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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7 09:51
단일화하면 윤석열 쪽에 호재이긴 하죠
그게 몇 프로일지가 문제지.. 그리고 글쓰신 분도 아시겠지만, 안철수로 단일화될 가능성은 당연히 없습니다
22/02/27 09:54
윤석열 쪽도 막판까지 단일화 협상하는거보니 격차가 크게 나지 않는걸로 보이네요. 다만 안철수와의 협상은 쉽지 않을텐데, 뭘 주고 단일화를 받을지.
22/02/27 09:55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3015375
그 와중에 13시에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이 열리네요. 단일화냐 독자완주냐는 이때 어느쪽으로든 결론이 날듯
22/02/27 09:5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675503?sid=100
조선일보 발로는 안철수가 윤석열한테 완주의사 통보했다네요. 저게 맞다면 윤석열이 공식적으로 단일화 결렬 선언하는 거겠죠.
22/02/27 10:04
그대신 김동연과 단일화 선언 할 수도 있습니다.
저렇게 선언함으로써 안철수에 있는 보수 지지층 표를 흡수할 수도 있으니 이재명에게 좋을 거라고 너무 기대하진 마시구요.
22/02/27 12:06
물론 그럴 가능성이 높겠지만,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니기 때문이죠. 윤후보가 오늘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 윤후보와 핵심인물은 오늘, `서울`에 있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 → 윤과 안은 어떤 형태로든 만나기로 했을 가능성 → 윤은 안과 이미 물밑협상을 벌였을 가능성, 안은 이미 윤에게 단일화 조건 전달했을 가능성 → 윤은 안의 요구사항을 검토해 발표할 가능성 → 그러나 안은 오늘 오후 8시 민주당 의총 결과까지 볼 것. 안은 일단, 몸값을 올리기 위해 쌩까고 목포로 내려간 걸로 보이지만, 단정지을 수는 없죠. 그러나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22/02/27 12:09
윤석열은 1시 기자회견 하고 포항에 내려가는 일정이 잡혔습니다. 안철수는 올라올 생각도 없는 듯해 보이구요.
정말 단일화 한다면 윤석열이 포항 내려가는 일정을 잡지 않았겠죠. 서울에서 안철수랑 같이 유세했을 겁니다.
22/02/27 14:22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줄달리기 했으나...아침 9시쯤 결렬 통보 받았...
권영세의 기자회견을 보니, 어쩌면 윤후보의 오후 1시 긴급회견은 단일화 성사를 알리는 회견이었을 수도 있었었었었군요.
22/02/27 10:10
안철수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여론조사로 단일화 던지고 혼자 결렬 선언했죠.
사실 여조방식이라는 말도 안되는 제안 던지고, 단일화 결렬은 너네 때문이고 정권교체 안되도 내 잘못 없음. 이거 하고 싶었던 겁니다. 안철수는 애초에 완주할 생각이었어요. 어찌보면 안철수한테 휘둘린 것이나 마찬가지이고, 국힘쪽 후보로서 단일화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기회가 없었으니까요. 자꾸 변수처럼 언급되는 단일화 이슈를 이기회에 털고가겠다는 생각이겠죠.
22/02/27 10:14
안철수와 단일화는 불가능하죠
뭐 들어줄만 한걸 요구해야 국힘에서 제안한 내용도 최대한 준거였는데 그걸 거부한거면 할수 있는건 없다고 봅니다
22/02/27 10:18
윤이 이번 주말까지 결정내겠다고 다들 입 다물고 있으라.했르니
오늘은 결론을 보여줘야죠. 그걸 위한 사전 포석으로 보입니다. 유세를 일시 중지할 정도로 진지하게 검토했다는 표현이라봅니다 안의 반응이나 남은 시간보면 결렬이 더 확률 높아보이네요
22/02/27 10:28
일단 이기고 보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을까 했었는데.. 일단 오후에 어떤 발표가 나는지를 봐야할 거 같네요. 다만 만일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대선에서 패배한다면 이준석 대표에게 책임을 물을 가능성이 큽니다. 과연 어떤 내용의 기자회견일지가 궁금하네요.
