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2/26 15:03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5769242
MBC가 만들어놓은 유튜브 썸네일 보면 더 가관이죠. 자기들도 분위기 안좋다 싶으니까 급하게 삭튀했습니다.
22/02/26 15:11
엠빅뉴스, 스브스뉴스, 인사이트 같은 것들 공영방송국에선 안하는게 맞겠네요. 카드뉴스 같은것도 매체 특성상 편향적으로 흐를수밖에 없더라구요
22/02/26 15:15
정부 여당의 딸랑이 노릇을 하다보니 일어난 일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무엇이 평화를 유지하는가에 대한 관점이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어서이기도 합니다.
민주당 성향의 '여권 지지자 대중' 중에는 중국과 북한을 현실적으로 보는 분들이 매우 많지만, 대중과는 달리 중앙정치 및 기층의 각종 조직에서 활약하시는 분들 중에는 중국과 북한에 대해 '경계할 대상이 전혀 아니다'라는 관점을 가진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각종 조직에는 당연히 mbc의 노조 등도 포함됩니다. 그들에게 있어 동북아의 평화라는것은 미국, 일본, 남한이 중국과 북한을 자극함으로 인해 깨지는 것이지, 그 외의 이유로 평화가 깨진다는 관념자체가 그들에게는 아예 없습니다. 종전선언하고 남북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경제협력도 거대하게 일어나면 전쟁이 날 일이 대체 뭐가 있느냐?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중립적 포지션을 고수하며 중국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중국과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강화하면 남한이 중국에게 위협받을 이유가 대체 뭐가 있느냐? 이런 사고방식이죠. 그래서 우크라이나와 남한의 대통령에게 크게 요구되는 것은 '적국을 자극해 침공을 유도하는 아마추어같은 일을 하지 않는 것'이 되는거죠. 선거때문에 어거지를 쓰고 있기는 한데, 그게 진심이 아닌것도 아닙니다. 정말로 저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22/02/26 15:15
MBC, YTN 이 둘은 겉으로나마 공정하다는 내색조차 안 한지 꽤 된 거 같습니다
아직 선거까지 꽤 남았는데 더더욱 자폭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또 공정 어쩌고 파업 어쩌고 지껄이기만 해라 진짜
22/02/26 15:36
그나저나 mbc는 정권 바뀔때마다 너무 심하게 조교당해서 그런지 이젠 어용방송이 아니면 살아갈 수 없는 몸이 되버린거 같네요;;;;;;이젠 좀 불쌍해 보입니다
22/02/26 15:23
지상파 토론프로그램에 한쪽의 대변자로 알려진 정준희씨를 진행자로 나오는 것도 어처구니가 없는데, 대통령 선거 토론에서조차 정준희씨를 내세웠다가 철회한 거 보면 공정방송이라는 의식 자체가 전혀 없죠..
법인카드 사건도 보도 한번을 안하다가 사과하니까 그제서야 30초 보도로 끝내고, 반대로 다른 한쪽은 1일 1의혹보도 해대고... 선거 내내 MBC가 보인 행태는 진짜 땡전뉴스 시절보다 더 한 것 같습니다.
22/02/26 15:23
박범계의 우크라이나 대통령 관련 발언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808994&code=61111111&cp=nv 추미애의 우크라이나 대통령 관련 발언 https://n.news.naver.com/article/660/0000002586 이재명이 토론때 우크라이나 발언을 그냥 말한게 아니라고 보입니다. 민주당 내에서 선거전략 차원에서 저런 발언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크라이나 상황을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책임으로 몬 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일천한 정치경력을 부각시킨 다음에,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윤석열을 엮어서 윤석열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를 씌우겠다는 게 민주당 선대위의 선거전략으로 보입니다. 공영방송이라는 탈을 쓴 MBC도 민주당의 이같은 분위기를 알아서 저런 식으로 방송구성을 했다고 짐작되네요.
