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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4 09:26
뭐 시대상도 있긴 하지만, 반박불가 최약체 정동영이 있고, 그 다음이 이재명인 듯요.
근데, 윤석열 자체도 워낙 최약체라, 토론 들어가고 이러면 어찌될지 모르겠어요.
22/01/14 10:16
세대가 정치세력화한건 그 세대에게 바람직한 일이긴 합니다만
결과적으로 세대간 갈등은 더 심화될겁니다. 세상은 작용과 반작용의 원리로 돌아가니까요.
22/01/14 10:28
그러니까요. 대표도 그렇고 2030도 그렇고 본인들의 지지는 특별하고 스마트하며 나머지 세대는 콘크리트 무지성 지지라고 생각하는게 안타까워요.
남녀갈등도 모자라서 세대갈등 만들고 이용하고 이용당하는게 걱정됩니다.
22/01/14 21:24
콘크리트 무지성도 있지만 세대별로 살아온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특히 한국처럼 압축성장한 나라는 모든 세대가 서로 다른 세상을 살았기 때문에 가치관이 꽤나 상이합니다. 식민지, 6.25전쟁, 빈국, 후진국, 개도국, 선진국 의 모든 스팩트럼이 지금 공존한다고 생각해보시면 쉽습니다.
22/01/14 10:42
어떤 의미로 최고의 세대라고 말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학력? 경쟁력? 정치적 행동력? 어떤 의미인지에 따라 평가가 다를거 같습니다.
22/01/14 11:11
20이랑 30은 19살 차이까지 날 텐데 mz세대 묶는 것처럼 묶어버리네요
까일 때는 안 되지만 뽕차서 얘기할 땐 묶어도 되나 싶고
22/01/14 09:12
개인적 생각으로는 다자구도가 지속되고 선거 막판에 지지층이 결집하면 이재명측이 조금 더 유리해질거라고 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엄대엄 구도로 계속갈 확률이 높을 거 같습니다.
두 후보 다 양당에서 낼 수 있는 최고의 카드라기보다는 차악의 느낌이 강해서 중도성향 유권자들이 계속 끝까지 지켜보고 있는거 같네요. 한동안 잠잠하던 민주당 선거캠프가 최근은 삽질을 많이하고 잡음이 많던 국힘 캠프는 요즘 잠잠하니 어딘가에 균형의 요정이 있는지도 모르겠군요..
22/01/14 09:13
이 정도해도 도로 따라잡히는거 보면 이재명의 기본적인 비호감도가 어마어마한거 같네요. 이낙연이 나왔으면 민주당의 압승이 될거 같은데...
22/01/14 09:26
그렇게 보기에는 현재 문재인 지지도가 이재명 지지도보다 높습니다.
문재인 정권 잘못으로 밀리는게 아니라 이재명 비호감도가 높아서 그렇습니다.
22/01/14 10:41
그렇다기엔 역대 대통령 5년차 지지율40%로 역대 1위..
이재명이 문재인과 노선이 달라서 문재인 지지자들의 표를 다 못 받는 것과 정권교체 표를 다 못 얻어오는 윤석열의 싸움이죠 이번 대선은 크크
22/01/14 09:14
선게를 둘러봐도 페미나 젠더갈등 문제는 아직도 그 중요성이 저평가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다수의 2030 남성들에게 페미는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존재고, 선택에 있어서 최우선이 되기에 충분한 아젠다거든요.
22/01/14 09:45
클리앙이나 이재명갤러리만 봐도 젠더 문제가 자기들한테 불리한 판이라는걸 알고 있어요.
아니면 갑론 을박일라도 하든가, 근데 유독 pgr 선게와 이준석 재합류 전 엠팍만 젠더문제의 규모를 평가절하하려는 목소리가 유달리 크더군요.
22/01/14 09:14
개인적으로 이러한 움직임은 매우 현명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본인들의 의지를 바로 바로 보여주어야 정치인들도 그 세대의 중요성을 알고 그들이 원하는 정치 공약을 고민하고 발표하고 다시 수정하고 ~ 그들이 본래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할수 있는거죠.
22/01/14 09:17
2030에서 특히 20세대를 교화만 시키고 예전처럼 순응시킬려고 하면 역풍만 맞는다는걸 이젠 민주당도 알았으면 좋겠네요.
물론 그간의 스탠스를 봐서는 그럴리가 없겠지만 모르죠 이재명이라면 예전 pgr게시판 리플에서 표 얻기위해선 알몸으로 제로투도 출수 있다고 할 정도의 인물이라 하고 저도 동의하니... 윤석열도 불과 저번주까지 꼰대의 아이콘이었는데 여가부 폐지로 한방에 치고올라왓으니까요.
22/01/14 09:30
제 생각도 페미는 선거에 영향을 줄 정도로 단결력이 강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일반 여성들을 대변하냐? 이것도 아니고~
그냥 현재는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아무말 대잔치 하는 그들만의 우물안에서 떠들고 있는 집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차라리 이렇게 본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강하고 직관적으로 표출하는 20~30대 남성들을 위한 정책을 하나라도 더 고민하고 발표하는게 더 현명한거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22/01/14 09:38
대체 왜 그렇게 그동안 페미 우쭈쭈 해온건지 이해가 안되는 수준이죠.
젊은 남자들만 적으로 만들었고, 그렇다고 젊은 여자들은 모두 동의하는 방향이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22/01/14 09:58
여성주의 운동(과거의 여권신장운동까지 페미라고 하기 뭐하니 여성주의 라고 하겠습니다)은 그 역사가 오래됐고 이미 기성 정치권에 뿌리 내렸으니까요.
반대로 남자들은 그 동안 불만이 있어도 목소리를 안 냈으니 관련한 정책이 나올리 만무하죠. 정반합의 과정이라고 봅니다. 목소리가 먹히기 시작하니 선을 넘기 시작했고 그 반작용이 생기고 이러다가 중간을 찾아가겠죠.
22/01/14 09:22
이준석이 틀린게 자식이기는 부모없는데, 그건 부모가 자식의 투표권을 좌지우지 할수 없다는 뜻이지, 본인의 투표권이 자식에 의해서 바뀐다는 뜻은 아닐건데 말이죠. 너무 심한 행복회로인데...
22/01/14 09:28
굳이 저런말을 해서 5060 왜 자극하는지 이해가 안되서요. 저런말 안해도 원래 집에서 서로 정치적 견해가 틀리면 부모자식간에 싸움날 정도로 설득하려 드는건데 말이죠.
22/01/14 09:23
예전 대통령선거 같으면 지금 시기에 이 수치만 보면 여당이 많이 힘든 선거라고 생각할텐데..
워낙 수치가 확확 바뀌니. 저 개인적으로는 직업 특성상 특정 후보가 당선되야 여건이 조금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흥미롭고 살떨리게 보고 있습니다.
22/01/14 09:23
문제는 이 결집이 너무 빨리 일어났다는 겁니다.
