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1/11 13:43
자기들과 다른 스탠스라고 극우에 일베에 이건 뭐 아무말 대잔치네요. 유시민씨 덕분에 오늘도 든든합니다. 김어준씨와 같이 앞으로도 열일 부탁드립니다.
22/01/11 13:46
일베를 지나치게 갖다 붙이는 거 아닌가요? 아니 개나소나 일베에요 왜?
이제는 누구보고 일베다! 하면 우선 손가락부터 쳐다보게 됩니다. 그리고 십중팔구는 끄덕끄덕하게 되지요. 저건 일베놀이다! 누구? 유시민? 아하
22/01/11 14:28
https://twitter.com/hoonsungnamzila/status/1480524502471946245?t=9ptfTFJituARPYl7kf76pw&s=19
이런게 있다보니 일베놀이 얘기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22/01/11 13:49
일단 선거관련해서는 믿음이 안가는분이라....
그리고 2030대 관련해서는 너무 여권 행복회로인데요? 또한 이제 김어준과 여권 지지자들은 결별할때가 된거 같습니다. 폐해가 심해지는 느낌이에요.
22/01/11 13:50
흠. 사실 전 유시민씨 정말 좋아했습니다. 지금도 불호보다는 호 쪽이구요.
저와 가장 정치적으로 성향이 잘 맞던 사람이 '국참당' 시절 유시민씨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유시민씨가 선거 이야기 하면서 판세 분석하는 건 안 믿습니다. 정치인으로서의 유시민씨 봐온 분들은 다 공감하실지도요. 흐흐...
22/01/11 13:51
음...전 오히려 유시민작가 나온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여권이나 야권 캠프와 소통/취재도 잘 안하고 계신거 같고 두루뭉술하다는 느낌만 받았어요. 발광형 반사형 후보 이야기는 사실 신선하지 않고
22/01/11 13:51
이재명 반문, 반노 색깔은 [언론이 만들어 놓]은 거로군요. 그리고 저 당에서 이준석 정도면 극우로 분류하기 힘들지 않나요 크크
22/01/11 14:37
글쎄요. 뭐 분야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순 있겠지만 극우라는 영예를 이렇게 쉽게 안겨줄 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유시민 기준으론 이준석이 가장 오른쪽에 있고, 그보다 오른쪽에 있으면 인외마경쯤 되는 거라 아예 고려 대상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합니다만..
22/01/11 14:03
대구 가서 탄핵은 정당했다를 외치고 광주 가서 518 긍정하는 사람이 이준석인데 어떻게 극우로 불릴 수 있는지 개인적으로 참 신기하긴 합니다.
22/01/11 14:30
정체성 정치라 해야 하나.... 이런 면으로는 상식인 혹은 중도고.... 경제 쪽으로는 신자유주의자라 봐요... 극우는 몰라도 상당히 오른편이지 않나 싶습니다.
22/01/11 14:31
스탈린이 히틀러를 조졌다고 포지션이 오른쪽으로 가는건 아니죠. 그냥 비슷한 놈들끼리 싸워서 이긴놈 진놈이 나뉠뿐..
이준석은 사상적으로 상당히 우측에 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기존의 국힘 극우와 종류가 좀 다를뿐이죠.
22/01/11 14:38
전쟁과 정치성향은 별 관계가 없어서 주신 스탈린과 히틀러의 예는 별로 와닿지가 않습니다.
정말 이준석이 극우에 있다면 이준석의 어떤 발언과 어떤 행동이 극우인지 설명해 주셔야 하는데 이런 내용도 없구요.
22/01/11 14:49
이준석이 수 많은 정책이나 공약을 이야기 했지만 그 중에 분배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내용이 얼마나 있었나를 보시면 됩니다.
보통 민주당 측에서 가장 중도에 가까운 보수 정치인을 유승민이라고 보는데 이준석은 그것과도 정책적인 기조나 결이 상당히 다릅니다. 극우냐? 물으면 극우는 아니겠지만 딱히 중도와 가까운 성향의 보수 정치인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22/01/11 15:08
이준석의 출발이 배나사였는데요. 배나사는 잘 아실 테니 여기서 굳이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민주당의 사회적 약자 배려에서 나오는 불합리함을 비판하는 것에 집중해서 그렇지 이준석 본인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그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22/01/11 15:11
개인의 행보에 반하는 정치적 발언이나 행동을 하지 않는 이상 개인의 행보가 정치적 행보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은 합리적 추론이죠.