22/02/26 15:37
해외 커뮤니티들에서 신나게 까이고 있는 발언이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우크라이나 발언 관련 레딧 https://www.reddit.com/r/ukraine/comments/t1a5fp/south_koreas_current_minister_of_justice_shares_a/?utm_source=share&utm_medium=web2x&context=3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우크라이나 발언 관련 레딧 https://www.reddit.com/r/ukraine/comments/t19qnd/south_koreas_democratic_partycurrent_rulling/?utm_source=share&utm_medium=web2x&context=3
22/02/26 15:56
누군가 이미 그러네요.
한국이 중국의 침공을 받으면 추미애는 과연 어떻게 말할 것인지 크크크크크크 진짜 여당의 한심한 사고관을 본거 같아서 진짜 열받네요
22/02/26 16:03
개인적으로는 박범계 장관 관련 레딧 댓글 중
'If that Korean movie about that famous School for disabled children scandal is true, then Korean justice is literally a joke, just like this petty little man.' 가 충격적이였습니다. [유명한 한국의 장애아동스캔들을 담은 영화(도가니인듯)가 사실이라면, 한국의 법은 말 그대로 농담 수준이겠네. 이 하찮은 작은 남자 처럼 말이야.] 도가니를 알고 있다는 것에 먼저 놀랐지만, 그 영화를 법무부장관의 발언과 연결해 저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는게 너무 창피하네요...
22/02/26 16:12
미국에서 힙하다는 한국영화들 보면 거의 느와르나 사회비판계열이더라구요.
도가니 알고 있는 사람은 높은 확률로 살인의 추억이나 올드보이, 친구 이런 영화도 다 봤을듯요 흐흐
22/02/26 16:21
제일 처음 'Korean movie about that famous School for disabled children scandal' 봤을때 무슨 영화를 말하는건지 한참 생각하다 겨우 도가니를 떠올리고 많이 창피했었네요 크크
영화 봤을때 해당 사건에 대해 엄청 분노했었는데, 다 잊어먹고는 외국 커뮤니티에서 보고 떠올리다니... 미국에서 한국 느와르 영화를 좋아하는건 알고있었는데, 사회비판계열에도 관심이 많았었네요... 감사합니다 흐흐
22/02/26 16:16
'SK suggesting that a sovereign nation seeking their own treaties and alliances somehow gives pretext to a foreign power to invade seems like a complete lack of respect for sovereignty. But I'm just some retard on the internet, so what do I know.'
[남한의 주권국가가 자국의 조약과 동맹을 모색한 것이 타국에게 침략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시각은 해당 국가의 주권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것으로 보이네. 뭐 인터넷 앞의 무능력자인 내가 뭘 알겠냐만은] 정말 창피하긴하네요...
22/02/26 15:24
그냥 미안하다. 잘못 생각했다 사과만 하면 끝날 일인데
이 정부나 민주당이나 절대 사과는 안하죠. 아예 잘못의 기준을 바꿔버립니다. 그간 5년동안 계속 그랬죠. 그냥 젤렌스키 대통령한테 죄송하다고 한마디만 하면되는데 그건 죽어도 못하고 선동하고 왜곡해서 그가 나쁜걸로 만들어 묻어버리는거죠.
22/02/26 15:24
무슨 생각이긴요. 우크라이나 조롱은 곧 러시아 찬양이고. 그 다음은 중국 찬양, 그 다음은 한미동맹 조롱과 한국 남자, 군인 조롱 (이미 하고 있죠).
이런걸로 빌드업 하면 훗날 적화통일 앞에서 투항 권유하기도 쉽죠. 당장 밀고 있는 대선 후보도 젤렌스키보고 투항 안하는 아마추어 정치인이라고 조롱하고. 조롱 받아도 나라를 지키겠다고 싸우는게 나라의 진정한 대표입니다. 애초에 이런 대표를 공개석상에서 조롱하는건 푸틴과 민주당 밖에 없을겁니다.
