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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0 07:54
저도 안철수 뽑을려다....에휴 이재명 뽑았는데요. 차라리 이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이 일로 인해 함부로 국힘과 윤석열 부인과 장모도 함부로 하지 않겠죠.
22/03/10 07:55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갈등은 잊고 일단 윤당선인을 신뢰하고 하나로 뭉치는게 중요하죠... 그래야 22년 23년 대한민국이 이 어려운 시기에 버틸 수 있다고 봅니다.
22/03/10 08:01
저랑 완전히 같네요. 저도 이재명을 뽑았지만 이재명은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고 윤석열을 딱히 지지하는 것도 아니었지만 윤석열이 될 거라고 확신했기 때문에 격차라도 줄이자는 심정으로 투표했거든요. 저로서는 가장 최적의 결과가 나온 거 같아요.
22/03/10 08:01
15년전쯤? 에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한나라당계열이 선거는 이기고 들어가고 민주당계열은 단일화 구도 바람 인물 다 타야지 겨우 이긴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젠 기울어진 운동장은 민주당계열이지 않나 싶어요. 40-50 최대 인구수 세대는 민주당 초강세이고 노년층은 시간이 지나갈수록 죽을 거고 20대는 남녀 구도오 나눠진다고 생각하면 이번 대선에는 보수당계열이 겨우 신승했지만 앞으로 30년 동안 선거는 40-50세대 꽉잡은 민주당계열이 이기고 들어가는 민주당에 유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이 만들어진 게 아닌가 싶어요
22/03/10 08:17
섣부른 예측이지만 6월에 지선인데 수도권 친민주쪽 지역 많이 무너지지 않을까요. 국민 특성상 그래 뽑혔으니 한 번 해봐라 라는 심리가 있어서 지선에서 민주당이 고전할 것 같습니다.당장 서울시장도 오시장 대체할만한 인물 보이지도 않고.그리고 민주당계열이야말로 당보다 인물보고 투표하는 계층이 많을 것 같습니다.
22/03/10 08:05
그동안 민주당만 뽑다가 이번에는 처음으로 다른 후보를 뽑았지만
민주당은 젠더이슈랑 부동산 정책 2가지는 정말 반성하길 못하면 혼나야죠 대선 지선 총선을 다 밀어줬는데
22/03/10 08:07
아쉽긴한데 12년 PTSD가 있어서 그런지 그닥 충격은 없네요.
윤석열 정부의 모습이 과연 어떨지 그림이 안 떠오르는데 어무쪼록 잘 해주길 바랍니다.
22/03/10 08:07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기긴했지만 선거직전 여조결과와는 다르게 나왔기에, 이재명같은 인간을 찍은 국민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이 너무나 통탄스럽고 절망스럽습니다. 그런데 어쩌겠습니까 그분들 모두 우리 국민이고, 그것 또한 민의겠지요.
글쓴이분이 행사한 표도 존중합니다. 이재명 지지자분들은 저와 정반대로 생각하실테니까요. 저도 왜 이재명 같은 최악의 인간이 저렇게 많이 득표했을까에 대한 반성과 함께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로 삼으려구요. 전 앞으로도 민주당 찍을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이렇게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재명에게 표를 준거 보면 어쩌면 제가 잘못 생각하고있는게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어찌됐든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나 이재명 정부보다는 모든 분야에서 압도적으로 잘 할거라 확신하기에 앞으로 더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기대합니다.
22/03/10 08:15
저는 윤석열 같은 초짜에게 그만큼 투표하는 사람이 많은거 보고
통탄스럽고 절망스럽네요. 크크크 자기 재산 지키려면 물불 안가리나 봐요 사람이라는게 크크 바지사장 5년 버틸 체력은 충분한 대한민국이니 걱정은 안합니다만
22/03/10 08:21
네. 이재명 지지자분들은 저와 반대로 생각할 수 있다는거 인정합니다. 근데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윤석열을 찍었는데 단순히 재산지키가 아닌 다른 이유가 있지는 않을까 생각하는 계기로 삼으셨으면 합니다. 저도 그럴거거든요.
