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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3 11:55
조건 없는 정권교체에 함께 한다는 대의만이라면 이준석대표도 그게 걸맞는 예우를 할것이라고 했죠.
문제는 또 어떤 조건부를 주렁주렁 달고 오느냐 아니냐의 차이일듯 합니다.
22/02/13 12:07
얼마전 15% 찍었을때면 단일화 제안 던졌으면 국힘도 급하니까 덥썩 받았을텐데,
지금 8% 후보, 40% 후보로 지지도가 차이나는데 이걸 국힘과 이준석이 순순히 받을지 참 의문이에요. 고점 찍을때 주식 못팔고 저점에 파는 내 모습같아....
22/02/13 11:56
서울시장 재보궐때 방식을 받아들이라면 누가 받겠습니까
그때야 오세훈이랑 안철수랑 차이가 지금처럼 큰것도 아니였고 지금은 40프로 근처 후보랑 한자리숫자 근처 후보랑 단일화를 하는데 사실 단일화 투표를 해도 역선택이든 뭐든 아무리 붙어도 개인적으로는 윤석열이 이길것 같긴한데 국힘쪽에서 받을 이유가 없어보이네요
22/02/13 11:59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89660
이준석 “안철수와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 가당찮다” 2월 8일 기사입니다. 저거 받겠다고 단일화 모드 들어가면 선거기간 내내 단일화 잡음만 나게 되는데 이준석이나 국민의힘 입장에서 국민경선으로 단일화 하자는걸 받을리가 없죠.
22/02/13 11:59
암것도 모르는 누가 보면 2위랑 3위 후보가 단일화 하는걸로 착각하겠네요.
그런 조건으로 단일화 하고 싶으면 2위인 이재명이랑 단일화 하시던가요. 물론 그렇게 하면 안철수의 정치생명은 끝나겠지만 말입니다.
22/02/13 12:03
작년에 합당때 파토를 내지말고, 국힘 와서 경선을 했었어야지...
3주 남은 이제와서 무슨놈의 국민경선을 이야기하는건지 모르겠네요 크크크 작년에 합당하고 경선 승복하고 지금 선대위원장 직책 맡았으면 현재 원희룡 포지션에 안철수가 있었을겁니다. 왜 이렇게 이 분은 타이밍을 못잡나요.
22/02/13 12:58
안철수의 최대타이밍이 시장선거 이후 합당하는거였죠. 그러면 홍준표가 잠시 얻었던 청년세대 영향력 + 지금 원희룡 위치 정도는 모두 가졌을겁니다. 잘되면 국힌후보도 됐을거고요.
안철수는 본인이 가졌던 최대 영향력을 놓지 못하는 느낌이에요. 너무 자기 가치를 과대평가하다가 평가절하되는거의 반복인듯.
22/02/13 12:03
안철수는 당연히 안 받을 단일화를 제안하고 대선 완주의 이유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응~ 난 단일화 제안했는데 니들이 안 한거야. 그래서 끝까지 완주할 거야. 더 이상 단일화 얘기 하지마."
22/02/13 12:05
완주한다고 엄청 떠들어대더니 역시나 자기입으로 단일화 제안 크크크크
전 안철수는 정치인이 가장 기본적으로 가져야할 신념이나 주관이 아예 없다고 봐요 그냥 초딩이라는 말이 딱 맞음
22/02/13 12:05
이준석 없으면 받고 싸먹으면서 일주일간 이슈 다 싸먹는 혀과 노릴텐데 굳이 그럴필요가 있나 싶을정도로 벌어졌다고 봅니다. 오늘 나온 오마이-리얼은 좀 붙긴 했으나 면접비율을 계속 늘려온 조사라서 추세를 보기에 같은 조사라고 볼 수 없는 여조고 문재인 지지를 먼저 묻고 후보 지지를 묻는 방식이라 별 의미 없다고 보여서...
여튼 인간 안철수는 좋아하는 편인데 정치인 안철수는 아떻게 저렇게 삽만 파나 싶습니다. 당장 근 일년동안만 해도 서울시장 단일화 후 합당/입당 해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국힘에서 힘을 길렀어야 했고. 그랬으면 지금의 이준석도 없었겠죠. 아니면 이준석이 선대위 런 했을때 윤석열 손 잡아주고 정권교체의 동아줄이 됐으면 해볼만했을텐데요. 그럼 안철수가 아니겠죠. 에휴. 안철수가 이준석 같은 네거티브한 형태의 정치인이 거물이 되는 제물이 되는 게 아쉽습니다.
22/02/13 12:17
저게 안철수 본심일 겁니다.
지금 상황에서 단일화 어그러지고 완주를 해야 할 상황에 놓인다면 선거비용으로 최소 50억은 생돈 내야 합니다. 여조 20% 안팎으로 나오면 선거비용 전액 보전 안정권이라서 끝까지 갈 수도 있겠지만 10% 안나오는 상황에서는 끝까지 가기엔 상당히 부담이니까요.
22/02/13 13:00
돈 걱정은 전혀 안 해도 될 듯...
안철수가 부자여서가 아니라, 그 누구보다 `안철수의 완주`를 바라는 무리가 알아서 해결해주지 않을까요.. 안철수의 목소리가 여전히 초딩스러운 이유가 있었네. 토론 보고, 그간 좀 컸는가 했더니, 역시 모잘르고 치졸스럽기는 ... 10년 정치인생을 결국, <역사의 대역죄인>으로 마무리 지으려나요... 이재명 씨, 당선 축하합니다. 안철수 완주 + 폭발적 확진자 수에 의한 사전투표율 증가 + 우편투표... `따논 당상`입니다그려 ~~ 이제 우리 서민들은 어른이나 청년이나 .. 나랏돈이나 받아묵으면서, 근근히 살아가더라도 놀고 먹을 궁리를 해야겠네요. 언제까지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 때까지만이라도... 그리고 이준석, 축하 만땅이다. 근데 어째.. 니가 주장하는 건, 민주당이 원하는 것과 일치하냐??
22/02/13 13:08
진성당원으로 유지되는 정의당도 못해내는 걸 국민의당에서 어떻게 하나요? 완주하면 안철수는 자기 생돈 대야 합니다.
사전투표 부정선거는 그만 믿으시구요. 제발 좀요. 이준석 탓 좀 그만 하세요. 그놈의 반문연대 밀다가 지지율 다 깎아먹은게 엊그제였는데 그걸 또 잊으셨습니까?
22/02/13 15:54
21세기 대명천지에 어찌 그런 엄청난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며...그냥 음모론으로 치부하고, 제발 안 믿고 싶은 심정입니다.
