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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7 13:50
노년층에서 단일화 요구가 광장히 큽니다.
티비조선 같은데서 머리 희끗한 패널들 불러다가 “확실한 정권교체를 위해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단일화해야지 왜 뒷짐지고있냐” 이런식으로 비판한다네요
22/02/27 14:36
1.단일화로 이기면 이준석 당권 지분을 단일화파가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대로 이기면 승리 지분이 매우 적습니다.
2. 반문을 기치로 한 쪽에서는 단일화 요구를 세게 하고 있습니다(단일화를 해야 유리하다고 믿습니다).
22/02/27 13:20
결국 윤석열도 철수맛을 제대로 맛보네요. 표정부터가 질렸다는 듯한 표정이던데 크크
보수진영에는 호재보단 악재로 봐야할 상황으로 보이고, 남은 기간 안철수 표가 얼마나 윤석열로 집결가능할지에 성패가 걸렸다고 봐야겠습니다.
22/02/27 13:22
저게 다 사실일지는 안철수쪽 얘기도 들어봐야겠지만 다 사실이라면 철수형 아직 안죽었네요 크크크
권영세가 단일화 협상 일지 뿌린다는거 같은데 내용도 매우 궁금하고 일지를 대놓고 주작한거 아니면 사실일 가능성은 높아보이긴 하네요...
22/02/27 13:22
안철수 후보가 '여론조사 경선제시' 한 것도 안 측에서 미리, 그런 제안해도 협상은 별개로 한다고 미리 말한거라서
윤 후보 쪽에서도 답변을 안한거라고 하네요. 윤 후보도 협상 중이라고 진짜 말하고 싶었을텐데, 지금까지 단일화에 대해서 한마디도 안꺼낸게 대단하네요, 그리고, 자택에 못 찾아간 이유도 안철수 쪽에서 갑자기 찾아오거나 그러면 단일화 협상 파국이니까 오지마라고 엄포내서 못 찾아간거였네요.
22/02/27 13:22
저도 기자회견 봤습니다. 물론 안철수쪽 의견도 들어봐야겠지만 이 내용만 봐서는... 철수맛 시즌 X호 같은 느낌이.. 왜 이준석이 안철수만 이야기만 나오면 이를 가는지 어느정도 이해는 가네요..
22/02/27 13:22
완주한다면서 뒤에서는 단일화 결정을 하고
당일 아침에 또 뒤집고 처세술이 다른 의미로 대단하네요 누가 이 사람 믿고 얘기를 하겠어요
22/02/27 13:24
위에 요약본만 보면 안철수가 안철수했다는 걸로 보이는데
정확한 판단은 국민의당 반응이 나온 다음에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어쨌든 안철수 쪽에 책임을 몰려고 하는 것 같고 나름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여서 상황을 반전시켜 보려는 것 같은데 이전에 윤석열이 잘 나갈 때 안철수 쪽에서 언플을 잘한건지 사실이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피해자 코스프레를 잘 해놓은 거 같아서 이제와서 저런 약한 모습을 보이는게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번 대선은 막판까지 혼돈의 카오스네요.
22/02/27 13:30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010088?type=recommend
아뇨, 철수맛 풀코스는 이제 시작입니다. 많은 분들이 철수 맛을 그냥 간만 보는 거라고 생각하더군요. 완전히 오해하고 계십니다.
22/02/27 14:34
사실 이명박 생각하면 무속 밀어붙이는데 이유가 있죠
우파+기독교의 결합을 막는거라서 계속 할겁니다. 완전히 쌩뚱맞게 이야기하는것도 아니라서(사실이든 아니든 나름의 근거(?)는 있으니) 목사들이 끌고가도 안끌려가거든요.
22/02/27 13:27
장제원이면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서라도 단일화에 진심 100%였을텐데 그런 그도 실패함. 이정도면 이인제 트라우마를 가진 보수 지지층 내부를 달랠만할 조건은 되는것 같네요.
