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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8 00:58
근데 북한에서도 쫒겨난 김정남이 뭘 알까요 ㅡㅡ 무슨 인터뷰를 한단건지;
국민들을 바보로 아는건가. . 9시에 박후보 문후보 두분다 기자회견도 있던데. .
12/12/18 01:01
그냥 넘길일이 아닌 것이, 대부분의 투표 대상자는 나꼼수를 듣지 않습니다. 문재인 후보에 투표하리라 마음먹었던 사람들도 이거 하나에 마음 돌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후보 지지자는 대부분 젊은층일텐데, 예상되는 기자회견 내용으로는 그것이 진실이건 아니건 상당한 지지율 하락을 가져올 것입니다.
12/12/18 01:02
저들이 나꼼수를 안 들어봤을까요? 그냥 알고도 나꼼수를 안 듣는 유권자들에게 주는 영향이 더 크다고 판단해서 강행하는 게 아닐까요? 북풍이 불지 역풍이 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진짜 짜증나는 상황이네요.
12/12/18 01:02
페북에 글 남겨서
예방주사 놓고 있습니다. 나꼼수 안 듣는 사람도 많으니 동의하시는 분들에 한 해, 나름의 SNS 네트워크로 동참하였으면 하네요.
12/12/18 01:02
김정남이 무슨 이야기를 한다는 거에요?
이제 와서? 그리고 김정남 같은 인사는 함부로 단독 인터뷰 할 사람이 아닙니다. 정말 지저분한 분탕질이 아니고서야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합니다.
12/12/18 01:04
설마 할까 싶네요. 중국에게 외교 엿 먹이기, 북한 긴장관계 고조에, 미국도 좋아할 거 같지는 않고, 일본도 이미 긴장관계 예약.
이 정도면 진짜 당선만 되면 뭐든지 상관없어. 같은데요. 설마 이런 일을 할까 싶습니다. 누가 이기고지고를 떠나 우리나라 국익에 엄청난 마이너스 요인이 될텐데요;
12/12/18 01:05
지금 돌아가는 판세가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막연한 소리 외엔 실제로는 어떤지 알지도 못하고 사실 별로 알 바도 아닙니다만.
북한을 선거판에 끌어들이려고 바짓가랑이를 잡고 늘어지며 국가 기밀조차 우습게 여기는 자들의 행동은 정말로 못봐주겠습니다. 다른 게 종북주의이고 국가전복세력의 작태입니까? 이게 종북주의이고 국가전복세력의 작태죠. 자기들의 이득을 위해서는 국가의 기강이고 보안이고 다 알 바 아니라는 오만한 것들 같으니.
12/12/18 01:09
종북 이전에 나라 팔아먹은 친일파의 유전자가 있는 게 한나라, 새누리니까요 뭐 그렇게 생각하면 새삼스럽지도 않습니다.
12/12/18 01:13
북풍은 오히려 안 먹힐 겁니다. 하도 써먹어서 내성이 생겼거든요. 선거 때마다 써먹으니 말이죠. 실제로 지방선거 전에 일어난 천안함 사태가 지방 선거에 영향을 주지도 않았고요. 그리고 이는 새누리쪽에서도 인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답이 없으니 도박을 거는거죠.
12/12/18 01:17
아무래도 방송이나 신문, 미디어쪽에서는 밀리는 형국이라 천안함때랑 파급력이 다를거라 보구요
중요한건 부동층에서 '박근혜는 토론보니까 아닌것같아. 근데 문재인은 NLL을 포기?? 아 다 똑같지뭐' 새누리당이 이런 무리수를 둔게 부동층 투표포기를 위한 것 같네요..
12/12/18 01:20
천안함때도 방송이나 신문, 미디어는 저쪽이었죠.
다만 재밌는건 천안함 사태 이후로 1번 찍으면 전쟁난다라는 것이 갑자기 급 퍼지기 시작했죠.
12/12/18 01:13
그런데 하루전에 너무 노골적인 북풍공작이라고 볼 수도 있죠.
국민들 입장에서는 이건 너무 노골적이어서 정치적이 아니라고 생각을 아예 못합니다.
12/12/18 01:15
아랫 글로 대체합니다 ^^;
인터넷 이용이 잦고 정치에 관심있는 쪽은 '또 시작이냐?' 겠지만 정치에 관심없는 부동층은 이탈할 가능성이 높고 50-60대 층은 '빨갱이'로 대동단결..되지 않을까요..
12/12/18 01:17
정치에 관심없는 부동층의 경우는 애초에 투표를 거의 안할겁니다.
50-60대의 경우야 지금도 투표율이나 지지율이 워낙 높아서 빨갱이로 이미 대동단결중이고요. 오히려 부동층에서 보면 지나치게 노골적인 행태라서 적어도 박근혜 후보로 찍으려던 마음이 사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12/12/18 01:11
오히려 정몽준의 투표 전날 단일화 파기와 같은 효과가 날 것 같습니다. 왜냐면 북풍은 해도 해도 너무 많이 써먹었어요. 김정남이 무슨 말을 하든 '또 시작이냐?' 라는 생각밖에 안 들것 같습니다. 저는 오히려 새누리 측에서 아무것도 안 터트리길래 내심 불안했습니다. 분명 지고 있다면 무리수를 둘텐데 라고 생각했는데 아무것도 없으니 이기고 있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풍문을 접하니 확실히 똥줄이 타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12/12/18 01:13
인터넷 이용이 잦고 정치에 관심있는 쪽은 '또 시작이냐?' 겠지만
정치에 관심없는 부동층은 이탈할 가능성이 높고 50-60대 층은 '빨갱이'로 대동단결..되지 않을까요..
12/12/18 01:09
아무리 그래도 그 정도로 몰상식한 집단은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사실 저는 저거 현재 판세에서 뭐 그닥 큰 영향이 있겠나 싶은 생각도 있고 해서 내심 저런 바보 짓 해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긴 합니다 쩝.
조금 더 비장하고 전투적인 마음으로 투표하러 갈 수 있을거 같거든요.
12/12/18 01:09
이 사건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그들이 5년동안 언론을 통제하고 인터넷을 검열할지 이미 구상을 해놨다는 말이 되겠죠.
정말 부끄러운줄을 모릅니다. 왠만하면 믿고싶지 않지만 NLL로 이미 오늘 수준인증을 해준터라 걱정을 안할수가 없습니다.
12/12/18 01:10
초박빙만 되도 설마 이렇게 까지 하겠습니까? 이대로 가면 필패라고 생각하면 마지막 카드로 쓸 수도 있겠다 싶은데 에이 소설이죠
12/12/18 01:11
소방관이 여직원 투신에 대비하여 깔아놓은 매트를 창문뒤로 노트북을 빼돌리기 위하여 깔아놨다던 그 이상호 기자군요..
뭐 내일 뭐가 나올지는 지켜보겠습니다.
12/12/18 01:15
이상하네요.이상호 기자가 쓴 그 트윗을 제가 잘못 본 건가요? 분명히 이상호 기자는 노트북을 빼돌리기 위하여 매트를 깔아놨다고 트윗을 날린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적어도 이상호 기자가 중립적이고 사실에 기초하여 진실만을 전달하기 위하여 뛰는 기자가 아님은 분명하니 일단 한번 의심하고 걸러듣겠다는 이야기입니다.진실이면 뭐 좋고요.
12/12/18 01:22
저기 그런데 궁금한게 하나있는데.. 본문에서도,리플에서도 '소설'이라는걸 강조하시면서도 왜 이 뉴스가 신빙성이 있음을 거듭해서 주장하시는거죠? 말그대로 일단 '소설'로 받으들이면 안되나요?
소설이라길래 소설로 받아들였는데 정색을 하시니 오히려 부담스럽네요. 뭐 이게 진짜 인지 아닌지는 저도 모릅니다.제가 예언가도 아니고..다만 소설이시라길래 소설 취급 하는거 뿐입니다.
12/12/18 01:24
소설이라니까요. 그런데 너무 격하게 먼저 반응하시니까요.
그래서 다른 소설 작가(기자) 하나 추가한겁니다. 별로 안 좋아하시는거 같아서요. 작가가 싫다면 다른 공동작가를 추가하면서 독자 하나 뭐 더 추가하면 좋은 전략이라고 보거든요.
12/12/18 01:20
정확한 워딩은 "0158 오피스텔 뒤로 가봤음. 메트리스 두겹으로 깔려있고, 607호는 커튼이 쳐 있음. 밖으로 노트북을 빼돌릴 가능성 있음. 경찰차 한대가 와있기는 함. 벌써 빼돌리지 않았을까? 607호 조금전 불을 껐다켰었는데. 늦은감 있지만 뒷쪽 대비해야 할듯." 입니다. 당시 긴박한 분위기 상 충분히 할 만한 의심이었다고 봅니다.
12/12/18 01:12
사실로 밝혀진다면 이건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일입니다.
역사에 남을 비열하고도 치졸한 부정선거가 될 겁니다. 부디 썰로 그냥 이상호기자의 실수이기를 바랄뿐입니다.
12/12/18 01:18
김정남이 해외를 전전할뿐이라는 것은 우리가 아는 선이고 어떤 일을 했는지는 아무도 모르죠.
그것보다 중요한건 김정남이란 인물이 '~~정도로 알고 있다' 이 정도만 발언해줘도 상당한 파급은 있을것입니다. 언론들은 그에 맞춰 헤드라인을 뽑아내고 민주당을 몰아붙이면 되는겁니다.
12/12/18 01:13
투표전 북풍은 이제 정치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선거 때 어김없이 나오는 북풍으로 인식하지 싶은데요.
얼마나 큰 폭탄일지는 폭탄이 터져봐야 아는 거 지만 지금 당장은 크게 영향이 있을까도 싶습니다. 오히려 새누리에 역풍 가능성도 있어 보이고.. 내용이 기대 되기도 하네요 -_-;
12/12/18 01:13
이남호 @namo82
내일 부끄러운 MBC에서 나꼼수가 예견했던 일들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mbc 기획취재부 이남호 기자도 언질을 했습니다. 이것도 본문에 추가해주세요
12/12/18 01:16
<2보> 김정남 인터뷰 진행은 MBC 사회부 특별취재팀 작품으로 카메라와 취재 기자 모두 시용기자 출신.. 사실상 김재철 사장 비선팀으로 권재홍 보도본부장에게 직보한다는 첩보.. 사회부 기자들도 특취팀 존재 몰라, 기자들 멘붕
2보도 떴네요 ;;
12/12/18 01:16
@jinu20: MBC에서 김정남 인터뷰 했다죠.. 마음껏 비웃으세요.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박근혜 후보 쪽에서 승산이 없을 때 내놓는 카드라고
사랑해요! 주기자!
12/12/18 01:17
그렇죠 막판역전카드인데
40대정도까지는 이카드가 안먹히는데 50-60대이상 문후보 지지자들만 안돌아서면 됩니다. 2-40대는 역풍이죠 뭐~
12/12/18 01:16
흠 이게 사실이면
문후보도 부산내려가지말고 서울에남아서 기자회견하는게 나을꺼같네요. 박후보 오늘 광화문에서 한다고하니 그때 nll 발언하겠죠 코미디가 따로없네요. 새누리당이 얼마나 위기면 할수있는방법 다 동원했을까요.
12/12/18 01:29
넵 알고있습니다. 근데 김정남 인터뷰 나오면 다시한번 기자회견해야될꺼같아서요.
부산내려가서 다시오면 저녁이니.. 서울쪽에 있는게 더 나을꺼같은데.
12/12/18 01:16
아..이런건 여야 유불리를 떠나서 제가 그렇게도 걱정하던 잠재적인 외교문제를 당선도 되기 전부터 일으킬 수도 있는 건데... 김정남 인터뷰 같은걸 단지 정권연장 때문에 지금 터트리는 게 제정신인가요? 그 내용은 이렇게 갑자기 확 공개해도 대외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내용만일까요? 진짜 대선을 떠나서 이런 이슈를 당선을 위한 도구 정도로밖에 보지 못하는 그 가벼움이 앞으로의 5년을 심히 걱정스럽게 만드네요.
12/12/18 01:17
도덕적으로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이정도로 밀어붙인다는 것은 지금 판세는 문재인 우세라는 뜻이군요. 김정남 인터뷰가 북풍일 지 역풍일 지는 전혀 판단이 안 되네요. 정치는 아무도 몰라요....
