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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3/24 11:08:11
Name 박근혜
Subject [일반] 윤 당선인 "박근혜 전 대통령 곧 찾아뵐 계획"
사면후 병원에 있던 박근혜씨가 오늘 퇴원해 사저로 갔습니다. 특별 사면된 이후 4개월 만인데요. 병원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 후,  현충원을 들려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퇴원 길에는 최경환, 조윤선, 유정복 전 장관과 대변인을 지낸 민경욱 전 의원, 김재원 최고의원들이 마중을 나왔네요.

[朴 前대통령 퇴원 "5년만에 인사"…현충원 거쳐 대구 사저行(종합2보)]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3069089

정치권에서 가장 먼저 반응한 곳은 윤 당선인 측인데요. 조만간 찾아간다고 합니다. 캠프안에 친박 인사들도 있으니 조만간 서로 만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네요.

[윤석열 당선인 "박근혜 한 번 찾아뵐 계획"]
https://www.khan.co.kr/politics/assembly/article/202203241024001

앞으로 박근혜씨가 어떤 정치적 행보를 보이더라도 그 파장은 미미할 것 같으나. 최순실과 경제공동체로 묶어 45년 구형한 윤 당선인에 대한 감정은 어떨지. 앞으로의 관계는 어떻게 유지할지 궁금합니다.

대권 행보 이후 윤 당선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하여 기계적으로 구형했다고 언급했었는데요. 국정 초반과 지선을 위해 반드시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하는 윤 당선인 입장에서 어떤식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할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윤 전 총장은 26일 채널A를 통해 중계된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후보 토론에서 "45년형을 구형한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 지금도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유승민 전 의원의 질문에 "양형 기준표에 따라 기계적으로 한 것"이라고 답했다.

[朴에 45년 구형한 尹 "기계적으로 했다, 이정도면 댁 가셔야"]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09758#home


과연 박근혜씨는 지선을 두고 윤 당선인과 직접 만날지, 취임식에 참석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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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o (175.223)
22/03/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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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이제 대통령 경력자들이 없네요. 그나마 하나는 빵에 있고 하나는 빵에 있다 나왔고
StayAway
22/03/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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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요. 실질적 상왕을 자기 손으로 폐위시킨..
당선인 신분이긴하나 지지층을 생각하면 쉽게 대하기도 힘들고..
어.. 이거 완전 이방원?
페스티
22/03/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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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반복된다?
22/03/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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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박근혜, 문재인 정권 전부 윤석열이 폐위시키는 셈이죠
'대통령직을 계승 중입니다.'

탄핵의 거장 추미애가 낳은 폐위의 거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CastorPollux
22/03/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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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이 덜덜덜
지르콘
22/03/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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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인계를 위해 찾아가야할 곳은 안가고 말이죠
22/03/24 11:12
수정 아이콘
빨랑 인수인계받고 본인들 해야할일들 했으면 좋겠습니다
바람생산공장
22/03/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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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때는 박근혜씨가 그닥 중요하게 생각되진 않았는데... 지선은 얘기가 좀 다를수도 있겠네요.
영향력이 얼마나 남아있을지, 그 영향력을 실제로 발휘하려할지 궁금해지네요. 흐흐.
22/03/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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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는 강원도지사 출마한다고 하고 김재원도 대구시장 출마 선언했죠. 친박의 망령들이 다시 날뛰기 시작하면 이준석도 위태위태 할겁니다.
22/03/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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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조용히 있으려하나 바람이 이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라고 했나요...
대구시장 선거가 바로미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거론되는 후보들만 해도 쟁쟁하더라구요
여수낮바다
22/03/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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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씨는 보수 몰락을 시키고, 문재인 일당이 나라를 5년간 망치며 국민을 갈라 놓게 만든 원흉입니다.
그래도 자살로 도피하지 않고 자신의 죄값을 치르도록 사법적 판단을 따른 것은 다행입니다.

이제 대통령의 고유 권한에 따라 사면을 받았으니, 남은 여생은 속죄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트리플에스
22/03/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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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하고 역겹네요...
풀어준 문재인이나 그걸 또 꾸역꾸역 찾아갈려는 윤석렬이나..
대통령 사면권은 삼권분립따위 개나줘버린 진짜 없어져야할 제왕적 대통령제의 상징입니다.
22/03/24 11:21
수정 아이콘
선출직을 포함한 고위공직자들과 대기업 총수에 대한 사면은 제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부키
22/03/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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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권이 오히려 교과서에서 삼권분립 배울때 나오는 행정부가 사법부에 행사할 수 있는 견제장치이긴 합니다.
트리플에스
22/03/24 11:48
수정 아이콘
견제를 못하면 사라져야죠.
그 어느 대통령도 견제보다 국익을 빙자한 정치놀음에 쓰니깐 문제죠.
22/03/24 11:2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윤석열 당선인은 박근혜 씨에게는 예의 수준만 차리고 빨리 손절을 했으면 좋겠군요.

