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3/11 17:19:56
Name Crochen
Subject [일반] 틀릴 가능성이 매우 높은 향후 선거 예측.
당장 한두달 후 선거도 예측이 틀리기 쉬우니 5년 후 대선이야 말할 것도 없겠습니다. 2017년에 2022년 3월 선거를 예측한 사람이 아무도 없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큰 틀에서 이러지 않을까 하고 상상해보는 건 자유니까 러프하게 생각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요약하면
6월 지방선거 : 국민의힘 승리가 정배
2년 후 총선 : 더불어민주당이 약간 유리?
5년 후 대선 : 더불어민주당 정권교체가 정배

물론 반박 환영합니다. 생각 당연히 다를 수 있죠.

저렇게 제가 생각한 근거를 써보면.
일단 5월 취임한 새로운 정권을 밀어줘야 한다는 심리가 국민들에게 강할 거라 봅니다. 그래서 6월 지방선거는 못해도 절반 이상은 당연하고, 심하면 호남 등 일부를 제외한 전국 석권도 가능할 수 있다고 봅니다. 구체적으로 서울은 부동산 심판론이 강하게 영향을 줘서 윤이 5퍼 이상 득표했고 오세훈이 재선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경기는 민주당이 가져갈 수도 있는데 아직은 변수가 많아서 잘 모르겠고요. 그밖은 호남 제외하면 충청권 포함 국힘 지지가 더 많아서 국힘이 무난하게 가져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2년 후 총선부턴 남은 시간이 긴만큼 변수가 어마어마하게 많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지금 하는 말이 다 틀릴 가능성이 크죠.
그럼에도 민주당이 유리하다고 적은 이유는.
5년 단임 대통령제를 하고 있는 1987년 체제 이래. 정권 지지율은 임기 말이 될수록 낮아집니다. 정권이 잘한 것과 못한 것을 따지면 정권의 책임도 있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음에도 외부 요인으로 누가 해도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다라고 볼만한 것도 있겠지만 무슨 일이 있건 무슨 사건이 일어나건 정권 지지율은 임기가 지나갈수록 내려가죠.
차라리 임기 초반, 1년차에 총선을 하면 또 모를 일이지만. 2년 후 총선은 중간선거 성격이 강하고. 윤석열이 잘하면 당연히 좋겠고 잘하길 바라지만. 2년 후 5년 후에 윤 정권이, 1987년 이래 어떤 정권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해낼 거라 아무도 생각 안 할 거라 봅니다. 당연히 지지율 떨어질 거고 욕도 엄청나게 먹고 있겠죠. 문재인 정권의 책임도 크다고 보지만, 아마 윤 정권 역시 출산율 상승 추이로 전환 실패할 겁니다. 최악의 출산율 신기록 찍으리라 보고. 한국만의 문제가 아닌 질좋은 안정된 일자리는 점점 줄어만 가고 청년실업은 격화되고 양극화도 심화될 겁니다. 이건 윤석열에만 해당되는 악담은 아닙니다. 이재명이 됐다고 해도 뾰족한 수 없고 비슷하게 나빠지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비슷하게 욕먹고 있겠죠.

정권을 잡으면. 그때부터 공수교대입니다. 무슨 이유건 지금 현재 잘못은 현 정권이 무한 책임을 지는 거고 이번 대선처럼 표로 심판받는 거죠.
그런 이유로 2년 후 총선, 5년 후 대선은 민주당이 정배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도 흠결이 많은 후보였지만, 이재명은 그에 비교하면 윤 지지자들이 화낼 정도로 공격거리가 많은 후보였습니다. 그런 문제 있는 후보를 내세우고도 0.73%, 24만 7천표라는 작은 차이로 졌습니다. 솔직히 문재인이 4년 중임제였다고 가정하고 다시 출마했다면 윤석열 이겼으리라 봅니다. 저는 이재명 찍었지만 윤석열은 안 된다 윤석열을 막자 의도로 찍은 거지 이재명이 너무 좋다 이재명은 잘 할 거다란 확신이 저에게도 없었어요. 제 이름으로 선게에 글 댓글 단 거 검색해서 보면 아시겠지만 윤석열은 이래서 안 된다 윤에게 이런 의혹이 있다 글이랑 댓글은 써도, 이재명을 꼭 뽑자 이재명이 이긴다 이재명이 되어야 한다 이런 건 진짜 한 개도 안 썼습니다. 저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 안 하는 걸 남에게 설득할 자신이 없거든요.
그런데도 이런 적은 차이로 진 거라. 다른 후보였다면 충분히 이길 법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드는 거죠. 문재인 예시 들었지만 문재인 출마였다면 지금 정권 똑같이 하겠다니 심판론 강화되어서 질 수도 있겠네요. 문재인처럼 개인 흠결은 거의 없는 후보였다면 이기지 않았을까란 상상이죠.

솔직히 윤 정권이 5년 동안 욕 안 먹으리란 생각이 전혀 안 들거든요(이재명이 됐다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10년 교체론 하는데 박근혜라는 이레귤러가 너무 강한 거지(박정희의 정당한 상속자, 대한민국 보수에서 가장 강한 상징자본 소유자, 여당 내 야당이란 특수한 표지션), 교체 되는 게 정배가 아닐까 싶거든요.

