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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4 10:56
어차피 확진자 폭증은 막을 수 없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한국은 원조(?)코로나나 델타가 아닌 오미크론 변이가 퍼지고 있을 때 확진자 폭증하는 상황이니 오히려 다행이죠.
22/02/24 10:04
다른나라들이 오미크론으로 휩쓸고 지나간뒤 이제 우리가 시작한거죠
오히려 한템포 늦으니까 해외사례도 풍부하고 그만큼 대처여력도 있었다고 봅니다 갑자기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모를 오미크론이 닥친게 아니라 국민 모두가 오미크론이 저정도구나 어느정도 알고 있었으니까요. 여왕의심복님이 말씀해주신것도 그렇구요
22/02/24 10:05
팬데믹에서 그 어떤 나라든 거쳐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델타변이때에는 잘 억제했고, 오미크론에서 폭증한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22/02/24 10:06
글 작성자님같은 분들이 힘내주시고 고생하셔서, 지금 같은 시기를 대응 할수 있게되었다 생각합니다.
한국사람들이 모두 2년간 고생한 덕분에 의료체계가 그래도 어느정도 준비, 대비되었고, 어느정도 치료제가 있는 시점에서 이렇게 된것만 해도 방역 측면에서는 충분히 할일 했다고 봅니다. 아무것도 안된 상태에서 지금 상황이 나타났다고 생각하면 더 끔찍할거 같네요.
22/02/24 10:06
저는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게...최대한 늦게...최대한 많은 인원이 접종완료된 후에..
그러니 다른 국가에 비해 최대한 안전한게 접종자수가 터져나온거라 생각하는 편이에요 물론 이 모든게 시민들과 관계자 모든 사람들의 희생에 대한 댓가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22/02/24 10:08
오미크론의 충격을 완화하기위해 끌었던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오미크론이 이정도의 확산력일줄은.. 거듭 모든 분들에게 대단함과 감사함을 느낍니다
22/02/24 10:10
미접종자 중증화율 2차 접종자의 5배
2차 접종자의 중중화율 3차 접종자의 14배 오미크론이 이제 조심한다고 피할수 있는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더 맞아야 하지 않을까요?
22/02/24 10:18
안걸리는 효과 없어보임 (x) - 안 걸리는 효과 크고 중증화 방지 도 큼
부작용이 많아서 (x) - 일반 예방접종과 크게 다를 바 없음. 득실을 따지면 득이 아득하게 많기 때문에 실을 논하는게 바보 같은 수준...
22/02/24 11:53
오미크론으로 문제 생길 확률>>>>넘사벽>>>>백신 접종으로 문제생길 확률입니다. 굳이 우리나라 볼 것도 없이 다른 나라 통계만 봐도 그래요. 예전에는 프리라이딩이라도 가능했으니까 종식 때까지 안맞고 버팅기자 이게 가능했는데, 오미크론 전염성 생각하면 이제 그거 불가능하니 그냥 맞는 게 무조건 이득입니다.
22/02/24 10:09
- 전세계 국가별 단위당 누적 사망자 수 (공식)
- 전세계 국가별 단위당 추가 사망자 수 (비공식) - 현재 국가별 단위당 사망자 추이 - 2년간 OECD 경제 성장률 - 오미크론 발생으로 인한 주요국가별 이동량 추이 갖고와 볼까요?? 이런 식으로 오묘하게 글 쓸려면 정게에 쓰시던가, 이런글 써도 환영받는 몇몇 사이트 가시던가요.
22/02/24 10:12
정책홍보를 하면 자화자찬이라고 비판하고
듣고싶은것만 듣고, 보고 싶은것만 보고 있으니 별다른 소용이 있을까 합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위드코로나 해야되는거 아니냐 영국도 풀었는데 왜 우리만 그러냐 하더니만 하루사이에 확진자1등인데 뭘하고 있냐 이러는글을 보니까 어쩌라는건지라는 생각만 드는게 제 심정입니다. 음...
22/02/24 10:56
현 정부 지지자인 저희 어머니도 확진자 증폭에 불안해 하셔서, 여왕의심복님 글 기반으로 설명드리면서 현 상황이 큰 문제가 아니라고 여러번 설명해 드렸어요. 안티백서랑 정치 과몰입한 분들이야 뭐 어쩔 수 없는 거고요.