당장 저부터 재산이라고는 주식과 예적금 2000만원 밖에 안되고 부모님은 집값 떨어질거라고 집 안사신 무주택자에 아버지는 조만간 퇴직하셔서 빨리 취직해야하는 대학생이거든요. 제가 재산 지키겠다고 윤석열 찍은건 아니거든요. 이재명이 대통령인 대한민국엔 미래라는게 없다고 생각해서 찍은거에요. 서울에서 전세살다가 문재인 때문에 경기도로 내몰렸습니다. 학교가 혜화동인데 한시간 반 걸려서 등교할 때마다 노무현 이명박때 우리 부모님께서 집을 그냥 샀으면 달랐을까 생각합니다. 제발 지킬 재산이나 있었으면 좋겠어요. 민주당이나 그 지지자분들도 이번 기회에 왜 윤석열 같은 수준미달의 인간이 당선 됐을까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봤으면 좋겠네요.정말 진심으로 사람들이 자기 재산 지키는데 눈이 돌아가서 윤석열 찍었다고 생각하시는거라면, 진짜 멀었다는 생각입니다. 진심으로 다시 한번만 생각해주십사 합니다. 이긴 쪽도 반성을 해야겠지만, 진쪽은 더욱이 반성이 필요한게 아닐까요. 이재명 지지자분의 패인 분석이 고작 '윤석열 찍은 자들의 재산욕' 이라면 정말 너무나 실망입니다. 정말로 이재명 찍은 사람들의 생각이 전부 JYFan님과 같다면, 그건 더욱 통탄스러운 일입니다. 제발 아니라고 해주세요. 윤석열이 대통령 된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반성하고 성찰해주세요. 민주당도 나아져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지지자 분들의 각성이 최우선입니다.
22/03/10 08:29
저는 차라리 초짜가 낫지 문 대통령마냥 오물 하나도 안 뒤집어 쓰면서 상황은 최악으로 만드는 고수는 보고 싶지 않네요.
국회에서도 한 거 없고 대통령 되서는 보수정권 수준의 소통하면서 이미지는 엄청 열려있는게 굉장해요. 진짜 고수는 더 무섭다고 느낍니다.
22/03/10 08:14
진 쪽에서 다시 헬조선이니 촛불시위니 하는 말 나오던데, 이건 어차피 입장이 바뀌었어도 그런 사람들은 있었을 거라 생각하고 어느 쪽이든 소수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저는 5년간 가장 실망스러웠던 게 부동산도 아니라 갈라치기였습니다. 지역갈등은 봉합되지 않았고, 세대갈등은 훨씬 깊어졌으며 남녀갈등은 기존 갈등은 보이지도 않을 만큼 치고 올라와서 나라가 절단난 수준이 된 느낌입니다. 정권이 바뀌었고, 지지율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당분간은 계속 공격받고 발목 잡히는 일이 많을 것 같아서 걱정인데, 다른 건 몰라도 이 사회갈등들은 제발 좀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2/03/10 08:18
문재인의 역대급 임기말 지지율을 유지하게 해준게 갈라치기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문재인을 5년만에 정권 넘겨준 주범으로 만든 것도 갈라치기죠.
차라리 완패했으면 갈라치기때문이 아니라 그냥 못해서 진거라고 할 수 있었겠는데, 간발의 차로 졌잖아요. 몇몇 집단만 문재인 정부가 갈라치기 안했어도 선거 몰랐을거에요.
22/03/10 08:24
심했죠.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라고 봐주려해도 이건 나라를 망치면서까지 이짓을 하는게 과연
심지어 집권당이자 180석을 가진 곳에서
22/03/10 08:19
지지자 입장에서는 박빙의 패배가 참 아쉽긴 하겠네요. 심지어 사전투표로 엄청 표차벌리고 그거 다 좁혀놓았으니... 윤석열을 뽑았음에도 윤석열이 엄청 잘할거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아무쪼록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지지자들에 대해서는 특별히 할 말이 없지만, 지금 이 사태에 벌어진 원인 제공을 해놓고도 잘못을 외부로 회피하고 국개론을 시전하는 친문계들은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갈라치기좀 그만보고 싶네요. 끝까지 조국, 추미애 관련해서는 몰?루 시전하시던데.
