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3/10 00:11:38
Name Arya Stark
Subject [일반] 피지알 선게 불판을 보다보니
궁금한게 윤석열 지지하는 이유가 문재인 정부의 삽질로 인해 민주당은 노답이라는게 큰건가요? 사실 저는 정치에 큰 관심이 없어서 누가 되든 제발 나라를 덜 망쳤으면 좋겠다는 입장인데, 피지알은 윤석열 지지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거 같아서요.

* 도방님에 의해서 질문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22-03-10 18:52)
* 관리사유 : 선거 게시판이 열려 있는 기간 중 정치적 내용이 포함된 글은 선거 게시판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3/10 00:14
수정 아이콘
어느 커뮤니티든 정게가 엄대엄이긴 어렵죠 크크
22/03/10 00:17
수정 아이콘
우리 정치체계가 그런지 몰라도 항상 여당이 삽질하고 반여세력이 주도하는거죠 머 야당의 삽질보다 정권을 쥐고 있는 여당의 삽질이 더 부각되다 보니
엄대엄이 커뮤는 업다고 봅니다 그런 파라다이스는
9년차공시생
22/03/10 00:17
수정 아이콘
어딘가 커뮤니티에서 본 글인데
2번이 되면, 잘못했을때 죄다 물어뜯으려고 눈을 부라리고 있는 상황인데
1번이 되면 그런 분위기가 아니고 오히려 잘못을 지적한 사람이 뜯길거 같다
라는 글에 공감이 갑니다
물론 잘못이 아닐 수도 있고, 검찰이 덮을 수도 있고, 잘못일 수도 있지만요...
물론 제가 인터넷 여론만을 봐서 그런건가 합니다만...
규범의권력
22/03/10 18:58
수정 아이콘
그건 누가 되든 마찬가지인게, 싫어하는 사람들은 물어뜯을 거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 사람들을 물어뜯을 거라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감정적으로야 그렇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겠지만요.
Arya Stark
22/03/10 00:20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한 이유가 제일 큰가보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스토리북
22/03/10 00: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재명이 노답인 게 크죠. 이낙연이었으면 이 정도로 PGR 안 기울어졌을 걸요.

대법 선고일을 이재명 수하가 담당변호사보다 빨리 알았다는 건 100% 판사와 담합하고 재판거래했다는 겁니다.
이재명 지지하시는 분들 중 이거 설명 가능하신 분?