22/02/27 13:31
패베하면 이준석이 당의 마지막 희망같은 느낌일텐데 못내치지 않을까요? 지지율 등락에따라 외부에 말할때 태도가 바뀌는 윤후보 생각해보면 저는 오히려 윤 대통령되면 미래 생각 안하고 내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만.
22/02/27 10:54
공중파 토론에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조롱이 자기 페이스북 자음 쓴거보다 더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본인 에고가 강하면 그럴까 궁금하네요. 여망님이 가능성 없는 후보 쉴드 치고 싶은 생각은 정말 저도 잘알겠습니다.
22/02/27 10:47
조롱하고는 관계없어요.
실제 이준석하고 이태규는 물밑협상 다 했고 열정열차 종착역에서 이벤트 이야기 할 정도로 실무진 협상은 다 끝났습니다. 이런 협상 과정을 이태규는 안철수에게 다 보고했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니 안철수가 몰랐을리가 없죠. 그냥 안철수가 뒤엎어버린 겁니다.
22/02/27 10:31
각종 여조가 점점 붙는게 엄대엄이라 여야 둘다 안철수 에게 러브콜 보내는 모양새 네요.
개인적으로는 누가 대통령 되든지 간에 상관없고 그저 안심 둘다 폭망했으면 좋겠는데 이런 모양새면 안은 또 다음 선거에도 나타날것 같네요...
22/02/27 10:50
그렇게 싸웠는데 갑자기 단일화하면 그게 무슨 감동이나 진정성이 있나요. 국민들이 바보도 아니고. 단일화해봐야 효과도 약할겁니다.
단일화하려면 최소한의 우호적인 분위기는 있어야지 그런거 없잖습니까. 애초에 말려죽이기 전략을 택했으면 그대로 가세요. 격차 좁혀지니까 똥줄타서 갑자기 단일화로 선회해봐야 그게 되겠습니까.
22/02/27 10:54
이번 결렬을 국힘 탓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국힘 탓도 있지만 양심적으로 한 자리수 지지율 가지고 지지율 40%대 1위에게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 요구하는게 선 넘은거죠. 본인은 국민의당에서 대선후보로 추대되어서 쉽게 그 자리 가놓고 경선 다 뚫고 갈등 거치면서 그 자리간 윤석열에게 여조 한 방으로 후보 결정하자니요.
22/02/27 11:20
애초에 안철수가 원했던 프레임이죠.
난 제안했는데 너희가 안받은거야. 이제 내책임 아니다. 그리고 안철수는 관심에서 멀어져가던 본인을 키맨으로 주목시켰고, 정권교체에 실패하더라도 본인 책임 아니라는 면죄부를 셀프로 취득했죠. 애초에 단일화 되건말건 안철수는 잃을게 없었죠. 여조에 의한 단일화 국힘이 받으면 마지막 역전찬스를 노리려고 했고, 안받아도 위에 두가지를 챙겨가거든요. 여기까지 우리가 알던 그 간철수 그대롭니다. 전 이런 안철수의 속내를 까발리는게 이준석의 목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표현이 과한 부분도 있지만, 국힘이 휘둘리는걸 막으려는 의도였죠. 윤후보 기자회견도 이런 맥락일겁니다. 우리도 노력했지만, 여론조가 방식의 불합리성을 다시 강조하고, 단일화 없다 공식화 하면서 다시 정권교체 당위성 강조하며 반민주당 표 집결 시도하려는거죠.
22/02/27 11:23
지금까지는 그래도 여지를 남기려고 국힘에서 참은건데 오늘 내용이 최종결렬이면 윤석열 기자회견에서 그 말 나올거라고 봅니다.
지지율 한자리수 후보가 40% 후보에게 경선을 하자고 하는 게 과연 안철수가 말하는 공평인지. 그럼 안철수는 끝이죠.
