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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7 00:47
그냥 맞는 말씀으로 보이는데요. 각종 게시판 다니다보면 조직적으로 움직이는게 보여요
그리고 이번 선거 엄청 심하더군요. 글쓴분이 생각하는거보다 훨 심하다봅니다.
22/03/07 00:56
유명한 mlbpark의 대응 3팀이 있고 그 조직이 지금 뽐뿌 사이트를 점령해서 굴러가고있죠. 예전에 종편에서 방영된 적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추천조, 격추조, 다른의견/신고조로 운영된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보니 텔레그램 방 만들어서 조직적으로 대응 하더라구요. 적어도 여기는 기간 허들이 있다보니 깊게 관여는 못하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계획하고 마음만 먹으면 양성해서 투입 하겠죠...
22/03/07 00:58
드루킹도 있었고, 국정원 댓글 사건도 있었죠
우린 늘 여론조작에 당할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나중에라도 밝혀지면 꼭 그 조작을 응징해야 하는데 충분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22/03/07 01:19
정치세력, 기업, 언론 하여간 뭐든간에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조직적인 움직임은 당연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나 큰 돈이 움직이는 판에서 그걸 안하겠습니까. 그리고 그게 우리편은 아니라고 서로 우기겠지만, 글쎄요..
좀 더 확장하여서 본다고 하여도 온라인 여론은 이미 개인과 조직이, 또 실제와 의도된 조작이 마구마구 혼재되어 있어서 잡아내려고 해도 잡아낼수 없어요. 잡는다 한들 극히 일부분일뿐.. 사실 그런 식으로는 어떤 변화도 만들어내기 힘들다고 봅니다. 그래서 넷문화는 차라리 자유도가 높은 현실과 유사한 형태로 가져가는 것이 가장 좋을것 같아요
22/03/07 01:20
중고거래할 때 사기를 피하려면 가끔 직거래를 하면 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에서 접하는 집단적 여론은 직접 마주하거나 거리두기 팩트에 의한 비판적 인식 밖에 없다고 봅니다.
22/03/07 01:54
상식에 의거하고 사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눈은 누구나 키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한쪽으로 치우친 매체에 매몰되선 안되고 늘 스스로 경계하고 끊임없이 의심해야하는데 나이 먹고 머리 굳은 사람들중에 매몰된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이제 삼십대 중반에 사회생활 10년이 아직 안됐지만 나이만 들었지 어른이 아닌 사람을 너무 많이 봤지만 특히나 요즘 커뮤니티 보면 역하기까지한 경우가 잦네요
22/03/07 02:25
선동하는 조직이야 어느 쪽이든 다 있죠. 자발적으로 선동에 동참하는 사람들도 많을 거구요. 다만 그 쪽수가 어느쪽이 더 많냐 적냐에 따라 한쪽이 더 티나는 것처럼 보일 뿐이죠. 그런 선동에 휩쓸리지 않고 주관을 갖고 사안을 판단하는 건 개개인의 몫입니다. 언론이라는 게 존재할 때부터 늘 있었던 일이에요 방식만 다를 뿐이지.
22/03/07 05:17
선거뿐만 아니고 사람이 모여있는 곳이면 조직이 개입을 합니다.
여기가 그나마 낫다? 그건 그나마 관리가 되고 있는 자게 위주로 활동을 하거나 크게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질게 등에서 활동하셔서 그럴겁니다. 여기도 그냥 똑같은 인터넷 판이에요. 그리고 선동 당하면서 선동하고 있죠. 개인이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으니 실수도 할 수 있다고는 보지만 선동을 하거나 일부러 선동에 넘어가는 이유가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 만만한 샌드백하나 찾는 것이 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22/03/07 06:21
음 뭐 양당 모두 사이버 대응팀이라던지 사조직이라던지 아니면 느슨한 점조직이라던지 단톡방이라던지 있는건 있겠지만….
어젯밤 대장동 녹취록 건은 나무 티가 나네요.
22/03/07 06:29
100% 공감합니다.
조직적인 선동에 대항하기에 개인은 나약하죠. 저보다 매우 훨씬 똘똘한 여자친구가 건진법사 이야기를 하길래.. 무섭더군요. 무의식적 반복되는 편향성이 현대 인터넷 사회에 너무 선동을 쉽게 하게 만들고, 극단적으로 민주주의가 최우선인가에 대한 의심이 드네요. 플라톤 나와라 이얍
22/03/07 06:32
조직은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죠. 국정원, 드루킹 사건도 아주 우연히 걸린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겁니다. 민주 국가의 시민으로서 여론을 조작하고 호도하려는 시도에 대해 항상 의심하고 경계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별한 증거 없이 마음에 안 드는 여론을 조작이라고 몰아가는 태도 또한 지양해야 됩니다.