22/01/11 15:37
StayAway 님// 극우라고 볼 근거는 더더욱 없다고 보는데요.
그래서 제가 이준석의 어떤 발언과 어떤 행동이 극우인지 설명해 달라고 요청드린 거구요. 극우라고 보지 않을 근거가 없기에 극우이다 라는 것은 그냥 부작위증명 해라라는 말과 동일하다고 보입니다.
22/01/11 16:19
NoGainNoPain 님// 일단 저는 극우라는 표현을 한적이 없고 앞으로도 아니길 바랍니다.
근데 그렇다고 중도에 가깝냐면 그것도 전혀 아니라서 우클릭 행보에 따른 우려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 정도겠네요.
22/01/11 16:24
StayAway 님// 보수진영을 대표하는 정당에서 당 대표를 할 정도인데 중도 성향을 가지고 있진 않겠죠.
우파 성향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근데 그게 우려할 정도로 우측에 치우쳐진 행보를 할 것이라고 바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전 과거 이준석이 했던 우려할 만한 그런 발언이나 행동들이 도대체 뭔지 궁금해서 계속 질문드리는 겁니다.
22/01/11 16:35
NoGainNoPain 님// 이준석 만이 가지는 고유함에서 그런 성향이 보이는 걸 전부 부정할수는 없습니다
능력지향주의나 젠더이슈에서 기존의 문제점에 대한 반발이라고는 하나 그 과정에서 소외되는 자들에 대한 배려가 보이지 않아요. 문제점을 지적하고 담론을 만드는건 좋은데 결론에 이르러서 이게 정말 답인가 싶은 부분이 있다는겁니다. 정답이라고 제시되는 것도 우파적 마인드에서 나오는 굉장히 원초적인 결론에 가깝구요. 트럼프가 저학력 백인 중하층이 사실 가장 큰 약자이고, 소수민족과 이민자들이 일자리를 모두 뺏기고 있으니 역차별을 하지말고 공정한 경쟁을 하자라고 주장하는 것과 비슷한 기시감이 있습니다. 모든 경쟁은 대체로 선하며 세상은 정글이며 능력있는 자가 살아남는다라고 외치는게 과연 이 시대의 지향점이 될수 있는가.. 여기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이 필요할겁니다.
22/01/11 16:59
StayAway 님// 이준석의 입장은 공정한 경쟁을 추구하되, 경쟁 출발점에 서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 출발점 앞까지 설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겁니다. 그 이후에는 같이 경쟁하라는 거죠.
출발점 까지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소외되는 자들에 대한 배려입니다. 배나사가 그런 차원에서 진행해 왔던 일이었고, 이번 공천 자격시험도 그런 차원에서 진행하는 겁니다. 자격 시험을 치르되, 능력없는 사람들은 자격 시험 통과할 때까지 자신이 당 내 제도설립을 통해서 도와주겠다는 거죠. 완전 우파라고 하면 그냥 경쟁 한복판에 던져넣겠죠. 개개인의 상황을 가리지 않고 말입니다. 그냥 무지성으로 약자라고 정의내린 뒤 할당제밖에 답이 없다는 현 민주당의 주장보다는 충분히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22/01/11 13:52
뭐 발언자가 유시민이니까 그럴법한 내용이라고 봐야죠 이사람 말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서 이번 대선을 이렇게 보는구나 정도로 보면 될듯
22/01/11 13:56
마트(집 앞 마트도 아니라 굳이 집에서 먼 이마트)가서 달걀, 파, 멸치, 콩 늘어놓고 '달파멸콩!' 이라고 외치는게.. 그들이 얘기하는 '달파'라 함은 '문빠'를 의미하는것일테고 '멸콩'은 '멸공'을 의미하는것일테니 결국 '문재인 지지자는 공산당이니 멸해야한다' 라는 철지난 색깔론 놀이를 하는 거고, 그런 놀이에 대선후보 포함한 야당 정치인들이 우르르 챌린지처럼 참여해서 놀아나는 상황인데...
그 놀이의 저열한 수준을 생각해볼때 그걸 두고 [일종의 일베 놀이 비슷한것 같아요. 극우 성향의 청년들이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노는 수준의 메시지]라고 하는게 막 엄청 사실을 호도한것처럼 들리진 않긴한데요. 진짜 그냥 딱 거기서 할법한 그 정도 감성이지 않나 싶어서..