22/02/27 10:54
어느쪽이든 결론을 지을 필요가 있죠. 지금처럼 단일화를 하느나마느냐 라는 어정쩡한 상황은 피로감만 키울 뿐이거든요.
단일화 여부를 떠나 쓸데없는 피로감을 없애기 위해선 결국 윤석열 후보가 최종결정을 해야하는 상황이고, 오늘 이후로 단일화 이슈는 결국 끝이나게 되는겁니다.
22/02/27 11:03
안될꺼면 빨리 털어야죠. 단일화 이슈로 인한 피로감에 보수결집 안된다는 분석도 있는데.
단일화 결렬 선언하되, 안철수 후보의 완주를 존중하겠다, 정권교체를 위해 나를 지지해달라 요렇게 메시지 내는게 정답이겠죠 현재로선
22/02/27 11:09
안철수혼자 북치고 장구쳤다기엔 이태규랑 이준석이랑 열차이벤트까지 협의중이었잖아요
근데도 밖에서는 이준석이 조롱하니까 안철수가 결렬선언한거고 오히려 극적으로 보이고 대담하게 룰 양보하는 윤석열보여주려는 이벤트인가싶기도하고
22/02/27 11:31
단일화 관련해서 안철수를 개무시한게 윤에게는 악재죠. 오늘도 안철수는 공공연히 윤 까고 있고요. 최근 여조 추세 보면 이재명 분위기가 더 좋아요.
22/02/27 11:37
그의 정치행보를 봐온 사람이라면 자연스러운 반응 아닐까요?
현재 정치적 입지나 지지율이 그대로 반영해주고 있구요. 유독 이 사이트 뿐만이 아닐텐데요?
22/02/27 11:37
토론 불판 보면 그래도 안철수가 제일 잘알고 제일 정상적으로 토론한다고 칭찬 많이 받습니다.
그런 사람이 자기는 지지율 한자리면서 40%인 사람한테 이제와서 여론조사로 단일화하자고 비정상적으로 정치하니까 욕먹는거죠.
22/02/27 11:42
지지했었는데 타이밍 못 잡고 기회 번번히 날리는거 보고 이 사람은 아니구나 접었습니다.
그럼에도 심한 조롱 듣기는 불편합니다. 인간만 보면 이재명 윤석열 보다는 훨씬 나은 인간이거든요.
22/02/27 12:00
정치 저관여층에게 안철수는 아직도 먹히죠.
정치커뮤 많이 하다보면 안철수 무시현상이 많이 생길 수 밖에 없지만요.. 그래도 7~9% 먹는 후보인데 무시할만한 수준은 아닌데 말이죠.
22/02/27 12:04
여기 댓글같은 국민성이 지금의 정치판을 만든거란 생각도 드네요. 인성 됨됨이 능력 국민을향한 자세보다 힘과 진영논리 말빨 뒷배경을 우선시 하는
22/02/27 12:16
말씀하신 인성 됨됨이 능력 국민을 향한 자세를 정치인으로써 보여준 게 하나도 없는 분이 바로 안철수 후보입니다.
노원구 국회의원이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가진 자리인가요? 국회의원으로써 뭐 대단한 거 했나요? 코로나 때 의사 면허가 있으니 의료봉사 다녀온거요? 이거 의료진은 별로 도움 안 되고 불편해요. 결국 정치적 행보를 위한 몇일짜리 쇼였잖아요. 안철수 후보는 진짜 대통령이 하고 싶으면 한 자리 맡아서 보여주고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대선 후보라는 사람들한테 말빨이라는 게 보인 적은 한번도 없고, 힘과 진영논리 말빨도 씌워줘도 안될 것 같아서 못 밀어줄 사람이라는 것만 열심히 증명한 게 안철수 후보입니다. 이재명 후보도 윤석열 후보도 별로 탐탁지는 않거든요? 근데 그 둘보다 훨씬 밑에 급 평가를 받는게 안철수 후보입니다. 7~9%가 40%한테 100% 여론 조사로 단일화하자고 여태까지 여론전 하고 앉아있는 게 상식적이라고 생각하시는 것부터가 비상식적인데요.
