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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4/07 21:09:43
Name HesBlUe
Subject [일반] 앞으로 상황이 정말로 흥미진진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평생 민주당 지지하다가 이번에 평생 처음으로 다른쪽 투표한 사람입니다.
개인적인 예상보다 훨씬 벌어진 민심에 기분이 묘합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평생 민주당 지지했던 제가 돌아선 이유는 크게 3가지 입니다.

- 페미정책 : 음.. 이게 뭐지? 좀 이상한데.. 하지만 그러려니 했습니다
- 조국사태 : 조국때 저는 민주당 지지를 접었습니다. 제 가치관으로는 절대 용납안됩니다.
- 윤미향사태 : 이때, 민주당은 쓰레기라고 생각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안한다 -> 민주당 안티 돌아선 계기입니다.
(킁킁이는 얘기하기도 싫습니다. 토할거 같거든요)


[누울자리를 보고 발을 뻗는다]

아주 유명한 속담입니다.
민주당이 조국 옹호하고 문재인이 조국한테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하고
윤미향일때 어영부영 넘어가고, 킁킁사태에 피해호소인이라고 개소리 할때는 '그래도 되겠지' 라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사실 저도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투표를 할수 없는 상황이 되고 젋은이들이 투표를 많이 할때
정치권에서 민주당이 계속 유리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민주당은 오죽 자만했겠습니까.
그러니까 조국-윤미향-킁킁이등등 이럴때마다 안면몰수하고 반성하나 없이 오만하고 거만했겠지요.

근데, 생각보다 훨씬 민심은 민주당에게 멀어졌습니다.
이제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너무나 재밌는 상황이 온거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조국/윤미향/LH/피해호소인 이런걸 어떻게 대응할까 궁금하네요.

기존처럼 국민 개무시하면서 뭉개고 싶은데, 그래보니까 안되는걸 알았을테고
자르고 갈건 자르고 가자고 하는 사람 vs 그래도 같이 가자는 사람(뭔가 엮여있겠죠)
앞으로 개꿀잼 예상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아름다운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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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Plus
21/04/07 21:1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래도 상식이 있다는 걸 알게 해준 날이네요.
시카루
21/04/07 21:12
수정 아이콘
출구조사 뙇 나올 때 그 카타르시스란..
강동원
21/04/07 21:12
수정 아이콘
뒤집을 만한 놈들이라 뒤집어 줬고
또 뒤집을 만한 놈들이니까 또 뒤집어 주는거죠.
대중은 멍청한 것 같으면서도 영리하고 둔감한 것 같으면서도 예민합니다.
타시터스킬고어
21/04/07 21:12
수정 아이콘
저도 조국 윤미향으로 완전히 돌아섰습니다. 납득 가능한 선을 너무 많이 넘어서 도저히 지지할 수가 없더라고요.
핫포비진
21/04/07 21:12
수정 아이콘
역대급 지지율로 시작했고 180석이 무슨 10년전도 아닌데 말아먹는 속도가 어마어마 합니다..
100마일
21/04/07 21:13
수정 아이콘
또 쪼개지겠죠