그래서 러프하게 2년 후 5년 후는 민주당이 쇄신 잘 하고 정권 견제 비판하면 민주당이 이기는 게 정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민주당이 정신 못 차리고 더 심하게 망해서 국힘이 말아먹는 걸 줘도 못 먹으면 국힘이 다시 되겠죠.
그런데 선게에 많은 분들이 쓰셨듯, 양당 하는 짓이 비슷하니 그냥 기계적으로 갈아주는 게 답이란 의견도 있고. 국민들 상당수가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표를 주시더라고요.

요약을 다시 하면
1. 2,5년 후는 민주당이 유리할 듯
2. 변수가 많아서 지금 예측은 틀릴 가능성 많다
3. 물론 정신 못 차리면 밥상 차려줘도 민주당이 못 먹을 수 있다 입니다.

윤 정권이 이왕 된 거. 잘 하길 바라지만.
솔직히 만약에 이재명이 이겼다고 해도.
윤 지지자들이 이재명 잘 할 거다 믿는다 화이팅 이러진 않았을 걸요.
그럴 거면 그 후보를 뽑았겠죠.

제 걱정과 의심을 부숴버릴 정도로 정말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많은 분들이 생각하듯, 뭘 엄청 잘하려고 하지 말고 중간만 가도 좋을 거 같네요.
다음 선거는 어떨까 예측이란 게.
결국 두 가지입니다.
지금 당선된 윤 정권이 잘 해야 하고. 잘 해야 2년 후 총선에서 과반 의석도 얻고 5년 후에 정권 재창출을 하는 거고.
야당이 된 민주당이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지 말고, 진짜 잘 견제하고 대안이 되어야 2년 후에 총선 승리하고 5년 후에 정권교체도 하는 거죠.

그럼에도 정배를 민주당에 건 건. 야당이 정배라고 봐서요.
어지간히 잘해서는 택도 없습니다. 중간선거 성격에선 보통 심판론이 이기고, 정권교체론이 항상 높았으니 특별한 변수나 이유 없이는 갈리는 게 정배니까요. 그리고 87년 이래 역대 정권 보면 진보 보수 할 거 없이 처음엔 기대치 꽤 높았다가 그럼 그렇지 엔딩이 거의 다 나왔죠. 피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ps. 지지자 조롱은 피지알 규칙으로 수위가 높을 경우 벌점, 삭제 대상이고 자제되어야 하지만. 보통 안 지켜지더라고요. 저는 가능하면 공직 후보자, 정치인, 정당에 대한 비판 조롱은 자유롭게 하되, 양측 진영 지지자에 대한 인신공격이나 조롱은 가급적 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 혼자 안 한다고 크게 바뀌는 건 없더라고요. 특히 이번 선게에서 사람이 어떻게 전과 4범을 찍냐 식 조롱. 벌점 대상 아니라서 그런지 정말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심지어 선거에 이기고나서도. 윤 지지자 일부는 이재명 찍은 인간이 이렇게 많다니 말이 되느냐 식 국민 비하 들어가더라고요. 그런 국민(이재명 투표자)이 1600만명이 넘었습니다. 표 격차가 생각보다 적었던 것도 샤이 민주당 지지자 효과가 분명히 있었단 증거죠. 막판 표결집이 일어난 거니까요. 이런 거 하나하나가 쌓여서 세월이 흐르고 표에 영향이 갈 겁니다. 그래서 야당 승리가 정배가 되는 거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3/11 17:25
수정 아이콘
지선은 국힘쪽이 살짝 유리한게 맞는데, 이건 뚜껑을 까봐야 안다고 봅니다. 이전 지선을 민주당이 대승했어서 지방쪽에 민주당 영향이 좀 쎄져서요;;;

그리고 총선/대선은 진짜 그때 가보지 않으면 모르죠. 총선이 윤정권의 분기점이라고 봅니다.
22/03/11 17:42
수정 아이콘
사실 2년 후면 너무 멀어서 지금 예측이 의미 없다는 것도 매우 동의합니다. 중간 평가니 2년 뒤까지 윤석열 정권이 잘했냐 못했냐를 판단하는 거죠. 그때 가봐야 알 수 있는...
22/03/11 17:54
수정 아이콘
사실 이번 대선의 진짜 결말이 지선까지 미뤄진 느낌이라, 지선도 잘 예측이 안된다고 봅니다;;;
이번 대선이 너무 접전이었어요.... 그래서 민주당도 쇄신이라고 지도부사퇴 - 비대위 채제로 넘어가긴 했는데, 실질적으로 이재명이 당권을 장악하고 있잖아요.
결국 지선까지 가봐야 할거같고, 그래서 지선이 마냥 국힘쪽 유리하다고 보기가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22/03/11 17:59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전면에 나서서 지선 이끌면 승패 여부도 그렇고 이재명 리스크, 여러 검찰 수사 생각하면 이재명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그게 민주당 쇄신에 도움이 될지도 지금으로선 전혀 모르겠네요.
지선까지 더 지켜봐야 뭐가 나올 거 같습니다.
22/03/11 18:02
수정 아이콘
사실 대선이 좀더 확실하게 결말났으면 지선예측이 더 쉬운데, 지금 0.7퍼 차이라는게 참 여러가지 변수죠 ;;;;;
초보 정치인이 대통령된거나, 0.7퍼 차이난거나.. 여러가지가 원체 초유의 사태라서 지선조차도 사실 예측이 어렵다고 봅니다.
저는 진짜로 국힘이 지선에 유리할까도 의문이에요; 윤석열 개인 이미지가 좋은편이 아니라서요..
NoGainNoPain
22/03/11 18:44
수정 아이콘
옛날 이명박은 압도적으로 이겼는데도 불구하고 그 지지율은 국정운영에 별로 도움이 안되었습니다.
시시각각 발생하는 이슈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하는가가 중요한거죠.
광우병 파동때 정부가 대응을 잘못하는 바람에 많이 실기한게 좋은 예이구요.

