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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8 20:32
사람 가려가면서 토론하겠다. 그것도 좋은 얘기지요.
그렇다면 다른 사람이 자길 가리는 것도 불평해선 안되겠죠. 윤석열이 중범죄 후보자와는 토론하지 않겠다는 말을 한게 왜 비판받은 걸까요.
22/01/28 22:36
토론이 왜 비양심적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이재명은 공약을 너무 많이 베끼고 윤석열은 생각 없이 대통령 후보가 된 지라 비양심적으로 보입니다.
22/01/28 20:52
회사근처에 허경영 깃발달고 홍보차량 돌아다니면서 "허경영 대통령 ~ 코로나 즉시 1억" 구호 외치는거 볼때마다 짜증나 죽겠던데
언젠가 회사 난입해서 전단지 살포하고 튀는데 아 ... 정말...
22/01/28 23:36
후보들이 멀리가는것과 선생님이 멀리가시는것은 별로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둘은 양립불가능한게 아닌것 같으니까요.
화가나신건지, 유쾌하게 일침을 놓고 싶으신건지 아니면 진심이신건지는 모르겠지만 허경영은 아닙니다. 이정도 하시지요.
22/01/28 23:16
여러 정치인을 조롱하기 위한 목적으로 허경영을 끌어오기 쉽지만, 그냥 다른 방법으로도 지금 정치판에 있는 인물들 조롱하기 쉬우니 허경영은 이제 진짜 그만 가져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허경영과 토론해서 무슨 이야기를 듣고, 무엇을 검증할 수 있나요. 허황된 메시지로 허경영 사업을 국가적으로 도와줄 필요는 없습니다.
22/01/28 23:26
정말 안타깝게도, 유력 대선후보들이 예년에 진보진영의 의제를 끌어오듯 지금은 허경영의 의제를 끌어오고 있는 판국이니,
이재명은 연 100만원 기본소득이 그냥 지르는 소리가 아니라 월 150만원의 기본소득에 비해 득실이 어떻게 되는지 자세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고, 윤석열은 여성가족부 폐지 7글자가 허경영식 표팔이가 아니라 구체적인 방안이 있고 그걸 후보 본인이 인지하고 있다는 걸 증명할 수 있겠죠. 허경영 없어도 할 수 있지 않냐... 하면 뭐 가능은 합니다만, 딱히 안하잖아요?
22/01/29 01:31
말씀하신 내용들은 스스로 언급하신 것처럼 허경영이 있든 없든 전혀 상관없죠. 없어도 딱히 안 하니 같이 해보자는 건 무슨 전개인지... 공적인 자리를 특정인이 사적 이익을 위해 허황된 말들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주는 건 매우 지양해야 할 일이죠. 비꼬는 게 나름의 재미지만, 정치가 가지는 애당초의 목적을 고려하면 어떤 의도든 허경영 가져오시는 건 글쓴 분이 정치판에 두고 하는 여러 말들의 의미도 제법 가벼워지겠군요. 아마 남기신 글 보고 좋아할 정치인 허경영 외엔 없을 듯합니다.
22/01/29 01:31
말씀하신 내용들은 스스로 언급하신 것처럼 허경영이 있든 없든 전혀 상관없죠. 없어도 딱히 안 하니 같이 해보자는 건 무슨 전개인지... 공적인 자리를 특정인이 사적 이익을 위해 허황된 말들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주는 건 매우 지양해야 할 일이죠. 비꼬는 게 나름의 재미지만, 정치가 가지는 애당초의 목적을 고려하면 어떤 의도든 허경영 가져오시는 건 글쓴 분이 정치판에 두고 하는 여러 말들의 의미도 제법 가벼워지겠군요. 아마 남기신 글 보고 좋아할 정치인 허경영 외엔 없을 듯합니다.
22/01/29 10:03
토론회에서 이재명 윤세열의 공약의 세부내용과 예산안 마련 등을 자세히 듣고 싶어서 허경영의 참전을 반대하는 겁니다. 허경영이 있으면 제대로 된 정책토론이 안될거 같으니까요
22/01/29 02:37
허경영의 4자토론 가처분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되었네요. 허경영도 대선후보니 불만을 가지는건 타당하다고 여기지만 이시점에서 4자토론에 포함될 대선후보들은 윤-이-안-심으로 확정이죠
22/01/29 09:12
다들 결국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토론이냐가 제일 중요한거겠죠.
허경영하고 토론하고 싶지 않은건 당연한 일이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심상정도 빠졌으면 싶긴 합니다.
22/01/29 11:04
명백한 선관위의 법정토론회 후보자 초청 기준이 이미 존재합니다.
- 국회에 5석 이상 의석을 가진 정당 추천 후보이거나 - 직전 대선·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비례대표 지방의원 선거에서 3% 이상을 득표한 정당 추천 후보이거나 - 언론기관이 1월 16일∼2월 14일(선거운동 기간 직전 한 달) 공표한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 민주주의의 핵심은 소수의견을 존중하는데 있고 다수결은 최후의 의사 결정 방법에 불과합니다. 소수정당의 지지율이 낮다고 무시받아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으며 지지율을 체급으로 간주해 급에 맞게 행동하라는 사고 방식은 명백히 민주주의의 기본 정신에 위배됩니다. 대통령 후보 허경영의 당선 가능성과 자질은 별론으로 하고 허경영도 선관위의 기준에 부합한다면 배제하지 않는게 옳겠죠. 명백한 기준이 있는데 내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누구는 넣고 누구는 빼기 시작하면 원칙이 허물어 집니다. 다만 글을 쓰신 이유가 우리 사회는 소수 후보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더욱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 위해서는 아닌걸로 보입니다. 토론을 회피하는 윤석열에 대한 비판이 불쾌하다는 단순한 이유로 이런 글을 쓰며 빈정대시면 유쾌하지도 않고 설득력도 전혀 없을 뿐더러 민주주의에 대한 글쓴이의 왜곡된 인식만 부각시킬 뿐입니다.
22/01/29 11:33
음 그런데 허경영은 토론회 참석 대상 기준으로 인정되는 여론조사에서는 한번도 포함된적이 없다고 합니다.
다른 여론 조사에서는 5% 넘긴적이 있긴 하고요. 저 기준만 가지고 이야기하면 허경영도 할말이 있긴 할꺼 같습니다.
22/01/29 11:40
지지율 10프로 이상으로 한정했으면하네요.
뽑힐 확률 높은 후보들 얘기를 들어야지 10프로 이하 군소후보들은 본인들끼리 토론했으면 좋겠습니다.
22/02/04 22:45
허경영이 어떤사람인지는 둘째치고 당연히 불만가질만하네요. 뭐 어떠어떠한 인간이라서 안된다고 하시는분들은 대체 어느나라 민주주의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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