22/02/24 10:10
단순 확진자 수가지고 현단계에서 허무하다면 이전에 확진자수 관리한것으로 잘 관리했다고 볼수 있는거죠.
전문가 예상으로 이정도 수치까지 나타나고 줄어들것으로 예상했으니 단순 확진자 수만으로는 크게 걱정할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다른 나라들이 피크 찍고 내려간것이니
22/02/24 10:11
그래도 백신 잘 맞아서 다들 크게 아프지 않고 넘어가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다른 나라도 오미크론은 엄청난 확산에도 불구하고 별로 문제 없이 다들 잘 넘어가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심지어 마스크도 안쓰고 방역 관련 제한도 거의 없는 나라도 있는데...) 이제와서 오미크론 야개요...하면서 방역지침을 조금씩 완화하고 있지만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애들은 정말 괜찮은건지...학교와 학원에서는 수시로 코로나 관련해서 확진자 나왔다고 갑자기 집에 돌려보내고, 휴강하고 있네요. 정말 걸려도 문제 없는거면 방학 전에 빨리 걸려버리고 싶은데 어떻게 걸려야 할까요? 어디 돌아다니지도 않고 그냥 집에서 가족끼리 걸리고 나으면 그게 훨씬 방역에 도움이 될 것 같은데... 회사에서는 갑자기 코로나 환자가 많이 생기고 있는데 자가격리 1주일 해봤자 음성확인서 같은거 주지도 않는다면서 아직 완쾌도 안됐는데 나오는 사람도 있는데 이 사람 괜찮은거 맞을까요?
22/02/24 10:12
그닥 별 문제 없이 잘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미국만해도 오미크론으로인한 사망자수가 델타를 추월한지 오래입니다 치명률이 낮다해도 어디까지나 백신맞은사람들한테이고.. 미접종자에겐 여전히 위험한건 매한가지고 애초에 워낙 많이 걸리니 사망률은 낮아도 사망자수는 늘어날 수도 있죠 우리는 그런걸 다 봤으니 추가백신 접종하면서 대응방안을 고려할 시간이 있던거구요
22/02/24 10:11
https://pgr21.net../freedom/95005?divpage=19&sn=on&keyword=%EC%97%AC%EC%99%95%EC%9D%98%EC%8B%AC%EB%B3%B5
여왕의심복님의 이 글을 읽어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는 거리두기, 백신 등으로 시간을 충분히 많이 벌었기 때문에 다른 나라가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먼저 얻어맞는 풍파를 관찰하며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고, 백신접종을 부스터샷까지 다 맞는다면 오미크론이 그렇게까지 위험하지 않다고 과학적으로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을 벌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백신을 맞출 수 있었고, 또 그렇기 때문에 현재 확진자는 폭증하지만 사망자/중증자가 이정도 수준으로 유지되는 거구요. 약간이라도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2/02/24 10:12
다른 나라가 다 정점이 지나간 이후에 우리나라가 유행하기 시작한 건
방역 효과가 없기 때문이 아니라 방역 효과가 제대로 발휘되었기 때문에 가장 늦게 퍼지기 시작한 겁니다. (정부 지침에 따른 손해는 이 글에서는 배제하겠습니다.) 방역의 목적은 달성한 상태고, 이제는 개인이 조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경제적인 손실 보전 측면에선 문제가 있었을지 몰라도, 방역 측면에선 우리나라가 분명히 매우 잘된 축에 속합니다.
22/02/24 10:12
늦게 약한거로 많이 걸려서 실제 피해는 적을겁니다.
코로나 알파나 베타 델타의 확진자와 오미크론의 확진자는 치명율 입원율 중증율을 비교할 수가 없어요. 전문가들도 언젠가는 확산할것이다 라고 말했던거고요.
22/02/24 10:12
이제 걸린만 하니 이러는거죠
코로나 취약계층에게 충분한 시간을 줬고 백신, 병상 확보 등등 맷집이 확보 되었으니 이젠 줘 터져야죠 언제까지 비정상적으로 살아야합니까? 독한 감기 될때꺼지 모두 잘 참아 줬고 노력 할만큼 했습니다.
22/02/24 10:13
정부방역의 문제를 지적하자면 할말이야 많겠지만
그동안 저 아래있던건 생각안하고 단순히 1위 한거가지고 까는거 정말 별로입니다.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수나 그간의 사망자수라도 들고 올까요?
