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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8 15:46
단락간 문장이 너무나 부자연스럽고 논거도 아예 없는 글이네요.
저도 전장연에 매우 분노하고 전장연 및 전장연에 동조하는 분들은 소거했습니다.
22/03/28 18:54
당장 시위 자체 목적이 이동권 확보 이외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애인이 직접 올린 이런 글도 있고요. https://www.dogdrip.net/dogdrip/393962897?_filter=search&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C%8B%9C%EC%9C%84&page=1 여기서 얼마나 더 노력을 해야 하나요? 이준석 대표 인터뷰 보긴 하셨습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kuKHkxh0h-k&ab_channel=MBNNews
22/03/28 20:04
1. 내용은 이미 에펨코리아로 봤습니다
이준석에 대한 이야기 애기 보기 전까지는 동의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2. 유튜브 18:50 부터 있고 이준석이 저한테 보기에 접근 방법이 아주 그지 같습니다.
22/03/28 22:10
밑 댓글 보시니 타이핑이 힘들다 하셨는데, 분명 글 쓰기가 쉽지 않으심에도 정말 다른 분들보다 무겁게 글쓰기 버튼 누르신걸로 보이는데..
말씀해주시는 부분들이 별로 공감이 되지가 않습니다. 당대표처럼 말하는 것은 어떤 것이며 논객처럼 말하는 것은 어떤 것인지.. 그 논리 자체에 결함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이준석은 항상 자기가 하던대로 말하고 있습니다.
22/03/28 15:47
이준석과 윤석열의 공통점은 엘리트권위주의 정치의 추구라는 점이죠.
현 시점에서 보면 상당히 올드하면서 구닥다리 느낌인 듯 합니다. 고대나오고도 기자하냐고 질문하던 이회창의 2022년 버전인데, 좀 더 구려요.
22/03/28 16:05
공당의 대표인 이준석의 표현방식에 대한 비판이었습니다. 같은 말도 아 다르고 어 다른데, 평소 말하는 태도나 내용을 보면 엘리트리즘이 상당히 많이 보여서요. 평론가적입장에서의 평당원인 이준석이라면 이런 말도 안적겠죠.
22/03/28 15:48
전장연이 장애인을 대표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그냥 하나의 정치 집단이라고 보고 있습니다.오히려 장애인 인권을 낮추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2/03/28 21:01
본인이 장애인이라서 장애인 편드는거 만큼 무책임한 지지는 장애인 인권이 어떤걸 지향하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저역시 작년에 중증 장애인 판정 받고 투병중입니다. 장애인이 되보고 나니 장애인으로써 제가 원하는건 일반 사람들과 같이 어울리고 싶은거지 내가 보통사람들보다 더 대우를 받아야 하겠다가 아닙니다. 착각 하지 마세요. 제가 볼땐 당근 병아리 님은 장애를 핑계로 사용하시는 분입니다.
22/03/28 21:35
lifewillchange님 제가 장애를 핑계로 살 적이 없고 인정하면서 사는 중입니다.
그렇지만 그런 점이 느꼈다는 것은 제 부족한 면모입니다 반성하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회사면접을 볼때 이런 질문을 받고 합니다 장애가 있는데 일에 대한 능력 관련 질문이고 이렇게 답변하고 있습니다 [ 저 분명 장애가 있습니다. 하지만 능력에 대한 장애가 없습니다.]
22/03/28 15:49
전장연 = 리쌍 우장창창 고소사건 시절 장애인 동원해서 리쌍 규탄하던 집단
한마디로 좌파 진영논리에 미친 시민단체 AKA 이익집단
22/03/28 15:52
민주당은 이준석 비판할게아니라 180석으로 저들 원하는 거 다 법안만들어서 강행처리하면 해결될텐데 뭐하나요?
그리고 전장연은 자기들이 원하는거 가장 잘 들어줄 수 있는 게 180석 가지고 현 대통령인 민주당인데 왜 대체 거기는 안가나요? 이것만 봐도 답나오죠. 저들이 진짜 이동권해결을 원하는 지, 아니면 정치집단인지.
