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4/09 16:32:37
Name aurelius
File #1 169668646_3738485239613823_6947393222485093789_n.jpg (81.7 KB), Download : 13
File #2 한국진보연대.JPG (85.9 KB), Download : 7
Subject [일반] [시사] 부적절한 자리에서 강연 예정인 현역 국립외교원장





"불평등한한미SOFA개정국민연대"라는 단체에서 한-미 SOFA 아카데미를 주최한다고 합니다. 

해당 단체는 평화통일시민연대와 한국진보연대, 그리고 범민련 남측본부 등이 함께하는 단체입니다. 

이들은 주한미군 철수와 국가보안법 철폐 그리고 자주조국통일을 주장하는 단체로, 과거 직접적인 이적행위에 가담한 적도 있습니다.
 
요컨대 이미 역사가 되어 사라졌어야 하는 NL파의 후신입니다. 

이런 단체에서 주최하는 강의에 차관급에 해당하는 현역 국립외교원장이 강의를 한다?

뭔가 대단히 잘못되었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저 단체들의 이름과 저곳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똑똑히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은 한미관계를 가스라이팅에 비유했는데, 

저 곳에서는 또 뭐라고 할지 무척 궁금하군요. 아니, 애초에 저 단체의 성격을 모르지 않을텐데 말이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4/09 16:43
수정 아이콘
강의 제목들이 하나같이 끝내주네요.
진짜 지금 정부의 외교라인은 뭔가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보입니다 ;;;
21/04/09 16:52
수정 아이콘
범민련은 이적단체로 지정된지 오래라 이름을 거는 것 만으로도 불법이죠.
원래는 해체해야 하지만 조직이 운동의 중심에서 완전히 이탈해서 실질적 영향력이 없다는 이유로 정말 많이 봐주고 있는겁니다.
정치적 자유에 대한 존중과 관용에 입각해 좀 봐줄수는 있다고 해도 이름 걸어놓은 곳에 공직자가 가고 그러면 안되죠. '조선(한) 민족'을 '김일성 민족'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인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김준형의 성격이 저 단체의 성격과 거의 같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나 싶습니다.
김준형 본인 입장에서야 그렇게 보는건 부당하다고 할지도 모르겠으나, 그런 소리 듣고 싶지 않으면 저런데 기웃거리지를 말아야죠.
21/04/09 16:52
수정 아이콘
이 정부 NL 성향 하나는 일관되게 끝내주네요. 근데 진짜 저게 국가를 위한 길이라고 믿는건가..
저정도 자리에 올라갔으면 본인의 신념보다는 국가에 이득이 되는 쪽으로 가야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미하일
21/04/09 16:53
수정 아이콘
87년 이후 사라져야 하는 망령들을 누가 현세까지 붙들여 놓는데 큰 역할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이호철
21/04/09 17:07
수정 아이콘
본인 성향에 딱 맞는곳에서 강연 하러 가셨군요.
저런 사람이 [현역 국립외교원장] 이라는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정부와 대통령 입맛에 맞기 때문에 저 자리에 있겠죠?
21/04/09 17:07
수정 아이콘
이러니 외교에 불안할 수 밖에 없죠.
21/04/09 17:07
수정 아이콘
우에스기 타즈야
21/04/09 17:14
수정 아이콘
자기 성향대로 막 할거면 공직을 그만둬야줘
aurelius
21/04/09 17:15
수정 아이콘
사실 임기가 올해 8월까지라고 합니다. 그럼 임기 끝나고 민간인 됐을 때 하지, 왜 직함 걸고 저런데 갈까요... 한심합니다.
21/04/09 17:34
수정 아이콘
임기 끝나면 본격적인 대선 정국이고, 그 이후는 정권이 재창출될지 알 수 없죠.