22/02/27 13:30
애초에 안철수의 단일화 제안부터 날먹이죠. 그동안 합당 경선 참여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었음에도 지지율 다 떨어진후에나 제시하는거 자체가 그저 책임 떠넘기기 수단에 불과한듯
22/02/27 13:30
그리고 하나 더 이야기해보면 뭔가 어떤 사람과 대화를 해서 협상을 하고 신뢰를 얻고 하는것이 선천적으로 힘든게 아닌가…..
22/02/27 13:33
옳고 그름은 모르겠고 이준석 당대표가 왜 안철수 후보 얘기만 하면 이성을 잃게 되는지 확실하게 알겠네요.
앞으로는 이준석 당대표가 안철수 후보한테 이성 잃어도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22/02/27 15:34
안철수랑 같이 일한 정치인 중 한명도 안철수랑 아직 친한 사람이 없는 건 좀 레전드죠 크크크 민주당에 있을 때 문재인이랑 싸움, 나가서 박지원이랑 같이 동업할 때는 박지원이랑 싸움, 또 나가서 합당한 뒤에는 이준석과도 싸움. 가는 곳마다 적만 늘어나는 정치계의 항우....크크크
22/02/27 15:42
그 어려운 걸 이렇게 또 해냅니다....?
아직은 그래도 좋게 봐줄 점이 남아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해가 갈 수록 까먹고만 있어서 그게 참 신기하네요. 10년 내에 본인보다 이미지 좋고 실력도 보여줘서 현재 양당 중 하나에서 밀만한 사람이 튀어나오고 그 사람이 이길 확률이 더 높을 것 같습니다.
22/02/27 13:35
그냥 단일화 결렬이면 여지를 남겨두는 멘트는 하지 말고 강경하게 나가면 좋았을 것 같네요. 안철수 후보 측에서 부정하면 두 후보간 단일화 이슈가 계속될 것 같은데...
22/02/27 13:35
어짜피 가능성 0인 사람한테 단일화 제안하려면 구미당기게 진짜 여론조사해서 3위가 대선후보 될 수도 있을 가능성 열어줘야지
그게 아니면 왜하나요 크크
22/02/27 13:35
안철수 쪽 얘기를 들어봐야 될 것 같은데요.. 안 지지자는 아닙니다만 회견 내용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내용이라서 과연 정말 그랬을까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들긴 하네요.
22/02/27 13:36
많은 분들이 지금까지가 철수맛이라고 오해하고 계시는데, 철수맛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그냥 간만 보는 거면 철수에 학을 떼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지가 않아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010088?type=recommend 링크글은 윤안 단일화 과정을 무려 [정봉주]가 풀어주는데 내용은 가관이니깐 윤석열 지지자 분들은 안 보시는 걸 권합니다. 저 또한 정봉주가 이야기 하는 윤.안 단일화의 비하인드 스토리 같은 건 믿음이 전혀 안갑니다만(일단 뭐 말이 되야...) 자 생각해보세요. [도대체 어디가 소스일까?] 이제부터 보게 될 것들이 진짜 철수 맛입니다.
22/02/27 13:40
이 썰이 전혀 말이 안되는게 오늘 기자회견이랑 충돌되는 부분이 너무 많죠.
잠시 뒤에 국민의힘에서 배포하는 단일화 일지 나오면 썰 푼게 말도 안된다는 걸 알 수 있겠죠. 희망을 듬뿍 섞은 100% 뇌피셜이라고 봅니다.
22/02/27 13:43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이야기 하는 윤안 단일화 비하인드 스토리 같은 건 논리 안 따져도 말도 안돼는 소리죠.
문제는 이런 말을 할 수 있게 된 배경..... 이제부터 아주 더러워 질 것을 잘 예고한다고 봅니다.
22/02/27 14:50
저 또한 정봉주가 이야기 하는 윤.안 단일화의 비하인드 스토리 같은 건 믿음이 전혀 안갑니다만(일단 뭐 말이 되야...) - 첫번째 댓글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이야기 하는 윤안 단일화 비하인드 스토리 같은 건 논리 안 따져도 말도 안돼는 소리죠. - 두 번째 댓글 죄송합니다만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아주세요.
22/02/27 13:36
와... 추억 돋네요....
혁신전대로 사람 속터지게 하던 시절.... 크크크... 안철수의 제안은 그대로 들으면 안됩니다. 그냥 나를 후보로 만들어줘... 이게 속내고, 나머지는 전부 거절을 하려고 제안하는거라 들어줘도 소용이 없음...
