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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0 13:23
시험이 어느정도 난이도로 나올진 모르겠지만 현직 영감님들 (여/야 가리지않고) 사전 준비 없이 지금 바로 저런 시험 보게하면 불합격자들 꽤 나올것같습니다. 크크
22/01/20 13:28
1. 왜저렇게 살쪘지?
2. 상조회사 광고가...아니야? 3. PPAT 시험볼때 PPAP 를 해버리면? 4. 20대 대통령선거 이후인데 승리하지 못하면? 헛소리였고, 어쨋거나 이런건 모든 정당이 바로 따라했으면 좋겠네요.
22/01/20 13:29
아주 좋은 시도고, 민주당에서도 벤치마크 할 것 같긴 합니다.
문제는 양 당 모두 시행해도 기존 기득권 꼰대들이 시험을 치더라도 그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공개 할런지..
22/01/20 13:32
[당 공식 유튜브 영상으로 공부하면 충분히 합격 가능] 이라 되어있는 걸 보니 뭐 별건 없지 싶네요. 애초에 정치하겠다고 나오는 사람들이 다들 각자 분야에서는 커리어 끝판왕 비스무리하게는 하던 사람들인데 저런거 시험 하나 더 치게한다고 해서 그 인재풀에 무슨 영향이 있겠나 싶습니다. 기초자치단체 의원의 선에서도 마찬가지고요.
그냥 이준석 대표 주 지지층이 시험을 통한 공정에 열광하니 그거에 맞춰서 쇼하는 거 정도밖에 안 되는 것 같네요.
22/01/20 14:27
최소한의 수준도 안맞춰진 사람들이, 인맥을 통한 공천을 통해서 의원이 되는걸 막는다는것에서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혹은, 중요한 자리에 갈 사람들이 최소한의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 독려하는것이라고 생각하면 아주 훌륭한 정책입니다.
22/01/20 14:57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능력은 다들 있습니다.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시험을 본다고 해서 최소한의 수준이 갖추어지는 것도 아니죠. 사실 능력주의 관점에서라면 시험 같은것보다 말씀하신 인맥을 통한 공천 쪽이 더 좋은 측정수단일겁니다. 선거로 뽑히는 자리에서 가장 좋은 능력 검증수단은 이전시점에 출마 혹은 활동한 선거니까요....
22/01/22 16:32
기존 의원들은 선거라는 역량 검증을 통과한 의원들이니 당연히 최소한의 능력이 있는 거죠.
능력주의를 기준으로 당선 경험이 있는 의원은 당선 경험이 없는 어떠한 후보자보다도 후보로서 능력이 있다고 간주해야 합니다. 명확한 성과가 있는 걸요. 전과가 있다고 출마를 못하거나 최소한의 능력이 없는 건 아니죠. 선거과정에서 전과가 있다는 사실을 공고를 통해 알려서 선택을 위한 정보 제공이 이루어지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선되었다는 건 선거를 통해 검증된 능력이 있는 사람이란 이야기죠....
22/01/20 16:22
중앙정치에는 각자 판사변호사 하던 양반들이 수두룩하니까 맞는말인데 지방시의회는 얘기가 다릅니다. 보통 지역에서 오래 자영업하거나 건설업 종사자가 태반이죠. 그런 사람들이 아무런 교육 없이 선거에서 이기고 지방시의회 들어가서 의정활동 한다고 생각하면 참 깝깝합니다.
22/01/20 21:56
그게 그렇지가 않습니다..
시의회나 이런데는 정말 음? 스런 분들이 많아요.. 그냥 무슨 학부모단체나 무슨 회장 등등 역임했고 거기서 명예욕 좀 더 얻으려고 도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생각보다..
22/01/20 23:47
보통 경쟁률 100:1 같은 모집 영역에서는 90% 이상이 기본자격도 안되는 허수 지원자들이죠. 저런 테스트 들어가면 대부분의 허수 지원을 미리 스크리닝이 가능해진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어마무시하게 무식한 사람들도 동네에서 방귀 뀐다 하면 다들 지역 정치인 타이틀 달고 싶어 하거든요. 그런 사람들 떨구는데는 아주 효과가 높습니다. 공식적으로야 교육을 시켜서 후보자들 역량 강화하겠다는 식이지만 그게 본질이 아니에요...
22/01/20 13:35
한편으로는 대선을 국힘이 이겨야 저걸 시행하는 것을 볼 수 있겠네요. 중도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굳이 하나를 찍는다면 국힘을 찍을 명분이 될수도 있겠어요.
22/01/20 13:54
이건 좋아보입니다 문제는 난이도겠군요
적정난이도를 잡는게 쉽지 않을텐데 누가 당권 잡는지로 난이도가 바뀌려나요? 나중에 문제 공개까지 해준다 하면 더 응원하겠습니다
22/01/20 13:56
당 공식 유투브에 다 나오겠죠. 오픈북 PPAT! 크크
그런데 이마저도 보기 귀찮거나 가오빠지게 그거 왜하냐며 안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타겟일테구요.
22/01/20 14:01
좋은 시도네요.
저 시험 안에 기초실력 말고도 가치관 같은 항목이 들어갈지도 궁금하네요. 다만, 일단 대선을 이기고, 그리고 당내 싸움을 또 이겨내야 제대로 실행될텐데.... 본인에게 힘이 있을 때 미리 질러버리는 느낌도 살짝 드네요. 흐흐.