22/02/24 11:50
어제 바로 백신3차 맞으면 치사율이 독감수준이라고 백신접종 독려 글을 올렸는데... 문재인이 숨는 게 아니라 본인이 보고싶은 것만 보려는 거 같네요
22/02/24 10:14
세계 1위까지 달성(?)할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큰 틀에서 보면 예측대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 참고 : https://pgr21.net../freedom/95005 세계 1위가 맞나 해서 찾아보니 조선일보에서는 세계 2위라고 하네요. 독일이 22만명으로 1위고요. 거기에 굳이 '인구 100만명당 확진자 수로 따지면 인구가 적은 덴마크, 싱가포르 정도를 제외하면 세계 1위'라는 사족을 달았던데 의도가 궁금합니다.
22/02/24 10:16
22/02/24 10:16
언젠 안그랬냐싶지만
이번 코로나사태때 언론들의 행태는 진짜 너무 저질입니다 제대로된 정보를 제공하긴 커녕 자극적인 기사 써내기에 급급한게 태반..
22/02/24 10:36
한국 진행상황이 싱가포르와 거의 똑같고, 유럽에서는 독일과 비슷하긴 합니다.
타국대비 늦게 시작함 + 폭증(상승)기간이 타국 대비 긴건데, 방역으로 억제했다 방역으로는 어려워짐 + 타국 대비 낮았던 기 감염자 비율 + 더 이상 코로나를 큰 위협으로 여기지 않는 대중(이건 작년 하반기부터 그렇습니다) 이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싶어요.
22/02/24 10:14
델타때 지금같은 파도를 맞았으면 진짜 어마어마하게 죽어나갔을겁니다.
그나마 그때 잘 버티고 억제해서 치사율이 현저하게 낮아진 오미크론 때 대유행을 맞는게 더 좋은거라고 봐요. 그리고 오늘 타 커뮤에서 갑자기 루머로 오미크론 BA.2 (스텔스 오미크론)의 치사율이 델타급이다라는 글이 보이던데, 스텔스 오미크론은 PCR 검사에 검출이 안되서 문제인거지 치사율이나 증상, 전파력은 오미크론 원형하고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괜히 휘둘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22/02/24 10:22
저도 우연히 오늘 cnn 기사를 봤는데, ba1에 비해 전파력은 30% 강하다고 합니다. 다만 치명률은 비슷한 수준인것 같더군요
22/02/24 10:15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2년간 견뎌왔는가?] by 여왕의심복
https://pgr21.net../freedom/95005 지금까지의 방역 정책들이 바로 지금과 같은 시기를 대비하기 위함이었다는 글입니다. 정독하시면 생각이 달라지실 수 있을 겁니다. 지금의 상황은, 오히려 지금까지의 방역 정책들이 상당히 유의미했다는 방증이죠.
22/02/24 10:15
이번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에서 깔껀 특정 계층에 피해를 몰아주고 보상 안해준거지 다른건 없다고 봅니다.
그쪽 피해를 감수하고 전체피해를 줄인것 자체는 좋은데 보상이 박해요. 물론 이건 한국 역대 정권에서 이렇게 안한정권이 있었냐 하면... 없지만요.
22/02/24 10:19
22/02/24 10:17
다른 나라들이 데이터 다 쌓아줄 동안 잘 차단함
-> 충분한 3차 접종 및 의료 캐파까지 다 계산하고 확진자 수 추이까지 다 예상한 다음에 증가가 시작 -> 증가 추이가 전문가의 예상 내에서 이루어 지는 중 앞으로 중증화율과 의료 케파만 잘 관리하면 오미크론 또한 충분히 잘 넘겼다고 할수 있습니다. 이존 변이와 오미크론은 막는 방법자체가 다르고 확진자수를 컨트롤 하는 방식은 오미크론에 맞지 않습니다. 다른 나라의 추이를 잘 참조하여 방식이 잘 전환했다고 생각합니다.
22/02/24 10:19
허무하다라...
미국만 해도 코로나19 때문에 [100만명] 가까운 사람이 사망했습니다. [미국 인구의 0.3%] 가 사라졌어요. 우리나라요?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7,689명이고, 우리나라 인구의 0.015%] 입니다. 이것도 어쩌다 이렇게 된거겠죠.