22/01/11 14:02
뇌가 썩는다는 말 한적 없습니다.
https://youtu.be/8hcGngdAFfQ 문재인의 중국몽 발언도 그렇고 날조 왜곡된걸 확인해볼 생각도 안하고 그냥 믿는 경우가 너무도 많네요.
22/01/11 14:05
본문이나 영상보심 아시겠지만 일베놀이는 멸공sns 릴레이를 칭하는 것이지 여가부 폐지 옹호하는 커뮤니티를 언급한게 아닙니다.
솔직히 멸공 릴레이는 그 수준이였잖아요.
22/01/11 14:18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7자짜리 SNS 공약도 그렇고 장보는 이상한 사진 메시지는 일종의 일베 놀이와 비슷하다" 라고 말했는데 문장만 봐도 여성가족부 폐지도 일베놀이라 비슷하다고 말한거 아닌가요?
22/01/11 14:37
처음 라디오에서 들었을땐 그렇게 이해하지 않아서 제가 잘못들었나 확인해보니 문장만 들으면 그렇게 들릴 수도 있겠네요. 근데 이 맥락은 극우 청년 sns 관리자들이 sns 쓰는걸 마치 일베놀이 하듯이 한다란 이야기 속에서 나온거라 여성가족부 폐지 주장 =일베놀이 라고 한건 아닌거라 저는 들었을때 그렇게 이해해했습니다.
공약 발표하는걸 sns에 툭 던지고, 해쉬테그로 숨은 의미 넣는것등의 sns선거 방식이 작용 반작용으로 인해 득이 되지 않을거란 이야기가 주 주장이니깐요. 거기에 맞춰 그 문장을 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22/01/11 14:08
여가부 폐지가지고 일베라고 한 게 아니라 멸콩놀이를 일베놀이라고 한 건데 이건 일베놀이 소리 들어도 할 말 없죠.
차라리 대놓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고 외치거나 당당하게 중국 공산당 비판을 하면 모르겠는데 챌린지랍시고 멸치랑 콩 산다음에 원래 멸치국물을 좋아하니 물가가 올라서 샀니 어쩌니 하는 게, 딱 자기들은 그냥 경상도 사투리를 썼을 뿐이라거나 '그 손가락' 모양은 우연이라며 우기는 어떤 집단들의 행태와 꼭 닮아있지 않습니까. 그와 별개로 판세분석은 그냥 친민주 성향 스피커들과 거의 동일하네요.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겠지만.. 전원책 변호사는 윤석열 후보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은데 뭐라고 할지 궁금합니다.
22/01/11 14:12
애당초 민주당 입장 대변하라 부른 게스트니깐요. 균형 맞추기 위해 내일 전원책 변호사 게스트로 부르고요.
오히러 민주당 밥 먹은 인사가 언론에서 중립노선 피면 더 신뢰하기가 어렵죠. 언론들도 그거 아니깐 유시민 하면 반대쪽에 전원책같은 분 붙여주는거 아니겠습니까 (여기 대댓글 달려 했는데 실수로 윗 댓글에 대댓 달아서 수정하였습니다.)
22/01/11 14:23
제 기억상으로 유시민이 중립적으로 말할때는 오히려 중립이라고 말할정도로 일단 자신은 여권 스피커라고 했습니다.
애초에 기계적중립을 까는 사람인데 저도 솔직히 정치발언에 기계적중립이 있을순 없고 그래되어선 안된다고 보는편입니다.
22/01/11 14:15
지지자와 비지지자, 중도층이 생각하는 이준석과 국힘의 메시지 해석은 다를 수 밖에 없겠죠.
