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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8 18:03
캠프 개판나고 메세지 통일도 안 됐던 시기가 있어서 저렇게 간만 보다가 흐지부지 된 것 같은데 아무튼 김성회씨가 찰지게 잘 패더군요. 전반부에 여가부 까는 내용도 그렇고 영상 내내 사이다였습니다. 다들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22/01/18 18:05
크크크 간 오지게 보니까
김성회가 패고 싶었다는군요. 얼마나 마음고생 했으면 저랬을까 싶습니다. 애초에 아는게 없는데 LCK 티원 경기 보러온것도 웃겼는데..
22/01/18 18:17
윤핵관 사태였다고는 하나 매번 지각하던 것이 후보 본인의 원래 모습에 가까웠다고 보이는데, 그 느낌이 더 강화된 것 같아 좀 그렇습니다.
능력이 안됐다면 나가지 않는 것은 좋지만, 그래도 담당자를 통해서 연락을 공식적으로 먼저 했어야죠.
22/01/18 18:31
댓글을 쓰고 나서 영상을 봤는데 [확답이 없었다]군요.
능력이 안되니 출연하긴 꺼려지는 상황에서 지들이 먼저 말 꺼낸 건수라 자신들이 안나간다고 먼저 던지면 모양새가 빠지니까 사람을 짜증나게 해서 파토낸 상황이라고 정리가 된 영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거 알려지면 모양빠진다는 생각은 그 캠프에서는 안했나 보네요. 이건 G 측이 쫄아서 언급 못할거라고 생각 했다고 봐야 하나... 뭐 그런 상황입니다.
22/01/18 18:18
어차피 능력이 안 돼서 못 나갈 가면 진작 못 나간다고 이야기나 해주던가.
욕먹을 거 뻔히 아니 나갈 수도 있다고 언론엔 언플해놓고. 결국 끝까지 지들이 철회한단 이야긴 안 하네요. 갑질도 갑질이지만 윤 캠프 측에서 최종 거절한 건 아니다 식으로 둘러대는 건 모양새가 빠지네요. 윤캠에서 안 나간다고 거절한 거지 그걸 무슨 지들 탓 아니라고 둘러댑니까. 사람들이 다 알죠.
22/01/18 18:56
이제 굳히기할때니까 리스크관리하겠다 이거인듯
늘 그러하듯이 상상으로 욕먹는게 구체화되서 욕먹는거보다 정치인입장에서 훨씬 낫긴 합니다. 게이머 입장에서야 씁쓸합니다만..
22/01/18 19:06
진짜 문제는 나중에 당선이 된 후에도 이럴것 같아 걱정이 되는거죠.
오히려 권력을 갖게 되었을때 지식백과사태보다 더 심할까봐 걱정됩니다.
22/01/18 19:12
그렇죠. 문제는 진심인 공약 120시간인건 확실해 보이고 나머지 중 그냥 표 팔이로한 공약이 어디까지인가죠. 팔아먹고 나서 as 처참할 것 같은데..
22/01/18 22:21
아무리 이재명이 안좋아도 이것때문에 윤석열은 반드시 떨어트려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고민중입니다.
최저임금하고 합치면 임금생활자들은 엄청난 재앙이 될수도 있습니다. 이거에비하면 패미니즘이니 여성부니 이런건 너무 가볍게 보여서요.
22/01/19 01:37
희한하게 노동 문제는 20대들한테 별로 관심사가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이 몇 분 계셨어요. 솔직히 여가부 랑 노동 문제랑 단독으로 비교해 봐도 그 후폭풍 사이즈가 비교가 안되는데 여가부 문제는 그동안 외면받던 20대 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일이기 때문에 중요하다는 피드백을 받고
내가 뭘 잘못 생각하고 있나 한참 고민했었습니다. '저녁이 있는 삶'이 울림을 주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사회가 많이 바뀌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22/01/19 12:01
네? 각 근로 노동자의 근로시간을 늘리게 되면 인원 추가 고용에 대한 유인은 오히려 떨어지지 않을까요?
