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1/12 14:06:18
Name 원펀치
File #1 PYH2022011207170001300_P4.jpg (130.1 KB), Download : 4
Subject [일반] 윤석열 "게임은 질병 아냐"…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공개 공약 (수정됨)


https://www.yna.co.kr/view/AKR20220112067251001?input=1195m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2일 게임관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게임 질병으로 보던 기존 왜곡된 시선 바꿔야한다고 하며 다음과 같은 게임공약을 발표했습니다.

1. 게임회사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공개 의무화
2. 일정 규모 이상의 게임회사에 방송사의 시청자위원회와 유사한 이용자 권익보호위원회를 만들어 게이머들이 게임사를 직접 감시
3.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게임사기 전담기구를 만들어 게임사기 고소 절차를 간편하게 함
4. e스포츠가 수도권에 편중되지 않도록 지역연고제 도입
5. 어린이와 어르신이 손쉽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게임아카데미를 설치하고, 게임접근성진흥위원회를 설립해 장애인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듬



https://www.thisisgame.com/webzine/nboard/4/?n=141094

그리고 윤석열은 이준석 당 대표와 함께 롤파크를 방문 LCK 개막전 두 번째 경기인 T1과 광동 프릭스 전을 관전하기로 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1/12 14:08
수정 아이콘
게임 특위에 하태경이군요.
하태경은 그래도 e 스포츠 쪽에는 좋은 이미지긴 하죠. 기대해볼만 할까요
22/01/12 14:08
수정 아이콘
테세우스의 배가 되어가는 것 같은데 120시간도 좀 버려줬으면...
22/01/12 14:12
수정 아이콘
저 나이대 사람들은 주 40시간을 일한 경험이 없어서 못 받아들여요
특히 저 사람은 더 지독하게 일을 해서 크크
22/01/12 14:14
수정 아이콘
진짜 테세우스의 배인것 같네요 크크
22/01/12 14:19
수정 아이콘
검사들은 진짜 주 120시간 일하는 사람들 많다잖아요. 딱 자기 자신 기준으로 봐서 한마디 터진거죠. 크크
알파센타우리
22/01/12 14:34
수정 아이콘
버릴수있죠 표가 된다면 머든 못하겠나요 지금 아무말이나 다하는 수준인데...되고나서 입씻으면 그만~
22/01/12 17:31
수정 아이콘
노동 문제는 단순 윤석열이 아니라 국힘의 기본 스탠스라 안 바뀔 겁니다.
이호철
22/01/12 14:08
수정 아이콘
지역연고제는 그다지인 것 같은데
22/01/12 14:10
수정 아이콘
지역연고가 잘되면 좋겠는데 사실 그게 되나..? 싶긴하죠
뭔가 지역연고가 잘된 e스포츠판이 어떤 모습일지조차 잘 상상이 안가긴 합니다
22/01/12 14:18
수정 아이콘
지역 피시방리그를 활성화시키는게 아닐까요?!?!
지역 피시방 리그 - 전국 피시방리그 ?!?!

사실 경기장이 필요한게 아니라서, 지역 출신임을 알게해주는 아이디어만 있어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물론 각 지역에서 투자해야 가능한 일이지만요.
새벽하늘
22/01/12 14:22
수정 아이콘
몇년전에 중국롤리그가 도입하긴 했습니다. 따로 안찾아봐서 효과를 많이 봤는지는 모르겠네요.
띵호와
22/01/12 14:13
수정 아이콘
지역연고제를 실행하려면 경기장을 또 지역마다 지어야 할 텐데...
고스트
22/01/12 14:13
수정 아이콘
지역연고제는 뭔가 싶네요
22/01/12 14:16
수정 아이콘
1,2,3 같은 겹치는 공약은 바로 했으면 좋겠는데 서로 유권자 끌어야 되니 바로 하자하면 안하겠죠

지역연고제 같은건 오버워치 리그 이전처럼 알아서 자생해서 커야지 지원해서 어디 키운다고 되나요

그리고 지역연고제 했다가 성장하면 게임사에서 먹으려 들텐데..
새벽하늘
22/01/12 14:18
수정 아이콘
개막전 거르고 티원경기를 보는건 좀 속보이네요 크크 일정때문이라고 하겠지만
22/01/12 14:18
수정 아이콘
음.. 민주당 / 국힘 지지자가 아니고 최대한 중립적으로 바라보려고 하는 입장에서, 당장 열흘 전에 인벤 인터뷰에서 보인 태도와 너무 달라져서 믿기가 힘드네요. 최근 내는 정책들도 기존에 국힘에서 비판한 '포퓰리즘' 성격이 짙지 않나 싶기도 하고..