22/03/28 19:25
지금 비대위 박지현씨는 옹호해주고(이것도 이준석 견제용이긴 합니다만)
2006년에 노무현 때도 저인간들이 개판을 친 전력이 있는데다 근본적으로 석기빠돌이 진보당 친구들이라.. 다만 신고를 하고 하든가 기재부 앞에서 하는게 맞죠 사실 왜 안가는지도 의문
22/03/28 15:54
이준석의 표현 방법은 잘못되었습니다
다만 이준석이 잘못되었다 생각하는 입장에서도 의문이 있습니다 전장연의 이동권 관련 기본적인 요구사항은 꽤 많이 반영되었고 미진한 부분 중 상당부분은 예산 반영이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장애인의 이동권의 최종 목적은 다른 도움 없이 비장애인과 같은 수준의 이동권을 획득하는 것이겠지만 이상을 100% 실현하는건 비현실적일겁니다 어느 정도는 타협해야죠 어느 정도 이뤄내면 투쟁에서 타협으로 노선을 변경해야 할겁니다 하지 않으면 싸우자는 말 밖에 되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전장연은 실질적인 출구 전략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둬야 출퇴근길을 막는 행동을 멈출까요?
22/03/28 15:59
잘못되지 않았다 생각하시면 그냥 생각차이일 겁니다
전 미생님을 설득할 자신이 없으니 제가 졌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함부로 행동하는 사람에게라도 (미래)여당대표로서 공적인 표현이라면 정치적으로 정제해서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2/03/28 16:07
지나가다 한마디 드립니다.
제가 졌습니다 라는 글을 덧붙여 놓고 본인의 주장만 써놓는건 대단히 비겁한 글쓰기 입니다. 아예 글을 안쓰거나 아니면 의지를 가지고 토론을 하는것도 아니고, 본인의 생각은 다 적어두고서 반대 댓글이 달릴것 같으니, 설득할 자신이 없으니 제가 졌습니다 이렇게 덧붙이면 이게 뭡니까?? 욕설을 하면서 댓글을 다는건 소통의 의지가 0.001이라도 있지 이건 무슨 비겁한 글인지 모르겠네요.
22/03/28 16:17
비겁해보이신다면 인정하겠습니다
미생님과 직접 대치한 적은 없지만 경험상 입장의 간극을 좁히는건 거의 곤란할거 같아서요 다만 제가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편린은 남겨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준석은 이제 분쟁을 조정할 책임을 조금이라도 가지게 된 자리에 위치하게 된 사람이니까요
22/03/28 16:11
저두 비겁하다고 느꼈어요.
주장에 대한 논거가 불충분해보여서 부연설명 요구한 댓글에 한마디 설명도 안하셨으면서 '당신을 설득할 자신이 없으니 졌다'고 말씀하시는건 무작정 상대를 비꼬면서 인신공격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22/03/28 16:21
비꼬기는 아닙니다만 그렇게 보였다면 미생님께 죄송하네요
다만 표현에 대한 감상의 차이에 대해 근거를 요구하는거라 보여서 정말 대응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어떤 표현을 썼는지 모르실만한 분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22/03/28 16:50
제가 접한건 거의 마지막에 가까운 페북입니다
이준석이 논평가나 최고위원 쯤 되는 수준이면 굳이 문제라 생각하지 않을겁니다 쌍욕도 아니고요 최대다수의 최대불행 불편 비문명적 대표성이 없다 등 표현은 당대표 자격으로는 잘못한거죠 대신에 이런 이야기를 하면 잘잘못이 맞냐부터 민주당은? 이런 지난한 이야기가 나올것이라 지레 겁먹었나 봅니다
22/03/28 16:54
좀 더 첨언하자면 당대표는 저런 표현을 조심해야합니다
저렇게 말하면 시위 방식을 바꿀까요? 반대방향에서 지하철 불편을 수단으로 삼는거라 봅니다 저렇게 말하고 시위가 멈추다? profit 시위를 계속 한다? 전장연 야만인 이런 의도라고 생각하거든요 의도가 아니라면 본인의 언행의 무게감을 좀 더 생각해야죠 곧 여당대표가 될거니까요
22/03/28 16:04
법안은 통과 되었는데 기재부에서 돈 없다고 예산을 안 줬습니다.