12/12/18 01:20
전 이거 무조건 역풍 쪽일거라는데 50원 겁니다. 뭐라도 해야된다는 판세인거 같아요. 근데 설마 진짜 할까요? 전 했으면 좋겠습니다.
12/12/18 01:19
정말 나꼼수가 무섭기는 무섭습니다. 정확히는 주진우 기자가 무서운 거지만...
수십 건의 고소를 당해도 단 한번도 내용 가지고 고소 당한 적 없다는 그 정보력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건지...
12/12/18 01:21
선거앞두고 휴전선에다 총질해달라고 하던 놈들이니 못할게 뭐 있겠습니까.
만약에 이런 난관을 다 극복하고도 민주당이 집권한다면 도대체 김정남에게 준 돈은 어디서 나왔는지(설마 공짜로 인터뷰하진 않겠죠?) 김정남에게 그 돈을 준게 국가보안법상 위법은 아닌지부터 조사해주었으면 좋겠네요. 광화문에서 걸핏하면 태극기 흔드는 애국보수분들 당신들이 국가안보를 위해 선택하는 후보가 바로 국가안보를 좀먹는 후보입니다.
12/12/18 01:21
나꼼수 다운로드가 800만이라는데 그런데 진짜 듣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800만 이상일까요 아니면 그 이하일까요? 저는 뭐 나꼼수를 한번도 안들어봐서 그 부분에 대해서 꽤나 궁금한데 얼마나 재밌으면 800만이나 다운받는지 모르겠네요.
12/12/18 01:22
정봉주 구속이후론 재미로 듣진 않습니다 ㅠㅠ 요즘은 좀 재밌더군요. 반값등록금 얘기한 6화부터 서울시장 선거 끝나고 떨거지 특집 할때까지는 한번 시간날떄 죽 들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엄청나게 재밌습니다 진짜 크크크크; 제가 개인적으로 무한도전 처음볼때보다 재밌다고 느낀건 그때의 나꼼수 밖에 없었어요
12/12/18 01:21
만약 진짜 김정남이 나와서 북풍불어서 박후보가 대통령된다면..
향후 우리나라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뒷수습은 어떻게 하려고 저러는지 모르겠네요.. 국민대통합 시대는 건너가겠군요..
12/12/18 01:23
언론 장악해서 인터넷과 거리가 먼 주 지지층은 더 세뇌시키고 본격 인터넷 검열과 장악되지 않은 언론들은 탄압하겠죠.
적어도 이 카드를 꺼내들어서 당선이 된다면 21세기형 유신 도입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들이 5년동안 아무일 없었다는 듯 해야할테니까요.
12/12/18 01:27
생각해 보니깐 이거 방송못할꺼 같아요...바로 구속임
국가보안법 제8조 회합·통신등, 제9조 편의제공, 제10조 불고지죄 될 수 있겠네요.... 아마 국정원장 또는 대통령의 허락없이는 못할꺼 같음 진짜 단독으로 하게 되면 잘하면 김재철 사장 큰일날 수 있어요.
12/12/18 01:30
어짜피 김재철은 누가 당선되도 사장자리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거하게 한방 터트리고 특사로 바로 빠져나와서 어디 또 좋은 자리 하나 얻으면 그만이죠.
12/12/18 01:32
물러나는 선에서 그치면 김재철 사장한데 좋은거죠....
이거 공론화 된 이상...검찰에서 구속수사 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강하게 추정합니다.
12/12/18 01:34
당연히 물러나고 잡혀들어간 뒤에 특사로 풀려나는거죠... 보는 눈이 있으니 아무리 지금 이상의 언론장악을 해도 들어가긴 할껍니다.
물론 이것도 다 소설이죠...크크크
12/12/18 01:27
주진우 @jinu20
김정남 인터뷰가 나오면 망명에 관한 불타는 취재 뒷이야기는 제가 들려드릴게요. 흐흐흐. 일단 나꼼수 호외 11 들으세요. 검색창에 '나꼼수 김정남' 쳐보세요. 주진우 새 트윗입니다. 이미 다 취재해놓고 있었군요..
12/12/18 01:28
이건 좀 궁금하긴한데..
국보법에 걸려서 못하지 않나요? 만약 하게 되더라도 정부차원이지 방송사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거 같은데요.
12/12/18 01:33
미디어몽구@mediamongu
김정남 MBC 키워드로 포털 검색창에 쳐야 하지 않을까요? 우린 다 알고 있다 초를 쳐야 합니다. 대단하네요. 소설에 왜 다들 난리인지 모르겠습니다~
12/12/18 01:35
근데 김정남이 외모와는 다르게 북한 기준으로 꽤 진보적인 사람아닌가요. Nll당시 김정남은 팽당한 상태였을 건데... 하긴 대중에겐김정남이 김정일 장남인게 중요한거 겠죠.
이상호기자의 무리수로 끝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새누리당 너희 이거 진짜 무리수가 될 수 있다! 요즘 세대들 북풍에 둔감하고, 어르신들도 예전같지 않아.
12/12/18 01:35
참, 정말 김정남 인터뷰 가지고 이상한 짓 하면 저는 이 말 밖에 할 수 없겠습니다.
안보를 니들은 무슨 주둥아리로 하냐?
12/12/18 01:35
잘라고 했는데 진심으로 걱정되서 잠이 안 오네요.
이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만약 터트리면 동북아 외교는 그냥 시궁창에 쳐넣는거죠. 진짜 아니길 빕니다. 이건 누가 이기고지고 수준의 얘기가 아니에요.
12/12/18 01:41
일단 중국의 비호 아래 김정남이 있다는 건 여러번 기사로도 나왔구요. 중국과 교감없이 중국이 관리하는 주요 인사와 인터뷰를 했다면 기본적으로 중국 엿 먹이는거죠. 가뜩이나 이번 정부는 중국외교가 순탄한 편이 아닌데, 거기서 더 악화된다고 생각한다면;;
그리고 북한과 긴장상태가 고조될테구요. 일본은 이미 수구라 불릴만한 정당이 개헌선까지 의석을 얻었죠. 이쪽도 문제.
12/12/18 01:35
아니 이게 사실이라면 미친거 아닙니까?
아무리 상황이 자기들에게 위험하다 느껴도 북 뽀글이 아들을 불러와요? 그것도 기껏 말할거리가 망명도 아니고 nll이야기? 기대는게 북풍이라지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는거 아닙니까?
12/12/18 01:39
<2보> 김정남 인터뷰 진행은 MBC 사회부 특별취재팀 작품으로 카메라와 취재 기자 모두 시용기자 출신.. 사실상 김재철 사장 비선팀으로 권재홍 보도본부장에게 직보한다는 첩보.. 사회부 기자들도 특취팀 존재 몰라, 기자들 멘붕
<3보> 유력 정보통 "김정남 3주전 마카오 떠났다. 현재 소재 못밝혀".. 여권, 문후보 추격위기감 김정남 카드필요 판단 가능성.. MBC 보도국 기자들, 시용기자 보도 강행 막기위해 불침번.. 편성에선 오전 9시30분 특별보도설 모락모락
12/12/18 01:39
오해 받을까봐 미리 말씀 드리지만 문재인 지지자 입니다.
이건 말도 안 되는 애기죠. 아무리 mb정권과 mbc가 뒤로 후퇴한다고 하지만 이정도는 아닙니다. 이 정도를 기획할 정도면 애초에 조중동 빼고 신문사를 다 없애 버렸을 겁니다. 너무 불타오르시는것 같습니다.
12/12/18 01:40
그러니깐 다들 소설이라고 하잖아요...
저도 소설이길 빌뿐입니다. 혹시라도 아니 만에 하나라도 만에 만에 하나라도 논픽션이 된다면 검찰보다는 언론개혁을 먼저해야할지도..
12/12/18 01:41
그런데 이상호 기자와, 이남호 기자와, 주진우 기자가 서로 크로스 체크가 된 부분이란 말이죠
이상호 기자와 이남호 기자는 MBC 출신이라 같은 빨대 쓰고 있는지 모르지만 주진우 기자는 분명 다른빨대 일꺼거든요, 서로 다른 2곳에서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는 소리는 신빙성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12/12/18 01:43
저도 아닐거라고는 생각하는데, 하도 허망한 일들을 많이 봐와서 안심이 안되네요.
어쨌든 저도 그 정도 판단 능력은 다들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2/12/18 01:43
이상호 기자만 소설쓰고 있는게 아니니깐요...
그리고 이상호기자 그렇게 허술한분도 아닙니다만.. 헛발질도 몇번 하긴 했지만 이분만큼 사회정의를 위해서 노력하는 기자도 드물껍니다.
12/12/18 01:43
이렇게 티나는 타이밍에 터뜨린다면 이건 자기들이 불리하다고 판단한 거군요. 유리했다면 대선 후 정국주도용으로 써먹을 만한 항목인데.
12/12/18 01:45
나꼼수에서 김정남 편 소설을 쓸 때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중국의 요원과 한국, 미국 CIA 요원들이 룸싸롱에서 "김정남 잘있냐?" 라고 물어봤다는 걸 들은 마담 누나가 증언을 해줬다던데... 정말 주진우 너는 어떻게 그리 누나들을 잘 아는거니????
12/12/18 01:48
문후보 지지자 입장에서 최고의 시나리오는
김정남 인터뷰 공개 직후 꼼수호회+트윗으로 그 '거액'을 아주 구체적으로, 신빙성 있는 자료와 함께 공개하는 거겠네요 이대로면 역풍 지대로 불듯
12/12/18 01:50
그렇죠. 나꼼수가 하는 3차토론 품평 듣고싶었는데.. 지금이게 중요한게 아니니 크크
예를들면 김정남 인터뷰 직후 나꼼수 호외 발사 김정남 xx억 이런식으로..
12/12/18 02:33
사실로 드러날지가 일단 의문이고 사실로 드러나더라도 꼬리 자르면 그만입니다. 새누리당은 강합니다. 북한이 존재하는 한 영구불멸입니다. 일종의 조건부 불사신이죠.
12/12/18 01:47
어쨌거나 지금 이렇게 터트리는건 하지 말라는 경고성의 의미가 있는것이죠.
어짜피 나꼼수는 터트리지 않아도 이미 김정남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있다는 정도의 정보는 가지고 있을꺼라고 보지만요.
12/12/18 01:49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212180100109700009192&servicedate=20121218
기사도 나오기시작했네요. 이거 나오는지 안나오는지 진짜 궁금하네요?
12/12/18 01:52
설마 하니 이러고서는 안해서 나꼼수 신뢰도 떨어뜨리기 위한것일까요?
라고 하기에는 또 이 사안이 너무 매력적인지라 포기하기도 힘들테고 말이죠.
12/12/18 01:58
나꼼수는 먼저 뿌려만놓고 신뢰도 떨어져도 상관없죠. 머리 엄청 굴려서 내린결론이 김정남이었겠죠. 지금쓰느냐 아껴두느냐.
김정남이 나와도 문제 안나와도 문제. 이제 패는 내일 아침에 까봐야합니다-_-; 솔직히 나와도 김정남의 파급력이 어느정도일지. 아니면 역풍인지 계산도 솔직히 잘 못하겠고. 안나와도 나꼼수야 그냥 우린 소설썼다 라고 발뺄수도있고. 물론 일부 비난은 받겠지만. 그정도에 데미지입을만한 사람들도 아닌거같고. 또 다시 고발을 먹고 무럭무럭자라날 확률도 크다고 보구요. 그냥 나와도 문제 안나와도 문제니 이젠 예림이 패는 안건드려야겠네요. 더 건드릴려고해봐야 손모가지 날아갈듯.
12/12/18 01:53
근데 궁금한게 주진우기자는 소설이다 소설 이런식으로 깔고 시작했는데
이상호기자 저랬는데 내일 정남이 안나오면 허위사실유포죄 되는거 아닙니까?
12/12/18 02:32
공선법상 허위사실공표죄는 안 됩니다.
후보자, 그의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의 출생지·신분·직업·경력등·재산·인격·행위·소속단체 등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을 공표한 경우만이거든요. 제가 지금 더 찾아보지는 못했지만, 오보낸 기자들이 다 처벌받는 게 아닌걸로 보아서는 특별히 죄가 되지는 않을겁니다. 미네르바 기소한 조문은 위헌결정 나서 지금 적용 못하구요.
12/12/18 01:53
오늘 최소한 오후 3시 이전에는 떠야지 그 이후에 인터뷰 나돌면 별 영향없는것 아닌가요?