만약 공약의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다면 해당 정당이 게임 산업에 대해 어떤 정책을 펼쳤는지 / 주장했는지 기존 사례를 봐야 할텐데, 이명박과 박근혜 정권때 보였던 태도로는 믿기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좀 슬프긴 하네요.

정치 댓글은 가급적 안쓰려고 하는데 좀 당황스러워서 남깁니다..
이호철
22/01/12 14:27
수정 아이콘
인벤 인터뷰 당시엔 윤핵관들과 함께 했고
지금은 뭐.. 하태경 이준석 등과 함께 하니까 방향성을 완전 바꿔버린 것 같습니다.
지난 인터뷰때랑 내용이 전혀 다르네요
피지알맨
22/01/12 14:19
수정 아이콘
1번은 근데 알수가 있나요??
소스 코드를 공개하지 않는 이상 조작해버리면 그만인데.
소스코드는 보안상 이유로 공개 안할테구요.
대패삼겹두루치기
22/01/12 14:38
수정 아이콘
그런 식이면 다른 분야에서도 안 걸리면 그만인 것들 많죠.
이제까진 게임사에 요구해도 협조 받기 쉽지 않았고 어쩌다 걸려도 처벌할 근거가 딱히 없었지만 이제부터는 상설기구를 설치해 그 부분에서 이전보다 수월하게 만들고 걸리면 처벌하도록 하겠다는 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대충 하태경 의원이 발의했던 '확률조작 국민감시법'이랑 비슷한 형식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Promise.all
22/01/12 14:38
수정 아이콘
확률표를 제공하겠죠. 해당 가챠에서 유저들의 사용 데이터가 쌓이면 통계적으로 확률표와 일치하는지 검증할 수 있습니다. 메이플때 그랬던 것 같아요.
아프락사스
22/01/12 14:53
수정 아이콘
API 뜯어서 통계사이트를 만들어놓는 게 아닌이상 유저들 사용데이터를 쌓아서 아무리 들이밀어도 검증할 수 없습니다. 메이플 때도 의심하는 사람은 많았지만 공지사항으로 '확률을 동일하게 한다.'는 소리를 하기 전 까지 그 의심가지고는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Promise.all
22/01/12 14:58
수정 아이콘
아, 변동확률 혹은 다른 뽑기 로직일 경우에는 그게 문제가 될 수 있겠네요. 네 그건 맞는 것 같습니다. 고정확률 공개만 생각해서...
아주 기대를 못할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점은 메이플 2였나? 걔내는 소스를 공개한 이력이 있어서... 못할 건 없다고 생각하지만 소스야 몇줄 치면 금방 때깔은 맞출 수 있기도 한데... 그렇게하면 믿을게 뭐있나 싶기도 하네요.
아무튼 메이플때 추옵 로직도 공개되긴 했고, 몇가지 현상은 어느정도 증명도 되었던 것으로 기억됩다.
아프락사스
22/01/12 15:06
수정 아이콘
이미 게임사 확률문제는 '확률을 공개하냐 마냐'의 문제가 아니게 된 지 오래입니다. 공개된 확률을 신뢰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에 의미없는 겁니다. 그래서 기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