근데 믿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군요. 저들은 조작의 명수입니다. 조해주 연임이 좌절되고, 선관위 2900명이 들고 일어났다 하나, 가능성은 충분하죠. 그 가능성의 첫번째 필요조건이 <안철수의 완주>이고요. 탓이 아니라 ... 근데 이준석은 대체 왜, 안철수와의 단일화를 반대합니까. 납득할 만한 그 이유나 압시다. 굳이 조건 들어줘가며 단일화하지 않아도 윤후보 당선된다 ? 이재명의거대한 비리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며 드러나고, 게다가 김혜경 리스크까지 겹쳤는데, 지지율은 여전히 박빙이라고 합니다. 윤후보는 `원론적 적폐 청산`만 말해도, 바로 !! 반영되는데요. 그런데도 작금 국힘은, 거의 이긴 것처럼 자만하고 있습니다. 단일화 따위 필요 없다면서 ..(내 지분 나눠먹기 싫어~) 절실함이라곤 전혀 없이... 정치에 과몰입해서가 아니라.. 이번 대선이 나라의 운명과 향방을 결정할 정도로 중요한 선거라는 것, 그것을 절감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22/02/13 16:14
왜 이준석이 안철수하고의 단일화를 반대하냐구요?
적절한 단일화 시점이 지나서 지금 단일화 과정을 시작하면 모든 이슈가 단일화에게 묻혀 버리기 때문이죠. 신문 방송 내내 단일화 이야기만 떠들건데, 그럼 김혜경 건이나 성남 FC와 같이 이재명한테 악재인 내용들이 뉴스에서 다 사라집니다. 그리고 단일화 과정에서 양측이 삐꺽거리는 소리를 내면 윤석열에게 악재로 돌아오는 것은 충분히 예상 가능하죠. 그래서 협상단 구성하지 말고 담판으로 이뤄지는 단일화를 원한 겁니다. 저런 이유 때문에요. 설마 이런 내용도 모르시면서 단일화를 주장하시는 것은 아니시겠죠?
22/02/13 17:30
`단일화 시점` 때문에 이준석이 단일화를 반대해 왔나요.
윤후보는 말해왔죠. 단일화를 배제할 필요 없다. 한다면, 안후보와 나 사이에서 전격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고요. 근데 이준석은 그간 여기저기 다니며 말해왔죠. 단일화는 원래 2등 3등이 하는 거다, 그 언어를 꺼내는 순간, 우리는 패배자의 언어에 들어간다, 안철수와의 단일화 필요없다, 공천 등 야합은 당대표로서 막을 것이다. 내 동의가 있어야 한다, 국민의 당은 우리 후보와 당에 막말...단일화 상대 아니다, 그러나 아무 조건 없이 단일화 한다면, 당대표라도 할 말이 없다.... 시점이 문제가 아니라, 단일화 자체에 대해 의지가 있었는지...의심스럽군요.
22/02/13 17:39
단일화 해라면 일찌감찌 해라고 이준석이 이야기했습니다.
그 내용은 다 잊어버리셨나 보네요. 윤후보는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는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준석의 발언들과 결이 통하는 내용이죠. 안잘할한테는 단일화 자체에 대한 의지가 없죠. 안철수를 너무 잘 아니깐요. 당연 단일화 이야기 나오면 안철수가 무슨 무리한 이야기를 할 지 너무나 잘 알테니까 말이죠.
22/02/13 14:59
이러고 윤석열이 되면 뭐라하실지 참 궁금하네요
좌빨들의 중상모략에도 불구하고 프락치 당대표도 끌어안은 채 대선승리를 일구어낸 위대한 윤석열 장군님 만만세 뭐 이렇게 되나요?
22/02/13 13:20
저게 안철수 본심일 거라는 점은 동의합니다만, 안철수가 들고 있는 안랩 주식만 시가 2000억원대입니다. 재단으로 돌려놓은 것도 전체 주식 10%나 되구요. 안철수는 가만 앉아 있어도 배당으로만 연 수십억이 들어오는 사람입니다. 돈 때문에 완주 못할 걱정은 없어요. 정치인 안철수의 가장 무서운 점은 돈이 엄청나게 많아서, 지지자가 없어도 죽을때까지 홀로 선거 치뤄도 버틸 수 있을 정도라는 겁니다.
22/02/13 13:29
안철수가 맘먹으면 할 수야 있겠죠. 근데 안철수 재산 중 주식 비율이 90%입니다.
거기서 대주주가 몇십억원대를 매물로 내놓으면 안랩 주가 떨어지는 것도 고려해야되기 때문에 쉽지 않은 판단입니다. 그리고 서울 재보궐 후에 합당 조건중 하나가 국민의힘한테 선거비용 때문에 빚진 것 대신 갚아달라는 것도 있었죠.
22/02/13 13:57
대주주는 장내에서 찔끔찔끔 주식 풀지 않습니다. 블록딜로 정리하면 될 일... 안철수 돈 걱정하는 건 정몽준 돈 걱정하는 것과 비슷한 일이에요
22/02/13 14:23
제가 안철수 돈 걱정하는 게 아니라 안철수가 안철수 돈 걱정하는 걸 이야기하는 겁니다.
완주해준다면 저야 땡큐죠. 근데 선거사무소 직원들에게 점심 한끼도 안사주는 안철수가 쉽게 그럴 것 같진 않거든요.
22/02/13 14:49
합당하는데 부채도 승계하는 건 당연한거죠. 합병하는데 부채 없이 자산만 가져가거나, 상속하는데 빚은 빼고 가져오는 경우는 없잖아요
22/02/13 14:54
그 부채는 안철수 자기가 서울시장 선거운동한다고 쓴 비용인데 말입니다.
돈이 그렇게 많다면서 왜 자기한테 들어간 그 정도 비용조차 자기 돈으로 못내고 국힘한테 떠넘길려 하는지 의문이라서요.
22/02/13 15:02
?? 합당하면서 그간 선거비용 보전정도야 충분히 딜할 수 있는 거죠. 돈 많다고 받을 수 있는 것도 포기하나요? 그걸 떠넘긴다고 표현하는 건 이상한 거 같습니다. 못내는 것과 안낼 수 있는 돈 안 내는 건 천지차이죠
22/02/13 15:13
왕십리독수리 님// 그 말인 즉슨 안철수 자신 돈은 못내겠다 이말 같은데 말이죠. 국힘이라는 만만한 상대가 있으니까요.
10억도 안되는 돈을 내지 못해서 국힘한테 떠넘길려고 하는 사람이, 최소 50억 되는 돈을 쌩으로 내겠다는 결심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22/02/13 15:46
NoGainNoPain 님// ??? 그땐 합당 조건으로 10억 부채도 가져가라던 거고, 지금은 다른 당이잖아요? 50억 태우고 경선 완주할 가치가 있다면 태우겠죠. 돈이 없는 사람도 아니고. 안철수의 어떤 행동이건 자금 제약으로 접근하는 건 설득력 없는 발상이에요. 평생 돈이 부족해본 적이 없는 사람인데
22/02/13 16:10
왕십리독수리 님// 아니 합당하건 말건 안철수가 협상 과정에서 상대방에게 떠넘긴건 사실이잖아요?