이런 결집이 실제 투표일에 표현될수 있다는 두려움을 충분히 느꼈을 다른 계층들의 역결집이 과연 안생길까요? 이미 2012년 대선에서 역결집의 결과를 유의미하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역결집은 2016년 총선 이전까지 진보진영의 가장 큰 트라우마였구요. 현재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도 [이재명은 비호감도가 높아서 안되겠다] [민주당은 못믿겠다] [심상정(심지어 선거운동도 중단함) 등으로 내 생각을 표현하겠다] 라는 사람들이 끝까지 전략투표를 안할거라는 확신은 어떻게 할수 있을 것인지. 이미 윤석열 찍는 남자들이 윤석열이 잘할꺼라서 찍고 있는거 아니잖아요. 전략투표지. 저는 그래서 이번에 2030 남자들의 결집이 표현되었다면. 아마 2주 이내에 역결집의 현상도 표출되리라고 생각합니다.
22/01/14 09:30
다른 집단에게는 여성가족부 폐지만큼이나 절실한 정책이 보이질 않아서 그런 결집은 없을 거라고 저는 예상합니다.
2012년 대선의 노년층 결집은 박근혜라는 상징 때문에 그런건데, 이재명이 박근혜만큼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는 것도 다른 점이구요.
22/01/14 09:33
정책이 아니라 [윤석열을 비롯한 검찰 사람들이 힘을 얻는것 자체를 반대한다] 라는 기치로 모일 수 있죠.
지금 당장 윤석열이 내세우는 여가부 폐지 등의 정책이 큰 신뢰성을 가지고 있지도 않구요 (이준석이 중심이 된 정책으로 보이는데, 윤석열-이준석의 관계는 이미 두번 파탄났던 관계죠.)
22/01/14 09:41
검찰개혁의 정당성은 공수처의 무능과 삽질로 인해 많이 희석된 상태입니다.
이 상황에서도 검찰개혁을 지지하고 외친다면 이미 이재명 지지자에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이네요. 그리고 2030 입장에서는 여가부 폐지를 주장해주는 것 자체만으로도 지지를 할 이유가 있는 겁니다. 여가부 폐지 주장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정치권이 자신들의 의견을 더 이상 무시하지 못하는 효과를 노린 것이니까요. 그것의 실행 여부는 둘째문제입니다.
22/01/14 09:45
2,30대 남자들은 윤석열의 여가부 폐지 정책이 신뢰가 있어서 지지하는게 아니구요. 그저 여가부 폐지라는 말 자체를 꺼냈다는것 만으로 지지하는거에요. 유력 후보중에 그런말을 꺼낸 후보 자체가 없었기에 지지하는거에요. 신뢰가 가는가 까지 따지는건 그동안 정치권에서 소외받은 2, 30대 남자들에겐 배부른 소리죠
22/01/14 10:02
솔직히 대다수 사람들에게는 검찰이 힘을 얻는 것에 대한 반감이 있을 수는 있어도 우선순위에서 한 참 밀린다고 생각합니다.
대다수 사람들은 검찰이랑 엮일 일 자체가 없으니 말이죠.
22/01/14 09:30
4~60대는 뭘해도 지지율 지지층이 거의 확고한데
2~30은 진짜 뭘하느냐에 따라 수시로 바뀌네요 캐스팅보트인데 이전 세대들은 그냥 우리편이 삽질해도 내로남불 커버를 쳐줬다면 이쪽은 그냥 잘못하면 덜 잘못한쪽으로 간다는게 제일 다른거 같구요
22/01/14 09:32
이재명이 그래도 능력이 좋지.. 라고들 하시는데...
윤석열이 워낙 바닥을 보여주면서 반대 급부로 나온 이야기일 뿐이죠. 그동안 고평가 받았던 시장등을 하면서 보여줬던 성과들 의심받고 있던 시점이고, ' 합니다 ' 는 이번 정권을 겪으면서 능력일수도 있지만 공포로 느끼는 분들도 많구요. 말을 잘한다던가 정치적 감이 있다던가... 이건 정치인으로써는 좋은 능력이지만 대통령으로써의 좋은 능력과 꼭 연결되는건 아니죠. 윤석열이 삽질을 하지 않는다면 이재명이 그래도 능력은 좋지가 그렇게 통할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간의 성과를 가지고 이야기 하는건 큰 의미 없다고 보고, 말만 잘해서도 안됩니다. ( 박근혜도 문재인도 토론을 그렇게 잘하진 않았죠. ) 토론회등에서 실제로 좀 다르구나 하는 뭔가 와닿는 포인트를 잘 잡아야 합니다.
22/01/14 09:32
민주당에 이준석 반정도만 되는 사람만 있었어도 이지경까진 안왔을거 같습니다.아니 있으면 뭐합니까 아예 입을 막아버리나거나 쫓아내 버리는데...
그러게 적당히 갈라치기 했어야죠.윤가는 정말 혐오하는데 현정권 심판받는것도 보고싶고 심정이 복잡하네요
22/01/14 09:39
가장 정치에 관심을 갖고 비판적으로 정부를 바라볼 2, 30대에 이명박근혜를 직격탄으로 맞은 세대죠...
그때 국민의힘 계열은 절대 찍지 않겠다고 결심한 사람들이 지금의 40대가 된거죠.
22/01/14 10:06
사실 40대 남성의 경우, 문재인 정부 수혜자기도 하죠 52시간으로 대기업 화이트 칼라는 워라밸을 얻었고, 이미 집도 있으니 굳이 크게 집값등이 걱정될 정도도 아니고요.
22/01/14 10:18
맞습니다. 주변 4050분들은 대부분 자산 상승과 워라벨 때문에 이전부터 신념형 보수 성향이 아니면 전부 문재인 좋아하더라구요. 다만. 빌라 사는 사람들 눈치 때문에, 대놓고 집값 올랐다고 자랑은 못하면서 세금으로 투덜대면서도 미소는 웃고 계시는..
22/01/14 10:37
막 40대에 들어선 남성으로 추측해보자면, 윤석열의 그간 행보들이 20대때의 트라우마를 건드린거 같아요.
제 20대때 보던 40대 부장급들이 딱 윤석열스러웠거든요. 가르치려고 하고, 어린사람 무시하고, 본인말만 옳다고 하고, 권위로 강압하구요. 윤석열이란 사람의 밑바닥을 이미 봐버려서, 이준석이 아무리 정치스킬로 포장을 해도 도저히 저 사람을 지지할 수가 없어요. 30대때는 안철수의 등장에 기대도 품었던 사람이고, 몇 년 지켜보니 저 사람은 아니단 것도 확인했구요. 이재명이 대통령되면 뭐 나랏돈 좀 해쳐먹고 할 거에요. 부정하지 않아요. 깨끗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도 알구요. 근데 이재명은 최소한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려고 시도는 할 거에요. 분명 엇나가는 부분도 있을테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면 이정도면 나쁘진 않네는 될 꺼 같구요. 40대 남성이 머리가 깨져서 무지성으로 지지하는 건 아니에요. 20대가 합리적으로 판단해서 여가부폐지를 보고 윤석열을 지지하듯, 다른 세대들도 나름의 합리적인 이유를 가지고 지지합니다.
22/01/14 11:38
제가 40대가 아니지만 저는 이명박씨가 대통령 되기 전에 보여준 모습으로 본인과 본인 가족을 위한 사사로움으로 나라를 운영할 것이라고 봤는데 현재 나온게 딱 그렇죠.