22/02/27 12:40
안철수가 정치능력이 떨어지긴 하지만
의료봉사 간 것까지 폄하한 거 보면 조금 그렇네요 당장 이번 설 연휴 때도 했고 어느정도 꾸준히 했다고 본인 입으로 말했는데
22/02/27 12:42
폄하가 아닌데요.
현재로써는 본인이 대선 후보를 하는 것이기에 결국 정치적 행보에 +가 되니까 하는 행위 중에 하나인 겁니다. 본인의 선의와 상관없고, 현재 안철수 후보 본인의 상황 자체가 그런 겁니다. 다 끝나고도 계속 하신다? 이때는 아 좋은 사람으로 봉사 계속하고 있네로 바뀌게 되는 거죠.
22/02/27 12:44
2020년때 부터 해도 대선 때문에 하는 행위인거군요
정치인으로써의 능력은 단 하나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하지만 의료봉사 하는 행위 자체도 단순 쇼라고 생각하시는게 참 별로네요 지금 단일화 하는데 있어서도 본인이 이상한 행보를 보이는건 분명하지만 단순 누군가를 돕겠다는 걸 그런 식으로 쇼라고 한마디로 치부해버리는 건 진짜 별로네요
22/02/27 12:51
당연히 좋은 의미가 있죠
하지만 정치인으로써 본인이 +를 만들 수 있기에 꾸준히 하는 행위이다. 그래서 쇼에도 포함이 된다 이 얘기입니다. 게다가 쇼가 나쁘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의사였던 안철수 후보만 할 수 있는 아주 긍정적인 쇼죠. 몇일짜리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이유는, 다 포기하고 저기 매진해서 다 할 수 있나요? 그리고 저 사람의 행보는 계속 대선을 어떻게든 나가겠다인데, 그 때 안 나갈거라고 생각했다고요? 그냥 본인 생각하고 싶은대로 하십시오. 굳이 말 보태면서 별로네요 별로네요 해서 제가 사과하고 싶게 만드시고 싶으신가 본데 그럴 일도 아니고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 본인이 영향받으신 것처럼 끊이지는 않게 봉사 나가는 거로 본인한테 +이미지를 쌓은 게 쇼맨십의 일부가 아니라니? 개인적으로는 이 분이 정치인 하면서 처음으로 꾸준히 누적한 +적인 쇼맨십이라 생각합니다만. 물론, 그것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한테는요. +) 반찬도둑님께서 안철수 후보의 봉사활동이 선의 100%라고 생각하시는 게 오히려 순진하신 거 아니신가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22/02/27 13:11
정치인으로서 누군가를 돕는 행위를 누군가는 쇼라고 부를 수 있겠죠
하지만 그걸 쇼라고 부를 때, 다른 사람이 지켜보기에 "이거 의료진은 별로 도움 안 되고 불편해요. 결국 정치적 행보를 위한 몇일짜리 쇼였잖아요." 이 발언에 대해 충분히 불쾌감을 표현할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사과는 어차피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어차피 쇼라고 생각하는 사람한테 사과 받아서 제가 뭐 양심이라도 챙겼으면 하시는 건지 정치인한테 선의 100%가 어디 존재할까요? 그렇게 절 순진하게 몰아세우고 싶으시면, 동심이나 찾으세요
22/02/27 13:22
굳이 몰아세울 필요도 없을만큼 순진하신 거 맞으신데 뭐하러 몰아세우나요.