지난해 8월에 이준석이 전장연 대표와 만나 하버드에서 휠체어 탔던 선배 얘기하면서 한 얘기가 있죠. [당대표로서 주안점은 이동권이다. (저상버스 도입 법안에 반대하는) 기재부를 혼내는 방법은 대선에 성공하는 것밖에 없다.] 얘기 들어 놓고 시위 요구 사항 앞순위가 아닌 지하철 엘리베이터 설치율만 거론하면서 공격하는 건 너무하죠. 본인이 대선 이기면 기재부 혼낸다고 했으니 그 말 지키면 됩니다.
22/03/28 16:11
그러면 현 정권에게 책임을 묻는게 우선 아닐까요(...)
왜 뜬금없이 아직 정권도 못 받은 국짐당이나 이준석에게 책임론이......
22/03/28 16:20
제가 기억하기론 이 시위는 대선 전부터 이뤄졌던 시위인데요;;
게다가 뭐 해주느니 마느니 해도 정권을 받아야 하든가 말든가 하지, 뭐 되지도 않았는데 요구하면서 시위하는게 정상입니까. 일단 국회에서도 180석을 가지고 있는 현 정권에게 먼저 요구해야죠. 그게 훨씬 쉬울 거고요. 당장 현 정권이 기재부 쪼는 게 훨씬 더 쉬울텐데 왜 굳이 이준석과 국짐당에게 책임을 묻습니까.
22/03/28 16:25
대선 전부터니까 문재인 정권에서 시위했다고요. 제가 지금 정권이라고 해서 헷갈리셨나봅니다.
전장연의 요구는 인수위와 만나게 해달라는 겁니다.
22/03/28 16:29
아...제가 멍청했네요OTL 제가 잘못 이해했습니다. 두 번 설명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인수위 만나는 것의 경우는 그냥 다짜고짜 찾아갔다가 못 만난 거로 아는데 절차를 지켰으면 좋겠네요.
22/03/28 16:30
그 전에 인수위에 요구안을 보냈는데 아무 소식이 없어서 찾아간거고 그럴경우 뭐 어떻게 절차를 지켜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절차란 게 있다면 프로토콜을 거쳤으면 좋겠네요.
22/03/28 16:13
현재 시위의 핵심은 저상버스 도입 예산 미배정이 핵심 사안인건가요?
예산이 상당부분 배정이 되었다고 들었는데 뉴스를 급히 찾아봐도 기재부에서 배정되지 않았다는건 뉴스로는 확인이 되지는 않네요 다만 방법론을 좀 바꿔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끄러우면 눈길을 돌리지만 불편하면 눈쌀을 찌푸리니까요
22/03/28 16:25
의무사항이면 100% 승리 외에는 인정할 수 없다로 보이는데요
버스는 대체로 적자운영으로 알고 있는데 의무사항이 되는건 현실적이지 않아 보입니다 고속버스도 저상버스가 필요한가 의문입니다 엘리베이터는 죽고사는 문제였기 때문에 공감합니다만 버스를 편히 타기위한 문제로 지하철을 막는건 좀 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22/03/28 16:34
불편을 당선인이 받는게 아니고 다른 시민이 받게 되니까요
당선인이나 이준석을 사기꾼이니 뭐라고 안좋은 표현하면서 통의동 앞이나 국힘당사 점거를 한다면 개인적으로 공감해드릴 수 있으나 이건 좀 그렇습니다 최근에 굉장히 안좋은 모습도 있었잖아요 안좋은 전장에서는 후퇴라도 하고 전열정비하고 다시 오시면 좋겠습니다
22/03/28 16:18
"이날 윤 후보는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 수준은 그 나라 문명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라며 ▲시외·고속·광역버스에 저상버스 투입 및 장애인 콜택시 확대 ▲주어진 액수 안에서 장애인 스스로 복지 서비스를 선택하는 ‘개인예산제’ ▲4차 산업 인재육성 및 장애인 고용기회 확대 ▲장애학생의 예술 교육 및 장애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강화 ▲발달지연·장애 영유아를 위한 국가 지원 강화 등 5대 장애인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전장연은 그냥 정치활동 하는 것으로 밖에 해석이 되지 않습니다.
