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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8 16:55
작금의 민주당은 선거에 져야합니다.
이런 식으로 정치하는데 권력이 유지된다? 사회적 재앙이죠. 진짜 가족이었어도 정신차리고 내려오라고 할 판에..
22/02/18 17:01
말이라도 해주는곳을 그나마 지지할수 밖에 없죠.
만약 그 공약이 실행되지 않는다면 다음 선거 때 또 표로 보여주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22/02/18 16:57
둘다 별로인 입장에서,
현정부 부동산, 남녀갈등 짜증난다 - 윤석열 어쨌건 일은 잘하는거 같더라 - 이재명 큰 틀에서 이정도 인거 같네요
22/02/18 17:05
사실 계곡에서 불법 영업하는 사람들 밀어버린거,
재난지원금 준거 말고는 딱히 기억나는게 없어요. 이재명이 일 잘한다는 이미지는 거의 성남시장 시절 만들어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22/02/18 17:14
계곡 불법 영업하는 사람들 밀어버린것도 남양주에서 먼저한거고
재난지원금 준거는 세금준거니 자기가 뭘 잘했다니마니 할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래세대 부채 생각하면 그게잘했는건지도 모르겠고.
22/02/18 19:32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사실상, 도민들은 도지가사 잘하는지 못하는지 (어떤 사업을 굉장히 말아먹어버려서, 혹은 어마한 비리가 온천하에 소문이 나지 않는 이상) 알기 어렵습니다.
22/02/18 19:08
가장 웃긴 게,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대통령>이란 슬로건입니다.
이재명이 말하는 `위기상황`은 뭘까요. 일자리 대란으로 빚어진 실업사태 국가채무 1000조 시대를 연 재정위기 1900조가 넘는 가계부채. 탈원전으로인한 에너지 수급우려. 부동산정책 실패로 빚어진 비정상적인 집값폭등.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K방역 실패로인한 자영업자 몰락. 무엇보다 중산층붕괴와 심각한 빈부격차.... 세금수탈로 가처분소득을 줄여 서민의 고통 가중... 근데 이재명은 이 총체적 실패에 대해 제대로 지적하며 비판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적이 있습니까. 차치하고, 제대로 알기나 할까요. 곳간 털어 돈 뿌리기 돈 노놔주기에만 유능할 뿐, 무려 경제대통령이란 말을 붙일 만큼 `유능하게` 잘 하는 것이 대체 무엇입니까. `기본소득`이란 사회주의적 분배정책 ?? 토지이익배당제?? 135조 들여 일자리 200만개 창출?? (우선 문정부에서 풀타임 일자리 200만개가 왜 사라졌는지부터 알아야 하겠죠.)
22/02/18 20:58
일 잘하신 적은 없는 것 같... 아니 없는데요.
경기도지사를 3년이 짧다고 넘어가 보더라도 성남시장은 8년 가까이 했는데 왜 단 하나도 업적에 대한 얘기는 없고 대장동 얘기나 나올까요. 왜 공문처리 한번 안 해봤다는 보좌관 얘기가 나올까요? 발작 버튼이 아니라 모두가 인정할만한 업적이라는 게 있기는 있나요?
22/02/18 18:03
이수정이나 지금은 나간 신지예 같은 사람들 멘트때문에 윤석열 까이던게 불과 얼마전입니다.
민주당 관련자들의 망언도 결국 민주당이 까일일이죠.
22/02/18 18:17
셋으로 나뉘면 둘이 야합해서 영원히 해먹는게 또 정당정치라...
그냥 둘 놔두고 못하는 쪽 오지게 두들겨패서 수준 이하로 떨어지는 것만 어떻게든 걸러내는게 고작일테죠,
22/02/18 17:06
김대중 노무현이 열심히 빨간물 빼서 실용적 사고를 하는 정당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15년만에 현실과는 담쌓고 계급투쟁 공상하던 인간들로 어느새 다시 당의 저변이 채워진거죠. 요즘 인재 영입하는 기준이 그저 트위터 추천수 , 시민단체 관계자, 뉴스공장 게스트로 되어 있으니 필연적인 결과일 뿐입니다.
22/02/18 17:13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당시에 젊었던 운동권을 본격적으로 정치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도움주시긴 했지만 이런걸 기대한건 아닐텐데 참 안타깝습니다.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이 그토록 싫어하는 호남토호 + 동교동계가 능력으로나 도덕적으로나 지금 민주당 보다 훨씬 나았던 사람들이라고 봐요.
22/02/18 18:19
안철수가 그 호남토호 + 동교동계 데리고 이탈할 때만해도 수많은 이들이 그걸 환호하면서 안철수를 안크나이트니 뭐니 하며 조롱했었죠.
그때 환호 조롱하던 사람들이 지금 민주당의 이런 모습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할지... 정치인이라는 건 절대 숭배의 대상이 되어선 안되고 국민이 철저하게 감시하는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걸 명심했으면 좋겠어요.
