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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4 09:36
방역지원금 천만원 나머지 잔금 지급 & 한미정상회담이라는 호재가 있기 때문에 본문보다는 더 나은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민주당이 방역지원금 지급하니까 지지율이 출렁거렸다고 하니, 지방선거때 윤석열 정부 이름으로 방역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에 대한 효과는 자명한 일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선거 직전에 바황상이 와서 윤석열이랑 손잡고 지지한다고 외쳐주기만 하면... 이것도 선거 민심에 분명히 영향을 미치겠죠.
22/03/14 09:41
지선은 사람 보고 찍는 표도 있어서....어렵죠.
근데 또 어떤 삽질을 하냐갸 있어서....두달은 삽질하기엔 참 긴 시간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죠.
22/03/14 10:19
저도 인천 사람인데 박남춘이 일을 너무 못하고 있는 정도인가요?
주변에서 그런 얘기를 한 번도 들어본적이 없다가 처음듣는 내용이라 궁금하네요.
22/03/14 11:06
박남춘 지지율이 낮은 건 맞는데 인천사람들이 유정복에게도 큰 호감은 없더라구요.
오히려 윤상현이 나오면 더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합니다.
22/03/14 10:07
저렇게 꼽히는 거 보면 경기도 지역주민들한텐 또 인심이 좋은 걸지도 모르니 모르겠네요..
다만 타 지방 사는 입장에선 안민석 꼴은 좋은 걸 못 봤네요 크크
22/03/14 09:50
민주당에 희망적인 관점으로 적어주신듯.. 제 생각에는 민주당은 경기도 + 전라도 + 강원도 이 정도가 한계일 것 같아 보이는데 말이죠..
22/03/14 09:53
안민석이 경기도지사 나오면 포기하렵니다..
그리고 다른데는 모르겠지만 이번 제주도지사는 국힘 어려울거에요. 원희룡이 국힘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동안은 아마 계속 어렵지 않을까요?
22/03/14 11:28
부울경3, TK2, 서울1 확정으로 보고 충청에서 넷 중 2, ,, 강원, 인천 둘 중 1
이렇게만 해도 9개네요. 여기서 제주 비비고 경합지 먹으면 플러스 알파겠죠. 경기까지 이기면 축제인거구요.
22/03/14 10:05
제주도는 그냥 100프로 민주당이 확정입니다. 변수가 있다면
유력후보 1. 저번 도지사 후보 문대림(민주당, 친문) 유력후보 2. 현 제주시을 의원 오영훈(민주당, 친이) 둘이 민주당 경선 통해서 나올텐데 불복해서 한사람이 무소속으로 나와 표를 갈라먹는 경우 아닌이상 안될꺼에요. (제주 지선은 당이 아닌 무조건 인물, 지인이면 밀어주는 괸당문화로 무소속이든 당을 바꾸든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국힘에서 도지사 나올 인물도 딱히 안보이구요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친문이 무너질게 뻔해서 오영훈이 나올꺼고, 제주시을이 공석이 되어 보궐선거로 갈텐데, 여기가 제주시 동북부지역, 즉 제2공항 하고 가까운 성산쪽이 있는 지역구다 보니 후보만 잘 내면 제주 3의원중 하나는 국힘이 가져갈수도 있다 봅니다
22/03/14 10:14
현재 지지율 상황 + 대통령 허니문 기간 선거인 만큼 여당 국정운영 힘실어주자 여론
감안하면 국힘 압승이 당연해 보이는데요. 만약 이글대로 결과 나오면 국힘은 선거 망친거고 민주는 기사회생 인데....암만봐도 이번 지선은 국힘이 질래야 질수가...
22/03/14 10:18
충북은 나경원은 서울에서 도전하겠다(동작 얘기겠죠)는 의사를 밝혔고 이혜훈 전의원이 출마할겁니다
강원도는 국힘에서 황상무라고 kbs앵커출신이 더유력하지않나싶고 민주당 이광재는 아직 미정인거 같습니다
22/03/14 20:59
동작구민으로 보자면
나경원의 질주를 이수진이 저지하긴 했는데 솔직히 이수진 뭐하고 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동작을 나경원 다시 나오면 바로 당선될거 같네요
22/03/14 10:20
분석이 민주당의 희망회로 버전같지만
당장에 개박살날거 같았던 대선에서도 0.7퍼로 진거 보면 바닥민심은 모르는겁니다. 게다가 지선이라면 현역 프리미엄도 무시못할거구요. 물론 민주당 비대위 보면 희망은 없어보이긴 합니다만...
