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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4 11:11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고, 종사해본 사람 입장에서 커뮤니티에 자칭 '여론조사 전문가' 분들이 많은데,
하나 같이 너무 틀린 사실을 알고 있어서 답답하더라구요.... 특히, 대표적인게 서로 불리한 조사 나오면 무조건 '튀었다'고 하는데... 지역별, 연령별은 오차범위가 보통 매우 넓기 때문에 조심해서 봐야 할 부분인데 수치 하나하나에 너무 쉽게 쉽게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22/02/04 11:15
그래서 지역별은 지역 신문에서 하는 1000명 샘플 조사 아니면 특별히 언급할 필요가 없다 봅니다...
연령별도 연령 표본 왕창 잡아서 하는 조사 아니면 경향만 봐야 하고요...
22/02/04 11:13
윤석열 30%는 이해가 돼도, 국민의힘 30%는 아닐 거 같긴 한데...
그리고, 1.24~25 광주, 전남, 전북에서 여론조사 진행했던 결과가 있어서 같이 첨부드립니다. (이 60%대 이 15%대) 광주,전남 : http://m.jndn.com/article.php?aid=1643295600330777001 (각 1000명 표본) 전북 : http://www.sjbnews.com/news/news.php?number=735465 (800명 표본)
22/02/04 11:21
전에 올렸다 삭제된 글이 해당 여조로 올린 글이였습니다. ㅠㅠ
해당 글에서는 호남의 20대 남자에서 40% 라는 지지율이 나오고 있다는 내용이였고요. 1주일 정도 지난 시점에 조사된 결과라는걸 보면 국힘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봐도 될거 같습니다. 물론 30% 라는 수치는 작은 인원으로 인해 국힘쪽이 과표집된 결과겠지만 그런 수치가 나왔다는것 자체가 민주당에 압박이 될거라고 생각 하는거죠.
22/02/04 11:22
1000명 샘플의 전체 지지율이 크게 변동이 없는 상태에서, 지역만 저렇게 15프로 가까이 오른다는 건 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22/02/04 13:12
그럴 땐 보통 설문조사 기간 사이에 후보자들이 등장한 뉴스의 내용이 어떻느냐를 확인해보죠
2월 1일부터 3일까지면 아마 공무원 관련 사건 때문이 아닐까....하고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22/02/04 14:56
차라리 시간이 좀 더 흘렀으면 유보층으로 갔을테지만 오히려 기사 터진 당일날에 조사한 설문이라 더 그랬을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못한다고 봅니다. 뭐든 자료는 해석하기 마련이죠
다만 확신만 못할 뿐이고요
22/02/04 11:13
호남입장에서는 그래도 대대로 밀었던 후보들이 민주화운동 경력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고 능력을 떠나 후보 개인은 그래도 깨끗한 인사들이었는데
이재명은 뭐 민주당 인사라는거 제외하면 딱히 민주화운동 경력도 있는지 없는지 논란인 수준이고 깨끗은 커녕 국가공인 전과4범인걸요. 전두환 공과발언이야 두 후보 모두 했다치면 윤석열은 그래도 1980년 대학생시절에 전두환한테 사형구형하던 사람이죠. 이재명은 그런일화가있나모르겠네요. 그러니 이재명도 자기 매력발산할 생각은 못하고 경상도는 관리인 전라도는 노동자라는 뻘소리나 하며 지역감정이나 조장하고 있겠죠. 호남지지율은 그럼에도 높게나오겠지만 윤석열도 꽤나 가져갈 공간이 존재할거같습니다. 무엇보다 2030남이 다르다는데 모든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니까요
22/02/04 11:16
윤석열은 계속 미담만 나오는데 이재명은 계속 괴담만 나오는 부분도 눈에는 확실하게 보이지 않지만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할 것 같습니다.
투표는 머리로 하는게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거라고들 하는데, 저런 미담과 괴담은 가슴 부분에 상당히 영향을 미칠 요인이라고 생각됩니다.