22/02/24 10:26
그쵸, 우린 잘 막아서 백신접종 할 시간을 벌었고, 중증화율과 사망률을 유의미하게 낮출 수 있었죠.
이제 감염자 수에 크게 의미를 둘 때가 아닌데 이런 글은 씁쓸하네요. 흐흐
22/02/24 10:20
요약하면 약해질때까지 막다가 지금 걸리는거라 긍정적이라는거네요. 결국 다수가 걸려야 종식된다는 의미인가요? 그동안 백신 맞으면 면역되니까 열심히 접종했는데 중증방지 목적이면, 지금 오미크론은 앞선 접종과 관계없이 약한거 아닌가요?
22/02/24 10:23
미접종자 중증화율 2차 접종자의 5배
2차 접종자의 중중화율 3차 접종자의 14배 접종 안하시면 남들보다 훨씬 높은 확율로 기계에 의지해서 연명해야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지금 푸는건 우리는 이미 2차는 물론 3차까지 접종이 높기 때문에 푸는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거리두기를 더 강화하던가 락다운이라도 했겠죠. 추가) 위는 오미크론 기준입니다. 앞선 알파/베타/델타 같은건 오미크론보다 훨씬...쎕니다.
22/02/24 10:24
결국 다수가 걸려야 종식된다는 의미인가요? -> 이미 코로나 극초창기부터 수많은 전문가들이 해주던이야기.
지금 오미크론은 앞선 접종과 관계없이 약한거 아닌가요? -> 아님. 델타나 원형보다 '상대적' 약함. 미접종자에겐 여전히 위험함
22/02/24 10:25
중증화율이 낮다 해도 전파력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 걸렸을 때의 중증화/사망 확률은 비교적 낮지만, 걸릴 확률이 비교적 높기 때문에) 여전히 위험하죠. 그마나 지금 중증병상이 넘치지 않게 관리되고 있는 점이 중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백신 없었으면 이게 안됐을 거예요.
22/02/24 10:30
친구부모님이 두분다 확진되셨는데, 3차까지 접종한 아버지는 고령에 기저질환이 있음에도 가볍게 완치되셨고, 한번도 접종 안하신 어머니는 사경을 헤메고 계세요.
어제통화했는데 아무래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더군요.
22/02/24 10:22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전문가들이 열심히 말하던건 안듣고(백신 접종, 향후 전망), 유사언론들이 쏟아내는 불안감 조성하는 기사는 열심히 보시고 사실 이 글도 고도의 하고 싶은 말을 돌려서 한게 아닐까 의심스럽기까지 하네요.
22/02/24 10:23
어차피 무한봉쇄할거 아니면 대유행은 필연이고
그럼 조금이라도 약한 놈으로 대유행하는게 나은거 아닌가요 물론 오미크론보다 더 약한 변이가 생길수도 있지만 그게 언제일지 모르고 백신이 통할지도 잘모르고 그 변이 기다린다고 거리두기하면 거리두기한다고 난리고.. 사실상 피로도가 극에 달한 지금에야 푸는게 다행일수도 있죠 작년에 다른나라 폭증하는거 비웃더니 이제 우리 폭증한다고 뭐라하는거만큼 잘못 생각하는게 없는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국민들 개고생하는데 자화자찬하는건 보기싫었습니다
22/02/24 10:23
사실 코로나는 지금 정부에는 가불기죠.
조여도 욕먹고 풀어도 욕먹고 자영업 막아도 욕먹고 풀어도 욕먹고 지원금 조금 줘도 욕먹고 많이 주면 더 욕먹을 겁니다.
22/02/24 10:27
오미크론 확진자 늘어나니 거리두기 강화한다면 미국, 유럽 어쩌고 난리부리고(누적 사망자수는 나몰라라)
지금처럼 중증도 관리하면서 확진자 늘어나면 세계 1위니 2위니 조롱하고(2달 전 미국, 유럽상황은 나몰라라) 우리나라는 이미 서방국가들 경험한 사항을 가지고, 즉 일종의 해답지 가지고 질병대응 중입니다 참 피곤하네요.
22/02/24 10:42
제가 정말 싫어하는 류의 사람이 그때 그때 말 바꾸면서 '뭘 해도 싫다'는 류의, 이상한 가불기 거는 사람입니다.