그리고 지선은 소속이 중요합니다. 여당인지 야당인지를 보는거죠. 대통령이 어떤가는 크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여당 소속이 중앙정부 지원을 더 잘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은 지선에서 상당히 유리한 점입니다.
22/03/11 17: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재명같은 인간을 어떻게 찍냐->ok
이재명을찍는게 사람이냐-> not ok

공수가 바뀐건 맞는데
민주당이 정신 못차리고 조국수호 외치면 계속 질겁니다.
22/03/11 17:43
수정 아이콘
민주당도 쇄신 제대로 안 하면 판판이 계속 다 질 겁니다. 제 생각엔 6월 지방선거 참패해야 정신 차리려나, 그때도 못 차리려나 잘 모르겠네요. 반성 제대로 하고 변화해야죠.
여수낮바다
22/03/11 17:45
수정 아이콘
태극기부대와 선 못 긋고, 전광훈과 같은 단상에 오르는 사진이나 찍히고.. 황교안 체제가 망하는건 너무나 당연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민주당이 또 자멸할까요? 아마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22/03/11 17:50
수정 아이콘
제대로 쇄신 안 하면 황교안 체제처럼, 이번 이재명 캠프처럼 선거 지는 거죠.
22/03/11 17:30
수정 아이콘
2년후 총선은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다만 5년후는 모르겠네요. 야당이 총선 이기면 국민들의 견제심리가 발동할수 있어서요
22/03/11 17:44
수정 아이콘
총선을 민주당이 먹으면 대선에서 견제 심리 발동 이것도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의합니다.
22/03/11 17:30
수정 아이콘
윤석열 정부의 약점은 윤핵관 + 비박근혜계 + 새시대(김한길과 구 민주당계) + 국힘당 안철수의 물과 기름과 같은 계파입니다.
각 세력의 중심들이 죄다 분열의 아이콘들이라 윤석열이 강하게 국힘당 드라이브하지 않는이상(윤석열은 정치신인이라 힘들 것으로 보임) 1년 이내에 내부 갈등만 하다 윤핵관 사태처럼 지지율 하락할 수 있지요.
22/03/11 17:44
수정 아이콘
일단 지켜봐야겠죠. 정치 신인 당선인을 중심으로 전리품 나눌 생각 가진 집단들이 성격이 서로 너무 달라서. 잘 조정해야 하는데 어려운 일이죠.
22/03/11 17:49
수정 아이콘
이번에 윤석열이 계속 기사 나오는것처럼 윤핵관+안철수를 내각으로 끌어들이면 은근히 기강이 잡힙니다. 그것만 해도 의외로 구도가 나쁘지 않아요.
건이건이
22/03/11 17:34
수정 아이콘
총선부터 민주당 유리가 정배죠.... 가뜩이나 예전처럼 민주당이 세대구도상 불리한게 아니라 오히려 유리해서 . 윤석렬정권이 똥볼 몇번차고..

국민의힘 계파끼리 내부총질로 22대 총선에서 다시 150석 넘는 민주당을 볼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
22/03/11 17:45
수정 아이콘
무난하게 가면 야당이 유리하다 보고, 2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변수가 엄청나게 많으니 결과는 지금으로서는 몰?루 겠죠.
StayAway
22/03/11 17:36
수정 아이콘
태극기 - 대깨문 - ? 역사는 반복되고
빠가 까를 만들면서 그렇게 정권교체가 계속 이어지는 거죠.
정반합 혹은 뉴턴 제3법칙..
22/03/11 17:46
수정 아이콘
서로 주고 받고 하면서 발전...하고 있는 거겠죠 아마...?
StayAway
22/03/11 17:52
수정 아이콘
인터넷상에서 서로 말로 싸우는 거야 뭐 어떻습니까
개인적으로 현실에서는 안 봤으면 싶은 건 은영전의 '우국 기사단' 같은 겁니다.
서로 격하게 싸우는건 상관없는데 지켜야 될 선은 지켜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2/03/11 17:55
수정 아이콘
송영길 테러 보면서 진짜 끔찍하더라고요. 말로 싸우고 욕하고 비판은 마음껏 하되 물리적 폭력은 진짜 최악인 거 같습니다. 제가 윤석열 싫어하는데 윤석열이 테러당하는 것도 진짜 끔찍하고 절대 절대 있어선 안 될 일이죠.
덴드로븀
22/03/11 17:38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01&aid=0013046286&isYeonhapFlash=Y&rc=N
['尹과 회동' 안철수 "인수위원장 얘기 나누지 않아"] 2022.03.11.
'인수위 이야기는 없었느냐'고 취재진이 재차 묻자 안 대표는 "인사에 대해서는 오늘 전혀 이야기 나누지 않았다"고 재차 일축했다.
안 대표는 자신이 인수위원장으로 거론되는 데 대해서는 "거기에 대해선 얘기를 나누지 않아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3179539
[조은희 "여가부 격상"…이준석 "날 까더라도 공약 비판 말라"] 2022.03.11.
서울 서초갑 보궐선거에 당선된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 : [여성가족부를 유지하며 “부총리급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대통령 선거 공약에 대한 비판이나 지적은 가볍게 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했다.