22/03/10 08:28
제가 19대선때 안철수 뽑았던거랑 같은 이유시네요.
당연히 문재인 대통령이 될거라고 생각했고, 과반을 넘기면 국정운영에 너무 힘이 실려서 자만할까봐 그런 선택을 했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인생처음으로 국힘계열을 뽑았습니다. 제 기준에는 너무 이재명 후보가 자격미달이었고 그건 윤석열 후보 역시 마찬가지였으나 두려움과 걱정의 차이랄까요. 전 이번에 윤석열이 잘하기를 바라지만 민주당을 잘 지켜볼겁니다. 172석으로 민심법안을 얼마나 챙기는지 예전처럼 모든 걸 발목잡지는 않는지
22/03/10 08:29
이런식으로 국정운영해놓고 정권 연장을 해준다면 그거야 말로 잘못된 길로 가는 지름길이 아닌가 싶네요
이번정부 들어서 내린 결론인 끊임없는 정권교체라는 생각을 바꿔주길 기대합니다만 지금 당선인이 그정도를 해낼까라는 부분에서는 솔직히 부정적이라고 봅니다.
22/03/10 08:29
윤석열을 찍은 pgr분들중 대다수는 근로시간 최저임금만은 윤후보가 주관을 꺽길 바라거나 애써 무시한분들이 많던데 제발 거기까진 안건드는 5년이 되길 기원합니다. 문제는 저거하나만큼은 다른 무엇보다 윤당선인이 진심이라고 보였다는점...심지어 본인의 주관은 단순히 완화를 넘어 근로기준법폐지에 가까운 극단적인 생각을 여러번 표출했다는 점은 참 우려스럽습니다.
월급받는 분들은 투표든 시위든 뭐든 다들 정치에서 관심끊지 말고 열심히들 참여해서 저거는 막아야 할거 같습니다.
22/03/10 08:32
12년과 17년에 극과 극으로 생각하던 사람 2명을 대통령으로 한 10년을 겪어보니..참 부질없다는 생각입니다.
최악이라고 생각한 사람 대통령 뽑았다고 최악아니었고, 은근 백마탄초인이길 기대했던 사람 뽑았다고 최선인거도 아니었습니다. 저도 윤석열 찍긴 했지만 그건 후보개인을 악마화, 우상화 한 결과는 아닐겁니다. 그냥 정당만 봤습니다. 개인이 아닌 정당을 본다고 뭐 잘할거란 기대도 이제 접었습니다. 그래도 상식적이길 바라긴 합니다만은. 어쩌면 누군가를 잘 뽑으면 나아질거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더 나을수도 있겠지만, 진짜는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슬픈일이지만. 뭐..근데 민주당이 특히 정치적, 정책적 이슈로 스트레스를 많이 주긴 줬습니다 크크
22/03/10 08:35
이제까지는 정치인이 국민 통합 떠들어도 그냥 듣기 좋은 말 지껄인다고 생각 했는 데 이번에는 국민 통합 정말 이뤄내면 좋겠습니다. 지역이야 경상도 사람 전라도 사람 그냥 안보고 살면 됩니다. 굳이 다른 지역 사람하고 친해질 필요 있습니까? 데면데면 하게 지내면 되는 거죠. 하지만 성별 갈등은 정말 통합 해야 합니다. 정말 나라 꼴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네요.
22/03/10 08:48
이번 대선의 대의는 결국 정권교체를 하대 협치하자가 아닌가 싶어요. 희대의 여소야대 정국에서 필수이기도 하고...
각 지지자들도 서로 비판할건 비판하대 근본적으로는 통합해야 하는 분위기 아닌가 싶어요.
22/03/10 08:51
저랑 같은 상황이시네요...
