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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5 14:35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284
데일리 오피니언 제488호(2022년 3월 4주) - 대통령 당선인 직무 수행 전망, 집무실 이전, MB 사면, 코로나19 정부 대응 평가·이유 갤럽 원본(?)입니다.
22/03/25 14:47
본문과 관계가 없는 것 같습니다만 자영업자 지원책은 인수위가 현재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요?
기사도 찾아보면 있는데 이슈는 안되는것 같습니다 https://www.ajunews.com/view/20220319005753335
22/03/25 14:54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서는 추경이 필수적인데 이 추경안을 기재부에 제출하라고 요청한 상태거든요.
그런데 당선인의 공약이행을 위해서는 대규모 추경이 필수고 이 부분에 대한 재원마련 방안이 어려운 사항입니다. 아마 아시겠지만 이번 정부의 기재부는 재정 건전성에 거의 강박에 가까운 집착을 보이고 있고 인수위가 원하는 대로의 추경안을 낼 가능성은 거의 제로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제가 알아본 대로면, 인수위에서 기재부에게 제출을 요청한게 마지막인데 실제로는 인수위의 안을 적극적으로 제출하고 재원 마련 방안도 적극적으로 요청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공약한 대로 취임 즉시 손실보상을 시행하려는 적극적인 의지가 있다면 말이죠. 지난 1차 추경때도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이 각각 기재부에게 원하는 안을 제출 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PYH20220119139200013 그때도 지나치게 소극적인 기재부를 재촉하기 위해서 각당의 요청안을 내면서 기재부를 압박했었는데 이번 인수위도 정말 손실보상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요청하고 손 놓고 있는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예산 편성 과정에 개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2/03/27 12:40
자영업자 지원책은 지금부터 준비하지 못하는 사안이고 집무실 이전은 가능한 사안인가요? 그것도 대다수의 국민들의 반대와 월권과 안보공백을 만들면서까지요
22/03/25 14:51
첫 드라이브는 당연히 논란의 여지 없이 칭찬 받을 일로 시작했어야 하는데, 성급하다고 욕 먹기 쉬운 청와대 이전부터 잡은건 패착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당장 지지율 떨어지더라도, 언젠가 해야 하는 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게, 당장의 지지율 따먹기에 급급한 것보다 우선시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언젠가 해야만 하는 일'이라면 말이죠. 그 '언젠가 해야만 하는 일'이 반드시 꼭 지금 해야 하는 거냐? 는게 많은 윤석열 지지층의 의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윤석열은 일단 '그렇다!'고 시동을 걸었습니다. 성공하면 청계천이나 경부고속도로를 강행했던 것처럼, 농업과 경공업 대신 중화학공업을 중시했던 방향설정처럼 미래를 내다본 뚝심과 혜안으로 좋게 평가될 것이고, 실패하면 독불장군 불통 무능의 이미지가 씌워지겠죠. 어느 쪽이건 윤석열이 택했고 그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져야 할 것입니다. 정말 국민이 제대로 갈라지고 찢어진 몇년간이었습니다. 이걸 추스리고 통합시키는 것은 정말 버거워 보입니다. 상대는 전혀 통합에 대한 의지가 없기도 하고요. 정부의 성공과 통합을 방해할 충분한 능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일들을 실패시켜야 자기들이 선거에서 더 유리하기도 하고요. 이렇게 난이도가 높은데, 윤석열 정부가 이 어려움을 다 뚫고 성공하리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사실 2020년 총선 대패한 미래통합당이, 지금 정권교체를 이뤄낸 것도 기대하기 어려운 일이었죠. 취임 후는 더 어려운 싸움이 될 텐데 2020년 그때에서 지금을 이뤄냈듯이, 나중엔 더 큰 성공이 있길 빕니다 (그런데 안될듯요 ㅠㅠ)
22/03/25 15:01
윤석열 당선인이 국민의 힘 경선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반기문씨처럼 2주면 나가리 될거다라는 분위기가 pgr에도 팽배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모두의 예상을 몇번이나 깨고 대통령이 된 만큼 이번에도 예상을 깨고 본인의 고집, 소신을 다해서 국민 통합을 실천해줬으면 좋겠습니다...(바람입니다)
22/03/25 16:04
박근혜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국회에서 소신을 말하고 좌천되고,
화려하게 부활하여 이명박 박근혜 이재용을 잡아 넣는가 싶더니, 고속승진하나 싶더니, 법치와 자기 양심을 주군의 뜻보다 우선시한 댓가로 온갖 욕을 다 먹습니다. 그렇게 매장되나 싶었는데, 오히려 지지가 높아지며 어느새 대권후보가 됩니다. 초짜라 온갖 삽질을 벌이며 이렇게 망하나 싶었는데 어느새 경선을 통과하고 초짜라 온갑 삽질을 벌이며 이렇게 망하나 싶었는데2 어느새 이준석과 화해하고 대역전 드라마를 씁니다. 이제 문재인 정권이 끼친 해악도(부동산, 저출산, 국민분열, 재정오링 등등) 정리하면서, 국민 통합도 이루면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봐야 하는데... 솔직히 지금까지 이겨낸 것보다 더 난이도가 높아 보입니다. 잘 하길 빕니다!!! (근데 과연 될까요 ㅠㅠ)
22/03/25 22:19
윤석열 본인도 하자가 많은 사람이겠지만 전과4범보단 낫고
부인은 경력위조범이지만 전과4범 본인도 논문 표절을 했죠 전과4범 부인은 불법의전에 공무원을 노예로 부렸고요 부인과 장모가 안 깨끗한건 알겠고, 비난 받을 지점이 많은 것도 알겠는데, 그래도 전과4범이 본인이고 온가족이 도박꾼, 혜경궁, 성매매불법도박자인 사람을 밀던 당보단 나은 사람이 대통령 되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양심과 뚝심은 (민주당식이라면) 그 처가가 정말 유죄로 확정되고, 거기에 윤석열이 연관된건지 확인되면 깔 수 있는거 아닌가요? 아니죠. 민주당은 그 의혹이 본인 꺼고 3심 확정 되어도 실드를 치죠. 그렇게까지 민주당처럼 양심이 타락해선 안되겠습니다. 왜 민주당은 3심 확정된 한명숙 김경수도 실드치면서 의혹, 그것도 본인도 아닌 윤석열은 천하의 역적으로 몰까요?