사람들이 각자 생각하고 서로 의견 교환할 시간이 있어야 효과가 있을텐데 아침에 터트려서 하루종일 이슈화시키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일 아침에 이게 안나온다면 대선투표전에 인터뷰 터트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12/12/18 01:54
갖다 쓸게 있고 안쓸게 있는거죠.
새누리당은 선거 이후는 생각안하나요? 외교 와 국가안보 를 말하는것이 아니라 그딴거 머리속에 넣고 다니는 사람들이 아니죠. 다음 대선,총선 없나요? 이런식으로 진보진영 지지자 들을 콘크리트 로 만들면 이번선거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선거도 낭떠러지에 매달린 상태로 치뤄야 할텐데요. 박근혜가 후보인것이 자신들의 남은 정치인생 까지 한번의 선거에 올인 하게 만드는 특수성 인건지... 내일은 대한민국 역사 전체에서 아주 중요한 하루가 됐습니다.
12/12/18 01:54
인터뷰를 했고 그게 방송에 나간다는것 자체만으로 우리나라에 좋을게 없는 일입니다. 만약 내일 인터뷰가사실이라면 - 그리고 그 인터뷰내용이 우리나라에 해가 될 수 있는 내용이라면 더욱더- 용납하기 힘든일이죠. 부디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12/12/18 01:55
걱정되네요. 김정남이 나와서 사실이든 아니든 김대중 노무현이 돈 퍼줘서 핵 만들었다 + 노무현이 NLL 포기했다고 고위 관계자한테 들었다 이런 식으로 인터뷰 해버리면, 아니 편집을 그런 뉘앙스로만 해도...... 모든 뉴스와 신문은 안봐도 뻔하네요...-_-;; 미친듯이 하루종일 도배해낼텐데..
사실상 문재인은 박근혜 후보 및 새누리당과 싸우는 것만이 아니라 새누리당과 언론과의 싸움입니다. 전 문재인 지지자이고 나꼼수를 듣지만, 솔직히 오프라인에서 모든 사람이 나꼼수를 듣는다곤 생각하진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TV, 신문만 보는 사람들이 압도적일거라고 생각해요. 온,오프라인의 온도차가 정말 다르다는건 많은 경험을 통해 사실로 증명되었구요. 솔직히 웹상의 역풍론과 낙관론이 매우 불안합니다 ㅠㅠ 골수 새누리당 콘크리트이신 아버지께서 민주당은 빨갱이라고 욕하시며 문재인 뽑으면 나라 큰일난다고 역설을 하시는데, 아버지... 진짜 빨갱이가 여기있네요....
12/12/18 01:58
새누리당을 예언의 딜레마에 빠지게 만들어버리네요.
발표하면 나꼼수의 예언대로 되버리고.. 안하면 예언때문에 못한것이 되버리고.. 어쨋든 나꼼수는 손해보지 않는 장사 하게 되는군요. 선거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이런 꼼수의 천재들이 있었기에 그나마 여기까지 온거 같습니다.
12/12/18 01:58
이게 사실이면 그 역풍이 만만치 않을텐데요. 실제로 승리하더라도 두고 두고 까일꺼리는 만드는건데. 지금 20~40 대 새누리 지지하는 분들까지 다 뒤돌아서면 다음 선거부터 쭉 고생길이 훤할텐데요.
물론 당깨고 헤쳐모여한뒤에 다른 당이다라고 코스프레 할 수도 있겠네요. 이 나라가 이정도로 막장이었나 ㅡㅡ;;
12/12/18 02:06
누군가 그랬죠, 박근혜는 룰이 자신에게 맞춰져온 사람이라고. (낸시랭이었나요)
박근혜 후보의 다른 문제를 떠나서 지금의 이야기가 현실화된다면 박근혜는 전 근대적 인물임을 스스로 증명하는것이겠죠. 진심으로 이것이 '음모론'으로 그치기를 바랍니다.
12/12/18 01:59
안그래도 비대칭적 지역구도때문에 죽도록 노력해도 야당이 이기긴 힘든데,
이런식으로 정권잡는다면 전.. 평생 새누리당을 뽑을일은 없겠네요.
12/12/18 02:01
2002년에도 북풍 안먹혔어요.북풍 영향력 없어진지 한참 됐습니다.
설사 터져도 파괴력 전혀 없을거라는데 한표.북한로켓발사도 대선이나 주식시장에 영향 전혀 안줬죠
12/12/18 02:08
근데 이게 역풍이 안불고 북풍이 불어오려면 즉, 새누리당측에서 기획한거라면 타이밍이 너무 늦어요.
2-3일 전이라면 모를까 내일 오전에 터져도, 그 기사가 활자화 되서 나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하루에요. 웹기사야 빠르게 돌지만 2-30대가 주로보니 그걸 노리는건 아니고, 결국 40대 이상 세대의 표를 보고 노리는건데 효과가 덜하죠. 당장 새누리 기자회견도 9시 40분이라면서요. 9시 30분에 김정남 터트리면 인터뷰 끝나자마자 기자회견인데, 이건 좀... 말씀하시는 역풍을 벗어나려면 회견을 앞당겨서 하던가, 동시에 해서 '우린 몰랐다' 이런 뉘앙스를 풍겨줘야 하는 건데 말이죠. 결국 요약하면 인터뷰는 이미 땄고, 가지고 있다 막판에 쐐기박는 혹은 역전 카드로 써먹는다는건데 그러기에는 너무 늦지 않았나싶네요. 더군다나 지지율이 비등비등할시 투표율 74-5%이상 되지 않으면 박근혜가 유리한 이 상황에서 굳이 터트릴 필요가 있나 싶군요. 마침 19일날 기온이 영하 10도정도 된다던데, 날짜도 수요일이구요.
12/12/18 02:10
일단 이걸 터트리는것부터가 투표율과 상관없이 박근혜 후보가 전혀 유리하지 않다는거겠죠.
더불어서 수요일인것이야 임시공휴일이기도 하고 어차피 투표는 평일 가운데 끼는게 더 나기도 하고요 뭔 의미가 있나 싶네요. 그리고 날씨가 추운건 야권이나 여권이나 모두다 애매해진 상황이 되어버렸죠.
12/12/18 02:15
아뇨. 임시공휴일이라도 일하시는 분들은 꽤 되니까요. 주말쪽이 좀더 낫지 않나 싶고, 날씨는 그간 대선 투표율을 볼떄 추우면 투표율이 떨어지고, 50대 이상 어르신분들에게 투표는 권리이자 의무라 투표는 꼭 하시는편이니까요. 날씨 추우면 불리한건 야권이에요.
12/12/18 02:18
권영길씨의 득표율엔 영향을 줬었죠 ㅠㅠ 제가 아는 지인한분은 그 사건 터지고 주변의 권영길 지지자들에게 전화 싹 돌려서 엄청나게 설득했다고 하시거군요
12/12/18 02:27
그건 그렇죠 그래서 다음 총선때 민노당의 엄청난 선전이 나왔었다고 생각합니다. 참 그떄가 우리나라 진보정치의 전성기가 아니었나 싶어요(전 그때 고등학생이어서 경험은 못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현재 야권이 집권한 이후에 진보정당이 그때 이상으로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야권 지지의 한 이유기도 합니다. 지금 새누리당 민주당에서 떠드는 공약의 원출처가 진보정당인데 ㅠㅠ
12/12/18 02:19
밤 9시에 공중파에서 앞꼭지로 다루고 민주당의 반응은 인터넷을 봐야만 알수있는 상황...
10만단위 싸움이라 예상되는 대선에선 충분히 영향력이 있죠. 물론 소설입니다.
12/12/18 02:31
네 그러니까요. 말씀하신것도 맞는데, 이 사건으로 인해 얻는것과 잃는것을 고려해볼때 너무 늦었다는거죠. 위 댓글에 언급했듯이
역풍이 안불어야되는데, 그러기가 어렵거든요. 2-30대야 02년떄도 56%, 67%로 그리 높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에, 역풍 효과는 상대적으로 적다하더라도 그에 반해 평균투표율 이상을 늘 기록하는 40대는(02년 76%) 이 역풍 효과가 꽤나 클거 같고 이런 리스크를 과연 안고 도박을 던지겠냐 이거에요.
12/12/18 02:14
투표율얘기나와서 그냥 다는 리플인데 날씨가 나빠서 투표율이 낮아진다는게 좀 제 생각엔 이해가 안되는게 어르신들은 날씨에 상관없이 투표 잘하시거든요 그렇다면 젊은 사람들이 문제라는 얘긴데 대체 왜 날씨가 투표율에 영향을 준다는건지 모르겠어요.
12/12/18 02:19
저도 그 생각을 안해본건 아닌데 젊은 사람들이 그깟 추위떄문에 안나간다는게 이해가 안가서요 어르신들이라면 어느정도는 이해를 하겠는데 뭐 멀리 있는것도 아니고 집앞 10분도 안되는 거리에 투표소가 있는경우가 대부분 아닌가요...
12/12/18 02:23
그냥 간단하게 생각하시면되요.
기본적으로 젋은 사람들중 정치에 관심이 있는 비율은 어른들보다 적어서 SNS,방송,지인등의 투표독려로 투표소에 갈사람들은 대부분 젊은사람들인데 추우면 아 가볼까? 하다가 그냥 마는거죠. 물론 전날 눈/비가 내리고 다음날 강추위로 빙판길이 된다면야...이야기가 달라지겠죠.
12/12/18 02:25
mylea 님// 네랴님 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전 20대라서 20대가 많이 투표해야 제 한표가 가지는 힘도 올라갈거라고 생각하는데 슬프네요 ㅠㅠ
12/12/18 02:15
같은 생각입니다.
역풍으로 인해 문재인 지지율이 더 오른다 할지라도 정말 싫은 뉴스입니다. 새누리당이 막장인 모습도 많이 보여줬지만 그래도 우리 나라 제 1정당 입니다. OECD국가이자 세계 15위권의 경제 대국인데요. 이게사실이라면 당선 여부를 떠나서 세계적인 망신거리가 될겁니다. 그냥 네티즌의 설레발(?)이었으면 합니다.
12/12/18 02:17
네 저도 상식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지지하는 당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국 얼굴에 똥칠할 당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부디 제 기대 저버리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12/12/18 02:15
손수조 찬조연설 찾아서 디스하고 싶은데 동영상을 찾을 수 없어 혼란에 빠진 상황인것 같네요 크크 저도 보고 잘라했는데 아직도 찾고 있음 크크
12/12/18 02:16
이럴때에 영국에 있는게 잘된거 같기도 하네요. 왜냐면, 새벽사이에 벌어질 일을 실시간으로 보고 투표 생중계도 날밤 안새면서 볼수 있으니까요. 크크
12/12/18 02:19
그런데 영국 시계는 표준시 +1 인가요
제가 알기론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 기준으로 표준시 있다고 해서 영국이 +0 인줄 알았는데 +1 이라고 해서 한번 망신당한 기억이.. 영국도 지역에 따라 시차가 있나요?
12/12/18 02:19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1685333&cpage=&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B0%D4%BD%C3%C6%C7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1685631&cpage=1 엠비씨 게시판 상황입니다. 위에 캡쳐처럼 네티즌들이 우르르 몰려갔는데 아래 상황처럼 정리됐네요;;
12/12/18 02:21
새누리당이 머리가 있다면 안할거라 봅니다...
혹시 하더라도 대대적으로 하기에는 너무 큰 일입니다.. 위에도 설명했지만, 주변 4강과의 외교 관계가 정말 어려워질거 같군요... 미국이나 중국과 얼마나 이야기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이게 그냥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 하는건 정말 아닙니다. 아마 이상호기자나 나꼼수는 야권 지지자에게 미리 예방주사를 준 거 같습니다..혹시나 그럴 수도 있으니 알아 둬라... 또한 새누리에게도 경고의 의미가 있는거겠죠...이상한짓 하지 마라..우리 다 알고 있다..우리 깔꺼 있다... 뭐 이런식으로 생각이 됩니다.. 절대로 이런 어이없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정말 내일은 한잠도 못잘거 같네요..
12/12/18 02:47
이건 이겨도 후폭풍이 불겠죠.
권력다툼에서 축출된 사생아가 얼마나 알것이며, 끽해야 북한체제 비판에 NLL인데 신빙성이 얼마나 있냐도 문제고, 결국 썰만 풀다 끝나요. 또한 말씀하신대로 커넥션이 있었다는게 밝혀지면 선거 다시 치뤄야됩니다.