22/02/04 11:15
통한다면야 호남을 집중공략하는게 맞죠.. 국힘에서의 호남 득표는 뺏어오는 표라 2표 효과일테니까요.
실제 윤석열이 호남 30% 먹으면 선거 끝난거죠. 지금까진 전부 포기했는데 이준석이 작정하고 달려든 이번엔 결과가 어떨지 궁금하군요.
22/02/04 11:32
호남 공략이 처음에는 뻘짓 같았는데 이게 통하면 민주당에서는 그만큼 시간과 선거자원을 호남에 투자해야 되는 상황이 되는거죠.
최소한 선거 막바지에 수도권에서 선거 운동을 하려면 그 전에 호남 달래기는 해야 될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30%는 아니겠지만 20%만 먹어도 민주당은 큰일 나는거죠.
22/02/04 11:15
본문의 호남지역 조사표본이 100이라 솔직히 신뢰하기가 힘드네요
지역별 조사는 윗분처럼 지방언론이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한게 정확하다 생각합니다. 그래도 선거 다가올수록 전국 1000명에서, 3천명, 5천명까지 확대되는 조사도 있으니 같이 보면서 경향성을 파악하는 선에서 받아들여야 할거 같아요. 표본수가 늘어나면 확실히 지방여론 수집도 정확해지더라고요
22/02/04 11:35
표본이 너무 적어서 저도 저 수치를 신뢰하고 올린건 아닙니다.
다만 30%라는 수치가 나왔다는거 자체를 무시할 수는 없을거라고 생각해서요. 호남에서의 국민의 힘에 대한 지지도가 오르고 있는 추세는 맞을거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나올 호남 언론에서 하는 조사를 보면 이 생각이 맞는지 틀린지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22/02/04 17:21
나중에 봐야겠지만 저는 윤석열도 호남에서 10% 뚫고(과거 박근혜가 딱 10%, 홍준표는 2.5%) 이재명도 대구에서 20%는 뚫을거라고 봅니다(정동영 6%, 노무현 19. 문재인 21%).
22/02/04 11:24
국힘 지지하진 않지만 그래도 저런 행보는 좋은일이죠. 이정현도 탄핵으로 망가지기 전엔 긍정적인 이미지였고 민주당의 pk 공략도 좋은 평가를 받았으니까요.
22/02/04 11:35
이정현씨 그래도 지역주의 타파할려고 하는거 같아서 부모님이 나쁘지않게 보셧는데 탄핵 정국 당시에 하는거보고 그냥 혀를 차시더라고요 ..
22/02/04 11:27
지역은 뭐 그렇다 치고 전국 조사에서 좁혀질 것 같았는데 유지하네요. 다른 조사에서 김혜경 건이 반영이 안 된 시점에는 좁혀지고 하던데 추세를 더 봐야겠군요.
22/02/04 11:40
이준석의 행보를 오래지켜본 입장에서
이 타이밍에 광주전남을 돌고 있다는거 자체가 거의 이겼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이 타이밍에 이재명이 대구경북 돌고 있다면 똑같은 거구요.
22/02/04 11:52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220204000448
KSOi에서는 호남 26% 나왔네요. TK던 호남이던 지역구도 정치는 이제 그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22/02/04 12:02
한길에서는 호남에서 18% 나왔구요...
그래서 전 크게 의미 없다 생각합니다. https://www.nesdc.go.kr/files/result/202202/FILE_202202021136560200.pdf.htm
22/02/04 14:16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51414
방금전에 뜬 pnr에서도 표본 2000에 호남 24% 나왔습니다. 하나면 몰라도 세개의 여론조사에서 이정도 수치면 확실히 호남쪽에서도 유의미한 수치가 나오고 있는 듯 합니다.
