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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4 13:43
이번 대선 들어서 연예인들이 투표 격려 하시는거 보신적 있으신가요? 저번 대선 보다 그런 모습이 줄었다면 거의 윤석열에게 유리하다고 봐야죠 크크
22/03/04 13:48
여론조사기관들이 돈쓰고 시간써서 나온 지 지금까지 여론조사 0.1퍼차이 몇개빼고 8~90개 전승중인데 근거가없나요?
이재명이 이긴다는 근거가 뭔지가 더 궁금합니다. 저랑 3월 9일에도 이야기해보시죠. 누가 이겼는지 왜이겼는지 결과론적이지만 이야기도 나누구요
22/03/04 13:58
1.여론조사에서 윤이 높게 나온 경우가 많습니다.
2.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총 투표율이 높게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3.투표율이 높으면 여론조사의 결과와 실제 투표의 결과가 유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4.물론 다른 해석도 가능합니다만. 1~3과 같이 해석하는게 무리는 아닙니다.
22/03/04 14:01
윗분 말에 덧붙여서 전통적 국힘 지지층인 60대이상층에서 부정선거를 이유로 사전투표를 꺼리는 분위기였고 혹여나 본투표이전 코로나 걸릴경우 중증확률이 높아 투표를 못하거나 혹은 그냥 귀찮아서 안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럼에도 젊은층 일하는 평일인 오늘 사전투표율이 높다는 건 60대이상층에서 많이 참여하고있단 뜻이죠. 근거되셨나요?
22/03/04 13:27
정치적 입장 배제하고, 순수하게 사전투표vs당일투표로만 생각하면 전 웬만하면 당일투표하는 편인데
어쨌든 기준일까지 나오는 모든 이슈를 보고 최종적으로 결정할 수 있고 무엇보다 내가 뽑은 날 저녁에 딱 출구조사가 나와야 쫄깃하죠. 마치 사전투표가 인터넷 구매라서 배송받아야 그 감동을 얻을 수 있다면 당일투표는 백화점 플렉스??
22/03/04 14:15
그런데 변수가 있어요;; 백화점 가기로 한 날에 백화점 공사중일 수 있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코로나가 장난 아닙니다;; 지금도 많은데 3.9일엔 더 혼돈의 도가니일 겁니다. 전 그 시장 틈에서 감염이 될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싶어서 오늘 점심에 다녀왔습니다.
22/03/04 16:05
저는 주로 사전투표를 하는데, 인터넷 예구하고나서 현장 구매하시는 분들을 편안하게 지켜보는 마음이 듭니다
느끼는 쾌감이 정확히 반대네요 크크
22/03/04 13:28
사전투표가 시작되었네요. 이제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한표를 행사하고 오는 일이 남았습니다. 제가 투표한 후보가 당선이 안될 수도 있지만 누가 당선되던 좋은 대한민국, 앞으로도 살기 좋은 대한민국으로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22/03/04 13:42
투표율이 높으면 윤석열에게 유리한이유는 이번 대선 들어서 투표홍보방송이나 연예인들의 투표 격려 캠페인이 현저히 보이지 않는것을 보면 대충 돌아가는 각이 보입니다 크크크
22/03/04 13:54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40186
특히 12년 대선에서 진보 진영 인사들이 투표율 높은게 진보 쪽에 유리하다는 계산 하에 투표율에 관련된 공약을 많이 내걸었습니다. 정치공학상 노년층은 보수를 강하게 지지하고, 청년층은 진보를 약하게 지지한다고 여겨서 이 약한 지지층들이 투표장에 나오면 이긴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보수 진영의 안그래도 강한 지지층들이 더 열심히 투표해서 투표율 올리고 이겨버리니까 그 이후로는 투표독려를 잘 안하죠. 투표 독려 켐페인이라는게 대의와는 상관없이 그저 특정 정파의 이익을 위한 것이었을 뿐임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22/03/04 14:01
그러니까요.......
