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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8 02:24
구구절절 동의합니다. 본문에 언급된 민주당의 두 젊은 정치인이 괜히 청년들에게 외면받는게 아니고, 이준석 하태경이 젊어서 청년들에게 지지받는게 아니죠
22/03/28 03:06
박지현씨의 지금 스탠스는 아저씨 받아쓰기에 불과하죠. 솔직히 대학 막 졸업한 신입이 무슨 능력이 있고 실권이 있겠습니까.
N번방 추적을 하는 등 사회에 관심이 많은 청년을 저렇게 이벤트용으로 소모시킨 것이 안타깝습니다. 차라리 예전 청춘콘서트처럼 대학마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으러 다녔던 모습이 더 진정성이 느껴지네요. 이제야 본색 드러내고 2번남 2번녀 같은 저열한 프레이밍을 하지만요.
22/03/28 07:58
개인적으론 저는 아니라고 보는 편입니다. 박지현씨가 본격적으로 추노하고 한겨례가 보도하기 전, 약 3개월 전에 이미 전자신문에서 최초로 보도를 한 상태였고(심지어 최초보도 10일 후 좀 더 구체적으로 2차보도까지 이어졌죠), 경찰 또한 이미 추노중이었던 것으로 보이니까요.
실제로 전자신문 보도가 뜨자마자 n번방을 최초로 만들고 운영했던 '갓갓'은 이미 다 폭파하고 도망친 상태였습니다. 우리가 보통 주범으로 인식하는 조주빈(박사)은 그 이후 n번방 흉내내서 모방범죄를 저지른 모방범죄범이구요. 당장 추적단 불꽃이 연계된 한겨례 기사를 봐도, 불꽃은 해당 디코에 어렵지 않게 들어갔었고(생각해보면 당연합니다, n번방 주범들은 '익명인 텔레그램, 디코니까 안전하겠지?' 란 인식으로 안일하게 운영했으니까요), 박지현을 비롯한 한겨례가 기사 내기 전에 보도가 되었을 정도니 이미 경찰은 수사가 들어갔을 겁니다.
22/03/28 10:18
윗분 말씀대로 어느 당의 비대위원장을 할 정도로 대단한 일을 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단지 개인적으로 트위터 단체를 꾸릴만큼 사회에 관심많은 청년을 바로 사지로 내몬 게 아닌가 싶어서요.
스카이도 못하는 특급 인턴을 하는 거니 자기가 그걸 감수했던 거면 제가 나무랄 바는 아니겠지만요. 그런 뉘앙스에 맞게 댓글을 수정했습니다.
22/03/28 03:41
적당히 포장지만 새걸로 바꿔 지지얻으려는게 어제오늘의 일도, 좌우의 문제도 아니었죠. 이준석 역시 젊은 당대표로 세워졌지만 윤핵관과의 갈등에 못해먹겠다 내려가 버린적도 있었고요. 첨예한 선거과정속에 급한김에 봉합되고 결국 승리는 했으나 국힘안에서의 젊은 인재들의 역할이 아직 자리잡은게 아닙니다. 그럼에도 선거완주와 성공을 했다는 의미는 있다할수 있고, 남은건 앞으로도 이 여세가 계속될 것인가, 국힘이 진정으로 민주당의 저런 요식행위와 차별을 둘수있을까는 아직 현재진행형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이 저렇게라도 젊은 아바타들을 포진해 계속 가는 모습과, 실권을 가진 국힘의 젊은 인재가 실력을 발휘하려다 내부갈등에 밀려 나가떨어지는 모습이 대비된다면 오히려 마이너스 일수도 있을겁니다. 그렇지 않으려면 이준석의 힘인 세대갈등, 성별갈등을국힘이 안고갈수 밖에 없는데 선거과정중 일부계층을 표를 모으는데는 효과가 있었지만, 집권여당으로서는 좋은 선택은 아니죠
22/03/28 09:07
이준석의 시작은 아마도 박근혜가 젊은 인재 영입! 하며 이미지용으로 시작했겠죠. 하지만 이준석은 안에서 10년간 구르며 스스로의 힘으로 계파 없이 당대표까지 올랐습니다. 누가 발탁해서 그냥 쓱 올라간게 아니라 당당히 선거로 되었습니다. 이게 박지현류와 가장 큰 차이라 생각합니다.