22/03/25 22:51
지금은 비교하면 안되죠. 이미 대통령 되었는데...
내세운대로 공정과 상식으로 처리하면 되고 그렇지 않으면 내로남불 욕먹어야 하는게 맞죠.
22/03/26 13:12
그런사람들과는 다르시니까 앞장서서 윤석열 처와 장모를 규탄하셔야 하는거 아닐까요
말씀하신대로 면죄부를 주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윤석열 처와 장모를 민주당지지자가 규탄한다 <- 니네쪽이나 관리하세요 맞는말입니다 그럼 윤석열 처와 장모는 누가 규탄하겠습니까 그냥 방어하려고 까시는게 목적은 아닐거 잖아요? 부인과 장모가 안깨끗한건 알겠고, 하면 끝인가요? 제말을 어찌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네요
22/03/26 19:22
경력위조는 이미 사과했습니다. 나쁜 짓은 맞고요. 그런데 사과한거 이상 뭔가 더 액션을 취할 수준인가? 하면 아닌거 같습니다. 법카 횡령이나 공무원 노비화 이런게 정계은퇴감이지 부인의 혼인전 경력위조는 사과 수준 아닌가요?
그 외 범죄들도 결혼전 일이고, 유무죄 판결이 덜 났으며, 대부분은 무죄판결입니다. 심지어 이 범죄 시점에 윤석열과 무슨 연결고리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뭘 책임져야 할까요? 조국처럼 직접 입시비리를 한 것도 아니고, 이재명처럼 자기 부하로 범죄를 저지르게 한 것도 아닙니다. 이재명처럼 본인 죄도 아니고요. 애초에 자꾸 처가 이야기만 하는 것부터 이재명처럼 본인이 전과4범인데도 두둔하는 정당과는 차원이 다르네요.
22/03/26 19:26
여수낮바다 님// 뭐 그렇죠 사과했으니깐 그만 아니냐- 라는건 공감합니다
저는 누군가들과 다르게, 잘못은 잘못이니깐 어쨋든 다 법대로해야지! 라는 식의 단순한 바보스러움은 지양하는 편이니까요 그건 그렇고 한번 스스로에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반대진영에서 그렇게 경력위조가 나왔다. 그래서 사과했으니 그만아니냐 했으면 여수낮바다님은 어떤 반응을 보이실지를요 저는 조금 예측은 되는데, 그게 님 머릿속의 모습과 같을지는 모르겠네요
22/03/26 13:51
혹시 제가 민주당 두둔했나요?? 제가 쓴 글 어디에도민주당 두둔한 적 없는데요..뭐죠? 댓글 잘못 다셨나요? 실수로 댓글다신 걸로 이해하겠습니다.
그런데 문재인이 잘못해도 박근혜보다 낫다고 쉴드치던 분들과 오버랩되는데 제가 눈이 침침해서 잘못본걸로 할게요.
22/03/26 19:25
전 그냥 윤석열의 커리어를 쭉 읊었습니다. 거기 무슨 거짓이 있나요? 박근혜 문재인 두 바보의 탄압을 이겨낸 스토리에 거짓이 있습니까?
이게 무슨 윤비어천가죠?
22/03/25 14:56
이전은 임기초에 추진할 일은 맞는데 자꾸 임기시작일에 맞추려는 무리수가 문제죠. 이건 시기만 양보하면 충분히 여론을 돌릴 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명박 사면? 뭐 못할 건 없는데 굳이 지금 이걸 해야하나 싶기도 해요. 박사모는 자기 이름 걸고 뛰는 인원만 수십만이지만 이명박 지지자는 인터넷에 한줌뿐이죠. 현실엔 거의 안 보입니다. 임기 초반 지나고 조용히 할만도 한데 굳이 무리수를 두는 느낌이라... 별반 마음엔 안 듭니다.
22/03/25 14:59
대장동 몸통은 누구? 이재명 49.3%, 윤석열 37.9%
https://www.dailian.co.kr/news/view/1088278?watchtype=pc 이미 대한민국은 두 쪽으로 갈라졌습니다. 문재인 5년동안의 업적(?) 이라고 봐야죠. 지금부터는 어떤 항목이라도 여론조사 해봤자 한 쪽이 압도적으로 많이 받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2/03/25 15:21
동감합니다.
어짜피 이재명이든 윤석열이든 둘다 부정평가 40퍼센트는 됐을걸로 생각합니다. 처참한 기대치라고 보는것보다, 갈라치기를 처참하게 해왔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뭘하든 욕하고, 뭘하든 편들어주고 하는 이상… 지지자도 반대자도 쉽지 않네요
22/03/25 15:34
아니 누가 보면 지난 60년간 대한민국이 늘 통합된 의견이라도 가진줄 알겠네요.