22/03/14 10:39
취임식이 5/10인데 지선은 6/1 입니다. 그 사이에 똥볼을 차기도 힘들뿐더러, 그때 있을 종부세 이슈 등도 유권자들이 문재인정권 문제의 연장으로 여길 가능성이 크죠. 반대로 바이든 방한이나 코로나 상황 호전/방역보상금 지원 등은 국힘 쪽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어지간하면 허니문 여당이 지기 힘들거 같아요.
22/03/14 10:38
국힘 관점에서 '방심할 수 없는 이유'라고 쓰셨지만, 아마 방심해도 이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같은 전통적 지지자도 몇몇 이유때문에 윤석열 뽑았는데, 저같은 사람들이 꽤 있을거에요.
22/03/14 10:41
국힘 확정: 서울, 울산, 부산, 경남, 경북, 대구
민주당 확정: 광주, 전남, 전북, 세종 민주당 우세: 경기, 강원, 제주, 충남 국힘 우세: 충북 엄대엄: 인천, 대전 이렇게보네요
22/03/14 10:41
지방선거는 인물이 왠만하면 정당 지지율 10~20%는 씹어먹습니다.
현재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현역들이 삼선 제한에 걸리거나 특별히 지지율이 낮지 않으면 무난하게 갈 것 같습니다. 민주 우세 : 경기, 세종, 광주, 충남, 전남, 전북, 강원(이광재가 나오는 경우, 아닐시 백중세) 국힘 우세 : 서울, 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 백중세 : 대전, 인천, 충북, 제주도(원희룡이 다시 나올 가능성이 낮다고 봅니다.) 정도로 생각하고 백중세를 국힘이 다 먹을 정도가 되어야 지선 승리라고 표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추가 - 찾아보니 울산은 국힘이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보여서 수정했습니다.
22/03/14 10:54
원희룡은 제주 정치인의 이레귤러라고 생각해서 제주도민들이 특별하게 생각하더군요.
그동안 제주 정치판에서 중앙 쪽에 그만큼 힘쓸만큼 성장한 경우가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22/03/14 10:45
강원도는 국힘 우세라고 봐야죠. 민주당이 지역구 전부 차지하고 있는 원주에서조차 이번 대선 패배했어요. 이긴 읍면동이 단 두곳이고 그마저도 간신히 이겼어요. 다른 지역은 원래부터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구요. 이광재가 안나와야 백중세가 아니라, 나와야 백중세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22/03/14 11:03
강원, 제주같은 경우 인물에 대한 경향성이 다른 지역보다 더 강합니다.
또한 지선 특성상 익숙한 이름에 투표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해당 지역의 경우 이광재랑 원희룡의 유무를 적었습니다.
22/03/14 11:09
네. 말씀하신 것도 맞지만, 이미 인물론에선 윤석열이 밀린 상태에서 나온 결과가 이번 대선이라고 보거든요. 설령 국힘쪽 주자의 체급이 조금 떨어질지언정, 인물론에서 윤석열만큼 밀리진 않을 정도의 지역인사가 나올거기에 저는 대선결과보다 못나을거 같진 않네요. 여당이라 예산 잘따올거라고 어필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을테구요.
22/03/14 11:11
최문순의 지지율이 낮지 않고 무엇보다 지선은 대선이나 총선만큼 사람들이 고민하지 않고 익숙한 사람에게 찍는 경향이 강한 경향을 참고했습니다.
물론 말씀하신 내용도 충분히 일리 있습니다.
22/03/14 10:55
사실 울산은 잘 모릅니다.
그냥 현역 프리미엄인데 찾아보니 송철호 지지율이 안 좋기도 하고 이번 대선에서 국힘 비율이 높아서 국힘 우세라고 생각해도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22/03/14 12:07
울산은 전통적 국힘계 도시죠. 송철호 20년 꼬라박 + 90% 지지로 출발한 문정부 첫선거 구도 때문에 송철호가 된거지 그간 계속 국힘계가 시장 했어요. 지난 4년 돌아보면 송철호는 현역디버프 받는 수준입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에게도 송 시장 시정은 좋은평가 못받아요. 국힘 지지자들은 송 시장 갈아버리겠다고 벼르고 있고요.