하지만 절반 이상의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이니 인정하고 따라야겠죠. 그것도 최다득표인데... 이제 정부를 향한 언론의 공격은 사그라지겠네요 이명박근혜때의 언론의 도를 넘은 뇌절 아부가 다시 있을지도?? 도이치 모터스나 장모 관련건은 5년 뒤나 바라보게 되겠고 대장동건 관련해서 돈 받아먹은 국힘 관련인사 조치는 어떻게 되려나요? 최저임금은 저랑 상관없겠지만 120시간은...ㅠㅠ 안그래도 포괄 임금제 대상인지라 120시간은 무서운데... 여성가족부 폐지는 꼭 지켜주시길 바라는데.. 과연? 마지막으로 권성동이나 장제원의 행보가 궁금하네요 이 인간들 분명히 한자리씩 할텐데?? 아무래도 6월 지선까지 100일도 남지 않은 시점이라 흥미진진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님 축하드리고 지지자 분들 축하드립니다.
22/03/10 08:53
개인적으로 이번 선거에서 유일하게 좋은 점이랄까... 누가 패자가 되든 패자에 대해 크게 아쉬워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네요
22/03/10 08:53
저는 이재명에 대해 몇년간 호의였었는데,
아내분이 맘대로 비용 횡령하는 뉴스보고 모든 호감이 없어지더군요. 사소한거에서 뭔가 도덕성 결여가 보이니 나머지 모든것이 다 진정성이 없어 보이는 대통령되고 싶으면 자식관리/집사람관리 필수인데 왜 그랬을까... 정말 소탐대실이 아닐수 없어요
22/03/10 09:24
저도 자세히 알기전에는 그저 화끈하게 추진력 있고 일 잘하는 행정가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알면 알수록 도저히 이 사람은 대통령이 되어선 안될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죠. 아직도 대체 어떻게 저런 인물이 이정도 표를 받는가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만 아마 유권자 대다수가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거짓말에 속고 네거티브에 학을 떼서 선거전은 외면하다가 투표 당일 되서야 안찍을 수 없으니 평소 이미지 대로 투표한 것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관심도 많으면서 모든 사실을 외면하고 자기 세뇌를 자행한 민주당 콘크리트층은 제외하고요...
22/03/10 10:15
원문에서도 반복되는 이야기이지만 '고작' 24만표 차이입니다. 거의 절반은 이재명을 뽑았고 그 절반을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거짓말에 속고' '네거티브에 학을 떼서 선거전은 외면'이라고 표현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해요. 일부가 아니라 절반이니까요.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질지언정 결국 똑같은 사람이고 어느 한 쪽이 특별히 이상하거나 동떨어진 사고방식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왜 정치인을 욕하지 않고 그 정치인을 뽑은 사람을 비하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22/03/10 10:45
님 말이 맞다면 알고도 결국은 민주당 후보를 뽑았다는 것이니 그건 그것대로 절망적이네요. 다만 제가 말한 것은 얼마전 질게 글만 봐도 선거운동을 주의깊게 보지 않고 풍문만 들은 분들은 가장 큰 이슈인 대장동 가지고도 뭐가 사실인지 판단을 못하시던 것을 보고 말한겁니다. 투표한 사람들을 비난하기보다 후보간 도덕성을 동치로 놓는 역대급 비호감 대선 프레임이나 명백한 잘못을 포괄적 사과나 적반하장으로 호도하는 민주당 전략을 비난한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2/03/10 11:01
대장동 가지고 뭐가 사실인지 판단하지 못하고 이재명을 찍는 분과 52시간 최저임금제 등등에서 꿋꿋하게 보인 반노동적 스탠스를 애써 외면하고 윤석열을 뽑는 분은 그렇게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민주당 국민의힘 선거 전략 둘 다 어느 한쪽만 비난하기에는... 각자 자신의 입장에서 최선의 생각과 선택을 한 것이고 그걸 '절망적'이라고 표현하실 것 까지야 있을까요.
아 저는 13번인가 매주 화요일마다 남북정상회담 한다는 사람 뽑았습니다.(사실 그 사람이 13번이 아니어도 상관 없습니다) '이딴 이야기를 하려고 3억을 태워?'라는 소소한 웃음을 줬거든요. 참... 군소후보분들 대단해요.
22/03/10 11:57
뭐 현 당선인에 대해 우려하시는 부분은 알겠습니다. 180석도 있고 언론에서도 벌써부터 그 건으로 견제 들어가니까 걱정 안합니다만, 어떻게 될 지 보면 알겠죠. 저는 이재명이 되어 리미트 없이 권력 휘두르는 우주는 봐야 알겠지라며 경험해보지 않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동쪽은 정의당이 좀 정상화 되면 좋겠네요. 안그래도 심후보가 공격을 받던데...