저도 12년 대선이 투표율을 보건데 무조건 민주당이 이길줄 알았던 사람중에 한사람이었긴 합니다만... 결론적으로 투표율과 어느쪽이 유리하느냐는 이제 무시해도 된다고 보거든요. 근데 저분은 투표율... 그것도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윤석열이 유리하다니..무슨 다른 이유가 있나 싶어서요. 또한, 이게 연예인들과 무슨 상관있냐는 겁니다. 님께서 들으신 예시는 제가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과는 전혀 다른 내용인거 같습니다.
22/03/04 14:03
'이제 투표율은 무시해도 된다' 가 아니라 '이제 투표율이 높은게 보수 쪽에 유리하다' 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네요. 그리고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투표율 자체도 높아진다'는 명제랑 연결해서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도 유리하다 정도. 그렇게 생각해도 무리한 추정은 아니니까요.
22/03/04 14:08
그러니까 투표율이 높으면 이제는 보수쪽이 유리하다는 해석에 대한 결과물 인거라는 주장이군요.
투표율이 높으면 민주당이 불리하니까 민주당 빨던 연예인들이 투표 격려 캠페인을 안했던 거다... 뭐 이런 주장이신거 맞나요? 제가 보기엔 지역별 사전 투표율이 더 가치 있는 근거가 된다 봅니다. 뭐 이것도 그냥 주장이긴 합니다. 모든건 최종 투표함 열어봐야 알죠.
22/03/04 14:10
그런 주장일 겁니다. 저 개인의견은 그냥 잘 모르겠다 입니다. 제3자입장에서 볼 때는 예측이 쉬운데, 내가 몰입해있는 주제에서 예측을 한다는거는 어차피 틀릴텐데 딱히 의미가 있나 싶어서..
22/03/04 15:13
무슨 말인지 느낌은 단번에 알겠던데(근데 아니라 하시면 어떡하지-_- ; 아마 맞거나 비슷하지는 않을까 싶어요. 예전 반수구 기치로 적극 투표가 이제는 정권 교체 기치로 적극 투표인 그런 의미 뉘앙스라 느꼈습니다. 연예인들 투표 독려 활동도 상황, 민심, 여론 때문에 현저히 줄었고 그래서 회원님이 돌아가는 상황 대충 알겠다고 하신 것 같고요.) 대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22/03/04 22:24
극우세력은 사전투표의 부정선거 의혹을 들며 당일투표하자고 하는 상황인데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보수가 유리하다?
불리하다고 보는게 타당하죠. 만약에 사전투표율이 낮으면 보수에게 불리한가요? 설마 높아도 유리 낮아도 유리는 아니겠죠?
22/03/04 13:51
예전에 박근혜 문재인 영혼의 한타때도 투표율이 좋으니 젊은 층이 투표해서 민주당이 이길거라고 했었죠.
결과는 이정희덕에 어르신들 분노의 대동단결로 박근혜승리..
22/03/04 14:15
사전투표가 높으면 여에 유리하고 낮으면 야에 유리하다는건 이제 의미없나보네요
사전투표율이 높으니 윤석열이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은거보니
22/03/04 14:39
아마 그분들은 사전투표율 낮았어도 윤이 더 유리했다고 생각했을걸요.
원래 정치에 몰입하면 그런거라고는 하지만, 이번 대선은 유독 동일한 사실관계를 가지고 양 진영이 서로 자기한테 유리하다고 정신승리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니...
22/03/04 15:30
이게 기존의 세대구도하에서는 통하는 명제지만, 세대구도가 급변한 현재에는 통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봅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는 투표율로 유불리를 예측하기 어렵다 봅니다.
22/03/05 00:31
그럴 수밖에 없는 게 2021년 서울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율이 2018년 본 지방선거보다 높았는데 오세훈이 압승했으니까요.
추이로 보면 사전투표율이 '상당히' 높으면 국힘 측에 유리하다고 보는 게 맞긴 해요.
22/03/04 14:19
제가 간 사전투표장에서는 직원들한테 큰소리 치고 행패 부리는 노인들이 많아서 짜증나더라구요. 줄서서 투표하는데 나이많은게 벼슬도 아니고 노인공경은 왜 찾는지 어휴...
