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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2 16:25
중국은 이미 몇년전에 롤이스포츠 지역연고 도입했는데 한국도 청사진 제대로 제시하면 라이엇이 허락해주겠죠. 딱 떠오르는 장점 2가지는 첫번째로 지금 롤이스포츠판은 개인팬덤 위주인데 지역연고가 도입되면 팀팬이 늘어날거 같고 두번째는 지방팬들이 오프라인 경기 볼수있는 기회가 많아질거 같네요.
22/01/12 16:28
한국은 수도권하고 지방 불균형이 진짜 심한데 잘될지 모르겠네요. 부산도 시골이라고 부르는 판이라 예전 야구 연고제할때하고 차원이 다른 수준일텐데요.
22/01/12 16:48
중국은 그렇게 하는 구단들이 있긴 합니다. 저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한국은 그렇게까지 할만한 매력있는 시장이 아니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이번 스토브리그때 큰손으로 평가받지 않은 구단이 한선수에게 20억 박는거 보고 생각이 좀 바꼇습니다.
22/01/12 16:52
중국은 그래도 대도시별로 인구가 많으니 괜찮을거 같은데 한국은 광역시라고 해도 서울 ㅡ 수도권하고 격차가 너무 크지 않나 싶어서요. 국토가 좁아서 이동은 편하니깐 좋을거 같긴한데
22/01/12 16:28
기사 내용을 보니 [e스포츠 지역연고제에 대해 원 본부장은 "국가가 획일적으로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대원칙은 e스포츠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하겠다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산업 내에서 자발적인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도 전했다.]라고 있던데
저 기자가 사유재산을 따지는건 너무 나간거 같네요 당연히 후보니까 협의나 문의까지는 안한거 같고 그냥 큰 청사진을 발표한거고 라이엇에 국한된것도 아닌데 뭔가 저 트윗은 별로네요 카트리그도 정점에서 내리막을 타고 있다지만 아직 괜찮은 E스포츠 리그고 철권도 할수 있고 그런거죠 대통령배처럼 지역연고를 달고 할수도 있고요
22/01/12 16:40
뭐 일단 할의지만 있으면 방법은 많겠지요
이스포츠 지역민들 접근성을 위해서도 좋은 공약이라 생각됩니다 예전에 문래동 히어로센터 에서 철권크래시 진짜 많이 보러 다녔는데 지역에 내려오니 볼 기회가 없네요 ㅠㅠ
22/01/12 16:44
이건 그냥 공약이 구린 것 같은데 만약에 윤석열이 아닌 이재명이 발표한 공약이었다면 댓글을 다는 분들의 내용이 반대였을 것 같네요.
여권 지지자는 옹호하고 야권 지지자는 반대하고.
22/01/12 16:47
지역 연고제보다는 일단 투어형식으로 주기적으로 최고급대회를 지방에서 하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일주일 정도는 부산이나 대전 광주 같은데 가서 하는갓도 나쁘지 않은데 문제는 역시 비용이겠죠...
22/01/12 16:50
연고제가 딱히 종목사랑 합의할 필요까진 없죠. 이미 있는 샌드박스 게이밍이랑 부산 관계 처럼 하면 되니까요.
위에도 샌드박스 게이밍은 어떻게 부산 연고가 되는지에 대해 물어보시던데, 기본적으로 샌드박스 게이밍 본사가 부산에 내려온 형식입니다. 그 댓가로 부산에 있는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의 경기 일정에 원격 중계 같은 걸 할 수 있는 등의 협업을 하는거고요. 위와 같은 형태면, 선수들은 서울에 숙소 있고 경기도 롤파크에서 치루지만, 그럼에도 연고라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이죠. 또 이렇게 하면 라이엇을 예로 들면 딱히 리그 내부적으론 변한게 없기 때문에 굳이 게임단이 연고 만든다고 라이엇과 합의 볼 필요도 없고요. 즉, 윤석열 후보 선캠의 공약대로 하자면 각 자치단체랑 게임단을 연결시켜주고 지원 해주는걸 중앙정부 차원에서 하면 되는거죠. 고로 일종의 지원 정책을 이야기한 것이라 저는 이해합니다. 오버워치처럼 프로리그에 홈 어웨이가 있어서 (지금은 코로나 상황때문에 불가능하지만,) 경기 할때마다 선수들이 이동하는 구상을 계획한다면 당연 종목사랑 합의를 봐야겠죠. 근데 이건 국가차원에서 할 일이 아닙니다. 종목사가 리그 운영을 고민할때 나올 방법이고요. 그러니 이런걸 생각해서 뭐 종목사랑 합의도 안하고 공약 발표했네라고 가는건 좀 무리수라 생각합니다. https://www.busan.go.kr/nbtnewsBU/1496988?curPage=&srchBeginDt=2021-07-07&srchEndDt=2021-07-14&srchKey=&srchText=
22/01/12 17:00
연고제를 해서 홈어웨이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 라고 하면 합의할 필요가 있겠지만 그냥 연고제를 하도록 노력하고 국가가 지원을 다하겠다 라는 그냥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공약인데
저 기자는 그냥 연고제라는 말에 저런식으로 반응한게 이해가 안됩니다 거기다가 LCK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마치 E스포츠는 롤만 있는거처럼 라이엇에 문의해서 결과가 어쩌니 하는거보니 인벤도 마음에 안드네요
22/01/12 16:56
요새 윤석열은 공약이 심사숙고해서 만든게 아니라 막던지는 느낌이 듭니다.