22/02/27 13:39
크크크.. 바로 이겁니다. 나는 일단 무조건 후보가 되어야하는 사람이니까 내가 언제 이야기하던 그냥 나한테 양보해..
22/02/27 13:37
윤석열은 지금까지 회자되던 국힘 측이 단일화에 미온적이었다는 프레임을 안철수 개인에게(국당 아니라) 밀어버릴 심산인 듯. 저렇게 되면 국당 내부에서 단일화에 적극적이었던 이태규 등의 거취도 볼만할 것 같아요. 윤석열로서는 지금까지 단일화에 미온적이라는 이유로 불만이었던 6,70대에도 투표 던져달라는 명분을 확보할 수 있는거고.
그리고 장제원은 윤핵관 논쟁 이후 안철수 단일화 원툴로 박혀있었던 것 같은데 저것마저 실패했으니 차기 정권에서 요직 받기는 그른 듯.
22/02/27 13:43
안,윤중 누가 잘못인지는 모르지만 안철수의 간보기는 기록 갱신중인건 팩트죠.
인지도는 높지만 장고의 시간에 비해 결과물은 그에 미치지 못하며 잦은 번복은 안철수지지율이 낮은 이유인데 대선후보의 유세까지 방해하는군요.
22/02/27 13:46
애초에 되지도 않는일이죠.
결국 후보는 서로 자기껀데.. 말이 통할리가. 국힘 지지자들이야. 철수가 다 포기하고 들어오기를 바라는거고. 줄수 있는건? 합당? 하지만 실권은 못줘. 후보직 줘바요..합당이 되나 안되나. 경선권 다 줘바요. 합당이 되나안되나. 물론 그걸 줄 바보는 없죠... 그러니까 안철수도 안주는겁니다. 서로 바보가 아니니까.
22/02/27 13:48
안철수는 뭐 10년전부터 하던대로 행동한거고, 보수 노년층은 이번에 철수맛을 제대로 보겠네요. 윤은 절대 선을 긋지 않고 투표 전까지 최선을 다하는 노력을 할테고, 안은 하던대로 보수 노년층에게 혐오수치를 계속 올려주면, 노년층은 여조에서 본 진보총결집에 대한 위기감과 시너지가 발생하여 보수 역시 총결집이 되겠네요.
22/02/27 13:48
철수맛 진짜 독하네요 왜 저러는거죠?
요구가 있으면 협상팀에 말해서 결렬을 하던 합의을 하던가 결론을 내야지 도망다니는건 뭐하자는 건지
22/02/27 13:58
서울시장도 대선이 코앞이 아니였으면 어림도 없었을걸요? 더 큰게 있으니 넘어간거죠.
대통령보다 더 큰건 없으니 솔직히 안될줄 알았습니다.
22/02/27 13:57
본인이 원하는건 염치가 없어서 그런지 절대 자기입으론 말 안하는 양반입니다.
그냥 알아서 내뜻을 읽어서 그렇게 제안해줘.... 매번 그래왔죠.
22/02/27 13:52
캬 그동안 온갖 얘기가 다나오더니 역시 간철수가 간철수했다로 친절하게 타임라인까지 뽑아가면서 정리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국당 측에서 뭔 반박자료를 가지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정도 수준으로 반박하지 않으면 간철수는 그냥 매장이겠는데요
22/02/27 13:52
제가 이전 글에서 줄곳 주장한바를 윤후보가 말해주네요.
단일화 협상 중이라면 결론이 날때까지 후보는 말을 아끼는게 맞죠. 어떤 포인트에서 빡쳤든 안철수의 기자회견은 간보기의 연장선 이었습니다.
22/02/27 13:58
저도 안철수와 국당 반박발표가 정말 궁금합니다. 국힘 측에서는 작심하고 타임라인 다 뽑아가면서 안철수가 간보다 깽판친거라고 던졌는데
이거 반박 못하면 라이트한 안철수 지지층은 정떨어져서 다 떨어져 나갈겁니다.