현재 윤후보도 흠... 아무래도 보여주는 모습이 그럴 듯 싶어서... 이재명 후보야 공약의 호불호가 문제지 사사로움은 거의 없지 싶긴 하네요.
22/01/14 11:39
셀프 허수아비 치기 하시는거 같은데, 이재명이 해쳐먹는건 별로 가능성 커보이지도 않고 해먹어도 대한민국에 별 기스도 안갑니다.
비가역적+이상한 방향으로 정책수립 실행하는게 문제죠. 대한민국 체급과 시스템에서 문제될만한건 아무것도 안하는게 아니라, 비전문가의 신념어린 정책입니다. 차라리 무능한 대통령이 업계인들한테 휘둘리는게 나아 보입니다. 그럼 대충 그럭저럭 삐걱대면서 굴러가긴 하거든요. 최순실도 갑질이 문제지 국정운영이 이상해서 들킨거 아녔잖아요
22/01/14 09:42
돌고돌아서 이명박 VS 박근혜 느낌이라는건 지울수가 없네요.
따지기도 뭐하지만 이재명 후보는 나쁜놈이라는 느낌 윤석렬후보는 능력이 약하다 느낌이 각자의 단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은 관계없죠 정치판이니 보여지는 느낌이 더크죠., 메이킹이 더 크고 장기적으로는 모르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앞으로 윤후보쪽이 기회가 좀더 있을거 같은 생각입니다. 이재명은 이미지가 되면 안될놈으로 굳어지면 더 힘들것이고 윤석렬은 이미지가 되면 못할놈으로 굳어지면 더 힘들겠죠.
22/01/14 09:48
사실 천명짜리 조사에 세대로 나눈것만해도 표본수가 100명대로 떨어지는데 세대+성별까지 나누면 표본수가 몇십명대로 떨어져서.. 그거 재미로봐야지 그걸로 진지하게 분석하기 시작하면 안됩니다. 이준석도 다 알면서 저러는거고요.
저렇게 일찍부터 고개쳐들면 유리할게없는데 당내 입지를 빠르게 확보하고 '거봐라 내가 뭐랬냐?' 하기위해서 저러는게 아닐까 싶네요. (물론 20대 남성의 젠더문제관심도가 높다는것과 스윙보터성 경향이 있다는걸 무시하진 않습니다)
22/01/14 10:11
이준석은 NBS 생각 하면 김칫국 마시면 절대 안될텐데..
일시적인 현상일수도 있는건데 너무 신이 난건지 계획적인건지는 모르겠지만(뭐 이준석의 평소 성격을 보면 후자겠지만) 이기기 시작했다고 기분 내지 말고 진중하게 풀어 나갔으면 좋겠네요
22/01/14 10:26
20대 남성이야 저렇게 되는건데 20대 여성은 이재명쪽으로 안붙는게 신기하네요...
설문조사보면 문항따라 대충 40~50은 본인을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던데 민주당도 부족해서 더 왼쪽으로 가는건지 아니면 이낙연 떨어져서 안가는건지
22/01/14 10:32
윤석열이 아무것도 안하면 이긴다는말이 맞긴 할정도로, 이미 야당측에 기울어진 운동장이었고
이재명이 이만큼이나 따라잡고 잠시지만 우위에 있었던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고작 몇일 사이에 이렇게 왔다갔다 하는거 보면,, 윤석열에게 살짝 유리한 엄대엄이 될것 같고 앞으로 진짜 윤석열이 아무것도 안할지, 윤핵관이 아무것도 안하고 이준석 하고싶은대로 놔두고 있을지 지켜봐야죠. 한달 반남았지만, 그동안 추세보면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까지도 모르는 상황 될것 같습니다. 물론, 야당입장에서는 후보단일화라는 최후의 수단이 있으니 결국에는 될것 같깉 하네요.
22/01/14 10:34
이재명 매력있더라구요. 저한테는 원래 막말하는 정치인 이미지였는데 이번에 나온 영상들 쭉 보니까 말을 재밌게 설득력있게 잘해요. 그래서 한동안 이재명 나온영상들 쭉 찾아봤엇네요. 윤석열은 기자회견 영상 하나봤는데 다른 영상 볼 생각이 안들정도로 무매력이었어요. 후보 매력만 놓고보면 이재명이 훨씬 위인거 같아요.
22/01/14 10:35
애초에 이재명이 이겼던 것도 윤석열이 엄청 못해서 이겼던거고.
이번 대선은 그냥 윤석열이 적당히 못하느냐 엄청 못하느냐에 따라 선거 결과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22/01/14 10:42
원래 민주당선거는 끝까지 개쫄리는 맛으로 보는겁니다.
근데 정말 ....... 밑바닥 매치를 이렇게 박빙 만드는건 너무 할말이 없어요.
22/01/14 10:45
미스터 윤이 그냥 막말 안하고 점잖게 웃고 말도 원론적인거만 했으면 이정도까지 안왔습니다 근데 주변에서 그냥 된다 라고 바람을 불어넣은거때문에 그만...이준석도 거기까지 안갔으면 나서지 않았을듯.
22/01/14 10:49
이재명후보의 경우 대안이 있다는 점 때문에 표 결집이 쉽지않아보입니다. 페미는 심상정이라는 강력한 대안이 있고, 반국힘의 경우 안철수 라는 대안이 있죠
그에반해 윤석열후보의 경우 반페미는 대안이 없어요. 과거에는 일부 안철수로 갔었지만 이준석 합류 후 다시 윤석열쪽으로 모이는 느낌이죠. 반민주의 경우 이재명쪽과는 다르게 안철수가 대안이 되기에는 어려울거같습니다. 이 쪽은 안철수도 만만치않게 싫어해서..
22/01/14 10:52
이준석 아침에 시사프로그램에 나왔던데 목소리에 뽕이 잔뜩 들어갔습니다.
기분 좋은가봐요. 저는 조국 때와 지금 김건희 때의 여론의 반응의 괴리가 엄청 큰 것을 보면서 또 느끼는게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은 입시, 병역, 부동산 에 목숨거는구나 라는 점을 새삼스레 깨닫게 됩니다. 비슷하거나 더한 잘못을 해도 저 세가지가 아니면 휘발성, 저 세가지에 포함되면 죽을 때까지 물어뜯음.
22/01/14 11:05
저하고는 반대시네요. 저는 별로 괴리를 못느꼈는데 말이죠.
조국 한창때건 김건희 한창때건 그냥 머리박고 죄송합니다라고 했으면 끝났을 일이었다고 봅니다. 알아서 수그러들었겠죠. 사태가 그렇게 커진 것 또한 둘 다 마찬가지로 민심을 못 읽고 옹호를 할려고 그랬기 때문이었구요.
22/01/14 11:33
국민들 이슈별 감수성보다는 조국은 검찰이 계속 소스 흘리고 언론이 받아적어서 그렇습니다. 윤석열 본부장도 아마 똑같이 계속 언론타면 조국만큼 난리날거에요. 근데 그럴 일은 없다는게..
22/01/14 12:24
조국도 그냥 대가리 박고 사죄했으면 다 넘어갔을겁니다. 윤석열이 말하는게 뭔지도 이해는 가요. 조국 뿐만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 비슷한 사례 없을까요? 근데 내로남불 하니까 나락간거죠.