22/02/18 19:03
사실 그 환호 조롱 하던 사람들이 여전히 남아서 계속 민주당 잘한다 잘한다 우쭈쭈하면서
민주당 이꼴로 만들어놓은거라서... 민주당이 이 꼴 된거에 대해서 아무 생각도 없을겁니다.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죠.
22/02/18 17:12
고이면 썩는 게 아닐까 싶어요. 정권 재탈환한진 얼마 안 된다고 하더라도 윤미향 건도 그렇고 광주도 그렇고 꽉 잡아놨다고 생각하니 오만방자해진 거 아닌가..
22/02/18 17:12
사람이 광주에 살건 어디에 살건, 행복하게 살고 싶은게 당연합니다.
당연히 광주 사람들도 코스트코 이케아 스타필드를 이용 못하는게 아니고요. 이용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걸 민주당이 짓밟아선 안됩니다. 심지어 광주에선 신세계가 2015년부터 건설을 하겠다고 문을 두드렸는데, 2017년엔 이재명 문재인 심상정 등이 모두 달라 붙어서 반대 의사를 표시하고,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에서도 압박 넣고 해서 광주시에서도 포기했었죠 경제성 때문에 포기한거다 하는 선동이 좀 보였는데 그걸 이번에 윤석열 캠프에서 꺼낸 거고요 호남 차별은 그동안 민주당이 한 겁니다 호남이 못 살아야 외부인 유입이 적고, 그래야 자기들의 선거 기득권을 공고히 할 수 있으니 굳이 잘 살게 할 필요 없겠죠 광주시장도 집은 송파에 있고 광주에선 전세로 사는 입장에서, 뭐 얼마나 아쉬웠겠습니까?
22/02/18 17:14
개인적으로 민주당에서 맘이 떠나서 더 이렇게 느껴지는것도 있겠지만...
요즘 티비 라디오에 나오는 민주당 패널들 의원들 발언들 듣다보면 진짜 황당할 정도예요. 이재명의 전과는 이해해 줄만한 전과다 하면서 민주화 운동에 비교하질 않나... 말도 안되는거 가져와서 윤석열 신천지는 이미 확인된 팩트라고 우기질 않나... 서로 공격하고 어느정도 네거티브하고 이런건 당연하지만... 너무 상식 이하의 이야기를 당당하게 합니다. 예전에는 이런 꼰대...말안통하는... 국민을 바보로 아는...느낌을 자한당에게서 받았는데... 요즘은 어째 정 반대 입니다.
22/02/18 18:21
쉽게 생각하시면 되요.
예전에는 그 자한당에 살살 아부하며 들어갔을 어중이떠중이들이 지금은 민주당에 들어가서 자리를 가득 채운 거라고. 그리고 민주당 지지하시는 분들은 당이 그렇게 변해가는 것을 어떠한 이유로 실제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는 거라고.
22/02/18 17:16
국힘계열 대선 잡는 것도 꼴보기 싫고, 그렇다고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되는 꼴도 못 보겠고... 진짜 미치겠습니다.
저도 그냥 김동연이라도 찍어야 하나 싶습니다. 크크.
22/02/18 17:17
민주당이 야당이던 리절에 유행했던 '헬조선'이라는 멸칭이 민주당이 집권하자마자 싹 사라졌던 걸 생각하면 되겠죠. 본인들이 기득권이 된 이후 새로운 행동이념을 찾아야하는데 그걸 못 찾은데다가, 본인들이 무능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본인들이 타파해야할 기득권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인지부조화가 오는거라고 봅니다.
어쩌겠어요? 본인들의 잘못을 인정하면 본인들이 쌓아온 모든 것들이 부정당한다고 생각하니깐 끊임없이 남탓하고, 책임을 회피하고, 자신들의 잘못을 남에게 뒤집어씌우고, 비판을 무시하는 뻔뻔한 모습으로 나오는거죠.
22/02/18 17:26
사사오입도 그렇고 무차별고소도 그렇고 한 맺힌게 많은 모양이더군요. 민주당은 이번 대선에 패배를 하고 쇄신기회로 삼아야 된다고 봅니다. 이기면 얼마나 막나갈 지 가늠도 안됩니다. 끔찍해지는거죠... 뭐가 무섭겠습니까?
22/02/18 20:36
이낙연 지지하던 코어 팬층은 이재명을 혐오해서요. 보통 17년 대선 부터 앙금이 있던 사람들이고, 누적된 정보도 많다 보니 지금 나온 정보들 중에 그 사람들이 몇 년 간 언급하던 것들이 많습니다. 펨코에서는 낙사드(이낙연 + 모사드)라고 부를 정도
22/02/18 17:28
윤석열 언변은 많이 늘었는데 도리도리는 조금 좋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보고 있으면 불편하네요 크크. 그나저나 연설 내용이 정말 좋네요. 민주당도 심판을 받아야 민주당 내부의 상식 있는 정치인들이 자리 잡는다니.. 김해영 전 국회의원이 생각나네요..