이번 청년적금도 누가 그러더군요. 그동안은 청년층 신경쓰는 복지좀 해줘라 이러면서 노래를 부르더니 이제 해주니까 다 세금이다, 포퓰리즘이다, 이거나 먹고 떨어지라는 개돼지취급이다 이러더군요 크크 어떤 생산적 논의를 하자는 것도 아니고 그냥 비꼬면서 얄팍한 정신적 우월감이나 갖자는 거죠
22/02/24 10:52
곧 종식 된다, 사람 많은 곳 아니면 마스크 안 써도 된다, 심지어 그냥 감기라고 마스크 안 쓴다는 발언도 나왔었죠.
백신 안 급하다던 사람이 방역기획관 하는 촌극도 있었구요. 전세계로 보면 상대적으로 잘한 편이지만 동아시아 유교 문화권 국가들과 비교해 보면 그토록 자랑하던 K-방역 진짜 잘 한 거 맞나? 그냥 국민들 덕 많이 본 거 아닌가? 하는 의문이 떠오릅니다. 아마 서양권에서 K-방역 보는 시선은 요즘 중국이 코로나 대처로 주변 국가들 훈수하는 거 보는 우리 시선이랑 비슷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22/02/24 11:22
지인피셜임을 먼저 밝히고 다행히도 전혀 그렇게 보지 않고 있습니다.
초창기 타국보다 빨리 퍼졌음에도 여러 정책이나 대응사례의 데이터베이스화가 잘 되어 있어서 여러 나라에서 참조를 많이 했다고 하고 지금까지의 추이에 납득할 만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많다고 하네요. 2020년대 코로나 초반에 쌓았던 좋은 이미지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런 부분에서 중국과의 차이를 아마 투명성과 신뢰도로 꼽는 것 같습니다. 물론 외국에 사는 친구 10명 정도한테 들었던 거라 지인피셜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22/02/24 12:08
서양권에서는 전혀 그렇게 보지 않고 있습니다.
https://www.bbc.com/news/health-58890472 영국 하원 과학위에서 직접 작성한 150페이지 정도 되는 보고서 내용 얘깁니다만. [For example, South Korea was detecting cases and responding to outbreaks by late January, while the UK was still talking about managing the spread of the virus. South Korea has still had to deal with outbreaks and introduce restrictions, but the fact it did not get such a strong foothold to start with has helped keep infections down. The total number confirmed since the pandemic started is 20 times lower per head of population than in the UK.] 대놓고 한국을 언급하고 있어요.
22/02/24 10:39
오리지날 코로나/델타까지 치명률 높을때 사망자 최소로 막았죠. 경각심을 가지고 대처해 주셔서 피해가 적었습니다.
요즘 그런거 다 무슨 소용이냐고 이런 얘기 하는 분들이 생기고 거기에 위에도 있지만 옳다구나 달라붙는 정치병자들도 많네요. 그럼 그때 안막고 몇만명이건 몇십만명이건 더죽였어야 한다는 얘긴지 모르겠습니다. 그 죽은 사람이 우리 아버지 어머니였을수도 있는데 그게 다 무슨 의미였나 라고 얘기할 수가 있나요?
22/02/24 10:41
오미크론 확진자 늘어나는거 다 예상됐던거고 전문가들 다 얘기했던거 아닌가요...
우선 거리두기 강화하면서 오미크론 중증도 비율을 가늠하고, 확산세는 높지만 중증도 비율은 낮으니 조금씩 국민 의견 수렴하여 거리두기 완화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를 예상도 못하고 그에 대한 대비책도 없이 우왕좌왕하면 모르겠지만, 예견된 상황에 예비된 대비책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죠 글쓴분께 하는 말은 아니고 언론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제발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선 정치적 당리당략 떼고 보도했으면 합니다 A하면 B 안 한다고 욕하고, B하니까 A 안 한다고 욕하고...정부를 떠나서 의료진이나 공무원 등 실무진 입장에서 참 일할 맛 나겠습니다 한꺼풀 벗겨보면 다같은 대한민국 국민이고 일해서 월급 받아먹는 직장인인데, 그러고 싶습니까 진짜? 무슨 살려야 한다 이딴 이상한 쇼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22/02/24 10:48
악의를 갖고 이러시는게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이렇게 생각하시는것같아 또 이런분들이 주변에 많이 계시니 누가 나쁘다 잘못했다보다는 정부든 국민이든 참 힘들겠다 싶습니다. 불안하다 힘들다는데 이론적으로 괜찮다 안심해라 이런이야기 해도 지금같이 힘들수록 본인이 믿는것만 믿게되는거같습니다.