22/01/14 11:11
2030이 5060 부모들과 동조효과를 이룰거다. 흠. 되려나요...
30대가 초반과 후반이 확 나뉘듯이, 50대도 하나로 묶어서 평가하기엔 꽤나 복잡한 세대라서... 선거철에 동조효과 이야기하는 건 많이 봤는데, 실제로 이뤄지는 걸 본 기억은 별로 없네요. 흐흐. 이준석 대표은 이제부터가 본선일거에요. 일단 반등시키는 능력은 보여줬으니, 다음은 악재 대처 및 지지율 굳히기 능력을 보여줘야겠죠. 중진으로서 선거 치르는게 처음인 사람이라, 뭘 하더라도 불안불안해보이긴 해요. 흐흐.
22/01/14 11:15
국회의원 선거 3번 치르고 서울 재보궐도 실질적으로 이준석이 이끌었다고 봐야 하니 선거운동 경험 측면에서는 딱히 딸리진 않을 겁니다.
22/01/14 11:26
본인 선거 치르는게 아닌데 본인 선거처럼 행동하는 느낌이 계속 들더라구요.
대표로서 보여줘야 하는 건 지금까지의 경험과는 아예 다른 영역이죠.
22/01/14 11:36
본인 정치적 목숨이 걸렸으니까 그런 거겠죠.
대선 패배 후 짐싸고 집에 가야 하는건 윤석열하고 이준석 저 둘 뿐입니다.
22/01/14 11:37
윤석열이 윤석열 본인 선거처럼 했다가 너무 개판을 쳤으니까요. 윤석열이 오세훈만큼 됐었어도 이준석이 그렇게 나서지 않았을껄요. 서울 재보궐때 다 오세훈 선거라고 생각하지 이준석 선거라고 생각안했죠.
22/01/14 11:52
선거 끝까지 후보를 뒤로 숨겨놓을 순 없는 노릇이니...
언젠가는 뒤로 빠져야할텐데, 그 타이밍을 잘 잡는 능력도 보여줘야할듯요. 흐흐. 윤석열 후보에게 자체발광을 기대하는 건 무리일테니, 자당 후보를 잘 포장해내는 능력도 보여줘야할테고. 증명해야 할게 너무 많긴 하네요.
22/01/14 11:45
선거 지면 이준석도 나가리라서... 그냥 나가리도 아니라 검사 정치인들 연설로 찍어누르면서 저자리 간거라서 이준석도 피눈물 날겁니다 크크
22/01/14 14:07
문재인 정부때문에 집값올라서 내 집마련하고 장가나 갈 수 있을 지 모르겠어요,
혹시 저 집사는데 좀 도와 주실 수 있으세요. 집값이 너무 올라서 정말 힘드네요 결혼도 못할 것 같고,,, 정권이라도 바뀌어야 될 텐데... 민주당 정권에서는 저 장가도 못갈 것 같아요... 그냥 혼자 살까 싶기도 하고... 정권이라도 바뀌어야 될텐데... 혹시 집해줄 돈은 무리겠죠... 하... 이번엔 정권이라도 바뀌어야 될텐데... 이러다 평생 그냥 이렇게 살아야 되나 싶기도 하고 참 힘들어요 를 시전한다면...??
22/01/14 15:34
이건 설득이라기보다는 그냥 협박 같은데요.
자기 자식이 '안 뽑아주면 나 죽어버릴거에요.'을 매일매일매일 시전하면 결국 자식한테 지는 부모도 계실테고, 시끄럽다고 등짝 갈기시는 부모도 계시겠죠. 흐흐흐. 반문 감성보다는 윤석열 후보가 되어야 하는 '논리'가 필요하겠죠.
22/01/14 16:51
안뽑아주면 나 죽어버릴께요는 안되구요 그냥 푸념하듯 한 소리씩 하다보면 시끄럽다고 등짝 갈기지는 못할 겁니다.
자식이 겁나 우울하다는데 등짝 갈기는 부모는 드물듯요. 글이 그런식으로 읽힐 수도 있겠는데 이렇게 하라는 게 아니고요 이러면 부모가 마음이 약해지지 않을 수가 없다는 거죠. 실제 부동산도 겁나 올라서 집사기 힘든 건 사실이고 능력 되는 부모는 상관 없겠지만 보통은 그냥 안타까운 마음이 들꺼고... 집없이 결혼도 힘든 건 사실이고 전세도 엄청 올랐고요
22/01/14 17:21
말씀하신건, 그냥 감정 호소잖아요. 푸념하듯이 투덜투덜거리는거,
그렇게 몇 집 성공한다면야 다행이겠지만, 이게 동조효과라고 부를만큼 광범위하게 나타날까요. 결국은 부모 세대를 설득할만한 논리가 제공되어야 해요, 논리없이, 그냥 반민주 반문 감정에만 의존하여 이야기해봤자, 장담하건데 이런걸로 동조효과 안 나옵니다. 반대로, 똑같은 감정 호소 방식으로 윗세대한테 설득당하는 사람도 많다는게 함정.... 흐흐. 부모 설득하려고 노력하신 분들 예전에도 많았는데, 안 되요.....
22/01/14 16:55
정부때문에 집값이 그리 놀랏다고 봐야하나요. 미국도 4년간 50% 가까이 올랐습니다.
노무현때도 마찬가지엿어요. 서브프라임 사태가 날때까지 60%넘게 올랐어요. 집값 오르는건 이미 국내정책으로 이리저리 할수가 없어요. 세계적 현상이고 한국같이 수도권에서만 집사야하는 환경을 고려하면 피해갈수가 없어요. 세종시 수도이전이 차라리 도움이 됐을거에요 설마 그거 안됀것도 정부탓은 아니겟죠
22/01/14 11:16
말이 세대 포위론이지 결국은 갈라치기 하겠다는건데
다른거 다떠나서 젊은 세대가 기성세대를 설득해서 표심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전제가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요. 그거 저희도 해봤는데 안되더라구요.
22/01/14 11:41
2012년 대선이 생각나네요. 그당시 20대에서 박근혜 비토 여론이 굉장히 높았고 부모님들 설득도 엄청 열심히 했던 상황이었는데, 결과는 50-60대 부모층이 엄청난 투표율과 엄청난 박근혜 지지로 선거를 캐리했죠.
박근혜 찍은 아주머니가 해맑게 웃으면서 인터뷰하는 유명한 짤 있는데 못찾겠네요...
22/01/14 11:59
민주당을 찍어본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민주당을 찍으라는것과 국힘을 많이 찍어본적이 있는 사람에게 국힘을 다시 찍으라는건 난이도가 다르긴 합니다. 50~60의 지지율만 보면 윤석열이 못미덥게 행동해서 지지율의 변동이 심하지만 40대처럼 윤석열과 국힘에 절대적인 반감을 가진 계층은 아니거든요.
22/01/14 11:31
찻잔속 태풍, uneducated 등으로 꾸준히 평가절하 하던거 스택이 터진거죠
그래도 워낙 몇주간의 내흉을 겪으면서 까먹은게 너무많아 아직은 이재명씨 약 우세같습니다..