22/02/18 17:39
이 내용은 대충 이런 연설을 했다해서 알고 있엇는데 실제로 듣는 건 첨이네요
처음 정치한다고 나왔을때랑 비교해보면 말솜씨(?)가 늘기는 했네요 연설내용도 원론적으로 맞는 이야기이고.. (다만 전 본문에도 썻듯이 주 120시간 이거떄문에 섣불리 지지를 못하는 상황이라.....)
22/02/18 17:48
그 발언은 부정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탄력근로제를 강화하는 쪽으로 말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스타트업 같은거 관련해서 들은 이야기 말한거라고 억울해했던걸로... 사실 여부를 떠나 반발이 크다는 것은 인지했을테니 반향이 있겠죠
22/02/18 19:20
사실 그 발언 빼도 윤석열이든 국힘이든 노동 관련해 나왔던 이야기의 궤는 결국 다 그쪽 방향이긴 하죠. 심지어 이미 시행되고 있는 정책을 말한다든가..
22/02/18 17:21
지지자들의 맹목적 쉴드/지지에 취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무조건 국힘보다는 낫다거나, 그래도 일은 잘한다거나(일도 잘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도저히 쉴드안되는 한심한 발언 나온다 싶으면, 공식 입장아니고 일부의 일탈일뿐이다.. 라거나
22/02/18 17:22
원래부터 이랬는데 감투 쓰면서 드러난겁니다. 민주당의 민낯을 드러나게 한 이번 정권 칭찬합니다. 그동안 야당에서 해왔던 건 너네만 해먹지 말고 우리도 줘. 이런 의미였던거죠.
22/02/18 17:54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는 것이 만약 신세력이 구세력을 쫓아내고 당을 장악한 것이라면 구세력이 당 내외적으로 이에 대항하여 새로이 결집하는 모습이 있어야만 할 텐데 그렇지도 않고, 그렇다고 구세력이 당 내부에서 구세력의 눈치를 보아가며 조용히 숨 죽이고 있는 것이라고 하기에는 두드러지는 내부 갈등도 없이 상당히 결속되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이재명, 이낙연 간에 세력 갈등이 있다고는 하나 문재인 하에서 규합 가능한 정도의 갈등에 불과하고요. 즉, 신세력, 구세력 구분할 계제가 전혀 아니고, 그냥 예전부터 이어져 온 하나의 세력이 과거와 현재에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는 게 합리적입니다. 그리고 이와 같이 상이한 모습이 나타나는 것을 두고는 시간에 따라 변화한 것으로 보는 것보다는 감춰져 있던 본 모습이 드러난 것으로 보는 것이 보편적으로 더 합리적이고요.
22/02/18 17:49
홍위병 메타는 옛날부터 자주 언급되었었죠.
그때는 홍위병에 비하기엔 그래도 살짝 심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 와서 보면 정말 너무 정확한 표현이었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자기 실현적 예언이라고나 할까요...
22/02/18 22:08
문통과 장관들, 민주당 국회의원 대부분을 거의 무슨 제갈량급 인재들이라 생각하고 섬기는데 딱 종교집단 떠오릅니다.
실수 지적하면 야당 지지자라고 몰아가고 기승전 빈댓글이니 답이 없죠
22/02/18 22:34
PGR에서도 조금의 비판만 해도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마구 린치를 해댔는걸요
그리 오래된 이야기도 아닙니다 크크크크 원래 문통 지지하던 사람도 학을 떼고 돌아서게 만들던 대단하신 분들이었죠 일반인에게 프레임질한다면서 달려들던 대단하신 분들이었습니다 크크크
22/02/18 22:45
공감합니다 끌끌... 하다하다 윤씨까지 잘했다고 옹호하고 위안부 할머니 욕하는 사람들 여기도 있었죠.
지록위마도 아니고 잘못을 지적해도 잘한 거라고 헛소리하지 말라는 식으로 나오니 이건 뭐 백약이 무효입니다 크크 그 일련의 과정 보고 민주당은 제 선택지에서 완전히 지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 사람들 보고 느낀 건 어떤 분야든 간에 건전한 팬질이나 지지가 아닌 뭔 짓을 해도 섬기는 광신적인 지지는 멀리해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22/02/18 17:28
교조화된거죠
박근혜때 국힘도 처참했는데 박근혜가 가진 자산은 총맞아 죽은 박정희고 죽은 이를 이용하려면 정책대결보다는 죽은 이의 딸이라는 명분을 밀려면 이념에 올인하는 수밖에 없고 결국 교조화되어 이상해지죠 민주당도 자신있게 출범한 이번 정부에서 사실상 해놓은 건 없고 자기들이 지금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만든 사람이라는 선민의식으로 헤집어놓기만 했고 다음 대선에 대해서 당연히 자기들이 될거라 믿었는데 그게 안될 지경이니 원래 본성 나오는거죠 운동권이 반정부투쟁하면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 적도 없고 사회에서 힘들게 돈 번 적도 없고 일한 적도 없으니 결국 원래대로 선동과 동원을 하는데 이제 이게 통할 시대는 아니라 그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거라 봅니다
22/02/18 17:40
제 생각엔 문재인 일파가 민주당 잡으면서 다른 계파들 전부 다 내쫓아낼때부터 이렇게 된거라고 봅니다...