22/03/10 08:54
참 재미있는 선거 결과였다고 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이실지 모르겠지만 전 이번 대선 결과 매우 만족합니다.
승리한 국힘 또한 완벽한 승리가 아니라서 고민이 될꺼고 패배한 민주당 또한 선전했지만 선택받지 못했기에 생각이 많을껍니다. 정치인들에게 생각할꺼리를 많이 던져준 이 상황 자체가 결국에는 국민에게 플러스가 될꺼라고 봅니다. 이제 새로운 리더가 결정되었으니 잘 추스려서 앞으로 대한민국 잘 이끌어 주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힘도 바닥까지 갔다가 다시 살아나고 변화해서 대통령까지 당선시켰듯이 민주당도 이번 일을 계기로 정신 차리고 모든 계층에게 두루 사랑 받고 지지 받는 정당으로 새로 태어나기를 바랍니다.
22/03/10 09:03
저는 전통적인 여당쪽 지지자였는데(한때는 정치에 관심 많았지만 지금은 라이트하게 보는)
조국 윤미향 김상조 내로남불에 갈라치기 등등 때문에 진짜 이번만큼은 도저히 여당쪽에 표를 못주겠더라구요 총선때는 지역구 야당의원에 표 주곤 해서(관악구사는데 오신환후보 지역활동 엄청 열심히하는거보고 호감가더라구요) 어지간하면 야당유력후보에 줄까도 고민했는데 선거홍보하고 핵심관계자들 면면보니 10년전 그사람들 그대로.. 현정권 심판이라는데 저한테는 구정권 사람들도 기대할만한 여력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었고 고심끝에 사표던졌습니다 오늘보니 무효표가 30만표가 넘더라구요 허경영에 간 표도 거의 그정도고.. 저같은 사람이 많지 않았나 싶습니다 허경영에게 던진 표도 양쪽엔 죽어도 표주기 싫다는 회한의 산물이라고 보네요 고생하셨습니다
22/03/10 09:18
이명박 정동영 선거 이후로 2번째로 민주당 안 찍은 선거였네요. 이번 민주당정권이 한 일하고 이재명이란 인물이 더하니 민주당에 이 상태로는 앞으로 표 줄일은 없을거같고 애초 몇십년 전부터 표 줄일 없는 정당으로 낙인이 되 있던 국힘 후보에도 아직은 표는 줄수가 없었네요. 제 기준으로는 국힘이 표 줄만큼 기대되는 정당이 된게 아니라 민주당이 그 이하로 수준으로 쳐 박았았다는 생각이었기 때문인데 그래도 변화를 바라는 마음에 윤석열 당선을 기대했고 그대로 되었네요. 이번 정권에서 그래도 상식선에서 납득할만한 정책기조로 국정운영을 하려는 모습을 보여줘서 제가 국힘에도 표를 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22/03/10 09:19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필요하나 과몰입은 하지말자.. 라는게 제가 지금까지 짧은 인생이지만 정치판을 지켜보면서 깨달은 점이라면 깨달은 점입니다.
22/03/10 09:32
안 찍으려다 이 찍었는데 뭐 어차피 좋아서 이 찍은 것도 아니고 별 불만은 없습니다.
정동영 찍을 때도 질 거 알면서 뽑으면서도 큰 망설임은 없었는데 이번에는 이 찍는 게 끝까지 내키지 않아서 기표소 안에서까지 고민했으니까요. 어차피 지금은 민주당이 거대야당이기도 하고 몇 년 뒤면 또 총선이 있으니, 역사의 수레바퀴를 엄청나게 되돌리지는 못할 것 같기도 하고...
22/03/10 13:24
이재명이 질 것 같다는 생각은 했는데 이렇게 초접전일 줄은 몰랐네요. 앞으로 이재명의 행보는 어찌될런지. 이재명은 과연 다음 대선에 나올까요? 국힘에서는 오세훈이 도전하려할까요? 제 3당은 과연 나올까요 5년 뒤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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