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3/07 12:04:02
Name 아이n
Subject [일반] 기표 후 공개된 투표지, 서울/부산선 유효 대구선 무효 외 (수정됨)
https://news.v.daum.net/v/20220307030047529

서울시 은평구에서 사전 기표된 투표지를 전달 받아서 문제가 되었는데
비슷한 일이 서울 양천구, 부산 연제구, 대구 수성구에도 발생한 모양입니다.

사전 기표된 투표지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관심사인데
선관위는 이조차도 중구난방식으로 해결해버렸습니다.

서울 및 부산의 투표지는 유효 처리를 했는데
대구에선 공개된 투표지는 무효 처리가 됐습니다.

똑같은 상황인데 다른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유효 처리를 하든 무효 처리를 하든 논란은 지속 되겠지만
일관성 없이 처리를 할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https://news.v.daum.net/v/20220307060046875

사전 투표 하러 나왔다가 시스템이 너무 엉망이니까
신분 확인만 하고 투표는 하지 않은 확진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분들은 본투표 날에는 투표를 할 수가 없습니다.
신분 확인 이후에는 이 사람이 투표를 했는지 안했는지 따로 기록이 되질 않아서 그렇답니다.

문제는 신분 확인만 하고 다시 돌아가려는 사람에게 선관위 이러한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유권자 입장에서는 투표를 안했으니 본투표 날에 다시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겠지만
안타깝게도 그 분들은 이번 대선에는 투표를 할 수가 없습니다.

중복 투표의 위험성 때문에 선관위의 처사를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애시당초 선관위의 준비 소홀로 인해
투표를 하러 나왔던 확진자들이 발길을 돌렸으니 욕을 먹어야 마땅합니다.


https://www.insight.co.kr/news/385198

참고로 선관위는 확진자 부실 투표는 인력과 예산의 한계라고 변명했었는데
20대 대선 때 선관위가 배정받은 예산은 역대 최대입니다^-^


선관위는 도대체 뭐하는 조직일까요?
선거가 매년 있는 것도 아닌데 아주 그냥 개꿀 빠는 조직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호철
22/03/07 12:06
수정 아이콘
레전드네요.
노정흰지 뭔지하는 아줌마는 목에 깁스라도 했는지 사과 하나 없던데.
22/03/07 12:11
수정 아이콘
저런 문제가 발생하면 중앙에서 빨리 대응책을 마련해서 각 지역으로 전달을 해줘야 되는데 주말이라고 출근을 안해버렸으니 지역 선관위에서 자체적으로 처리를 한 것 같습니다.
22/03/07 12:06
수정 아이콘
뭐 본인들도 이벤트 기관이라고 생각하고있는데 문제는 선관위 인력만으로는 진행이 안되어서 다른 공무원들도 같이 일하게 되는데 여기서 교육기간도 짧고 그런 일들이 많이 벌어지는거 같네요.
설탕가루인형형
22/03/07 12:07
수정 아이콘
진짜 개판이네요.
압도적인 스코어 차이가 나지 않는 이상 서로 불복해도 선관위가 할 말이 없겠어요.
22/03/07 12:18
수정 아이콘
투표 자체가 너무 혼탁해져서 양당은 물론 국민들도 신뢰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파이팅
22/03/07 12:09
수정 아이콘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 하는 선거도 아니고, 대선 정도면 미리미리 이런 건 준비 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참 이해하기 힘듭니다.
22/03/07 12:13
수정 아이콘
한 달전에 국회 행안위에서 투표시간 3시간 연장을 제의했을 때 무슨 배짱으로 내쳤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다.
덴드로븀
22/03/07 12: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코로나 사태 이후 선거철 근처에서 발생한 [확진자] 라고 해봐야 몇천~몇만명 단위가 될까 말까이긴 했죠.
그런데 최근 오미크론 폭증으로 1주일 확진자 단위가 100만명이 넘어가는데도 아무도 제대로 생각을 안한건지 일부러 안한건지...
정부/국회/정당/선관위 등등 모두 다 안일했다고 봅니다.

사전 선거율이 역대 최고이기도 하고
확진자 폭증 등으로 공무원들의 업무나 스트레스가 최근 더 과하게 올라간 상태일수도 있다는걸 고려해줄수 잇기야 하지만
그래봐야 한심하고 어이없는 상황인건 변함이 없죠.
22/03/07 12:21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671600

국회는 공직선거법을 손을 좀 보려고 했어요.
그래서 행안위에서 회의를 열었는데 선관위가 현행 유지를 선택한거죠.
적어도 이 건에서는 국회는 할만큼 했습니다.
덴드로븀
22/03/07 12:24
수정 아이콘
김 총장은 [“저희는 작년 연말부터 코로나 상황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경우를 대비해서 준비를 해왔다”]고 했다.

