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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2 19:54
도서정가제 단통법 이런거 다 없어져야죠.
한동안 도서정가제 확대해서 웹소설 시장도 무료분량 제공이나 열람권10개 충전하면 1개 더주고 이런것들 금지시킨다는 말도 있더니 어느 순간 없어져서 다행입니다.
22/03/02 20:32
인세문제 때문에 그렇죠. 저거 꽤 오래된 문제입니다. 그래서 예전에 '인지'라고 작가 도장 찍은 종이를 책 뒤 판권지에 붙이는 방법이 있었죠. 유명 작가가 근데 그거 위조하는거 같아서 인지에 바늘로 구멍뚫어놨는데 나중에 시중에 팔리는거보니 그 구멍이 없어서 항의했다던가 이런건 유명한 일화입니다.
뭐 요즘은 대놓고 판매부수 속이고 이러지는 않을텐데, 어쨌든 출판사만 그 정보를 파악하고 있는게 현실이죠.
22/03/02 20:06
단통법과 함께 소비자들 빡치게하는 악법인데 이걸 강화 하겠다라...
한달에 10만원정도로 매달 도서와 만화등 여러분야의 책들을 구매하고 있는데(전자책)... 이재명은 이걸 왜 유지 혹은 강화 하겠다는건가요? 페미6공주처럼 당내 깊은 이해 당사자가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22/03/02 20:46
당장 웹툰/전자책에도 실물 서적처럼 정가제 적용하고 할인 못하게 만들었으니까요. 그래서 과거에는 이북들 할인 많아서 이것 저것 많이 구매해서 보았는데 언제부터인가 이북 가격도 올리고 할인도 못하게 하고 정말 싫어지는 정책이었지요.
22/03/02 21:10
아 이거 정말 좋네요.
도정제는 그동안 독자 대중들에겐 욕 겁나 먹어왔지만 출판계가 목숨걸고 붙들고 늘어져서 개선될 여지가 안보여서 막막하던 차였는데 윤석열이 이걸 해준다면 정말 고맙겠네요. 어찌보면 여가부 문제와 비슷하죠. 대중들에겐 인식이 안좋았는데 결속력 강한 이익카르텔 때문에 개선이 어렵던 문제였는데 여가부폐지에 이어서 윤석열이 해준다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작가가 출판사 허락없이 판매량 확인 가능해야] <- 이것도 정말 좋네요. 그동안 출판사들이 작가에게 판매량 구라치고 인세 적게주는 경우가 많았죠. 유명한 "만화로 보는 그리스로마신화"도 출판사가 거짓말로 판매량 적게 알려줬다가 소송당했구요. 작가들이 출판사 허락없이 판매량 확인 가능해야지 이런 사기가 없어질 겁니다. 이재명은 작가와 출판사가 합의하여 판매량 확인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런식이면 출판사가 핑계대며 판매량 오픈 안할수가 있잖습니까?
22/03/02 21:14
출판협회가 저 도서정가제를 빌미로 온갖 패악질을 다 부렸었죠;;
특히 도서관도 책 정가로 구입하라던가.. 도서관 전자책도 관내대출만 하라던가 등등이요.. 민주당쪽이 출판업계랑 관계가 깊은거같았는데, 이번에 윤석열쪽에서 이 얘기 꺼내줘서 개인적으론 좋습니다.
22/03/02 22:09
여성가족부는 폐지하면서,
도서정가제는 왜 폐지 못하나요. 단순하게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잘못을 인정하는게 되겠죠. 우리나라는 법의 복잡성 증가, 법의 덩치 증가 이런게 문제이고, 가급적 폐지하고 부수고 없애고 이런 걸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책임지게 될까봐 비겁하니 못 없애거나, 혹은 이런저런 이권을 봐주다보니 못 없애는 경우가 많은 거라 생각합니다. 정 문제가 되면 폐지를 한동안 해보다가 새롭게 만들면 됩니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없애버린 상태에서 새로 만드는게 좋지, 있던 걸 이리저리 수정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도서정가제 폐지가 아니라 약화시킨다고 하면, '도서정가는 1년까지만 하고, 그 후로는 자율로 한다.' 단순하게 이 정도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게 아니라면 국회 통과하는 동안, 이도저도 아닌 이상한 법 만들어지기 쉬울 것입니다.
22/03/02 22:13
일단 폐지는 쉽지 않을거고 약화만 해도 성과입니다.
이게 옛날 스크린쿼터 이런거랑 비슷하게 출판사업보호라는 명목이 걸려있어서 폐지 자체는 쉽지 않아요. 이게 참 어렵죠. 결국 저 약화라는건 현재로는 웹툰/이북같은 디지털컨텐츠 얘기일겁니다. 이것도 일괄적용되느라 말이 많았던분야라서요;;
22/03/02 23:50
오오 윤석열 후보 공약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데요? 근데 이거 윤 후보의 입장은 맞는거죠?
본인의 입으로 직접 대답하지 않은건 공약이 아니라고 하신 전례가 있는데,,, 공약에 나오는 모든 입장에 대해서 대단히 동의하고 지지합니다.
22/03/03 00:32
공익쪽은 아직 의견수렴하는 단계라고만 했습니다.
도서정가제는 질의에 후보 입장만 서면답변한거죠. 단통법과 사회복무요원은 일단 별도로 의견 수렴해본다고만 말해서, 여기까지는 아직 기대가 어렵습니다.
22/03/03 07:18
서점안간지가 오래되었네요. 저같은 경우 책은 도서관에서 대여하거나 전자책을 구매해서 폰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비자,출판계, 대형서점,동네서점이 입장차가 있다보니 모두가 만족할 개정안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22/03/03 14:30
전자책, 웹툰에 도대체 도서정가제가 왜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죠. 도정제 하는 원래 목적이 동네서점 살리자는 거였는데 언제부터인지 이런 이야기 쏙 들어갔죠.
악법 중에 악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간간히 전자책 사던 사람들도 발 길 돌리게 만든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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