화룡점정은 안철수 쫓아내면서 완성된거구요. 지금 민주당은 내부에 자정이 가능한 대안세력이 전혀 없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진다고 민주당이 바뀐다..? 저는 거의 기대 안하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국힘도 박근혜를 완전히 못버리는데 민주당이 문재인을 버린다? 불가능한 얘기죠... 지지자들하고 같이 철밥통화 되겠지요. 문재인은 나랏일은 그렇다 치고 민주당 체질을 완전히 망쳐놓고 20대로부터 버림받게 만든 것만으로도 정말 민폐 많이 끼치고 가는겁니다... 민주당의 미래를 완전히 망쳐놨죠... 양당정치의 한 축을 뭉개놓음으로 인해서 대한민국의 미래도 많이 불투명해졌습니다. 민주당 꼴보기 싫어서 일단 이번에는 국힘 뽑기는 하는데... 아.....
22/02/18 19:34
박근혜 문재인 보면서 느낀건데 내부총질이라는거 강성 지지자들은 극혐하지만 실제로 나라에 더 해로운건 내부총질 박멸된 여당이더라고요
우리나라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여당이 일사불란하면 아주 효율적으로 개짓거리를 합니다
22/02/18 17:41
쇼핑몰이 제대로 역린을 건드렸다고 봅니다 전두환은 어쨋튼 죽었거든요 5공 사람이 국민의힘에서 정치하고 있는것도 아니구요 민주당 입장에서는 김혜경 대장동이 아직도 치우지 못한 숙제라 올라갈 요인보다는 떨어질 요인이 더 크다 봅니다 친문 결집이 희망인데 반대로 심판론 결집도 만만치 않고 그리고 토론 못한다고 윤석열 까이는거에 비해 연설 선동력은 상당하더라구요 의외라서 연습많이 했네 싶었습니다
22/02/18 21:24
국민의힘에서만 정치한게 아니죠. 20대 총선때 그 사람 데려와서 선거 승리한 당이 민주당인데요.
그리고 어쨌든 김종인은 어느 당에서도 주류 역할 못하고 나간 사람 아닙니까. 차라리 윤상현을 얘기하면 모를까......(근데 민정계 얘기하기엔 너무 박쥐과라)
22/02/18 17:46
고이면 썩는다
만고 불변의 진리 아마 국힘으로 정권교체되면 그쪽도 예전 본색 드러낼 때가 올겁니다. 집 안의 어항처럼 정권도 썩는다 싶으면 그때 그때 물을 갈아줘야 됩니다. 그래야 물고기들이 삽니다. 바꿔야 합니다.
22/02/18 17:50
120시간도 윤석열이 근로자들 너네 다 120시간 일해라고 말한게 아니라고 몇번을 말해도 곡해하시는 분들이 계속 계시네요.
<1> "저는 검사로 일하며 근로기준법 위반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단하며 근로자를 보호하려 힘썼다. 당연하게도 제가 부당노동 행위를 허용하자는 게 전혀 아니다" 이어 "현행 탄력근로제만으로는 부족하므로 업종의 특수성도 고려해 근로조건 예외를 보다 폭넓게 인정해 달라는 애로사항을 듣고 이런 현장의 목소리와 문제 의식에 공감해 그대로 전달한 것" "주120시간을 근무하는 것은 누가 봐도 불가능한 이야기로서 제게 그 말을 전달한 분들도 '주52시간제를 획일적으로 적용하는데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강조한 것이지 실제로 120시간씩 과로하자는 취지가 전혀 아니었다" "규모·업종·지역을 따지지 않고 국가가 획일적으로 강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노사 간 합의 하에 근로자가 실질적 선택권, 일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제도 보완을 논의해야 할 시점" <2> "정치적으로 반대쪽에 있는 분들이 마치 제가 '120시간씩 일하라고 했다'는 식으로 왜곡하는 모양"이라면서 "근로자에게 주 120시간 동안 일을 시켜야 한다는 뜻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윤 전 총장은 이어 "근로자 스스로 유리한 근로조건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갖도록 해주자는 것"이라며 "주52시간을 월이나 분기, 6개월 단위로 (조정)해서 일을 하더라도 집중적으로 일할 수 있거나 노사 간의 합의에 의해서 변형할 수 있는 예외를 두면 좋겠다는 얘기"라고 설명. <3> 심상정 정의당 후보로부터 “주 120시간 노동을 말씀하실 때 처음에는 실언이겠거니 했지만 평소 신념이신 것 같다”는 질문을 받자 윤 후보는 “사실과 다른 이야기로 네거티브를 심하게 하시는 것 같다”면서 “주 120시간 노동을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언급했던 것은,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도 있더라(는 차원이었다). 스타트업에서의 요구를 전달하면서 대기업은 주 52시간 일을 해도 교환 인력이 있지만, 작은 기업들은 보호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했던 말” 이에 윤 후보는 “최저임금 폐지나 52시간 폐지를 제가 이야기한 적도 없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는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은) 노동기본권과 관련된 것은 하되, 임금지급 문제와 관련한 규정은 (영세사업장 상황이) 열악하니 상황을 봐서 하자고 말씀드린 것”이라고 답변 그냥 생각의 차이인거고 탄력적용을 도입하냐 마냐는 충분히 논의할 만한 이슈인거죠. 물론 반대할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런 상황에서 무작정 윤석열이 노동자들 다 120시간 일하라했다더라? 그건아니라고 몇번을 말해도 심지어 대선토론에서 심상정이 입닫을 정도로 이야기해도 들고나오는건 어떻게보면 선동이죠.