12/12/18 02:58
네랴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일단 우리 모두 트윗 몇 개에 너무 과민반응을 하는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사건이 있을지 없을지 보고 다시 이야기를 나누도록해요..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별일 없을거 같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그래야 하구요.. 근데 네랴는 고양이 이름 같기도 하네요..크크
12/12/18 02:22
근데 김정남은 노무현대통령 시절에도 이미 김정철등에 밀려서 제외되어 있던 사람 아닌가요....
뭘 알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닐텐데...
12/12/18 02:29
오늘 저공비행에서 박영선의원이 말하길..
국정원에 김정남 한국에 있는지 물었는데 그럴일 없다고 했는데.. 그럼 엠비시에서 딴나라에 있는 김정남 인터뷰만 땃다는 말인지.. 한국에 있는데 국정원이 그것도 파악 못하고 있는지.. 우리나라는 어디로 흘러가게 될지.. 어쨋든 오늘도 잠이 안오네요..
12/12/18 02:36
엠비씨 게시판 상황상 진짜 방송 할 생각인것 같습니다.
북풍 이슈는 이미 선택 끝난 양측 지지자들도 감안하고 있는 상황이라 얼마나 영향을 줄 지 의문스럽네요.
12/12/18 02:41
이용마 @iyongma
김정남 관련 소문은 확인 안된겁니다. 낼 9시반 보도는 선관위원장의 통상적인 투표 독려방송으로 알고있구요. 시용기자들이 김정남 인터뷰했다는 얘기도 들은바 없습니다. 일단 지켜보심이 어떨지 싶네요. 미리 이러는게 무슨 도움이 될지... 출처는 MBC 노조 홍보국장 이용마 기자 트윗입니다. 아직 100퍼는 아닌거 같으니 좀 신중하게 생각해볼 필요도 있는것 같네요
12/12/18 02:43
손수조가 검색어 상위권에 있어서 눌러봤더니 찬조연설 했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0098057 보통 영상도 뜨던데 없네요.. 내용보니 끝까지 네거티브 대단한것 같네요 pgr에 올라온 찬조연설이나 여기저기 올라오는거 봤는데 이런건 처음보네요
12/12/18 02:46
<3보> 유력 정보통 "김정남 3주전 마카오 떠났다. 현재 소재 못밝혀".. 여권, 문후보 추격위기감 김정남 카드필요 판단 가능성.. MBC 보도국 기자들, 시용기자 보도 강행 막기위해 불침번.. 편성에선 오전 9시30분 특별보도설 모락모락
이용마 @iyongma 엠비시 기자들은 김정남 기사 보도 막기위해 불침번 서지 않고 있습니다. 설령 인터뷰했다한들 무슨 근거로 보도를 막습니까?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던데... 적어도 불침번 관련 이야기는 사실이 아닌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거 어떻게 되는걸까요
12/12/18 02:49
이용마씨가 노조 국장 맞나요? 반 MB성향으로 알고 있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군요
한쪽은 보도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고 한쪽은 사실무근이라는데 아 국정원의밤보다 혼란스러운 밤이군요.
12/12/18 02:50
김정남이 로열 패밀리와 커넥션 끊어진 지가 꽤 될 텐데요. 설령 정보를 가지고 있다 한들 그게 얼마나 고급정보일지 의문시되고 신빙성 문제에서도 자유롭지 못할 겁니다.
12/12/18 02:51
일단 없을 가능성이 큰거 같긴 합니다..
이용마 기자의 트윗이 좀 안심을 주네요..MBC 노조의 기자들도 딱히 뭐 준비하는게 없다는 트윗도 도네요.. 박후보가 당선이 되어도 불만을 갖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을 터뜨려서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누가 되든 정정당당하게, 높은 투표율로 더 많은 표를 얻은 사람이 되면 됩니다. 이제 좀 느긋한 마음으로 잠을 자야겠습니다.
12/12/18 02:52
나꼼수는 이미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군요..새누리당을 죽일놈으로 만드는데 성공했고 보도가 안되면 안되는대로 역풍을 우려한 새누리당이 급히 취소했다 OR 어디까지 소설이다.로 빠져나갈수 있겠죠.
12/12/18 02:54
그건 s23sesw님의 생각이구요..
아직 내일이 오지도 않았고, 내막을 알려주는 기사도 뜨지 않았습니다.. s23sesw님 전에는 안그러셨던거 같던데...선거 막판이 되니 상당히 시니컬해지신거 같습니다. 다시 차분한 마음으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12/12/18 02:55
전 네거티브에는 어느당을 막론하고 반대합니다.그건 새누리당이 시도한 네거티브도 마찬가지였던걸로 기억하네요
새누리당이 시도한 NLL 네거티브에도 호응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는걸 자랑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한번 물을 먹어봤기 때문에 조심하는 거죠
12/12/18 03:57
안철수 지지자의 스탠스를 취하면서 민주당에게 악의적인 이상한 네거티브 소설 글을 썼다가, 쏟아지는 리플을 받으며 호되게 당하시고...
바로 일주일 잠수 타신 후엔 사과도 없이 썼던 글만 지우고 돌아오신 분이 하실 말씀은 아닌 것 같은데
12/12/18 02:56
전 그냥 소설이었음 좋겠다는 입장인데
만약 이게 나꼼수팀의 주작이라면 말씀하신것들보다 2-30대 인터넷 유저들의 투표율을 노리고 한게 아닐까 싶네요.
12/12/18 03:02
꼼수팀의 말에 사람들이 많이 반응하는건(정확히는 주진우기자...) 딱히 야권지지여서뿐 아니라 꽤나 소설이라는 이름으로 신빙성있는 얘기를 해왔기 떄문입니다. 헛다리짚은적이 아에 없다고는 못하지만 꽤나 많은 부분이 나중에라도 사실로 드러났거든요. 그리고 짜잘한거 아니고 큰건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대표적인게 자원외교가 있구요. 저도 처음들을때는 진짜인가 했었는데 하도 다른 언론에서 말들이 안나와서.... 근데 올초에 보니;;
12/12/18 03:17
새눌당은 검찰, 언론, 경찰의 도움 없이는 제대로 할 줄 아는게 전혀 없습니다.
잘하는거라곤 더럽고 치사한 방법으로 권력을 잡고 유지하는 것을 잘 할 뿐이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지해주는 40%대의 높은 지지율을 가지고도 불안하니까 한다는 짓이 북풍에다가 이미 고인이 되신 노무현 대통령님 바짓가랑이나 붙잡고 메달리는 꼬락서리가 참 가관입니다.
12/12/18 03:52
아버지가 모처럼 한게임 맞고를 하시느라 이제서야 이 소식을 접했네요.
미치겠다 크크크크크 이런 사태가 정말 일어나지 않을까라는 것을 걱정해야하는 나라에서 살고 있다니... 거기에 그 짓거리를 하는 정당과 후보가 지지율이 30%, 40%를 넘는다니... 말이 되는 짓거리입니까. 정말 6시간 후에 이 사태가 벌어지면 통진당에게 씌어졌던 [종북이미지]는 앞으로 새누리당이 가져가길 바랍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소설이기 때문에 12월 21일 지구멸망설과 더불어 실현가능성 0% 라고 생각했건만... 0%가 아닌 아주 약간의 확률이라도 올라간 것 자체가 부끄럽습니다. 정말...
12/12/18 04:36
말했잖아요.
새누리당은 김정남이고 뭐고 간에 이제 있는 거 없는 거 죄다 던진다니까요. 그들에게는 사실 진위 여부는 이제 중요하지 않아요. 무조건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고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만이 유일하게 중요한 목적이자 가치겠죠. 한국 정치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집권한 제 1 여당의 현 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봅니다.
12/12/18 06:41
아니면 어쩔려고... 이게 선동질아니면 뭡니까??? 그냥 소설인데요?? 하고 잡이때면 그만입니까?? 하루 남겨놓고 가능성 없는 헛소문일 확률 100프로고 20대 투표율 올리려는 개.수작임에 틀림없다고 봅니다. 하여튼 역겹네요 이런 되도않는 헛소문 글 올려놓고소설인데요^^ 하면 그만인지
12/12/18 07:30
소설이라고 쓰고 김빼기라고 읽어야죠 이런건 꼼수팀에서 이렇게 김뺀게 한두건도 아니고 무작정 선동으로 모시는것도 안좋다고 봅니다. 이 사람들이 진짜로 근거없이 선동질만 해왔으면 진즉에 감옥갔습니다.
12/12/18 06:43
나꼼수 방송을 들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설마~
진짜 이건 너무 말도 안 되는 억측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만약 진짜 그런 일이 일어나면 적어도 반나절 이상은 멍하니 있을 거 같습니다. 세상은 내가 아는 것과는 많이 다르구나 하면서요.
12/12/18 07:11
에이 설마요 그렇게까지 막장 정당은 아닐껍니다
그리고 김정남의 인터뷰에 낚인다면 그저 그런 정부를 가질 수 밖에 없는 대한민국의 운명인거죠 하루 남았습니다 마음이 더 편해지네요
12/12/18 07:54
다른게 이슈가 될거 같네요
'한국인 4명 나이지리아에서 피랍' 속보로 뜬 내용인데, 다른 네거티브를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12/12/18 07:55
솔직히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데 진짜 나오면 으앜크크크크크
인터넷에서는 확실히 역풍 불거고(김정남이 나와서 해볼얘기야 nll밀약이 있다고 '들었다' , 모종의 관계가 '있지 않겠느냐'식의 얘기일게 뻔해서... 그 이상은 북한과의 관계도 있고 하기 힘들죠. ) 오프라인에서는 미지수죠. 총선때 이미 인터넷 민심과 실제민심은 다르다는게 확인됐기 때문에... 뭐 하지만 김정남이 나온다고 해서 뭐 대단한 히든카드는 되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일단 시간이 너무 촉박해요.
12/12/18 08:01
어찌됐건 나꼼수 의도는 성공시켰군요. 소설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과한 감정이입으로 기정사실화 하고 댓글쓰시는 분들도 있고요. 또 작성자 분처럼 이게 말그대로 소설로 끝나면 나꼼수 신뢰떨어뜨리기 위해서라고 의문갖는 사람도 생길테고.
12/12/18 08:11
소설이면 주진우 기자는 무사할수 있나요? 무사하지 못할거 같은데..
그렇기에 인터뷰가 방송에 나오는것과 관계없이 인터뷰를 했다는 증거는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방송에 내보내는건 정말 있을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지만, 일단 해둘건 다 해두자?는 마음으로 인터뷰를 하긴 했을것 같네요.
12/12/18 08:40
왠지 주진우기자와 김어준총수가 지난 번에 싱가폴을 다녀온 것이 이것때문이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특히나 주기자처럼 잔뼈가 굵은 사람이 소스 흘린거에 낚이리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을 것 같아요. 우얏건 그럴리 없는 소설이라는 것이 밝혀지면 "우리나라 좋은나라. 안보짱! + 초대박 네거티브 의혹이 나타나지 않음!"이 되는 거니까 우리 국민에게 좋은거죠.
12/12/18 08:44
어제 저녁에는 인터넷을 안했더니.. 휙휙 바뀌는게 정신이 없군요.
오늘 9시30분에 김정남 인터뷰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건가요? 안 나올 가능성이 높은건가요?
12/12/18 09:02
김정남 인터뷰와 박근혜가 당선되어야 할 당위성이 어떤 것인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만
그렇다 해도 타이밍이 참 WWE도 아니고 참 유치하고 더럽네요...흐흐
12/12/18 09:08
이 건은 만의 하나를 위한 예방주사 이상으로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이라는 전제하에 하는 비난은 올바른 건 아니죠.
12/12/18 09:13
나꼼수는 처음부터 소설이라고 밝혔다고 치고..
이상호 기자는 뭐에요? 이 분은 소설이라고 밝힌게 아니잖아요. 기자로서 보도한거 아니에요?
12/12/18 09:23
http://news.nate.com/view/20121218n05207
mbc 입장이라네요. 만나러 갔고, 만나지 못했답니다. 김정남 보도를 준비하기는 했었던 것 같군요. 이 입장이 맞다면, 오늘 김정남 보도는 없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12/12/18 09:28
MBC측에서 밝힌거로는....