역사는 반복됩니다
21/04/07 21:13
수정 아이콘
그러는게 좋을듯
한량기질
21/04/07 21:14
수정 아이콘
사람들 마음이 다 비슷하네요. 공감합니다.
Extremism
21/04/07 21:14
수정 아이콘
뭘 어떻게 대응하긴요. 최대한 없앨 수 있는 흠집, 증거들 제거하면서 임기 끝나면 구속 안당할 준비말고 지금 더 할게 있나요. 그래봤자 구속 당하겠지만요.
구속 안당할려면 누구들처럼 저승런해야죠.
여수낮바다
21/04/07 21:15
수정 아이콘
아주 조금이나마 정의가 실현된 느낌에 행복합니다
피해망상
21/04/07 21:16
수정 아이콘
제발 이재명계랑 친문계랑 쪼개졌으면 좋겠습니다.
21/04/07 21:17
수정 아이콘
부동산, LH 이었다고 봅니다. 조국 윤미향으로 유권자들이 돌아섰다면 민주당이 180석이란 결과를 얻을 수가 없을태니까요.
하지만 부동산은 내 생활과 관련있는 사안이라.
스토리북
21/04/07 21:21
수정 아이콘
스모킹건이었습니다. 다른 건 이념 논쟁으로 물타기해가면서 버텼는데, 부동산은 수치도 체감도 명백해서 반박이 불가능했죠.
호머심슨
21/04/07 21:25
수정 아이콘
급소한방에 쓰러진게 아니라 누적된거.
21/04/07 21:26
수정 아이콘
투표는 180석이었지만 이미 그때부터 ??? 하는 분위기는 있긴 했죠.
꽤 일찍부터 빨간당 찍는다고 하다가 비아냥도 당한편인데, 오히려 180석 직전에는 꽤 할말 할수있는 분위기였어요.
180석은 좀 잘해봐라~ 이런 느낌
칠데이즈
21/04/07 21:29
수정 아이콘
작년에 민주당 찍을때도 사실 고민 많이했었고. 조금 더 지켜보자고 했었습니다.
근데 180석 되고나서도 뭐 딱히 달라지는것도 없고 걍 헛소리만 하는거 같아서 걍 이번에는 국힘 찍었습니다.
21/04/07 21: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지율 변화를 보면 확실히 조국사태는 컸던게 맞구요 (무당층 대거 생성), 윤미향은 마음 떠난 사람들에겐 쐐기역할을 했으나 지지율을 낮추지는 못했습니다. 생각보다 역할이 크지 못했어요. 부동산은 누적치로 서서히 지속스택을 쌓았구요, LH는 쌓인 스택을 다 터뜨려버렸죠. 페미니즘의 경우, 폭발적인 사건은 의외로 별로 없으나무려 10년동안 점진적으로 스택이 계속 쌓여서 지금 20대 남녀차가 된거구요.
부동산(LH포함) >> 조국 >> 페미(10년치 누적) > 윤미향 순.
태엽감는새
21/04/07 21:17
수정 아이콘
민심 제대로 안받아들일거 같은 느낌이..
aurelius
21/04/07 21:17
수정 아이콘
저와 매우 유사한 사고의 변화를 거치셨군요. 저도 페미사태 때부터 계속 경고를 하고 피지알에서도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조국 때 돌아섰지요. 그래도 한 동안 민주당 당적을 유지했는데 결국 금태섭 의원이 탈당할 때 저도 탈당을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적극 민주당 안티로 돌아서서 오세훈에게 표를 줬습니다. 그쪽 계열에 표를 주는 건 처음인데, 이렇게 시원할 수가 없네요.
21/04/08 00:06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사람은 대부분 비슷하게 움직인거 같습니다
21/04/07 21:17
수정 아이콘
열린우리당의 추태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던 입장에서 민주당의 지난 1년은 "아, 쟤네들 전혀 그때와 바뀐게 없구나. 지금껏 보여준 모습은 그저 국민들을 속여넘기기 위해서였구나." 라고밖에 인식이 안 됩니다.

차라리 민주당에 대한 광신적 신앙을 가져서 그걸 도저히 벗을 수 없다면 모를까, 또 속지는 맙시다.
피해망상
21/04/07 21:19
수정 아이콘
뭐 추태야 비슷하겠지만, 열우당은 초선 108번뇌라고 할 만큼 조직력이 모래알 수준이었고
민주당은 극단지지자로 인해 유발된 경직된 조직 내 구조가 원인인거라 원인 자체는 정반대입니다.
AaronJudge99
21/04/07 22:49
수정 아이콘
경직된 조직내 구조....
이거 어째 몇년전 여당과 비슷...
21/04/07 21:19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진 건 좋은데 이상하게도 저는 해피엔딩이 될 것 같지가 않네요...
상식이 있다면 - > 반성을 한다. 정책을 바꾼다. 겠지만
현실은 - >

언론이 적폐다 - > 언론관련 탄압 법률 무더기 제정
정권이 넘어갈 것 같다 - > 윤석렬 출마 금지법 제정, 정권 바뀌기 전에 검찰 개혁 마무리 한다는 명분으로 (나중에 털릴 게 무서우니까) 검찰 수사권 폐지 확정 땅땅땅

이렇게 흘러갈 것 같단 말이죠...