22/02/18 18:23
이제 호남 사시는 분들이 절절하게 느끼게 된 가스라이팅이라는 걸 윤석열도 당한 거라고 봐야죠.
물론 저 당시 윤석열은 그렇게 당해도 어쩔수 없을만큼 어눌했던 것도 사실이고요.
22/02/19 22:45
한국의 노조 조직률은 2021년 기준으로 15%에 못미칩니다. 이런 판국에 그 노사 합의는 대체 누가 어떻게 할까요?
아무튼 노동자와 회사가 합의해서 탄력적으로 결정하면 되지 않냐는 소리는 아무 의미없는 소리고 나는 노동문제에 대해선 아무 생각 해본 적이 없단 소리를 길게 늘여서 한 소리에 불과한거죠.
22/02/18 18:03
윤석열은 대구 달성에서 민주당이 잘되고 호남이 잘 되어야 달성도 잘됩니다 이런 말을 하고 있고
이재명은 나주에서 내가 가진 카드면 윤석열은 죽어 이런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현재 두 대선후보와 두 당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22/02/18 18:03
총선 전에 155~160석이 최선이고 180석은 열우당 시즌2라고 주장한 입장에서 예언한 대로 가는거 같아서 참 안타깝습니다.
열린우리당보다 더한게 열린우리당은 중구난방으로 지 할말 다하면서 자폭을 했다면 더민당은 그거 막겠답시고 초선들이 충성맹세나 하게 만들다가 자정작용을 아예 잃어버렸습니다. 원웨이 슨생님 시절 파워게임식의 계파 싸움이 좋다는 건 아니지만 그 반대 급부로 나온게 고민정이나 김남국인 것도 개탄스럽네요.
22/02/18 18:13
클리앙만 봐도 대세의견에 반하는 의견 나오면
빈댓이라는 명분으로 눈감고 귀닫죠 성향이 같은듯 제 인생 반을 민주당 지지했는데 남은반은 민주당지지할일 없을겁니다
22/02/18 18:36
대통령이란 인간이 지 의견 반대하는사람 우르르 몰려가서 사이버불링하는걸 양념이라고 적극 권장했죠
대가리가 수준이 저따위니 지지자들도 따라갈수밖에요
22/02/18 18:21
민주당은 2020 총선에서 진작 심판받았어야 했죠. 근데 그 당시에 미통당이 워낙 답이 없었고, 코로나도 잘 극복하면서 180석이라는 의석을 받았죠. 솔직히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별로 마음에 안드는데 이재명 + 민주당 180석이 두려워서 윤석열 찍는 분도 상당부분 있을거라 봅니다...
22/02/18 18:26
탄핵 이후로 제대로 코너에 몰린적이 없는데 이번엔 제대로 상황파악되니 당황한거죠.
선거는 계속 이겼고 재보궐은 1년짜리 자리이고 본인들 업보가 있으니 잠깐 바짝 엎드리면 될줄 알았을겁니다. 거기다 문통 지지율은 40프로 그대로라 중도층 10프로만 끌어오면 이긴다 생각했던 대선이었죠. 그런데 그 40프로는 커녕 반대쪽이 개삽질하던 시기에도 30중후반에서 뭘해도 오르질 않으니 제대로 쫄리기 시작한게 그때 부터일겁니다. 어? 지금까지 해온 그대로인데 왜 우릴 지지하지 않지? 생각하며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거죠. 사람들은 그런 민주당에 질릴대로 질려서 현정부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은 임계점을 넘겨 극도의 비토세력이 되어버려는데, 그 현실직시가 너무 늦었죠. 이제서야 이재명이 박정희 이승만 언급하고, 교감도 없었던 유승민 언급하고, 송영길은 안철수에 추파던지고 하는데 누구나 알겠지만 효과가 없죠. 그 타이밍에 광주 복합상가는 민주당 생각에도 꽤 파급력 있는 공약이었나 봅니다. 거품물면서 뭔말을 던지고서라도 막아야 한다 생각하니 개드립이 나올 수 밖에요.