지선은 대선보다 인물보고 뽑는 비율이 높은데 송 시장 재선 나가면 국힘에서 말도 안되는 인물 갖다 꼽는거 아닌 이상 무난히 국힘이 가져갈거에요. 사실 민주당 쪽은 송철호 대체자도 없구요.
22/03/14 10:58
그래도 전해철이 안민석보다는 급이 높다고 보는데요.
민주당에서 경기지사 후보로 누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안민석은 아닐거 같습니다.
22/03/14 10:47
바이든 내한에 코로나 지원금 있을거고 지선에서 인물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그 인물평의 아주 큰 부분이 중앙정부랑 친해서 얼마나 우리지역으로 필요한 예산,각종 지원 끌어올 사람인가라서 생각보다 더 국힘이 유리할듯
22/03/14 10:48
지선 쉽지 않죠..
그걸 국힘에서도 알고 있어서 시험을 치니 어쩌니 하고 있고.. 윤핵관측에서도 이준석 당대표 공격이 안나오고 있지요.. 국힘과 민주당이 선택한 노선이 정 반대라서.. 결과가 궁금하긴 하네요
22/03/14 10:57
출구조사 세부사항을 보면 본인이 중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재명에 더 투표했습니다.
투표 다음 날 한 여론조사를 보면 윤석열에 투표한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정권교체, 상대방 후보가 싫어서 윤석열에 투표했고 이재명에 투표한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경험, 능력, 잘할 것으로 기대, 정책 공약 등 인물 자체에 점수를 더 줬습니다. 거기에 재보궐 5개 선거구 득표율을 보면 보수 후보 합계보다 윤석열이 2~7% 덜 득표했고 이재명이 진보 후보 합계보다 1~7% 더 득표했습니다 (국당 후보를 보수 후보로 정의당 후보를 진보 후보로 계산했을때). 이런 것 들을 봤을때 저는 윤석열이 이재명에게 인물론에서 밀렸음에도 정권 교체 여론이 정권 유지 여론을 압도해서 0.7% 차이 신승을 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국힘이 지방선거에서 후보 급만 맞춰준다면 불리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취임 1달도 안된 상황에서 정권교체 여론이 생길것도 아니고 오히려 보통 정권 밀어주는 여론이 형성되죠. 거기에 5월 말에 바이든이 일본에서 쿼드 정상회를 하는데 방한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바이든이 방한하면 지선도 국힘에 훨씬 유리해질겁니다.
22/03/14 11:00
강원도는 전통적인 국힘 우세로 보기 어렵습니다. 당장 최문순이 더민주 3선인가 그래요. 이전에 이광재도 되었었고… 영동은 국힘, 영서는 더민주인데 영서 인구가 더 많습니다. 심지어 영동은 국힘이 아니라 국힘계 유력인사를 지원하는 경향이 짙어서 국힘에서 미는 인물이 무소속에게 패배하는 현상도 종종 나옵니다. 간단히 말해서 인물 대결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이광재는 안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22/03/14 11:03
이번 대선에서 국힘이 강원 싹쓸이해서 구도로는 국힘이 불리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러면 인물이 중요한데... 이광재가 지선 포기하면 국힘 후보의 당선이 정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22/03/14 11:05
보수 측에서 정치적 지형을 믿고 강원도에 제대로 중량감 있는 인사를 공천을 한 적이 없었고,
그게 쌓이다가 이광재 즈음부터 흐름이 바뀐거죠. 그나마 이광재 감옥가고 위기가 왔는데 의외로 최문순이 업무수행 평가도 높은 편이었고 지난번 까지는 평창 올림픽 영향도 있고 해서 민주당이 그간 해먹은거죠. 이번에는 백중세로 보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22/03/14 11:08
아닙니다. 보수에서 그렇게 대충 공천한 적이 없습니다. 당장 최문순하고 싸운게 엄기영입니다. 이전의 김진선도 중량감 자체는 있는 인사였습니다. 이광재가 된 건 노무현 측근의 유력인사였기 때문입니다. 강원도는 중량감을 떠나 실제로 지역발전을 이끌 힘이 있는 인사를 미는 경향이 큽니다. 지금 백중세라는 판단에는 동의하지만, 보수가 대충 공천해서 민주가 되었다는 건 맞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영서가 발전하고 영동이 침체되면서 보수가 불리해졌다고 보시는게 더 타당합니다.