1. 말레이시아에 김정남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취재에 나섰다 2. 17일 말레이시아로 떠났지만 김정남 못 만났다. 즉, 진짜로 김정남을 접촉하려 했고, 김정남의 인터뷰는 얻지 못했다 정도인데.... 이 시점에 왜 갑자기 왜 김정남을 만나려 한건지 궁금하네요...
12/12/18 09:29
당연히 김정남은 화제 거리가 되는 인물입니다.만나서 인터뷰 할수 있으면 뉴스거리는 되죠.게다가 자취 감춘지 꽤 되요.
그래서 만날수 있으면 있으면 만나서 취재하면 특종이 되는건데 그게 의심스러운건가요? 김정은이 암살조 보냈다는 말까지 도는 마당이라 만나서 현재 심정이라도 인터뷰할수 있으면 국제적 특종인데요
12/12/18 09:41
내내 가만 있다가 대선 하필 이때 기획한다는게
의심할 만한 사유가 안되나요..?? 당연히 의심 되는거지요.. 그동안의 MBC의 행태를 보면 인터뷰를 따긴 했으나 이미 새벽에 널리 퍼지는 바람에 차마 내보내지 못하는거 아닌가 하는 의구심까지 드는데요..
12/12/18 09:32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212180906212410
뉴스 검색하니 공식 입장이라고 요렇게 나오네요. 다행입니다.
12/12/18 09:31
자....결국 사실 무근이군요.
이제 예방 내지 소설이야기가 나와야겠네요. 자 이제 이걸로 누가 당선을 위해 아무거나 하는 막나가는 집단인지 확인됬습니다.당선을 위해서라면 국가 기관의 신뢰도,언론기관의 신뢰도,거침없이 흔들수 있는 집단이 어디인지 확인되었군요. 위에 300플이 무색해지는 순간입니다.
12/12/18 09:35
쪼아저씨/전혀 근거 없는 사실로.실컷 여권을 욕하고..국가 공작으로 나라를 흔들려는 세력으로 만들어놓고는.
'그만좀 하시죠' 입니까? 왜 쪼아저씨의 이런 리플을 위의 300플 동안에는 보지 못했던 것일까요?
12/12/18 09:41
야권언론? 야권언론에서 편향적인 보도라도 했나요?
나꼼수팀쪽은 아직 입장이 안나왔으니까 판단하기이른거구요. 만약 합리적인 증거를 제시한다면 진짜 예방책. 주사가 되는거죠. 그런거 없이 막던진거면 그때가서 욕하면되구요. 싸잡아서 물타기하시니 보기 안좋네요
12/12/18 09:42
야권 언론에게 무슨 책임이 있는지요? 트위터 뉴스를 '야권 언론'으로 말하시면 곤란합니다.
이상호 기자가 일을 키우기는 했지만, 이용마 국장 등은 이 이야기와 확실히 선을 그었습니다. 이 일을 키운 건 이상호 기자 등 몇 명이지, 야권 언론 아무도 이 건을 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꼼수... 이상호 기자가 없었다면 나꼼수의 소설이 주목받는 일도 없었을겁니다. 오히려 나꼼수팀은 호외12회에서 '김정남건은 없을 것 같다.'라는 소리까지 했었죠. 이 일을 확대재생산한 야권언론, 집단이 있는지요?
12/12/18 09:47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1815428
그걸 말하고 빠르게 오마이뉴스가 받아쓰는 패턴을 답습했더군요. 만약 이용마 국장이 언론인의 양심을 가지고 진실을 말해서 초기 확산이 어느정도 저지 되지 않았다면 겉잡을수 없었겠죠.
12/12/18 09:51
이 정도 패턴은 일반적인 것으로 보입니다만.
오마이뉴스 기사를 보시면 철저히 이상호 기자에게만 의존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취재도, 픽션도 가미되지 않았습니다. 이걸 확대재생산으로 보시는 건 무리입니다.
12/12/18 09:38
mbc는 입장 이야기만 하면 사실이라는 건가요?
저한테는 mbc가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아서 별로 신빙성은 없어 보입니다. 뭐가 진실인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12/12/18 09:41
제가 mbc를 신뢰하지 못한다는 말이 어떻게 그렇게 들리나요? 제가 mbc가 거짓말 하고 있다고 했나요?
전 누가 진실을 이야기 하는지 모른다고 했을 뿐입니다.
12/12/18 09:42
MBC를 믿으시던 안믿으시던 이미 MBC는 김정남 인터뷰를 사실무근이라고 밝혔고
이미 거기서 김정남 망명은 더 이상 사실하고는 전혀 관련없는 '소설'로 끝난겁니다.왜냐하면 영원이 역사속으로 나타날 일이 아니니까요.
12/12/18 09:31
이상호 기자는 신뢰도가 확 떨어지네요.
김정남 인터뷰에 관해서 뿐만 아니라.. MBC기자들이 불침번 서면서 막으려고 하는 중이냐 아니냐는 간단한 사실조차 틀린거 아닙니까. 이건 MBC 기자들한테 확인했으면 바로 알 수 있는건데.. MBC에 아는 기자들 없나요? -_-;;
12/12/18 09:36
갠적으로 s23sesw님과 비슷한 입장입니다.
'소설'이라고 방패막이 쳐놓으면 아무말이나 막해도 되는 건 아니죠. 적어도 기자라면 소설을 쓸 게 아니라 취재를 해서 보도를 해야죠. 왜 소설이라고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놓고 선동을 하고 있나요. 그리고 이상호 기자는 저번에도 댓글 달았는데 엠비씨에서 나온 뒤로 헛다리 많이 짚었고 균형을 잃은 보도도 많이 했습니다. 아마 반대쪽 성향이었으면 진작에 상종못할 인간으로 찍혔을 겁니다.
12/12/18 09:38
예방주사란 그럴듯한 명목으로.. 이런건 그만 했으면 합니다.
이건 예전부터 있었던 "아님 말고" 식이잖아요. 조중동도 자기들이 예방주사라고 우기면 어떻게 할겁니까.. 몇 시간 안 남았습니다. 뭔가 희망차고 밝은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네요.
12/12/18 09:40
점촉을 시도했다는 것까지는 파악했는데 실패한 건 몰랐나 보군요.
아 물론 무작정 뻥치네 하면서 화내는 사람은 있지만, 이시기의 접촉 시도는 문제될만 하죠.
12/12/18 09:42
근데 이건 퍼트린쪽이 무조건 유리한거아닌가요?
인터뷰안나오면 소설일뿐이었는데 왜 그렇게 진지하냐 하면 되고 인터뷰나오면 거봐라 역시 급하니까 이런거까지 하는구나 하면 할말이없어지겠네요.
12/12/18 10:03
그거와는 다른게
과거에 일어났었던 일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의 펙트가 명확히 있는데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해선 단순 예측이니 그리 접근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12/12/18 09:46
처음에는 저도 s23sesw 님과 비슷한 입장이었지만..생각이 바뀌었습니다.
http://news.nate.com/view/20121218n05207 아무런 근거가 없다면 모르겠지만 만나려는 접촉이 있었습니다. 취재허락은 사실이라면...그냥 그렇구나...라고 가만히 있었어야 했을까요? 저는 지금 만나려고 했다는 사실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2/12/18 09:52
17일날 굳이 방콕으로 간이유를 생각해봐야합니다. 김정은이 몇번 암살하려고 했다는데.. 김정남도 자기주소 다 까발리고 다니지 않았을겁니다.
그런데 우리 교민이 김정남주소를 알고있고있다.. 그 교민은 능력자이겠죠... 취재팀이 방콕으로 뜬사실이.. 결국 어떻게든 접촉이 됬다는걸 의미하지않겠습니까?? 상식적으로... 방콕에 정말 평범한 교민이 아무근거없이 "여기 김정남있으니 만나보쇼." 한다고 해서 19일대선인데 17일날 취재팀이 뜰리는없잖아요..
12/12/18 09:55
방콕으로 갔다고 해서 진짜 김정남이 방콕에 있었냐? 그것도 또 아니죠.결국 소문 믿고 간거에 불과하니까요.
진짜 김정남이 방콕에 있었느냐는 아무도 모릅니다.알면? 만났겠죠.하지만 결국 없다는걸로 끝났네요.
12/12/18 09:59
우리는 세부적인 디테일을 절대 알수 없습니다. 다만 겉으로 드러난 팩트로 사실을 추정할수 있는거고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평범한 교민이 제보했다고 해서 국제부 부장이 허락하고 본국에서 취재팀이 뜬다고요?? 제 상식으론 그래도 접촉이 됬고 취재여부에 대해 말이 끝났으니 간거라고 봅니다.. 17일이면.. 방콕으로 취재팀 뜨는거 자체가 이목을 끌건데요..;;
12/12/18 09:48
첨부터 만나려고 하는거 자체에 대한 문제제기였다면 그렇구나 했을겁니다.
이걸 이미 인터뷰 끝났고 9시30분에 방송하려고 하는데 지금 MBC기자들이 불침번 서면서 막는 중이고.. 이러면 뇌내망상이잖아요. 이러면 언론도 기자도 아니에요. -_-;;
12/12/18 09:46
일단, 김정남 보도건이 아예 근거 없는 건 아니었군요.
17일날 말레이시아로 김정남 만나러 갔고, 인터뷰는 못 땄다는게 현재까지의 MBC 공식 입장입니다. 저는 오히려 나꼼수팀의 소설이 '아니면 말고'가 아니라, 어느 정도 근거를 가지고 던진거라는 확신이 드는군요. 김정남 접촉(혹은 접촉 시도)은 사실입니다. 터지지 않았을 뿐이죠.
12/12/18 09:46
생각보단 사실에 근접했네요. 김정남 만났으면 인터뷰 터트렸을테니까. 문젠 김정남이 인섹됐다는거지.(...)
사실 만나려고 했는데 못만났다라는 썰까지 mbc가 풀 줄은 몰랐네요. 거기까진 숨길 수 없었다는건가. 나꼼수야 뭐 그런 예상을 했다는거고, 그럴 근거도 있었음이 드러났으니 그렇다고 치는데, 이상호 기자는 좀 까여야겠네요. 나꼼수하고 mbc 기자가 하는거하고는 궤가 다른 문젠데.
12/12/18 09:46
근데 위에 몇분도 웃기시네요.
이상호 기자가 이번 소설은 잘 못한거지만 아니면 말고랑 일단 질러보자는 어디가 더 많이 했더라. .
12/12/18 09:46
나꼼수가 본격 대선레이스가 시작되기 전에 그랬었죠...
"내커티브는 우리가 한다......... 안철수, 문재인 쫄지마...." 제대로 했군요..
12/12/18 09:46
방금 사실무근이라고 mbc뉴스에서 밝혔습이다
근데 설마 인터뷰해놓고 터트리려다 시끄러워지니 사실무근이라고 한건 아닐까요 영 찜찜하네요
12/12/18 09:47
개인적으로, 나꼼수는 '언론'이라기보다는 '쇼'의 성격이 더 짙은 게 아닌가 합니다.
다만, 일반적인 쇼와 다른 점은, 연예인이 출연해서 사담을 나누는 연예계의 쇼와 달리, 주 소재가 정치 이야기라는 것이지요. 패널 또한 방송인이 아니라 주간지 기자가 더해진 사람들이라는 점도 있겠구요. (총수와 돼지는 카테고리에 포함시키기가 좀 애매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소설'임을 전제하고 나꼼수에서 막 던진게 그다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주진우 기자가 시사인 지면에서 '소설'임을 전제하면서 이것저것 막 던졌다면, 이건 분명히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쇼'에서 막 던진 건, 용납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일부 메이저 언론사가 막 던지는 '아니면 말고' 식의 보도 또한 용납될 수 있다는 주장은 양자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메이저 언론사의 '아니면 말고'는 '언론'에서, '소설'일 수 있음을 명시하지 않고 객관적인 사실인 것처럼 던지는 것이고, 나꼼수의 '아니면 말고'는 '쇼'에서, '소설'일 수 있음을 명시하고 청취자의 판단에 맡기고 있지요. 이러한 차이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12/12/18 09:59
메이저 언론은 나꼼수를 절대 언론매체로서 인정을 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언론매체와 동떨어져있기도 하구요.
하지만 나꼼수의 발언에 대한 책임감은 언론의 그것과 똑같이 요구합니다. 처음에 나꼼수가 나왔을 때 엄청 낮게보다가도 나꼼수가 하나씩 터뜨릴 때마다 주요 언론에서 엄청 민감하게 반응해왔죠. 자기들은 잘못된 기사가 나와도 제대로된 정정보도도 안하면서 나꼼수에게는 참 엄격하단 말이에요.