22/02/24 10:52
문정부 엄청 싫어하는 입장이긴 한데, 이 역병의 시대가 끝나려면 정점 찍고 내려오는 단계는 필수인것 같아요.
미국에서도 크리스마스 전후해서 엄청 늘었다가 지금은 거의 일상 돌아오는 수준이라 하니 우리도 빨리 잘 넘겼으면 좋겠습니다.
22/02/24 10:54
지금 와이프 확진 / 본인 잠복기 상태에서 재택 중인데
정말 이런 글은... 뭔가 팀에서 일 때문에 징징거리는 팀원의 하소연을 보는 듯한 글이네요 ; 정치 논리 다 떠나서 제발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안될까, 하는 생각이 드는 아침이네요.
22/02/24 10:55
저도 현 정부 정책에 불만은 있지만 이건 좀 결이 다르지 않나 싶어요
당연히 걱정되는 맘은 정상이고 저도 걱정되긴 하는데 오미크론 우세종 시점부터 이미 20만은 이미 예상 발표도 있었고 과거의 20만이란 숫자와 지금의 20만이란 숫자가 가진 의미도 같지 않잖아요 나라마다 흐름이나 양상도 제각각이고 너무 상대비교에 목멜필요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22/02/24 10:57
쇼킹할 것도 없고..
방역을 느슨하게 전환하면서 어찌보면 아주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우리가 영영 코로나에 접촉 안하고 살 수 없다면 언젠간 거쳐야 할 과정이고 이런 경우 최대한 늦게 맞는 매가 가장 덜아픕니다.
22/02/24 10:58
위에서 수많은 분들이 얘기했는데도 무의미하다, 접종 하나마나다 이러시는거 보면 그냥 정부방역정책이 실패라고 말씀하고 싶으신거 맞죠?
22/02/24 11:02
치명률 적은 오미크론일때, 확 퍼져서 차라리 다행인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예전에는 혹시 죽을수도 있나? 에서 지금은 걸리면 뭐 독감정도겠지? 라는 생각이 드니까요..
22/02/24 11:03
알파~델타 변이 시절에 마스크 안쓰고 백신 안맞았으면 지금 주변에 걸린 분들은 중증화로 갔거나 사망하셨을 겁니다.
백신과 방역정책으로 비교적 약한 오미크론변이때까지 버텼고, 다른 나라 케이스를 보면서 오미크론 데이터를 많이 볼 때까지 또 버틴거죠. 이게 그렇게 어려운 이야기도 아니고.. 정말 이해가 안가시는건가요??
22/02/24 11:08
모든 파밍이 끝난 상태로 끝판대장을 만난거에요.
다른 나라는 쪼렙에서 끝판대장을 만난거고요.. 그냥 여왕의 심복님 글을 한번 더 보는게 좋겠네요. 논리보다 공감을 얻고 싶다면 선게에 글써보세요. 원하시는바를 얻을껍니다.
22/02/24 11:10
대부분의 나라들이 오미크론 웨이브의 피크 찍고 내려온 정도가 아니라 완전 끝물에 들어섰고,
우리는 이제 피크 찍으러 가는 중인데, 단순 비교 자체도 말이 안 되는 얘기죠.
22/02/24 11:24
작년말 위드코로나 그 한달쯤이 인내심의 둑을 터트려서... 많이 헝클어졌다는 생각은 합니다.
뭐 이미 쌓이고 쌓인게 터진거라고 해도 이해는 갑니다만...
22/02/24 11:18
다른나라들 큰 피해 보면서 웨이브 보내고 이제 끝물이라 확진자수 떨어지는데 우리는 준비 다 된 상태로 웨이브 이제 오는 와중이라 비교적 적은 피해로 막아냄.
이런 상황이다보니 타이밍상 당연하게 확진자수가 역전됐을 뿐인데 귀신같이 이 타이밍에 확진자수 피크찍었으니 방역실패다 대통령 어딨냐고 선동하는 쓰레기 언론이랑 거기에 휘둘려서 그동안 잘 막은건 생각도 안하고 덩달아 부화뇌동. 이럴 시간에 전문가 의견이라도 한두줄 더 보고 오는게 나을듯.