22/02/18 18:26
무지성 40프로 지지자들이 이렇게 만들고있는거지 뭔 다른 이유가 필요한가요?
뭘해도 알아서 실드치면서 그래도 저쪽보단 무조건 낫다는데 북쪽이랑 다른게 뭔지 원
22/02/18 18:31
전 정부의 임기말 지지율과 여당의 수성 여부는 그렇게 상관관계가 안 높습니다
임기말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이 아마 50~60% 이상이었는데 후임이 누구죠? 도날드 트럼프입니다.
22/02/18 21:26
그거보다 더 극단적인 사례가 있죠. 지지율 66%로 퇴임한 클린턴 후임이 심지어 조지 부시.....
심지어 말이 많긴 했지만 재선까지 함 크크
22/02/18 18:32
서울시장 선거에서 40% 콘크리트들 있는대로 결집시키고도 40:60이라는 대패를 당했는데 그 때 왜 위기감을 못느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대로면 이번 선거도 지금 여조보다는 서울시장 선거 때 결과와 가까울 가능성이 크죠.
22/02/18 18:35
LH 싹다 조사하고 조국 관련 싹다 조사하고 처낼거 처내고
남여 갈등 부추기는 내부인사들 싹 정리했으면 차기 차차기도 민주당이 먹었을텐데 저중에 한가지도 안했으니 여론이 쉽게 잡힐리가 없겠죠.
22/02/18 18:37
박사급 연구원 수십 명 굴리는 싱크탱크를 가진 정당이 대체 왜저러나 모르겠습니다
하는 짓거리가 김어준, 김용민 위시한 유튜버 수준이라 눈이 썩을 것 같아요
22/02/18 18:39
광주 쇼핑몰은 왜 저렇게 대응하는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갑니다.
그냥 '우리도 짓겠다' 내지는 '민주당은 더 좋은거 유치하겠다'만 했어도 이렇게까지 불거질 일이 아니었는데, 한없이 멍청하게 대응하는 바람에 떡밥도 커지고 호남 민심도 심상치 않게 되어버렸어요.
22/02/18 18:47
다른건 그렇다쳐도(??) 이번건은 진짜 더더욱 이해가 안갑니다.
갑자기 급발진하는 것도 웃기고 단순히 급발진을 넘어서 절대 안된다고 울부짖는것도 이해가 안가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건지 모르겠어요 무슨 지역관련 커넥션이 강하게 엮여있기라도 한가?라는 뇌피셜까지 들 정도로 이번 민주당의 대처는 그 어떤것보다 이해가 안가요.. (사실 급의 차이는 차원이 다르지만 단순히 이해가 안되는 수준으로는 윤미향사태때 보여준 급으로 이해가 안감...)
22/02/18 18:57
안철수 김한길 고로시하고 박지원 주승용 고로시하고 뭐 그런게 다 내부개혁인 줄 알았더니 결국 지들끼리 패거리짓고 갈라치는 모습일 뿐이었던거죠
더 이상 내부에 적을 만들지 못하니 다주택자 의사 이대남 등등 고로시하다가 뭐 광주에서는 어떻게 갈라칠 수가 없으니 은근히 광주사람들을 가난한 사람들로 만들어서 가스라이팅 하려다가 뭐 다 뽀록났죠
22/02/18 19:06
민주당 주요 세력이 약간의 정부 비난에도 빈댓글에 적폐로 모는 모 종교 커뮤니티와 같은 모습이 된 게 원인이 아닐지 싶네요. 신천지니, 무속이니 선동에 쓰이는 논리도 비슷한 수준이고..
22/02/18 19:19
뭐 유튜브 댓글은 별의 별 사람이 다 있는 법이고 가면을 썼을 가능성도 있으니 넘어가는데, 저 변호사는 그래도 저 방송에 민주당을 대변하는 위치로 출연했을 텐데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다 보니 그런 건지 정말로 저렇게 생각하는 건지 말이 영 이상하네요. 자꾸 민주당이 스스로 수렁을 향해 걸어가는 느낌인데...
22/02/18 20:09
원래 궁지에 몰리면 급한 마음에 무리수를 많이 남발하기 마련이죠.. 이번은 무리수라기보다는 급한 마음에 아무렇게나 던진 말에 더 가깝지만..
22/02/18 20:20
제가 광주 시민이었다면 피가 꺼꾸로 솟구칠거 같네요. 광주 사람들이 왜 민주당을 위해서 자기네 삶을 희생해야 됩니까??? 광주가 발전해서 시민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 더이상 민주당 텃밭으로 남아있지 않을테니 발전을 막아야 한다??? 이게 민주당 지지자 입에서 나올 소리인가요???
22/02/18 20:27
뒤의 민주화의 성지니 하는 소리도 가증스럽기 그지없네요. 광주에 대기업 자본이 들어오고 대형쇼핑몰이 들어오면 광주가 더이상 민주화의 성지가 아니게 되고, 5.18정신이 빛을 바래게 되기라도 한다는 말입니까??? 저런 말이야말로 광주 시민들을 우습게 보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봅니다
22/02/18 20:34
https://youtube.com/watch?v=7Hz1uw4bbak&feature=emb_logo
그 와중에 광주에 신천지가 많다는 후보자 본인...