선관위가 가장 큰 문제라고 봐야겠네요. 저렇게 당당하게 이야기를 했으니...
22/03/07 12:26
수정 아이콘
네. 저 회의에서도 확진자 100만명 정도는 예상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도 선관위가 지금처럼 하겠다고 들이박은거죠.
심지어 저 회의에 나오는 사무총장이 토욜밤 국힘이 선관위 방문했을 때 확진자들 보고 난동부렸다고 했던 그 사무총장입니다.
파이팅
22/03/07 12:23
수정 아이콘
그렇죠. 확진자 수가 엄청 증가한 건 맞지만, 규모를 제외하고는 처음 겪는 일은 아니라는 의미에서 쓴 댓글입니다.

확진자 투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건 이미 이전에 있던 투표에서 알 수 있었던 상황이었고, 오미크론으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할 거라는 것도 계속 경고되고 있었죠.

심지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확진자 투표권 보장하라고 말했는데도 이지경이니..

그냥 헛웃음만 납니다 크크
Fred Couples
22/03/07 12:10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에 동감합니다.

의도가 없는 단순 실수이기를 바라지만, 책임자 처벌 및 재발 방지는 철저히 이루어지면 좋겠어요.
22/03/07 12:12
수정 아이콘
국가 근본이 무너져가죠
고봉밥
22/03/07 12:13
수정 아이콘
선관위도 헌법기관이라고 뭉갤 것이 아니라 이쯤되면 변화가 필요한 것 같은데 참...
덴드로븀
22/03/07 12:13
수정 아이콘
개한테 미안해지는 개판이네요...
Ko코몬
22/03/07 12:14
수정 아이콘
사건은 토요일에 터졌는데 월요일 오전 10시에 하는 긴급회의가 그게 무슨 긴급회의 인가요
그냥 정례 회의지 이것만 봐도 선관위가 지금의 사건을 대하는 태도를 알 수 있다고 봅니다
냉이만세
22/03/07 12:14
수정 아이콘
이번 대선에 누가 당선이 되든 선관위는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해 보입니다.
소꼽놀이도 아니고 가장 중요한 일에 이렇게 개판으로 일처리를 하다니 에휴~~
22/03/07 12:15
수정 아이콘
아... 나도 모르겠다. 선관위원장이 사전투표한 주말에 다 쉬는 모습이 꼴보기 싫은 내가 이상한건지...
농심신라면
22/03/07 12:16
수정 아이콘
이번 정권은 사과라는 걸 절대로 안하네요.
22/03/07 12:19
수정 아이콘
사과한 적 여러 번 있습니다.
mudvayne
22/03/07 12:25
수정 아이콘
절대 안하다가 너무 여론 나쁘면 오해다 또는 포괄적 사과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2/03/07 12:31
수정 아이콘
자기들이 주장하는 사과죠..

사과의 3요소

1) 잘못한 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
2) 피해자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피해복구를 위한 조치
3)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

요거중에 하나만 빠져도 사과 아닙니다.
밸런스
22/03/07 12:24
수정 아이콘
대선 끼는 주말에 꼭 쉬어야 합니까 진짜... 이런 큰 문제가 터졌는데도 불구하고.... 이해가 안가네요.
뿌엉이
22/03/07 12: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3034961
제주도에서 사전투표함을 cctv 없는 사무국장 방에 보관했다는데 이건 또 뭔 견소린지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뭐라고 해야될지도 모르겠네요
22/03/07 12:27
수정 아이콘
파면 팔수록 기괴하네요. 아니 투표함을 이딴 식으로 관리하는데 부정선거 이야기가 안나올 수가 있나요??
22/03/07 12:29
수정 아이콘
참 가지가지 하네요. 투표함 관리도 어처구니 없고 확진자 투표도 그렇고 투표지 유무효 판단도 그렇고

왜 이렇게 아마추어 같나요.
다른 것도 아니고 22년도 대선인데 시간 거꾸로 가는 느낌입니다.
22/03/07 12:29
수정 아이콘
이 벌레만도 못한 것들이 진짜 미쳤나?
이호철
22/03/07 12:30
수정 아이콘
괜히 보험 들어둔 게 아니군요.
진작에 이럴 생각으로 들어둔건가..
파이팅
22/03/07 12:30
수정 아이콘
진짜 황당하네요.
지난 총선에서 부정선거 이야기가 나름 이슈가 됐고, 비록 저도 민경욱이 돌+i 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

이런 경우 더더욱 잡음 안 나오게 준비하지 않나요??

서로 다른 세상에 사는 건지, 내가 이상한건지..
유로파
22/03/07 12:29
수정 아이콘
선관위 전원이 감방 입성해야 하는 건이라 생각합니다
머나먼조상
22/03/07 12:29
수정 아이콘
하루이틀 전에 정해진것도 아니고 몇주 전부터 이슈가 되던 문제인데 이렇게 어설프게 한다는건 의도가 있다는거죠
22/03/07 12:33
수정 아이콘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신촌 유세 도중 피습으로 머리를 다쳐 응급실로 이송중이라고 합니다.