22/03/28 15:57
제가 다른 글들에서도 말했었는데......이건 마케팅입니다. 비장애인들의 마음을 얻어야하는 마케팅이요.
당장 1호선에서 예수 믿으세요 예수 믿으세요 하면서 선교하는 분들 이야기 몇 사람이나 듣습니까? 다들 한 귀로 흘려듣잖아요. 불편하지만 뭐 이 정도야, 하면서. 하지만 결코 마음을 주진 않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건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 모두가 알죠. 결국 전장연을 비롯한 이동권 시위를 하시는 분들은 비장애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죠. 그런데 지금 그런 노력이 있나요? 상대가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한다면 선을 잘 지켜야죠. 그 선은 '상대가 기분 나쁘지 않을 정도의 불편함'이고, 그건 최초 2번 정도의 이동권 시위로 충족되었던 상황입니다. 실제로 기관도 여론을 의식해서 약속은 했죠. 지켜질지는 둘째치고요. 그 이후에도 철저히 이동권만 이야기했어야하는데 계속 곁다리가 붙네요? 장애인 평생교육이나 장애인 임대아파트, 장애인권리예산 같은 거요. 이 때부터 이 '기분 나쁘지 않을 정도의 불편함'은 '기분 나쁜 민폐'가 됩니다. 이제 사람들은 생각하죠. '내가 왜 니들 이익을 위한 목소리를 들어줘야하는데?', '니들은 나에게 당당하게 민폐를 끼치는데 내가 왜 니들 요구를 지지해줘야함?'이 되는 거죠. 예산은 한정되어있고 이런 예산을 끌어오려면 비장애인들의 지지가 필수적이죠. 한 번 여론을 보시죠. 처음에 지지했던 비장애인들도 적으로 돌아섰어요. 이제 시위가 계속된다한들 누가 더 공감해줄까요? 이제 국가가 법대로 집행하고, 고소하고, 시위하는 장애인들을 공권력을 이용해 끌어내도 대부분의 여론은 그러려니할 겁니다. 그 정도까지 왔어요. 이렇게 만든 건 다름아닌 전장연, 그리고 타인에게 손해를 입히고도 미안해하는 게 아니라 '우리 이익을 위해서 어쩔 수 없다!'라고 당당하게 주장하는 이 시위를 지지한 분들입니다.
22/03/28 18:33
다른 부분은 모르겠습니다
임대아파트 같은 것은 조건이 있기때문에 어려운 분들만 됩니다 평생교육은 장애인에게 필요한 부분이고 특히 직업 교육을 통해 제대로 된 월급을 받았으면 합니다
22/03/28 18:52
그건 이동권 시위랑 관계가 없는 부분이라는게 중요합니다.
이동권은 이동권, 다른 건 다른 건 따로 했어야죠. 이동권을 위한 지하철 시위 아니었습니까.
