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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5 15:45
총 투표율까지 봐야겠지만 투표율이 높은 건 좋은 것 같네요.
어느 쪽에게 유리하든 간에 각 당이 생각하는 것 만큼 유리하진 않을 듯.
22/03/05 15:55
보수쪽의 사전투표 음모론이 이성(수뇌부에서 제발 사전투표 해달라고 켐페인)과 감성(빨갱이 정부가 일부러 확진자 늘려서 노년층 투표 방해한다) 양쪽에서 공격받아서 약해진 걸로 봅니다.
22/03/05 15:56
분노는 원동력이 되죠 안철수에 실망한 이재명 지지자든
정권을 응징 하겠다는 윤석렬 지지자든 후보자들의 결함이 크니 오히려 대선판이 달아오르네요 크크
22/03/05 15:57
사전투표가 보다 편하고 익숙해짐 + 코로나 변수 때문에 빨리 투표 + 너무나도 치열한 양강구도
이런 복합적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22/03/05 16:03
19대 대선과 21대 총선이 사전투표율은 똑같은데, 최종 투표율은 77%와 66%로 21대 총선이 낮았죠.
점차 사람들이 본투표에서 사전투표로 옮겨가는 것은 지속적인 추세라고 보입니다. 이 상승된 사전투표율이 본투표->사전투표 옮겨감때문인지, 혹은 원래 안하던 사람이 해서 최종투표율이 올라가는 것인지 분리해서 분석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현재 사전투표율로 최종 투표율을 예측하는 것도 쉽지는 않아보여요
22/03/05 16:11
물론 대선과 총선 이라는 선거의 무게감이 다르다는 점에서 1:1비교는 그렇습니다만... 19대 대선에서의 사전투표율과 지금의 사전투표율을 비교해서 최종투표율을 예상하는것도 안될것 같아요.
22/03/05 16:06
이번 정권의 좋은점이라면... 음...
진보라고 해서 품위있는 사람들이 아니었다는걸 만인에게 밝혀줬다는 정도? 그 민낯은 그 누구보다도 더 추악하더라는걸 까발려줬다는 정도? 뭐 그정도겠군요
22/03/05 16:27
그때만해도 적폐청산을 위해라는 명분이 있어서 행위 자체에는 관용의 분위기가 있었죠
그런데 그 적폐가 본인들 적폐를 쏙 빼고인줄은 상상도 못했죠. 크크
22/03/05 16:14
분노 vs 수호
저는 재보선과 비슷하게 나올꺼라 생각합니다 표차는 그렇게 크지 않더라도 그 당이 총선에서 그렇게 먹었듯 대부분의 선거구에서 패배하지 않을까 싶네요
22/03/05 16:25
솔직히 저저번대선은 투표에 대한 관심이 지금처럼 크지않았고
저번대선은 결과가 너무 뻔히보여서 투표하러 많이들 안갔죠.. 이번대선은 두후보 다 좀 하자가 있다보니까 쟤는절대안돼!!!하는 심리가 반영된게 아닐지
22/03/05 16:30
이전 데이터를 봐도 호남쪽이야 전통적으로 사전득표율이 높고
영남(특히 대구)는 사전득표율 낮다가 본투표가서 높아졌으니 결론은 쌤쌤이라 치고, 민주당 결집이 있느냐를 볼거면 경기도 사전득표율을 봐야하는데(이재명 본진이다보니) 지금 경기도 사전득표율이 거의 전국 꼴찌수준이죠.
22/03/05 17:24
경기도도 집값 문제가 있어서 딱히 이재명 득표율이 높지 않을거라 본진 어쩌고랑 큰 관련 없을 겁니다. 본진이랍시고 이재명 더 찍어주는 것도 아니었고
22/03/05 17:13
경기도가 금요일날 적게 나오는건 경기도의 특성상 직장인이 많고 통근거리가 멀어서 투표를 못하는 케이스가 많긴 합니다.
그런데 오늘도 안나오네요...
22/03/05 17:29
과거에는 그래도 정권 잡으면 10년씩은 했는데 이번엔 5년만에 넘어가는 분위기네요
세상이 빨라진건지 이번 정부가 유독 못한건지.. 후자라고 하기엔 또 임기말 지지율은 역대급이고 참 요지경이네요
22/03/05 17:39
당장의 지지율을 위해 앞으로의 포텐을 갉아먹은거라 봅니다. 야구에서 당장의 성적을 위해 유망주들 불펜으로 갈아버리는 것과 유사하죠.