덧) 최문순이 싸운게 엄기영 최흥집 정창수인데 탄핵때문에 박살난 정창수 빼면 전국구 앵커에 부지사 출신 지역인사라 공천에 소홀했다는 평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22/03/14 11:20
엄기영이 그렇게 중량감 있는 인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도민들이 대부분 낙하산으로 인식했다는 썰이 있었고 여유있게 패배한걸로 기억합니다.
22/03/14 11:27
엄기영은 중량감 있는 인사입니다… 최문순과 둘다 언론계인데 누가 유명한지 보면 답 나오죠. 낙하산이 아니라 펜션사태 때문에 민심 잃은 거지 엄기영 나왔다고 공천 대충했다 이런 이야기 나오는거 한번도 못봤습니다.
22/03/14 11:32
그 당시 선거관련 기사 몇개 찾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전여옥 “어정쩡한 용병 엄기영, 승리 못해” 뭐 이런 기사도 있네요. https://dailian.co.kr/news/view/240543
22/03/14 11:35
전여옥이야 좌파인 줄 알았던 엄기영이 오니 못마땅해서 논평한거고 지지율 자체가 낙하산이라 여유있게 되었다는게 사실괸계 오인이 있으신거라니까요…stayaway님이 2011재보궐 선거 당시의 여론조사를 확인해보시고 엄기영이 어떤 인물인지도 알아보셨으면 합니다. 엄기영이 최문순보다 중량감이 없는 인사라고 하면 그때 투표권 있던 도민들 아무도 동의 안할 겁니다.
22/03/14 11:40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2243886
낙하산 여유있게 승리 이건 완전히 잘못 기억하시는겁니다. 당시 여론조사구요… 저는 당시 최문순찍었던 도민이었습니다.
22/03/14 11:46
https://www.joongang.co.kr/article/5310458#home
당시 선거 전 기사인데 여기서도 강원홀대론이 꽤나 비중있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22/03/14 11:56
이상한 논리네요. 홀대 받았다는게 공천을 신경 안써서 여론이 나빠졌다는 이야기랑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중량감 있는 공천을 했는데 그 걸 홀대라고 할 수 있습니까?
22/03/14 12:02
StayAway 님// 강원도에 기간시설 유치 지역발전이 안되어서 홀대라는 기사잖습니까. 이게 왜 공천홀대인가요? 그리고 “낙하산이라 여유있게 되었다”는 주장에 대해 반론을 하는 건데 왜 자꾸 다른 이야기 하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22/03/14 12:08
그걸 하는게 인물이니까요.
그리고 선거에서 전략 공천 받았는데 떨어졌으면 낙하산 공천 이야기가 안 나오는게 더 이상하죠. 이계진 "강원 전략공천, 무덤파는 일" https://www.yna.co.kr/view/AKR20110207140500001 당내에서 이런 말 나오면 말 다한거죠.
22/03/14 12:10
StayAway 님// 여론 조사도 무시하시고 그냥 본인입장에 유리한 스피커의 기사만 링크하시니 저는 더 이상 설득하기를 포기하겠습니다.
22/03/14 12:14
전여옥, 이계진이 민주당사람도 아니고
한계례, 경향 기사도 아닌데 이걸 개인적인 주장에 유리한 기사 모음이라고 하시면 저도 포기하겠습니다.
22/03/14 11:30
찾아보니 2011 재보궐 당시에 펜션 부정선거 사태 터지기 전에 엄기영이 10퍼 이상 앞서 있었네요. 사실 관계에 조금 오인이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애초에 엄기영이 최문순보다 훨씬 유명인사입니다. 엄기영이 핑클이면 최문순은 클레오 정도였어요.
22/03/14 11:36
최문순도 비례 한번 했는데 mbc사장이라 사방에서 러브콜 들어온 엄기영이 중량감 없다는 건 이해가 안갑니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 한명도 못봤구요…
22/03/14 11:42
이계진이 지고 그 다음이라는 점도 생각해야죠. 그 이계진이 떨어졌는데 하물며 엄기영이야..