과연 윤석열&이준석 크로스파워로 교통정리를 잘 할수 있을까요?
22/03/11 17:46
수정 아이콘
당선인의 역량을 처음 시험하는 테스트가 될 거 같네요.
가만히 손을 잡으
22/03/11 17:48
수정 아이콘
준석아 믿는다.
22/03/11 17:43
수정 아이콘
5년뒤는 아무도 모르죠.
민주당이 다시 정권 찾아오는건 좋은데...
콘크리트에 의지하지 말고 좀 바뀐 모습이였으면 좋겠네요.
그저 40대가 인구가 많으니 민주당이 유리해... 우리가 이길꺼야... 이런거 보다는 ...
민주당이 바뀔꺼야... 잘할거야... 소리가 나왔으면 합니다.
22/03/11 17:4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나라 잘 되라고 하는 이야기니 그냥 구조상 이길 거야보단 진짜 변화하고 반성할 거 반성하고 쇄신해서 이기는 게 맞죠.

전 문재인 정권이 너무 못해서 심판받았다 이건 동의하는데 국힘이 제대로 잘 해서 정권 얻었단 생각도 안 합니다. 국힘도 정신 못 차린 인간들인데 민주당이 더 못해서 어부지리로 이긴 거죠.
데몬헌터
22/03/12 08:10
수정 아이콘
좋아요
데몬헌터
22/03/12 08:11
수정 아이콘
좋아요
발적화
22/03/11 17:43
수정 아이콘
지선은 왠만큼 큰 악재가 뜨지않는이상 잡음이 좀 있다손쳐도 허니문기간 대통령 밀어주자 여론으로 국힘 압승각 일테고

총선,대선은 가봐야 알죠 2년,5년 깁~~~~~~니다.
22/03/11 17:48
수정 아이콘
몇 년 후는 너무 멀어서 지금 예측이 거의 안 맞죠.
가만히 손을 잡으
22/03/11 17:47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새로운 정치 하면 성공적으로 가겠지만,
윤핵관+당파싸움+친박복귀로 가면 박근혜 시즌2죠.
일단 저는 이준석만 믿고 있는데 장제원 비서실장이야기도 맘에 안들고 조은희도 좋게 봤는데 짜증나네요.
일단 윤석열은 정치인이 된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기존 정치인의 도움이 필요한 건 맞는데, 제발 준석이랑 같이 갔으면 좋겠네요.
22/03/11 17:49
수정 아이콘
처음 좌충우돌이야 정치신인에 시행착오라 치고 허니문 기간 가질 의향 있는데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수습하고 역량을 보여야 할 겁니다. 그게 당선인 본인에게도 좋고 국민들에게도 좋죠.
가만히 손을 잡으
22/03/11 17:53
수정 아이콘
사실 이제서야 제대로 정책 가다듬을 타이밍이니 좋게좋게 보고 당분간 흔들면 안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새 정부 인선해야 하니 시간은 얼마 없고 사람 배치하는거 보면 어느 정도 답 나온다고 보는데, 제발 윤핵관 아웃!
22/03/11 17:57
수정 아이콘
장제원이 1등 공신에 대통령 비서실장 이야기 나와서...장제원은 아웃 안 될 거 같고 나머지는 모르겠네요.
검사 출신 인맥이 대거 요직으로 갈 거 같은데 고소영, 성시경, 캠코더 하듯 검사 출신 지칭하는 새로운 용어 조만간 신문에 나올 거 같아요.
22/03/11 17:52
수정 아이콘
장제원은 비서실장으로 데려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전 윤석열이 장제원 버리지 않았다는거에 일차로 놀랐었어요 (...)
윤석열이 자기 사람을 잘 버리지 않고, 적재적소에 잘 배치하는 스타일이라면 이번에 내각 구성하면서 당파싸움 생길만한 인원을 내각으로 빼지 않을까 싶어요.