안철수가 그렇게 돈 쉽게 쓰는 사람이었다면 합당 관계없이 자기가 쓴 돈은 자기가 낼 정도의 배짱은 있어야죠. 그 비용조차 낼 배짱이 없어서 합당 과정에서 상대방에게 넘길려는게 안철수인데, 그보다 더 큰 대선 비용을 잘 낼 것 같나요?
22/02/13 16:45
NoGainNoPain 님// 그게 왜 떠넘긴거냐고 위에 말씀드렸잖아요? 합당 협상 과정에서 내 정치적 자산(당)을 가져가니 부채(빚)도 가져가라 딜할 수 있는거죠. 전 안철수가 돈 쉽게 쓴다고 말한적도 없고요. 이재용이라고 2만원짜리 치킨 10만원 주고 사먹습니까? 받을 건 받고 줄 건 주는거지. 그걸 안 받는 게 왜 부자면 당연히 가져야 할 배짱인지 모르겠네요
더 큰 대선비용 잘 낼 거 같은데요? 지금 빚이 100억대에 이르고, 갚을 길도 없는 정의당도 완주 의사 보이는데. 안철수가 그 돈 아까웠으면 지난 대선 완주 안 했겠죠. 지지율 꼴랑 20%인 걸. 님 말에는 설득력이 하나도 없어요. 그냥 안철수 싫다는 히스테리 뿐. 근데 아마 제가 안철수 님보다 더 우습게 볼걸요? 끌끌
22/02/13 17:37
왕십리독수리 님// 님이 말한게 안철수가 2만원짜리 치킨은 10만원 주고 사먹는다는 내용이에요.
그래서 제가 왜 서울시장 재보궐에는 2만원짜리 치킨을 왜 5만원 주고도 못사먹냐고 반문한 거에요. 동등한 레벨의 합당이면 자기가 쓴 비용은 자기가 지불하는 게 맞죠. 근데 당명변경까지 요구했으면서 왜 빚은 국힘에 떠넘겼는지 의문이네요. 흡수합당하면야 흡수하는 쪽에서 흡수당하는 쪽 빚을 질 수도 있겠죠. 빚 지우는 건 한쪽에 지우면서 당명은 바꿔야 된다? 이거야말로 사안마다 자기 유리한 거만 취하는 겁니다.
22/02/13 20:09
NoGainNoPain 님// 끌끌 님의 5만원 10만원 드립이 뭔 소린지 댓글 읽는 누구도 이해 못 할거 같읍니다. 동등한 레벨의 합병이건 동등하지 않건 관계 없이 조직이 합쳐지면 자산(자본+부채)을 가져가는 건 상식입니다. 얼마든지 제시할 수 있는 조건이죠. 게다가 당시 국힘과 안철수 결합을 동등하게 보는 사람이 어딨었습니까? 님은 '동등한 레벨의 합당'이었다고 생각하시나보네요. 사실인식에 심각한 오류가 있는 거 아닐까요.
님 하시는 얘기가 도대체 어디서 나왔나 싶어 알아보니 당시 이준석이 안철수가 돈 없어서 징징댔다고 언플 했다면서요? 뭐 조건이야 걸 수 있죠. 안 맞으니 엎어진 거고. 원래 딜이란 게 그런겁니다. 지난 대선에 안철수는 물론 유승민도, 심상정도 완주 했습니다. 찾아보니 안철수는 500억 가까운 돈을 썼더군요. 물론 당시엔 국당이라는 자금원이 있었지만, 500억짜리 선거자금 태우던 2000억 자산가가 50억 아까워서 선거 완주를 안 해요? 본인이 후보등록 한다는데요. 도리어 후보 통합이 안 되면 완주를 해야죠. 단일화 실패하고 그때가서 사퇴하면 윤석열에게 지지율 꽁으로 바치는 건데? 애초에 '안철수는 50억이 아까워 완주하지 않을 것이다'가 무리한 주장이었음을 인정하시면 될 걸 우기시니 자꾸 이상한 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증오에 눈이 멀 수는 있는데 판단력까지 흐리면 곤란하죠.
22/02/13 21:12
왕십리독수리 님// 큰 조직이 작은 조직을 인수하면 작은 조직이 가지고 있는 빚만큼 인수비용을 깎는게 당연한 건데요.
국민의힘에서 국민의당을 합당하는 모양새면 빚을 국힘을 인수하는게 당연하죠. 그 대신 다른 데서 받아가는게 있으니까요. 국민의당에서 당명변경을 주장한 것은 당대당으로 대등하게 통합하자는 관점에서 한 것입니다. 그런데 님은 이런 당명변경을 요구하는 쪽이 동등한 레벨이 아닌 합당이었다고 생각하시나보네요. 여기는 당명변경 해달라 그러고, 저기는 빚 다 인수해 가라고 그러고, 님이야말로 사실인식에 심각한 오류가 있는 거 아닐까요. 네 맞습니다. 원래 딜이란 게 그렇죠. 돈 없어서 징징댔으면 흡수합당을 받아들이는게 마땅합니다. 근데 돈 문제에서는 흡수합당 위치를 유지하면서 당명변경 시에는 마치 대등한 당대당 합당을 요구하는 그 모순이 웃긴 거죠. 지난 대선 이야기는 왜 하시는 건가요? 그 경우와 이 경우는 완전 다른데 말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가 500억 가까운 돈을 쓴 것은 여론조사상으로 득표율 15% 넘는다는 보장이 있었기 때문이죠. 안철수가 500억짜리 선거자금 태웠다고 하시는데, 전혀 그런 일이 없었습니다. 선거자금 전액보장은 거의 확정적이었거든요. 실제로 500억 대부분 돈을 선관위로부터 환급받았기도 했구요. 님이야말로 저번 대선과 이번 대선의 안철수에 대한 사실관계를 좀 알아보고 주장하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저번 대선에서는 500억 그대로 환급받아서 안철수가 손해본 게 거의 없는데 마치 안철수가 500억을 태웠다는 게 사실인 듯이 알고 계시니까 말입니다.
22/02/13 22:02
NoGainNoPain 님// 전 국민의당이 동등한 레벨의 합당을 주장했다고 한 적 없는데요? 그렇게 주장한 건 [동등한 레벨의 합당이면 자기가 쓴 비용은 자기가 지불하는 게 맞죠.]라고 쓰신 님이죠. '동등한 레벨의 합당이면 자기가 쓴 비용은 자기가 지불하는 게 맞다'의 역은 '비동등한 레벨의 합당이면 자기가 쓴 비용을 더 큰 쪽이 지불하는 게 맞다'가 될 텐데요. 결국 님이 당시 안철수의 시도를 '동등한 레벨의 합당'이라 생각하신다면, 안철수가 돈 갚아달라 한것도 할만 하다는 뜻이네요.