굳이 소스코드 공개 필요 없이 뽑기 시행횟수와 실제 나온 아이템 관련 정보만이라도 접근할 수 있게 해주면, 알아서 해당 정보를 수집할 수 있고 미진하지만 사후적으로나마 검증할 수 있을텐데. 그것조차도 보안문제니 영업비밀이니 하며 발뺌하는 수준이기에 이 문제가 개선되리란 상상을 빨리 그만두고 0.n% 확률의 뽑기에 현금을 쓰는 구조의 게임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게 최선의 해결책입니다.
Promise.all
22/01/12 15:13
수정 아이콘
신뢰가 바닥난건 정말 인정합니다.
어떤 로직이든 간에, 유저가 증명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겠죠.
게임사가 자기 발로 걸어 들어간 지옥길인데, 선의의 해석을 해줘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애정있는 게임에 너무 매몰차기엔 아깝고.
확률은 궁금하고, 근데 공개해도 믿기는 어렵고. 머리아프긴 합니다.
카미트리아
22/01/12 15:48
수정 아이콘
확률 공개가 법제화 되면 그걸 기반으로 고소 할수 있으니까요.
그러면 그 증명은 경찰의 목으로 넘어가고
게임사는 그 고소에 대한 방어를 해야하죠

지금 처럼 뭉개고 갈수 없어지는게 크죠
아프락사스
22/01/12 19:44
수정 아이콘
형사처벌 조항이 있을 지도 의문이며, 있다고 해도 방어하는 것도 매우매우 쉬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도성을 규명하는 것도 어려울 것이고요. 테크기업 투자 리포트 조작이 미국에서는 wire fraud 법이 있어도 하루에도 수백건씩 일어나는 데 실리콘 밸리에서 실제로 기소당하고 처벌받는 ceo는 그 역사속에서 5명 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실리콘밸리는 해당 문건 폭로시에 연방정부가 인센티브라도 주지 확률공개에는 그런 인센티브도 매우 부족할 것이기에 가망없는 일입니다.
22/01/12 14:54
수정 아이콘
날짜별로 실제로 나온 아이템 갯수를 공개하면 됩니다.
최상급 아이템은 누가 언제 먹었다는 정보가 유저들 사이에 돌기때문에 사기치면 금방 걸립니다.
42년모솔탈출한다
22/01/12 15:07
수정 아이콘
확률표 + 실시간 아이템 상황판 같은걸 만들어서 아이템이 뽑히면 상황판에 나타나고,
아이템의 시행횟수와 뽑힌 아이템의 갯수의 비교를 할 수 있는 페이지를 만들면 조작하기 어려울겁니다.
아케이드
22/01/12 20:35
수정 아이콘
이미 실시중인 중국의 경우, 모든 확률형 아이템의 로그가 실시간으로 공개됩니다
완전연소
22/01/12 14:23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솔깃하네요.
22/01/12 14:23
수정 아이콘
이준석영향 때문인지 소위 '꼰대'소리 들을만한 공약 및 발언은 다 버리거나 철폐하는 것 같네요. 앞으로 2030측에 올인하는 행보를 보일 것 같습니다. 이러면 이재명측과 공약이 비슷해져간다는 건데 이 역시 '중위투표자' 이론과 비슷한 현상이군요. 방향은 잘 잡은거 같고 나중에 구체적인 방향을 후보 자신이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토론에서 잘 설명할 수 있느냐가 중요해보입니다.
개미먹이
22/01/12 14:27
수정 아이콘
이 공약 발표의 특이점은 질의응답에 있습니다.
후보는 거의 응답을 못하고 좌우의 하태경 원희룡이 대답을 하더군요.
물론 후보가 다 알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일반 국민 눈에는 이게 과연 후보 생각인지 의문이 들 수 있겠죠.
22/01/12 15:09
수정 아이콘
사시패스한 박근혜죠. 물론 상대편도 좌파 이명박이니 난형난제... 저는 정파 없이 무조건 제 직업군 이득가는 데로 찍는 사람인데 그러다 보니 이번 대선은 참 어렵네요.
다빈치
22/01/13 17:41
수정 아이콘
좌파 이명박 크크크크 너무 어울린다

진짜 이명박이 한국 정치계에 역대급이긴 했나봅니다. 매번 소환되네요.
피자니코
22/01/12 15:50
수정 아이콘
대충 질문으로 '~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하면,
두리뭉실하게 말하면서 '(암튼 좋은걸로 하기로) 내부에서 논의가 됐습니다.',
그리고, 좌우에서 보충 설명... 아이고 머리야...