일단 비지지자는 확실히 해당 메시지는 색깔론과 극우적인 발상이라고 결론지은 듯 보입니다. 그리고 지지자는 본인들의 신념을 확고히 해주는 메시지라고 판단했구요. 지금은 중도층에게 서로가 어필하는 싸움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해당 메시지의 해석 방향성에 따라서 유시민씨의 해석도 여지가 있죠. '멸공'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우리 나라의 특수한 맥락을 생각한다면 이 메시지가 가지는 중의적 의미가 상당히 많은 것을 알 수 있으니까요. 저는 15번과 19번에 대해서 이준석에 대한 판단이 어느 정도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방향성은 기본적으로 윤석열 지지율이 하락추세로 가는 것을 멈추게 하고 집토끼를 잡는데 집중한 메시지라고 보여집니다. (멸공은 개인적으로 6070에게, 여가부폐지는 2030에게..) 하지만, 해당 메시지를 매우 핵심 공약처럼 던진 짧은 단어들의 임팩트가 역으로 진영의 선을 그어버리는 효과도 나타나게 했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윤석열이 정권교체와 공정성이라는 무기로 가지고 있던 초기 확장성에서부터 상한득표의 잠재력은 상당 부분 깎였다고 보여집니다. 그렇지만 승리 가능성은 올라갔겠죠. 이제 남은 분석은 현재 안철수 지지율이 어디서부터 왔는지와 그 강도의 분석에 따라 해석이 갈리겠죠. 안철수의 15%는 기본적으로 본인 지지층 5%와 양비층 10%로 구성되어 있을 것입니다. 윤석열의 하방추세 기간동안에 윤->안으로 이동한 표가 다시 윤으로 가서 이번 여론조사에 나타난 것인지, 아니면 안으로 간 지지층은 이제 안->윤으로는 가지 않을 층인 것인지 판단해봐야할 듯 합니다.
22/01/11 14:18
멸공 릴레이는 이준석 대표 작품 아닙니다. 오히러 하지 말라고 릴레이 준비하고 있던 국회의원들과 후보를 말렸다고 하는게 오늘 라디오에서 말한 이준석 대표 입장입니다.
22/01/11 14:25
그렇겠죠. 이준석 대표가 제안한 작품이 '멸공'이었다면 오히려 그를 지지하는 지지자들이 비난을 해야할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차라리 청년실무진이 제안했고 그걸 후보가 실행했고, 다른 의원들이 했으니 이준석은 문제가 없겠죠. 그러나 지금 나오는 메시지들은 분명히 집토끼용 메시지인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그 메시지를 조정하고, 그 반응에 대해서 메시징을 하는 것도 이준석이구요.
22/01/11 14:47
https://www.nocutnews.co.kr/news/5687773
제가 들은 라디오 인터뷰 전문입니다. 이 내용에 따르면 후보 본인 SNS까지 뭐라 하진 않는데, 이거 보고 당 내에서나 선관위에서 스스로 나서서 일을 키우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이 이런 경우고, 이걸 막았다고 하는거 같네요. 이 인터뷰를 그대로 믿으면 AI 윤석열이 멸공 외치고 파일명이 신세계 부회장 sns 아이디인건 이거 관리하는 실무진이 스스로 작성한거 같습니다.
22/01/11 14:25
12년 대선 때 민주당이 패배하고 나서 스스로 오만한 진보 그러면서 자기반성도 하고 그랬는데,
필리버스터-총선 승리-탄핵정국-총선대승 이렇게 이어지면서 그때의 자기반성은 어디로 갖다버렸는지 자아도취와 내로남불이 더 심해졌어요. 100년 집권은 무슨...
22/01/11 14:34
내각제를 통한 책임총리도 생각해봤는데... 이 사람은 오히려 수권자로서 밖으로 내보내선 안 됩니다. 외교에 대해 전혀 이해를 못하고 있어요. 우리나라 같은 수출과 외교가 정말 중요한 나라는 진짜 나라 망하는 게 순식간입니다.
22/01/11 14:32
멸공 놀이는 좀 추하고 극우에 가까운 행보가 맞다고 생각하지만 여성가족부 폐지가 극우적인 행동인지는 모르겠군요. 여성가족부가 지탱하는 페미니즘이 가장 극우적인 것 같은데 크크
22/01/11 16:55
페미니즘이 남초커뮤니티에서 워낙 악에 가깝게 취급되고 여가부도 이미지가 안 좋긴 한데, 그것과는 별개로 페미니즘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극우랑은 거리가 좀 있습니다. 미국의 민주당쯤 되는 리버럴 혹은 여러 좌파와 연결이 많이 되어 있죠.
22/01/11 17:30
딱히 래디컬 페미니즘이 전체주의, 국가주의 등과 연관이 있다고 보긴 어렵죠. 한국 페미니즘 판은 래디컬이 마냥 주류라기엔 워낙 여러 분파가 혼재되어 있기도 하고요.