22/02/24 11:27
계획대로 풀어주는 거라면 자영업자들도 다 풀어줄 것이지 아직도 식당에 QR 찍고 들어가고 있네요. 영업제한도 찔끔 풀어주는 듯 마는 듯하고요.
22/02/24 11:33
https://pgr21.net./freedom/95005
여왕의심복님 모델링과 거의 일치하고있습니다. this is endgame입니다. 가망이 없는게 아니라 최종단계입니다.
22/02/24 11:34
확진자한테 격리기간동안 문자한통 오고 전화한통 안오는데 격리는 왜하며 큐알은 왜찍고 영업시간제한은 왜 하는지 이해가안되네요.
관리도 안되는데 자영업자들만 관리하는건가
22/02/24 11:41
백신접종으로 몸빵 할 만한 체급을 갖췄기 때문에
딜 계산 다 하고 방어 푸는거죠. 여왕의심복님 글 한번만 정독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동안 왜 그렇게 열심히 방역했냐, 바로 지금 이순간을 위해서예요. 이게 안돼서 다른나라는 웨이브 몰아칠때마다 몇천 몇만명씩 죽어나간거구요. 이제 정말 끝이 보입니다.
22/02/24 11:42
그냥 뭘해도 오미크론 웨이브에 확진수가 늘어나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다만 글쓴이 입장도 이해가는게 우리는 오미크론 웨이브가 늦게 왔지만 다른나라 웨이브 왔을때 확진자 수 보면서 자화자찬 했던거 생각해보면 글쓴이 입장도 이해가 가네요
22/02/24 11:53
지들은 방역수칙 떡하니 어겨놓고 별 처벌도 안 받는데
국민들은 죽어나가니 당연히 빡치죠 몇몇분들은 그런거 x까고 방역 잘한 것만 칭찬하겠지만요 그런 댓글 보면 유난히 추천수가 똑같은게 참 신기하더라구요
22/02/24 11:51
코로나는 대다수가 걸릴수 밖에 없고
2년동안 했던 방역은 어쨌든 유행을 현재까지 유예하는게 목적이었죠 이런 규모의 유행이 20,21년에 나타났다?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그동안 방역하고 이런건 안걸리기 위함도 있지만, 결국 대처하기까지의 시간을 버는데 목적이 있었고 이 부분은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22/02/24 11:53
저도 여왕의 심복님 글 다 읽었습니다만... 그 모델은 추가적인 변이가 없거나 계속 약한 변이만 나올 때 옳은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전문가들 유튜브 보면 더 독한 변이가 생길 가능성도 있고, 기존 백신 회피 변이도 또다시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던데... 그런 경우엔 어떻게 되는걸까요? 또다시 20~21년 시즌이 반복되는걸까요?
22/02/24 12:04
아직 발생하지 않은 다음번 변이가 다가오면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도 과학자 그룹에서 예측을 해보고 있겠지만,
실제로 어떤 변이가 오느냐에 따라서 워낙에 모델링이 달라질테니 지금 단계에서 뭐라고 말하기는 어렵겠죠.
22/02/24 11:53
정부방역정책 자체는 당연히 실패도 아니고 자화자찬급도 아니고 할만큼 했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일본 추이만 봐도 거의 제로에 가깝게 우리보다도 더 잡았다가 오미크론 확진자 대폭발 하는 거보고 우리도 이렇게 될것 자체는 예상된바죠.
방역정책 중에 일부 방역패스 과도하게 한건 사법부에서 잘 막아줬고, 이제는 국민 대부분 백신 맞은 것 바탕으로 조금씩 풀어가며 잘 버텨나가야죠..
22/02/24 12:10
근데 글쓴이 입장도 이해가 되요. 뉴스도 보던 것만 계속 재생산되서 나오기도 하고, 제대로된 정보를 찾기도 어렵기도 하구요(노력이 필요해요). 이제 이렇게 되니 정부는 나몰라라 하는 구나 이렇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단순히 선거철이라고 상대방을 도매급으로 넘기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22/02/24 12:22
이런분들이 생각보다 많을겁니다.
정치병도 정치병인데 본인의 무지를 드러내는지도 모르고 떠들고 다니시는데 그걸 일일히 답해봤자 피곤하고 자신의 주장을 꺾을 생각을 안 하시니 그렇군요. 정도로 대답하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과학이나 통계보다 더 우선시하는게 있구나라는걸 깨달은 기간이었습니다.
