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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0 16:15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47&aid=0002341788
[이미 있는데... 윤석열 "학교 나누자, 예고, 과학고, 기술고"] - 2022.02.10 보도 후 [국민의힘 선대본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에 "기존 특목고의 본래 목적을 더 잘 살리자는 취지의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외고나 과학고를 나와도 고교 전공과 관계없이 의과대학으로 진학하는 것처럼 현재 특목고가 특수 목적 실현보다는 학생들의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한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목고 기능을 회복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24418.html [“앱으로 구직하는 때 온다” 윤석열 발언에 “얼마나 물정 모르면…”] 2021-12-22 [조금 더 발전하면 학생들 휴대폰으로 앱을 깔면 어느 기업이 지금 어떤 종류의 사람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실시간 정보로 얻을 수 있을 때가, 아마 여기 1·2학년 학생이 있다면 졸업하기 전에 생길 거 같아요.]
22/02/10 16:29
그는 "외고나 과학고를 나와도 고교 전공과 관계없이 의과대학으로 진학하는 것처럼 현재 특목고가 특수 목적 실현보다는 학생들의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한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목고 기능을 회복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도 특목고 출신인데 전공을 살려서 해당 전공에서 전문영역을 연구하고 업무하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이야기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게 따진다면 당대표도 특목고 출신에 상위권 대학 유학 후 정치인이 된건데 이건 특목고의 기능에 포함되는 영역인가 싶네요.
22/02/10 16:16
진짜 오죽 꼬투리 잡을게 없으면 이런 걸로 꼬투리 잡나 싶은 부분이네요.
조국 자녀 한영외고 관련 수사를 한게 본인인데 그럴 모를 리가 있나요. 게다가, 본인 고등학교 시절에도 공고, 상고, 농고가 있었던 시절인데 취지는 조금 더 개인에 특성에 맞게 고등학교를 세분화하자는 걸로 이해했고, 예능 프로그램으로 편안한 마음에서 재밌게 본건데 댓글에 같은 내용의 댓글만 올라가 있길래 이 사람들은 영상을 보러 온건지, 댓글을 달러 온건지 착각이 들 정도더라구요.
22/02/10 16:20
저도 모를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영상 보셨나요? 지금 우리나라에는 다양성을 살릴 수 있는 특목고나 특성화고가 일체 없는 것처럼 얘기합니다. 진지하게 설교하듯요. 단순히 눌변이라거나 연설을 못하는 게 아니라...꼭 말을 잘해야하는건 아니지 않냐 수준이 아니에요. 대체 얼마나 어떻게 더 매 발언, 매 사안마다 그렇게 취지가 뭔지 해석하고 이해해줘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 외교도 너무 걱정스럽고, 국내 정책수립 방향제시도, 의사결정방향도 걱정스럽고요.
22/02/10 16:25
저는 공부왕 찐천재 유튜브 구독자라서, 업로드 되자마자 봤고요.
그 부분은 '창의와 다양성을 길러내는 교육'의 취지의 발언이라고 보았고, 그건 전혀 문제될게 없는 발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2/02/10 17:25
과학고, 외국어고 외에 다양한 특성화고가 있습니다.
기존의 공고/상고와 같은 실업계 고등학교가 세분화되서 각 영역의 특성화고로 수백개가 운영 중이에요. https://ko.wikipedia.org/wiki/%ED%8A%B9%EC%84%B1%ED%99%94_%EA%B3%A0%EB%93%B1%ED%95%99%EA%B5%90 특성화고 목록의 이름만 보셔도 얼마나 다양한 분야로 나뉘어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런 학교 진학생들은 대개 공부를 잘해서 가는건 아니죠. 얼마나 잘 운영되고 있는지, 졸업생들이 공부한대로 진로를 잘 선택해서 가고 있는지는 다른 문제지만요.
22/02/10 18:52
애초에 과학고 외국어고는 특성화고가 아니죠. 특목고지. 묶어서 이야기 하실 게 아니죠. 특목고는 딱히 특색 없이 공부 잘하는 애들 가는 곳이 된 거 맞잖아요. 아래 분 처럼 예고나 마이스터고 예시를 드셨으면 모르겠습니다만.
특목고 이야기 했는데 왜 특성화고 이야기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특성화고 나눠져 있는 거 제가 없다고 한 것도 아니구요.
22/02/11 10:27
다양성을 보장하는 교육에 대한 얘기인데 꼭 특목고와 특성화고를 나눠야할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그런 분류가 지금 없는 것처럼 얘기하고 있다는 게 제 문제제기인데요.