엄기영이 중량감이 있다쳐도 방송인으로서겠죠.
22/03/14 11:43
그럼 뭐 최문순은 중량감이 있나요. 그거야 사람마다 평하기 나름이지요. 공천을 대충해서 낙하산으로 했고 여유있게 되었다는 것이 잘못된 사실이라는 점은 확인하셨으면 합니다.
22/03/14 11:47
최문순이야 보궐 때는 이광재의 후광이 조금은 작용했을거라 보고, 그 다음은 본인역량이죠.
엄기영이 잘한 공천이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22/03/14 12:06
StayAway 님// 일단 여유있게 되었다는 게 아니라는 점은 인정하셨으면 하네요. 당시에도 핫한 승부처로 꼽혔는데요. 님께서 공천이 중량감없다고 하시는 건 자유지만요. 공천 자체야 잘못되었죠. 토론 발리고 졌으니까요. 근데 이게 공천을 대충 낙하산 꽂아서 여유있게 이겼다는 말씀을 하시니 제가 반론하는 겁니다.
22/03/14 12:11
과수원옆집 님// 표를 까보니 딱히 접전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선거과정은 치열했으나 개표 결과는 여유있었다. 뭐 그런 의미였습니다.
22/03/14 11:01
과연 ..지선 전에 친문과 이재명계 사이의 이상기류가 없을 수 있을까요.
꽤 골이 깊을 텐데요. 게다가 패자 이재명 앞엔 덮어두었거나 지연시킨 수사가 산적해 있습니다. 겉으론 내 탓을 외치지만, 민주당은 지금 전운이 감돌아도 이상하지 않죠.
22/03/14 11:20
물론 이재명에겐 당 내 지지기반이 없었죠.
그러나 대선을 치루는 과정에서, 비문이 친이재명 계가 되었을 가능성... 정성호와 조응천의 말들도 문정부를 겨냥하는 것 같더군요.
22/03/14 11:09
하더라도 지선 후에 하겠죠.
얼마 안 남은 지금 내분 보여줘서 좋을게 없다는 건 삼척동자도 알지 않겠습니까. 골이 없는 건 아닌데 지금은 양쪽 다 참고 있을 겁니다. 다만 지선에 나가는 인원 배분때문에 시끄러워질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22/03/14 11:14
세종은 이춘희가 다시 나오면 국힘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춘희가 하는 일이 워낙 없고 세종은 민주당이 시장 다시 먹으면 왕따 당할거란 예상이 많아서
22/03/14 11:17
지선 경합지는 아무래도 인물이 중요할 것 같네요.
지방자치니까 민주당 지자체장들도 비교적 중앙정부 실정으로부터 자유롭기도 하고 국힘 입장에서 마냥 쉽지는 않을 듯
22/03/14 11:45
근데 오세훈 일년간 고생하는 거 보니 지자체장 보다도 지방의회가 중요한 거 같은데 지자체장은 인물로 간다쳐도 지방의회는 신임대통령 밀어주자 국힘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22/03/14 11:47
재밌는게 전반적인 분위기는 국힘이 좀더 기세좋은건 맞지만 핵심 승부처인 충청권 국힘쪽 인물들이 영 아니라서 알 수 없어졌네요.
국힘입장에서는 이런상황에서 네임밸류 있는 인물들을 내세우고 싶을텐데 대부분 피하거나 내각에 들어가는 분위기라 충북같은 경우 이혜훈의원정도가 최선인데 연고나 네임밸류나 좀 약한 느낌이... 과연 국힘입장에서는 기세+허니문으로 이길수 있을지 인물에서 밀려서 충청+강원+경기+인천 개같이 멸망하고 집권초반부터 흔들릴지 궁금해지네요. 민주당입장에서는 솔직히 총선이 아니라 지선인 이상 이기든 지든 박지현씨랑은 별 관련없어보이는 상황인데 이기면 박지현씨의 입지가 확 늘어나고 지면 바로버리는 패가 될련지... 흥미진진한 지선입니다.
22/03/14 12:03
그러게요. 정우택급 인사가 보궐로 원내 입성한건 확실히 아쉬울겁니다. 정우택 개인에서야 이미 해본 도지사 한번 더 할 이유가 없겠지만, 당 입장에선 중량감 있는 충청인사가 하나라도 아쉬운 상황이니까요.