루머 나오듯이 안철수 인수위원장, 장제원 비서실장, 권영세 부위원장 이런루트만 되도 국힘쪽은 어느정도 교통정리가 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이준석에게도 힘이 실리는 구도가 되는거죠.
가만히 손을 잡으
22/03/11 17:55
수정 아이콘
하...장제원! 사실 장제원보다 그 아들내미가 싫어서 그러는 거긴 한데.
장제원이 비서실로 간다면 정말 잘 해야 할겁니다.
본인에게 가혹해야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하는데 장제원은 수신제가의 타입이 아니라 불안하죠.
StayAway
22/03/11 17:53
수정 아이콘
그래도 '비서실장' 이니까 아직까지는 뭐 그려러니 합니다.
민정수석이나 검찰총장 한동훈은 좀 걱정되긴 하지만..
가만히 손을 잡으
22/03/11 17:57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제 딱 이정도 심정입니다.
22/03/11 17:48
수정 아이콘
어느 분 분석에 의하면 김,이,박씨는 이미 두 번씩 해서 슬롯 다 찼다고 합니다.
22/03/11 17:50
수정 아이콘
징크스 이런 건 그냥 시행 횟수가 너무 적어서 우연히 그래온 거지 언제든 깨질 수 있는 거 같아요.
87년 이래 다 맞췄다 하던 지역구들. 충청 몇 곳 빼고 이번에 다 틀렸더라고요.
그래서 성씨든 출신 학교든 뭐든 징크스는 언제든 깨질 수 있는 거 같습니다.
22/03/11 17:52
수정 아이콘
크크크.. 노씨도 생각해보면 두번 있었죠...
이제 윤씨의 시대다!!
22/03/11 17:58
수정 아이콘
윤씨도 이제 두 번 다 찼습니다.
人在江湖身不由己
22/03/11 20:24
수정 아이콘
허경영 ; 부들부들
나스라이
22/03/11 17:50
수정 아이콘
누가 정권을 잡든 간에, '어라, 이 정도로 개선을 했다고?' 란 말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나마 이번 대선에는 국힘당에게서 그걸 느꼈네요.
22/03/11 17:51
수정 아이콘
전 만족하지 못해서 표를 안 줬긴 한데 이번 선거기간에 보인 거 이상으로 잘 하면 좋겠습니다. 정권 성공을 진심으로 바랍니다.
나스라이
22/03/11 17: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민주당이 대패를 했으면 했습니다. 그래야 국힘처럼 그나마 정신 좀 차리지 않을까 했어요. 물론 국힘도 최근까지도 정신 못 차리다가 여조까지 완벽하게 박살나고 나서야 조금 정신 차리긴 했는데-_-...... 아무튼 지선을 봐야겠네요.
22/03/11 17:52
수정 아이콘
지선에서 아마 민주당이 크게 질 거라 지선까지 처맞아야 좀 정신차리지 싶습니다. 국힘도 선거 한 네 번 지고 바뀌는 척을 했잖아요.
나스라이
22/03/11 17:53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쇄신을 위해서는 거세게 박살나야죠.
솔직히 말해 지난 선거들에서 줬던 표가 아까워서라도 제발 쇄신 좀 했으면 좋겠어요(...)
여수낮바다
22/03/11 17:52
수정 아이콘
박근혜 탄핵의 여진은 정말 강했습니다. 몇년을 갔습니다.
탄핵 전, 친박계 위주로 정당을 개편시킨 16년 총선의 영향도 끔찍했습니다.
그래서 내부 쇄신은 불가능했고, 지금처럼 바뀌기까지 진짜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문재인정부의 탈원전, 울산시장선거개입 등등 수사에서 문재인 본인이 털릴 것이 있을까요? 그 아랫사람들이 알아서 손타쿠해서 진행했다면 문재인까지 갈 것 없을 겁니다. 그 경우 굳이 태극기부대와 친박이 보였던 추태 급으로 민주당이 매달릴 이유는 없어집니다.

하지만 이재명은 다릅니다. 미래 권력을 노리고 있고, 다른 대안이 민주당 내에 없으므로 추후 이재명을 중심으로 뭉칠 확률이 높은데, 아직 휘발성이 높은 사안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재명의 추태들이 드러날때에, 과연 민주당 핵심부는 어떤 태도를 취할까요? 정권의 부당한 야당탄압이다! 정치보복이다! 없는 죄로도 잡아 가두려 한다! 할 확률은 일단 매우 높습니다. 그 태도를 오래 유지할지, 민주당 핵심 지지층도 거기 편승할지가 그 추태가 길어질지 아닐지를 판가름하리라 봅니다.

이재명의 추태가 없다면, 알고 보니 대장동은 한양음대 유동규가 단독으로 이재명 이름만 팔아서 한 거고, 거기 결재한 이재명은 실은 이재명이 자다가 실수로 한 거거나 제대로 설명 안듣고 사기꾼 아랫사람들에게 농락당해 속아서 싸인한거거나 하고, 부인 법카도 정말 누가 몇년간 초밥과 한우를 배달해줘도 전혀 몰랐다면.. 이재명은 정말 '개같이 부활'하겠죠. 중도층에게도 동정 여론이 생길겁니다.