이준석 힘이 세대갈등, 성병갈등이라는 데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이준석이 직접적으로 '여혐'을 한게 있나요. 전 못 찾았습니다. 이준석은 그냥 남자여자 차이 없는 원칙을 강조합니다. 특정 성별이라 특정 지역이라 더 가중치 주는 식의 배정을 극혐하고 그냥 능력주의가 가장 공정하다는 거죠. 능력주의가 가장 공정한건 맞냐? 라고 반론은 제기할 수 있지만, 능력만 중시한다는게 여혐이거나 세대갈등이라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물론 여성계나 등에선, 당연히(?) 자기들에게 더 배정되어 있던 파이를 강제로 빼앗아 간다고 피해의식을 느낄 순 있을 겁니다. 그리고 민주당이나 기성 국힘 정치인들이 이런 태도를 싫어할 수도 있을 거고요 그런 반대까지 이겨내야 하는게 이준석의 몫입니다. 잘 이겨내면 국힘을 제대로 개혁한 걸로 이름이 남을 거고, 그러지 못하면 뭐 실패한 당대표들의 무수한 줄에 이름이 한줄 추가되겠죠
22/03/28 10:21
민주당이 내세운 젊은 퍼펫들은 가만히만 있어도 기대치가 없어 자리차지하고 전시용 역할이나 하면되는 반면 이준석은 본인의 열정도 있고 이미 존재감이 있어 필연적으로 내외부의 갈등이 예견되어있습니다. 열심히 안하면 뭍어간다 안주한다 비난받고 열심히하면 할수록 갈등은 깊어지는 공식이겠죠. 이준석이 선거용이 아닌 집권당 대표라는 무게는 주변에서 따르고 만들어줘야하는데 외부의 적보다 내부의 알력관계가 더 큰 난관일겁니다. 주변에서 밀어주려면 당론이 선거용이 아닌 더 포괄적인 가치관을 담아야 할거고, 공정이라는 화두는 민주당식 기울어진 정책에서 반발해 나온 가치라고할때, 포괄해야할 다양한 그룹에게 공정이라는 가치는 우선순위가 아니긴합니다. 대선과정에서의 당대표인 이준석 자신을 집권여당의 당대표로서 스스로 먼저 넘어서야하지 않을까합니다.
22/03/28 07:12
꼴페미들 할당제로 자라 하나 만들어 주면 할당해 준 주인님에게 무한충성이죠. 박지현도 이재명한테 찍소리 못 하고 굽신굽신 거리잖아요. 남자 주인님들이 무능한 꼴페미들 할당제로 중요자리 채워 넣고 수족처럼 쓰는 거죠. 뇌 제거한 꼴페미 광신도떼들 남자 주인님 신앙처럼 떠 받드는 건 덤이고요.
국힘에서도 소수 몇 명이나 페미 없이 실력으로 정치하려는 거지 떨거지 정치인들이 틈만 나면 꼴페미들 채워 넣으려고 발광하는 이유가 있죠.
22/03/28 07:38
일반론적으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상대적 약자, 소수자, 비기득권 입장에서는 '양'을 늘리고자 하는 욕구가 있곤 한데요. 정말 뭔가 해보고 싶다면, 양이 아니라 질을 택해야 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설령 안 그래도 적은 양을 더 적게 만들더라도, 질이 택해져야 한다는 거죠. 그리고 그 질로써 성과를 내고, 이미지를 바꾸고, 기대감을 높이고, 그로인해 다시 양을 늘리는 식이 되는게 좋은 거라 생각합니다.