22/02/18 20:35
김남국이 공천을 받고, 공천을 받기 위해 현근택이 이러고 있는게 현 민주당이죠.
윤석열이 한말이 맞습니다. 민주당에도 좋은 인물들 있습니다. 자정작용이 안돼서 지금 썩어있는거죠. 예를 들면 박원순 성추행때 피해호소인이라고 부르던 민주당 의원들 싹 도려내야지 민주당이 삽니다.
22/02/18 20:47
잘하면 밀어주고 못하면 가차없이 책임을 묻는다...
전 이렇게 할 생각입니다. 윤석열 후보의 광주관련 공약으로 인해 민주당 쪽에서 말하는거 보면 나름의 대단함을 느끼게 됩니다. 탄핵이후로 기본적인 정치만 잘했어도 한 15년에서 20년까지는 끄덕없을줄 알았는데 무슨 5년만에 정권교체 여론이 이리 높나요 저런 삽질과 더불어서요
22/02/18 21:34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366&aid=0000794687
이재명, 윤석열 광주 복합쇼핑몰 공약에 “극우 포퓰리즘, 쓸어버려야” 하...진짜 할 말이 없네요. 이재명은 정말로 형편업는 갈등만 부추기는 정치인입니다. 문재인보다 더해요
22/02/18 21:38
저도 방금전에 이 기사 봤는데 제가 정말 눈으로 본게 맞나 믿겨지지가 않아서..-_-;
아니 도대체 복합쇼핑몰 이게 뭐 얼마나 대단한거라고 광주에 유치한다는 그 말 한마디에 이렇게까지 발작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2/02/18 21:52
그냥 지금의 민주당 사상이 글러먹었어요.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이었든, 이낙연이었든, 4년 중임제여서 문재인이 다시 나오든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이 이기기 어렵습니다.
22/02/18 21:58
이준석이 지역감정을 너머 인간의 심리를 제대로 건드렸죠.
한국 사회에서는 체면, 거칠게 얘기하면 쪽팔리지 않는 것을 가장 중요시하게 생각하는데, 통계상으로는 광주의 소득 수준이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님에도 이준석의 말 한 마디로 광주는 민주화의 성지고 나발이고 이른바 '체면 안 서는 도시'가 된겁니다. 이준석이 민주당 입장에서 굉장히 간특한 술수를 쓴거죠. 이걸 긍정하면 말 그대로 자기부정이 되버리니 유스퀘어나 롯데아울렛(....)같은 예를 들면서 애써 부정이라도 하는건데..... 잘 이해 안 가시는 분은 18 지선때 정태옥이 이부망천 한 마디로 당시 자유한국당에 막타를 친 걸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프레임으로 광주는 경기도 중급 도시에도 있는 것도 없는 소위 '급 떨어지는' 도시로 인식된거죠. 타 지역 사람들한테는 '호남이 낙후된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였냐? 니들 왜 얘네 찍어준거야?'라는 인식을, 호남 지역 사람들한테는 '우리가 왜 이런 얘기까지 들어야 되냐?'라는 쪽팔림을 준 셈. 삐딱하게 보면 이준석이 광주시민한테도 엿을 먹인 셈인데 어쨌건 표면적으로는 광주를 대놓고 깐게 아니니 차마 걔네를 욕할 순 없고 그렇다고 자기네가 지금까지 찍어준 놈들 상태를 보니 한심함의 극치고(광주신세계 반대한 놈들은 다 정치 근거지가 수도권이나 아님 집이 수도권에 있음) 그래서 속앓이만 하고 있는겁니다.
22/02/18 22:04
국민의힘이 이 한마디로 광주에서 유의미한 지지율을 보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민주당이 잘 대응했어야했는데 최악의 대응을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22/02/18 22:06
전 국힘이 이걸 들고 온것보다도 더 놀라운건 사실 그 이후의 민주당의 반응입니다...-_-;
거의 무슨 귀신을 본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말도 안되는 급발진을 보이고 뭔 이상한 소리들을 주구장창 하고 있느데 왜 이러나 모르겠어요 차라리 그냥 아무 반응도 안하거나 우리들도 유치하겠음! 한마디면 그냥 넘어가는 거였는데 갑자기 이상한 소리들을 연달아 해버려서..
22/02/18 22:11
민주당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면.......