가장 안 왔으면 하는 미래는 선거 방식과 관련된 변화가 급작스럽게 오는 것입니다.
선관위가 이번에 보여준 행태를 볼 때...
"내년 대선부터 전자투표 도입" 같은 게 이뤄지면 어떻게 될까요. 지금 하는 거 보니 선거 조작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물론 이런 미래가 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척척석사
21/04/07 21:27
수정 아이콘
멀쩡한 수개표용 계수기도 전자투표 타령하는 놈들이 천지빼까리라 전자투표 할 일은 계속 없을 것 같습니다.
바산왕옥
21/04/07 21: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앞으로 기상천외한 일이 벌어질 겁니다.
자기 보전에는 천재적인 인물이라 어떤 수를 써서 빠져나갈 지 몰라요.
21/04/07 21:21
수정 아이콘
꿀잼기대
미뉴잇
21/04/07 21:21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자기 지지율을 위해 포퓰리즘 정책 그렇게 해대는거 보면 알 수 있죠.
임기 후 안전을 위해 나라 미래 다 팔아먹는 한이 있더라도 뭐든지 할거라고 봐요
페로몬아돌
21/04/07 21:23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제 민주당 안티인데 이런 마인드 있는 사람들 때문에 아직 민주당이 희망이 있다고 보입니다.
DownTeamisDown
21/04/07 21:26
수정 아이콘
일단 이런사람들이 있어서 민주당도 희망이 있죠.
지금 오세훈이 맘에 들어서 찍어준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를 생각하면
생각보다 금방 또 바뀔수도 있습니다.
맛있는새우
21/04/07 21:21
수정 아이콘
이번 선거 보고 한국 사람들이 정말 정치적인 민족이구나 했습니다. 하긴 조선시대 때도 칼 대신 명분이나 혓바닥으로 정적 제거하면서 정치 게임 즐겼던 민족이니..
아우구스투스
21/04/07 21:22
수정 아이콘
일단 이재명 등판일텐데요.
칠데이즈
21/04/07 21:27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민주당내에서도 불호가 많아서 힘들지 않을까요.
그 외 다른인물은 없을거 같기는 하지만서도...
아우구스투스
21/04/07 21:30
수정 아이콘
그것도 과대평가에요.
18년 지선에 이미 완전히 논파된거죠.
StayAway
21/04/07 21:24
수정 아이콘
개헌이야기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21/04/07 21:26
수정 아이콘
설마...
그거 나오면 살현도 안되고 당폭파됩니다
그러면 또, 한나라당 독주인데 이건 반대입니다 ㅠ
뜨거운눈물
21/04/07 21:27
수정 아이콘
국면 전환으로 던지겠죠
박전 대통령도 최순실게이트때 국면 전환용으로 개헌던졌죠
StayAway
21/04/07 21:30
수정 아이콘
네 실제로 개헌을 하고 안하고는 다른 이야기고,
지지율이 낮은데 의석수가 많다? 개헌 논의가 가장 강력한 국면 전환용 카드라고 봅니다.
야당에서 부화뇌동해서 받아버리면 성공하는거고, 이쪽에서 수류탄이 터지면 제2의 대연정이 되겠죠.
NoGainNoPain
21/04/07 21:31
수정 아이콘
개헌은 지지율 높은 정권 초에 던져야 될락말락인데
지금 레임덕이 오네 마네 하는 판국에는 던져봤자 야당에 씨도 안먹힐 거라고 봅니다.
야당이 받을만한 개헌안은 던지지 않을 거고, 여당이 원하는 안은 야당이 받아주질 않겠죠.
StayAway
21/04/07 21:3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성사시키려고 하는게 아니라면 성사여부는 상관이 없죠.
그럴듯안 안을 내놓고 야당의 반발로 실패했다. 이미 정권초기에 쏠쏠하게 써먹었죠.

