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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5 15:02
며칠전에...
이제 조만간 익명의 제보자가 몇십년전에 줄리한테 접대 받았다고 인터뷰하고 김어준이 방송하고 할꺼 같다... 예언한 사람이 있었는데... 진짜 그대로 하고 있는거보니까 좀 많이 웃기네요. 크크
22/01/25 15:11
서울에 소리에 나왔을때 인터뷰하는거 봤는데, 접대부로서의 줄리를 만난게 아니라, 르네상스 호텔 사장의 지인으로 만난 자리였다고 했습니다. 2번째 만나고 나서 전시회도 가고 했다는데. 암튼 접대부라는 말은 아니고 지인으로 만났다.. 그런 늬앙스로 기억합니다.
장하영이나 저사람이나 물타기 같지만 제 생각엔 도찐 개찐...
22/01/25 15:16
그게 맞다쳐도, 법인 등기부 등본에 보면 조남욱이 그 호텔 회장이 된건 2000년이죠. 안 씨가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시점은 1997년 5월입니다.
22/01/25 16:06
라마다 호텔이 삼부토건의 계열회사 소유였고 삼부토건 회장이 계열회사에서 자기 편의대로 하는 것이 그 당시의 시대상으로 보면 전혀 이상한 일은 아닌것 같네요.
22/01/25 15:18
저 사람 말이 사실이라고 해도, 호텔 나이트 접대부를 '김교수'라고 소개하진 않죠. 호텔 나이트에서 접대부로 일하는 아가씨가 그 호텔 2층에서 전시회를 하지도 않구요.
사실이라고 해도 상류층 집안 아가씨(오죠사마)가 손님으로 놀러온 김에 인맥 쌓으라고 인사시킨거라고 봐야지, 거기다가 접대부 이미지를 갖다씌우는건 많이 무리수죠.
22/01/25 15:33
백번 양보해서 특정 진영쪽으로 편향적으로 가는건 이해하더라도(이미 tv조선같은 종편채널 뉴스도 대놓고 그러고있으니..), 이정도 퀄리티의 인터뷰는 좀 걸렀어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씁쓸하네요. 이거에 비하면 생태탕 의혹은 선녀처럼 보일 지경인데요.
뉴스공장 안들어본지 엄청 오래됐는데 이 정도면 데스킹 능력이 거의 상실된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2/01/25 15:38
송영길 대표가 당 쇄신 한다고 여러가지 발표하던데 진짜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으면..
저 사람이 여당의 대표 스피커로 있는 한은 쇄신? 민주당 지지자를 제외하면 아무도 그렇게 생각 안할거같네요
22/01/25 16:22
뽐뿌에 쥴리 어쩌고 썰이 많고 어쩌고 저쩌고 댓글 엉망진창이던데.. 그게 다 저 분(또는 비슷한 분) 증언에서 나온 건가요-_-?
22/01/25 16:28
이런 사람들이 여당의 품격을 낮췄다고 봅니다
지지자들 사이에서야 맞아 맞아하면서 동조할 지 몰라도 이게 중도 입장에서 어떻게 보일지는 생각을 안하는 것 같아요 쥴리타령도 이게 페미니즘을 지지한다는 정당에서 하는 말인지 의문이 들고 결국 자기편 아니면 여성인권이고 나발이고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죠 박원순 오거돈만 여성부 폐지에 빌미를 준 게 아닙니다 민주당에서 하고 있는 이런 행동들이 스택 쌓이는거에요 근거 없는 네거티브를 날리니까 김건희가 진짜로 구린 구석이 많음에도 그런 부정적인 측면이 희석되는거 아닌가요 그냥 공격할 부분만 집중공격했어야죠 도대체 선거 전략을 어찌 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자기들끼리는 판세를 못보고 먹히지도 않을 최순실 프레임을 잡는거죠
22/01/26 18:55
진짜 차라리 페미니스트라면 성매매 피해자(?)도 영부인이 될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하는 게 더 나아 보입니다.
결국 본인들 586적 인식에 페미 껍데기 억지로 덧씌워 인지부조화나 일으키고 있죠.
22/01/25 16:29
지금 윤석열 장모 항소심 무죄 판결이 나와서 쥴리가 중요한 게 아닐텐데요.
이거 뒤집을려면 한달 반만에 대법원 판결 나와야 되는데 현실상으로는 불가능하겠죠. 이번 판결로 인해서 윤석열 측에서는 문재인 & 박범계 검찰의 과잉수사로 장모가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고 주장할 수 있게 되어 버렸습니다. 검찰이 정식 기소한 사건조차 무죄가 나오는 상황에서 쥴리 이야기를 아무리 해 봤자 효과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22/01/25 16:56
윤 장모 건은 이것만 있는게 아니라서 뭐 큰 타격은 없지 싶네요.
1년 선고된 것도 있고... 그리고, 제발 양평군 관련 사건좀 제대로 팠으면 싶은데 그럴일은 없겠죠.
22/01/25 17:04
사실 장모가 나쁜 인간이던 아니던 그건 중요한건 아니고...
장모가 나쁜 인간인데 윤석열이 검찰 파워로 그동안 그걸 덮었다... 가 성립을 하느냐가 중요한거라서... 자꾸 무죄 나오면 타격이 없을순 없죠.
22/01/25 17:13
중요한 사실관계 하나가 다릅니다.
장모 요양급여 불법수급 건은 추미애 수사지휘권 발동으로 진행된 것이거든요. 추미애의 무리한 수사지휘권 발동으로 장모가 억울하게 당했다는 주장이 가능합니다.
22/01/25 19:52
직업에 귀천 없고 범죄경력 아닌 개인의 과거 행적이라접대를 했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지만
십여년전 내 결혼식 상황도 잘 기억이 안나는데 25년전 중요치도 않은 상황을 저리 잘 기억한다는 게 말이 안되죠.
22/01/25 19:54
저딴 사람 말 믿고 한 여자를 술집여자로 만들어버리는 데 동조한 일부 여당 지지자들도 정신차려야죠. 진짜 사람인가요.
유명 연예인이 자기 이름걸고 이재명이 자기랑 불륜했다고 몇년간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는데도 야당이나 지지자들이나 불륜 얘기 크게 안꺼내는데 지지자들은 그렇다치고 추미애를 비롯한 여당 고위급들까지 이건 물어서 설치고 다닌거 생각하면 어이가 없을 지경입니다. 윗분 댓글따나 저사람한테 당장 일주일전 점심 뭐먹었냐 물어보면 바로 대답 못한다에 500원겁니다.
22/01/26 22:04
대충 최순실게이트 이후를 기점으로 한국 진보쪽이 밈이나 이슈 생성능력을 많이 상실해버렸죠. 오죽하면 i believe나 이재명 소비에트 같은 자기들이 그렇게 극혐하는 이대남 커뮤가 생성한 밈을 가져다 쓰는 처지가 됐으니. 뭐 정부가 탄압을 했거나 그런게 아니라 본인들이 그런류의 어젠다를 거세해버림으로서 나올 건덕지 자체를 없애버림. 연예인으로 따지면 김제동이나 유병재 같은 경우겠지요. 그게 개소리건 아니건 비판적 사고를 견지하는건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데 말입니다. 솔직히 생떼탕이나 쥴리 같은거 가지고 몇날며칠을 지새울 노력을 딴데 쏟았으면 뭐라도 나오지않았을까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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