또한, 저한테 받고 싶으신 건 저보다 회원님이 사람의 선의를 더 믿고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마음을 챙기고 싶으신 거지, 제가 양심을 챙기길 바라시는 게 아니십니다. 여태 10년간 보여준 안철수 후보의 행보 때문에 저는 의료봉사가 반찬도둑님처럼 그렇게 좋은 의미로 보여지지 않습니다. +가 된다는 것도 그걸 그렇게 보는 사람 한정..이었구요.
22/02/27 12:28
그렇게 안철수의 인성 됨됨이 능력 국민을 향한 자세를 잘 알고 있으면 좀 가르쳐 주시죠
여기 진영논리에 갖힌 사람도 많지만 이것저것 찾아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바로 위에 달린 안철수 일대기 1화라도 읽어보긴 한건지 의심스럽네요 이렇게 또 도망가실건가요
22/02/27 20:03
https://youtu.be/QTG0mpWEKko
[단독 영상] 안철수는 왜 도망쳤을까?? 2018. 8. 22. 이 영상 하나로 많은 설명이 가능하니까요.
22/02/27 11:37
물 밑에서 단일화 의견 조율하고 있었으면 공식적인 언행은 상대방을 존중했어야죠. 페북이나 언론에 대고 있는대로 조롱해놓고 상대방이 단일화 안받았다고 하는게 어찌나 어처구니가 없는지요. 이준석이 안철수에 대한 감정이 안좋을 수는 있으나 그건 과거의 개인적인 일이지 제1여당의 대표가 되고서 겪은 일이 아닙니다. 그걸 구분 못하고 당대표로서 계속 조롱하고 겁박해놓고 응 니 잘못 이러는건 이준석이나 그 지지자나 똑 같네요.
형편 없는 지지율이지만 완주하면 찰스에 표 줍니다.
22/02/27 11:49
잘 되고 있으면 자극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글은 안보셨나요? 가면 쓰고 방송 나가서 안철수 극딜하면서 자극하면서 뒤에 가서는 이태규랑 딜치고 있으면 그게 진정성이 있는건가요? 지지율 낮은 니가 안받으면 어쩔건데? 하면서 극딜치는게 깽판놓는 겁니다. 언제까지 정치를 게임하듯이 할건가요.
22/02/27 11:55
가면 쓰고 방송나간건 윤석열이랑 한창싸울때 인데요....그리고 다시 조롱이 나온건 안철수가 단일화 안함 이거 아니였던가요? 그동안은 별말 없던거 기억하는데.
22/02/27 11:49
물밑에서 단일화 조율중이었다면,
여론조사로 단일화 할테니 알아서 결정하라고 기자회견 하는건 더더욱 예의를 벗어난 행동 아닐까요? 조율에서 가장 중요한 '단일화 룰'을 본인이 먼저 던져버린건데요. 이준석이 빡친 포인트도 그부분이 아닐런지요. 찰스에게 표를 주시건 말건 그건 본인 판단이지만, 물밑 교섭에서 무슨 말이 나왔는지는 모르겠으나, 대외적으로는 안후보의 여조에 의한 단일화 기자회견은 '조율'과는 멀어도 한참이 멉니다.
22/02/27 11:59
자꾸 안철수의 단일화 기자회견을 얘기하시는데 애초에
물밑에서 단일화를 하고 있었다면 상대를 자극하지 말고 존중했어야죠. 그게 전혀 안되니 안철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받으려면 받고 말려면 말아라 하고 던진거죠. 애초에 단일화 완료 시점은 열차였다고 알려졌는데 그 때라면 안철수의 조건 없이도 가능 했었을 겁니다
22/02/27 12:04
안철수 기자회견 전에 국힘이 안철수 측을 단일화 문제로 자극한 바가 있었나요?
혹시 제가 기억 못하는 근거가 남아있다면 제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2/02/27 12:17
당장 2월6일 이준석 페북만 봐도 국민의당은 내 말이나 잘 해석하고 받아쳐라는 식으로 응대합니다. 이 때 이미 물밑협상 중이었죠. 저 얘기를 이준석이 하고 국민의당에서 발끈해서 권은희가 단일화 테이블 소맥올라올 것 같다고 응수하면서 이미 틀어지기 시작한게 눈에 보였죠. 권은희 말에 또 생태탕 운운하면서 꼬집고요. 단일화 생각이 있으면 단일화하기 전까진 고까워도 쌩까야죠.