22/03/04 14:42
투표율이 높을수록 여론조사의 오차범위 를 계산한 값과 실제 결과가 유사한 결과가 나올거라고 예상이 됩니다.
여론조사 추세상 윤석열 후보가 매우 유리하게 나왔으니 투표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윤석열 후보가 유리할거라고 예측할수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22/03/04 14:44
저도 내일 투표하러 가려고 합니다. 오늘 점심시간에 가서 하려고 했더니 줄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흐흐 아주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권리위에 잠자는 사람은 보호받을 수 없다고 하죠, 댓글이 아니라 꼭 한 표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22/03/04 15:19
저기 이걸 여기다 여쭤봐도 될런지 모르겠는데 제가 3월 1일 확진판정 받았거든요? 그래서 3월7일까지 격리인데 내일 확진자 사전투표때 하는게 나을까요 하루이틀 참았다가 낫고나서 본투표때 하는게 나을까요? 보통 항상 사전투표 했었는데 코로나 처음 온가족이 걸리니 정신이 없네요ㅜㅜ
22/03/04 16:34
보수 vs 진보라기보단 혼종대결 분위기..
민주당이 진퉁 진보라면 20-30대가 지지안했을리도 없고.. 국힘이 진퉁 보수라면 20-30대가 지지했을리도 없고.. 희한합니다.
22/03/04 16:18
사전 투표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본투표장하고 사전투표장이 다른 걸 모르고 본투표장으로 가는 삽질을...;;; 검색해 보니 걸어 가기에는 꽤 멀어서 그냥 본투표일에 할까 생각했다가 왠지 미루면 더 귀찮아질 것 같아서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선거 공보물에 가까운 사전투표장도 안내해 줬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본투표장만 안내되어 있으니까 저처럼 착각하고 오신 분들이 좀 계시더라고요.
22/03/04 16:29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그만큼 그동안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낮았던 계층이 많이 참여한다는 뜻이겠죠? 사전투표 도입된 이후 한동안 젊은층 지지를 쓸어담았던 민주당에게 좋은 결과가 많이 나왔습니다.
이번 선거는 사전투표 도입 이후 처음으로 20~30대에서 민주당이 압도적 우세를 점하지 못한(여성층의 민주당 강세를 감안하면 반반 내지 민주당 약열세?) 선거인 만큼 민주당이 과거처럼 무조건 좋아하진 못하겠네요.
22/03/04 22:15
주소지랑 자가용으로 5시간 반 정도 걸리는 곳에 있다보니 선택권이 없네요.
조금이라도 더 관심 가지고 알아보고 찾아보고 투표하고 싶은데 내일 해야합니다.
22/03/05 09:27
어제 점심먹고 할고 했는데 사람이 바글바글하더군요
덕분에 토요일에 알람 기상까지하면서 투표마치고 왔습니다 (생각외로 많았지만) 후보자 면면을 떠나서 국민 모두가 선거에 관심을 갖는 건 분명 호재이고, 우리나라가 좀 더 발전하는 모양새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22/03/05 10:51
그래도 음모론 추종하고 사전투표 안했다 대가리 깨진 사람들이 많아서 이제는 좀 하는 분위기긴하더군요. 황교안같은 작자들은 선거 말아먹고도 그짓거리하는게 어이가 없긴함
22/03/05 12:46
지금 방역완화 음모론(?) 덕에 사전투표 불신하던 노인층도 사전투표장으로 몰려가고 있긴 합니다.
방역완화 때문에 이대로 가면 투표 당일에는 확진자가 4-500만쯤 될거고 확진자 투표시간을 따로 준다해도 그 짧은 시간에 절대 감당 못한다, 그럼 본투표하려던 사람들 상당수가 투표 못할거고 그 대부분은 노인층이어서 이재명에 유리하다는 얘기가 퍼지고 있더라고요. 역시 음모론을 잡는 건 음모론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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