대한민국이 하나로 합쳐져 있었던 시기는 애초에 없었습니다. 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잠깐 하나였던가요? 어느 누가, 어느 집단이 집권했던 시기건 대한민국이 하나로 뭉쳐있던 적은 없습니다. 20년 전에는 지역으로 나눠서, 10년 전에는 진보-보수로 나뉘어 있었어요. 지금 윤석열 인수위가 비판받는건 스스로 테마를 잘못잡은거지 갈라치기 탓을 할 상황이 아닙니다.
22/03/25 15:39
대장동 몸통을 윤석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37.9% 였었다는 건 정상인가요? 저는 전혀 그렇게 보지 않는데 말입니다.
저렇게 여론조사가 나온건 민주당의 태도 때문이죠. 잘못을 잘못이라고 하지 않고 뭐가 잘못이냐라고 반문하는 그 태도 말입니다. 예전 정부들은 적어도 뭔가 문제가 터졌을때 잘못이라고는 인정했습니다. 근데 이번 민주당 정부는 조국사태부터 항상 이게 무슨 잘못이냐라고 이야기하고 있죠. 그게 지금 상황까지 불러온 겁니다.
22/03/25 15:46
대장동 몸통을 누구라고 생각하건, 그게 민주당에서 그렇게 주장하건 사람들이 그렇게 받아들인다는건 반대로 국힘의 주장이 설득력이 떨어지거나 그들의 도덕성이 신뢰받지 못한다는 소리입니다. 사람들이 다들 얼간이에 정박아라서 민주당에서 그렇게 주장한다고 다 믿어준다고 생각하나요? 저런 결과가 나오는건 지난 수십년간 쌓아온 업보와, 실제로 대장동 사건에서 돈을 받은 사람들의 소속때문이죠. 정상과 비정상을 논하기 이전에 왜 저런 말이 신뢰도를 가져가는지를 생각해보시죠.
인수위가 비판받는건 민주당의 태도를 논하기 이전에 뭘 해야 하는지,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뭘 하면 좋을지를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걸 왜 갈라치기와 민주당 탓을 하지요? 지금 인수위가 내놓은 방안 중에 보편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게 있긴 한가요? 예전 정부들이 문제가 터졌을 때 잘못이라고 인정했다구요? 노페인노게인님이 많이 젊으신건 확실히 알겠네요. 그런거 함부로 확신하시는거 아닙니다.
22/03/25 15:57
저런 말 자체가 먹힌다는게 민주당이 유능해서, 프로파간다가 뛰어나서 라는건 말도 안되죠.
국힘의 도덕성에 대한 기대치 자체가 바닥 수준이라서 그럴겁니다. 저도 윤석열 게이트는 좀 말이 안된다고 보거든요.
22/03/25 15:57
국힘의 주장이 설득력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민주당 지지자들이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어 있는 거죠.
그 성향은 서초동 조국수호 집회부터 시작이 되었고, 정경심 대법원 판결이 나도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경심 끝나고 나서 그렇게 조국수호 외쳤던 국회의원이랑 민주당 패널들이 사과한 적 있었나요? 전 본 적 없습니다. 대장동 50억클럽 소속을 이야기하는데, 그것 또한 민주당 프레임 만들기죠. 정작 성남시 민주당 시의원들은 대장동 조사하기를 거부했고, 최윤길이랑 윤창근이 돈받았다 의회에 실탄을 350억을 썼다라는 증언도 나오죠. 필요할때는 열심히 50억 클럽 떠들다가 이후 민주당 쪽에서 빵빵 터지면 침묵하는 것은 아무리 봐도 선택적 받아들임이라고 보입니다만. 예전 정부들이 뭔가 터졌을때 현 민주당 정부처럼 그렇게 뻗대었나요? 탄핵 터졌을때 국힘 의원들은 탄핵에 협조라도 했습니다. 근데 민주당은 아직도 조국을 못버리고 있는게 현실이죠.
22/03/25 16:02
대장동 조사는 선거로 인해서 검찰에서 스톱한 상태이고 그건 검찰이 이제 알아서 할 일이죠.
예전 정부들이 뭔가 터졌을 때 그렇게 뻗대었냐구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 밖에 안나오는거 보니까 확실히 알겠네요. 아니 최순실 게이트로 비선이 대통령 대신 정치에 개입한 사건에서 협조를 안해주고 뭘 합니까. 저것도 국민 의견이 갈렸었나보군요. 역대 정부들, 92년 총풍때도, 02년 차떼기때도, MB때 국정원 여론조작 사건 때도 사과한적은 없었죠. 셀프 감금 국정원 직원은 기억 안나시나보군요. 그 때도 국정원 직원 나오라고 하니까 의원들이 감금하고 있다고 큰소리 쳤었죠?
22/03/25 16:14
검찰이 본격적으로 수사하면 민주당에서 또 발끈할 겁니다.
정치보복 프레임을 분명 들고나올 것이거든요. 네 그 부분은 님 말이 맞습니다. 그 때는 사과 안했네요. 그럼 님의 의견을 받아서 이렇게 수정하겠습니다. 적어도 그 때는 잘못 안했다고 뻗대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을 보면 이게 왜 잘못이냐라면서 뻗대고 있죠. 전 그게 큰 차이라고 봅니다. 대장동 수사하면 분명 이렇게 나올 겁니다. 왜 이재명을 수사하냐, 이재명이 무슨 잘못이냐라면서요.
22/03/25 16:23
잘못 안했다고 뻗대지는 않았다라... 웃고 갑니다.