22/02/11 10:39
제가 이야기 한 게 특목고니까요. 특목고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특성화고 이야기를 하시니 제 입장에서 당황스러운거구요. 특목고 중 과고나 외고가 제 기능 못하고 공부 잘하는 애들이 거쳐가는 학교가 된 건 사실 아닙니까.
영상에서 제가 이해한 바로는 인문계 조차 없애버리고 고등학교를 전부 분류하자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지금 분류가 있는 걸 떠나서요. 없는 것 처럼 이야기한다는 인상은 못 받았습니다.
22/02/11 11:04
저야 말로 제가 문제제기를 한 부분과 전혀 다른 엉뚱한 부분을 얘기하셔서 당황스러운데...
서로 바라보는 관점이나 받은 인상이 다르니 어쩔수 없네요.
22/02/10 16:25
개인의 특성에 맞게 고등학교를 세분화하자는 것과 입시제도 단순화는 상당히 배치될 수 있는 개념이 될 수 있습니다.
입시제도 단순화가 결국 줄세우기로 갈 명분이 늘어나는 것인데 특목고 초기에 단순화되었던 입시상황과 맞물려서 특목고 초기 정착시에 많은 이야기들이 나왔었으니까요. 그걸 어떻게 개선하고 발전시킬지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없다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22/02/10 16:28
영상 보시면, 그걸 짧은 기간에 해낼 수 없다는 취지로 이야기 합니다.
단기적으로는 입시제도를 단순화하고 공정한 대입 체계를 갖추되 하지만, 길게 볼 때는 '일률적인 교육이 아닌, 개인의 창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교육' 이 중요하다고 말했고, 그 과정에서 그 문제되는 발언이 나왔죠.
22/02/10 16:32
이미 말씀하신 그 두 건이 모순이라는 것이예요.
개인 창의를 이끌어내는 교육이라는 것은 이미 많은 고등학교에서 자율형 교육을 운용하는 것으로도 실현이 되고 있어요. 그런데 그것을 대입에 평가할 항목이 없어진다면 완전히 위축되버립니다. 그럼 그런 정성적인 요소를 어떻게 단순화된 대입체계로 바꿔야할까요? 정성적 요소를 정량적 요소로 바꾸는 순간 꼼수가 반드시 나오게 되는데 말이죠. 만약 지금까지 진행되었던 수시체계에 대해서 [개인 창의에 대한 일관적인 열정에 대해서 정성적 항목을 반영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찾아보겠다] 정도로 수사가 나왔다면 현재 실현이 어렵더라도 방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하겠지만, 그런 얘기 없이 말하는 것은 그냥 현실 인식 부족인거죠
22/02/10 16:41
현실 인식 부족이라고 비판할 수 있으나, 저는 궁극적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부분에서 의미를 두고 있구요.
대입과정에서 객관적인 평가를 어떻게 하느냐는 제 개인적으로는 그와 별개의 '앉아서 공부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모순이 아니라고 보는건데, 그렇게 보시는 것도 존중합니다.
22/02/10 16:45
뭐, 이렇게 말하는 저도 윤후보 지지하는 사람이면 찰떡 같이 알아들을거 같고,
지지하지 않는 분이라면 '뭔 개소리하냐' 이렇게 받아들일 거 같네요. 결론적으로 저도 윤후보가 참 안해도 될 말을 한 건 맞다고 봐요. 이렇게까지 토론이 벌어질 문제까지는 아니라고 보지만요.
22/02/10 16:28
전 영상보다가... 저 발언에서 데자뷰를 느낀것이 이전 대학생들 만났을때 곧 앱으로 구인 구직하는 때가 올것이라는 실언이었는데..
이것도 비슷하게 이슈되겠다.. 했습니다. 역시나 여기저기 그대로 이슈는 되더군요. 모르는점은 많이 모르는것 같은데.. 대통령 되어서 정책이나 의사 결정은 각 유능한(?) 전문가들이랑 의논해서 하겠지.. 라고 생각할려고 합니다.
22/02/10 16:31
그 전에 '꼭 정부가 국민 보다 똑똑하다는 생각을 갖지 말라' 고 발언한게 떠오르네요.
홍준표 의원도 비슷한 취지로 말한거 같은데, 정책에 대해 큰 방향성은 가지되, 그 방향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는 각료나 청와대 비서를 뽑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22/02/10 16:34
저에겐 중요한 이슈가 아니라서 관심 없지만 참 한숨 나오는 발언입니다..
자사고 폐지하겠다고 밀어붙였다가 연패하는 쪽보다는 그나마 낫지 않을까 싶은데 뽑기가 잘 될지 모르겠네요. 잘 뽑힐 확률이 갈수록 낮아지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22/02/10 17:54
진짜 윤석열이 아무것도 안한다면 윤 대통령돼도 전 걱정 크게 안됩니다. 5년 그냥 지나가겠죠. 하지만 검찰총장기간에 그난리를 치고 엄청 깨끗한척하면서 가족들 편의를 그렇게 봐준 인간이? 이명박 이상가는 챙겨주기 할거라고 생각해요. 아직 대통령후보 등록도 안했지만... 참담합니다.