그러지 않다면, 이재명과 친이재명파가 자기들 주장만 반복하며 추태를 이어간다면, 국민의힘은 바로 선거에서 또다른 패배를 맛볼 겁니다

...라고 소설 써봐야 아무 의미 없을거 같긴 합니다. 정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일들이 팡팡 터질 테니까요
22/03/11 17:54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재기가 가능하느냐 정계은퇴각이냐도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인수위, 당선자 행보든, 야당이 될 민주당 쇄신 행보든 좀 더 지켜봐야겠죠.
가만히 손을 잡으
22/03/11 18:00
수정 아이콘
이재명으로 가면 민주당은 정말 무덤길인데..
22/03/11 18:06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과연 서울시장 선거에 나올까요 윤석열로도 서울에서 5~6퍼차이로 졌는데 오세훈은 진짜 서울에서는 만만치않은 사람인데 나오면 또 지는 선거라고 보는데요.
22/03/11 18:07
수정 아이콘
서울 선거 오세훈이 이긴다가 정배 같습니다. 이재명 포함 누가 나오든 엄청 어려울 거 같은데요.
22/03/11 18:1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자리가 자리인만큼 서울시장 후보를 구심점 삼아 민주당이 선거 뛸 텐데 이거 이재명이 안 나오기도 그렇고 나오기도 그렇고 한 상황이네요 이재명이 자기 이익은 귀신같이 따지는 사람이라 어떻게 할지 궁금하네요
양을쫓는모험
22/03/11 18:14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서울시장에 나온다는 얘기가 있나보죠? 제가 보기엔 그냥 무덤으로 걸어들어가는 꼴인데;
22/03/11 18:06
수정 아이콘
저도 예언하나 하자면 다음 총선 전에 윤석열 당선자와 이준석 당대표가 갈라선다고 봅니다...
22/03/11 18:08
수정 아이콘
그건 저도 한 표 추가...
22/03/11 18:16
수정 아이콘
전 의외로 안갈라서고 끝까지 갈수도 있을것같아요.
이번에 장제원 안버린거 보고, 이준석도 끝까지 갈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외로 유세때도 그렇고 해단식할때도 그렇고 이준석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줬거든요..
양을쫓는모험
22/03/11 18:20
수정 아이콘
그때되면 갈라서고 말 것도 없는게 이번 선거에서도 봤지만 노원이 결코 쉽지가 않아요. 이번에도 이재명이 이겼고요.
이준석은 지금 중앙정치 기웃댈 때가 아니라 노원가서 바닥부터 다져야 됩니다. 이번에도 총선 떨어지면 인지도고 뭐고 없어요.
22/03/11 18:08
수정 아이콘
자한당 보니까 대선, 지선 진걸로는 쇄신 안하더라고요. 대선 지고 당대표로 홍준표, 지선 지고 황교안 뽑았는데 총선 처절하게 깨진 이후로는 제대로 변했죠. 대통령 집에가고 시장, 도지사, 기초의원들 집에가도 당은 안변하는데 국회의원들이 집에 가면 당이 바뀌는거 같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민주당을 보니 대선 바로 다음 날 부터 우틀않 시전하면서 진상짓하고 있는데 자한당 생각이 났습니다. 덕분에 총선까지 든든합니다.
22/03/11 18:1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상상 이상으로 윤 정권이 망하면 민주당이 개판이어도 주워먹을 수 있다는 게...양당제라 '쟤보다만 나으면 돼'라서요.

총선까지 든든 이런 생각보단 정권 잡았으니 잘 할 생각을 해야겠죠. 문재인도 야당복 엄청 많니 하면서 선거 다 이겨왔지만 결국 재창출 실패했잖아요. 뭐 국회의원 입장에선 총선 이기고 대선 지는 게 더 나을 수 있겠습니다만.

2년 후라 민주당이 그때까지 엉망이다, 든든하다 이런 것보단 2년 동안 잘할 생각을 해야죠. 기본적으로 심판론이라 진짜 정권이 엉망이면 야당이 이깁니다. 뭐 민주당도 마찬가지고요. 윤이 못하는 거 반사이익 생각보단 진짜 잘할 생각을 해야죠.
22/03/11 20: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당 심판론을 불러 일으키려면 윤석열 정권이 권한이 있는거처럼 보여야할텐데 민주당 극성 지지층과 김어준 같은 몰이꾼들이 민주당 의원들 몰아서 정권 발목 잡게 만들겁니다. 김남국 김용민 고민정 최강욱 이런 사람들 어디 가는것도 아닌데 180석의 힘으로 그 이전에 보지 못한 발목 잡기를 시전할거라고 봐요. 지금 선거 지고 하루 지냈는데 민주당 현직 의원들이 반성은 하나도 안하고 상대방 당대표 보고 정계은퇴를 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성별 갈라치기를 했다는데 자기들은 2030 여성들 고맙다고 하고 있죠. 20대에 국회 입성한 초선의원은 국힘보고 펨코 정치를 그만둬라라고 했는데 정작 커뮤 순회한 후보가 누굽니까? 윤석열은 펨코 근처에도 안갔어요. 민주당은 언더독처럼 보이는 법을 까먹었습니다. 여당 심판론은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책임을 씌우는건데 탑독이 어떻게 심판론을 내세우겠습니까? 거기에 윤석열만큼 피해자처럼 보이는거 잘하는 사람이 없죠.