22/01/11 14:36
200석 발언 이후로 형세판단에는 신중한편이죠.
뻘소리 하지말고, 쓸데없는 짓 하지말고, 김치국 들이키지말고, 긴장풀지 말고, 민주당에 하는 말인듯.
22/01/11 14:54
선거 여론 조사 관계자들이 하는 말이 원래 대선에서 정권교체 여론은 조사해보면 어느때나 45% 이상 나온다 하더라고요. 유시민 전원책이 패널로 출연하는 KBS 정치합시다에서도 관련 언급 있었고요. 근데 이번 국민의 힘 내흉 사태 거치면서 정권 교체 여론이 40도 안나왔을 겁니다. (기억에 의존한거라 찾아봐야 하는데 여튼 위 유시민 패널이나 내일 나올 전원책 패널은 어제 mbc에서 발표한 여론조사를 근거로 이야기 하기로 된거기 때문에 이걸 보심 됩니다.)
일단 근거가 되는 여론 조사를 찾아보고 수정될 수 있는 댓글이라 적어봅니다. 추가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가서 문항과 결과를 찾아봤는데요. 문항 중 2. 내일이 대선 투표일이고 4자 대결로 후보들이 완주했다면 누굴 찍겠습니까에 대한 하부 문항 2-1. 앞서 말씀하신 후보를 지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입니까의 1번 항목이 정권 교체를 위해서인데 이게 31.9%네요. 일반적으로 묻는 정권 교체 문항이 아니라서 이것만 보고 정권 교체 열망이 적다 단언할 순 없지만, 다른 여론조사까지 생각하면 생각보다 낮은 수치인건 맞는거 같습니다. 애당초 윤석열 캠프 내부에선 막대기만 세워놔도 이길 선거라고 할 정도로 정권 교체 여론이 크다고 봤던 선거였으니깐요. https://www.nesdc.go.kr/portal/bbs/B0000005/view.do?nttId=9624&menuNo=200467&searchTime=&sdate=&edate=&pdate=&pollGubuncd=&searchCnd=&searchWrd=&pageIndex=1
22/01/11 14:45
지금은 모르겠는데 지난 180석때도 유시민의 인기 혹은 영향력은 상당했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이 여권의 스피커를 자처했었는데 그 내용이 맞든 아니든 중도층을 설득하는데는 꽤 작용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썰전 시청률도 상당했었고, 유시민 개인 인기도와 호감도가 정말 많이 올라갔었죠. 덕분에 예능도 많이 나왔었고요. 개인적으로 민주당에서 왜 계속 유시민을 안고 안갔는지는 의문입니다. 180석 발언때문에 식겁했다고는 하지만, 결국엔 180석 성공한것도 맞고 그 공은 상당하다고 보는데... 원래 정치가 나눠먹으려고는 안하겠죠. 유시민이 정치권에서 원래 인기 있던 인사는 더더욱 아니었으니..
22/01/11 14:50
제 생각에 유시민이 180석 발언 이후 현타가 쎄게 왔던 것 같습니다.
이후 조용히 지낸건 민주당에서 안불렀다기 보다는 본인 선택인 것 같구요. 저도 중도층에 아직 유시민의 영향력이 소구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당 입장 정치 분석을 경박하지 않고 설득력있게 제시하는 편입니다.
22/01/11 14:54
도의적인 측면에서 박형준이 그 발언만 쏙 빼서 선거에 이용해 먹은건 참 뭐 저런 인간이 있나 싶었습니다. 개표방송 때 유시민이 박형준에게 직접 그 부분을 토로하기도 했구요. 정작 개표진행 되면서 정말로 180석 먹게 되니 박형준 표정이 썩던데 개인적으론 참 깨소금이었네요.
22/01/11 14:52
저도 알쓸신잡 나올때까지는 중도층에 상당히 파급력이 있었다고 보는데
조국 사태 이후로는 그런 이미지가 많이 퇴색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22/01/11 17:30
유시민 토론 다시보세요 조국 잘못없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검찰의 수사방식을 꾸준히 비판했죠 막말로 시간없다고 절차도 밟지않고 기소한거 정말 해서는 안될 일이었죠 지금 김건희 와 비교해보세요
22/01/11 17:39
유시민이 나온 토론 컨텐츠는 지난 20년간 거의 다 봤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토론을 다시 보라는건지..