개발자도 2명이서 52시간 할거 한명이 120시간 때우면 되는 상황이 오게 될거 같은데요.. 지금 윤석열후보는 어느쪽으로 봐도 친기업이지 노동자 친화적인 부분은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22/01/19 12:33
그건 신규채용에 불리한 요소가 맞긴 한데, 대신 고용유연화, 노조 규제, 비정규직 정규화 억제 등을 통해 기존 노동자들에게 빼앗아오는 파이가 더 20대에게 호소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에서 자산가격이 급상승하면서 노동소득에 별 가치를 두지 않는 풍조가 퍼져나가는 것과도 관련이 있고요. 최소한 돈이 들어오는 루트만 확보되면 내 직장 환경이 어떻든 직장 미래가 어떻든 관심없고, 어떤 식으로든 번 돈으로 자산 증식의 꿈을 이루는 게 중요한 시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22/01/19 17:25
노동 시장의 불안정성을 늘려서 기성세대의 파이를 뺐어올 수 있다는 가정이군요? 그렇게는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근데 결국 그렇게 되면 자기가 받을 파이도 망치는 셈인데,, 저는 이해가 안가지만 납득했습니다. 답변 감사 드립니다.
22/01/19 21:00
여성 할당제 없애는 것만 해도 에지간한 노동문제랑 비교할 수도 없는 편익을 주니까요. 적게는 10%, 많게는 30%(약대) 가까이 양질의 일자리 티오가 늘어나는데 어느 정권이 어느 노동정책을 쓴다고 해도 A급 일자리 10% 늘릴 수 있을까요? 불가능하죠.
여성도 똑같이 당직 세우면 그게 노동환경의 급격한 개선이고요. 이런거 주장하니까 목요일 당직을 여자들 세우는 관공서들 보고 나서 현재의 사회상, 정권에 대해 기대를 접었습니다.
22/01/19 21:22
할당제를 없애면 반반만큼은 돌아오지요. 신체적 영향이 있는 직종(군경)에서는 더 돌아오고. 그걸 감안해서 쓴 수치입니다.
여가부 폐지와 할당제는 젠더 관련 주제지요. 이걸 다른 범주로 보면 모든 정책은 각각 개별의 정책이라는 하나마나한 얘기밖에 못할 거 같네요.
22/01/19 21:36
제가 왜 여쭤봤냐면 윤후보쪽에서 할당제 폐지를 얘기한걸 못 본거 같아서요.
그리고 할당제를 없애면 양성에게 같은 기회를 주게되는거지 그게 왜 반반씩 돌아가게되나요? 게다가 현재 우리나라에서 여성할당제라고 부를만한 제도가 없는걸로 아는데요? 말씀하시는 할당제가 어떤걸 말씀하시는건지요
22/01/19 21:50
같은 기회를 주면 특별한 분야가 아니고서야 신체적 영향이 없으면 반반에 가깝게 돌아가고 신체적 영향이 있으면 쏠리겠죠.
사관학교, 경찰은 15-25%가량 여성 티오 정해서 뽑고 있고 로스쿨, 약대는 여대에서 티오 가져가는게 할당이 아니면 뭔가요? 착한 배려?
22/01/19 22:15
올해는다르다 님// 신체적 영향이 없으면 반반에 가깝게 돌아간다는 근거가 어딨나요?
할당이라고 예를 들어주신건 할당제가 아니라 성별 분리 모집 아닙니까? 분리모집과 할당제를 같은 수준으로 논의할 수 있는지 의문이네요. 실제로 여성들은 여자 정원이 적은걸 이유로 차별이라고 하던데요? 수치라고 하시려면 근거를 제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22/01/18 20:21
게이머 입장에서만 보면 절대 못 뽑아주는 쪽이긴 합니다. 반대쪽도 영 그래서 이번에 그냥 찰스형 뽑는거긴 한데..
게이머 입장에선 윤을 뽑을 이유가 없긴 해요.
22/01/19 01:40
이런것 만 봐도 윤후보의 꼰대력을 익히 알 수 있을텐데, 제가 20대가 아니어서 그런가
20대들의 지지를 받는 이 상황이 참 신기합니다. 본인입으로 20대들의 표를 받기위해서 정책을 펴고 하는게 아니다 라고 말하는데 20대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후보라고 지지를 받는 이 상황이 참 아이러니 하네요. 제가 이해를 못하는거겠죠, 하핫
22/01/19 08:16
문재인에게 가장 화나는게 좋은 일은 자기가 주인공이고, 나쁜일은 실무자 뒤에 숨는 겁니다. 이슈에서 도망가는 정치인은 절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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