22/02/27 13:58
안철수가 깽판을 이 정도밖에(?) 못 친 건 그나마 지지율이 약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겪어본 사람들은 알텐데 또 당하나 보네요.
22/02/27 14:01
예전부터 안철수 밀던 100만 넘는 X튜브 대장 신혜식 이야기 듣고 싶어서 정치 유튜브 안보는데도 찾아봤는데,
엄청 화나가지고 안철수 장난치냐면서, 유권자들 절박한 심정 가지고 노는거냐면서 열불 엄청 내는거 보고 현웃 터졌네요.
22/02/27 14:02
["2030은 홍준표를 몰랐고, 6070은 안철수를 몰랐다"]
인터넷 커뮤니티 발 이번 대선 관련 최고 명언이라고 생각합니다.
22/02/27 14:11
근데 너무 안철수 잘못으로만 모는 것도 정신승리 같습니다. 단일화로 뒷말 계속 나오는거 때문에 여조에서 역전도 나오고 그랬었는데, 3후보가 모두 윤에게 안좋은 말만 계속 한다면 버티기 힘들죠.
22/02/27 14:17
물론 한쪽 말만 일방적으로 믿을 수는 없지만 그간 안철수가 보여준 행적때문에 이런 반응이 나오는거죠, 생각나네요, 구태정치인 저격해서 박지원, 이해찬 동반 사퇴했는데 또 다른 핑계거리 만들어오던거
문재인 대통령과 단일화 당시 민주당 지지층들이 이미 다 겪어본거 아닙니까? 그때 저도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었던지
22/02/27 14:17
잘못 아니에요.
그냥 앞에서는 아니라고 하면서 뒤에서 오늘 아침까지 간 보신거고, 그러니까 공격 당하면 되죠. 반박할 거리가 있으면 반박하고요. 그렇게 깎이는 표와 이미지는 본인 손해구요. 단일화로 넘어갈 거 같던 표가 일부 부동표 제외하고는 1번 2번 후보한테 골고루 나뉘어서 갈 거 같네요.
22/02/27 14:15
전 다행이라 봅니다. 이걸로 드디어 보수 결집 가능합니다.
저희집만 하더라도 아버지는 안철수 필요없다 그놈 어차피 안된다 어머니는 아니 윤석열은 뭐하는데 단일화 안하는거야 이준석 이 나쁜놈 때문이지? 이렇습니다... 특히 최근 보수 유튜버들이 단일화 안하면 큰일 난다는듯이 호들갑을 좀 떨었어야죠 어머니는 그 유튜버 말이 진리인 양 듣고 있었고요... (그냥 보수 유튜버들이 안철수 이용해서 이준석 내려치는 수작이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그냥 이제 갈길 갑시다. 안철수 정치생명 끝나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대선이라 생각합니다. 3일 전에 여론조사 보면 알겠죠
22/02/27 14:25
동감. 워낙 보수 유투버들이 탄핵정당+부정선거없음..을 이야기하는 이준석을 싫어해서… 계속 이준석 땜에 안철수랑 단일화 못한다는 여론을 .. 꾸준히 하고 있었죠.
22/02/27 14:31
그러고보니 이인제 트라우마를 자극해서 윤으로 집결하는 표가 있을 것 같네요. (호재)
다만 이인제 트라우마를 기억하는 6070표는 이미 꽤나 윤으로 결집이 완료된 상태라는게 문제. (악재) 윤으로 얼마나 집결하느냐가 이번 대선의 보수승패를 좌우할듯 합니다.
22/02/27 14:18
지난 대선 외국에서 몇시간 걸려 투표장 찾아가 두표 찍었었는데 쓸데없는 짓이었네요
정치인 안철수의 한계인가요 무엇을 위한 완주인지 아쉽네요
22/02/27 14:19
그러기에 왜 안철수한테 기대를 하셨습니까...
안철수 맛 본 사람들은 일찌감찌 이런 결말이 될 거라는 거 다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22/02/27 14:29
예전에 관련하여 댓글을 달던 적이 있었는데, 결국 단일화 할 거라고 예상하지 않으셨나요?
저는 말씀처럼 안철수답게(?) 단일화 하지 않을거라고 봤구요.