12/12/18 09:47
아나, 이상호 기자 이 양반 말은 아예 믿지 말아야 겠습니다. 아님 말고, 이게 뭡니까? 위에 댓글 쓴 절 아주 바보로 만드네요.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이상호 기자는 이번 일에 대해 어떻게든 책임을 졌으면 합니다.
12/12/18 09:49
인터뷰를 하고도 밤새 있었던 넷상의 여론때문에
철회한거지도 모릅니다... 정말 이렇게 까지 의심하긴 싫은데... MBC가 그동안 어떻게 해왔나를 생각하면 그러고도 남아요...
12/12/18 09:57
저랑 생각이 비슷하군요
그동안 한 건덕지를 봐와선 충준히 그러고도 남을거 같다고 보는데요 혹시 아침이라 훼이크치고 저녁 뉴스데스크에 딱!!!!!!!!!!!!?
12/12/18 09:49
예방주사 명목으로 허위사실을 떠들어 대는건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만..
합리적인 근거.증거가 있는 상태에서 이러이러할것이다 왜냐면 이런증거가 있다. 라고 하는건 그 자체로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이 하는게 그런거 아닌가요? 현상을보고 판세를읽고 근거에 입각해서 미래를며측하고 대비하는.. 나꼼수쪽에서 증거가 있는상태로 던진것인지 보고 판단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12/12/18 09:53
MBC의 김정남 접촉 시도가 사실이었다는 점이 더 무섭습니다.
진짜 뭘 알고 예방주사 던졌던 것 같아요. 어제 주진우 기자 트윗 남긴 것만 봐도 그렇고...
12/12/18 09:54
추가로 나꼼수쪽에서 김정남접촉사실 만으로인터뷰 보도설을 던진거라면 문제가있죠. 접촉과 인터뷰보도는 전혀다른 문제인데... 겨우 그런 허접한 이유였다면 전혀 합리적 근거가 아닙니다. 그땐욕먹어두 할말없어요
12/12/18 09:53
다른거 다 떠나서......
이상호 기자가 말한 있지도 않는 기자의 불침번,9시 30분 방송을 막기 위한 기자의 사수. 망상 임에 드러났죠 (언론인으로써의 양심을 지킨 이용마 기자를 정말 칭찬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언론인이면 최소한 근거는 가지고 말할줄 알았는데 대선 전날에 저렇게 100% 거짓말을 할줄은 아예 상상조차 못했네요
12/12/18 09:53
이상호 기자한테 낚인건기요? -_-; 아님 진짜 방송할 계획이 있었는데 미리 퍼지는 바람에 포기한 건지... 후자라면 이상호기자가 어떻게 그런 소스을 입수하게 됐는지 후속취재가 있어야 되구요, 전지라면 이상호 기자가 잘못한 거죠.
12/12/18 09:55
.. 다행이네요. 이건 북풍이다 역풍이다 수준을 떠나서
우리나라가 이정도로 개막장은 아니구나 라는 의미에서 다행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걸 떠나서 이상호 기자. 나꼼수는 이건 다 소설입니다. 소설이에요 이런식으로 그전부터 해왔으니까 그렇다 치고 이상호기자는 뭡니까? 어제도 리플 달았지만 이렇게 이야기 해놓으면 사람들이 믿을수 밖에 없잖아요. 허위사실 유포 아닙니까?
12/12/18 09:56
나꼼수의 핵심은 '김정남을 등장시키려고 할 것이다'였고 이건 맞춘거라고 봐야죠. 세부적으로 예상한 망명이니 기자회견에서 nll거론 등은 틀렸다고 봐도 되지만요. 이상호는 그걸 부풀려서 헛발질한 셈이구 쉴드가 안되구요.
12/12/18 10:04
김정남의 인터뷰 거절이 NLL이나 참여정부 돈으로 로켓+핵개발 했다... 에 대한 요쳥을 거절했던건 이니겠죠???
그러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구요... 그치만 아니라고 보는게 맞겠죠???
12/12/18 09:57
아.. 이걸 나꼼수와 이상호 때문에 이미 김정남과 인터뷰를 끝냈는데 방송을 못하고 취소한거다 식으로 가면..
캡쳐되어서 인지부조화 사례로 나올지도 몰라요.. ㅠ_ㅠ 어느 사이비 종교가.. 외계인이 지구 멸망시키고 우리만 데려갈것이다 주장했다가.. 시간이 지나도 아무일이 안 일어나자.. 우리 덕분에 외계인이 지구 멸망 시키려던걸 취소했다고 주장하는.. 뭐 그런 사례가 있잖아요..
12/12/18 10:00
그냥 종종 나돌던 트위터 소문이 이전에 나꼼수가 풀었던 가능성과 일치해서 확대되었던 에피소드 정도로 끝나겠군요. 트위터 소문 가지고 언론에서 카더라기사 쓰는 거야 종종 있던 일이고.
12/12/18 10:00
여기서 나꼼수가 비난 받아야 할 일이 있나 모르겠네요.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일을 가지고 할 말을 소설이라는 가정하에 말해야지. 확정적인 입장으로 말하고 책임지라는 식으로는 말할수 있나 모르겠네요. 반대로 이상호 기자는 할말이 업네요..-_-
12/12/18 10:01
취재 허락 으로 어떻게든 연결해볼려고 해도.. 이미 '국정원 망명'과는 이미 전혀 연관없는 이야기입니다.
세상에 이런말이 있던데요. 거짓말은 쌩거짓말보다 20%의 진실과 80%의 거짓말로 섞으면 잘통한다.라는 거죠. MBC의 김정남 취재 취재사실 시도 사실 하나를 가지고 김정남의 망명과 김정남이 MBC에서 NLL 폭로라는 거짓말을 섞어 하나의 [잘 만들어진 이야기] 만들어놨네요. 이게 거짓말로 들통나도 20%의 진실이 '그래도 의혹은 있잖아? 의심스러운데?' 라는 훌륭한 변명거리까지 만들어내죠. 그래도 확실한건 아무리 잘 진실과 섞었다고 해도 거짓말은 거짓말이라는 겁니다.
12/12/18 10:05
반대로 얘기해보면,
80%의 거짓 때문에 20%의 진실이 묻혀버리기도 합니다. 저에게 중요한 건 나꼼수의 소설에 섞인 80%의 거짓이 아니라 MBC가 대선 직전 정말로 김정남 접촉을 시도했다는 20%의 진실입니다.
12/12/18 10:09
언론이 김정남을 취재할려고 했다.이것이 왜 비난받고 의심받아야할 일인지 자체가 모르겠군요.김정남이라는 인물의 화제성.그리고 현재 북한 정세에 있어서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면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특종입니다.
언론사에 있어서의 당연한 활동을,무려 국정원의 망명공작까지 결부시켜놓으니 당연한 활동을 의심덩어리로 바꿔버렸죠.다시 말하죠. [왜 김정남을 취재하면 안됩니까?] 대선공작으로 쓴다고 정해진것도 아닌데?
12/12/18 10:12
제보가 16일날 들어왔으니까요.그리고 바람처럼 떠돌아다니는 김정남의 특성상.제보가 들어왔을때 빠르게 행동하지 않으면 이미 취재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12/12/18 10:19
전 이 건에 대해 '강력하게' 의심합니다.
하지만 의심하는가 의심하지 않는가는 개개인의 자유인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이야기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12/12/18 12:10
16일날 제보가 들어왔다고 하더라도 [왜?] 냐는 질문입니다.
언론의 기능중의 하나인 [의제설정]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알지요. "만나서 뭘 물어볼려고????" 설마 이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국민의 알권리"를 말씀하시지는 않으시겠지요. 그리고 이 사건을 본 대부분의 사람들이 단순히 알권리로 치부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12/12/18 10:16
말장난 맞습니다. s23sesw 님께서 말씀하신 논리를 뒤집은 것에 불과하니까요.
나꼼수팀이 거짓말 80% 섞인 이야기를 했다고 해서, 남은 진실 20%까지 함께 거짓말로 치부해버리면 안 됩니다. 나꼼수만이 아니라, 언론들이 항상 진실만 얘기하는 건 아닙니다. 그 언론들의 이야기 속에서 진실을 걸러내는 건, 그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할 일입니다.
12/12/18 10:20
정확히 말하면
20%의 사실과 80%의 예측이지요 그리고 최근의 적중률로 봐서는 사실의 %가 얼마나 오를지는 모르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듣는 영향력을 생각해서 예측을 신중히 해야 할까요?? 나꼼수는 그냥 팟캐스트 입니다. 거짓말을 말한게 아니라 예측을 말하는 것도 안되나요??
12/12/18 10:26
저도 이 부분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추가로 적으려는데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를 해주셔서 여기에 댓글 답니다. 나꼼수팀이 던진 건 1. 김정남이 나타날 지 모른다. 2. 1번이 사실이라면, 이러이러한 방법으로 나타날 것이다. 3. 2번이 사실이라면, 이러이러한 이야기를 할 것이다. 4. 3번이 사실이라면, 여당과 정부가 이러이러한 방법으로 이용할 것이다. 이런 식입니다. 그런데 2번에서 끝났습니다. 2번에서 설레발친건 나꼼수가 아니라 이상호 기자구요. 즉, 3번과 4번은 이야기 된 적도 없어요. 그냥 '소설'로 남게 되었을 뿐이죠. 물론 나꼼수팀이 망명이니 뭐니 하며 오버한 부분도 있습니다. 국내에 있을거라던가 미국CIA가 개입했다던가 등등... 소설이라는 명목하에 그냥 막 던진 면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곁다리 다 빼고, 나꼼수팀이 '혹시 이렇게 되는 거 아냐?' 하면서 낄낄거리던 부분 빼고, 김정남 출현 여부에 대한 부분만 보자면 검증된 것은 1번, 김정남이 나타날지 모른다. 뿐입니다.
12/12/18 10:01
나꼼수가 비난받는것에 대해서는 각자 논란이 있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상호 기자는 분명 거짓을 말했기 때문에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12/12/18 10:04
나꼼수 : 동작그만, 김정남 인터뷰냐?
MBC : 중거있어? 나꼼수 : 증거? 증거있지. 너는 김정남 인터뷰를 따러 말레이시아에 갔을것이여 그리고 국정원에서 넘긴거 이거이거 이거 NLL 아녀? 자 모두들 보소. 김정남으로 인터뷰 따서 NLL땡으로 이 대선을 끝내겠다 이거 이나여? MBC : 시나리오 쓰고 있네 이 나꼼수가 나꼼수 : 으허허허허허허헣허 야당지지 : MBC 그 인터뷰 봐봐 혹시 김정남이야? 나꼼수 : 인터뷰 건들지마 대선 날아가 붕께, 해머가져와 여당지지 : 정말 이렇게 까지 해야되? 나꼼수 : 구라치다 걸리면 피보는거 안배웠냐? MBC : 좋아, 이 인터뷰가 김정남이 아니라는거에 대선하고 사장자리를 건다 쫄리면 돼지시던지. 나꼼수 : MBC 놈이 어디서 약을 팔어? MBC : 천하의 나꼼수가 혀바닥이 왜이렇게 길어? 후달리냐? 나꼼수 : 후달려? 으허허헣허허허허허 오냐 후달린다 이거 모두 소설이여 믿지 말랑께 나꼼수 : 준비됐어? 까볼까? 지금부터 확인 들어가겠습니다~ 따라라~ 따라라~ 따라란~ 쿵짝 ~~쿵짝짝~ 국민 : 불발이네? 불발이여? 나꼼수 : 것봐 소설이니까 믿지 말라고 했잔여.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 말라는건 승부사의 기본이여 로 대본 바뀜.
12/12/18 10:05
나꼼수 : 것봐 소설이니까 믿지 말라고 했잔여.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 말라는건 승부사의 기본이여 크크크.. 마지막에 이런 반전이..
12/12/18 10:05
김정남 루머가 완전히 소설이었다고 하더라도, "이제 이걸로 누가 당선을 위해 아무거나 하는 막나가는 집단인지 확인됬습니다." 라는 말은 살짝 웃깁니다.