박근혜 같은 일인자가 없는 야당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김종인 같은 내각제 옹호론자나, 대선이 확실하지 않은 잠룡 몇이 부화뇌동한다면 상황이 재밌어 지는거죠.
NoGainNoPain
21/04/07 21:52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이라면 개헌이 야당의 반발로 실패했다라고 발언해봤자 먹히지 않을 겁니다.
그게 먹히는 상황은 정권 지지율이 높은 초기였죠. 레임덕 상황의 지금은 야당이 전혀 급할 것이 없습니다.
StayAway
21/04/07 22:02
수정 아이콘
어차피 목적은 판을 흔드는거라 적당히 이슈가 되기만 해도 됩니다.
180석 정당이 개헌카드 꺼낼때 야당이 목석처럼 있다는 것도 불가능하죠.
그 다음에 결과가 어찌되건 판을 흔들었으니 소기의 성과는 달성하는거고
어떻게 계산해도 지금보다 나빠지긴 힘듭니다.
NoGainNoPain
21/04/07 22:05
수정 아이콘
정권 지지율이 중요한 것은 개헌을 던졌을 때 국민의 반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지지율이 높은 초반부에는 한번 해봐라라는 마음가짐으로 응원하지만, 지금처럼 개판 쳐놓은 상황에서는 개헌은 무슨 개헌이냐고 지금 사고친 거나 똑바로 수습하라고 국민들이 이야기하겠죠. 야당은 그에 맞게 움직이기만 하면 되는 거구요.
이미 레임덕 상황으로 떨어진 이상 천지인 중 천시는 지나간 겁니다. 지금 개헌카드 던져봤자 별 의미가 없어요.
StayAway
21/04/07 22:06
수정 아이콘
뭐 여기서부터는 예측의 영역이라 토론이 의미가 없을거 같네요. 좋은 밤 되시길..
21/04/07 21:47
수정 아이콘
지금 야당에 리더가 없는 상황이라, 조금이라도 국회의원 오래 해먹으려는 국힘 의원들이 덥썩 의원내각제 같은 걸 받지는 않을지 매우 두렵네요.
호머심슨
21/04/07 22:16
수정 아이콘
뻔하고 마이너스고 박근혜가 위기상황에서
꺼냈다가 욕만 먹은 카드라는 기억이
어제처럼 생생하지만 현재 민주당상태로는
가능하다는게 함정
21/04/07 21: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민주당이 내각제 하겠다고 수작부릴것 같아 걱정이네요
NoGainNoPain
21/04/07 21:33
수정 아이콘
여러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는 제 3당이 뿌리내리기 위해서 제일 효율적인 제도가 내각제이긴 하죠.
패트와매트
21/04/07 21:40
수정 아이콘
3지대랑 직접 관계되는건 소선거구제지 내각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현재 국민여론으로는 비례확대는 어불성설이고요
NoGainNoPain
21/04/07 21:54
수정 아이콘
자민련, 자유선진당, 국민의당은 엄연히 소선거구제에서 존재했던 당입니다.
중대선거구제가 제 3당에 별 의미없는 것은 기초의원선거에서 잘 알 수 있구요.
패트와매트
21/04/07 22:37
수정 아이콘
그건 죄다 지역기반이 있어서 그런거죠. 국민의당도 3당 원동력은 호남싹쓸이와 비례교차투표였습니다. 거꾸로 말하면, 내각제가 아니더라도 지역기반과 비례대표로는 3당구도가 가능하고 내각제라도 소선거구제면 영국같이 실질적 양당구도밖에 안된다는 뜻이죠.
NoGainNoPain
21/04/07 22:47
수정 아이콘
그 지역기반을 만들어주는게 중대선거구제보다는 내각제가 더 도움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승자가 모든걸 가져가는 대통령제 때문에 양당구도가 정착되는거죠. 이를 깰려면 내각제로 가야 하구요.
패트와매트
21/04/07 23:02
수정 아이콘
내각제가 국회의원 선거로 굴러가는 이상 선거구별로 1인만 뽑는 소선거구제가 유지된다면 똑같이 양당제로 향할 수밖에 없습니다. 애초에 중대선거구제는 선거구가 어지간히 크지 않으면 왜곡만 발생시키는 쓸모없는 선거제도고, 결국 제대로 된 비례대표제만이 양당제를 깰 수 있다고 봅니다.
NoGainNoPain
21/04/07 23:25