22/02/24 12:25
이젠 거리두기가 의미가 거의 없지 않나 싶은데....
이제 제주위에도 그냥 걸리고 말자라는 분위기가 만연하거든요.. 백신 4차까지 맞기 싫다고..
22/02/24 12:28
어차피 한번은 격어야 하는 거였고, 그렇다면 그 시점을 최대한 늦춰서 규모를 줄이는 게 상책이죠. 전 한국의 방역 정책이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2/02/24 12:30
1. 처음 거리두기 했을 때도 나온 얘기지만, 이런 전염병에서 방역을 하는 목적 자체가 '백신이 나올 때까지' 버티는 용도에 가까웠습니다.
그걸 안했다간 너무 많은 피해가 발생했을 테니까요. 다행히 생각보다는 백신이 빨리 나오긴 했지만(아예 백신은 만들지 못할 거라는 얘기까지 있었습니다), 코로나의 위험성 자체가 우리 예상을 뛰어넘는 바람에 꽤 많은 고통을 겪었죠. 여왕의 심복님 말처럼 현실은 언제나 희망과 절망 사이였습니다. 그래도 과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이제 우리나라는 3차까지도 꽤 맞춰놨고, 방역을 처음 시작했던 소기의 목적은 어느 정도 달성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중증 병상도 꽤 확충해놔서 확진자가 폭증하는 현재도 여유가 있죠. 2. 그동안의 준비 끝에 우린 버틸 힘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천천히 풀고 있는거죠. 통제가 점점 약해지잖아요? 당연히 확진자는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3. 결국 이건 의도된 폭증입니다. 다른 나라의 폭증은 '의도되지 않는'폭증이 대부분이었고요. 이 차이는 생각 이상으로 엄청 큽니다. 이런 대규모 감염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이냐, 아니냐 하는 점입니다. 선진국들이 자국 경제 박살 내가며 락다운 했던 이유도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서 통제할 수 있는 상황까지 확진자를 조절하려고 그랬던거죠. 걔네가 뭐 경제 박살 나는 거 좋아서 그랬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한국은 현재 매우 잘 통제하고 있죠. 병원이 터져나가고 산소호흡기조차 부족해서 살릴 사람 죽일 사람 고르고 있나요? 아니잖아요?
22/02/24 12:35
정치병이 무섭다고 생각한 게 현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쌤도 덮어놓고 아무 말 대잔치 하더라구요. 문제는 오분마다 자기 주장에 모순되는 소릴 계속 하면서 암튼 계속 깜 크크 심지어 아직도 중국 차단해야 했다는 소리까지 나옴
22/02/24 12:36
방역강화하면 왜 자유 제한하냐고 난리, 느슨하게 하면 확진자 늘었다고 난리. 뭐 어쩌라는 건지. 일단 까고 보자는 자세. 참 대단하네요.
22/02/24 12:43
199패 하고 1승한 팀이 “너 개못하잖아” 하면 비읍시옷하면서 비웃어 줄 수 라도 있는데,
199승 하고 1패한 팀이 “우리 선수 개쓰레기야!!! 우리 팀은 망했어!!! 199승은 의미가 없어!!” 하면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22/02/24 12:46
다들 다른 나라 실정은 모르시니까 이렇게 받아들일수도 있지요.
전 해외 사는데, 여긴 아예 증상 있음 집에서 혼자 art 테스트해보고 양성이면 셀프 격리하고 끝이에요. 크게 아프지 않는한 Pcr테스트를 하질 않으니 실제 확진자 숫자가 몇인지 집계도 안하고 있다는거죠. 한국은 그나마 아직까지 관리 잘 하고 있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해외 살면서 코로나 사태에 한국정부가 국민에게 제공해주었던걸 보며 참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가끔은 한국분들이 방역당국과 정부에게 너무 까다롭게 요구하지않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느나라 정부든 이 시기에 실수없이 잘 대처했다 평가받을 곳은 없을거에요.
22/02/24 13:07
여긴 진짜 그나마 양반이지..
펨코같은곳에서 조롱하는거보면 기가 찹니다 크크크 그러면서도 그렇게 남보곤 전문가를 믿으라고 외치는게 진짜 가관 각종 조롱 당하면서도 그래도 젊은층 많이 이용하는 커뮤라고 꾸준히 글 올려주시는거보면 진짜 대단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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