집권해도 이렇게 즉흥적으로 갈 것 같아서 의구심만 듭니다. 4차 산업 밸류체인 끝트머리에 간신히 합류했는데, 지향점도 불분명한 행복경제나 하고있을 것 같아서 우려스럽습니다. 그냥 미국주식 비중이나 늘려야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 날이네요.
22/01/12 17:37
지역 연고제야 진흥 정책의 일환에서 하는 거라 강제 사항도 아니고 작게는 지역별로 자매결연? 내지 mou 같은 것 체결하는 정도일거고 잘 되면 지역별 e-스포츠 구장 건설 정도겠죠. 그걸 가지고 e-스포츠가 라이엇 소유니 벌써부터 이야기된게 없다니 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죠.
22/01/12 17:51
지역연고제는 그렇게 의미없는 공약인 건 다들 아실거고, 공약중에 확률형 아이템 관련 규제나 국회에서 협의해서 진행했으면 좋겠어요.
22/01/12 18:11
예전에 스타 한참 흥할 때 광안리에서 프로리그 대박쳤던 기억이 있네요.
다들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시는 듯요. 게임이 Lol만 있는 것도 아니구요. 저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22/01/12 18:54
저번에 누구 말대로 e스포츠는 차라리 인터넷 커뮤를 연고로 하는게 더 어울릴듯
젠지 루리웹 T1 더쿠 담원 트위터 샌박 유튜브 등
22/01/12 18:54
다른 스포츠처럼은 못해도 네이밍계약이라든지 시와 협업 정도만해도 충분할거 같고 그정도만해도 연고제로 괜찮을거 같은데 무조건 안된다는 시각은 아닌거 같네요
22/01/12 19:05
지역연고제는 별의미 없다고 보는데, 이게 의미가 없다 말고 추진이 어렵다는 식으로 급발진한 기자측도 이해가 안가네요. 이미 국내외 사례가 있는데?
22/01/12 19:18
지방사람이라 머리 굴리기론 못할거 있나 싶은데 기자 워딩이 너무 세네요.
거창하게 할필요없이 서울에서 경기 다 한다치고 시별로 스폰서 마크 박고 지역민 전용으로 티켓만 좀 팔아줘도 가끔 보러가면 기분 좋을것 같은데요.
22/01/12 19:18
나쁘지 않은 공약 같은데, 반응들이 다소 부정적이시네요. 다른 프로스포츠들처럼 지역 팬덤 위주로 활성화 할 수 있으니, 딱히 나빠 보이지 않는데요. E 스포츠 특성이, 현장감이 어떤지 모르겠으나, 가서 보는 맛도 충분히 있을 것 같구요(지스타가서 게임 중계 현장에서 본 적 있는데, TV랑은 다소 다르더라구요)
저 공약은 누가봐도 윤석열 머리에서 나온 건 아니고, 이준석-하태경 정도의 합작품일텐데, 윤석열의 변화를 볼 수 있어서 그런 점에선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며칠 전 사건 이후 확실히 패턴이 달라졌어요. 공약 하나 하나를 디테일하게 평가하면 단점도 많이 보이지만, 이전과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진작 이렇게 해서 윤석열이 어떤 사람인지 안 들켰으면 모르겠는데, 이미 저 사람한테 너무 실망을 해 버려서...... 요즘 같아선 진짜 윤석열만 대통령이 안 되었으면 좋겠는데, 지지율이 오른단 말이죠 흠...(심상정이 더 싫지만 지지율이 관심 밖 수준이라 패스~~)
22/01/12 21:43
지역연고가 이스포츠, 지금의 롤 판과 많이 안어울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고교팀이 있어서 지역 팜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선수 전성기도 짧고 계약도 짧아서 프랜차이즈 스타도 만들기도 어렵고 지방마다 롤파크를 만들면 비용도 문제고, 지역마다 경기를 하니 1일 2경기 하면 인력도 문제고 역시 비용도 문제고 결국 아직 이스포츠 시장이 지역연고를 할 정도로 크지 않다는 거죠.
22/01/13 11:47
그럴수도 있죠. 그런데 NBA같은 다른 스포츠만 봐도 이젠 프랜차이즈 스타란 개념은 이제 거의 사라져가고 있어요. FA 계약이 가장 큰 이유겠죠. 프로스포츠가 시장이 커지고 선수의 권한이 강해질 수록, 한 팀에만 소속되는 프랜차이즈 개념은 점점 없어지고 있습니다. 팬들입장에선 우리 선수가 끝까지 명예롭게 있어주면 좋겠지만, 선수입장도 있죠.