수정 아이콘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저번 총선의 위성정당으로 한계가 이미 드러났습니다. 이건 안된다고 보구요.
양당제 고착화의 원인은 대통령이 행정권력의 모든 것을 가져가는 것이 근본 원인입니다.
이걸 나눠주는 내각제로 가야 제 3당이 커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는 거죠.
21/04/07 21:27
수정 아이콘
이재명 테마주 한동안 난리치겠넹
아스날
21/04/07 21:31
수정 아이콘
조국사태때 미련없이 손절했습니다..
깃털달린뱀
21/04/07 21:34
수정 아이콘
전 결과 그 자체보단 우리나라 국민들이 정치적으로 건강한 시야를 가지고 있다는 게 참 기뻐요.
경우에 따라 180석을 몰아 줄 수도, 개똥싸면 고작 1년만에 나락에 쳐박을 수도 있는 국민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렇기에 국개론 펼치는 거 보면 참 코웃음이 나와요.
이번 선거 뿐만 아니라 저번 총선도 180석 몰아준 거에 은근히 자기네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느니 유권자가 잘못 했다는 식으로 말하는 분이 pgr에도 많은데 솔직히 그 분들 다 이번에 '겨우 부동산 문제 가지고' '욕망에 투표했다' 하는 분들이랑 똑같은 수준이에요.
21/04/07 21:39
수정 아이콘
그나마 다행입니다
21/04/07 21:54
수정 아이콘
국제적으로 봐도 매우 선진적입니다. 아시아로 한정하면 거의 유일하고요. (대만은 어떤지 잘 몰라서..)
아주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Grateful Days~
21/04/08 08:36
수정 아이콘
직접민주주의를 이정도로 잘하고있는 건 우리나라가 최고수준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것 같아요.
당근케익
21/04/07 21:3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직 대한민국에 희망은 있구나 느낀 날
솔직히 LH터지기 전까진 긴가민가 했거든요
암스테르담
21/04/07 21:36
수정 아이콘
이제 정치인 테마주를 시작하겠습니다~~
칠데이즈
21/04/07 21:40
수정 아이콘
흐음 일단 이재명부터 스타트 하는걸로
베르톨트
21/04/07 21:40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코스를 밟아서 이번 결과는 시원하고 좋습니다만..
걱정되는 건 이대로 민주당이 더 삽질하고 쓰레기짓을 해서 국힘으로 완전히 쏠려버리는 결과네요.
각종 민영화라던지 얘네도 못다이룬 쓰레기같은 꿈들이 있으니..
이 두 당이 계속되는 한 힘이 적절하게 분산됐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머나먼조상
21/04/07 21:43
수정 아이콘
조국 윤미향 지금이라도 손절하고 박원순 부관참시하고 이재명 후보로 안내면 더만진당도 좋은 옵션이죠
근데 하나도 안할듯 크크크
첫걸음
21/04/07 21:43
수정 아이콘
다음 대선은 누가 출마 할지 너무 무주공산이라서 걱정이 됩니다.....
스카야
21/04/07 21:49
수정 아이콘
적절히 반반만 가즈아~ 민주당 밀리면 그때 찍어줄께
아직은 아니야~
21/04/07 22:09
수정 아이콘
저는 지소미아요. 반일감정으로 지지율 끌어올리는거 보면서 손절했습니다.
포메라니안
21/04/07 23:00
수정 아이콘
페미 정책. 조국. 윤미향. 부동산. LH. 성추문. 백신확보실패... 갈 때도 예술로 가시네
21/04/07 23:43
수정 아이콘
저는 대선 토론 때부터요. 한 문장 한 문장 곱씹어면 지금도 참 말이 안되는 말들뿐이라... 한국엔 정녕 저 두 당 밖에 없는건가요?
모리건 앤슬랜드
21/04/08 01:34
수정 아이콘
아직도 40퍼란게.... 뭘 해도 40퍼는 찍어준단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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