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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6 16:23
나쁘진 않아보이는데 우선순위가 좀 떨어져보이는 공약이네요 없던걸 만든는 것도 아니고 수정인데 그 수정안도 그렇게 뭐 급하진 않아보여서요
12/11/26 16:46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28077
이미 지자체들이 추진중이죠... 근데 재미있는것은 현재 추진하는 지자체가 주로 민주당쪽이라 올 3월쯤에는 조선, 뉴데일리등에서 현실성이 없다고 기사를 쏟아냈다는 점입니다.
12/11/26 16:48
막상 하고 나면 괜찮을것 같기는 한데, 본문에 링크된 기사를 보니 비용이 장난이 아니네요. 13조???
공사를 한다면 총 구간이 53.7km 인데, 교통노선이 없어서 불편한게 아니라 지상에 있어서 불편한 상황에 들어갈 돈이 13조라.... 이건 해서 좋고 그렇지 않고의 문제가 아니라 비용의 문제 같습니다. 전문가도 아닌 의원들이 대충 조사해서 산출한 금액만도 13조면...그 돈을 다른데 쓰는게 낫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12/11/26 17:23
철도 지하화 비용은 km 당 1000~2000억으로 알려져 있고요, 지상 구간 철거 비용도 들어갈테니 철거 비용 포함 건설 비용을 대략 1800억원 / km 로 잡는다면,
1800억원 / km x 50km = 9조원 기초지식만 가지고 있는 제가 계산기 대충 두드려봐도 9조원이 나오네요.
12/11/26 17:39
지하화 절대 못합니다. 경부선+경원선 지하화는 4대강보다 더 돈이 많이 드는 겁니다. 그리고 경원선은 통일 대비하면 지하화는 커녕 3~4복선으로 늘려야하는 곳이에요. 경부선도 지금 용량에 지하로 전동차 노선을 따로 뚫어도 모자랄 정도로 포화 상태인데.
12/11/26 18:01
이거 민주당이 국회의원 선거때 공약으로 주장할때도 욕 많이했는데 물리적으로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진짜 불가능합니다. 모바일이라서 자세히 설명하기 어렵지만 경부선과 섞여있는 지역이 대부분이고 경부선의 선로 사용도 지금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진짜 어렵고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갑니다. 공사하는 도중에 열리는 헬게이트는 상상 이상일테고요.
이건 박근혜씨의 공약이라서 욕하는게 아니라 그냥 공약자체가 4대강이랑 동급인 허황된 것이라 욕먹어야합니다.
12/11/26 18:10
대단하십니다, 박근혜 후보님.
감세하면서, 반값(이라 쓰고 심적 부담반으로 읽는다.)등록금에, 각족 복지에, 1호선/중앙선 지하화에.. 이걸 다 어찌하시려나요? 예산없다고 애들 급식도 못준다고 하시던 분들이 말이죠. 다른분들께서 써 주신대로 '~하겠다'고 해도 여태껏 입만 턴 한나라당인데 검토? 검토? '해봤는데 안되겠네?' 하면 끝 아닙니까.. 그동안 나온 공약만 보면 반값의 반값. 이번에 또 내세운 반값 대학 등록금은 이미 1/4이 되어 있어야죠. 뭐 단독! 토론(?)에서는 알아서 방송사와 새누리당이 띄워주젰지요. 얼마나 칠진 쑈가 될지 한번 보겠습니다.
12/11/26 19:12
1호선 코스에 계속 맞물리는데로만 이사를했어서; 예전에 좀 찾아봤던 공약이었습니다.
pgr에서도 올라왔던걸로 기억하는데.. 민주당측 공약이었나.. 가 주변 토지를 매입해서 지하에 1호선을 뚫고, 단계적으로 코스를 변경하면서 현재 1호선 노선은 폐지 후 공원, 택지 등으로 활용한다. 였을겁니다. 역시 문제는 땅값(+보상금).. 이게 무지막지하더라구요; 1호선으로 인해서 남부/북부간의 불균형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교통이 어려워서 언젠가는 해야되지않겠느냐.. 라는 입장입니다만, 이번 대선에서 공약으로 나왔을 때 이루어지리라고는 절대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12/11/26 23:12
가끔 전 지하로만 다니는 지하철이 갑갑하던데. 1호선은잘안타지만 저희 집이 2호선 지상으로 다니는 구간에 위치하고 있는데 나름 경치 보며 시내를 달리는 기분도 스맛폰에 고개를 파묻는 것보다 운치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시는 분들은 별로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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