어차피 그 퇴임 전 지지율은 그 구심점이 퇴임하면 의미 없는 지지율이고, 결국 친문계에서 전국구 정치인이 나오지 못하면 차기 선거들 역시 장담할 수 없는데 지금 민주당에 그럴만한 정치인이 없죠. 이낙연을 내세우기엔 너무 나이가 많고(무려 문재인보다 1살 많음) 박주민? 고민정? 김남국? 다 웃음벨 라인업.
22/03/05 17:56
원래 난세에 얭웅이 나타는 법이긴 한데
시빌워할때 누군가 나올 2.69%의 킹능성 정도는 있다고 봅니다 이준석도 인지도는 높았지만 -3선이었으니까요
22/03/05 22:19
진짜 17년? 쯤만 해도 민주당이 이런 말 들을줄은 꿈에도 몰랐는데요 크크크
안희정 김경수 박원순...다 어디로 간거야...크크크크크크크
22/03/05 17:52
양자구도에서 총력전이라서 이렇게 된거라 반드시 누구한테 유리하다고 볼 수 없지만, 저는 야권이 유리하다고 보입니다. 그 이유로는 첫째, 사전투표 독려 메시지를 많이 한 쪽이 야당입니다. 야당은 투표율이 높아지면 여론조사와 같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 데이터가 다 나와봐야 알겠지만 기존에 투표를 안하던 사람들이 많이 한 것 같은데 이 세력이 저는 이대남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들은 현재는 야권을 지지합니다.
그리고 물론 총투표율이 10프로나 오르지 않겠지만 사전투표율이 10프로나 오른 건 코로나 효과만으로는 설명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22/03/06 04:08
사전투표율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본투표율이 줄어들기때문에 사실상 조삼모사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이번대선이 지난대선보다 주목도가 높지도 않구요. 지난 대선은 역대급으로 정치무관심층의 관심도가 집중된 선거였으나, 이번 선거는 그보다 못하죠. 20대 남성들의 투표율이 오를 가능성은 충분하나 그마저도 솔직히 말해서 저번보다 올랐다 정도지 20대 여성보다는 여전히 적을거라고 예측됩니다.
22/03/06 05:10
1.조삼모사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사전투표율을 보면서 투표를 해야한다는 열기가 퍼질 수 있거든요. 이건 총 투표율을 두고 평가해야해고 그 전에는 추측의 영역이긴 합니다.
2. 주목도를 떠나서 지난 대선보다 투표율이 높을 공산이 큽니다. 지난번은 양자대결이 아니었고 문재인의 당선을 확인하는 차원에 가까웠으니까요. 관심이 집중된 것과 투표율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3.20대 여성보다 적을 거라는 예측에는 동감합니다. 하지만 기존보다는 높을 거라고 봐요.
22/03/06 05:16
1. 여태까지 사전투표 경향을 보면 그만큼 본투표율도 떨어져서 총투표율에는 큰 변화는 없더군요. 물론 사전투표라는 시스템이 정착됨에 따라 투표를 하러 가는 인원이 늘어날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2. 물론 지난 대선은 다자구도에서 문재인이 될 가능성이 너무 유력해서 좀 시시해진 경향은 있습니다만, 주목도가 높은만큼 그게 고스란히 투표율로 나타났다고 생각을 합니다. 12년은 좌우의 정면대결이었어서 지금과 비슷하지만, 당시보다 지금이 좀더 주목도는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12년 대선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양자대결이고 치열한 싸움이지만 두 후보자의 매력이 지난 대선들보단 떨어진다고 봐서요. 3. 네 저도 20대 남성의 투표율이 기존보다는 높을걸로 예상합니다. 20대 여성과 엇비슷한 수준만 되더라도 정치층이 20대 남성의 눈치를 보지 않을까 싶네요 크크
22/03/05 20:40
승부가 박빙일수록 지지하는 후보가 이겨야 할 이유가 클수록 또는 싫어하는 후보가 떨어야 할 이유가 클수록 투표율이 많이 나오죠.
22/03/06 00:43
전체투표율 80%는 60년대나 가능한 수치죠
그리고 사전투표가 투표일이 3일로 늘어난 것과 같은 건데 투표율 분산 되는 것도 당연한 건데 민심 운운하는 것도 웃기네요..
22/03/06 09:52
사투는 그래도 민주당 쪽에 약호재라고 봅니다. 국힘 지지자층엔 부정선거 의심하는 사람도 여전히 있고 호남의 사투율이 높은 것도 기분 좋은 부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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