22/01/14 11:44
전 2030에 너무 실망했네요. 그냥 페미만 쥐어패주면 꼭두각시라도 좋다는 건데, 그 꼭두각시 행세는 청와대에 입성하기 전까지만이죠. 윤석열 실체를 이미 확인했을텐데, 여가부 폐지 소리 한 마디에 다 까먹었나봐요.
22/01/14 11:57
윤석열도 문제가 있다치면 이재명도 전과 4범에 여러가지 문제 많은 후보죠. 반대로 얘기하면 4050들 이재명 실체를 이미 확인했을텐데 윤석열 바보라고 이재명 전과 4범인거 다 까먹었냐 라고 할수도 있죠. 꼭두각시 vs 전과 4범 어느쪽이 더 최악인가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수 있는 문제죠.
22/01/14 12:09
이재명 전과4범인 건 처음부터 개의치 않고 지지하는 분들이 대다수였고, 윤석열은 공정의 심볼로 지지한 거 아닌가요? 이미 공정 같은 거 상관 없는 사람인 거 다 확인하고, 뼛속까지 무능한거 다 드러나니 지지를 철회해놓고, 여가부 폐지하고 이준석 연출에 연기하는 거에 어떻게 동조하냐는 거에요. 이준석 연출은 청와대 입성 후 끝납니다. 그 다음은 윤핵관이 공식 완장 차는 거에요.
22/01/14 12:12
문제가 전과 4범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여러가지 문제나 논란거리가 더 있잖아요. 이재명 지지자들은 그정도는 별 문제없다고 생각하는거고 그게 아닌 사람들은 아무리 그래도 바보를 찍지 이재명은 못찍겠다 하는거죠. 그리고 지금 2,30대 누가 윤석열을 공정의 심볼로 지지하나요 반페미의 심볼로 지지하지... 윤석열이 다시 페미코인 타면 바로 손절하는게 2, 30대들입니다.
윤석열이나 이재명이 사실 어느쪽이나 문제가 많아서 윤석열 실체를 알았는데 어떻게 윤석열을 지지하냐는 씨알도 안먹힐 소리죠. 이재명도 만만치 않게 문제가 많다고 느끼고 어떻게 그런 이재명을 찍을수 있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요. 또 민주당 정부가 5년간 말아먹었는데 어떻게 민주당에게 다시 5년을 맡기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구요. 그런 사람들은 민주당에 5년 속아놓고 또 5년을 더 속겠다는 4050 세대가 너무 실망스러울거에요.
22/01/14 12:26
지금 윤석열을 반페미의 심볼로 지지한다는 게 너무 웃긴 겁니다. 윤석열이 언제부터 반페미의 심볼이었죠? 이건 누가 봐도 이준석 장단에 맞춰 쇼하는 거잖아요. 반페미라는 구호 하나에 다른 건 하나도 안 보이는거죠. 이재명 지지하는 사람들은 애초에 도덕성에 대한 기대가 없었고, 능력에 대한 기대로 지지하는 거죠. 그 기대가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어쨌든 이재명이 계속 어필하는 모습에 합치하니까요. 반면 윤석열은 처음부터 능력 따위는 기대 안 했고, 공정의 심볼로서 기대를 모았다가, 공정의 가치가 떨어지니 느닷없이 반페미코인 탄 걸 가지고 거기에 넘어가는 게 웃기다는 겁니다. 이대남에 포퓰리즘 행보 하는 거니, 이재명이 포퓰리즘한다고 비판할 수 없는 거죠.
22/01/14 12:29
윤석열 쪽도 마찬가지겠지만,
이재명 지지하는 사람 중 대부분은 그냥 민주당이 좋아서 혹은 국힘이 싫어서 일 겁니다. 능력에 대한 기대로 지지하는 게 아니죠.
22/01/14 12:32
뭐 그런 사람도 많겠지만, 어쨌든 일관성은 있잖아요. 근데 2030은 마치 합리적인 것처럼 얘기하니 실소가 나옵니다. 그냥 문재인 싫어, 페미 싫어 말고는 없는데, 무슨 대단한 전략적 판단이라도 하는 것 같이 말하니까요. 그냥 감정에 휘둘리는 것으로 밖에는 안 보입니다.
22/01/14 12:36
저는 일관성 있게 한 쪽만 지지하는 것보다는 자기 이익에 맞추어서 바꿔다니는 쪽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일관성 있게 한 쪽만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정치인들이 자기 배 채울려고만 하는 사람들이 많은거죠. 솔직히 40대 이상 여론조사 보면 5년 전 문재인 당선때나 지금이나 차이가 없어요. 콘크리트라는 거에요.
22/01/14 12:30
다른 후보는 그런 쇼도 안하잖아요. 다른 후보중에 쇼가 아니라 진심으로 공약하는 후보가 있으면 밀어주겠는데 쇼는 커녕 여전히 페미코인 타는 후보들이 득시글하잖아요.
선거는 최선이 없으면 최악이 아니라 차악을 뽑아야하는거고 그래서 쇼같긴 하지만 그래도 쇼라도 하는 후보를 미는거죠. 그래야 우리 20 30남들의 힘이 이정도다라는걸 어필할수 있잖아요. 거기다 20 30대들은 아직 이재명의 능력에 대한 신뢰가 없고 민주당의 5년간의 무능에 대해서 더 뼈저리게 체감해왔는데 왜 이재명을 뽑아줘야하죠? 20 30은 이재명이 능력있다라는게 전혀 합치가 안되는데요? 20 30 입장에선 대체 뭘 믿고 이재명이 능력있다고 믿고 지지를 보내는지 그게 더 실망스러울수 있다는 겁니다.
22/01/14 12:39
누가 이재명 뽑으라고 했나요? 윤석열에게 그렇게 실망해놓고, 반페미 쇼에 낚이는 걸 보고 실망스럽다는 거죠. 정말 윤석열이 반페미의 심볼이 틀림없다고 확신하세요? 당선돼도 이준석 목소리를 중하게 들을 거라고 확신하시는지요? 2030의 실력을 보여주는 차원이라면 이해는 합니다. 근데 윤석열이 반페미의 심볼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게...
22/01/14 12:42
윤석열이 반페미의 심볼이라고 확신해서 20 30남이 윤석열을 지지하는게 아니라 다들 페미코인 타는 와중에 윤석열만 반페미 노선을 분명히 하니 윤석열을 지지하는 겁니다.
이 차이를 이렇게 설명해드려도 아직도 모르시네... 20 30남은 반페미를 하면 표가된다 그걸 보여주는게 현재 1차 목표인거에요. 반페미 실행여부는 뽑고나서 나중에 꼼꼼히 따져볼 문제구요. 반페미 한다고 해서 윤석열 뽑았는데 윤석열이 약속어기고 페미코인 탄다? 그럼 그때가서 20 30남들 윤석열 개같이 손절할겁니다.
22/01/14 14:41
잘 알고계시면서...
정확히 그 목표인거죠. '반페미 쇼라도 해라.' '반페미는 표가 된다.' 실력 행사하고자 하는거 맞아요.