22/02/27 14:32
확실히 선 긋고 단일화 매듭 지으면 보수 결집용으로 호재일 수도 있다고 생각되어지는데. ..
그간에 나름 노력했다고 하소연하고 아직 단일화 열려있으니 관심 있으면 연락달라는 식이라 일단 호재는 아니라고 판단됨.
22/02/27 14:39
지지율 확실히 앞서던 몇 주 전에 선그었으면 됐는데, 지금은 밖에서 봤을 때 선긋기 애매한 것처럼 보입니다. 결국 후보가 결정할 일이긴 한데, 국정에서도 저런 식이면...
22/02/27 15:35
몇 주 전에 선그었어야 한다는데 동의합니다만... 늦었더라도 오늘이라도 선 그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국힘의 스탠스는 단일화 결렬 책임 면피용으로 보여지고 향후 최소 2,3일 간은 서로 책임공방으로 허비하여야 합니다. 단일화 결렬을 확정지어야 보수표 결집이라도 일어나는데 좀 이도저도 아닌 회견이라 선거에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2/02/27 16:02
저도 사박사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위에 단 제 댓글로 갈음하겠습니다.
========== 그냥 단일화 결렬이면 여지를 남겨두는 멘트는 하지 말고 강경하게 나가면 좋았을 것 같네요. 안철수 후보 측에서 부정하면 두 후보간 단일화 이슈가 계속될 것 같은데...
22/02/27 14:29
단일화가 결렬된다면,
그 다음은 [남탓배틀]이죠. 남탓배틀에서 안철수씨는 항상 패배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단일화를 해주고도, 남탓배틀 당한 걸로 알고요. 아무튼 가장 기뻐할 측은 이재명후보 지지자들일 듯합니다. 이를 위해서 '맨날 철수냐' 운운하면서, 완주하도록 유도한 것이 결과적으로 성공한게 되었으니까요. 민주당에서는 승리하기 위한 필수조건 단일화 결렬이었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완주를 부추겨야 했고, 이간질을 해야 했을 것이고요. 여기에 이준석씨가 한몫 한 거라 생각합니다. 이준석씨 입장에서도 단일화가 싫은 것이, 그러면 대통령 당선의 공을 나누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준석씨 지지자들은 이준석씨를 통해서 자신의 뜻을 정치적으로 관철시켜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이준석씨가 정치적 힘이 강해져야 하고, 그러면 대선의 공이 나뉘어선 안 되었겠죠. 이것이 기본적인 이해관계였던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안철수씨는 여론조사 경선 아니면 단일화할 생각이 없던 거라 생각합니다. 이태규씨 생각은 달랐을지 몰라도요. 여론조사 항목 문구와 비율은 변경 가능했겠죠. 윤석열씨 정부에 들어가서 총리를 한다면, 그건 권한은 없고 책임만 지는 식이 되기 쉬울 것입니다. 그렇다고 경기도지사 같은 직을 놓고 협상한다면, 그건 소신을 버리고 정치 거래 한거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론조사 경선에서 패배한다면 그건 돌을 던질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명분을 잃는 것도 아니고, 권한없이 책임지게 되는 것도 아닐테니까요. 아무튼 당내에 단일화 요구가 많았으니, 이거 남탓으로 털어버리고 단독으로 당선하는 그런 시나리오가 실행되고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뭐 그저 추측이지만요.
22/02/27 14:58
여론조사 경선 아니면 단일화 할 생각이 없었다면
이준석이고 민주당이고 아무런 필요가 없지요 지금 지지율 차이에서 국힘에서 받을 이유가 없는 안입이다.
22/02/27 14:30
보수 유튜버가 안철수 욕하는 방향으로 간다면 마무리단계가 될 거 같습니다. 윤석열도 노년층 집토끼 단속이 완전하지 않던 상황이라서요.
22/02/27 14:44
전권없는 전권 뭐 그런건가?
그런데 안철수는 별로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요즘 이재명은 악재밖에 없는거같은데 오차범위 내 치열한 접전양상이라니 정치는 진짜 모르겠네요.
22/02/27 14:50
어디서는 독려전화를 해서 그렇다 하고 그건 모르겠고...이번일이나 이재명 우크라이나 발언이나 놓고 본다면 이재명이 지게 되면 우크라가 큰 영향을....