22/03/14 11:52
제주도민으로서 제주도 지선에 대해 조금 적자면, 제주도는 정당 지지도와 지선이 꼭 같이 움직이는 곳이 아닙니다. 도지사는 정당보다 인물을 보고, 도의원은 인물보단 괜당을 보죠.(시장, 시의원 물어보시는 분들은 정치 초보 인증 크) 뭐 육지 분들이 제주도의원에 관심갖을 리 없으니 도지사 판세만 예측해 보겠습니다.
지난 총선, 대선, 지방선거 판세들을 보심 아시겠지만, 민주당에 더 우호적인 지지도를 갖고 있는 제주도 내에서도 원희룡 전 도지사가 뽑힐 만큼 제주도가 바라는 중앙 정권에 좀 더 영향을 줄 수 있는 인재상을 충족하는 인물이면 당을 굳이 따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히러 당 세 안보고 인물만 보면 되니 판세 예측이 쉬워요. 육지사람들이 이름 들어서 알만한 사람이면 그 사람이 도지사 될 확률이 높습니다. 민주당에는 이걸 충족시키는 후보가 지금 둘 있습니다. 지난 지선에서 원희룡 전 도지사에게 진 문대림 전 JDC이사장이 후보로 올라왔고, 국회의원 중에 오영훈 의원이 도지사 되겠다고 지금 지역위 위원장 자리를 던졌습니다. 문대림 후보는 지난 지선 원희룡 도지사를 꺽기 위해 청와대에서 내려보낸 인물로서 비록 지긴 했지만 이름을 알린 바 있는 후보고, 오영훈 의원도 두 번의 국회의원 선거를 이기고 당내 원내부대표, 원내대변인을 함으로서 뉴스등에 많이 출연해서 육지분들도 얼굴은 알겁니다. 반면, 국민의 힘 쪽에서는 인물이 없습니다. 원희룡 전 도지사 언급이 위에 있었는데, 이 분은 작년 4월에 이미 도지사 3선 불출마 선언을 하신 바 있고, 그 이후로 진짜 마음이 도정보단 대선과 중앙정치에 더 관심이 있었는지 쿨하게 도지사 직 던지셨죠. 고로 다시 돌아올 명분 자체가 없으며, 지금 제주도의 현안들이 골치가 아픈 것들이라(제2공항, 환경세, 제주 인프라 문제(코로나 시국에도 해결 안되는 쓰레기랑 교통문제 등) 해결, 영리병원문제 등) 진짜 도정 할 생각 없어 보이는 인물에게 표가 갈 만큼 지금 도민들이 여유가 있지 않습니다. 중앙과의 연결고리 생각한다면 원희룡 도지사 시절 제주시장이였고, 윤석열 대선캠프 지역선대위원장이였던 고경실 후보가 국민의 힘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만, 저는 민주당에 비해선 인물이 약하다고 평가합니다. 국민의 힘쪽에서 생각이 있으면 위 문대림 후보처럼 인수위 타이틀이나 청와대 타이틀을 붙여줄 만 한데 청와대 비서 타이틀은 시간상 불가능하고, 그 이전에 지역선대위원장 한 번 했다고 줄 자리들이 아니긴 하죠. (위의 문대림 후보는 18대와 19대 둘 다 선대위에 참여했습니다. 그것도 지역위가 아닌 중앙위 선대위에 참여했죠.) 제주지역 현안으로는 위에서도 적었지만 제2공항, 관광객 입도로 인해 드러난 제주 인프라 부족 문제,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환경세 도입, 제주 영리병원 문제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제2공항 관련해서 제주시 지역과 서귀포시 지역 온도차가 있는데, 제주시 유권자들은 제2공항이 올라가면 좋고 안되도 상관없는 반면, 서귀포시 지역은 제2공항을 짓거나, 이게 불가능하다면 제주국제공항 내 면세점을 서귀포시 지역으로 옮기는 대안을 제시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지역은 인구 밀도가 제주시 보다 낮아 이런 인프라나 관광 자원을 더 챙겨야 하는게 맞겠죠. 고로 이 문제들에서 더 나은 공약을 제시하는 쪽이 서귀포시는 먹을겁니다. 그러나 서귀포시 유권자 수가 많지 않아서 제주시에서 경합이 붙을 정도면 모를까 국힘에서 진짜 원희룡급 인사가 떨어지지 않는 한 서귀포시가 캐스팅 보트가 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22/03/14 12:09
기초단체장은 국힘이 웬만해선 대부분 이길 것 같고, 광역단체장은 민주당이 생각보다 선전할 것도 같네요.