22/03/28 20:32
여러 운동 등들을 보면 한가지만 요구되는 경우는 못 봤습니다
지하철 을 이용하는 방법은 불편함을 주고 옳지 않는 방법은 사실입니다
22/03/28 20:38
물론 여러 의견들을 제시하는 운동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그런 운동들은 흐지부지되기 마련이었다는 것도 당연히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메시지가 분명하지 않으면 흐려지기 마련이니까요. 제가 계속 이번 시위를 마케팅에 비유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전장연을 비롯한 시위를 주도하시는 분들은 여론의 마음을 얻고 여론을 등에 업었어야했어요. 그러기 위해서, 감성에 호소해야 했습니다. '비장애인이 당연스레 여기는 일상이 우리 장애인들에겐 간절히 바라는 하루다'라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이동권 시위잖아요? 그렇다면 굳이 구구절절 '이건 이래서 힘들고 저건 저래서 힘들다'라고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업들 마케팅도 그렇잖아요. 어떠한 제품이나 의견을 설명할 때 '이건 이래서 좋고 저래서 좋다' 라고 구구절절 말해봤자 듣는건 극소수입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그런 것에 귀기울이지 않습니다. 애플 핸드폰을 예로 들겠습니다. 애플 핸드폰을 살 때 '이건 CPU가 이래서 좋고 화면은 이래서 좋고 카메라는 이래서 좋고'... 물론 그걸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들도 많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그걸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뻐?' 이거 하나로 끝나죠. 메세지는 분명해야합니다. 괜히 기업들이 'XX는 혁신이다' 이런 식으로 카피라이팅 하나에 거금을 주면서 사는게 아닙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이동권 시위를 하고자 했으면 이동권 시위에 분명하게 집중했어야 했습니다. 다른 의견을 덕지덕지 붙인 순간, 누더기같은 시위가 되어버리는 거에요. 그리고 흐지부지되고요.
22/03/28 21:18
더 지속적인 결과를 얻으려면 그게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글을 보고 댓글 보면서 반성 중입니다 키워드들을 절차로 연결하는 작업을 하다보니 습관처럼 나열만 하였습니다 본문이 기승전결 없는 글이었습니다. (비문 이라는 단어도 오늘 알았습니다.)
22/03/28 22:28
엥 임대아파트같은건 어려운분들만 되어야죠
자원이 한정돼있잖아요 부자 장애인 vs 가난한 일반인 후자가 임대아파트 들어가야 맞는거아닌가요
22/03/28 15:57
할머니 임종 지켜야 한다고 절규하던 청년에게 그럼 버스 타고 가시라고 한 게 그들이었는데... 이게 정녕 최선이었나요?
장애인이 장애인이기에 지하철 운행을 못하도록 틀어막아도 된다면... 장애인만 특별하기에 그래도 되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사회적 약자들도 다 그래도 될까요? 희귀난치성 질환자들도 지하철 막고, 성소수자도 지하철 막고, 본인들 원하는 일 있을 때마다 다 틀어막아도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동권의 문제이기 때문에 지하철을 막은 것이라구요? 얼마 전에 보니까 이동권이랑 상관 없는 장애인 연금 이런 이슈를 갖고도 지하철을 막으시던데.... 그냥 일반 시민을 볼모로 삼는 걸로밖엔 보이지 않아요.
22/03/28 15:58
앞으로 어떤 집단의 요구가 100% 수용되지 않으면 불법적이고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방식으로 그 이익을 100% 실현해도 된다로 받아들여지는데요.
...그래도 되요? 그리고 서울은 정말 가능한 한에서 최대한으로 쥐어짜서 잘 만들어 놓은 편에 속합니다. 해외에서도 버스는 모르겠지만 지하철은 장애인 분들이 이용하기엔 난이도가 특급이라고 기억하는데.. 제가 다녀본 곳들은 엘리베이터는 고사하고 출입하는 계단도 옛날 거 그대로라 사람들 몸 반으로 접어가며 다니는 데가 대부분입니다. 에스컬레이터로 출입구가 있는 건 정말 한적한 곳에나 만들어주는 편이고요. 아... 그리고 지하철에서 각종 강력 범죄 일어나서 타기 싫어지는 게 먼저네요. 시위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이렇게 대부분이 날 서서 반대하는 말 안 듣고 호응을 이끌어내며 시위할 방법이 충분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면 연금이건 이동권 보장이건 뭐건 간에 지지하는 사람이 지금보다는 훨씬 많을 거에요.