22/01/15 14:23
[윤석열의 반페미가 진심이 아니다!]라는 말은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애초에 그 쇼라도 하는 사람이 윤석열말고는 없잖습니까? 게다가 정치인들이 자기 공약에 다 진심인 경우가 어디있나요. 포퓰리스트라는 이재명은 다 자기공약에 진심일까요? 물건을 사는것과 같습니다. 이전에는 원하는 물건을 팔지 않았고 지금은 원하는 물건을 팔겠다고 나오니 사겠다는거죠. 무엇보다 [죽은 천리마의 뼈를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윤석열이 진심이건아니건 지금 윤석열 만큼의 행보를 보여주는 사람도 없는 판에 그 윤석열마저 성에차지 않는다고 거부해버리면 누가 앞으로 여가부폐지를 팔고나오겠습니까? 저 정도만 해도 지지세로 보답해줘야 앞으로 님이 말하는 그 진정성있는 반페미의 심볼도 나오던지 할겁니다.
22/01/14 12:26
공정의 심볼은 좀.. 애초에 그냥 반민주당 원툴이었는데요. 윤석열 아니고 뽀로로 인형을 데려다놔도 대통령 됐을거라는 평을 생각해보면..
22/01/14 12:29
출마전까지만 해도 공정의 심볼로 자리매김을 했으니 반민주당 원툴로 뽑힌거죠. 그런 이미지가 없었으면 후보가 되지 못했습니다.
22/01/14 12:31
아뇨. 윤석열이 안나왔어도 그냥 아무나 다른 국힘 대표가 나와도 지금이랑 똑같았을겁니다. 윤석열이 공정의 심볼이라고 얘기하는 분들 많으신데 애초에 그런거 기대 안한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22/01/14 12:35
다른 사람이 후보가 될 수도 있는데, 윤석열이 후보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공정의 심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게 없이 아무런 능력 검증이 안된 사람이 어떻게 후보가 될 수 있었을까요?
22/01/14 12:36
공정의 심볼보다는 민주당과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는게 높은 점수를 받은거죠. 반민주의 심볼이 됐으니 후보가 된거지 공정의 심볼이라서 후보가 된게 아니죠. 괜히 추미애가 윤석열 대선후보로 만들어줬다라는 말이 나오는게 아니잖아요.
22/01/14 12:38
그러니까 아무것도 못보여준 사람이 무슨 공정의 심볼이냐는 얘기죠. 애초에 이 사람은 공정한 모습을 보여줬으니까 후보가 되어야한다! 가 아니고 그냥 아무것도 안보여준 상태지만 그러니까 잘하겠지. 하는 심리인거죠. 실제로 막판에 가서 국민 여론은 홍준표였지만 국힘 내부 여론 우세로 뽑혔을뿐입니다. 이 사람은 공정? 공정의 심볼? 그런거 없었어요.
22/01/14 15:16
2030 이 공정의 심볼로 생각했다는 게 아닙니다. 총장 사퇴할 시점만 해도 전 연령대에 걸쳐 정권의 탄압을 받은 공정한 총장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다는 거죠. 그 이미지가 진짜이건 허상이건, 그런 이미지를 가졌기에 공정의 심볼이 되어 정권교체의 기대주로 일찌감치 자리매김했던 거에요. 그 이미지가 없었으면 국힘의 유력한 경선 후보 자체가 되지 못했을 겁니다.
22/01/14 14:47
저는 문재인 5년 겪고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문재인 지지해주시는 40대에 실망했네요. 차라리 이재명 지지는 다른건 몰라도 무능해보이는 윤석열보다는 훨씬 능력은 있어보이니 찍을만하다 이런건 모르겠는데 문재인 5년동안 성별,계층,세대 갈라치기, 부동산, 양극화 실패가 얼마나 많았는지 생각해보면 45퍼에 가까운 지지율의 핵심인 40대가 더 놀랍습니다.
22/01/14 15:06
그런 건 어차피 끝까지 판단이 갈리는 내용 아닌가요? 문재인 5년에 대한 님의 평가는 절대적인 게 아니죠. 그런 평가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고 하는 건 일방적 주장이죠. 반면에 2030은 이미 윤석열에 대한 지지를 거둔 바가 있지 않나요? 이미 윤석열의 바닥을 확인했음에도 페미코인 탔다는 걸로 다시 지지한다는데 실망하는 겁니다. 40대는 문재인의 국정수행이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하는 것이고, 20대는 윤석열이 바닥인건 알아도 페미코인 탔으니 찍어준다는 거잖아요. 그걸 똑똑하다고 여기는 것 같은데 거기에 동의못한다는 겁니다.
22/01/14 16:51
2030이 윤석열에 대한 지지를 거둔건 윤석열이 페미코인을 탔기 때문에 지금 다시 페미 손절하고 반페미 하겠다고 하니 지지해주는거죠. 2030에게는 반페미가 바로 공정 그자체에요. 내가 원하는것과 반대로 가서 막 닥달하니까 결구 항복하고 다시 내가 원하는대로 해주겠다니 지지한다는거 뿐이죠.
22/01/14 15:05
꼭두각시가 아닌 사람이 여가부 폐지 소리 하면 될텐데요. 그걸 아무도 안하네요. 그러면 20대한테 실망할게 아니죠. 정치인한테 실망해야지.
22/01/14 15:18
그것도 20대 남성만의 진리일 가능성이 높죠. 특정 집단에서만 통용되는 진리가 보편적 진리일 수도 없고요. 님생각 내생각이 다른데 어떻게 진리가 되겠나요?
22/01/14 15:19
아무도 보편적으로 받아들이라고 한 사람 없어요.
님이 애초에 실상도 모르면서 실망이니 어쩌니 평가질을 하니 반박글이 달리는거지. 원래 투표는 알아서 지지하는 사람 찍는거잖아요? 님이 이해, 공감 못 하면 그냥 갈길 가시면 됩니다.
22/01/14 15:47
2030 은 기성세대와는 다르다고 글을 발제했으니까요? 뭔가 전략적인 행동인 것처럼 쓰셨는데 그닥 공감가는 내용이 아니라서요. 반대하는 의견도 쓰라고 있는게 댓글 아닌가요.
22/01/14 15:44
저도 여기에 덧붙여서... 여성가족부 해체만 해주면 5년을 맡길 수 있다는 생각부터가 위험한 것 같습니다. 5년은 생각보다 긴 시간입니다. 처음에 인수위에서 여가부 해체하고 나서는 6개월만 지나도 기억도 안날걸요...? 전 국민에 대한 여가부 해체의 정치적 효능감이 아무리 생각해도 남북미정상회담 - 코로나19 초반 K-방역에 대한 외신의 찬사만큼의 효과는 없을 것 같은데 말이죠..
저의 여가부에 대한 호불호와는 별개로, 2030 남성들이 이렇게 여가부에 대해서 분노하는 것을 봤을 때, 사회통합을 위해서라도 여가부는 해체하는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래서, 만약 두 후보의 역량이 비슷하다면 여가부 해체를 주장하는 후보를 저도 밀겠습니다만 윤석열 후보는 아무리 생각해도 2020년대를 살고있는 평범한 대한민국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처럼은 안보이는데 말이죠, 여가부 해체를 5년동안 할 건 아니잖아요....
22/01/14 15:55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여가부 해체도 해볼 수 있는 정책이겠죠. 근데 그거 하나로 후보를 정한다는데 좋은 얘기를 하고 싶진 않네요.