22/02/27 12:46
이준석과 권은희의 설전은 거슬러 올라가면 끝도 없습니다.
작년 여름 붉어진 국힘대 국민의당 합당 얘기 나올때도 치고 받고 있었는데요.. 결국은 덩치크고 지지율 앞선 쪽은 자명하게 나와있고, 큰쪽은 덩치 믿고 고자세일 것이고 작은 쪽은 캐스팅 보드라는 유일한 무기를 쥐고 최대한 얻어내려는 싸움이겠죠. 이 과정에서 불협화음이 나오는거야 역대 대선 단일화 과정에서 매한가지였습니다. 이준석의 언행이 sns로 다이렉트로 나오는 면이야 있지만, 그 이후 권은희가 들이받는 수준도 만만치는 않았구요. 결국 이 일련의 과정은 단일화 과정의 기싸움의 수준을 벗어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조롱의 수준으로 가는 시점이 안철수의 기자회견이라고 보는 것이구요. 외부적으로는 서로 기싸움 하면서도 물밑으로 조율하는 것은 결국 '단일화 룰' 이죠. 저는 그 과정에서 물밑협상이고 뭐고 여조에 의한 단일화, 아님 안받음. 하는 안철수의 기자회견은 그 룰에 대한 협의 자체를 부정하는 행동이란걸 강조한 것입니다.
22/02/27 11:42
국힘이야 서울시장선거때도 그렇고 2번이나 상식선에서 양보할수 있는건 다 해줬는데 혼자 결렬했다 혼자 제안했다 혼자 결렬했다 혼자 제안했다 무한루프 분탕을 언제까지 받아줘야하나요. 이제라도 깔끔하게 털고가야죠.
여론조사 보면 윤안 단일화시 대부분 격차변화없거나 이재명 소폭이득이라 사실 이기기위해 대승적으로 단일화이런것도 빛바랜 소리에요. 문제는 윤이 아무리 깔끔하게 종결선언해도 안이 대선 전날까지 또 혼자 단일화 이야기 꺼냈다가 결렬했다 할거라는거지만...
22/02/27 11:4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015531?sid=100
安, 尹겨냥 "우크라사태 답도 머리에 없는데 어떻게 대통령하나" 목포가서 열심히 윤석열 조롱중이네요
22/02/27 12:02
후보 확정은 언제까지 해야 되는 건가요? 그 시점이 와야 단일화 얘기가 더 이상 안 나올 것 같아서요.
보니까 뭐 본인들은 별 얘기 안해도 기자들 질문도 있고 그러면 계속 얘기가 나올 수 밖에 없는 느낌인데.
22/02/27 12:07
월요일날 투표지 인쇄인데, 그 전에 사퇴를 하면 투표지에 사퇴라고 표기가 됩니다.
그래서 실질적인 단일화는 오늘이죠. 그 이후에 단일화 해 봤자 투표지에 사퇴란 표기가 안되니 단일화한 의미가 없어지거든요.
22/02/27 12:13
아예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닌데 궂이 유세 취소 까지 할 일인가 뭐 대충 그렇습니다.
그냥 인터뷰로 단일화 결렬된거 맞다 하면 끝날 일 인거 같긴 한데.... 뭐....
22/02/27 12:24
저는 그거 자체가 낭비라고 봅니다. 까놓고 말해서 윤석열이 지금 안철수와 싸우는 것 자체가 손해라고 봐요.
안철수 공격해봐야 솔직히 시간낭비고, 그렇다고 포용한다고 이제와서 안철수 지지자가 윤석열 뽑을 것 같지도 않고... 유세를 취소할 가치? 이런게 없다고 봅니다.