할당제의 중요한 문제점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하고요. 양을 늘리고자 할당제를 하면, 평균적인 질이 저하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로인해 이미지가 안 좋아지고, 기대감이 낮아지는 거죠. 실력이 없어 감당할 수 없는 자리에 서게 되면, 이제 무리한 일을 하게 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그 무리한 언행들로 인해서, 더욱 이미지가 안 좋아지기 쉽겠죠. 그리고 청년 정치에 대해서 한 마디를 하자면, 청년 정치인들은 아직 발전의 시기에 말을 아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미발전한 상태에서 말을 많이 늘어놓으면, 훗날 그것이 자신의 발목을 잡게 되는 수가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혹은 이에 무리한 방어를 하려다가, 자신의 가치관과 세계관이 왜곡되는 수가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누구 말을 대신 전달해주는 식이라면, 얘기는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 경우에는 자기 생각을 말한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청년 정치인은 자신의 생각을 어느 정도 숨기고 자기극복을 거듭하며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는 정치 경험이 없고 다른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온 초보 정치인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얼마나 오래 숨겨야 하는지에 대해서, 제 머릿속에는 10년이 떠오릅니다. 수학이나 이론물리학의 경우에는 젊은 나이에 탁월한 성취를 이룰 수 있는 걸로 압니다. 오히려 그때가 전성기라 볼 수도 있고요. 그러나 정치는 종합사고를 해야 하고,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이를 먹을 수록 유리해지는 면이 상당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마치 다윗과 골리앗이 싸울 때, 골리앗의 장점을 인정하고 싸워야지 다윗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22/03/28 08:04
민주당에서는 저걸 [실력이 검증된 청년], [정치 경험이 있는 청년], 그래서 [실제로 기득권을 대체할 수 있는 청년] 으로 생각하고 밀어주는 거겠죠.
뭐 지들이 그렇게 하겠다는데..... 선거 한 5번정도 깨지면 깨우치겠죠..
22/03/28 08:34
노회한 정치인들이 롤하는 척하면서 청년 코스프레 하는것과 비슷한거죠.
수많은 젊은이들이 정당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이용당하다 버려졌습니다. 개인적으론 청년정치를 청년이 잘할거라 생각하는것도 큰 착각같아요.
22/03/28 08:42
이준석은 밑바닥부터 구른 정치인인데 박지현은 뭘 했다고 비대위원장인지..
민주당이 진단, 처방 둘다 잘못하고 있죠. 그냥 어리기만하면 다 되는걸로 알고있어요.
22/03/28 09:40
민주당이 다 못하고 있는건 맞는데, 이준석이 딱히 밑바닥부터 구르진 않았습니다.
물론 지금 해낸거에선 차이가 있지만, 그래봐야 작년 초만 해도 0선 중진 소리 듣기에 부족함이 없는 커리어였죠. 사실 그 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청년' 타이틀 달고 기성 정치계에 빠르게 들어가려면 그냥 청년탱커 하면서 들어가는거 말곤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22/03/28 10:58
지금 돌아가는거 봐서는 이준석이 멱살캐리중인거지 인사 면면을 보면 이준석이 물러가는 날이 윤석열 정부의 청년정치의 끝일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22/03/28 11:52
시작이 비대위원 이라는데 그때 청년 비대위원이 뭐 지금의 박지현처럼 뭐 대단한건 아니었구요.
실제로 이준석 손수조 묶여서 좋은소리 못들었죠. 실제로 이준석은 노원애 출마하고 티비나가고 토론나가고 당도 바꿔보는등 밑바닥에서 굴렀다는 표현이 적절하죠.
22/03/28 11:56
밑바닥부터 굴렀다고 하려면 시작이 당내 위원 이런게 아니라 당직무나 비서부터 시작하는 다른 사람들을 봐야죠.
자기 자리를 잡은거야 본인의 노력이지만, 충분히 서포트받고 올라온 사람입니다.
22/03/28 12:12
뭐 같은 이야기가 표현이 다른거 같습니다.