22/02/10 16:26
그냥 짧게 편집돼서 본심이 잘 전달 안됐다고 하면 되죠. 저런거 말실수 했다고 해서 지지자들이 등돌리고 이런거 아닙니다. 하튼 윤석열이고 이재명이고 후보들의 잘못이나 실수가 나와도 무조건 오구오구 해주고 쉴드 쳐주고 무조건 좋으 쪽으로만 여론 만들려는 분들 때문에 괜히 더 싫어지는 거 같아요.
22/02/10 16:39
윤까 윤빠를 떠나 해석본이 맞긴 하겠죠
저걸로 수사도 엄청 많이하고 본인이 학생시절에도 농고 공고 다 있는걸요. 윤을 까려면 윤을 까는거는 별로 타격이 없죠. 윤을 까봤자 그러면 총장시절 처음엔 그렇게 찬양하고 띄워줬냐 이야게밖에 안나오니. 김건희쪽을 공략해야죠.
22/02/10 16:44
뭐, 가끔씩 뻔한 걸 전혀 새로운 것처럼 말하는 재주가 있는 분이긴 하죠.
작년부터 계속 이러다보니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되네요. 적응해버렸....
22/02/10 16:45
항상 착각하는게 이재명 민주당이 싫어서 윤을 선택한건데 윤을 까봐야 무슨 의미가 있나요
당장 이재명 민주당 실언만 해도 압도적일텐데 거짓말은 상수고
22/02/10 16:52
흐흐 이거 뭐랄까요 이런 자료가 올라오면 양진영에서 비판/쉴드 댓글을 다는 걸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단 말이에요.
저도 쉴드 댓글을 달 때도 있고 비판 할 때도 있지만 한동안 댓글이 올라오는걸 보는게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더 재미있는 관전을 위해서는 특별히 강하게 말씀 하시는 분들의 아이디를 기억해 뒀다가 반대 사안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시면 더 좋습니다. 이건 자체는 흔한 윤후보의 여러 모습들 중 하나라서 특별하게 비판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가 능력은 없지만 안티테제라서 지지한다고 말해야 하는 상황이 좀 안타깝네요. 이런 것도 다 현정부의 탓이겠죠.
22/02/10 16:56
참모들은 뭐하고 있나요.. 1페이지 요약해서 암기라도 시키면 안되나요.
후보 시절부터 난 아무것도 모른다는걸 이렇게 말하고 다니는데.. 검찰 출신 매운맛 문재인을 버틸준비 해야겠네요
22/02/10 19:09
궁금해서 유투브 봤는데, 인문계 / 실업계로 크게 나눠져 있는 것을 더 잘게 쪼개자 정도 아닌가 싶은데요. 예시에서 과학고 예술고 등이 나와서 이미 있는 특목고 이야기가 나오는 거 같은데 후보가 하고 싶은 말은 인문계도 쪼개자에 가까운 게 아닐지
22/02/10 20:11
애초에 자꾸 해석본이 달리는 게 문제죠. 저게 무슨 어려운 이론 이야기하는 거라 해석이 필요한 상황도 아니고 본인이 말 깔끔하게 했으면 그만인데. 크게 어려운 게 아닌 자기 생각 말하는 데 해석이 붙어야만 하는 게 이상한 거지. 윤석열 말실수들 보면 몰라도 좀 너무 모르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정치인 기준이 아니라 일반인 기준으로 했을 때도 사회에 관심 좀 있는 사람보다 상식이 부족한 느낌이 들 때가 있고요. 이런 게 한두 번이면 그냥 타 정치인도 하는 평범한 실수인데, 제가 기억하는 윤석열 말실수만 떠올려봐도 좀 많은..
22/02/10 21:23
[본의 아니게 연달아 글을 올리네요] 라고 쓰신 문장이 많은 것을 시사하는것 같군요. 그와 별개로 윤석열은 말 좀 줄여야…
22/02/11 00:29
윤석열이 말을 잘 못하고 사회현상에 대해 이해가 부족하다 라는건 지지자들도 부정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찍겠다 라는건 존중하지만 그사실을 부정하는건 좀...
22/02/11 12:52
저도 문재인 싫어하지만
아무리 문재인이 싫다고 이런 후보를 지지하는 건 정말 제 양심에 걸리네요 크크.. 이래도 지지한다는건 지금 문재인 지지자랑 똑같은 거자나요? 그렇게 되기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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