생각 외로 무언가에 과몰입 하는 분들, 자발적으로 열정을 쏟아 붓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무가치해 보이거나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는 일들이 누군가에게는 매우 절실하게 느껴지거나 삶의 순수한 즐거움 혹은 나름의 사명감일 수 있겠죠. 남들이 보기에는 굴러다니는 돌맹이일 뿐이지만 희귀한 돌 수집에 평생을 바치고 온 집안을 전부 돌로 채워 놓은 분들, 남들이 보기에는 방구석 오타쿠지만 일본 미소녀 피규어 수집에 수입의 대부분을 들이 붓는 사람도 우리 주위 어딘가에는 존재합니다. 마찬가지로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의 성공을 위해 자발적으로 엄청난 노력을 들이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노력이 모두 거대한 음모 속 조직의 톱니바퀴인 것 만은 아닙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프로듀스의 시타오 미우나 니지프로젝트의 리마에 대한 공격은 굉장히 비합리적이며 억지스러웠지만, 공격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그런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오로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을 데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공격이고 이들이 보기에 반대하는 사람은 시타오 미우의 광팬, 리마의 광팬으로만 보일 뿐이죠.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경우입니다. 사실 관계가 맞는지, 논리적으로 타당한지, 도덕적인 문제가 없는지 얘기해봐야 그분들에게는 허공 속의 메아리로 들릴 뿐이죠. 프로듀스 시기 타 커뮤니티에서 타케우치 미유에 대한 심각한 인격 모독, 노골적인 외모 비하와 미유 팬들을 향한 끊임 없는 조롱이 계속 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제가 개인적으로 응원했던 사람은 진작 떨어졌고 전 오히려 미유를 전혀 안 좋아하는 쪽이었습니다. 취향은 취향이고 아닌건 아니라고 생각해 이건 너무 과하다는 글을 썼더니 저를 미유 광팬으로 몰더군요. 이토 히로부미우 라며 악질적으로 연습생을 비난 하는데 대해서도 비판했더니 친일파인 시타오 미우의 극성팬 소리까지 들어 봤습니다. 아군이 아니면 말살해야 하는 적이고 만약 옹호하면 너는 그 편이라고 몰아 세우는 유아기의 이분법적 사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죠. 하지만 이런 일련의 행태들이 정치적 음모 속의 조직적인 움직임이라고 단정 짓기는 힘듭니다. 그냥 어떤 것에 과몰입해서 정상적인 판단이 안 되는 분들이 어디에나 있는거죠. 오프라인에도 많은데 온라인의 특성상 익명성의 가면을 쓰고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 있다보니 더 많이 보이는거죠. 정치와 선거도 이와 비슷한데 말씀하신 내용처럼 자기들이 지지하는 후보를 안 찍는 사람은 문제 있는 사람으로 몰고 심지어 둘 다 별로라고 해도 상대방 지지자라며 욕하기 시작합니다. 전 민주당 지지자도 아니고 과거에 민주당 지지자였던 적도 없으며 대선에 두 번이나 출마한 현 대통령을 포함한 민주당 출신 대통령 후보에게 한 번도 표를 준 적 없는데도 국민의힘 정치인을 비판했더니 여기서 강성 민주당 지지자 소리를 여러번 들었습니다.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으면 문제가 있는 사람이고 내 편이 아니면 모두 다 적이라는 흑백논리와 나는 정답이고 너는 오답이라는 선민의식에서 벗어나지를 못 하는거죠. 앞서 언급한 과몰입 해 괴물이 된 아이돌 팬들이 하는 행태와 사고방식이 정확히 똑같습니다. 여론 몰이와 프레임 몰이에 휘말리지 말라고 하신 말씀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판단은 주체적으로 내려야죠. 자신이 정치에 관심이 많으면 보수, 중도, 진보 성향의 언론을 편식하지 말고 사실 보도 기사와 사설, 칼럼 등을 골고루 읽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논조가 마음에 안 드는 신문들을 거르기 시작하면 자신이 쌓아 올린 세계관에서 한치도 발전이 없고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되죠. 기성 언론이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도 여러 언론을 통해 얻은 정보를 교차 검증하면서 새로운 사실을 접하고, 논설이나 사설을 통해 입장과 가치관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편견 없이 골고루 들어봐야 대략의 그림이 보이고 자신의 주관과 철학이 구제화 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 간의 직접 대면이 줄어들고 온라인 활동이 늘어나면서 커뮤니티의 영향력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그에 따라 커뮤니티의 인기글, 포텐글, 개념글 등을 통해 정치를 배우는 경우가 부쩍 늘었습니다. 유튜브와 커뮤니티에서 정치를 배우고 정보를 얻는 분들은 온라인에서든 오프라인에서든 얘기 조금만 나눠봐도 티가 확 납니다. 커뮤니티에서 보고 들은걸 공장에서 찍혀 나온 사람들처럼 똑같은 시기에 완전히 똑같은 얘기들을 하고 다니다 보니 솔직히 어느 커뮤에서 왔는지까지 대충 보이는 경우도 많죠. 