랑 동급인 허황된 것이라 욕먹어야합니다.
문재인
12/11/26 18:08
수정 아이콘
그 돈 전국적으로 좋은곳에 썼으면 좋겠는데요. 단위가 어마어마 하네.
언니는그럴분
12/11/26 18:10
수정 아이콘
대단하십니다, 박근혜 후보님.
감세하면서,
반값(이라 쓰고 심적 부담반으로 읽는다.)등록금에, 각족 복지에, 1호선/중앙선 지하화에..
이걸 다 어찌하시려나요? 예산없다고 애들 급식도 못준다고 하시던 분들이 말이죠.

다른분들께서 써 주신대로 '~하겠다'고 해도 여태껏 입만 턴 한나라당인데
검토? 검토? '해봤는데 안되겠네?' 하면 끝 아닙니까..
그동안 나온 공약만 보면 반값의 반값. 이번에 또 내세운 반값
대학 등록금은 이미 1/4이 되어 있어야죠.

뭐 단독! 토론(?)에서는 알아서 방송사와 새누리당이 띄워주젰지요.
얼마나 칠진 쑈가 될지 한번 보겠습니다.
12/11/26 18:20
수정 아이콘
지하철화 하고 지상에는 도로를 만드는 방식도 괜찮아 보이는데..
12/11/26 19:12
수정 아이콘
1호선 코스에 계속 맞물리는데로만 이사를했어서; 예전에 좀 찾아봤던 공약이었습니다.
pgr에서도 올라왔던걸로 기억하는데..

민주당측 공약이었나.. 가 주변 토지를 매입해서 지하에 1호선을 뚫고, 단계적으로 코스를 변경하면서 현재 1호선 노선은 폐지 후 공원, 택지 등으로 활용한다. 였을겁니다.

역시 문제는 땅값(+보상금).. 이게 무지막지하더라구요;
1호선으로 인해서 남부/북부간의 불균형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교통이 어려워서 언젠가는 해야되지않겠느냐.. 라는 입장입니다만, 이번 대선에서 공약으로 나왔을 때 이루어지리라고는 절대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Around30
12/11/26 23:12
수정 아이콘
가끔 전 지하로만 다니는 지하철이 갑갑하던데. 1호선은잘안타지만 저희 집이 2호선 지상으로 다니는 구간에 위치하고 있는데 나름 경치 보며 시내를 달리는 기분도 스맛폰에 고개를 파묻는 것보다 운치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시는 분들은 별로 없나봐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75 [일반] 安 후보직 사퇴 후 4일만에 이해찬 귀환 [48] 사티레브3952 12/11/27 3952
74 [일반] 박근혜, 문재인 후보 TV광고 입니다. [24] 캐럿3102 12/11/27 3102
73 [일반] 박근혜의 악수 해명사건의 연속사진 공개 [18] 사티레브3119 12/11/27 3119
72 [일반] 여러분들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공약 분야는 무엇인가요? [19] 도니버거2310 12/11/27 2310
71 [일반] [조선일보] 안철수 후보 사퇴 이후의 여론조사 결과. [10] 2963 12/11/27 2963
70 [일반] 현재상황은 민주당에게 몹시 불리로 봐야하는거 맞나요? [91] 아는 지인4361 12/11/27 4361
69 [일반] 민주당의 대북정책에 대해서 [38] 산타2651 12/11/27 2651
68 [일반] 중앙선관위 정책공약알리미에서 대선후보 공약 확인하세요 [5] WhySoSerious?2691 12/11/27 2691
67 [일반] 다음의 후보 선택 도우미가 양자대결 버젼으로 업데이트 되었네요 [22] Rommel2384 12/11/27 2384
66 [일반] 송지헌 아나운서와 토론진행자의 중립성 [15] Tad4311 12/11/27 4311
65 [일반] 이 와중에 이런일이 있네요.. [16] 친절한 메딕씨4750 12/11/27 4750
64 [일반] ebs, 손석희의 킹메이커 1부 - '네거티브 전쟁' 정리 [16] 격수의여명3532 12/11/27 3532
63 [일반] 박근혜 토론회 감상 후기 [42] 5587 12/11/27 5587
62 [일반] 때늦은 단일화에 대한 감상 [3] 풍림화산특2605 12/11/27 2605
61 [일반] 방금 박후보의 토론에 대해 관심가지고 들었던 내용만 추려봤습니다. [39] Cand3518 12/11/27 3518
60 [일반] 대선 후보 기호 확정 + 선관위 주최 후보 토론회 일정 (※ 1회전 : 12/4(화)) [13] RedSkai2666 12/11/27 2666
59 [일반] 아래글 문재인이 욕먹어야 하는 이유.gisa [48] 가디언의꿈은4436 12/11/27 4436
58 [일반] 안철수를 위한 변명 2 [64] 포켓토이3670 12/11/27 3670
54 [일반] 여론조사 추세 분석 사이트 by 서울대 박종희 교수님 [6] 잭스 온 더 비4678 12/11/26 4678
53 [일반] [지지선언]문재인 후보를 지지합니다. [26] higher templar3129 12/11/26 3129
52 [일반] 박근혜 단독 토론회 패널 질문, 답면이 사전 유출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34] 동격3717 12/11/26 3717
51 [일반] 내일 안캠 해단식, 문 적극 지지할 듯. [39] 김연아3223 12/11/26 3223
50 [일반] 박근혜, 국철1호선 지하화 공약 검토 [28] 설탕가루인형3504 12/11/26 350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