그건 반대 성향의 지지자들도 할 말이 아주 많을 것 같아서...;; 새누리 지지자들 입장에서 일련의 사건들이 억울할 수도 있겠으나, 아직은 억울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나꼼수야... MBC에서 김정남과의 접촉을 시도한다는 사실까지만 확인하고, 추측을 한 것일 수 있구요... 그래서 자기네들도 "그럴리가 없다" 라는 주제로 방송을 했었죠(예방차원이라고 봅니다). 나꼼수는 거짓말을 하지는 않았죠. 이상호 기자의 멘션에 대해서도 아직 사실여부가 확실히 가려진 것이 아닙니다. 전혀 생뚱맞은 루머를 흘렸다고 보기에는, 야권에서도 김정남 인터뷰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을 때 얻을 것이 없습니다. 정황상, * 인터뷰를 했는데, 역풍이 두려워 방송을 철회했다. * 인터뷰가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조짐이 이상해서 언론플레이를 했다. 정도로 추측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정원 사건과는 달리, 이번의 일에 대해서는 야권언론을 질타할만한 팩트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므로(무조건 MBC의 공식입장을 팩트로 생각하신다면 어쩔 수 없고), "억울해도 아직은 어쩔 수 없다" 가 정답일 것 같습니다. ps.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김정남의 인터뷰가 방송되지 않는다면, 이번 일이 특별히 어느 진영에 유리하게 흘러갈만한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2/12/18 10:12
제가 위에 남긴 댓글인데요..
MBC 기자들이 불침번 서면서 막으려고 하는 중이냐 아니냐는 간단한 사실조차 틀린거 아닙니까. 이건 MBC 기자들한테 확인했으면 바로 알 수 있는건데.. MBC에 아는 기자들 없나요? 이 정도 팩트 확인도 안 해보고 쓴 글이면.. 이미 신뢰고 뭐고 사라진 상태로 봐야 할것 같습니다.
12/12/18 10:21
이상호 기자 : “<3보> 유력 정보통..MBC 보도국 기자들, 시용기자 보도 강행막기 위해 불침번...편성에선 오전 9시30분 특별보도설 모락모락”
이용마 홍보국장 : “MBC 기자들은 김 씨의 기사보도를 막기 위해 불침번을 서지 않고 있다” 불침번 관련 멘션은 위의 두 개가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이용마 홍보국장이 노조측 사람이라는 점에서 신빙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게 100% 사실이라는 근거도 아직은 없거니와, 이상호 기자가 스스로 입장을 밝히거나 다른 소스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작정하고 거짓 트윗을 올린건지도 확실치 않습니다. 저는 심증은 있지만, 아직 비난하기는 이르다고 판단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각자 판단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12/12/18 10:26
MBC 기자들이 불침번을 서면서 막고 있는건 확인하기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일단 막고 있으면 눈에 딱 보이잖아요. -_-;; 이미 벌어졌다면 언론에 나왔을 얘기죠. 막고 있는걸 감출 이유도 없습니다. 노조 홍보국장이 그런일 없다면 없는겁니다. 본인이 작정하고 올렸는지 유체이탈 상태로 올렸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기자가 저런 기본적인 팩트를 확인하지 않고 올렸다는거죠. 그 결과가 신뢰도의 하락으로 이어지는건 당연하구요.
12/12/18 10:07
사실 나꼼수 아니였다면 저희 아무도 모르고 있다가 당했겠죠.
대선 이틀전에 김정남 만나러 간건 사실이니까요. 김정남은 꿈에도 생각못하고 있다가 몇일전부터 나꼼수에서 이야기하길래 눈여겨 두었는데 취재하러 갔긴갔네요..덜덜
12/12/18 10:13
나꼼수의 비난여부는 각자의 입장차라고 생각니다만, 소설을 들먹이며 그걸 바탕으로 한 비난까지 곁들인 분들의 태도가 올바르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김정남과의 접촉이 사실로 드러났다 한들 어디까지나 결과론적인 얘기고 이것이 드러나기전에 소설을 바탕으로 한 비난은 지양되었어야 했습니다.
누군가 한 남자연예인이 여자 연예인 숙소에서 기웃거리는걸 보고 남자연예인이 그 여자연예인에게 집적댄다 고 팬픽을 쓴걸보고 그 팬들이 팬픽보고 남자 연예인에게 비난을 퍼부은걸 후에 남자 연예인이 만나러 가긴 갔는데 집적대러 간거는 아니다라고 토크쇼에서 밝혔다고 해서 거봐라 만나러 가긴 갔대잖아 하며 그 전의 비난을 합리화 할 순 없죠.
12/12/18 11:19
소설은 그냥 소설로 받아들이면 되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하면서 안 써도 될 비난까지 하는건 문제가 있죠. 소설을 왜 사실화 시킵니까.
12/12/18 11:43
글쎄요... 사실화 한건가요?
"이게 사실이라면, 걔네는 인간도 아냐~~" 레벨의 댓글들이었다고 봅니다만, 기정사실로 판단하고 작성한 댓글은 별로 눈에 띄지 않는군요. 그리고 나꼼수를 완전히 소설로 보자니 이제껏 맞춘 부분도 있다보니, 사람들이 그렇게 듣지만도 않는 듯 합니다. 나꼼수에 대해 비판적인 분들도 많이 계신 것 같은데... 비난하기는 어려울 듯 싶습니다. 그냥 "아님 말고" 식이고, 그 중에서도 거의 다가 아니라면, 스스로 자멸하겠죠. 실제로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언론도 허다한 마당에, * 스스로 소설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 사실로 드러난 것도 있으며, * 심지어 그 소설이라는 것의 내용만 본다고 해도, 명백한 거짓임이 드러나지 않았는데. 그에 대한 비난이 올바른 걸까요? 이것이야말로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냥 "난 나꼼수가 맘에 안들어" 라고 하신다면, "아, 그러시구나~~" 라고 하겠습니다만...;;
12/12/18 13:41
아 제가 산타님의 댓글을 잘못 이해했네요. 사과 드립니다.ㅜㅜ네 말씀하신대로 그런 댓글은 많지않습니다. 저격하긴 뭣합니다만 제가 말한 과한 반응을 보이시는 몇 분들을 향한 댓글입니다. 그리고 저는 나꼼수가 마음에 들지않는게 사실입니다만 그와 별개로 이일에서 나꼼수를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그 이유는 산산타님께서 적어놓으신 그대로구요. 원 댓글에서 썼듯 이에 대한 판단 역시 각자에게 맡기는 생각입니다.
12/12/18 10:14
대선끝나고 아니면 곧이라도 나꼼수나 이상호 기자나 mbc내부의 기자나 어디서든 얘기가 나올것같네요. 우선 전 MBC보다 앞에 말했던 기자들을 더 믿게되네요.
12/12/18 10:16
위에 300플 달릴 동안 여권에 달린 욕설.비난,저주에 비하면 제가 나꼼수와 이상호 기자에게 가한 비난이 더 과도하였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12/12/18 10:33
그 NLL에 대해서는 저도 여권에 대해 비판했습니다.그 비판 만큼이라도 이번 야권에 대해 비판하는 자세가 PGR에 대해 나왔으면 좋겠네요
12/12/18 10:40
제가 말하고자 하는 건
여권 성향의 언론이 잘못한걸 꺼내는게 아니라. 보복논리가 비난을 정당화하지 않는다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12/12/18 10:21
이상하네요. 같은 팩트를 보고 이렇게 달라질수있다니..
능력자 교민의 제보로 국제부 부장의 허락이 떨어지고 대선이틀전에 취재팀이 편성되서 본국에서 방콕으로 취재진이 떴습니다. 분명한 정치적인 부담을 안고 말이죠.. 그리고 이 이후로 김정남을 만났네, 못만났네는 mbc의 입장일뿐이고.. 이때부터는 mbc의 정치적 선택입니다. 취재를 실제로 못했던 취재를 했던. 사실여부와 관련없이. MBC의 정치적인 선택이죠. 그런데 이걸가지고 나꼼수가 소설을 쓰네.. 어쩌네는 저 mbc의 선택을 기반으로 비난하는거죠.. 우리가 정확한 사실을 근거로. 양쪽을 판단 하고 비난하려한다면. 국정원급의 능력자 교민의 제보와, mbc본사에서의 허락, 취재팀의 편성, 대선 이틀전에 방콕으로 이동..... 이걸가지고 양쪽에대해서 판단을 내려야 겠죠.. 물론 이상호기자의 트윗은 지금까지 언론에 드러난것으론 비난받아야 하겠지요.. 뭐 이상호기자가 바닥으로 떨어진 자기 말에 신뢰를 쌓으려고 한다면 농성하고있는 사진한장 찍어서 퍼트리면 되는거고요..
12/12/18 10:23
나꼼수는 '김정남이 국정원의 공작으로 망명을 하였고 현재 김정남은 한국에 있다'고 소설을 썼습니다.
이미 MBC하고는 백만년 멀어진겁니다 나꼼수가 말한건 [국정원의 망명공작과 김정남 한국 체류설] 입니다.어때요.이게 소설이 아닌가요?
12/12/18 10:26
이상호 기자 이번에 계속 헛발질 하네요.
그런데 어쨌거나 이 민감한 시기에 김정남 인터뷰를 따러 갔다는 것 자체는 팩트로 밝혀지지 않았습니까? 꼼수측의 그정도 의혹 제기는 충분히 있을 수 있지요. 그 추정이 과한 감은 있고 깔 수도 있지만, 거짓말에 -_-;;가까운 이상호 기자랑 동일선상에서 비난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12/12/18 11:18
그런데 말이죠.
i) 나꼼수가 진실을 말했다고 가정하면, 김정남은 이미 한국에 망명했다 -> 따라서 MBC는 말레이시아에서 만날 수 없었다 ->따라서 MBC는 정말을 이야기 한것이다 고로, 두쪽다 정말이다. ii) 나꼼수가 말도안돼는 소설을 썼다고 가정한다면 ii-1. 나꼼수는 어디서 그들이 믿는다는 fact를 가져왔는가? 그리고 왜 뜬금없이 김정남이 이 중요한 시기에 이야기로 떠오르는가? ii-2. MBC는 왜 그렇다면 김정남을 이시기에 만나러 말레이시아에 가야하는가? 의문점은 이래저래 많이 남네요. 그러니까 이사람들! 소설도 그런 그럴리가 없는 소설을 쓰다니! 이런 나쁜 사람들 !! 안일어나서 얼마나 다행이야!
12/12/18 10:28
나꼼수에서 'MBC에서 망명을 보도한다'고 한 적이 있었나요? 나꼼수에서는 '다음 카드 중에 김정남이 있을 수 있다'고 한거고, 이상호 기자가 MBC에서 보도한답니다 그렇게 트윗 하니까 나꼼수에서는 (실제로 방영되면) 그 뒷얘기는 저희가 해드리죠 하고 말한 것이 다가 아닌가요? 다른 얘기가 나꼼수측에서 나온 게 있었는데 제가 모르는 건가요?
12/12/18 10:29
https://pgr21.net../pb/pb.php?id=election&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EA%B9%80%EC%A0%95%EB%82%A8&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16
그리고 MBC가 보도한다고 한건 제가 잘못 적어서 글 올리자마자 수정했습니다
12/12/18 10:46
나꼼수 측에서 [김정남 건을 터트릴 수도 있다. 이미 김정남은 국내에 있어야 하고..] 운운한 건 저도 듣긴 했는데, 어디까지나 [소설이고 그럴 리 없을 것]이라는 전제를 달고 말한 거였죠.
그리고 어제 이상호 기자나 MBC의 다른 기자분이 '꼼수에서 말한 불행한 일이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겠다'라고 한 것도 맞고요. 그리고 주진우 기자나 김용민 전 교수가 '웃어주면 된다'라거나 '일단 보도되면 그 뒷얘기는 제가'라고 한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나꼼수의 '소설' - 혹은 김빼기 작전은 어디까지나 소설인거죠. 오보를 일으킨 건 이상호 기자인거고요. 이 오보의 책임이 나꼼수에 있느냐? 그건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가치판단의 차이일 수는 있다고 봅니다). 정황상 의심스럽기는 하지만, 이 건은 이상호 기자의 설득력 있는 해명이 꼭 필요하겠네요. ps. 맛폰이라 영 쓰기 힘드네요..;;
12/12/18 10:29
엌.. 밑바닥이 드러나네요. 죄송합니다.... 사실 나꼼수가 어디까지 소설을 썼는지 몰랐습니다. 안들어봤죠.