22/01/14 16:29
그러니까요, 사안에 따라서 지지를 왔다갔다 하는건 2030들이 충분히 높게 평가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단 한가지 이렇게 좁은 사안에 대해서만 왔다 갔다 한다는건 쫌 이게 맞나 싶습니다... 이쯤 되면 여가부 폐지 이후의 세상은 어떻게 될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핫한 사안에만 돋보기를 들이대는 대중, 그리고 그것을 이용한 정치가 계속 되는게 아닐지 두렵습니다.
피지알에서 이런 비유 하는게 좀 위험한 것 같진 하지만, 어떻게 보면 2030들이 정치나 사회를 게임하듯이 지켜보는 것 같아요. 제 생각에 게임이 현실 세계가 두드러지게 다른 것은, 바깥 세상은 너무 많은 변수가 있어서 통제할 수 없는 변수들이 너무 많고 어떻게 보면 목표도 불명확합니다. 경제의 경우만 생각해도, 성장과 분배라는 서로 다른 두 독립적이면서도 상관관계가 있는 두 축이 존재하죠. 게임은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죠. 승리와 패배라는 목표가 명확하고, "실력" 혹은 "티어"는 1차원적인 수직선 위의 대소관계가 를 들이댈 수 있는 점들이니까요. "공정"이라는 키워드에는 사회에서 고려해야 할 다른 변수를 더 포함시키기보다는 대소관계를 만들기 위해서 사회에서 고려되어야 하는 다른 변수들을 오히려 제거시켜버려야 한다는 함의를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대중들이 무관심하고, 생각도 모두 달라 건드리기도 어렵지만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들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문제들의 특징은 너무 많은 사회주체의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필연적으로 수많은 변수들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교육, 노동같은 문제가 여기 해당된다 생각합니다. 이런 문제들은 답이 정해져 있지도 않아서 많은 사회주체와의 토론을 필요로 하는 문제들이란 말이죠. 그런데 우리 윤석열 후보는 교육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메시지를 내고 있는지 모르겠고 노동 문제는 다들 아시다시피 유일하게 윤석열 후보가 자기 목소리를 내는 분야죠... 짧은 댓글에 얘기가 길어졌네요.. TMI였다면 사과드려요
22/01/14 16:41
저도 딱 그 비유, 게임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좋은 말씀이신데, 오히려 감사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댓글을 썼는데 20대들 마음에 불을 지른 것 같군요. 이만 버로우해야겠습니다.
22/01/15 14:10
아뇨 오히려 전선을 넓히면 와해될 뿐입니다.
지금 2030여론이라는게 무슨 대표될만한 조직이 있고 체계가 있는게 아니죠. 그런데도 지금 이슈에 일사분란한 반응을 보일수 있는건 전선을 페미니즘 이슈 하나로 좁혔기 때문입니다. 더 많은 사항을 고려하려 하면 더 다양한 생각을이 나올수 밖에 없는데, 조직도 체계도 없는 상황에서 복잡하고 다각적인 이슈를 다 고려해가며 단일대오로 대응할수가 없습니다. 전선이 넓어질수록 의견이 다양해지고 그럼 지금의 일사분란한 여론대응도 보일수가 없습니다. 그럼 인구도 딸리고 돈도 기반도 없는 2030남성여론이라는 막연한 연결고리는 와해되고 무력해질겁니다.
22/01/15 14:42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2030남성여론이 저렇게 일사분란한 여론대응을 하고 있는 현상 자체는 좋게 평가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5년동안 어마어마한 권력이 주어지는 대권에 오로지 한 이슈만 갖고 후보를 평가하는게 위험해 보인다는 얘기였습니다.
22/01/14 17:02
꼰대스럽게 들리겟지만...
경험이 없어 무모한점이 있잖아요 미국도 샌더스 후보 안됏다고 힐러리 안뽑은결과....트럼프가 됏듯이 결국 자기 선택이 자기 발등 찍을겁니다 아직 새누리당 잔재가 남아있는당을 지지할수가 있다니 나라를 위해 개인을 희생하는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정치인들을 지지할수 있다니 좀 모자란듯보임...
22/01/14 17:44
똑같은 말 나올 수 있죠. 5년만에 집값 이 꼬라지 된거 보고도 또 민주당을 뽑는건 모자란거 아니냐고요.
결국 자기 이득대로 뽑는거고, 20대 남성의 대부분은 지난 5년간 학창시절을 거쳐오면서 페미가 생존의 문제가 된 세대라고도 볼 수 있겠죠. 그런 이대남한테는 오히려 민주당 뽑는게 나라를 위해서 니들 세대는 페미한테 치이면서 희생해라 라는 소리로 들릴껄요.
22/01/14 23:44
현 2030들 반감은 민주당지지자들의 그 태도
[니들이 몰라서 그런데] 이게 진짜 신물나서 그런것도 있거든요. 이게 윤석열의 꼰대스러움보다 더 혐오스러워요. 안그런척하면서 꼰대질을 하니까 더 빡치거든요. 놀라운점은 2030은 지난 총선까진 그 의견에 따라가줬었단겁니다. 그걸 걷어차고 있는게 현 여당과 지지자들이죠.
22/01/14 23:51
단어 몇개 바꿔서 얘기해볼까요?
어떻게 북괴 편드는 종북세력이 숨어있는 당을 지지할수가 있나 저 북괴놈들이 눈 시렇게 뜨고 공산화를 노리는데 625를 다 잊어버린 정치인을 지지한다니 좀 모자란듯 보임. 앞세대에서 이런표현하면 바로 수구꼴통소리 나왔겠죠. 거울입니다 거울.
22/01/15 09:22
이재명 주변 인간들 죽어나가는 걸 보고도 이재명 지지하십니까? 자살 혹은 자살 종용이 민주당 특인데 지지하는 분들은 모지리 아닐까요?
22/01/15 14:26
"나라를 위해 개인을 희생하는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정치인" <- 이거 완전 평창올림픽때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추구하던 현정부가 보이던 모습 아닙니까?
22/01/15 02:03
선배님, 그러면 2030 남자들에게 윤석열의 대안은 누굽니까? 집값 폭등 시키고, 페미니즘을 창궐시키고 단 한번의 사과도 없었던 민주당의 이재명입니까, 아니면 '제가 엠비의 아바탑니까?'와 비동의강간죄의 안철수입니까, 그것도 아니면 페미 대모 심상정입니까? 현재 2030 남자들에게 대안은 없습니다. 저도 진심으로 이낙연과 홍준표의 대결이었으면 한결 나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하...
22/01/14 14:18
이글에 댓글 달러 왔는데 사라졌네요. 아마 선게 여론조사 결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되는게 있는데....
누락되면 삭제라고 하네요.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하라는 문구] 이게 계속 이미지안에 포함등이 되어 있지 않아서 삭제 되는거 같습니다. ----------------------------------------------------------------------------------------------- 해당 문구는 있었는데 다른 이유로 삭제된거 같습니다.