알면 알수록 이재명을 지지할 수가 없죠.
Lord Be Goja
22/03/10 00:21
수정 아이콘
문통의 임기말 지지율이 나쁘지 않은걸 보면 피지알에서도 말만 많이 안할뿐, 정권이 잘못했다고 안 생각하는분이 많을거 같고, 일방적으로 피지알 여론이 불리한건 후보의 문제 같습니다.
22/03/10 00:24
수정 아이콘
잘되면 내덕 못되면 조상탓이라고 무슨 문제가 생기면 아무래도 정부가 욕먹을수밖에 없겠죠. 실제로 권한이 있으니 책임이 더 클거구요 그때 야당이 받아먹을 역량이 되느냐 아니냐에 따라 정권교체가 일어나는거 같네요
This-Plus
22/03/10 01:08
수정 아이콘
경기도민으로서 이재명이 대통령되면 잘할 거라 생각했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무조건 정권 교체가 우선인 것 같습니다.
42년모솔탈출한다
22/03/10 01:51
수정 아이콘
윤석열도 윤석열인데 이재명과 민주당의 삽질과 내로남불이 도저히 못봐주겠어서 그쪽을 공격하게 되더라고요.
잘한게 없으니 공격 당하면 반박할게 없어서 할말이 없으니 조용히 있던거죠.
불판 초반 이재명이 앞서 나갈 때는 이재명 응원 하는분들 꽤 있었습니다.
22/03/10 03:13
수정 아이콘
후보 개인의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임기말 대통령 지지율이 양당의 지지율보다 높은 상황이고, 양당의 지지율은 비슷하니 말이죠.
22/03/10 08:19
수정 아이콘
저는 부동산 같은 삽질도 있지만... 정부가 나서서 사회갈등을 유발시킨 게 너무 보기가 싫었습니다. 그리고 잘못한 일들도 사과하지 않고 오히려 상대편에게 뒤집어 씌우기까지 하는 뻔뻔한 행태에 오만정이 다 떨어졌죠. 최소한 반성하는 척이라도 했으면 그래 다시 한 번 믿어보자 했을 텐데 조국, 윤미향, 박원순 등 굵직굵직한 이슈에서 한 번도 고개숙이는 모습을 못 봤어요. 계속 이런 식이면 어떤 괴물이 될지 모르니 갈아줘야 할 것 같았고 지금이 아니면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무려 문재인 매운 맛이라는 이재명이었으니까요.
푸르미르
22/03/10 09:08
수정 아이콘
저랑 똑같은 생각이시네요..
저도 이 생각으로 반대편 처음으로 찍었습니다.
22/03/10 20:34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친여성 정권을 자처하는 문정부, 그리고 민주당이
박원순이 자살하고 국장을 치르는 동안 제대로 된 반대도 없이
하나되어 추모를 하는 모습을 보고 당분간 지지를 거두기로 했습니다.
계속 국힘을 찍진 않을 생각이지만 민주당은 당분간 뽑을 일 없을 것 같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죽었을 때, 눈에서 독기가 뿜어져 나오던 유시민은 온데간데 없고 표독스런 눈빛만 남은 유시민이 앉아있더군요
완성형폭풍저그
22/03/10 09:13
수정 아이콘
민주당 대통령 + 민주당 180석으로 나라가 개판이 되가고 있는데도 사과 한번을 못들었는데, 다시 민주당 대통령 + 민주당 180석 유지되면 얼마나 더 개판될까 걱정이 많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국힘당 대통령 + 민주당 180석이면 서로 물어뜯으니 일단 당분간은 현상유지는 되겠구나 싶은 마음 아닐까요?
5년간의 서킷 브레이커 발동같은 느낌으로다가.

제 개인적으로는 문재인전대통령의 슬로건이었던 적폐청산에 큰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윤석열이 마무리를 잘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살짝 있긴 합니다.
이재인
22/03/10 09:39
수정 아이콘
제가피지알을 되게 오래했는데 민주당쪽색이굉장히 강했는데 피지알도 돌아선거보고 진짜얼마나 삽질을많이했으면...하는생각이...물론저도 인생 처음으로 반대쪽찍었네요
22/03/10 10:23
수정 아이콘
사실 인물의 성향으로 따지면 이재명이 과연 문재인 매운맛인지는 잘 모르겠고.. 윤석열이 더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페미니 개인의 부패니 이런 거 관심없고 결국 정책 문제인데 이런 정치는 정당이 하는 거라 민주당에 표를 안 주게 되더라구요.
22/03/10 10:23
수정 아이콘
윤석열 후보에게 표를 준 사람들 중에는

1) 친민주, 친진보에 가깝지만 어떤 이유에서건 [이재명만은 안된다]는 입장인 경우
 1-1) 그 중에서도 중도나 유보에 가까운 입장이었으나 페미니즘 이슈(예를 들면 막판 여성시대 인증)로 마음이 움직인 경우
2) 성향 자체는 국민의힘으로부터 멀지만 현 민주당이 벌여온 5년 간의 이슈들을 도저히 참고 넘길 수 없어서(지금까지 행태로 보아 대선 승리 시 '역시 우리가 옳았어' 하면서 아무 것도 반성하지 않을 것이라 추정되어) [정권교체가 지금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 경우