22/02/27 14:51
반대로 이재명이 당선된다면 우크라이나랑 사이는 정말 안 좋아지겠네요
뭐 그분 입장에서야 우크라이나가 어떻게 생각하든 별 신경도 안 쓰시겠지만..
22/02/27 16:33
한번만 굽히고 어느당이든 들어가서 꾸준히 정치하고 경선했으면 대통령은 몰라도 서울시장은 했을겁니다.
매번 그게 싫어서 단일화로 그냥 한방에 날로먹기... 이것만 노리니 매번 실패...
22/02/27 15:05
이지지자: 이걸로 윤은 끝났다!!! 중도 대거 이 쪽으로!!! 크크크
윤지지자: 안과 단일화 리스크 끝 이제 보수대집결!!! 이는 끝났다!!! 크크크 각자 행복회로 풀가동 !!!!
22/02/27 15:27
저는 와 기자회견에서 어지간하게 잘 빠져나가지 않으면 안철수 후보 X됐다 입니다 크크크크
이번 거 못 받아치면 다음엔 정말 어디에서도 받아주지 않을텐데 그걸 넘을만한 정치인인지 의문이라서요. 독자적으로 안 되는 정치인인거는 여태 보여줬으니 굳이 말할 필요도 없는 거 같고요
22/02/27 15:30
https://www.youtube.com/watch?v=Pkl5o7MKCRY
안철수는 아마도 이렇게 갈 것 같습니다. 안철수 측과 전화하는 정치인은 통화녹음을 잘 해놔야 됩니다.......
22/02/27 15:36
그냥 실무나 봤으면 좋겠는데...
사람들이 지금 단점이라고 하는 게 기업 운영하는 사람으로써는 매력으로 비춰지기도 하는 것들이거든요. 좀 다른 얘기지만 옛날에 유행했던 엘리베이터 스피치가 낭만적인 고속 발표가 아니라 자기 자리를 걸고 하는 스피치였다는 것 처럼 (...) 그러나 잡스가 하면 그것은 매력이 되었던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정치적인 쪽에서 실무를 좀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매력을 쌓으면 좀 더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사람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여태까지는 뭘 했다고 할 수 없고, 말만 한거잖아요.
22/02/27 15:14
안철수는 항상 같이 했던 사람들이 학을 떼고 다 관계 끊었는데 왜 그렇게 대안으로 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치는 사람쓰는 일인데 사람 쓰는 걸 가장 못하는 사람인데요
22/02/27 15:30
이걸 매운맛이라고 보기엔 안철수 찍먹도 안한 수준이라...
민주당 지지자들은 10년전 안철수 맛을 생각한다면 이번에도 절대 순조롭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한자리 지지율이라면 안의 단일화 효과의 표심은 원래 진영에 있던 지지 결집 빼고는 없다고 보는 게 맞고요. 그나저나 이제 이 상황이 어떤 영향을 줄지를 본다면 윤석열에게 좋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결국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모양새가 자강 vs 연대의 각 지지자들에게 어떻게 보일지가 중요할 것 같네요.
22/02/27 15:41
철수형 찍먹도 안한 수준이라는데 절대 공감합니다만...
10년 전도 10년 전이지만 5년전 혁신전대가 압권 아니었나요? 결국 구민주당의 분당으로 문재인 중심의 더불어민주당의 창당을 이끌어 냈던...
22/02/27 15:44
그정도는 찍어야 철수 매운맛 맛본 것이겠죠.
사실 문 12대선 국면에서의 안철수는 [그 당시는 매운맛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순한 맛이더라..] 이 수준이라.. 캠프의 누구 보직 해임해라 라고 하는데 알고보니 그 사람 보직이 없어서 임시 보직 만들어서 3초만에 해임시켰다는 헤프닝도..
22/02/27 15:54
2012년 당시 한국에 없어서 자세히는 몰랐는데 그런 일도 있었군요. 단일화 조건으로 이해찬 등의 인사 사임시킨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하긴 단일화 국면에서의 안철수의 매운 맛이니 2012년 경우와 비교하는 것이 더 타당하겠네요.