임기가 정확히 8월 몇일까지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8.15까지가 민족사에 있어서 엄청나게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중미가 결전을 벌이고 있는 정세 속에서 시진핑도 방한해야하고 한미동맹에도 상당한 타격을 가해야하고 민주노총의 정치파업도 중요한 과제가 되겠죠.
6.15를 맞아 민족화합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중요한 시점이고, 그렇게 고조시킨 통일 열기를 모아 대선 승리의 동력으로 승화시켜 자주적 민주정부를 성공적으로 이어나간다. 오월에서 팔월까지 통일로. 얘들 뭔소리 하고 있을지 눈앞에 훤히 보입니다.
대충 이런 정치적 목표를 가지고 있을듯 합니다. 물론 그게 실제 믿음일리는 없고 그냥 자기네들끼리 통하는 구호같은거죠. 중국이나 소련의 관료들이 혁명을 입에 담는 것과도 같죠. 신도들에게 제시하는 것이기도 하겠구요.
우에스기 타즈야
21/04/09 18:21
수정 아이콘
대놓고 신냉전으로 가는 마당에 우방인 한국의 외교국립원장이 저런곳에 간다면 자칫 미국에게 이것이 한국 정부의 방침인가로 오해 할 수도 있는 여지를 주는 건데 개인의 사상때문에 나라의 국익을 저해할 행동을 하는 것은 공직자가 할 짓이 아니죠. 참 답답합니다.
둥두두둥둥
21/04/09 17: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산당 대남공작단들 다 끌어내려야합니다. 대놓고 간첩질하는 민주당간은 중국 공산당 지부 역할하는 정치집단 없애야 해요
벙커속에 다크
21/04/10 22:38
수정 아이콘
이것이 소위 말하는 "중립" 외교인가보군요. 자동차에서의 중립기어와는 다르게 어디론가 계속 가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218 [일반] 민주당은 부동산 정책 딜레마를 어떻게 처리할것인가 [49] 앙몬드7570 21/04/10 7570
5217 [일반] 2018년 지방선거 vs 2021년 지방보궐선거(서울) [22] 잉명5638 21/04/10 5638
5216 [일반] 망치부인의 마지막 방송, 이런말도 다 들어보네요 [42] 나주꿀10543 21/04/09 10543
5215 [일반] 김용민의 20대 선거분석 [55] N'Zoth11626 21/04/09 11626
5213 [일반] 여성의당은 어디서 표를 얻었는가? [34] 나디아 연대기7215 21/04/09 7215
5212 [일반] “조국은 건드리지마”…與 초선 소신 발언에 집중포화 [91] 맥스훼인10501 21/04/09 10501
5211 [일반] [시사] 부적절한 자리에서 강연 예정인 현역 국립외교원장 [13] aurelius6378 21/04/09 6378
5210 [일반] 20대 남성과 40대 남성의 국민의힘 지지율 차이는 없습니다. [11] 삭제됨6689 21/04/09 6689
5209 [일반] 국민의 힘 송언석 국회의원이 당직자 폭행한이유 [32] 나디아 연대기7085 21/04/09 7085
5208 [일반] 20대의 대북관, 민족관이 보수적인가? [37] LunaseA5546 21/04/09 5546
5207 [일반] “참패는 착각과 오만 때문…‘조국사태’ 반성해야” [56] 라이언 덕후7565 21/04/09 7565
5206 [일반] 민주당의 재난은 아직 오지도 않았습니다.jpg [49] 마늘빵7903 21/04/09 7903
5205 [일반] 이준석 페북 "민주당이 젊은남성을 과소평가하고 여성주의에만 올인한 결과이다" [110] 노르웨이고등어10167 21/04/09 10167
5204 [일반] 안보 외교적으로도 보수적(?)인 2030 [115] 치느8328 21/04/09 8328
5203 [일반] 보편적 특혜 위주의 정책이 가지는 한계 [3] Lord Be Goja4281 21/04/09 4281
5202 [일반] 과연 대선이 국민의힘에게 유리할까? [78] 노르웨이고등어6828 21/04/09 6828
5201 [일반] 김용민 "검찰개혁 때문에 진 것 아냐…핵심은 불공정에 대한 분노” [53] 미뉴잇6342 21/04/09 6342
5200 [일반] 20대 남자들에게 국힘이 득점한 장면중 하나 [36] Leeka7127 21/04/09 7127
5199 [일반] 유인태 "어차피 졌을 선거..박영선, 김영춘도 피하고 싶었다" [40] 회색6037 21/04/09 6037
5198 [일반] 이런 보고서를 받고도 이 짓거리를 한 청와대 [51] 뜨와에므와7798 21/04/09 7798
5197 [일반] 김어준, '조국 사태' 탓한 與 김해영에 "소신파? 그러면 망해" [51] 맥스훼인6690 21/04/09 6690
5196 [일반] 72.5% 분노의 표심.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네요. [10] 청자켓6030 21/04/09 6030
5195 [일반] 20대 남성의 투표현상에 대한 분석이 있어 가져왔습니다. [79] 크라피카11245 21/04/09 1124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