https://news.v.daum.net/v/20220307122834242

이건 또 무슨 일이래..
22/03/07 12:36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하는 노인이네요
아주 온갖 추태는 다 나오네
이호철
22/03/07 12:36
수정 아이콘
https://www.fmkorea.com/4405653188
지지자한테 두들겨 맞으셨답니다
22/03/07 12:37
수정 아이콘
저 뉴스 댓글보면 더러운 국힘 지지자가 내려쳤다고 온갖 욕을 하고 있던데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22/03/07 12:40
수정 아이콘
지지자나 그들이 모시는 분들이나 뭐만 나오면 남탓하려고 눈이 뒤집혀 있죠 크크
정말 대단들하십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2/03/07 12:38
수정 아이콘
아니 영향력도 없는 사람을 굳이.. 싸가지 없다는 이준석은 잘만 돌아다니는데..
22/03/07 12:40
수정 아이콘
표삿갓TV라는 유튜버인데, 평소에 종전선언지지하던 문재인 지지자로 보이더군요.

왜 때렸는지는 조사하면 나오겠지만, 저정도로 때리는건 살인미수 아닌가 싶어요
SigurRos
22/03/07 12:36
수정 아이콘
이번 선거 진짜 망했네.. 누가 당선돼도 한달동안 시위나겠군요
꿈트리
22/03/07 12:45
수정 아이콘
만약 박빙으로 끝나면 진짜 장난 아니겠네요.
세윤이삼촌
22/03/07 12:58
수정 아이콘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합 금지? 크크크
내배는굉장해
22/03/07 12:41
수정 아이콘
선거 끝나고 무조건 부정 투표라고 시위하고 난리 납니다.
여수낮바다
22/03/07 13:16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부 정말 무능합니다. 이젠 선관위까지 타락시켰네요
참고로 야당 몫의 선관위원은 민주당 반대로 인하여 임명되지 않아, 현재 선관위에서 야당의 견제는 '없습니다'
22/03/07 14:52
수정 아이콘
2022년 한국 정부의 모습. 선관위에까지 번전 '일 못하기'를 보자니 답답합니다. 개도국지위가 맞아보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749 [일반] 조우형, 윤석열 만난 적 없다 / 박영수, 검찰 청탁할 이유 없다 [46] 아이n7750 22/03/07 7750
5747 [일반] 이번 정권이 의도적으로 부동산, 집 값을 올린건가요?? [94] 원스8601 22/03/07 8601
5746 [일반] 송영길 대표 피습 사건에 대한 놀라운 반응 [61] 이호철11562 22/03/07 11562
5745 [일반] 최근 여초 커뮤니티 여론반전 및 통합 움직임에 관해 [183] 선인장19997 22/03/07 19997
5744 [일반] 야 이제 피습까지 나오네요 [92] 아린어린이13453 22/03/07 13453
5743 [일반]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피습당했습니다 [85] 고봉밥12318 22/03/07 12318
5742 [일반] ‘한번도 경험해본적 없는 전 대통령’ 문재인 [44] 라면8063 22/03/07 8063
5741 [일반] 20대 대선 승자와 득표율차를 모두 예측해 봅시다. (PGR의 집단지성!!!) [107] 호가든6262 22/03/07 6262
5740 [일반] 기표 후 공개된 투표지, 서울/부산선 유효 대구선 무효 외 [45] 아이n6231 22/03/07 6231
5739 [일반] 선거에 즈음하여.. [3] StayAway4129 22/03/07 4129
5738 [일반] 엠팍 게시글 추천수 조작 사건 [93] 카루오스12166 22/03/07 12166
5737 [일반] 과거 유시민 발언을 되새겨봅니다. [81] 65C029082 22/03/07 9082
5736 [일반] '김만배 녹취파일 사건' 관련 디시발 드립, 사건 설명 모음 [97] Alan_Baxter9481 22/03/07 9481
5735 [일반] 개인은 조직을 이길수없다? [28] 제3지대8520 22/03/07 8520
5734 수정잠금 댓글잠금 [일반] 김만배 음성 파일 “박영수 통해 윤석열의 ‘대장동 대출’ 수사 무마했다” [515] 앙겔루스 노부스28813 22/03/06 28813
5733 [일반] 3일 남았네요 [93] 김홍기9024 22/03/06 9024
5732 [일반] 오늘자 김어준 유튜브 근황 [263] 삭제됨23136 22/03/06 23136
5730 [일반] "노정희선관위원장님"부터 "우려했던 그 일"까지... [51] 염천교의_시선9615 22/03/06 9615
5729 [일반] [단독] 사전투표 난리난 날 선관위원장 출근도 안했다 [19] 모두안녕7664 22/03/06 7664
5728 [일반] 사전투표 사무원 근무 정말 역대 최악이였습니다. [32] 넙이아니8273 22/03/06 8273
5727 [일반] 이준석의 선거이후에 대한 인터뷰 [21] Restar8812 22/03/06 8812
5726 [일반] 공무원 실수로 선거인명부 누락 -> 대선 투표권 박탈 [33] 아이n10665 22/03/06 10665
5725 [일반] 국회의원의 선관위 항의방문 결과입니다. [122] 염천교의_시선14382 22/03/06 1438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