누가 안철수 안 웃기다 했어요? 안철수 돈 많다 했죠. '안철수는 50억이 아까워 완주하지 않을 것이다' vs '안철수는 50억이 아까워 대선 중도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다'를 논박하는데 합당 시도 당시 자존심 싸움한 걸 가져와 돈 아까워서 포기할 것이라 주장하니 말이 앞뒤가 안 맞고 우스워지는 거죠. 지난 대선 안철수 케이스는 보전받았으니 제가 잘못 꺼낸 게 맞네요. 그래도 돈 더 없는 유승민 심상정도 완주했고, 심은 당이 쓰러지게 된 이 마당에도 완주 의사를 보이는데 고작 50억이 아까워 중도포기를? 이제 단일화를 제외한 시나리오에서 중도포기는 안철수에겐 정치인으로서 사망선고죠. 증오에 눈이 멀 수는 있는데 판단력까지 흐리면 곤란하죠2
22/02/13 22:22
왕십리독수리 님// 전 국민의당 행보를 보고 판단한 건데 말입니다? 님이 무슨 생각을 하시건 알바가 아닙니다.
국민의당이 이랬다 저랬다 왔다갔다 하니까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단일화를 하는지 저로선 도저히 판단이 안드네요. 그래서 국민의당의 그 모순되는 행보를 지적하는 겁니다. 님이 어떻게 그 행보를 판단하거나 설명하건 간에 그 모순점은 제대로 설명 안되는 것이 분명하거든요. 안철수 돈 많은건 저도 압니다. 근데 쉽게 돈을 안쓸 것 같아 보이니 그런거죠. 서울시장 재보궐때 돈 안낼려고 국힘에 떠넘긴것도 있고, 재보궐 선거사무소 폐소할때 점심도 굶은 당직자들 밥도 안사주고 넘어간 적도 있고, 안랩 시절에 회사 직원들이랑 더치페이 한것도 있고, 안철수가 돈 안쓴다는 사실은 많이 나와있어요. 자기 아래에 있는 직원들한테 밥 한끼 사주는 것도 쉽게 안하는데 50억을 쉽게 지르겠습니까? 님은 제 의견을 어떻게 반박할 생각만 하시지, 님 의견을 강화할려고 하는 시도는 안하시는 것 같네요. 안철수가 50억쯤은 쉽게 포기할 수 있을 거라는 사실관계를 한번 가져와 보시길 바랍니다. 전 많이 가져왔어요. 네 맞습니다. 보전받은 것을 모르고 님이 이야기를 잘못 꺼낸 게 맞네요. 앞으로는 더 잘 알아보시고 이야기 해 주시구요. 안철수와 유승민/심상정을 동일한 경우라고 보시는데 전혀 비교할 수 없는 사안을 비교하고 계십니다. 유승민/심상정은 각각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을 이끌고 있는 상황에서 완주를 결정한 겁니다. 자신이 떨어지는 걸 알면서도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의 미래 행보를 위해 그런 식으로 완주한 것이라고 봐야죠. 당연 당 내에서의 합의 하에서 결정한 것이구요. 심상정이 한동안 칩거한 것도 그걸 고민하느라 그런거죠. 근데 안철수는 국민의당에 그럴 의리도 없고 안철수도 그런 의리를 지켜야 된다고 생각 안할 겁니다. 안철수는 밥도 하나 제대로 안사먹이는 사람인데 50억이 아깝지 않다구요? 그거야말로 안철수에 대한 호의 때문에 판단력을 흐리는 거죠. 사실관계도 제대로 파악 못해서 안철수가 500억을 태웠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자신의 판단력이 흐린지 안흐린지 먼저 파악하시는게 순리인 것 같습니다만.
22/02/13 13:39
돈이 엄청나게 많아서 지지자가 없어도 죽을때까지 홀로 선거 치뤄도 버틸 수 있을 정도라는 점 <-
어, 이거 완전 허경영... (...)
22/02/13 13:51
허경영 관련 기사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안철수랑 완전히 다른 상황입니다.
괜히 허경영이 이름값 올리는데 부정적인 사람들이 많은 게 아니에요.
22/02/13 13:56
안철수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허경영이랑 비교해서 깎아내리시는 걸 종종 보는데 안철수 정치력은 저도 안 좋게 보지만 그렇다고 허경영과 비교하면 안 됩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34936 ["허 후보의 ‘하늘궁’에서 백궁 명패도 판다. ‘백궁행 티켓’ 한 구좌에 300만원이고 허 후보를 만나 ‘축복’을 받으면 100만원, 1억원을 내면 ‘대천사’ 칭호를 준다”고 설명했다.] [“강연을 듣기 위해 10만원, 면담에 참여하면 20만원을 내야 한다고 한다. 모든 비용은 현금으로만 받는다”고 부연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2004161396322716 [허경영씨가 대표로 있는 국가혁명배당금당(배당금당)은 4ㆍ15 총선에 275명(비례대표 22명 포함)의 후보를 냈으나 모두 낙선했다. 배당금당은 청소년 강간, 강제추행 전과자까지 후보로 추천하는 등 막장공천 논란에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여성 추천 보조금’ 명목으로 8억4,000여만원을 타냈다.] [배당금당은 앞서 이번 선거에서 정치자금법 기준보다 딱 1명 많은 77명의 여성 후보를 내면서 ‘여성 추천 보조금(8억4,000만원)을 챙겼다. 정치자금법 26조에 따르면 전국 253개 지역구의 30%, 즉 76명 이상을 여성후보로 공천하면 해당 선거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여성 추천 기준을 지켜서 보조금 전액을 지급받은 것은 2004년 관련 규정이 만들어진 후 배당금당이 처음이다. 당시 배당금당의 깜짝 공천에 여의도 안팎은 허탈함을 감출 수 없었다는 분위기다.]
22/02/13 12:29
크크크.. 결국 자기가 먼저 단일화 제의를 하네요.
이럴거면 그동안 했던 말들은 참... ;;;; 안철수는 자기 가치를 너무 높게 책정하는게 항상 문제입니다. 이제와서 국민경선이면 누가 받나요..;;
22/02/13 12:33
안철수도 그렇고 심상정도 그렇고 끝까지 가면 국민의 당, 정의 당 선거비 감당할 수 있나요?
안철수야 미친척하면 워낙 부자니깐 감당할 수 있겠지만(사제털어서라도) 심상정네 정의당은 자금사정이 너무 안 좋다는 소문이 들리던데.....
22/02/13 12:35
안철수는 정견만 늘어놓는 거 보면 꽤나 준수해 보이는데 자기 사심이 들어간 순간부터 오로지 패착으로만 일관해요.
한때 안철수 지지했던 사람이지만 요즘 하는 모습 보면 진짜 정치인 하면 안되었을 사람이라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22/02/13 12:36
적폐수사 발언 이후에 청와대가 날선 발언으로 받아치면서 모든 여론조사가 골크에 진보 대결집각이 나와서.. 윤석열쪽도 마냥 넉넉하지는 못할겁니다. 이미 오늘 리얼미터 추이가 보여주죠
이미 정권 교체론으로 윤석열에 몰린 표는 지금이 최대 결집이라 봐야하고. 결정 못하고 분산되었던 2030 여성들, 중도층들에게 노무현 트라우마를 불러일으킨게 적폐수사 발언이니까요. 저거 못받으면 단일화 안될거고. 안되면 진보결집 일어났을때 딱 2016 총선 수도권처럼 안철수/국당이 받아간 표만큼 격차로 질 가능성이 매우 크죠. 진보결집이 안일어난다? 그건 너무 희망회로구요.