22/03/28 16:01
전장연 시위 문구 보면 지하철 엘리베이터 증설보다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이라고 하고 있죠
https://sadd420.notion.site/25-3-28-97902ead1acd4e26a945927d9e1a5fe9
22/03/28 16:07
# [요구안]
➀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운영비에 대한 국비 책임 및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 ➁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운영비에 대한 국비 책임 및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 ➂ 장애인 활동지원 하루 최대 24시간 보장 예산 책임 ④ 장애인 탈시설 예산 24억 원을 거주시설 예산 6,224억 원 수준으로 증액 반영을 요구 이렇게 되네요
22/03/28 16:02
이해관계자이신 거 아닙니까? 그럴 수 있죠. 전장연의 행동에 따라 직접적으로 이익을 보시는 분 아니십니까? 다만 그 행동에 따라 직접적으로 불이익을 보는 사람도 존재하니까요.
22/03/28 22:17
휠체어 와 관계없는 장애인이 아니라서 이익을 볼 수 없습니다
다른 조건들도 잘 모르지만 저랑 관계 없습니다.(임대아파트 등) 즉 이익을 볼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22/03/28 16:04
전장연 = 흔하고 흔한 좌파 정치 시민단체
약자는 선하지 않다. 이제는 봐주지말아야합니다. 이준석이 무슨 틀린소리한 것도 아니고 어짜피 진영논리로 접근할 거 아닙니까 너네는 나쁜놈 갈라치기는 정말 잘하는 사람이랑 잘하는 정당 잘 알고 있지요.
22/03/28 17:47
저는 사실 좌파 라는 말도 정확히 뭘 지칭하고 싶은건지 잘 모르겠는데
전장연=좌파 라고 규정하는 글들을 보면 이석기 석방시위나 미군철수 시위 같은걸 말씀 하시더라구요. 제가 검색했을 때는 전장연에서 민중연대 활동으로 각종 시위에 참가하고 있는데 그일환이 아닐까 싶거든요. 이건은 제가 잘 몰라서 뭐라고 언급하기가 좀 조심스럽네요.
22/03/28 16:06
정확히 무엇을 위한 시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미군철수나 이석기석방은 본인들의 일이 아님에도 좌파 친구들에 대한 우정이나 의리 때문에 같이 외쳐주는 것이겠지요. 오히려 박수를 쳐줄 일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지하철 시위에서 이동권뿐 아니라 교육시설 예산, 탈시설(주거보장) 예산등 종합선물세트식으로 여러가지를 요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시위의 종료 조건이 정확히 뭔가요. 이동권만 보장되면 끝나는 것인지 아니면 주거시설도 보장이 돼야 끝나는 것인지요.
22/03/28 16:12
윤석열보고 만나달라고 하는데 지난 12월에 이미 만났습니다? 12월에 만나서 얘기 전달받고 국힘에서 입법안건도 올렸습니다?
12월에 안건올렸는데 2-3월에 바뀌어있기를 기대하는게 정상인가요? 그리고 장애인에 초점을 맞추지 마시구요. 지하철 운행을 고의로 멈춘게 문제입니다. 장애인이 아니라 장애인 할아버지가 와도 지하철을 멈추는 건 용납되지 않는 일입니다. 솔직히 장애인단체라서 사람들 반응이 그나마 나은 겁니다. 조국 수호대나 박사모가 지하철 운행을 멈췄다고 생각해보세요. 이번 지하철 시위를 통해 전장연이 얻은 게 뭔가요? 왜 이걸 계속하는 건가요? 그게 더 이해가 안가네요.
22/03/28 16:34
그래서 12월에 교통약자법 개정안이 통과됐습니다. 기획재정부 예산반영을 의무가 아니라 임의조항으로 통과시켜서
기재부가 예산반영을 하지 않아도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게 됐죠.
22/03/28 16:13
예산요구든 뭐든 다 좋은데 그거를 왜 단독으로 법안처리 가능한 180석 민주당한테는 요구를 안하는 걸까요?