충천권은 충남 제외하면 어지간해선 국민의힘이 가져가리라 보이고, 인천은 지자체장이 연임한 적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국힘의 대선 승리에도 불구하고 양당간 지지율 차가 생각보다 얼마 나질 않고(KSOI는 오히려 민주당이 5% 높더군요), 인물론으로 갈 경우엔 그리 이득볼 상황도 아닌 듯 싶습니다. 지선 이후 민주당의 내홍에 대해선 글쎄, 사실 예측보단 희망사항에 가까운 말들이 많아보이는데 그냥 그때 가봐야 알 것 같습니다.
22/03/14 12:12
무려 윤석열 당선인 취임 한달 이내라는 희대의 허니문을 감안했을때는
국힘:서울,경기,인천,강원,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충북,충남, 민주:광주,전남,전북 경합:제주,세종,대전 정도로 예상합니다.
22/03/14 12:28
대전은 허태정에 대한 시민들 평가가 매우 안 좋고 이번 대선에서 국힘이 싹쓸이 한 동네라 유리해 보일 수 있으나 까보면 국힘도 딱히 대전쪽에 낼만한 인물이 없어요. 그나마 저번 총선때 깨진 정용기랑 그 박성효(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가 거론되는게 현실이라......개인적으로 대전이 이번 지선 승패를 결정지을 바로미터라고 봅니다.
22/03/14 13:27
아직 시민단체를 주축으로 하는 지방 풀뿌리 선거 조직은 민주당이 압도하고 있어서 국힘이 기세와 분위기 상 우세하지만 방심할 수 없는거는 맞습니다. 지난 지선과 총선 거치면서 국힘쪽 풀뿌리 조직이 전멸하다 시피한게 아직 회복이 덜 되었죠..
22/03/14 14:05
충북은 노영민이 나온다면 노영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우택이면 모를까 결국 충북은 청주가 알파요 오메가인데 국힘에서 나올만한 인물이 없습니다. 상당왕 정우택이 없는 지선은 인물에서 밀릴가능성이. 오히려 청주시장은 국민의 힘이 가져갈 가능성이 높고요. 이동네는 절대로 연속 재선따윈 안시켜주는 동네라 크크.
22/03/14 14:13
의외로 민주당이 선전할듯 싶습니다 의원 차출이 제한적인 국힘에 비해 의원 차출이 용이한 민주당이 유리한건 사실입니다 다만 대선으로 기세가 꺾이고 페미화 되버리면 변수가 있기 때문에 정베로 가면 반땅 싸움까진 가능할듯
22/03/14 14:54
인천이 민주당 약우세라기엔 박남춘 불호가 큽니다. 진짜 반반이라고 봐요. 가로수건 가지고도 지금 해야 할 게 그거냐 하는 식으로 뒷말 많이 나오는 편이고.. 여러모로 똥볼을 차서 크크
22/03/14 15:50
제가 처음 정리한 것에서 댓글을 의견을 보고 다음과 같이 바꿔보았습니다.
1) 국민의힘 유력: 서울, 경북, 대구, 경남, 울산, 부산 2) 백중세: 인천 3) 더불어민주당 약우세: 경기, 충북, 대전, 세종 4) 더불어민주당 우세: 충남, 제주 5) 더불어민주당 유력: 전북, 전남, 광주 결국에는 국힘이 인천, 경기, 충북, 대전, 세종 중 세 개 이상을 가져오느냐 마느냐의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경기만 뺏어와도 국힘 쪽으로 많이 기울지 않을까 하는데, 인물론이 중요한 지선인만큼 그나마 국힘 쪽에서 인물이 되는 안철수, 원희룡을 어떻게 쓰는가가 중요하겠습니다.
22/03/14 18:52
위 댓글 중에는 언급이 없는 듯한데, 투표율이 대세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결과는 영혼의 한타로 나온 엄대엄인데요. 투표율이 80% 육박했죠. 지선은 그동안 투표율도 계속 낮았구요. 분위기 안 좋은 쪽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안 나가는 경향이 높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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