민주당은 김어준과 극성 지지자들이 운전하고 있는 폭주 기관차라고 생각합니다. 저 위에 이준석보고 정계 은퇴하라는 20대 초선의원 작년 재보궐 지고 하루 지나서 사과문 발표하면서 소신 한 번 말했다고 초선오적이라고 욕 많이 먹었습니다. 이번 선거 지고 하루 지나서는 상대방 당대표보고 정계 은퇴를 하라고 하는거 보세요. 20대 초선의원이 이제 민주당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운거에요.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2년 잘 할 생각을 해야 하고 많이 변해야 하는 건 민주당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윤석열 별로 안좋아합니다. 이틀 동안 윤석열 캠프에서 나온 소식도 달갑지도 않아요. 그러니 민주당이 빨리 변해서 주류 세력이 물갈이 되고 극성 지지자들의 풀이 죽었으면 좋겠어요. 더이상 민주당이 김어준에게 조종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다시 한 번 민주당 뽑을 수 있게요.
22/03/11 18:11
수정 아이콘
지금 민주당에 대선 직후 1만 1천명이 입당했는데 이중 여성 비율이 80퍼센트고 2030 여성이 절반 이상이라고 합니다. 호재일까요? 왠지 정의당이 페미니즘 정당으로 거듭나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22/03/11 18:15
수정 아이콘
당원수가 400만에서 100만(권리당원)이라 1% 정도는 큰 숫자는 아닙니다. 문재인이 외부에서 민주당 합류할 때 인터넷 당원 수십만 데리고 들어온 그 정도여야 당 체질이 바뀌는 거죠.
22/03/11 18:17
수정 아이콘
대선 이후 고작 이틀동안 저정도 수가 들어왔으니 더 들어올 여지도 있고, 온라인상에서 목소리가 큰 분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물론 제 추측에 불과하긴 합니다.
수메르인
22/03/11 18:15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큰 선거에서 패배한 것치고는 지금 의외로 회복하는게 빨라서... 크게 자중지란이 일어날 것 같지도 않고, 지도부도 총사퇴했겠다 생각보다 빠르게 전열을 대비할 것 같네요.
22/03/11 18:17
수정 아이콘
지선 결과 후에 큰 변화가 올 거 같네요.
돌아온탕아
22/03/11 18:15
수정 아이콘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저는 박근혜 수사하다가 좌천된 검사가 특검으로 이명박근혜 잡아넣고 검찰총장된지 2년반만에 보수대통령 되는 현실에서 모든 예측을 포기했습니다 크크
22/03/11 18:1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윤석열 대통령은 2017년 진짜 아무도 예상못했죠. 윤석열 본인도 예상 못 했을 거고...이거 예측한 점쟁이 있으면 진짜 나라 미래 예측에 써야 하는 거 아닙니까???(농담)
바닷내음
22/03/11 18:26
수정 아이콘
지선은 국힘 유리 다음 대선은 민주당 유리 맞을것같은데
2년뒤 총선은 일단 엄대엄일것같고..
누가 이기더라도 180석은 안나올것같습니다 크크크
22/03/11 18:30
수정 아이콘
180석은 앞으로 거의 영원히 안 나오지 싶습니다.
바닷내음
22/03/11 18:31
수정 아이콘
나오면 안되는것같아요 아무리 그지같은 정당이라도 제어장치가 있어야지
밀리어
22/03/11 18:47
수정 아이콘
https://m.ajunews.com/view/20220304114024026

문재인의 대선전 국정수행지지율이 45%라니까 2년에서 이맘때쯤까지 최소 문재인급으로 해줘야 다음 총선과 대선을 이길겁니다.
봄날엔
22/03/11 18:58
수정 아이콘
전 이번 문재인 정권이 나라를 아작내놓은 직후에도 20대 토탈로는 이재명이 투표 앞선거 보고,
국힘은 별 일 없으면 한동안 대선은 잡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콘크리트가 있는 당 VS 없어져가는 당 싸움이죠
전완근
22/03/11 18:59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지금 대법관 매수 의혹도 있는거 아닌가요? 다음 선거 나오기 쉽지 않을거 같은데 ...
리켈메
22/03/11 20:37
수정 아이콘
대법관 매수도 윤석열이 했다고 할 인물이고 팬덤이라서요
김포북변동
22/03/11 20:01
수정 아이콘
2030남성들이 문재인 당선때 대다수가 문재인 투표한 진보지지자 였던걸 생각하면

향후 선거 예측은 그냥 안하는게 나은 수준으로 알수가 없습니다

단 5년만에 2030남성들 대다수가 보수지지자가 되어버리는 대격변이 일어났으니깐요
22/03/11 20:04
수정 아이콘
오세훈이 무난하게 서울시장 재선하고 사고만 안 치면 국힘이 이길 가능성 꽤 있다고 봅니다. 오세훈만한 인물이 민주당에 없어요. 근데 오세훈이 당원 선택 못 받아서 엉뚱한 사람이 되거나 하면 질거 같고요.
지구 최후의 밤
22/03/11 20:39
수정 아이콘
정치에서 공격은 쉽고 수비는 어렵습니다.
정책의 시행으로 덕을 보는 사람은 기억을 잘 못하지만
피해를 입은 사람은 뼈에 새겨지거든요.
이제 공수가 바뀌는데 앞으로 볼만할 겁니다.
윤석열은 일단 초반 지지율이 얼마나 나오는지에 따라 향후 향방이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이 찬반이 많이 갈리지만 정책을 꾸준히 지속할 수 있었던 건 지지율 때문이라고 봅니다.
만약 기존 대통령의 말년과 엇비스무리하게 시작하면 추진력이 안 붙습니다.
그래도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국정 운영을 위해 지지하는 일정 비율이 있으니 50프로는 넘을 것 같은데 그걸 잘 유지해야 뭐라도 할 수 있는 힘이 유지될 겁니다.
개인적으로 총선때도 국힘이 많은 자리를 가져가서 3년동안 원하는 대로 했을 때의 결과값이 궁금하긴 합니다.
좋은 결과를 예상하지 않지만 또 모르잖아요.
리켈메
22/03/11 20:40
수정 아이콘
문재인의 그 팬덤 지지율이 유지된것 때문에 임대차 3법까지 간거에요. 대통령에 대한 종교적, 신화적 지지가 무지성으로 잡히는게 결코 국가 안위를 보자면 좋은게 아니라고 보입니다.
지구 최후의 밤
22/03/11 21:42
수정 아이콘
저는 정치인에 대한 지지 또한 스스로에게 혹은 사회에게 수용선 이상의 피해를 미치면 사라질 거라고 봅니다.
사람은 -1이 되었다고 지지를 철회하진 않습니다.
수용선을 넘어가면 철회하는 거에요.
말씀하신 정책에 대한 제 입장 또한 부정적입니다.
다만 제 수용선 안에 있기 때문에 입장이 바뀌지 않은거죠.
임대차삼법은 여러 정책 중 하나고 각자가 그걸 얼마나 비중있게 생각하는지 또한 다 다를 겁니다.
저는 무지성은 없다고 봅니다.
각자가 판단하는 주관이 다를 뿐이죠.