초원복국 사건때도 도청했다고 역으로 몰아붙였고, 국정원 여론조작때는 국정원 직원을 감금하고 있다고 큰소리쳤죠. 참 큰 반성을 하고 있군요. 김기춘씨 그립읍니다. 민주당이 정치적인 발언을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 발언을 듣는 사람들이 그럴듯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환경 자체가 문제죠. 저런 정치적인 발언들을 그냥 개소리라고 생각한다면 지지율이나 여론이 저렇게 나올까요? NoGainNoPain님 세상엔 민주당만 저런 소리 하는 것 같겠지만, 정치인은 다 비슷한 놈들이고, 똑같이 정치적인 발언 하고 있습니다. 조용히 묻혀버린 해운대 LCT와 대장동이 크게 다를 것 같나요?
22/03/25 16:29
반성 안했다고 님 의견을 인정했는데 뭐가 그리 불만이신지 모르겠네요.
그 다음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정리해 드렸고 말입니다. 근데 님이 주장하시는 건 뭔가요? 그래서 국민의힘이 더 더럽다라는 건가요, 아니면 둘다 똑같다라는 건가요? 저는 국힘보다 민주당이 더 실망스럽습니다. 도덕성을 우위로 내세웠다가 그걸 내던져버린 게 민주당인데 말입니다. 옛날 박근혜 시절 맨날 하던 말이 뭔가요? 개인의 일탈입니다. 근데 민주당은 그 개인의 일탈이란 말도 안해요. 그냥 잘못없다고 하지요. 조국을 개인의 일탈이라고 하고, 박원순을 개인의 일탈이라고 했으면 이정도까지 말 안합니다. 조국은 수호해야 되고, 박원순은 열심히 떠받들어 주고, 그네들의 그러한 모순이 역겨운 거죠. 그리고 국회의원들과 TBS의 털보는 민주당 잘못없다고 열심히 프로파간다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고 말입니다. LCT 이야기하시는데, 국힘이 특검 하자 그럴때 민주딩은 진작 안받고 뭐했는지 전 잘 이해가 안되는데요.
22/03/25 18:25
NoGainNoPain 님// 도덕성을 우위로 내세웠다- 라는 주장도 일종의 프레임이죠
그런건 이제 안통하는 시대가 곧 올겁니다
22/03/25 18:43
Gunners 님// 그러면 민주당에서는 도덕적 우위가 아니라 뭘 내세웠을까요?
저는 아무리 봐도 그런 도덕적 측면을 자신들의 장점으로 내세웠던 것 같은데요. 민주당이 야당 시절의 공격도 주로 여당의 도덕성에 맞춰서 공격을 했던 걸로 기억에 있습니다. 그런건 이제 안통하는 시대가 오는거야 맞겠네요. 이번 문재인 정권에서 그런 인식을 다 박살내 놓았으니까 말입니다.
22/03/26 09:43
NoGainNoPain 님// 그 전국가적 범죄인 이명박 다스 및 최서원 게이트를 예로 들면 그나마 탄핵이 정당했다고 하는 사람들에게만 해당이 되지만 이명박 구속과 재판때는 역사는 되풀이 된다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864662.html 탄핵의 경우 정확히 무엇을 잘못했다고 주어 없이 사과를 했는데(이 부분은 주어가 없다고 하셨던 분이 대권 잡룡중 하나라 틀림없습니다) 뻔히 보이는 탄기국들과 탄핵 찬성파 사이에서 정치적 수사를 한거죠. 이런 소리를 했는데 잘못 안했다고 뻗대지는 않았다고 하면 그건 선동과 날조입니다.
22/03/27 12:46
저같이 이재명이 몸통이라고 생각하는거 자체게 지능이 떨어지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민주당에서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와 다 같이 묶어서 특검을 추진하고 있으니 떳떳하면 받겠죠
대선후보 마지막 토론회에서도 이재명이 대통령되도 대장동 특검해서 당선후에도 책임지자고 5번이나 물었는데 윤석열이 대답을 피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22/03/25 15:55
설문을 객관식으로 하면 저렇게 나올 수 있을 것 같긴합니다. 국민의힘 관련자가 몸통이라고 생각했을 때 보통 윤석열을 찍을까요 ‘기타’를 찍을까요?
22/03/25 16:46
이런 여론조사로 상대방 매도하는 것은 참 쉽죠..
국정원 여직원 사건때에도 인권유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당시 여론 30%는 됩니다. 처음에는 훨씬더 많았고요. 지나치게 정치에 매도되지 않는게 좋습니다.
22/03/25 15:04
병시 월급 문제도 개인적으로는 되게 난제일 거 같은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취임 즉시 이병부터 월급 200만원이랬는데...
22/03/25 15:05
윤석열 정부가 잘좀했으면 좋겠습니다. 지지자들이야 왠만한건 넘어가 줄려고 하지만 어떻게든 안좋게 볼려는 사람도 많으니까 최소한 지지자들 만큼은 부끄럽지않은 정치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제 인생에 민주당 찍을일은 없을거 같으니 국힘이나 정부지지 할수 있게되면 좋겠네요
22/03/25 21:13
상황이 바뀌고, 이름 바꾸면 찍을 건가요?
아마 이번 문정권 때문에 민정당 계열 정권은 절대로 안찍겠다면서(한나라당 새누리당 국힘 등) 젊은 시절 보낸 사람 중에도 처음으로 국힘 찍은 사람도 상당히 있을텐데요...