22/02/13 12:39
거기서 더 가면 선거개입이라는 프레임 쓸수 있으니까 굳이.. 싶은거죠. 날선 발언 한번 내뱉으면서 볼 수 있는 정치적 효과는 이미 봤는데 기자회견 더 하면 뇌절이죠.
당장 오늘 리얼미터 여조부터 보고 오세요. 금요일 정당 지지율이 41:32로 10퍼가까이 골크납니다. 후보 지지율은 3퍼차이 골크구요.
22/02/13 12:41
전체 격차도 줄어들었다는걸 유의미하게 봐야죠. 그리고 골크가 나도 주말에 1퍼 내외차이였지 3퍼까지 차이나게 골크난적은 없었습니다.
22/02/13 12:43
오마이-리얼미터 무선 면접비율이 8%-20%-24%-30%로 계속 증가해 왔는데요.
오마이-리얼미터 여론조사는 개별의 독립적인 여론조사로 봐야 하구요, 비교대상이 안됩니다. 리얼미터가 남녀비율, ARS/면접 비율, 세대비율 일별로 정확히 딱딱 맞춰서 조사한 게 아니면 일일비교도 별 의미없구요. 추세선 보면 주초에 ARS 비중이 높고 주말 가까워지면 면접 비중이 높고 그런걸로 예상됩니다.
22/02/13 14:26
서던포스트 여론조사 방식이 뭔지 아시죠?
전부 다 이재명에게 유리한 안심번호를 이용한 무선 100% 전화면접 조사입니다. 그렇게 해도 0.5% 윤석열한테 유리한 결과가 나왔고(동률 아니죠?), 이는 갤럽이나 NBS와 비슷한 결론이라서 딱히 이상할 거 없습니다. 님이야말로 이재명에게 낙관적인 해석만 하는걸로 보이네요.
22/02/13 17:00
윤석열이 적폐청산 한다고 했지 문재인한테 보복한다는 워딩은 전혀 없었는데 문재인 보복 벌언이라니 신박하네요. 찾아보니 그쪽에서는 일제히 정치보복이라고 자극적인 워딩을 쓰는데 아주 일사불란하네요
22/02/13 12:38
정말요? 리얼미터-오마이였나 결국 주간합계는 면접30하고도 결국 윤석결이 이기기는 했다고 아는데요. 금요일에 이재명이 이기는 건 매주 그랬던거고
22/02/13 12:40
월화수목은 직장인들 여조 못받을 시간대에 해놓고 금요일에 매번 이재명이 이긴다..
투표는 직장인들이 더 많이 할까요 아니면 학생들이 더 많이할까요?
22/02/13 15:00
윤석열이 우세인것은 맞지만 이재명이 반전의 계기를 만든거같다 정도로 마무리하면 되겠네요. 다음 주 초 다른여론조사 추이도 보구요.
22/02/13 12:39
2030여성들에게 노무현 트라우마요? 2030여성들이 적폐수사 발언으로 이재명으로 결집한다구요? 2030여성들이 '이재명' 한테요?
중도층에 대한 말씀은 일리가 있어보이지만 2030여성은 정말 얼척이없네요.
22/02/13 12:45
나원참 누가봐도 2030여성들과 중도층을 묶어서 목적어로 서술한 문장으로 써놓으시고 어디서 글을 잘 읽었느니 타령을 하십니까. 애초에 원문에 젠더갈등 문제를 쓰시든지 하셨어야지 왜 남탓을 하십니까. 하여간 뭐 말이 통해야지..
22/02/13 13:29
저 댓글에 젠더 갈등 이야기를 어디 하셨어요? 뒤에는 노무현 트라우마 이야기밖에 없는데요.
이건 오독도 아니고 그냥 조커82님이 잘못 쓰신거에요. 그냥 잘못 쓰신거 인정하고 수정하시면 땡이에요. 왜 급발진해서 남의 독해력을 비하하세요..
22/02/13 12:39
정말 [모든]여조에서 골크가 났어요? 제가 네이버뉴스는 챙겨보는 편인데 이재명이 골크했다는 뉴스는 아직 못 봤는데?
주말이라 아직 네이버뉴스에 안 올라왔나.....
22/02/13 12:45
제가 여조에서 제일 중요하게 보는 포인트중 하나가, 이재명이 40%지지율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느냐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재명의 최대치는 결국 대통령 지지율이에요. 40%넘어서면 기존 박스권 탈출이고, 중도를 아우르는 진정한 진보대결집이 일어나는거죠. 그게 이재명 당선의 중요한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까지는 그걸 못벗어나는거같네요.
22/02/13 13:42
진보 결집이 안 일어난다? 그건 너무 희망회로 가 아니라
적폐수사 발언 이후에 청와대가 날선 발언으로 받아치면서 모든 여론조사가 골크에 진보 대결집각이 나와서.. 이게 희망회로죠 크크
22/02/13 15:25
선게에 이재명이 여론조사 전패 하거나 1무 한 이후부터는 여조 글 안 올라온지 좀 되었는데 무슨 소리 하시는건지... 당장 횡령궁, 김상조, 장하성 관련 글도 안 올라오는 판에 이번에 그것도 종합에선 지고 주말 이겼다고 그 여조글 안 올라온다고 역겹다고 하는 건 참 재미있네요.
22/02/13 16:15
선게에 가장 최근 여론조사 관련 게시물이 2월 7일에 올라온 글이고, 그 이후에 일주일 동안 여론조사 관련글 전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일주일 동안 여론조사 결과는 님이 말하는 그 누구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들이였구요 크크크크 적어도 최근 2주 정도 여론조사에서 불리한 건 이재명이었고, 여론조사 관련글이 거의 안 올라온 것도 사실이니 님 말대로라면 불리한 여론조사다 싶으면 글도 안 올리고 무시한 건 대체 누군가요? 그리고 역겨운 이유는 누구 때문인가요? 크크크크
22/02/13 19:25
노무현 트라우마라는 건 기본적으로 친노, 넓게 봐도 친민주당인 사람들에게나 국한되어 있는 거죠. 친민주당 내에서도 당시 노무현 관련 사건의 시기를 따지자면 나이대상 기본 30대 중반 이상은 되어야만 하고요. 통상적인 중도는 말할 것도 없고, 중도 내에서 반국민의힘 성격을 띠는 입장일지라도 트라우마를 논할 정도는 결코 아닙니다.
22/02/13 12:51
철수맛이 무슨맛인지 다들 아는데 굳이 맛볼 이유가 없습니다. 받아주면 안되요.