22/01/20 14:29
PPAP인줄 알고 기대했는데....
이런 건 개인적으로 대학생 때부터 생각했는데 당차원이 아니라 어느정도 국가차원에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후보 모두에게요.
22/01/20 14:59
선거 나오는 후보들이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라서 딱히 뭔 효과가 나올수 없는 방법이라 지금까지 안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합격자 대부분이 상당한 필기점수를 따서 획득하는 운전면허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22/01/21 12:02
운전이야 기능시험이 유의미 하다는 점에서 원문의 정책하고 다르게 득표에 호소하는것 말고도 효과가 있죠.....
선출직 공직자를 능력주의로 평가 할 때 시험이 가질 가치는 운전면허시험이 운전에 대한 평가로서 가지는 가치보다 현저하게 낮습니다.
22/01/20 15:10
PPAP 로 읽히는건 뭔가... 는 농담이고요. 좋은 제도 같습니다.
시험을 본다면 공천 초기단계인 3~4월에 봐야하다보니 지금부터 저렇게 영상도 내보내야죠.
22/01/20 15:54
의미가 있는 시험이 될려면, 당연히 합격률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져야 할텐데,
강의영상 본다고 합격하는 수준으로 통과 가능한 시험이 의미가 있을리가 없죠.
22/01/20 16:01
대학교에서도 그레이드 형식이 아니라 Pass/Fail 개념으로 학점을 주는 강의가 있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할 수는 없죠.
22/01/20 16:10
지금 이 시험에 대한 기대는
물갈이 혹은 공천장사, 인맥으로 들어오는 사람에 대한 견제인데 개나 소나 붙으면 그게 되나요? 게다가 이 시험은 어디까지나 가산점이지 합격제도 아닌데요
22/01/20 17:32
이준석이 그런 기대를 이루기 위하여 저 시험을 치르겠다고 이야기한 적은 없는데요?
공직자 역량강화 목적으로 도입한다고 하면 그게 제대로 지켜지는지 보면 될 일입니다.
22/01/20 16:16
학점제와 PF제를 두고 어느게 의미없다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단지 PF제인데 Pass가 지나치게 쉽다면 의미없다는 소리는 할 수 있죠.
22/01/20 16:18
사실 이거 보면서 생각난분이 있는데 이은재 의원님 이라고...
그 윈도우즈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삽니까 그래서 욕먹은 사건인데... 보좌관은 그 자료에 에이전트 간에 경쟁을 왜 안시켰냐 이론내용이었는데 잘못 이해해서 질의해서 그 망신을 당한거라고 들은적이 있는데 그정도의 독해능력은 갖춰야 한다고 봅니다.
22/01/20 16:23
당연한 얘기지만 정치인을 시험으로 뽑을 수는 없습니다. 무슨 제도를 만들던 최종적으로는 결국 유권자 스스로가 자질 없는 정치인을 가려내야 하는 것인데 국회의원 후보까지는 그렇다쳐도 지방의회 후보 개개인에 대해서까지 하나하나 검증하는 유권자는 매우 드물 거고 또 현실적으로 그런 검증을 할 수 있는 정보도 매우 제한적이죠. 그러나 해당 제도가 잘 정착된다면 유권자의 검증과 선택에 좋은 참고자료가 될 수 있을 겁니다. 한국 정치사에 처음 해보는 제도니 성공 여부는 물론 예단할 수 없겠지만 시도 자체는 응원하고 기대해봄직 합니다.
22/01/20 19:10
좋은 시도입니다...난이도가 궁금해지네요...
가령 운전면허시험 정도로 낼지 아니면 그거보다 좀 더 어렵게 낼지... 보좌관 대리시험도 막아야 할 거고요... 군대 경험 떠올려보면...이런 자격 시험은 대부분 당번병이 대대장 대신 시험 치고 합격하더라고요...
22/01/20 19:54
유튜브 강의를 보면 풀 수 있습니다 (강의시간 총 50시간)
이런 거면 인정을 안 할 수가 없을 듯 합니다. 강의시간 뭐 10분짜리 보면 풀 수 있다 하면 의미가 있나? 싶구요.
22/01/20 20:58
시험문제 유출 걱정은 안해도 되는거에요? 다 100점 맞을시험이면 의미없을것 같고...
조금만 공부하면 간단히 패스할 정도면 그냥 OT한번 하면 되는거 아닐지? 적성평가라면 사상검증 혹은 도덕성 검증 같은게 더 맞지 않나...
22/01/20 22:09
개인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거같지는 않은데,
부작용이 엄청 크거나 비가역적으로 무언가를 파괴할만한건 아니라고봐서 할만한 시도정도로 평가합니다.
22/01/23 05:14
조부님이 기초단체 의원이었는데
자영업 오래하시다가 지역구 의원이랑 동향 사람이라 수발 한 10년들고 돈 굉장히 많이 쓰시고 공천 한번 받으시고 사실 저희 조부님이 그렇게 공직에 적합하셨는지, 역량이 되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런 시험 제도 도입을 통해 일정부분 걸러지면 좋겠습니다 동사무소의 공무원도 9급이 되기위해 1-3년씩 노력하는데 그보다 훨씬 높은 구의원 시의원들의 수준이 너무 처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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