22/03/25 15:16
치열한 양자구도 선거가 한 두번 있었던것도 아니고
예외없이 당선측의 집권 초반 지지율은 과반을 넘겼습니다. 예외가 발생한다면 이 번이 사람이 특이 케이스인거겠죠.
22/03/25 15:21
윤석렬에 대한 긍정기대가 55%입니다 본문을 읽어주세요
다만, 2007년 12월 이명박 당선인 84%, 2012년 12월 박근혜 당선인 78%,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 87%. 제19대 대선은 보궐선거로 치러져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인 기간 없이 즉시 취임했다. 제13대 노태우, 제15대 김대중,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당선 후 직무 수행 전망은 질문이 달라 비교가 어렵고, 1993년 제14대 김영삼 대통령의 취임 1주차 직무 수행 전망은 '잘할 것' 85%, '잘못할 것' 6%였다.-갤럽홈페이지에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역대급으로 기대가 없는 건 맞습니다.
22/03/25 15:25
윤석열이 표 많이 받은건 윤석열에 대한 기대가 높아서가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되는 꼴은 못보겠던 사람들이 많아서란걸 임기전 기대치 조사에서 보여주네요
저같은 사람들이 많다는 소리고 선거내내 이준석없을때 어떻게 행동했는지 본사람이라면 기대가 없을만도 하죠
22/03/25 15:28
이재명이란 후보의 문제인거지 문재인 지지율 보면 문재인땜에 진거라곤 보기어렵죠. 정권교체 필요 의견이 높은거야 전 대통령들 때도 그랬던거고.
그냥 안희정만 뻘짓안했어도 국힘은 절대 못이겼다고 장담합니다
22/03/25 15:35
재보궐 지역 득표율 보시면 국당을 보수 후보, 정의당을 진보 후보로 봤을때 다섯 지역 모두에서 윤석열이 보수 후보들 통합 득표율 보다 2~7% 덜 득표했고 이재명은 진보 후보들 보다 1~7% 더 득표했습니다. 지지하는 이유 여론조사를 봐도 윤석열은 정권교체, 상대가 더 싫어서 이런 이유들이 50% 이상이였고 이재명은 정책, 능력, 경험 같은 키워드가 50%이상이였습니다. 저는 인물론으로 이재명이 윤석열을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권교체 여론이 훨씬 높은 와중에 0.7%로 이긴거에요. 문재인 지지율이 암만 40~45%나오면 뭐합니까 강력한 비토층이 50%가 넘으니 여당 후보는 문재인을 강력하게 지지하지도, 내치고 나도 정권교체라고 할수도 없는 상황에 빠진거죠. 문재인때문에 진게 맞아요.
22/03/25 15:46
개인적으론 이번선거는 부동산 실패로 인한 정권교체 구도를 민주당에서 누가 나와도 못깼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낙연 안희정이요? 어림없습니다. 이재명 정말 싫어하지만 인물론에서는 윤을 능가 했고 정말 선전했어요. 부동산때문에 민심이 얼마나 안좋아졌는지 체감을 못하신거에요. 문재인 때문에 진게 맞습니다. 40%콘크리트면 뭐하나요 50%가 안티 콘크리튼데.
22/03/25 15:55
동의하기 힘든데요.안희정은 차원이 다른 후보였죠.
충청권이란 캐스팅보트를 쥐고있는데다가 대연정이란 키워드로 문재인 정권과도 거리를 둔 상황이었죠. 이재명보다 세면 셌지 못할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고작 0.7퍼 차이가 아니라 윤석열을 압살했을겁니다. 보수도 좋아하는 확장성 끝판왕 후보였어요 이재명과는 많이 다르죠. 이낙연은 나왔으면 똑같이 졌을거란거엔 동의합니다.
22/03/25 16:00
저도 여기 동의.
여권 대권 잠룡들한테 다들 아무 일 없었다고 했을 때 굳이 당선 가능성을 말한다면(경선 승리 가능성 X) 조국 이재명 박원순 이낙연 < 김경수 < 안희정이었다고 봅니다. 그 중 무조건 될만한 사람은 안희정 하나였다고 보고요.
22/03/25 16:04
안희정은 진짜 차원이 다르긴 했을겁니다. 이재명 조국처런 매운맛 이미지도 아니니까요.
근데 하필 성문제라 ;;; 이래서 아무리 훌륭하고 어쩌고 해도 아랫도리 간수는 잘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다른문제는 어떻게든 회생이 가능한데, 이쪽문제는 걸리면 철저하게 매장이라;;;
22/03/25 16:26
의견 존중합니다
하지만 제 의견은 이번 대선은 민주당에서 백마탄 초인이 나오지 않는이상 부동산 실패 구도를 깰수 없었을거에요. 안희정은 아랫도리 간수못한 범죄자고 이낙연은 꼬우면 경선 이겼어야죠. 흔히들 말하는 이낙연 승리론은 그냥 이재명 뽑은 민주당원들 바보만드는 발언이구요. 안희정은 사고 안쳤을경우 괜찮은 대권후보급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이번 대선 구도를 깰정도 인물은 아닙니다. 열거하신 백그라운드도 경기도텃발+경상도출신+능력이미지의 이재명의 더 경쟁력 있습니다. 이재명이니까 경기도에서 5% 이긴거지 다른 사람이었음 어림 없었어요. 이번 정권의 부동산 실패는 제가 40년 살면서 본 가장 민심을 가장 많이 잃은 정책실패 TOP3 안에 무조건 들어갑니다.
22/03/25 21:17
의식주 중에 제일 비싸고 중요한 주를 박살냈는데 안희정이면 모른다고요?