본인이 진영논리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인정했고 잘못이 없다고 하지 않았을 뿐 충분히 옹호했다는 건 너무 많은 영상으로 남아있습니다.
22/01/11 14:53
유시민이야 평론 정도만 하는 포지션을 하고 정치 현역 복귀는 안할 생각인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총선 이후에 스피커 역할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지금 대선 정국 시점에서 중도에서의 소구력이라는 것이 나왔다고 보여요.
22/01/11 14:50
풀버전을 보니 텍스트로 정리한것보다 더 이해가 되는부분이 많네요.
텍스트로 볼때는 뭔소리야??????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풀버전을 보고나서 그럴듯한데? 공감가는군~ 으로 생각이 좀 많이 바뀌네요. 특히 자체발광형 이라는것에 뭔x소리야!!!라고 했다가 지금은 꽤 잘 정리했네로 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추가. 이 글과 영상을 먼저보고 아랫글을 다음에 봤는데 유시민이 말한게 뭔지 확 이해가 되네요...쩝....
22/01/11 15:01
자체발광형이라는 게 아마 '자수성가형'이라고 이해하면 빠를 듯합니다. 반면 윤석열은 '반문의 빛을 받아서 후보가 주목받은 형태' 안철수는 '윤석열에 대한 실망의 빛을 받아서 후보가 주목받은 형태'로 이해하면 될 듯하고요.
22/01/11 15:08
본인 이미지 생각하면 더 독하게 나갈 수도 있죠. 이미 윤석열 후보랑은 자신의 사찰 논란으로 엮어져 있으니깐요. 희망회로 돌려도 될 정도로 객관적일 수 없는 패널입니다. 관계가 있으니깐요. 앞서 말했듯 mbc에서도 이걸 알고 패널로 부른거고, 내일은 그래서 전원책 변호사가 패널로 나오는 것이죠.
22/01/11 15:16
진짜 여권 유리하게 해석하시네요 크크
여론조사하면 여전히 정권교체 의견이 50%가 넘는데 아무튼 얼른 시간이 지나서 3월 9일 6시가 됬음 좋겠네요
22/01/11 15:22
최근 여론 조사는 정권 교체 여론이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 인터뷰는 mbc가 7일과 8일 양일간 조사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인터뷰한다고 사전 예고하고 진행된 인터뷰입니다. 이에 대해 위에 제가 댓글 달았고요.
22/01/11 15:23
민주당 입장에서만 바라보면서 희망회로 돌리는건데
본질적인 건 바꾸지 않고 껍데기만 포장해서 국민 위하는 척 흉내내 선거 이기고 싶단 소리네요. 탈모공양같은 선심성 표퓰리즘은 정말 한숨만 나오는데 아직까지 돈몇푼에 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국민 호구로 보는 구시대적인 마인드로 가득해서 참 안타깝습니다. 정치공학과 진영논리만 남아서 국힘에 상대적인 도덕적 우월감으로 내가 이겨야겠다는 생각만 가득한데 조금만 떨어져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내부개혁부터 진행시키면서 잘못했다고 반성하고 잘하겠다고 뽑아달라고 편을 들면 훨씬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진심을 보이지 않는 이상 민주당 변할거라 믿지 않습니다.
22/01/11 15:27
유시민 패널은 민주당 선대위에서 아무런 역할도 없습니다. 본문에 적혀 있듯 저 인터뷰는 mbc가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유시민과 전원책 패널의 해석을 듣는 기획이에요. 유시민 패널도 그래서 저 영상 내에서 자신은 뭐 취재하고 하지 않아서 그냥 제 생각을 말한다고 했고요. 그래서 사실관계가 틀린 내용도 많아요.(대표적으로 멸공 릴레이를 이준석 산하 청년 보좌관들이 했다 보고 있죠. 사실은 청년 보좌관이 이준석 산하에 있지도 않고, 이준석은 반대했다는게 본인피셜입니다.) 그냥 mbc 여론조사 해석을 어떻게 하고 있나를 참고 하는 차원에서 보면 좋을 영상입니다.
22/01/11 15:35
그와 더불어 이번에 나온 KBS 여조 봤는데, 흥미로운 여론이 나왔더라고요. KBS 여조에 따르면 윤 후보로 향하는 지지율은 거의 없고, 안 후보가 반사이익을 받았으며, 젠더 갈등 문제는 생각보다 적게 나온 추세입니다. 오히려 청년층은 젠더보다는 주거랑 일자리 문제를 더 심각하게 여기더군요.