매번 선거때만 나와서 이러는거 이제 그만 봐야죠. 받아주면 다음 서울시장선거 다음 대선 다음 큰 선거때마다 또 봐야되요.
22/02/13 13:30
동의합니다. 그런 문제 때문에 이준석이 안철수와 철저히 선을 긋는게 있어보여요.
물론 노원병 지역구 악연 문제도 있겠지만, 두고두고 선거때마다 휘둘릴 요인을 남겨놓느니 이참에 아예 쳐내자는 심산이겠죠.
22/02/13 12:59
이준석 반응보면 진짜 웃긴데.. 그동안 이준석이 꾸준리 디스하면서 예언했던걸 안철수가 그대로 쫓아가는 모양새라.. 크크크....
22/02/13 13:33
그러니까.. 완주하겠다고 그렇게 큰소리만 뻥뻥 안쳤어도..
이준석이 뭐라 떠들건 그냥 무시하는게 차라리 나았을텐데 욱해서 반응하다가.. 결과적으로는 정말로 이준석 예측대로 놀아난 모양새가 되어버렸어요. 이미지 더 구겼죠. 이쯤되면 주변에 쓸만한 참모가 없거나 혹은 있어도 말을 안듣거나 일텐데.. 안철수 본인의 감이 없으니 뭐. 답이 없네요.
22/02/13 13:13
이준석이 왜 안철수 얘기만 나오면 이성을 잃는지, 왜 틈만 나만 안철수를 후려갈기는지에 대한 설명거리가 하나 추가되는 모양새인데요?
22/02/13 13:19
안철수는 어떻게든 윤석열 들어오기전에 합당해서 경선 치뤘어야 했죠. 제3지대론은 저번 대선때 성공했어야했지만 실패로 끝났고 그래서 요번 대선에 막바지에서 그나마 지지율 약진을 보인거죠. 지금은 오히려 단일화를 암하는게 봄임 입장에서 낫지 않았을까요? 민주당이랑 단일화 시도하는거 자체가 정치적 자살이었는데 ..
22/02/13 13:46
안철수 받고 손학규까지 연타로.. 아주 단단히 정신교육당한게 크죠.
거참 안철수가 이준석 체급을 또 키워주네요. 결과적으로 이준석 발언들에 농락당하고 예측 그대로 끌려가는 모양새니...
22/02/13 13:52
이준석이 계속 안철수 까내린게 결국 이제와서 빛을 보는 모양이네요. 최선도 아니고 중간만 가는 선택만 계속 했어도 지금 이 자리에는 없었을텐데.. 안철수도 안타깝습니다.
22/02/13 13:55
3등이 1등한테 단일화 제안이라 크크
그나저나 이준석 반응은 역시나 유치하네요 사진만 안 넣었으면 사람들이 역시 이준석이다 이럴수도 있었을텐데.. 자기 입으로 역시 이준석이다 이러고 있으니 크크 여기도 저기도 코메디인 상황이네요
22/02/13 17:51
저는 이 친구가 그래서 좀 안타까워요. 자기애 + 그리고 정치의 게임화. 전략도 중요하고 정치게임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정치의 의미가 무엇인지 조금 더 고민했으면 좋겠어요.
22/02/13 19:21
전 진지하게 여의도 정치판에서 제대로 정치하는 사람이 몇 없다고 보고, 그중에 제대로 정치하는 소수중에 하나가 이준석이라고 봅니다.
그 정치의 의미라는게 무게감 있다고 형성되는게 아니잖아요. 적어도 자기 생각/신념을 가지고, 그에따라 행동하는 인물이 이준석인건 분명합니다. 자기 신념조차 일관적이지 않은 정치인이 얼마나 많은데요;; 이준석의 화법은 기존 정치인의 화법이 아닐뿐, 충분히 정치적인 화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2/02/13 22:34
저도 정치적인 화법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이준석이 가볍다고 여기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모든 것을 게임화시키고 전략만 생각하는 것 같아서요, 그게 좀 아쉽다는거죠. 이 사람이 자기 생각/신념을 가지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인물인 것은 조금 더 지나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2/02/14 13:14
정치의 정의를 잘 모르겠지만 이준석의 정치는 철저하게 본인을 위한 정치입니다. 그래서 전 이준석은 정말 키워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커버렸죠. 이준석 말하는거 보면 갈등과 상대방에게 안좋은 이미지 씌우는걸 엄청나게 이용합니다. 소방관 상가 가면서 윤석열 택시로 모시겠다고 행복해하던 이준석 생각나시나요? 절대 대한민국 사회와 미래를 위해 정치하는게 아니에요.
22/02/14 13:30
행동에 대한 해석은 바라보는 관점 나름이죠.
저는 말씀하신 부분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진지하게 묻는데, 대한민국 사회와 미래를 위해 정치하는 정치인은 그럼 누가 있나요? 말씀하신 기준에서 과연 존재는 합니까?
22/02/14 13:43
'그중에 제대로 정치하는 소수중에 하나가 이준석이라고 봅니다.'에 대해 말씀드린거에요. 제가 누군가 추천할 필요는 없죠. 대화 주제도 아니고 제 의도도 아닌걸요.
당연히 사람들마다 생각이나 기준이 다를 수 있죠. 어떤 부분에서 동의하지 않으시는지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전 이준석 인기 있는게 남녀갈등에 대해 소외됐던 계층의 목소리를 냈다는거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 느낌은 그걸 가지고 다른 문제점들도 다 눈감아주는 것 같은데, 제가 댓글로 적은 것들이 아니라고 하시니 이해해보고 싶어요.
22/02/14 13:53
적어도 이준석은 일관적이니까요. 전 정치인이 일관적인건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봅니다.
동세대 정치인들이 원로들이나 거물 정치인의 나팔수 노릇을 하는걸 생각하면, 적어도 자기정치를 명확하게 한다는건 그 자체로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그때그때 이슈 따라 좋은게 바뀌는 정치인보다는, 자기가 추구하는 바가 명확한 정치인을 저는 더 높게칩니다. 그리고 이준석 정도면 네거티브 적게하는 편이죠.. (안철수는 예외. 이준석이 민주당 향해서는 적당적당한데, 안철수는 죽자고 덤벼들어서;) 지금 나이든 정치인들이 이준석마냥 말하는 센스가 부족해서 눈에 안띄는거지, 루머 나르고 재생산하고 이런건 모든 정치인들이 다 해왔습니다. 이런거 안하면 안한다고 욕먹는다는걸 이준석이 몸소 증명하기도 했었고요. 대표가 내부총질하고 외부공격 안한다고 얼마나 말많았었는데요;; 저는 이준석이 기존의 청년 정치인 루트를 벗어나서 자기의 정치를 시작해서 꾸준히한다는 점과, 그런식으로 정치하는 청년들을 국힘당에서 키우고 있다는것도 상당히 좋게보는 편입니다.