안희정이 그렇게 과대평가 받을만큼 한게 뭐 있었는데요? 김경수만큼 이름에 거품만 낀거죠. 노통 밑에서 힘들고 더러운 일 하다가 감옥간거 외에 딱히 한게 뭐 있나요? 문정권 밑에서 실세로 있었으면 부동산 문제에 직격을 받아서 개작살 났을겁니다. 이재명이 선전한 이유는 여당내 야당 포지션이라 또는 핵심 인사가 아니라서 책임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그나마 선전한거죠.
22/03/25 19:21
안희정은 보수에게 이미지 좋은 진보라...거기에 충청대통령이란 충청도민에겐 뭔가 숙명같은 걸 해결해줄 사람이라 안희정 나왔으면 그냥 되었을겁니다.
22/03/25 21:52
글쎄요. 저는 이번에 이재명 안찍었지만, 만약 안희정 나왔으면 찍었을 것 같네요.
아마 이재명이라 민주당 안찍은 사람들도 꽤 많을 겁니다.
22/03/25 15:35
클린턴 -> 부시
오바마 -> 트럼프 케이스가 비슷한 케이스인데 넘겨준 대통령의 지지율과 정권 유지는 그렇게 비례하진 않는 것 같습니다
22/03/25 15:43
궁금하긴합니다.
근데 박정희는 유신이전까지 생각보다 괜찮은 정책이 많아서 놀랐는데 문재인도 그럴까요? 당장 힘들었던 부동산도 지나고보면 선녀일까요? 크크크
22/03/25 15:47
정책적으로 비교한 것은 아닙니다.
당의 정체성을 누구로 할 것이냐는 것이죠. (자칭)보수의 박정희, (자칭)진보의 문재인, 중국의 마오쩌둥 → 시진핑 같이요. 이 사람을 왕으로 모시고 호가호위 하겠다 또는 이름팔아 밑에서 꿀 빨아먹겠다는 뜻 입니다.
22/03/25 21:28
부동산 빼고 나머지로 평가받겠죠.
딸뻘 가수들 옆에 끼고 술마시다 총맞은 박정희도 미화되고, 탱크로 광주를 밀어버린 문어대가리도 미화되고, 윤석열 똥고집 부리는 거 보고 노통 생각나서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민주당계 대통령 중 제일 실패한게 노통입니다. 문재인도 본인 부정축재 드러나는 것만 없으면 한 15년 뒤에는 52시간이랑 최저임금 덕택에 재평가 받을 수도 있습니다. 최저임금 상승 정책이 정말 망한 정책이었는데 딱 코로나 터지면서 결국 미리 올려 놓은게 적당한 속도 조절이 되어버렸죠.
22/03/25 15:49
민주당의 박정희는 노무현 전대통령 아닐까 합니다.
문통은 기본적으로 노통의 후광 안에 있는 사람이니(전 아직도 문통이 원탑이라는 생각이 안 듭니다)...굳이 비유하자면 박근혜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22/03/25 15:55
정확히는 탄핵 안 당한 박근혜의 위치겠죠.
박근혜가 탄핵 안 당했으면 당시 정권 지지도나 정치 지형을 봤을 때 딱 이번 정도 차이로 민주당이 저번 선거에서 이기지 않았을까 생각을.....
22/03/25 15:52
그건 어려울거라고 봅니다.
이번에 민주당 주도권을 이재명계가 잡으면서, 대놓고 대선패배의 책임을 문재인에게 돌리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서요;; 이낙연계면 말씀하신 경우가 가능할것같은데, 이재명의 민주당은 매운맛으로 유명해서 무리겠죠.
22/03/25 16:01
표 되면 뭐든지 할 사람이라, 최소한 다음 대선(감방이 아니라면)까진 과도한 대립각을 세우진 않을거라 봅니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면 뭐 시진핑과겠죠.
22/03/25 16:07
뭐든지 하긴 하는데, 이재명은 연합으로 힘을 키우는 타입이 아니라 본인이 전부 휘어잡는걸 선호하는 쪽이니까요.
본인이 과하게 대립각 세우지는 않을건데, 다른 루 트 통해서는 책임론 거론하면서 차별화루트 갈거라고 봅니다. 실제로 민주당에서 그런 움직임 나오고 있잖아요. 더레프트처럼 문파로 분류되던 사람들이 이재명 손절한것에는 이유가 있죠.
22/03/25 15:59
그 자리엔 이미 노통이...
저처렁 노통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으로 문통을 지지하는 경우가 많을거게요. 문통이 특별히 신격화될 이유가...
22/03/25 16:21
한동안 여조같은건 의미 없다고 봐야겠네요
몇해전만해도 보배같은 극좌 사이트에서도 여가부폐지는 반론의 여지가 없이 압도적찬성이였고 여가부폐지만 하면 여야안가리고 댕댕이가 나와도 무적권 찍겠다는 의견도 다수였거든요 거기에 음주운전에 대해서 그어느 사이트보다 강경했는데 지금와서 보면 정치 이념으로 들어가버리니 그런가 아무 상관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윤석열이 아무리 좋은정책펴도 찬성은 40퍼에서 플러스 크게 안될거고 반대로 되도않는 삽질해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박근혜 사면도 이낙연이 말했을때는 입에담지도 못할욕이란 욕은 다 쏟아붓더니 문재인이 사면하니 치켜세워 주잖아요 누가집권을하든 어쨋든 선거로 선출되었으면 잘되게 도와주고 밀어줘야하는데 문재인이 나라를 두쪽내버리는 바람에 이제 서로를 향한 증오 밖에 안남은거같습니다 민주화이후 문재인만큼 이 나라에 해악을 끼친 인물이 없네요 차라리 수백억 해먹던지 하는건 나중에 잡아넣어도되고 못잡아넣어도 국가 전체를 봤을때 어마어마한 해악까지도 아닌데 나라를 이꼬라지 내버렸으니 여론이고 뭐고 한몇년간 아무 의미없는 헛짓거리가 된거죠
22/03/25 16:34
글쎄요. 오히려 저는 반반씩 나뉜 정치성향이 더 긍정적이라고 보는 편이라서요.