22/02/26 15:27
삼프로 tv에서 업로드한 우크라이나어과 올레나 쉐겔 교수의 인터뷰 영상입니다.
https://youtu.be/qlbDlMBAXLs 어떻게 유튜브 채널보다 지상파가 질 낮은 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글, 댓글과는 별개로 진짜 엄청나게 좋은 영상이니 많은 분들이 꼭 한번씩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 싸우고 있는 우리를 죽이지 말아달라'라고 말하는 영상 내용처럼 열심히 싸우고 있는 그들을 우리가 먼저 죽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22/02/26 22:59
인터뷰 영상을 다 보고 나니 일전에 인터넷에서 알게 된 분이 우크라이나에 거주 중이셨는데 한국 내 우크라이나-러시아 관련 글들을 보시고는 거의 일방적으로 러시아 관점에서 쓰여진 글이라 하셨던 것이 문득 기억나네요
주권 국가를 무력으로 침공하는 것에 도대체 어떤 명분이 차고 넘친다는 것인지, 참
22/02/26 15:35
러시아 국내에서도 잡혀가면서도 시위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왜 이 당과 그 사람들은 역해졌을까요... 속이 거북할 정도네요.
22/02/26 16:05
단기적으로는 '정치경험 없는 무능한 아마추어 지도자'라는 프레임을 씌워 선거에서 이득을 보고자 하는 워딩이지만, 근본적으로는 민주당 내부의 NL출신 정치인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미국은 못 믿을 국가'라는 프레임을 반영한 워딩에 가깝습니다. (실제 사실인지는 별개로) 즉 우크라이나가 자국 내 친미 세력에게 휘둘려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에게 기대려다가 뒤통수를 맞고 대가를 치르는 중이라고 몰고가는 거죠. 이 정부 인사들의 뿌리깊은 반미 의식이 다른 나라의 전쟁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계속 투영되는 중이라 봅니다. 그들에게는 제2세계 국가가 미국보다는 덜 위험한 나라로 인식되고 있으니까요.
저런 워딩은 단순히 정치인들만의 워딩이 아니라 이 정부 지지자들의 대체적인 인식에 가깝습니다.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이후 탈레반이 난리를 피우자 이 정부 지지자들이 했던 말이 '역시 미국에게만 기대는 친미정책은 위험하다'라는 얘기였죠. 그러면서 은근슬쩍 미국과 중국의 줄타기가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프레임을 짜는데 참 역하더군요. 그들의 기준에 따르면 중국이나 러시아는 가까이 하는 순간 한국의 미래 자체를 없애버릴 수 있는, 주변 국가들에게는 예전 대영제국 이상의 깡패짓을 할 수 있는 극도로 위험한 국가들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22/02/26 16:10
http://naver.me/5wmXG75z
'멸공외치다 북 남침 핑계거리 제공한 역사적 교훈 배워야 한다.' 오래전도 아니고 불과 한달전에 민주당 당대표가 한 발언입니다. 이런 사고방식에 의하면 우크라 사태에 대해 저리 생각하는게 놀랍지않고 현 여당에서는 뿌리깊게 공유되고 있지 않나 싶어요
22/02/26 16:12
다른 언론도 그렇습니다만
[[불타는 우크라이나]‘러 침공’ 경고 무시한 젤렌스키 대통령, 위기 때 우왕좌왕 국민 신뢰 잃어] 출처: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1250#home
22/02/26 16:55
[지도자 선출을 우습게 본 ‘업보’] 월간조선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E&nNewsNumb=202202100011)
월간조선도 정부여권의 딸랑이가 되어버렸군요..
22/02/26 19:06
그냥 궁금한 건데 원 댓글이 추가할 사항있으면 원댓글 수정하셔도 되지 않나요?
가끔 굳이 자기 댓글에 대댓글 다는 분들이 있어서 궁금했는데 본 김에 여쭤봅니다.
22/02/26 16:16
저런 짓 하려고 동참 안하는 동료들 조리돌림 하면서 파업한건데 뭐 놀랍지도 않네요. 이렇게 대놓고 저의를 들어내니, 혹여 나중에 MBC가 이런저런 연유로 또 파업을 한다고 해도 그 진심을 누가 알아주겠습니까.
당장 저부터 정치 파업, 선택적 파업 하는거 아니냐는 의심의 시선으로 볼거같은데요. 후배들에게 정말 못할 짓 하는겁니다. 하루빨리 정권교체되고 민영화나 됐으면 좋겠네요.