22/02/14 13:59
말 이랬다 저랬다 하긴 하지만... 뭐 정책적으로 일관적인건 어느정도 맞다고 생각은 합니다. 근데 페북에서 비아냥대는 식으로 네거티브 엄청나게 합니다. 기자 모아놓고 네거티브해야만 네거티브는 아니죠. 모르실 것 같진 않은데... 그리고 이미 저쪽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갈등을 활용하는 방식이죠. 다른 관점의 사람들을 이해해보고자 하거나 하는게 전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빨갱이론으로 손쉽게 상대방 깎아내리던거랑 뭐가 다른가 모르겠네요.
'정치하는 청년들을 국힘당에서 키우고 있다는것도 상당히 좋게보는 편입니다' 국힘도 싫어하고 거기서 키웠던 이준석이나 손수조나 혐오수준으로 싫어하지만 그 시도가 좋다는거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민주당은 너무 노쇠했죠. 감도 떨어지고 몇몇 열심히 하는 사람들 빼면 대부분 본인들도 이미 기득권이고... 저는 유권자가 본인의 입장을 대변하는 사람을 지지하는걸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연한거죠. 단지 전 이준석이 미디어만 페북이지 기성정치인이 하는거 똑같이 다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튼 어떤 의미 혹은 이미지로 지지하시는 알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22/02/14 14:13
그래도 기존의 틀을 깨려고 계속 부딪히고 시도하죠.
물론 정치판을 게임감각으로 하는건 맞는데, 그건 장점으로 볼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제가 최근에 인상적으로 봤던게 호남지역에서 지지해달라고 말하면서 하는 말이었습니다. 그냥 지원해줄테니 뽑아달라 이런게 아니라, 국힘을 지지하는게 호남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부산도 노무현이 그렇게 뚫어서 오히려 많은 이익을 얻고있다는 식으로 확실하게 얘기하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적어도 해묵은 감정론보다는 더 좋더라고요. 이런 시도와 언급이 늘어나는게, 지역감정을 깨고 좀더 정치를 정치로 볼 수 있게 되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22/02/14 14:29
Restar 님// 네. 기존의 틀을 깨는 부분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야 이준석을 싫어하긴 하지만 그렇게 틀이 깨지면 다른 새로운 정치인들도 나오겠죠.
'국힘을 지지하는게 호남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이건 뭔가 좋은 뜻은 아니고 선거공학적인걸 이야기해서 본인 당에 유리하게 작용시키려고 하는거잖아요. 그게 본심이면 진작에 했으면 되죠. 민주당도 마찬가지인데 선거때만 앞으로 잘하겠다고 하죠. 저는 이준석이 똑똑 혹은 기민하다는건 동의합니다. 그걸 나쁘게 쓰고 있어서 싫은거에요. 단지 말씀하신것처럼 어떤식으로건 틀이 깨지는건 좋긴 한 것 같네요.
22/02/13 14:05
안될줄알면서 그냥면피용이죠 윤석열안됐을때 대비한...
그거와별개로 타이밍은진짜 별로인거같은... 안철수의 정치감각을 다시한번 알수있게되네요
22/02/13 14:07
안철수 - 허경영 단일화 승자가 윤석열이랑 단일화하는 걸로 하죠
허경영의 단일화 요구를 안철수가 왜받냐고요? 아니 그럼 윤석열은 안철수 얘기를 왜 받아야해요 크크
22/02/13 14:25
할거면 국민의힘 들어와서 경선 뚫던지
윤석열도 추대안받고 평단원으로 들어와서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다 제끼고 야당 대표된건데 이걸 날로먹으려고 하면 간이고 뭐고를 떠나서 예의가 아니죠
22/02/13 14:48
안철수는 완주 했으면 좋겠네요.
50억 털려봐야 정신을 좀 차릴듯.. 어차피 돈도 많은데 당원들 한달 월급 보너스 시원하게 준다고 생각하고 선거운동 하시면 될듯
22/02/13 14:49
볼 때마다 뭔가 결정의 타이밍이 애매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양당 후보가 너무 절망적이고 그나마 선녀같아서 표를 좀 줘볼까 했더만....
22/02/13 15:10
안철수는 이번 선거를 끝으로 한국 정치에서 영원히 축출되어야 합니다
간철수가 매 선거마다 기어 나와서 10% 전후의 지지율을 빨아 먹는 건 그만큼 정치에 관심 없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겠지요
22/02/13 15:17
진짜 안철수 지금 지지율로 어떻게 경선을 하자고 하는지 양심도 없네요.
이래놓고 안받으면 남탓 할라는게 뻔히 보이는데 그냥 딜하고 지지선언이나 하지 개인적으론 안철수표는 이재명 윤석열 반반이라고 봐서 매끄럽게 되는 단일화면 모를까 분란일으켜 가면서까지 할 필요는 없는 단일화라 봅니다.
22/02/13 16:07
국힘의 입장에선. 정확히는 현재 헤게모니를 쥔 이준석, 권영세, 원희룡 등의 입장에서는 굳이 받을 이유가 없지요.
안철수 들어오면 현재 밀려난 일부 국힘 의원들이 안철수 중심으로 뭉쳐서 당권 분탕질 벌일 게 빤한데... 혁신전대 맛을 굳이 봐야만 아나요.
22/02/13 15:27
20% 가까울 때 이야기를 꺼내시지 크크 근데 돌아가는 형세 보면 안철수가 있으나 없으나 결과는 크게 좌우되지 않을 거 같네요. 안철수가 지지자들에게 이재명을 찍으라고 호소하면 모를까(가능성 1% 미만)
22/02/13 16:05
그러게요. 안철수를 고사시켜버리려는 전략은 알겠지만. 지금 저 짤은 좀 긁어 부스럼이 아닌가 싶어요.
이런 상황이면 그냥 "그렇군요" 정도로만 트윗 날려도 사람들이 다 낄낄댈텐데..
22/02/13 16:23
안철수는 도대체 왜 맨날 단일화만 하는걸까요?
서울시장 양보했다고 이번 대선에서 뭐 얻은것도 아니고... 이번에 윤석열한테 흡수된다고 해도 다음에 또 서울시장을 국힘에서 양보해줄것도 아니고.. 뭐 얻을게 있다고 자꾸 단일화 단일화 하는건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정치적으로 뭐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있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에야 말로 완주하는게 좋을듯 한데 말이죠.
22/02/13 16:36
완주하면 안철수가 얻는 손해가 막심하죠.
안철수가 단일화 요구한 어떤 선거에서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안철수는 계속 자기 지분 요구하면서 자기 측근들 한자리씩 꽂는게 그나마 차선이에요. 대선이나 서울시장 선거에서 3위해서 내려앉은 현 상황이 이 상황인데요. 이준석은 아예 그 상황을 다음에는 안 만드려고 고사시키려고 하는 것으로 보이고요.