미국만 봐도 알겠지만, 양당제 국가는 국론이 두쪽나는 게 기본에 가깝습니다. 애초에 민주주의 국가이고, 국민을 대표할 수 있는 정당이 크게 두 개 뿐이라면, 어느 한쪽이 압살하지 않는 이상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은 게 당연한 겁니다. 애초에 우리나라에서 통합된 의견이 가장 강했던 건 독재 시절이고, 민주정권 시작 이후엔 반대하는 사람은 언제나 있었고, 찬성하는 사람도 언제나 있었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진보 계열 사이트에서는 한나라당의 30%는 나라를 외국에 팔아먹어도 찍어줄 사람들이라면서 욕하는 의견이 주류였죠. 실제로 당시 민주당 계열 지지자들에게 한나라당의 30%이상의 부동층은 일종의 벽처럼 느껴지던 때였습니다. 그 뒤 이명박, 박근혜 때 20~30대를 겪은 세대가 반 보수 세력이 된 건데, 그걸 마치 문재인 정권 만의 일처럼 얘기하는 것도 문재인 정권의 능력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는 겁니다.
22/03/25 16:40
저도 동의합니다 정반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론이 없으면 발전도 없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더 이거아니면 저거 말고 다양성에 대한 존중으로 다양한 의견이 더욱더 표출되길 바랍니다.
22/03/25 17:00
다른나라가 어떤건 관심이 없어서 모르겠고 어느쪽이 더 긍정적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똑같은 주제에대해서 어느진영에서 주장했느냐에 따라서 찬반이 정반대가 되는게 건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두쪽으로 갈라져서 싸우는건 서로의 이념이 틀려서여야지 이념과 관계없이 진영논리로 갈라져버리거든요 뭐 그렇게 갈라지는게 상관없다쳐도 그걸 인정해버리면 여론조사라는건 더더욱 의미 없지않을까합니다
22/03/25 16:57
제가 선거 참여한 대통령은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이렇게 넷인데 이렇게 대통령이 직접나서서 갈라치기하고 갈등을 일으켰던 대통령은 문재인이 가장 심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의사 간호사 갈라치기하는 레전드 sns와 남녀 갈라치기 이상으로 대통령과 행정부가 나서서 국민갈등을 조장하는거 이상은 아직 안나온거같네요
22/03/26 01:47
30년이나 지난일이니 그당시 분위기와
상황을 모르니 섯불리 비교하는건 안하고싶지만 그자리에 대통령이 참석해서 국민들에게 대통령이 직접 갈라치기를 시전한게 아니라면 문재인이 더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설령 여기에있어님이 초원복집사건이 더 크다고 생각하신다고 한다면 전 그당시 상황을 직접느끼지 못했으니 존중은하지만 공감은 못할거같네요 이렇게 따지고 올라가면 더윗대인 전두환 박정희대 사건을 더 나이많으신 분들이 언급하면 끝도없고 박정희 지지하는사람들을 지금 사람들이 공감못하는것과 비슷하지않을까합니다
22/03/26 13:57
이명박 갈라치기를 경험 안 하신 건지 모르셨던 건지 잘 모르겠네요. 광우뻥 선동꾼들 빨갱이 때문에 국정 동력 잃었다고 남탓하던 분인 걸로 기억하고
박근혜 때는 말해 뭐합니까. 이걸 제 입으로 말하기도 우스운데 다 기억하고 계시지 않나요? 세월호 참사를 해경해체라는 책임 전가, 사이비 교주 잡으러 다니면서 여론몰이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이건 통한을 위한 대의였었나요? 희생양 하나 만들어서 줘패는 억지 통합? 문재인 때는 이미 갈라치기를 경험하셨다니 더 말 안 할게요. 이명박, 박근혜 때 갈라치기를 못 느끼셨다면 대깨땡 분들과 비슷하게 선택적 분노 뭐 그런 게 아닐지.
22/03/26 16:47
문재인이 가장 심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적혀있죠?
다른 대통령은 안했다는 말은 안했습니다 선택적 분노 운운하기전에 제대로 읽고 쓰세요 본인생각과 다르다고 원하는대로 해석할건없잖아요? 전 대통령 선거 여럿하면서 이번 180석 까지 모든선거 민주당을 뽑앗기에 다른대통령과 국힘이 얼마나 문제였는지는 적어도 겪어본바 어느정도 알기에 민주당을 지지했습니다 하지만 그 역겹도록 싫었던 박근혜 이명박 그리고 새누리당이 국민 분열을 조장했던것보다 문재인의 갈라치기가 훨씬더 저급하고 역겹고 나라의 미래에 끼친 해악이 더 크다 생각했습니다
22/03/26 02:38
제가 왠만해서는 이렇게 안하는데 태랑님 g80 건 이악물고 대답 안하실거에요?
아예 모른척을 하시네..태랑님이 하신게 거짓뉴스고 선동이에요.