가 꽤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피지알 선게가 친국힘화가 된 건 아니라고 느낍니다. 일단은 대선에서 결과가 있어야하다보니 덮어놓고 한쪽을 지지하는 모양새긴 하지만, 실은 더 나은 대안이 없어서 극심한 갈증을 겪는 것처럼 느낍니다.
22/03/10 10:30
수정 아이콘
저도 2번 입니다. 이번에 정신차리게 하지 않으면 진짜 괴물이 될것같았어요.
22/03/10 10:51
수정 아이콘
저는 2번입니다.
지금까지 모든투표 다 민주당계열로 했는데 이번만큼은 도저히 못참겠더군요 처음으로 반민주찍었네요
Ainstein
22/03/10 20:06
수정 아이콘
제가 1번인데, 아무리봐도 이재명이 좌파MB고 윤석열이 우파문재인같습니다. 둘 다 원조보다 단점이 강한 열화판으로요.
22/03/10 20:35
수정 아이콘
2번입니다. 뻔뻔한 놈들한테는 투표로 때려줘야죠
대깨대깨 하니까 진짜 대깨인 줄 알고 지들 멋대로 하는데 어휴...
도롱롱롱롱롱이
22/03/10 10:57
수정 아이콘
그나마 결과가 엄대엄이란건 이 상황에서도 여전히 기대하는 분들이 많다는 겁니다.
여기서 민주당이 정신 못차리고 내부 총질하기 시작하면 노통 탄핵시절 급으로 추락할거에요.
머리 좋으신 분들이 생각이 있으면 그렇게까진 안갈 것 같지만, 또 권력 맛이 두뇌를 어케 만드는지 비슷한 사례는 반복되고 있으니...
니시무라 호노카
22/03/10 11:05
수정 아이콘
저도 이낙연 나왔으면 1번남 했을 것 같아요
이재명은 도저히 못 찍겠어서
22/03/10 11:15
수정 아이콘
윤석열지지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이재명반대가 맞습니다
Arya Stark
22/03/10 12:07
수정 아이콘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22/03/10 18:53
수정 아이콘
일산대교 무료화건을 보면서 이재명만은 절대로 당선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푸크린
22/03/10 18:57
수정 아이콘
응 부동산
응 페미

윤 안 찍으려다 돌고돌아 이거 두개 때문에...
22/03/10 19:01
수정 아이콘
이번 대선만큼은 이재명이 캐리한 부분도 크다고 봅니다. 이낙연이었으면 전 선게에 댓글 안달았을거 같고 평소대로 무관심에 가까웠을텐데... 와 이재명..
L'OCCITANE
22/03/10 19:04
수정 아이콘
5년동안 적폐로 찍혀서 조리돌림 당해보니 민주당에 표 주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더군요
아 문재인 찍었습니다
대단하다대단해
22/03/10 19:17
수정 아이콘
전 윤석열 절대 지지까지는 아닌데
문재인 조국 추미애 삼위일체에 그냥 치를 떨었네요
그 다음은 부동산, 코로나 영업,시간제한 이었고요.
사나아
22/03/10 19:31
수정 아이콘
전 조중동이 지지하는 후보 반대편을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그 언론들이 광복이후 권력을 손에 넣은 친일파에 붙어서 박정희 전두환 시절 민주주의를 유린해왔고,
그 권력을 지금도 누리려고 하는 집단이라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대장동, 부산저축은행 이야기 등이 나올때마다 국회의원+판검사+언론+재벌 이 다 같이 썩어 있고,
나쁨의 정도는 언론>판검사>국회의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오니
22/03/10 19:38
수정 아이콘
미통당때처럼 했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안뽑았을 겁니다.
(2년전에 그민찍 게시물에 답달 땐 찍는다고 한 1인)

내로남불 앞에선 빠가 까로 바뀌더라구요.

언제든지 우디르처럼 태세전환할 할 수 있습니다.
아르네트
22/03/10 19:56
수정 아이콘
유일하게 커뮤질하는 PGR에서 종교화된 집단을 2개 봤는데, 그중 하나가 민주당입니다. 잘못조차 신성시하는 종교화된 집단에 표를 줄 순 없어요.
발적화
22/03/10 20:14
수정 아이콘
국힘,민주 알바 인가 싶은 몇몇 분만 스킵해서 보면 피지알 정도면 그래도 중립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몇몇 분들의 활동량이 어마어마 해서 문제지...
나스라이
22/03/10 20:30
수정 아이콘
그자찍 하길래 인생 최초로 야당 찍었습니다.
전 최소한 눈 가리고 아웅은 할 줄 알았습니다.
전혀 없더군요. 공정도 정의도 형평도.
22/03/10 20:33
수정 아이콘
전력이 밀리는 팀이 격투기 축구를 하는데