22/02/27 12:27
그놈의 절차랑 공식화가 중요한 거니까요.
피곤하고 그래야하나 싶은데 별 수가 없습니다. 그냥 미리 좀 하지 싶은거 정도죠 뭐. 이래놓고 어제까지도 뒤에서 얘기가 오고갔다...라는 진짜 어처구니 없는 소리만 없으면 그러려니 할 거 같아요.
22/02/27 12:37
저는 여전히 이해가 안되는 게,
https://news.v.daum.net/v/20220227110748891 이런 거 바로 나오거든요... 어제까지도 뒤에서 얘기가 오고갔다... 같은 진짜 어처구니 없는 소리 할게 아니라면, 저기서 유세하고 나면 어차피 기자회견 할건데 거기서 해도 별 상관 없다고 봅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 까지는 그렇다고 치는데, 외양간 고치는데 집안 가구 뜯는 격......
22/02/27 12:40
뭐.. 봐야죠.
이미 취소는 질렀고 정말 안 갔으니 기자회견 내용이 어떤지나 봐야죠. 저희끼리 오만 추측을 해봐야 20분 뒤면 나올건데 기자회견 내용이 뭔지나 봐야할 거 같습니다.
22/02/27 14:08
생각들하시던 거 그 이상이었네요. 오늘 아침까지도 뒤에서 얘기가 오고갔다라니 덜덜
이정도면 오전 포기하더라도 안철수한테 간+통수 이미지 붙이고 지지층 공략해보는 게 훨씬 이득이죠. 지금 안철수 지지율에서 상당 부분은 정권교체에 공감하고 그나마 안철수가 사람이 낫다는 라이트한 지지층인데 선거 막판까지 간을 보다 통수를? 이러면 정떨어져서 윤석열 쪽으로 붙는 거 기대해볼만 합니다.
22/02/27 14:11
안철수 후보는 정말 신기한게,
모두가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할 때마다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하를 보여주네요. 윤석열 후보 측에서는 다 접고 기자회견 할만했던 거 같습니다. 이준석 당 대표나 열 올렸지 국민의 힘의 다른 누군가가 국민의 당에는 입을 안 댔는데, 이런 식으로 나올거면 안철수 후보 표도 끌어올 거 있으면 싹 다 끌어와야죠.
22/02/27 12:07
계속 안철수 단일화 이슈가 나오는 것이.
윤석열 후보가 본인 입으로 정리를 못했어요. 그러니 이태규니, 이준석이니 잡음이 나오는거죠. 만약 1시에 윤석열 후보가 단일화 없이 가겠다. 라고 차라리 정리하면 깔끔하게 정리되는 것 같구요. 반대로 여조이니 경선이니 어쩌고 다 받고 다시 이야기해보자. 라고 이야기 나오면 선거 끝날 때까지 질질 끌릴 겁니다.
22/02/27 13:25
안한다고 하는데 구질구질이 아니라, 안한다고 하면서 밑으로는 협상 진행되고 있었고
합의까지 해놓고 파토낸게 안후보 쪽이죠.
22/02/27 13:28
실드는 아니고 원래 정치인은 항상 마지막 여지는 남겨둬야...
게다가 응 너 아웃했다가 민주당 홀랑 가버리면 안되니(여태 행보가 그럴 사람은 못 되 보이지만) 그것도 묶어놔야죠.
22/02/27 13:34
안철수 후보가 어마어마한 거 해오지 않는 이상 이제 국민의힘만 이득보게 될 거 같네요.
극단적으로 민주당 가겠다고 해도 민주당한테 별로 +가 안될 거 같아요.
22/02/27 13:56
타임라인 일일이 다 얘기하는 거 보면 안철수가 전면항복하고 들어오지 않는 이상 이제 단일화는 없는 게 맞고,
다만 정권교체 지지 + 안철수 지지하는 사람들한테 메시지 던지는거죠. 우리는 이렇게까지 했고 또 하고 있는 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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