22/02/26 16:18
친정권 어용방송이라서요. 마치 짠듯이 이재명, 박범계, 추미애 등 정부와 여당인사들이 우크라이나탓을 하고있네요.
윤석열 초보정치인으로 엮을려고 수작부리는건 알겠는데 이건 사람이 하면 안되는짓이죠. 이런거 보면 예전 파업때 이미 프리선언한 김성주 욕하는것도 웃기네요..피지알에도 있었는데
22/02/26 16:45
민주당쪽은 ‘초보 정치인’이라는 프레임으로 우크라이나 질렌스키 대통령이랑 윤석열을 묶으려는걸로 보이는데, 이 전술을 제안한건 엑스맨이라고 확실히 장담할 수 있습니다.
전쟁의 발발원인을 우크라이나쪽에 뒤집어 씌울려는 민주당의 의도와는 달리, 사람들은 그다지 분석적으로 접근하지 않아요. 지금 전세계가 러시아를 규탄하고, 우리나라의 많은 유권자들도 강대국의 침공을 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눈물겨운 항전에 동정심과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선 행적이 어쨌든,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 미국의 도피지원도 거절하고 키예프에 남아 항전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동양에서 인물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어떻게 죽었는가?’ 입니다. (그것에 따라 유묵 등 유품의 시장가치가 엄청나게 달라지죠..) 그런데 이 상황에서 정치초보라고 젤렌스키랑 윤석열을 묶는다고요? 사람들이 우크라이나를 동정하게 되면 어쩔려고 그러는지 알수가 없네요.
22/02/26 17:11
저는 그게 대중들에게 먹힐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타이밍이 딱 러시아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20세도 안된 미성년자들에게 금지약 써서 피겨스케이팅 메달을 휩쓸어온 타이밍이란 말이죠. 국민들이 바보가 아닌데 러시아 정권이 조직적으로 이런 범죄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생각할리가 없는데 러시아 정부에 옹호적인 발언을 내기에는 타이밍이 너무 바보같아서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이죠.
22/02/26 17:22
전정부인 친러 정부가 워낙 막장이어서 시위대에 발포을 해서 쫏겨났는데 그러자 러시아가 그걸 트집 잡아서
크림반도을 꿀꺽 했습니다 질렌스키가 그후에 집권 했는데 러시아와 대화을 했으나 러시아는 말도 안되는 요구을 했고 계속 군사긴장을 높였죠 국민들은 똘뚤 뭉쳐서 반러였구요 유일하게 할만한게 나토가입이었음
22/02/26 19:03
지금이야 지지율이 크게 안 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미지가 쌓이고 쌓이는 거죠. 지금 이 사태를 지켜보고 있을 10대의 눈에 이재명과 민주당 그리고 mbc가 어떤 모습으로 보일까요? 과거 한나라당과 조선일보를 보던 여러분의 모습일 겁니다 자꾸 바닥밑에 지하로 내려가면 미래의 자산을 까먹는 거죠. 이재명으로 인해 민주당은 정말 많은 것을 잃었다고 봅니다.
22/02/26 19:22
원래 정치인들 별명으로 부르는 걸 안 좋아하지만
누가 만들었는지 이번에 퍼진 별명은 참 기똥차게 만들었더군요 아 찰스형은 예외입니다 크크
22/02/26 22:54
공중파 3사라고 퉁치기에는 mbc는 좀 특별한거 같습니다... 특별히 구려요............
이게 파업 여파인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이따위로 할꺼면 파업 왜 한건지?
22/02/27 00:14
드라마 예능 탐사뉴스 다큐 등 20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괜찮았고, 선도하는 분야도 있었지만, 어느 시점부터 정말 특별할 정도로 수준 낮아졌죠. 어느 시점부터 공중파 중 특이할 정도로 날림 쌈마이 컨텐츠화 되었어요. 인재유출이 심한건지, 다소 애매한 정체성때문인지, 그러다보니 가성비와 살아남기에 올인해 쉽게 시류에 편승하고, 진지함과 단단함을 외면한 결과인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도 공중파 중 독보적으로 가볍고 수준 낮은 방송국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