심판이 파울을 40개:8개로 주는것은

편파가 아니라 심판을 공정하게 본거죠.
22/03/10 21:30
수정 아이콘
눈팅기간까지 15년 피지알해오면서 피지알이 보수 지지하는 일은 없을거라고 봤는데
(나 자신 포함)
근 몇년 간 제가 상상했던 그 이상의 역함을 보여주더군요.
절대 니들이 다시 정권 잡는 꼴은 못보겠다 싶었습니다.
사람 마음 다들 비슷한가봐요.
22/03/10 22:40
수정 아이콘
전 문재인정부가 그나마 부동산빼고는 잘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그 뒤를 잇는 후보/그외 당원들이 처참해보이고, 나라를 위한 마음이 별로라 생각되더군요. 윤통 공약도 맘에 들고 남녀갈등 줄이는데도 큰 역할을 할듯 해서 더 응원했습니다. 그건 그렇고 보수적인 사이트들중에서 피지알이 가장 점잖고 정상이더군요.
RapidSilver
22/03/10 23:08
수정 아이콘
당선 전엔 입발린말, 당선 후에는 숟한 이슈에도 고개 한번 안숙이고 소통도 거부한 문재인의 뻔뻔함에 정 다떨어졌습니다.
중간중간 노무현 팔이할땐 혈압까지 오를정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857 [일반] 외면받은 민주당이 다시 신임을 얻으려면? [122] KOZE9690 22/03/10 9690
5856 [일반] 지긋지긋한 민주당의 매크로 정치 [72] 9763 22/03/10 9763
5855 [일반] 갈등을 마시는 새 [3] Arcturus3758 22/03/10 3758
5854 [일반] 심상정 아니 정의당은 어디로 [86] 과수원옆집8283 22/03/10 8283
5853 [일반] 이번 선거기간 국민의힘에서 사라진 것들 (feat. 이준석) [36] 치느8034 22/03/10 8034
5852 [일반] 윤석열: 안철수를 수하로 품은 최초의 인물 [21] 퇴사자6156 22/03/10 6156
5851 [일반] 대선을 마치며 쓰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좋았던 점. [27] StayAway8260 22/03/10 8260
5850 [일반] 선게가 지방선거까지 계속되었으면 합니다. [20] 파란무테5118 22/03/10 5118
5849 [일반] 피지알 선게 불판을 보다보니 [40] Arya Stark5100 22/03/10 5100
5848 [일반] 윤석열대통령되면 주52시간 노동이 취소될수있을까요?? [121] Demi7952 22/03/10 7952
5847 [일반] 문재인 정부에서 30대가 피해본 체감적인게 뭐가있을까요? [84] 핸드레이크5769 22/03/10 5769
5846 [일반] 피지알 정치 성향이 언제쯤부터 바뀐건가요?? [77] 외쳐225249 22/03/10 5249
5845 [일반] 이대남/이대녀는 과연 존재했을까요? [18] Restar5883 22/03/10 5883
5844 [일반] 윤석열 정권이 대 중국노선을 정한다면 확실히 했으면 합니다 [116] Nerion9915 22/03/10 9915
5843 [일반] 이번 대선기간 잊을 수 없던 날 1월6일 [37] valewalker7883 22/03/10 7883
5842 [일반] 이준석의 절반의 성공 [161] 치느13270 22/03/10 13270
5841 [일반] 20년 친민주 유권자가 윤석열 당선인께 바라는 점.. [22] 돈테크만6235 22/03/10 6235
5840 [일반] 문재인 대통령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125] 우주전쟁10846 22/03/10 10846
5839 [일반] 윤석열 당선인에게 올리는 말씀. [38] 류지나6674 22/03/10 6674
5838 [일반] 박경미 대변인 "낙선한 분과 지지자들께"…대국민 메시지 읽다 '울먹' [113] 판을흔들어라12045 22/03/10 12045
5837 [일반] End game의 끝. [2] 토니토니쵸파5172 22/03/10 5172
5836 [일반] 윤석열 당선인에 대한 미국, 영국, 일본의 축하 메시지 [37] 닭강정7823 22/03/10 7823
5835 [일반] 앞으로 민주당을 찍을 일이 있을까 [153] 니체10844 22/03/10 1084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