NBA를 많아 봐서 그런지, 사실 지역 팜 개념이 없는 스포츠도 많습니다. 오히려 야국 축구 빼면 어떤 게 있을까 싶구요 경기장도 중국이나 전용 경기장 짓지, 벌써 미국도 여러 스포츠 구단이 공용으로 쓰는 구장들이 많은데요.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소 처럼,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인거 같아요. 시장은 있으나, 시작이 어렵다면, 정부주도로 초기 세팅을 하는 것도 나쁘진 않은 거 같아요
22/01/12 19:59
지방 e스포츠 활성화는 성공 가능성보다는 당위의 문제라고 봅니다.
지방 e스포츠 경기장을 지어놓는 것도 지방 e스포츠 협회 위상 문제와도 연계가 되고, 각 지방 e스포츠 협회 문제는 케스파의 대한 체육회내에서의 지위와도 연결됩니다. 대한체육회에 저런 지방 e스포츠 협회 관련 규정이 있는 이유가 생활체육 문제 때문인데, 이걸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22/01/12 20:03
애초에 롤 언급도 없고 e스포츠라고 했네요. 기자가 확대해석한 것이지, 워딩 자체는 크게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지역별 경기장 건립, 생활체육 연계해서 대회 확대하는 등 지원책 차원에서는 충분히 할 수 있고, 좋은 공약이죠.
22/01/12 20:32
아니, 윤석렬은 e스포츠라고만 했는데, 왜 기자는 라이엇 게임즈라고 하나요? 이미 지역 연고제 비스무레하게 지자체 지원받는 e스포츠 팀도 있으니 딱히 이상한 공약도 아니구요
22/01/12 21:06
양 후보 다 게임쪽 공약에 신경쓰는 것 자체가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윤후보는 자기머리가 아니라 캠프머리에서 나온 공약이 많아서 철저히 숙지해야 할겁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839043
22/01/13 05:31
구체화해선 안되는거죠. 지역연고제면 경기치를떄마다 장거리 버스타고 이동한다는 뜻인데.
이스포츠가 크게 경기장타고 연고탈일도 아니고
22/01/13 07:20
개인적으로는 서울에 비해 경기 관람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다른 지역도 배려하는 하나의 대안으로서 역할은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단 언급하신 현실적인 문제점은 있겠죠 그래서 어떻게 구체화할 것인가 그걸 보고 판단해 보겠다는 거죠 그냥 지른건지 아니면 진짜 진지하게 고민을 하는건지 말이죠
22/01/12 22:06
실질적으로는 거기서 안하더라도 지역홍보 겸 연고를 둬서 역할을 수행하면 안하는거보다야 명분도 있고 좋을 일이라 생각합니다
형식적으로라도 도움이 될 일이라 생각해요 여야를 떠나 해서 나쁠건 없다 생각합니다
22/01/12 22:56
후보 개인의 생각을 얘기한거죠?
윤석열은 게임중독법을 발의한 신의진을 영입한 전적이 있지요. 게임관련공약이 대중들에게 과연 진정성이 있을지..
22/01/13 06:09
지역도 발전해야죠. 현실이 서울에서만 하는거 자체는 이해가는데 지역에 왜가냐는 말까지 나오면 안될거 같습니다. 분권화 사회로 가야죠
22/01/13 10:20
LCK가 관중 수입으로 먹고살아요?
오히려 디지털이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지역에 안가도 되고 , 직접 가서 경기하더라도 수익에 영향없죠.
22/01/13 11:26
지방으로가면 더 텅텅비어있을텐데 이스포츠라도 관중신경 안쓰는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LCK 이번 스토브때 적자 너무커서 셀러리캡얘기까지 나오는 마당에 뭘 또 나눠먹으려고하세요
22/01/13 13:05
선수들 연봉이 계속 쭉쭉 올라가니깐 샐러리캡 얘기가 나오는거죠. 그리고 지역 연고제가 왜 나눠먹는거에요?
실제 지역에서 경기까지 할지 지역연고만 두고 갈지는 모르겠지만 지자체가 참여해서 수익을 가져가나요?
22/01/13 09:14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바둑리그처럼 운영하는 방법도 있구요. 지역연고라고 해서 구기종목들처럼 꼭 지방사회에 기대어 있어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컨텐츠 자체가 디지털인데요.
22/01/13 11:18
저는 지역 연고보다는 타지역에서도 경기를 할수 있는 여건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연고지의 장점중 하나가, 내 지역에서 다른 지역 팀의 경기를 볼수 있다는건데, 수원 야구장에서 경기를 해서 좋았던게 NC경기를 수원에서 볼수 있다는것이였는데... 연고지까지는 다른 경기도 그렇고 그렇게 호의적이지는 않지만, 경기장을 이동해서 하는건 좋다고 봅니다.
22/01/13 15:36
윤석열의 생각이 담겨있지 않은 공약이라면 윤석열이 왜 필요한건가요? 대통령 되서도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고 실세들이 활개치게 놔둘건가요? 윤석열의 정체성은 뭐죠?
22/01/14 19:06
지역연고제는 오버고
예전 스타리그처럼 서울에서 하되 플레이오프 같은걸 지방 투어를 한다든가 이게 최선일듯... 솔직히 이스포츠 지역연고제는 에바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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