예를 들어 40대가 왜 지지율이 높은가.
가장 심플하게 보자면 한국의 고도성장의 열매와 선진국으로 변화하는 제도를 만끽한 세대이기 때문이에요.
자가보유율이 높고 회사에서 중간관리자급이라 가장 많이 일에 치이는 계층이 자산이 증가하고 노동 여건이 좋아졌어요. 그러니 지지율이 높죠.
혹은 자산이나 노동이 아닌 다른 가치를 더 크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을 무지성으로 판단할만큼 지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평가를 자제하며 설사 그만큼 우월한 사람이 있다면 존중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그렇게 판단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리켈메
22/03/11 20:39
수정 아이콘
차기 대선에서 관해서만 언급하자면 이재명이 대선 재수한다면 민주당에게 미래는 없어보이고, 국힘이 윤석열을 찾았듯 전혀 예상치못한 새로운 인물이 부상한다면 가상의 카운터-파트로 유력한 오세훈과 반반 싸움 할거라고 봅니다.
전원일기OST샀다
22/03/11 20:41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공약대로 다 하면 민주당이 무조건 정권교체라고 봅니다.

사드만 봐도 공약지켜서 중국에서 무역보복, 북한 도발 한번이면 겜 끝이죠..

사드는 하지말자 석열이형...
카바라스
22/03/11 21:31
수정 아이콘
지선은 국힘승리
총선은 반반도르
대선은 모르겠다..네요. 사실 누가 나올지도 모르겠으니 예측이 의미없는듯
모두안녕
22/03/11 21:37
수정 아이콘
180석으로 협치 안하는 민주당이 총선을 이긴다? 지선 총선 국힘이 우세할거라고 봅니다. 민주당 차기에 이재명 말고 나올 사람도 없고 국힘은 오세훈이 있죠.
달밝을랑
22/03/11 21:41
수정 아이콘
총선까진 국힘이 이기고 대선은 민주당이 이긴다고 봅니다 비판만 하는건 쉽거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880 [일반] 20대 초선의원 전용기가 민주당에서 살아남는 법 [54] 난포6733 22/03/11 6733
5879 [일반] 개그 원고로 끝나버린 취임사… 이미지가 ‘문재인 보유국’ 만들었다 [92] 미뉴잇8672 22/03/11 8672
5878 [일반] 대통령 당선자를 디스하는 다큐(MBC)는 처음보네요. [50] Alan_Baxter8646 22/03/11 8646
5877 [일반] 이재명이 서울시장에 도전한다면?? [93] 느조스6875 22/03/11 6875
5876 [일반] 피바람이 예상되는 여론조사 업계.. [31] Darkmental6322 22/03/11 6322
5875 [일반] 호남 지역은 어째서 민주당이 압도적인 우세일까? [140] 지나가던S7998 22/03/11 7998
5874 [일반] 0.7%가 지선으로 가면 142:84가 됩니다. [54] Leeka9678 22/03/11 9678
5873 [일반] 틀릴 가능성이 매우 높은 향후 선거 예측. [86] Crochen7109 22/03/11 7109
5872 [일반] 부동산은 서울 표심에 얼마나 영향을 줬을까? [35] Leeka4918 22/03/11 4918
5871 [일반] 다음 대선을 예상해 보자 [122] 퇴사자7599 22/03/11 7599
5870 [일반] 윤석열이 정권교체 열망을 가장 못담은 세대는 어디일까? [21] 사이먼도미닉8420 22/03/11 8420
5869 [일반] 이재명을 지지하는 20대 남자 [135] 봄날엔10204 22/03/11 10204
5868 [일반] 지극히 개인적인 19대 대선까지, 그리고 이번 20대 대선의 기억 [3] 행복을 찾아서3849 22/03/11 3849
5867 [일반]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을 다시 돌아봤습니다. [144] 설탕가루인형형11867 22/03/11 11867
5866 [일반] 야당 지지 입장에서 정말 분노를 느끼게 했던 여당 집단, 인물들 [84] Alan_Baxter11782 22/03/11 11782
5865 [일반] 정치 그리고 리더와 책임 [15] 한사영우5172 22/03/11 5172
5864 [일반] 21세기 이후로 20대의 투표 경향를 봤습니다 [31] 사이먼도미닉7660 22/03/11 7660
5863 [일반] 의료민영화) 하루만에 시작된 가짜뉴스 공세 [156] 25cm11701 22/03/11 11701
5862 [일반] 주 52시간제 이야기와 주 120시간 공약 [55] 딸기7760 22/03/11 7760
5861 [일반] 문재인 민주당 정권 까보기 [80] 제3지대8889 22/03/11 8889
5860 [일반]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34] 염천교의_시선7024 22/03/10 7024
5859 [일반] xxx이 당선된 이유 [6] 네스6153 22/03/10 6153
5858 [일반] 주관적으로 보는 인터넷 커뮤의 사회적 영향력 수준 [30] 데브레첸7606 22/03/10 760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