다만 오늘 아침 기사만 봤고. 그렇기때문에. 위에써놓은 팩트만 가지고 판단하려했습니다.. 사실 나꼼수가 팩트를 근거로 소설을 쓴다지만 .. 말이 소설이지. 자기들의 추정을 "소설" 한단어로 포장하려하기 떄문에. 저건 나꼼수팀의 진짜 추정이라고 볼수 있고. 앞으로 근거가 나오지 않는다면. 분명히 비난 받아야할 일이겠네요
12/12/18 10:21
이상호 기자가 근거 없는 거짓말을 했다면 잘못입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라도 밝혀져야 할거 같구요. 그런데, 이런 근거없는 소설같은 이야기에 사람들이 걱정하게 만든 장본인은 새누리당과 정부, 썩은 언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설마? 했던 소설들도 진짜로 밝혀진게 많지 않습니까. 이런 말도 안되는 얘기를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의심하게 만든 사람들은 본인들이며,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이따위 소설은 콧방귀 끼며 웃어넘길 수 있는 세상을 위해서라도 꼭 투표해야 겠네요.
12/12/18 10:28
진정 쪽팔리는건 이상호기자랑 나꼼수네요. 결국 소설이나 써대고 사람들 부화뇌동시키고 그에 따른 사과는 전혀 없네요. 예전 부터 그랬었죠. "아님 말고.'
12/12/18 10:54
참 쉽습니다. 맞으면 언론이고 예견이고 틀리면 그냥 소설이니..... 그래도 기자라는 직책도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말에 일말의 책임조차 없이 막 지르는꼴이 쪽팔리다는 겁니다.
12/12/18 10:59
주 기자가 책임감이 없다는 소리는 참 의외입니다. 주 기자가 그렇게 책임감이 없다면 그가 썼던 기사들로 인해 진작에 감방 갔어야죠.
그리고 나꼼수는 스스로를 언론이라고 칭한적이 없다고 알고 있는데요?
12/12/18 11:00
나꼼수 언론 아닙니다.
그냥 팟캐스트입니다. 듣는 사람이 많고 지지자가 많다해서 언론이 되는건 아닙니다. 언론만큼의 책임을 질 필요도 없구요. 그렇기에 잘못된 사실을 말하는게 아니라 예측을 말하는 게 뭐가 잘못된지 모르겠네요.
12/12/18 10:32
이 건을 두고 나꼼수와 이상호기자에게 비난을 하는 관점도 있겠고,
MBC와 새누리당에게 비난을 할 수도 있는거지요. 근데.. 리플이 너무 많습니다. 불판 좀 갈고 다시 달려보아요.
12/12/18 10:34
서 있는 위치가 다르니까 보이는게 다른 거라고 생각합니다.
십정단과 국정원 NLL을 감명깊게(!) 본 저로서는 대선 이틀전에 방콕으로 날아갔단 사실에 집중했으면 집중했지 [김정남 안나왔다] 라는 사실 하나에만 매달릴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어 하나하나 외우고 나면 문맥파악도 할 수 있어야죠.
12/12/18 10:35
더 정보가 나오기 전까지는 판단을 보류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정보가 더 나올 것 같지는 않지만...
그나저나 계속 강조하는 '소설'이라는 점은 계속 뒷맛이 개운하지가 않습니다. 콕 찝어서 이건 잘못됐다!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저래도 되나싶기도 하고 소설로 선동하면 그건선동이 아닌건가 싶기도 하고요.
12/12/18 10:36
김정남 발표가 안나온건 매우 다행아닌가요? 왜 나꼼수에 비난이 가해지는 지 모르겠네요. 사과해야할 건 팩트를 잘못 전달한 이상호 기자고 의심받아야할 건 실제로 16일에 취재를 기획했던 엠비씨죠.
12/12/18 10:40
모비딕이라는 영화가 생각나네요. 크크
정부 기득권(?)들이 마지막 비행기 폭파로 여론몰이 할려는걸 알고 고민하던 주인공이 폭파를 막기 위해 자기네 신문사 몰래 신문기사 1면으로 비행기 폭파 예정이라고 대대로 까발렸던 내용요. 결국 비행기는 폭파되지 않고, 그 폭파 예정 비행기에 혼자 승객인 주인공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양심과 진실에 사이에서 고민도 괜찮았고요. 지나친 비약이지만 참 비슷한 영화와 비슷한 느낌을 주네요. 진실은 아무도 모르겠지만요.
12/12/18 10:42
저도 모비딕을 봤는데.. 이번 사건이 그런 감동적인 모습으로 보였으면 좋겠지만..
어느 사이비 종교가.. 외계인이 지구 멸망시키고 우리만 데려갈것이다 주장했다가.. 시간이 지나도 아무일이 안 일어나자.. 우리 덕분에 외계인이 지구 멸망 시키려던걸 취소했다고 주장하는.. 인지부조화의 사례로 보일까 걱정이네요. ㅠ_ㅠ
12/12/18 10:43
나꼼수를 비난해야할 지에 대한 판단은 각자들 몫인 것 같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vSbUUpF7pV8#t=444s 김정남 관련 멘트가 나오는 곳부터 플레이되게 되어있으니, 아직 못 들으셨고, 궁금하신 분들은 청취해 보세요.(관련멘트가 한 10분이 채 안될겁니다)
12/12/18 10:48
여하간 코스프레까지 해 가며 소설을 쓰던 분이 일주일 만에 펙트를 사랑하는 여권지지자가 되아 돌아오게 되니, 선거판이 무지 대단하긴 한가봅니다.
철판이 아주....
12/12/18 10:51
전 원래부터 여권지지자였지만 [안철수가 대통령 후보라면]지지한다고 몇번이고 입장을 밝혔던 사람입니다.
그걸 곡해하시면 안되죠. 가끔씩 [안철수=야권지지자] 라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박근혜 후보가 못미덥기 때문에 (그러나 민주당은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안철수 후보가 민주당과 연합하지 않지 않거나 민주당을 자기가 장악한 대통령후보라면 지지한다는 입장이었던거고요 그리고 이 리플과 아래 리플은 회원비방으로 신고하겠습니다. 전 PGR에서 회원간의 저격이나 비꼬기를 근절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노력을 할것입니다.
12/12/18 11:06
ForzaATH 님의 코스프레 운운하는 댓글은 분명히 잘못이지만, 별개로 s23sesw 님께 여쭙고 싶습니다.
회원간의 저격이나 비꼬기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씀하시기 이전에, s23sesw 님께서 이전에 쓰신 글(지금은 제목과 내용을 삭제하신)과 그 댓글의 내용에 대한 사과/반성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만, 혹시 이에 대해서 댓글로 어떠한 의견을 피력하신 바가 있으신지요? 아니라면, 그 건에 대해서는 지금도 전혀 잘못하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십니까?
12/12/18 11:08
예.그 게시물에 대해서 제 실수였다고 이후 몇번이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원하신다면 당시 달았던 리플의 주소 역시 보여드릴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반성하고 태도를 바꾼것이죠. 그 이후로 네거티브을 위한 글은 작성하지 않을뿐더러 네거티브에도 비판적입니다.계속 네거티브 글을 올려놓으면서 반성하지도 않는 분도 있다는걸 보면 훨씬 나은 태도로 보이는군요
12/12/18 11:13
아, 제가 못 봤던 것이군요. 사실 그 이후로 꾸준히 활동하시면서 합리적인 의견 피력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도 좀 색안경을 끼고 볼 수 밖에 없었는데, 실수라 생각하신다니 다행스럽습니다. 제가 이미 실례를 범했는데 굳이 찾아서 보여주시는 수고까지 부탁드릴 정도로 염치없지는 않구요. 하하.
선거기간 동안 수고하셨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내일 불판에서도, 선거 이후에도 계속 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12/12/18 11:13
밑에도 언급했듯이, 누가 님 그랬었죠? 해서 아...그건 죄송합니다...
하면 그건 들킨건지, 사과를 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12/12/18 11:15
누가 말 안해도 스스로 말한적도 있습니다.혹시 그거까지 제시해주면 리플을 그만다시고 저에게 사과할 의향이 있으신지 궁금하군요.
제가 사과했던 만큼 그쪽도 사과할 태도가 준비되어 있는지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시간관계상 여기서 더 리플만 확인할수 없는 관계로 그 이후 이야기는 쪽지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네요 특히 학원알바,코스프레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한 사과가 듣고 싶습니다.자신에게는 관대하면서도 남에게는 엄격하신 분이 아니시길 바랍니다. 11시 47분 현재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군요.사과하실 생각이 없는걸로 알고 저도 님의 태도와 동일하게 대처하겠습니다
12/12/18 11:00
https://pgr21.net../?b=24&n=399&c=29788
https://pgr21.net../?b=24&n=399&c=29379 https://pgr21.net../?b=24&n=399&c=29522 https://pgr21.net../?b=24&n=399&c=29803 리플 일부 가져왔습니다.님이 주장하는 십알단등에 끼지않았다는건 [명백히] 사실과 다르군요. 그리고 학원 운운은 저를 마치 학원댓글 알바로 치부하시는 겁니까? 분명히 책임을 묻겠습니다.
12/12/18 11:09
비슷한 분과 헷깔렸나보네요. 그건 죄송하구요...
제가 몇 번 이야기 했는데 사과라도 한 마디 하고 돌아오셨나요? 민주당이 여론조사를 조작했다는 글을 쓰시고, 리플로 여러 사람들과 아주 혈전을 벌이시다 글을 지우고 사라지셨었는데... 그 후로 선거게시판에 리플이 아닌 글을 열 개가 넘게 게시하면서도 사과하시지 않은 걸로 기억하는데요. 혹 리플로 사과하셨을지는 모르겠으나 "XX님 전에 그랬던거 아닌가요?" 했더니 "아,.. 그렇습니다 죄송해요" 이런 형태라면 그냥 들킨거랑 뭐가 다른가 싶기도하고... 그리고 안철수 지지자인 여권 지지자로 활발히 활동하신 것도 일주일의 잠수 이후 아닙니까? 뭐 저도 하고싶은 이야기 했고, s23sesw도 신고 하셨으니 용건 끝났네요.
12/12/18 11:11
그 게시물에 대해서 제 실수였다고 이후 몇번이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반성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죠.이후 네거티브 비판으로 태도를 바꾼건 그때가 교훈이 되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비슷한 분이 누구신지 말씀해주실수 있으신가요? 누구하고 비슷한지 궁금하군요
12/12/18 11:04
MBC가 기획했다가 실패한거든, 김이 새서 취소한거든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더이상 북한을 이용해 선거에 득을 보려는 세력이 준동하지 못하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2/12/18 11:13
같은 팩트로 해석은 각각이네요.
저는 김재철의 MBC를 믿지도 않구요, 인터뷰를 못 해서 다행인거지 만약 했다면.. 정말 상상하기도 싫으네요..
12/12/18 13:41
1. 솔직히 나꼼수라던가 민주당의 잘못을 얘기하기는 좀 애매합니다. 애초에 말할 때도 소설이었고 그 당시에 아무런 파장도 없었구요. 말그대로 소설이죠.
2. 까놓고 말해서, 이일은 전적으로 이상호 기자의 잘못입니다. 이 사람은 '기자'고 '기자'이름으로 만든 트위터에다가 글을 썼으니깐요 결과적으로 이 사람은 전국민을 낚시질한 꼴이 됐습니다. 적어도 이 사람의 신뢰도는 이걸로 바닥을 쳤군요. 아니 바닥을 뚫었다고 해야되나... 솔직히 이 사람은 고소당해도 할 말 없죠. 3. s23sesw님께서 화내시는 이유는 이해하겠는데, 너무 까칠하셨다고 봅니다. 이게 선거에 영향을 미친다거나 할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뭐라고 말할까요? 박근혜는 왠지 김정남 인터뷰를 따고도 남을 거 같다? 이런건 믿음이 전혀 안갑니다. 이런 건 딱 하루짜리 헤프닝이죠. 야권을 싸잡아서 비난하는건 솔직히 오버입니다.(음.. 그나마 가장 괜찮은 비유가 지금 새누리당은 신천지 투성이라던거 신천지와 한통속이다.. 정도가 생각나네요. 새누리당에 신천지가 아주 일부 있기는 하겠지만, 신천지와 한통속일리는 없죠.) 이건 딱 하루짜리 헤프닝이고 전적으로 이상호 기자의 타이밍 좋은 낚시질에 불과 합니다. 너무 흥분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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