22/02/27 15:52
고작 그 정도로..... 혁신전대는 그냥 무난한 철수맛이라고 봅니다.
철수맛의 백미는 바른정당 안철수라고 봅니다. 바른정당 안철수는 진짜 레전드입니다. 이준석이 안철수에게 학을 떼는 이유기도 하구요. 이준석이 식칼들고 안철수 안 찾아가는 게 놀라울 정도입니다.
22/02/27 15:33
약간 다른 이야기이기는 한데 예전에 롯데구단이 8888587 비밀번호 찍던 시절에 백인천 감독에 관한 짤방이 돌았었죠.. 거기에서 제일 뿜었던 부분이 '백인천 감독이 다른 팀들도 꼭 한번씩 맡아줬으면 한다. 넘 억울하다' 이 부분이었는데... 민주당만 철수맛을 보는게 아니라 국힘도 드디어 철수맛을 한 번 보게 되는군요..
22/02/27 15:38
안철수가 대선에서 10%를 차지하냐 아니냐의 싸움이라고 봅니다. 만약 철수형이 10%먹으면 이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아니면 윤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을듯....
22/02/27 15:44
안철수 10% 이상 득표하고 이재명이 당선되면 정계개편을 통한 제 1 야당 대표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안철수가 얼마나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는냐는 언제나 관건입니다만...
22/02/27 15:41
국민의힘 지지자 여러분 놀라지 마십쇼. 이제 시작입니다.
전 내후년쯤에 철수형이 어느샌가 국힘에 들어가있고, 대표가 되있어도 놀라지 않을 자신이 있습... 그리고 그 다음해에는 그 정당이 폭발해도요.
22/02/27 15:53
[속보]安측 "尹제안, 신뢰담보에 불충분해 단일화 최종결정 못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5934146?sid=100 언젠 또 연락 없어서 최종 결렬이라면서요? 또 간...
22/02/27 15:59
저 상황에서도 간을 본다는건 안철수가 정치적으로 얼마만큼 멍청한지 잘 알려주는 거죠.
윤석열이 직접 발표했다는 것은 이미 국민의힘은 단일화 포기했고 안철수보고 현 상황에서의 단일화를 안받을려면 그냥 꺼져라라는 입장인데 말이죠.
22/02/27 15:56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2/02/184755/
[안철수, 단일화 제안 "들은 바 없다"] 이태규는 졸지에 안철수에 말한마디 없이 자기 마음대로 협상한 간신이 되어버렸네요 크크크크크크크
22/02/27 16:11
https://m.yna.co.kr/view/AKR20220227048800001
[이태규, 어제 만남은 '안 후보의 인지 하'에 이루어진 것]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 이태규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은 27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공개한 단일화 관련 물밑 협상 내용에 대해 "어제 만남은 안 후보의 인지 하에 전권 협상대리인이 아닌 선대본부장 차원에서 윤 후보 측의 진정성, 단일화 방향과 계획을 확인하고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 .... 단일화 제안 들은 적은 없고 봤다는 건가.... 국민의당 그곳은 대체?
22/02/27 15:59
https://m.yna.co.kr/view/AKR20220227048800001
전권대리인이 나간게 아니라 간볼려고 나간거라네요
22/02/27 16:59
저는 민주당 지지하다가 조국 이후에 돌아선 사람인데...
정말 어질어질 합니다... 크크 혁신전대때의 깊은 빡침을 또 느끼게 될줄이야...
22/02/27 16:28
사람들이 기사 헤드라인만 보고 내용을 왜곡해서 적는 경향이 있네요.
일부러 그러는건가, 아니면 어떻게든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쪽에 유리하게 해석하고 싶은 마음의 발현인가 어쨌든 최소한 인터뷰는 들어보고 댓글좀 쓰면 좋겠습니다. 헤드라인만 보고 이상한 댓글 쓸게 아니라...
22/02/27 21:47
솔직히 요새 토론하는거보면 윤이나 이는 걍 거기서 거긴데 안철수가 제일 고득점같아요.
문제는 안철수 지지율은 보통 윤껄 뺏아가서.....다음토론 지나면 윤이 더 울상일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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