22/02/13 16:47
현재 여론조사가 5%정도 윤석열이 우세한 상황이고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본인들은 10%정도로 이길거라고 생각할겁니다. 아마 안해도 이길수있습니다 후보님이라고 외치는 윤핵관들의 목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 다만 변수는 서던포스트에서의 격차가 0.5%로 줄어서 나왔다는 점인데 생각보다 진보진영이 결집할 가능성을 보였기때문에 이 점때문에 고민은 좀 더 할것같습니다. 문재인대통령에게 한 발언이 부적절했다는게 50%인걸보면 정권교체여론이 곧 윤석열 지지율이 아닌건 확실하니까요.
22/02/13 16:50
토론 때 제 생각보다 좋게 봐서, 내가 편견이 껴있었나 싶었더니
감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지금 대선 한달도 안남았는데, 저렇게 제안하면 누가 받나요. 지지층 들도 갸우뚱 하겠네요.
22/02/13 17:21
철수맛 철수맛 하는게 뭔소린지 몰랐는데 이렇게 현실로 목도해보니 이양반은 몇번째 똑같은짓을 하고 있었네요
선출직이 아니라 그냥 어디 장관이나 하시는게 맞을거같은데..
22/02/13 18:12
하겠냐...
이번 대선에서 제가 안철수 투표를 고려중일때, 양 후보는 도저히 못찍겠지만 안철수의 당선가능성이 0일때였거든요. 정치력이 빵점일지언정, 최소 모 후보처럼 사기짓을 위한 빌드업은 아니니까요. 대선후보 안철수의 역할은 딱 거기까집니다. 무효표로서의 도구.
22/02/13 18:22
제안하라고 난리피더니 제안하면 욕하고 신기하네요. 이준석은 언제나처럼 조롱이고
김종인도 분명히 말했었죠. 명분이 있어야 접을수 있는데 그게 국민여조 밖에는 없다고 그냥 내놓고 알아서 뒤지라고 하는건 말도 안되죠. 그냥 각자도생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어짜피 윤석열이 삼자에서도 앞서는데 서로 구질구질하게 할 필요없죠.
22/02/13 18:39
명분 말씀하시는데... 2012년 대선에서는 여론조사 없이 안철수가 그냥 사퇴했죠.
당시 문재인은 여론조사 1위도 아니고 꽤 차이나는 2위였습니다. 더군다나 안철수는 20%나 먹었던 상황이었구요. 근데도 여론조사 없이도 물러났어요. [안철수 후보 사퇴 선언 직전인 11월 23일(금) 오후 6시까지 조사한 한국갤럽 데일리정치지표 11월 4주 다자 구도 지표는 박근혜 39%, 문재인 24%, 안철수 20%였다. (http://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366)] 지금은 윤석열이 여론조사 35~40% 선에서 박빙이더라도 1~2위를 다투고 있죠. 안철수는 10% 언저리이구요. 이번에만 명분을 찾기엔 궁색하죠. 그냥 딜을 해서 뭐라도 얻어내는게 나은데.. 그럴꺼면 15% 찍었을 때 딜했어야 하는데...
22/02/13 19:07
12년도 대선은 정치초짜 + 단일화 요구하는 진보 진영 지지자의 투신자살이 겹쳐서 일어난 일이라 이번 대선과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윤석열 지지율 떨어지고 안철수 지지율이 15% 근접했을 때 적극적인 행보 안 보이고 미적거린 게 패착이었다는 건 동의합니다.
22/02/13 19:07
여론조사는 확실히 적폐 발언 이후에 이재명에게 반전의 계기가 된 것은 맞는 추세 같습니다.
이게 골크인지 아닌지는 여조의 성향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요.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봐야겠지만 기존 리얼미터는 진보와 보수에서의 결집률은 유사, 중도에서 5.5:4.5 정도인 상황에서 진보:보수의 비율이 거의 지지율에 반영된 정도였다보니 진보에서의 응답률 저조 (즉, 선거포기)가 지지율에서의 차이였는데 이번 발언으로 결집효과를 불러온 것은 맞는 듯 합니다. 일단 지난 주보다는 확실히 좁혀지는 추세인 것은 맞는 듯 보이고 그 절대적인 차이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2~3% 정도를 전체적으로 격차가 줄었다고 보는게 적절할 듯 보입니다. 이정도 된다면 표본이나 응답층의 비중 문제 등 투표장으로 오는 결집도에 대한 변수가 거의 절대적이 되는 여론 구도라서 단일화 이야기는 나올 것이라 보여집니다.
22/02/13 19:18
전 진지하게 이재명 지지율이 40%를 넘어서느냐가 제일 큰 관건이라고 봅니다. 지금 40% 못벗어나고 있는게 너무 크다고 봐요.
이번 사태로 40%돌파한다면 이재명의 승리가 눈에 보이는거고, 40% 못벗어나면 힘들다고 봅니다. 결국 대통령 지지율을 뛰어넘느냐랑 똑같은 문제라;;
22/02/13 19:37
이번 여론조사들의 추이를 보면 대체로 진보가 10%p 정도 예전 지선 때나 총선 때보다 덜 잡히는 상황인데 여기서 35% 내외가 나온다는 것을 보면 사실 이들 여론조사 포기층을 끌고 오는게 승부처겠죠..
22/02/13 20:06
그게 여론조사 포기냐, 지지철회냐 라는걸 아무도 모르는거니까요.
전 현재 그 마지막선이 대통령 지지율이라고 보는거고, 그 이상을 중도확장성으로 평가합니다. 그래서 40% 얘기를 하는거고요. 그리고 뭐가되었든 사실 대선 뚜껑까지는 까봐야 안다고 봅니다. 다만 현재로서는 윤석열의 우세구도고, 이재명이 조금 쫓아간다는게 정확하겠죠. 아직 역전이나 골크 얘기하기엔 이를테고요.
22/02/13 20:29
항상 저래왔던 사람이라는거 정말 잘 알지만,
이번만큼은 진심으로 안 후보에게 흔들렸었습니다. 국힘당은 안 찍고, 민주당은 못 찍으니 그나마 갈 곳이 안 후보밖에 없었거든요. ....에라이, 다시보면 선녀일꺼라 기대했는데, 역시나네요. 크크.
22/02/13 20:54
윤캠이 최소한 상식적인 사람들이라면 진짜 저걸 받을리가 없잖아요?
안철수가 정치를 못해서 그렇지 상식이 없는 사람은 아니라고 믿습니다. 저걸 받을거라고 보고 던졌다기 보다는 저거 안 받을거면 군불 떼거나 빈말 꺼내지마라. 뭐 그런 뉘앙스라고 보입니다.
22/02/13 21:17
그런 생각에서 안철수가 저런 발언을 했다면 차라리 안하는 게 나았다고 봅니다.
단일화 없다 완주하겠다라고 직설적으로 밝히는 것보다 훨씬 못한 기자회견이었어요.
22/02/13 21:50
화학적 결합이나 시너지가 나는 단일화는 없을거라보고 국힘도 그런게 급하지 않죠.
안철수가 완주하느냐 포기하느냐만 남았다고 봅니다. 본인도 고민이 많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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