22/01/14 14:19
위에 한국갤럽 조사글은 벌써 세 번째 삭제되었고(글쓴이도 셋 다 달랐음) 그 위에 '이재명 수능 자격고사화, 절대평가 검토' 라는 글도 삭제되었네요. 어떤 사정인지 궁금해집니다. 여론조사개요부분도 다 적혀있었는데.. 뭐 아마 어떤 종류의 규정위반으로 삭제되었을텐데, 글은 그렇다 치더라도 달려있던 양질의 댓글들이 다 사라지는게 좀 안타깝긴 하네요; 몇몇 댓글들은 따로 글로 써도 될정도의 댓글들도 많이 달리곤하는데...
22/01/14 14:30
그냥 궁금해서 그런데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는 글/댓글은 다음의 사항들을 의무적으로 포함해야 합니다. 1. 조사의뢰자 2. 조사기관 3. 조사일시 4.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라는 문구 라는 선게 공지가 있는데.. 이전에 삭제된글은 ------------------------------------------------------------------------------------- 조사개요 -조사기간: 2022년 1월 11 ~ 13일 -표본추출: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 -응당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14%(총 통화 7,410명중 1,001명 응답완료)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조사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혹시 뭐 누락된 내역등이 있을까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문구가 없어서 삭제되었다고 보는데.. 있더라고요. 다른 이유때문에 삭제된거 같은데...
22/01/14 14:38
창을 아직 안끄고있어서 삭제된 글을 보면서 좀 생각해봤는데 왠지 펌글 제외 본인의견 글자수 제한을 못 맞춘것 같습니다.
[게시물 글자수 제한 : 과도한 글의 범람을 막기 위해 펌글 제외한 본인 의견 250자 이상으로 합니다.] 라고 되어있는데 조사 개요 부분을 제외하면 250자 미만이셨던것 같아요
22/01/14 14:45
이재명 수능 자격고사화 절대고사 검토 글도 보니까 인용한 뉴스링크 부분을 제외하면 250자에 미치지 못하는 글이었네요.
규정을 어긴 글이 날아가는건 당연히 받아들여야할 일이지만 위에도 말했듯 애써 댓글단게 아쉬워져서.. 그럴경우 내용을 보완할 기회를 주거나 아니면 글쓴이 벌점처리+본문만 날리고 댓글잠금 상태로 글을 두는게 어떨까 생각이 되긴 하지만 운영진 분들이 워낙 힘드시고 선게는 이의제기를 받지않으니 어쩔수없는 노릇이겠네요. 별 생각없이 보고있었는데 앞으로 규정위반으로 의심되는 글에는 댓글을 안 달아야겠습니다...
22/01/14 16:00
굳이 따지면 지금 2030이 386한테 편향적인 교육 받아서 민주당(진보)계열에 반감 있는편이고 40대는 386(586)한테 교육 받은 세대라고 보기는 힘들죠. 40대는 지금 60~70대들한테 편향적인 교육 받아서 민자당계열(보수)에 부정적인거 아닐까요?
22/01/14 16:29
운동권 세대인 60년대생들이 학교나 학원에서 20대30대 시절에 가르친 세대죠.
학생때 세대차이 나는 꼰대선생보다는 형누나 같은 선생님들 말이 제일 흡수가 잘되구요. 개인적 의견입니다.
22/01/14 16:14
2030에게 뭘 모른다는 식으로 가르치는 것은 좀 아닌거 같습니다. 어느세대보다 가장 다급한 세대입니다. 목소리를 듣고 도와주지 못할 망정 선도하고 지적하는 태도는 반감만 살뿐입니다.
22/01/14 17:48
20은 지난 5년간 초중고 성평등 교육 방향을 보면 명확하게 반페미가 생존투쟁인 세대고
30은 지난 5년간 부동산에 치여서 벼락거지 된 세대인데 뭘 몰라서 국힘을 찍느니, 어떻게 반민주하느니 하는거보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22/01/15 04:51
당장 위에만 봐도 어떻게 새누리 계열을 뽑을 수 있냐는 그 지긋지긋한 논리 또 등장했죠. 저 논리가 2/30대에게는 무타격이라는 걸 모르니 uneducated 논리만 반복하는 겁니다.
여조에서 봐도 알 수 있듯이 40대만 유독 튀고 굳건할 때가 많은데 그건 40대가 콘크리트 경향이 가장 크다는 거죠. 근데도 다른 세대들을 다 무시하는 발언을 여전히 하는 걸 보면 진짜 오만해요. 저도 40대인데 이 무지성 지지가 진짜 이해가 안 됩니다. 차라리 집값 올려줬으니까, 주 52시간 했으니까 하는 이득 때문이면 이해라도 하는데 (저도 수혜자이긴 합니다) 대부분은 그게 아니죠. 국힘은 죽어도 못 뽑는다는 이상한 선민의식인데 그거 윗세대에서 되게 비슷한 거 보지 않았었나요? 그러면서 이렇게 반대로 콘크리트가 되어버린 동세대를 보면 참 답답합니다.
22/01/14 16:15
그냥 자기한테 이득이 가는 방향으로 투표하는거겠죠..
40대야 워낙 이 정권에서 얻어먹은 혜택이 크니까 저렇게 지지해주는거고 20대는 딱히 받아먹은것도 없이 더 힘들어지기만 하고 페미니 뭐니 사람 짜증나게 하니까 저렇게 나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22/01/14 17:35
20은 모르겠는데 30은, 특히 30 중반부터는 페미 이슈보다는 부동산, 사다리 걷어차기 이슈에 더 민감하고 특히 이재명은 부동산에 있어서는 문재인 매운 맛임을 공공연히 이야기 했기 때문에 지지 못한다고 보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솔직히 저는 그렇게 도덕성 좋아하던 사람들이 전과 4범 지지하는건 이해 못하겠다 싶구요.
22/01/14 17:42
사실 그렇게 말하기에는 30후반은 아예 이재명 우세내지는 동률정도는 되는 세대라 30대초반하고는 많이 다르죠.
30대 초반은 20대와 크게 차이 없다고 봐야하고요. 그래서 그냥 페미이슈 자체를 보는 시각이 다른것 그 차이라고 보면 될것 같아요.
22/01/14 17:49
그래서 2035 라는 이야기가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집 값 떨어진다는 말을 듣고 집을 안 산 제가 너무 바보 같고, 그렇기에 민주당을 지지 못하겠어요.
페미도 심각하지만 집은 정말 생존이니까요..
22/01/14 17:49
30대 중에 부동산 폭등 전에 자산형성을 했냐 안했냐로 갈리겠죠 아무래도. 눈 앞에서 놓친 내 집과 내 돈 수억에 비하면 페미 이슈는 남의 세상 이야기 수준이라... 그리고 지금 30대 초반이야 뭐 부동산 폭등 시기에 20대였던 사람들이라 자산 형성을 시도하기 전 나이라고 봐서 페미이슈에 더 민감한게 맞을거 같네요.
22/01/15 02:08
자꾸 2030이 윤석열을 찍는 것에 대해 실망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해당 세대에 속한 사람으로써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그럼 제가 이재명, 안철수, 심상정 이런 사람들을 찍으라는 말입니까? 이재명이야 민주당식 부동산 정책 펼칠게 뻔할 뻔자고, 안철수랑 심상정은 뭐 말 안해도 아실겁니다. 도대체 2030남자들에게 여가부폐지 이상의 것을 해줄 수 있는 후보가 누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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