22/01/11 15:43
저도 봤는데 젠더 갈등이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10%더군요; 일자리와 주거가 30퍼 각각 넘어가면서 1, 2위 차지하고, 14~15퍼 정도가 결혼/출산...
22/01/11 15:42
그들 입장에서 말하는 거야 이해하는데 그의 스피커적인 특성상 이게 민주당 지지자들이나 민주당 진영에 메시지가 되어 영향을 끼친다는 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권 5년동안의 실정에 대한 어떤 반성도 보이지 않고 정치공학적인 태도로만 일관된 것이 너무 보기 싫어서요.
민주당 정치자영업자들 뱉어내는 말들이나 민주당 극성지지자들도 저런 인식에서 크게 벗어난 걸 보지 못했습니다. 선거 위해서 앞에서만 잠깐 고개 숙이는 척 하는거지 진심으로 반성한단 얘긴 들어본적이 없구요. 지금 정부와 거리두는 척 연기하면서 뭔가 다른것처럼 사람들 속여 쉽게 표 얻겠다는 생각 같은데 얄팍한 생각들이 정말 보기 싫으네요. 그나마 이재명 공약에 동의하는 부분이 많아 참고 있지만 민주당 극성지지자들이나 정치자영업자들 모순과 위선 오만한 행동들은 정말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선거에 지면 일베몰이 하면서 같은 편 다 적으로 돌린 민주당 지지자들 공이 제일 클겁니다.
22/01/11 15:50
죄송합니다만, 그렇게 말씀 하시면 너무 일반론이라서 뭐라고 말 하기 어렵습니다.
선거 앞둔 이 시점에 정치공학적 태도는 당연한겁니다. 어떤 정치집단을 예를 들더라도 다 그렇습니다. 특히나 유시민은 선대위 인물도 아니고 외부 패널 불러서 하는 이야기는 정치공학적이 이야기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민주당 당직자도 아닌 유시민이 문재인 정권 실정에 대해서 반성하면 이상하잖아요?) 쿠루쿠루님의 말은 다 맞는 말인데, 다르게 말하면 주체를 바꿔도 다 맞는 말입니다. 그냥 민주당 지우고 국민의힘, 정의당, 국민의당 어디를 넣어도 잘 통하고 다 맞는 말입니다. 저 또한 국민의 힘의 정치공학적 태도를 비판하고 있습니다만, 그건 바로 3달전의 정책을 바꾼다던가, 3주전에 비판한 정책을 베낀다던가 하는 수준이라서 비판하는 것이지, 정치공학적 태도 자체를 비판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다들 그러니깐요.
22/01/11 16:28
하는 태도와 행동들이 선거때만 잠깐 참다가 선거 끝나면 다시 패악질 부릴거라는 게 예상돼서요. 그 꼴을 어떻게 또 보나요.
다들 그러는데 민주당도 좀 타락하면 어떠냐라고 하시는데 개혁을 주장하는 입장에서 그게 힘들고 어려운일이란 것도 이해합니다. 노무현, 노회찬에 대해서도 안타깝게 생각하는 입장이구요. 근데 모범은 보이려고 노력하고 최소한의 선은 지켜야죠. 조국사태때 국힘과 언론 검찰에 끌려다니며 고생한 건 이해하지만 그 뒤로 중심잃고 같이 똥바닥에서 뒹구네요. 국민 호구로 바라보진 않으려 하고 협치하려는 노력도 좀 하고 어느 정도 성숙한 모습을 보여줘야죠. 잠깐 삐끗할 순 있는데 언제까지 악에 받쳐 삐뚫어져 있을겁니까. 언제까지 국힘 핑계 대면서 같이 똥밭에서 뒹굴고 정치 개판으로 만들건가요. 민주당이 야당이면 그래도 이해하는데 이제 민주당이 여당이고 기득권입니다. 권력을 가지려고만 하지 말고 그에 맞는 모습을 좀 보여주길 바랍니다. 이미 괴물과 비슷한 급에 괴물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여기서 중심 못잡으면 다음 적폐 타겟은 민주당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쩔 수 없이 정치공학적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안에 국민 호구로 보는 시선, 나만 옳다는 독선과 오만등 위험한 생각들은 사라져야죠. 