이번에 인터뷰 영상을 보니,
후보 본인에게는 게임과 관련된 어떤 비전도 정책도 지식도 식견도 방향성도,
심지어 요만큼의 호불호 의견도 없는 게 확실해 보입니다.

선대위 인선 보면서 윤석열 후보는 게임을 때려잡아야 하는 질병으로 보나 했는데,
'나는 걍 아무 생각이 없다~'상태인 거 같네요.

게임에 적대적인 것 보다야 나은데...
22/01/12 14:27
수정 아이콘
한 게임이 수십년 계속 가는거면 팀들이 지역 거점으로 구성되는게 재미있을것 같긴한데요.
문제는 그렇게 계속 가질않죠.
도르마무
22/01/12 14:28
수정 아이콘
롤이 워낙 선수개인팬 위주로 돌아가는 경향이 강해서 팀팬으로 만들기 위한 요소로 연고제가 필요하다고 여길 수도 있죠.
뒹굴뒹굴
22/01/12 14:30
수정 아이콘
어 신의진 손인춘과는 인연을 끊고 하는 얘기일까요?
그렇지 않다면 전혀 믿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22/01/12 14:31
수정 아이콘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해서 좋긴한데 민주당에서 성평등 외치면 니들이? 소리 나오는거처럼 메신저를 고깝게 보는건 어쩔수 없을거 같습니다. 꼬우면 신의진 인선같은 똥볼을 차지 말았어야 했는데 흠.
강나라
22/01/12 14:32
수정 아이콘
얼마전 인벤 인터뷰랑 완전 정반대 공약을 들고 나오고 있는데 옆에 하태경 원희룡 끼고 온거 보면 저 공약도 그냥 대본 읽는거라는게 뻔히 보이네요.
새벽하늘
22/01/12 14:3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제가 속한 집단 눈치를 보는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 문재인보다 말이 잘 통하는 느낌
파벨네드베드
22/01/12 14:36
수정 아이콘
지역연고제는 모르겠는데
지역 거점도시 하나씩 선정해서 경기장 짓고 지방에서도 직관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22/01/12 14:39
수정 아이콘
1번은 유료 아이템에만 적용하면 되고, 2,3은 좀 과한 조치 같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게임사 행태를 고려하면 해볼만한 괜찮은 정책 시도로 보여지네요.
Promise.all
22/01/12 14:39
수정 아이콘
이렇게 급드리프트 때리면 사람들이 못믿긴 하는데;;
방향성은 개인적으로 반절정도 만족합니다.
물론 하태경의 생각이겠지만요.
아롱이다롱이
22/01/12 14:41
수정 아이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e스포츠 지역연고제 도입을 공약했습니다. e스포츠는 엄연히 종목사(소유권)이 있는 사유재산입니다. 게임사의 동의가 없다면 지역연고제 도입은 불가능합니다. 라이엇은 이야기 된 바 없다고 하네요

https://twitter.com/inven_haao/status/1481128931046559748?s=21

라이엇 : ??????
22/01/12 14:47
수정 아이콘
중국도 연고제하고있으니 사전협의가 없다고 크게 문제되진않을거 같아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2/01/12 14:42
수정 아이콘
후보자는 아무런 생각이 없는데 뭐라고 하든 무슨 상관일까요?
기기괴계
22/01/12 14:51
수정 아이콘
후보자 입에서 나온 이야기만 진짜 공약이라고 했으니 공약은 맞죠.

세부사항은 밑에서 조율할 테구요.
바다코끼리
22/01/12 14:47
수정 아이콘
이렇게 갑자기 태세 변환하고 본인은 답변을 거의 못하는 게 김종인 주장대로 연기를 잘하고 있는 걸로 밖에 안 보이는데요.
돌아온탕아
22/01/12 14:51
수정 아이콘
지역연고제는 그냥 들을때는 좋아보이니까 주는대로 읽은거죠... 얼마전 gtx 발표처럼 크크 그래도 나머지 공약들은 좋네요. 갑자기 통수치지 않는이상 일단 누가 대통령 되든 1번은 될 것 같아서 다행이군요.
Alan_Baxter
22/01/12 14: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 기자회견 영상을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물론, 하태경 - 원희룡 지사 조력을 안 받았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2개 정도 질문을 제외하고는 본인도 다 답변했고, 원래 게임에 대해 관심을 갖지 못하고
모르는 부분이 많았지만 정책본부의 제언을 듣고 그 때부터 관심을 받고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를 위해서는 상품의 내용에 대해 소비자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주는게 공정과 상식에
적합하며, 이는 내 철학에 부합한다고 발언했고,