22/02/04 14:40
전 그래도 이해 안되는게, 같은 PNR에서 지난 조사 (1/26~1/27) 비해 이후보는 0.4하락, 윤후보는 동률인 상태에서
호남수치가 저렇게 급변한 것 (1/26~1/27 : 이65.7 윤18.1 → 2/2~2/3 : 이63.8 윤 24.4)이 맞냐는 것이죠... 저 말대로라면, 호남을 제외한 다른 곳에서 윤후보의 호남 6프로 등락폭 만큼 타 지역에서 내려 간단 얘긴데... 그럴 이유 자체가 없기도 하고요...
22/02/04 12:27
경기 인천만 보자면 윤석열이 월등히 앞서네요.
이재명 38 윤석열 47 그런데 이렇게 나오는 거 자체가 이상하죠. 전통적으로 경기 인천은 이재명이 강세인 지역인데요. 이런 전국 단위 지표에서 지역별로 쪼개서 분석하는건 큰 의미가 없습니다. 참고만 하면 됩니다.
22/02/04 18:49
그나마 인천경기가 다른 지역에 비하면 유의미한 편입니다. 표본수가 300개는 넘으니까요.
물론 표본오차가 ±5% 밖이므로, 저 차이도 오차범위 내이긴 합니다.
22/02/04 12:29
전체적으로 경상도 전라도 라는 지역감정이 몇년전에 비하면 많이 사라지고 있어서 좋다고 봅니다.
이게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서 생긴것인지 모르지만 많이 나아지고 있다고 봅니다.
22/02/04 12:56
한길이나 이번 리서치뷰도 그대로 믿기에는 석연치 않죠
한길은 대구에서 윤석열과 이재명이 별차이 없다고 나왔고 호남에서 저렇게 단기간에 오른다는건 좀 의심스럽죠
22/02/04 13:35
호남 인구가 500만 조금 넘고, 유권자는 400만 조금 넘습니다.
2~30대 인구는 120만 정도. 당장의 선거와 상관없이 아주 기본적인 여야 구도만 보면(굳이 비유하자면 여야 양자대결시) 40세 이상에서 여:야가 9:1일때, 2~30대에서 6:4정도면 호남 전체로는 80:20이 되죠. 물론 현실에서는 안철수의 존재 때문에 조금 복잡하긴 합니다만 아무튼 기본적인 여야 구도는 그렇습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40세 이상에서 9:1까지는 아니라는거고, 또한 현실에서는 안철수의 존재 및 이재명과 민주당에 대한 비호감 때문에 특히 2~30대에서 여당 측 지지율이 60이 되기 힘들다는겁니다. 전통적 양자 대결시에 받아갈만큼을 윤석열은 받아가는데, 그 나머지를 이재명이 전부 받아가지를 못합니다. 안철수쪽으로 많이 빠져버리죠. 게다가 20대에서는 3자대결시에도 윤석열이 이재명보다 높을 지경이고, 30대까지 합쳐도 그렇게 큰 차이가 안납니다. 안철수가 가져간 지지율 중 대부분을 이재명이 흡수해와야 2~30대에서 60%. 호남 전체로는 40세 이상에서 90%시 전체 80%라는 결과가 달성되지만 현실에서는 설령 안철수가 사퇴를 한다해도 그렇게 받기는 불가능합니다.
22/02/04 15:03
표본이 적어서 그래요. 본문 여론조사도 호남 표본이 꼴랑 93명이라 신뢰 수준이 현저히 낮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지역 설정하고 최근 여론조사 검색해서 호남만 따로 1,000명 이상 표본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보시면 전혀 다른 결과를 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차기 대통령 지지율 뿐만 아니라 문재인 국정 지지율, 차기 대선 성격 등등
22/02/04 18:11
피쟐에서 봤는데 MBC에서 하는 '여론조사를 조사하다'가 여러 여론조사 모아서 보여주는 사이트라 괜찮더라고요. 지역별 지지율 추이도 볼 수 있습니다.
http://poll-mbc.co.kr/
22/02/04 17:09
윤석열도 TK의 지지를 온전히 끌어내는 후보가 아니고 이재명도 호남의 지지를 온전히 끌어내는 후보가 아닌데
서로 상대를 잘 만난 덕에 대충 유지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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