어떤 분들은 반문 원툴로 당선되었다고도 하시지만 윤석열 당선인의 성공 요인에는 문재인뿐만 아니라 전두환부터 이명박, 박근혜까지 살아있는 권력에 항상 맞서온 공정한 검사로서의 경력과 이미지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거든요.
Bronx Bombers
22/03/24 11:32
수정 아이콘
이러고 대통령 당선자가 문전박대 당하는게 진짜 레전드인데.....
개인적으로는 박근혜가 진짜 그렇게 해주는게 서로를 위해서(?)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박근혜
22/03/24 16:40
수정 아이콘
그럼 국힘 친박 정치인들이 슬퍼하겠네요.
Normal one
22/03/24 11:42
수정 아이콘
동방예의지국?식으로 청산은 한번 하고 갈것으로 보입니다. 이대로만 간다면 정치적으로 영향력의 복원은 힘들어 보이는데 괜히 들쑤실 필요가 없죠. 박근혜측도 어지간하면 곱게 받아들인다가 정배로 보이긴 하는데 필드를 오래 떠나있던지라 감각이 예전같을지가 살짝 의문이긴 합니다.
22/03/24 11:46
수정 아이콘
청와대에 입성함으로써 삶의 목표를 이루고 모든 것에 손을 놓은 것처럼 보인 사람이라
정치에 대한 욕심은 전혀 없지 않을까 합니다.
22/03/24 12:0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것처럼 동방예의지국이라서, 기본적으로 갖춰야하는 부분이 있죠 (...)
이걸 무시하면 큰코다치고요...
만수르
22/03/24 12:09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요새 밀린 드라마 잘 보고 계시죠?
박근혜
22/03/24 12:24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usb 받았는데 요즘은 웨이브, 티빙가 있어 편하네요.
22/03/24 12:26
수정 아이콘
이제 나왔으니 원없이 보겠죠 크크
slo starer
22/03/24 12:21
수정 아이콘
사면권 폐지좀
iPhoneXX
22/03/24 13:08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대선 이후에 영향력을 필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돌긴 해서 궁금하긴 하네요. 늘 그랬듯이 국민들을 위한 정치라기 보단 자기들 먹고 살 걱정이기 큰 분들이기 때문에 이제 민주당 이겼다 하는 안도감에 지들끼리 자리를 가지네 마네 하다가 또 질수도 있으니 조심했으면 합니다.
척척석사
22/03/24 13:40
수정 아이콘
그쯤되면 어둠의 반국힘맨 되는 것 아닌가요? 크크
덴드로븀
22/03/24 13:52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윤석열 당선인이 문재인 대통령 대신 박근혜씨를 먼저 만나면 이것도 나름 역대급 사건이 되겠네요
박근혜
22/03/24 15:05
수정 아이콘
최악은 둘다 안(못)만나는걸텐데 과연
국수말은나라
22/03/24 14:39
수정 아이콘
문은 박한테 손내밀고 윤하고는 싸우네요

삼정검 수여 강행
박에게 난 전달 후 건강하시라

날 저버린건 용서가 안되고 내가 수사시킨 사람한텐 동정하는 그런건지 ... 지금 대통령의 할일 중 최선은 안보강조도 행사도 전직대통령 동정도 아닌 원할한 인수인계인데 할일은 안하고 딴일만 하는듯

근데 박은 챙기면서 mb는 왜 안챙기는지?
박근혜
22/03/24 14: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이 윤한테도 손내밀었지만 윤은 아직 화가 덜풀렸네요.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당선인이 대통령을 예방하는데 협상과 조건이 필요했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 다른 이들 말 듣지 말고 직접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문재인 대통령의 직접 회동 제안에 "민생과 코로나19 대응에 전념하기 위한 시간도 부족하다. 민생 문제 해결이 아닌 만남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32411393514371

인수인계 해줘야하는 사람도 받을 사람도 싸우기만하고 대화 할 의지가 없네요.
국수말은나라
22/03/24 14:59
수정 아이콘
누나는 난 받은거 어쩔 셈이에요? 나 같음 버릴꺼 같은데
박근혜
22/03/24 15:05
수정 아이콘
나같음 박제할것 같은데요?
국수말은나라
22/03/24 15:10
수정 아이콘
누나의 마음이 그렇다면 인정합니다 이유는 혹시?
박근혜
22/03/24 15:29
수정 아이콘
나중에 팔면 돈될꺼 같아서요. NFT 발행까지 해놓고 싶네요.
국수말은나라
22/03/24 16:43
수정 아이콘
누나도 치밀하네요 인정합니다 받은 순간부터는 누님 재산이죠 근데 NFT 자산가치가 될지는 심각히 고민해보심이
박근혜
22/03/24 17:13
수정 아이콘
문재인 + 박근혜를 좋아하는 부자가 나타나길 바래야죠
국수말은나라
22/03/24 17:23
수정 아이콘
그 끔찍한 혼종이 있을리가...하나만 좋아하라구요!!!
최적화
22/03/24 15:36
수정 아이콘
오는 김에 바로 옆에 있는 제 학교도 한 번 들려줬으면 싶네요
밀리어
22/03/24 17:35
수정 아이콘
특별사면은 연례행사같은 느낌인데 없어져야 할것으로 생각합니다.
점프슛
22/03/24 18:29
수정 아이콘
취임식에도 초청한다고 하더군요.
전직 대통령이니 당연히 초청해야 한다고..
제 생각엔 당연한건 아닌거 같은데..
22/03/24 19:40
수정 아이콘
이러다 ....윤당선인이 문통 만나기 전에 박통 먼저 만나는 것 아닌지....
이런 상황이 되면 누구 잘 잘못이나 관례. .어쩌구를 떠나서, 일단은 ..문통께서 뻘쭘 + 무참하시긴 하겠네요...
라라 안티포바
22/03/24 20:28
수정 아이콘
아까 티비에 박근혜 나오고 인터뷰하고 이소식 같이 보니까 좀 역하더라구요. 또 친박들 설치려나..
지구 최후의 밤
22/03/25 08:03
수정 아이콘
제 뇌피셜인데 제 호오를 떠나 지금까지의 박근혜 언행을 보면 조용히 살고 싶었을 것 같거든요.
그런데 지금까지 같이 살아온 친박세력들과의 연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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