확률형 아이템 제재는 어떤 정도로 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법을 운영해 나가면서, 제재 수위는
대통령령으로서 구체화하면서 조치하면 된다고 했고,

게임 진흥책, 중국 판호 문제 등은 오늘은 게임 소비자 관련 정책 발표, 게임회사 관련된 부분은 2차 공약 발표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이 정도면 그냥 받아주는대로 읽은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인벤 인터뷰 관련 부분도 질의 응답 통해서 해명했는데, 서면 질의 과정에서 선대본 내부에서 논의 중에 착오가 있었고,
내부 논의에 관여한 적 없고, 26년간 법을 지켜온 입장에서 상품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이, 기업에게도
소비자에게도 도움된다는 일관된 원칙을 가지고 있다.

게임 커뮤니티인 만큼 짧은 기사가 아닌,
기자회견을 보시고 말씀을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트루할러데이
22/01/12 15:40
수정 아이콘
Alan_Baxter님 댓글 보고 기자회견을 보고 왔는데요 저랑 같은걸 보신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기자가 게임관련 스타트업 진흥책과 중국시장 역차별에 대해서 질문하니까 오늘은 소비자 보호정책위주로 얘기 하는게 포인트다라고 말하고 넘어가려고 해서 옆에서 하태경과 원희룡이 보완 설명을 해주고, 기존의 입장하고 전혀 다른거 아니냐는 질문에는 자기는 그런 답변한적 없다고 하고 Pay to win 에 대한 질문도 하태경보고 하라고 하고 넘겼는데요.

질문과 답변을 들어보면 기자들이 세부 사안에 대해서 구체적인 질문을 하면 일반적인 답변과 비유로 넘어간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22/01/12 14:54
수정 아이콘
지역 연고제 까진 안 바래도 지방에서도 경기 좀 해줬으면 하네요
제임스림
22/01/12 14:56
수정 아이콘
어쨌든 윤후보의 공약이 180도 선회한 건 환영할 만한 일이긴 합니다만,
공약 자체가 완전히 바뀌었다는 점에서는 후보가 평소에 이 분야에 대한 뚜렷한 철학이나 지식이 없다는 뜻이겠죠.