생각의 다름에 앞서 앞뒤가 안 맞거나 사실 관계부터 틀려서 구글 뉴스 검색 한 번이면 3분 이내에 알 수 있는 잘못된 얘기들도 커뮤니티를 통해 널리 퍼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사람들은 파편화되어 자신이 편한 커뮤니티,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에 정착해 시간을 보내는 일이 과거보다 많아지고, 정체성이 비슷한 집단의 편향적인 정보와 비합리적인 주장들에 장기간 노출된 채 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다 보니 생각은 그만큼 협소해지고 다른 집단과의 갈등은 늘어나게 됩니다. 평범한 유권자 입장에서 누가 조직이고 누가 개인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으나 터져 나오는 수 많은 의혹 제기와 프레임 몰이가 사실인지 아닌지 어느 정도 알 수 있는 방법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보를 끊임 없이 교차 검증하고, 나와 다른 의견에도 편견과 적대감을 내려 놓고 합리적인 의견이라면 귀를 열어 놓아야 합니다. 또한 누군가가 특정한 목적으로 특정한 사실만 발췌하여 작성한 커뮤니티발 짜깁기 자료는 웬만하면 거르고 나의 이성적 판단을 믿는 것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22/03/07 09:53
잘 읽었습니다. 확실히 자기의심을 하면서 내 생각의 흐름을 하나하나 되짚는건 피곤하고 괴로운 일인것 같네요. 전 제 판단이 이성에 근거한 것인지 판단하는데 드는 노력을 하기가 귀찮아서 그냥 의심을 마음 한 구석에 남겨두는것으로 결정한 체로 투표를 했지만, 지금까지도 고민하고, 의심하고, 재검증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을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22/03/07 07:10
엠팍에서 지금 추천수 조작이 터진것 같습니다. 해킹으로 특정 게시글을 들어가기만 해도 자동으로 추천눌린다고 하네요.
https://www.fmkorea.com/4405040925 https://archive.is/Swd4U
22/03/07 07:32
엠팍만이 아니라 네이버도 강하게 의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3132626 여기 보시면 월요일 새벽에 추천수가 무려 3만에 육박하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지금은 화제가 되어서 그런지 비율이 깨졌지만 https://m.fmkorea.com/best/4405092345 새벽에 이 정도로 비율을 맞추는 게 가능한 걸까요? 그것도 정치 기사에, 월요일 새벽에 여자 비율이 50% 이게 말이 되나요? 양쪽 다 온라인 고지선점이야 하기는 하겠죠. 근데 왜 걸리는 것들은 모두 다 한쪽인 걸까요?
22/03/07 07:24
아고나 다들 서로 물고뜯고들 하는거 아닙니꽈~
다들 자기가 맞은게 더 아프고요 개인 조직 이야기를 해도 상대편에서도 똑같이 이야기 할 수 있고요. 다 조작이고 선동이며 분탕입니다. 결정을 내기위해 나아가는 모든 길은 험난합니다. 서있는 위치에 따라 팩트도 다양하니까요 펜카페에서 내려와서 그냥 내 가치관에 조금이나마 더 부합하는 사람 찍으세요. 정치판에서 동지애 같은거 바라지 마시고요~ 우리는 그들에게 인간이 아닌 1표의 가치이고, 그나마 그정도라도 있는 가치에 감사하며 소중한 한표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
22/03/07 07:27
작년에 특정사이트의 사실 확인도 안된 익명글 하나로 성범죄 모의 사이트라면서 기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수십개가 쏟아졌었는데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그때 시민단체-언론 간의 카르텔이 존재한다고 확신했습니다
22/03/07 07:31
동시다발적으로 비슷한 짤 비슷한 문체로 확 퍼지고 그러긴 하죠.
동의하는 리플 같은 것도 가이드라인 받은 것마냥 비슷한 논조 비슷한 문체로 달리고요. 광우뻥때도 몰아간 세력들이 있었고... 유구한 전통
22/03/07 08:32
일명 국정원 댓글 사건으로 원세훈이 국가정보원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4년을 선고 받았고, 반대편 진영에서는 김경원(드루킹)이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죄 혐의로 징역 3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6월‧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죠.
여론 대응팀은 어느 정치조직이던 가지고 있는거고, 결국 한동훈이 이동훈 전 기자와 이야기했을 때 했던 [뭔가 걸리거나 그랬을 때 사회가 모든 게 다 완벽하고 공정할 순 없어. 그런 사회는 없다고. 그런데 중요한 건 뭐냐면 국민들이 볼 때 공정한 척이라도 하고 공정해 보이게라도 해야 돼. 그 뜻이 뭐냐? 일단 걸리면 가야 된다는 말이야.] 가 답이라고 봅니다. 내가 지지하는 정당이 온전히 깨끗하리라고 생각하는건 오만이죠. 법을 지키며 걸리지 않을 선에서 업무 추진하기를 바랄 수 밖에요.
22/03/07 09:07
중요한건 양당간에 균형과 견제가 이뤄지면서, 좀만 밉보이면 정권이 바로 넘어갈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는건데...
탄핵정국때나 지금이나 한 정당이 밑바닥을 보이면서 양측간의 균형이 무너지는 모습은 매우 안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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