님이 말하는건 말그대로 아얘 바닥부터라고 하시는거 같은데 그럼 밑바닥이라부터 굴렀다는 표현을 쓸만한 사람은 별로 없을거 같은데요.. 제가 하는말은 이준석은 스스로 정치인으로써 충분한 경험을 했다는 뜻으로 하는말이구요.
22/03/28 12:25
그거야 데뷔한지 10년인데요. 걸그룹도 결혼할 시간이니... 다른 청년 정치인들도 10년 후 어떨지는 봐줘야겠죠.
이준석인 일반적인 정치 입문인에 비해서는 훨씬 나은자리에서 시작한건 맞다고 봅니다. 애초에 별명이 박근혜 키드였는데요.
22/03/28 13:28
뭐, 좋은 자리에서 시작한것도 맞는데.. 다른 정치 입문자보다 더 고생한것도 사실이라고 봅니다.
어쨌든 노원쪽은 국힘에게 험지로 분류되는 곳이고, 험지에서 마3선 구르면서 공천때문에 싸워도보고.. 비례의원 거절하면서 어지간한 국회의원들 초반에 고생하는건 쌩으로 다 겪은것도 맞으니까요. 요즘 청년 정치인들의 루트가 말씀하신대로 당직무나 비서로 시작해서 청년비례의원으로 올라서고 인지도쌓아서 지역구의원까지 가는게 정규루트에 가까운데, 이게 적어도 마삼선하는것보다는 또 고생을 덜하는 길이라고도 봅니다.
22/03/28 13:44
고생이라기 보단 야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정규루트를 타면 의원은 해도 이름을 알릴 수가 없으니...
리스키한 선택을 했고, 도박에 어느 정도 성공한거죠. 그걸 고생이라고 표현하긴 좀 그래보입니다. 사서 고생도 고생이라면 할 말은 없지만...
22/03/28 13:48
뭐, 김남국 고민정이 나름대로 이름은 알리고 있는걸보면.. 이것도 방법이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차별화는 안되겠죠.
이준석이 사서 고생한건 맞는데, 그 고생이 어쨌든 밑바닥 국회의원들이 겪는 고생인건 맞으니까요. 적어도 사서 고생하는걸 마3선 할때까지 했으면, 고생한것 자체는 사실이죠. 그 고생이 지금 당대표의 기반이기도 하니까요. 그러니 '서포트받고 올라왔다'는 그렇게만 볼 수 없다고 생각하고.. 동시에 '처음에 위에서 시작했다'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22/03/29 10:57
박근혜 라인타고 0선이면.... 제 주변에 경력도 있는 사람들이 시위원도 못해서 발발거리는거 보면 솔직히 고생했다고는 못할 것 같습니다.
22/03/29 11:46
노원이 험지란건 감안해야죠. 박근혜키라는 이름값만으로 도전한게 아니라서...
마3선 하는동안 노원에서 이준석 똥x쇼 사진이 펨코쪽에 간간히 올라오는데, 정말 별거 다 했다싶긴 합니다. 몇분 안되는 어르신 잔치 찾아가서 사회보고 노래하고 이런거보면서, 지역 청년이 저렇게 하면서 노력해도 쉽지 않은게 지역구 정치구나.. 싶던데요.
22/03/28 12:40
요즘은 그런 자리는 좀 드물더군요.
꽂아준다고 되는 것도 아니라... 제일 편한 루트는 여성할당비례 공천이 아닌가 싶습니다. 크크.
22/03/28 09:33
민주당은 그 동안 청년정치인 잘 이용해먹고 팽한게 한 두번이 아니라 좀 더 지켜봐야하고,
이준석은 과연 윤핵관들과 파워싸움에서 어떻게 진행될지 보는게 하이라이트겠죠.
22/03/28 10:09
뭐 이렇게라도 정계입문을 시키는건 청년정치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일 수는 있다보는데.