국힘 '복합 쇼핑몰 유치하겠습니다!' -> (광주에서 압도적으로 1등인) 민주당 '우리도 하겠습니다!' -> 지역에서 지지율 90%당이 10%당 얘기를 고대로 따라함. 이것도 만만치 않게 쪽팔린 결과......게다가 국힘은 민주당이 이렇게 받으면 공격을 멈출 필요가 없죠. 국힘 '민주당은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 해줬습니다!'라고 하면 민주당이 할 말이 없어지는 꼴...... 그래서 그걸 피하려고 쉽게 말해 '우틀않' 시전한거죠. 우리 나와바리는 니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허접하지 않다구! 그러니까 우리가 이렇게 표를 많이 받았던거야! 라며 5일장, 유스퀘어, 롯데아울렛으로 방어하는 거죠. 근데 다시 보니 광주에는 없었고 (민주당 나와바리인 이상) 앞으로도 없을 예정인 그 복합쇼핑몰이 이미 다른 지역에는 너무 많이 깔려 있어서 파면 팔수록 광주사람들만 무안해지는 결과가......
22/02/18 22:35
말씀하신대로 이준석이 민주당에 불리한 내용을 잘 찌르긴 했는데
그럼에도 지역공약이라 대선공약이라고 하기에는 좀 급이 안되는 내용으로 소소한 영향으로 그칠 일임에도 민주당에서 말도 안되는 반박으로 대응을 하면서 한순간에 주목받는 뉴스가 되었죠.. 얼마나 멍청하면 저러고 있나 싶을 정도로 어처구니 없는 논리를 내세우면서 발작같은 대응을 해버리니 이 정도면 그냥 멍청해서 저러는 게 아니라 정말 광주지역사회의 그네들끼리의 카르텔이 존재하고 그걸 지키기위해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피할 수 없게 되버렸습니다..
22/02/19 09:59
공감합니다. 아무리 크게봐줘도 시장선거급 공약이고 구청장선거에서도 나올법한 공약인데 그걸 크게 키워준건 민주당의 반응이죠.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 수 있는 문제를 저렇게 대응한다는건 1) 그럴 수 밖에 없는 내부적 사정이 있거나 2) 그런 생각조차 못하거나 둘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22/02/18 22:13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0&oid=366&aid=0000794687
이재명, 윤석열 광주 복합쇼핑몰 공약에 “극우 포퓰리즘, 쓸어버려야” 이재명의 답변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가는데 해석 좀 해주실분...
22/02/19 00:58
“(타협안이) 조금 부족하면, 기업과 대규모 상가가 들어와 고용도 느는 이익이 있으니, 소상공인 피해가 크면 (광주)시가 (복합쇼핑몰에서) 세금이 들어오는 거에서 일부 떼서 지원해주면 된다”고 말했다."
전체 내용을 보면 "아 나도 그거 할거임 자영업자랑 다른 사람이랑 갈라치기 하지 말라구" 식의 발언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자기가 했던 말(과거에 반대) 이 있고 민주당이 해왔던 일(반대하고 세우는 데 도움 안 주고 지금도 없음) 이 있으니 딱 찝어서 우리도 할건데용? 이라고는 못 하고 주절주절 말을 돌려가며 갈라치기 나빠! 이러고 있는 것 같고 그러다보니 섹시 헤드라인의 먹잇감이 된 것 같습니다. 전체 발언을 저런 제목으로 요약하는 건 조선비즈 다운 비겁함인 것 같지만 어떻게 보면 쉬운 말도 못 해서 저런 식으로 말하게 만들고 저렇게 요약되게 만든 건 자기들 자업자득인 만큼 딱히 이재명이 당한게 불쌍하거나 막 이재명은 그렇게 말한거 아닌데여? 하고 방어해 주고 싶거나 그렇진 않네요. 4년동안 지역발전도 좀 생각해주지 그랬나
22/02/18 22:53
어차피 돌고 돕니다. 지금의 민주당은 망하고 다시 태어나야하구요.
이번에 국힘이 정권 가져가면 그들도 이렇게 될 겁니다. 그러면 계속 갈아야죠.
22/02/19 01:36
지금의 민주당과 그 골수지지자들은 예전 자한당? 미통당 ? 당명이 하도 바뀌어놔서 헷갈립니다만 그들의 막장시절과 버금가거나 능가하는 괴물입니다
괴물이 되어버린 자들을 멈추게 해주는게 서로에게 올바른 일이라고 봅니다
22/02/19 03:27
아 국민들이 집사고 결혼해서 배때지에 기름차면 보수화 될까봐 그러셨던거구나.
어떤 마음으로 집값 올리고 남녀 갈라치기 하셨는지 잘 알았습니다. 쏙쏙 이해가 되네요. 거대자본을 악으로 상정하시는것 부터 할말이 없네요. 양구도 지역주민들이랑 군인들이랑 정겹게 살았었지요?
22/02/19 04:25
저는 박근혜 당선 때라고 봅니다.
젋은층과 진보가 노무현의 복수라는 대의로 대동단결했는데 정의도 실현하지 못하고 패배했죠. 하필 패배한 상대도 구시대의 잔재에 역대급으로 무능력한 대통령... 그때의 상실감과 절망감은 지금도 기억납니다. 이후로 유시민이 어용지식인이라고 나설 정도로 민주당쪽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김어준도 본격적으로 천박함을 드러내기 시작하기도 했구요. 블리자드식 타락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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