유시민이 사과하는 걸 바라는 건 아닌데 민주당 관계자들 고개 쳐들지 말라 하는 게 또 그들이 구호처럼 그렇게 말하고 다니는 게 선거 이기고 싶으면 잠깐 굽히라는 말로 밖에 들리지 않아서요. 그 안에는 어떤 진심이나 반성은 없고 그냥 흉내만 내겠다는건데 대충 위하는 척, 고개 숙이는 척 해서 속일 수 있다는 착각은 제발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이재명은 그런거 안보이려고 바꾸려고 노력이라도 하는데 민주당관계자나 지지자들은 안중에도 없네요. 민주당이 망하기 전에 잘못 반성하고 바뀌지 않을 거라고 보는 편인데 그래도 아직 교육개편등 여러가지 할 일들이 남아서 이번 선거까진 민주당이 이기길 바랬거든요. 아직도 왜 표가 떨어졌는지 반성이나 후회 안하고 정치공학으로 일관할거면 이겨서 뭐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치철학은 사라지고 정치공학자들만 남아 정치자영업자들과 어우러져 바닥을 보이기나 하고, 또 힘을 줘봐야 써야할 데에 제대로 쓰지도 않고 쓸데없는데서는 패악질만 부리는데요. 제발 국힘 핑계는 그만 댔으면 좋겠네요. 국힘 답안나오는거야 모르는 사람 없는데 국힘 없으면 핑계댈 거 없어서 정치 어떻게 합니까. 국힘은 뭘 바꾸겠단 소린 안하자나요. 변별력 없을 거면 차라리 국힘이 정권 잡는게 안정적이고 낫습니다. +제일 화난 부분이 고개 쳐들지 말라고 옮겨진 부분인데 유시민의 실제 말은 이와 다르네요. 확실히 듣지 않고 유시민을 과하게 비난한 점 죄송합니다. 민주당측과 지지자들에 대한 생각은 바뀌지 않아 그대로 둡니다.
22/01/11 15:36
원래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평론 같은건 없습니다. 그런게 존재한다면 최대한 방어적으로 조심스레 하는 얘기들, 하나마나한 원론적인 얘기들뿐이라 건질게 하나도 없죠.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이 패배할거라는 예측을 들으면 누구나 엉터리라고 투덜대기 마련입니다.
정치권에 관련된 사람치고 호불호 없는 인물은 없고 유시민의 분석력은 굉장히 탁월한 편입니다. 지난 선거에서 180 석을 얘기했을 때 누군가는 비웃었고 누군가는 조용히 있으라고 타박했지만 거의 모든 분석가나 평론가 중에 가장 근접한 결과를 예측했습니다. 최근의 선거들 중 유시민이 틀린 분석을 했던 적은 2016년의 20대 총선밖에 없는걸로 기억합니다. 20대 총선은 선거 분석의 기본 틀을 완전히 파괴한 이례적인 선거라 사실 맞춘 사람이 거의 없죠. 그때 유시민은 새누리당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예측했습니다. 별다른 근거 없이 민주당에 무조건 유리하게만 해석해서 행복회로만 돌리는 분석은 아니라는 얘기죠.
22/01/11 16:32
다른건 몰라도 작용 반작용은 들어볼 만한 부분이네요. 서울시장 선거 때 20대 여성도 민주당 국힘 반반 갈렸는데 이대남을 강조하면 20대 여성은 다시 민주당으로 갈수도 있는거죠. 다만 그렇게 떠나는 표보다 이대남 결집 효과가 더 크다고 윤석열 캠프 내부에서 어느정도 진단은 하고 지금 캠페인을 돌리는 거겠죠.
22/01/11 22:26
민주당 선대위에 직접 들어가서 직접적인 홍보를 할 줄 알았는데 외부비판을 의식하는 거 같습니다. 민주당측에서는 영입하려고 많이 노력했을텐데요
22/01/12 00:19
본인이 한말 제대로 지키지 않는것 그리고 이재명 아들에 대한 스탠스 그리고 한동훈 검사한테 한 실언
본인이 한말을 본인이 가장 잘 증명하고 있다고 봅니다. 저게 플러스가 될까요?? 수사 다 떼놓고 진짜 간단히 보면 자기편 아니면 일베 참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