청년까지는 아니더라도 정계입문한 30-40대 젊은 민주 의원들이 권력의 품안에서 선동과 날조로 무장한채 어찌나 권력이 향하는 곳으로 찰싹찰싹 잘 붙어 다니는가 보면 음 과연 청년? 젊음?이 뭔 소용인가 싶습니다. 다배려놨어요. 어쨌든 지선이후를 보긴해야죠. 박지현 당대표 응원합니다. 멱살 함 잡으셔야죠.
22/03/28 10:48
이준석이 이상한 사람이지 당시 새누리가 이준석을 쓴 의도 자체는 지금 민주당이랑 별 다를게 없습니다. 같은 당에서 비슷하게 썼고 심지어 당장의 결과도 비슷했는데 현재의 위치는 전혀 다른 예가 있죠. 손수조라고...
22/03/28 12:28
게임으로 치면 히든 스텟이 엄청 높은 사람이 뽑힌거 뿐이죠 크크
하버드대학 출신이니 스펙이 대단하지 않냐 하지만, 청년인재로 뽑힌 사람 기준으로 스펙이 좋은거지 기성 정치인들은 사법고시 합격이나 자수성가 등 온갖 슈퍼스펙을 깔아놓고 다니는 사람들이라 이준석이 더 좋은것도 아닙니다. 당대표 하면서 그나마 스펙이 생긴거지, 그 전엔 그 학벌 제외하고 뭘 해냈냐고 물어보면 답하기 어려웠던 것도 사실이고요. 전 그래서 청년 정치인들은 대부분 이미지메이킹으로 써먹히고 버려지는 용도였다고 봅니다. 임관소위였는데 거기서 진급하더니 장군까지 오르는 사람이 있다고, 그게 좋은 방식은 아니죠.
22/03/28 10:59
이준석같은 정치인을 일부러 만들거나 발굴하거나 하는건 불가능하니까요.
그냥 이준석이 아웃라이어인거지, 청년인재랍시고 발탁하는 인사들의 99%가 다 그래왔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22/03/28 11:58
사실 일단 써봐야 그중에서 몇 %라도 괜찮은 인사들이 남을 겁니다.
이준석 대표도 그 중 하나이고 민주당에 들어온 인사들 중에 몇 %나 남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일단 써보는 자체는 긍정적으로 보는 편입니다.
22/03/28 12:01
솔직히 의미없다 싶네요.
기존 정치인들이 청년들 목소리를 잘 들어주면 청년 정치인이 왜 필요하겠어요. 2017년 대선 이후 민주당 인재풀 웅장하다 어쩌다 했었는데 제대로 된 사람들 다 밀려나고 초선 or 딸랑이들만 남긴 민주당 기득권들이 제대로 된 사람을 뽑을 리가 없죠. 그저 말 잘듣는 얼굴마담이나 세우는거지.
22/03/28 12:35
본인이 살아남아서 얼마나 하느냐의 문제라고 봐요. 보여준 것만 보면 '똘끼'는 있어 보이는데
그게 컨셉인지 진짜 겁안내고 아래위 없이 치고 돌아다니면서 자기 의사표현이 가능한 사람인지는 보면 알겠죠.
22/03/28 13:20
젊지만 경험이 없다는건 반대로 기성세대들의 편협할 수 있는 사고, 보다 융통성 있고 합리적인 사고나 의사결정을 기대하는데, 아집과 신념으로 똘똘 뭉쳐 있고 나이든 정치인들보다 외모가 젊은거 말고 체감할 수 있는게 없으면 젊은 사람을 뭐하러 뽑겠습니까. 젊은 사람이니까 젊은 사람들 의견도 대변을 못하면 뭐 젊은 정치인에 대한 환상도 버려야죠.
22/03/28 18:21
말이 좋아 청년정치인이지, 그냥 어느 한 부류의 지지를 얻기 위한, 소모품에 불과하죠.
결국 그 소모품은 민주당에 독이 되지 싶습니다.
22/03/29 02:22
30%로 일단 할당제로 앉혀 놔야 소수자와 약자들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 이게 민주당이 믿는 이념이고 이게 선이고 공정이하다고 믿는 거죠.
정말 선이고 공정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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