그렇다면 과연 대통령이 되었을 때 게임 관련 공약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체크할 의지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실무는 결국 장관이하 실무자들이 하겠지만 아무래도 윗선에서 관심을 가지고 체크하지 않으면 이런 저런 반대에 부딪쳐 유야무야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2/01/12 14:58
수정 아이콘
아바타 vs 아수라 누굴 뽑아야할 지 정말 모르겠네요ㅠ
CP Violation
22/01/12 14:58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식으로 투어는 좀 돌아봤으면 합니다
개구리농노
22/01/12 14:58
수정 아이콘
요즘 공약 대체로 맘에드는데.
후보만 좀 바꿔주심안될까요....
SG워너비
22/01/12 14:59
수정 아이콘
여기도 표 얻으려고 다급하구나 생각만 드네요. 며칠 사이에 휙휙 바뀌는게 당선되면 또 휙휙 바뀌는거 아닐런지요?
개미먹이
22/01/12 15:00
수정 아이콘
질의응답 영상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s://youtu.be/k1oC7UM_xhA?t=249
빼사스
22/01/12 15:04
수정 아이콘
질의 응답은 옆에 하태경이랑 원희룡이 다 하고 후보는 아무 말도 안 하네요 거참
새벽하늘
22/01/12 15:29
수정 아이콘
윤석열 영상 제대로 보는건 처음인데 사람이 매력없긴 하네요. 이재명은 듣다보면 설득당하는 기분이고 이준석은 방향성이 명확하게 말을 시원하게 하는 재미가 있는데 윤석열은 그냥 방향성 하나만 좋네요. 그나마도 사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옆사람들이 말해주고
유료도로당
22/01/12 15:01
수정 아이콘
음... 이번 발표 내용은 좋긴 한데 얼마전 인벤 인터뷰랑 내용이 너무 달라서 좀 당황스럽네요. 둘다 후보 인터뷰인데 어느쪽을 믿어야되는건지 혼란스러울수밖에 없을것같아요. 그냥 유리한쪽으로 믿으면 되는건지... 입장이 왜 달라졌는지에 대한 설명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고요.
바다코끼리
22/01/12 15:16
수정 아이콘
선대위에서 서면으로 답한 건데 후보 본인한테까지는 보고가 안 되었다고 하니 후보 의견이 아니라고 말하는데 해명이 별로 믿음은 안 가네요. 기사화 되는 건데 후보 결재 없이 입장이 나갈 수 있는 건가..
트루할러데이
22/01/12 15:41
수정 아이콘
인벤 인터뷰는 본인의 의견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자기는 인터뷰 한적 없답니다. 이러다 나중에 sns 에 올라간건 자기가 적은게 아니라 자기 의견이 아니라고 하겠어요,, 아니 근데 정책 다 sns 에서 발표하잖아?
22/01/12 15:01
수정 아이콘
지역연고제;는 잘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럴듯하게 들리긴 하겠네요.
오히려 잘 모르는 사람들이 무모하게 도전하는게 성공하는 일도 있고.
어쨌든 이 정도만 해줘도 합격점이라고는 보는데
며칠만에 180도 한 상황이라
어차피 대선 끝나기 전에 게임 정책도 몇 번 바뀌겠죠.
점프슛
22/01/12 15:02
수정 아이콘
게임을 블루아카이브밖에 안해서..
확률공개 지금보다 더 할게 있나? 싶기도 하네요.
지역연고제도 그다지.. 나머지는 괜찮네요.
22/01/12 15:03
수정 아이콘
오래되거나 일관된 주장은 비록 아닐지언정 그래도 변화되는 모습이 좋은 방향이라데에 의미를...
22/01/12 15:15
수정 아이콘
오늘 롤파크에서 선수들끼고 기자회견만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이호철
22/01/12 15:19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786775
[“친한 척·겜잘알인 척 금지”…페이커 만나는 윤석열에 쏟아진 내부 조언]
이미 이런 조언이 들어갔다는 기사가 있긴 하더군요.
좀 우습긴 한데 제대로 지키면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22/01/12 15:24
수정 아이콘
저는 여야상관없이 오는거자체를 반대하는 사람이라서요. 다른 후보들도 올텐데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이호철
22/01/12 15:2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저도 왜 가는지 모르겠어요
melody1020
22/01/12 15:25
수정 아이콘
광폭횡보네요. 타겟을 확실하게 정해서 착실하게 득점하는 느낌입니다.
스타카토
22/01/12 15:40
수정 아이콘
지난 인벤 인터뷰, 지식백과 출연취소, 신의진, 이번 공약까지
도댜체 이게 뭔가 싶네요
너무 극과 극이니 신뢰가 가질 않는데 어쨌든 이번 공약은 아주 환영합니다~!!
트루할러데이
22/01/12 15:59
수정 아이콘
1,2,3번 공약 자체는 좋은거 같아요 4,5번은 조금 실현성이 없는것 같기는 하지만 앞선 인벤 인터뷰보다는 훨씬 좋네요.
눈치를 보기 시작한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트리플에스
22/01/12 15:59
수정 아이콘
공약이 너무 극과 극을 달리하고 있어서 이거 믿어도 되나 싶네요.
내용자체는 좋은데, 대통령 되고나서도 말 바꿀까봐 이거 참..
아이군
22/01/12 15:59
수정 아이콘
저로서는 안 비꼬기가 어렵네요. 신의손은 뭐 어떻게 할거랍니까?
팔라디노
22/01/12 16:46
수정 아이콘
갑자기 이렇게 바꾼다고? 크크
에우도시우스
22/01/12 16:56
수정 아이콘
민주당의 부동산 만큼이나 신뢰도가 없긴 하네요.
22/01/12 20:49
수정 아이콘
신의손은 내보내는 건가요?
빨간당근
22/01/12 22:20
수정 아이콘
그럴리가요;
Chandler
22/01/12 22:56
수정 아이콘
지식백과 나왓으면