22/03/26 09:49
정치적 지지정당에 따라 편가르기가 되는 세월호 같은 문제도 있고
한만도 대운하나 대일 대북외교.조국 문제,의료계 지원 문제 처럼 지지정당을 반드시 따라가지는 않는 문제도 있습니다. 그러니 일반화는 옳지 않습니다
22/03/25 16:31
박근혜 사면도 문재인이 하기 전에는
찬성 35% 반대 50% 쯤 나왔을거고 문재인이 하고나서는 찬성 50% 반대 35% 지 않을까요 크크
22/03/25 22:13
이건 놀랍게도 팩트입니다.
박근혜 사면 전에 진행한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사면 반대, 국힘은 사면 찬성이 다수였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사면 의사가 있다고 밝힌 후부터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사면 찬성 여론이 점점 올라가더니 결국에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여론이 뒤집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렇게 여론이 바뀐 것에는 진영논리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이 하겠다고 하니까 민주당 지지층의 여론도 바뀐거죠. 참고로 kbs에서 한 여론조사를 보면 여기 pgr은 젊은 층이 주류라 그런지는 몰라도 사면 반대 여론이 대세였지만 고령으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사면 찬성 여론이 압도적이었습니다. (https://mn.kbs.co.kr/mobile/news/view.do?ncd=5362493)
22/03/25 17:07
윤석열과 이전 대통령주자와는 아무래도 상징성이나 이런것들이 약하죠 김 김은 말할것도없고 노무현은 열픙이있었고 이명박도 서울시장부터해서 강력한지지층이있었고 박근혜는 뭐 역사깊은 팬덤이죠 문재인도 그렇고
윤석열은 저들에 비해 정치경력이 짧아도 너무짧고 그만큼 지지하는사람들도 굳건히 지지할만한 뭔가를 보여주지도 못했었던거죠 저정도 기대만큼만 나오는게 자연스러운거고 국민들의 정권교체열망이 강랬다는 말도 됩니다 이재명아니라 이낙연이었으면 민주당이이겼을지모르지만 홍준표가 윤석열 대신이었으면 낙승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어떻게보면 이제부터 치뤄질 대선은 민주화 박정희의 유산 노무현의 유산들에서 벗어나서 누가나와도 무슨 엄청난 시대가 요구하는것에 부응하는 지지율을 얻는건 힘들수도있습니다 지금부터 또다른 이데올로기 박정희 노무현 민주화 이런것이 아닌 새로운게 나온다면 모르갰지만요
22/03/25 17:22
이전까지의 대통령 선거는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것을 보고 싶어서 투표했던 반면
이번 선거는 저 사람이 대통령 되는 꼴은 죽어도 못 보겠다 라는 심정으로 투표한 분들이 더 많을거라 기대가 높을 수 없죠. 개인적으로 허니문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입니다.
22/03/25 21:46
이것도 선입견이죠. 민주노총 포함 문재인 때도 여러 시위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극우/우파 시위도 빈번했고요. 그나마 코로나 때문에 임기 중반부터 적었을 뿐이에요.
22/03/26 02:11
문재인때는 조국사태가 시위의 정점이었죠. 광화문이 보수집회로 꽉차는건 그때 처음봤었습니다.
그때 황교안/나경원이 엄청 신났었죠... 물론 서초동쪽 촛불집회도 규모가 컸었고요.. 사실 조국사태를 기점으로 문재인 비토층이 늘어나고, 광화문광장이 진보집회만이 아니라 보수집회로도 채워진다는걸 보여주는 계기였습니다. 그 이후로 세몰이가 심화되고, 광장이 시끄러워지겠다고 많이 생각했었어요. 문제는 그러다가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양진영 세몰이가 본격화되기전에 강제로 틀어막혔죠... 문재인때의 초반 지지율을 생각해보면, 현정권은 비교적 시위로부터 자유로웠다고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는 세몰이가 없었다는건, 여러가지 측면에서 굉장한 이점이었다고 봐요.
22/03/26 12:07
광화문에 시민들이 몰려나오고 경제도 미끄럼틀타고 슬슬 꼬꾸라지기 시작할때 마침 코로나가 터져서.... 타이밍 하나만 보아도 문재인은 신이 돕는 대통령입니다.
22/03/27 11:45
혹시 [태극기 집회]라고 들어 보셨나요? [이승만 광장]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조국 사태때 좌우파 각자 조국을 수호하네 마네 가지고 광화문에서 온갖 시위 벌였던 것은 다 잊으셨나요? 문재인 정권이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시켜서 거기에 반발한 민주노총이 광화문 서대문 여기저기서 연쇄 시위 벌였던 것도 있고요. 5년간 시위는 많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적어졌던 거죠.
22/03/26 14:00
문과 이를 비롯하여 홍 유 원 윤 모두에게도 죄지은 자는 급식 먹어야겠죠? 선택적 뭐시기가 아니었으면 하네요. 공정과 상식으로 나라를 바로 세웁시다.
대장동 특검 하고, 고발사주 의혹도 풀고, 김건희도 계좌 까고!
22/03/25 20:32
5년동안 어떤종류의 시위라도 강경 진압이나 공권력을 남용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올해 그 강경진압이 보일것 같네요, 5개 경제단체회동때였나? 어떤 단체 우두머리가 공권력 동원해 노사문제 해결하라고 싸질러대는거 보니. 전광훈 등이 패악질할때도 공권력을 안했었는데, 그런 발언이나 하고
22/03/26 19:34
윤이 아니라 홍이 됐어도 '못할 거'란 응답이 저 만큼 나왔을 겁니다
윤이 아니라 이가 됐으면 '못할 거'란 응답은 저보다 조금 더 나왔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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