대체 신의손 영입은 왜했는지, 이젠 그쪽 확실히 손절할건지 좀 이야기 했으면 좋겠네요
모나크모나크
22/01/13 08:24
수정 아이콘
확률 공개하는게 이렇게 이슈가 되는 일이라는걸 알고 이제 나는 아재구나 다시 한 번 한숨을.. 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368 [일반] 헬조선에서 함께 행복할 수 있을까? [12] 쿠루쿠루4657 22/01/13 4657
5367 [일반] 이재명-윤석열의 설 연휴 이전 양자 TV토론이 확정됐습니다 [49] Davi4ever8278 22/01/13 8278
5365 [일반] NBS: 이재명 37%, 윤석열 28%, 안철수 14% [143] 삭제됨15412 22/01/13 15412
5364 [일반] "이재명 제보자, 누운 채 심장마비로 사망"…부검 결과 발표 [131] 크레토스17587 22/01/13 17587
5363 [일반] 윤석열, ‘사극 의무제작’ ‘국제뉴스 30% 이상’ KBS공약 밝혀 [187] 빼사스11872 22/01/13 11872
5362 [일반] 송영길 “이재명, 文정부에서 탄압”…윤영찬 “사실 아냐” 발끈 [23] 미생7642 22/01/12 7642
5360 [일반] 심상정, 일정 전면 중단 “현 상황 심각하게 받아들여” [111] Davi4ever14935 22/01/12 14935
5359 [일반] 윤석열 e스포츠 지역연고제 도입 공약 [88] 아지매9692 22/01/12 9692
5358 [일반] 스트레이트뉴스: 윤석열 38.9%, 이재명 35.7%, 안철수 12.9% [42] 삭제됨11888 22/01/12 11888
5357 [일반] 이재명 10대 그룹 CEO와 토론회 라이브 '넥타이 풀고 얘기합시다' [14] 빼사스6759 22/01/12 6759
5356 [일반] 윤석열 "게임은 질병 아냐"…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공개 공약 [82] 원펀치10644 22/01/12 10644
5355 [일반] 오미크론 증상 국내 임상 결과와 방역 정책 변화 필요성 [23] LunaseA4877 22/01/12 4877
5354 [일반] 이준석이 당대표로 했던 내부총질 목록 [106] 원펀치13427 22/01/12 13427
5353 [일반] '이재명 변호사비 의혹' 녹취록 최초 제보자 숨진 채 발견 [254] 이호철21478 22/01/12 21478
5350 [일반] 민주당 안철수에 러브콜. [47] 時雨10304 22/01/11 10304
5349 [일반]  윤석열, 페이커 만난다…LCK 개막전 참석하기로 [69] 달은다시차오른다7569 22/01/11 7569
5348 [일반] 윤석열 페이스북 '비과학적 방역패스 철회' [169] whhead9230 22/01/11 9230
5346 [일반] 안철수 "3당 후보가 20% 넘은 건 김대중과 나뿐..단일화 생각 안 해" [158] 시린비12102 22/01/11 12102
5345 [일반] KBS 청년층 여론조사 - 李 27.7 尹 16.2 安 20.2 [154] 유료도로당12477 22/01/11 12477
5344 [일반] 이준석은 지금 가장 최선의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142] 원펀치11630 22/01/11 11630
5343 [일반] [펌] 유시민 시선집중 인터뷰 [125] 삭제됨11648 22/01/11 11648
5342 [일반] 북한 선제타격을 위한 '작계5015'에 대한 소개 [104] 빼사스9426 22/01/11 9426
5341 [일반] 진중권 - 멸공의 횃불 꼬우면 훈련소에서 항의 했어야 [129] 삭제됨11279 22/01/11 1127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