안하는 걸까요 못하는 걸까요? 윤석열은 자기 공약 실천하는 것도 현 청와대에서 반대해서 예산 타내지도 못한 상황인 거 전국민이 뻔히 다 아는데 윤석열 및 국힘에 요구한다고 뭐가 되나요?
22/03/28 16:40
2001년 부터 저상버스 도입 의무화하라고 싸워서 20년이 넘었고 그간 모든 정부와 싸웠습니다.
기사가 날 정도로 과격한 건 이번이 처음이어서 그렇죠. 근데 확실히 노이즈 마케팅도 마케팅이라고 20년을 싸워도 기사도 안나는 걸 이렇게 난리가 나는 걸 보니 참 씁쓸하네요. 당선인이 저상버스 도입을 시외ㅡ 고속버스까지 확대하고 장애인 콜택지 지원도 확대한다고 했고 이준석 당재표는 정권 잡으면 기재부 혼낼 방안이 있다고 했으니 믿고 기다리는 것도 한 방안이겠네요.
22/03/28 16:47
시위는 문재인 정권에서 시작 했고요. 요구는 안 들어주니까 새 권력에게 요구하는 겁니다.
마침 당선인도 찬성하고 당대표도 기재부 혼내 준다고 하니 저도 그 말 믿고 기다려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2/03/28 16:48
그럼 기다리면되는거아닌가요?
그리고 님말대로면 당선인도 찬성하고 당대표도 혼내준다고 한 쪽이랑 문정부 내내 시위해도 아무런 변화없는 (법안강행처리가능한) 180석 가진 민주당 그 두쪽 중에 어디를 타겟으로 해서 시위를 해야하나요?
22/03/28 16:53
뭘 어느 쪽을 고르나요? 걍 멈추면 되죠. 기다려볼 필요가 있다고 했잖아요. 제가 어디에서 가서 시위하라고 댓글 단 적이 있나요?
22/03/28 17:05
저는 전장연보고 180석 민주당에 요구하라고 댓글을 썼는데 당선인과 이준석의 약속만 이야기를 하니 물어보는겁니다.
저는 시위를 하던말던 상관없습니다. 제가 멈추라고한들 멈출 사람들도 아니고요. 시위의 타겟이 어디를 향해야하는 지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변명님 생각은 어떤가요.
22/03/28 17:12
당연히 민주당에게 요구했고 당사도 쳐들어가고 온갖 걸 다 했죠. 근데 장애인이 휠체어 타고 시위를 해봐야 효과가 없습니다.
시위도 비장애인이 잘 할 수밖에 없거든요. 그냥 경찰들이 시위자들 빙 둘러싸기만 해도 아무것도 못하죠. 인수위를 만난다고 하니 얘기 잘 하길 바랄 뿐입니다. 인수위랑 만나야 하는데 민주당 당사에 가야 하나요? 미래 권력을 만나야 할까요?
22/03/28 17:18
아뇨 그 효과적인 지하철 점거 시위를 하는데 포스터에는 왜 이준석, 윤석열 문구가 등장하는지가 의문이라는건데요. 현 의회의 독점적 권력이자 자기들이 원하는 법안은 민주당에서 다 통과해줄 수 있는데요. 그 포스터에는 왜 민주당이 등장하지 않느냐는거죠. 당장 윤석열이 원하는 정책조차도 민주당에서 발목잡으면 못할거 전국민이 뻔히 다아는데.
22/03/28 17:22
미생 님// 해도 안 들어주니까 미래 권력에게 요구 하는 거죠. 마침 약속도 받았으니까요.
문재인 정권에게 가장 격렬한 시위를 했는데 그래도 안 들어줬고 윤 당선인은 공약도 냈고 이준석 당대표도 한 얘기가 있으니 요구 하는 거죠. 만약 윤 당선인이 하겠다고 했는데 민주당에서 발목 잡으면 민주당 당사 쳐 들어가면 됩니다.
22/03/28 16:18
직간접적으로 해당 시위에 대한 피해를 보고 있는, 매일 4호선을 이용해서 출근하고 2호선을 통홰 퇴근하는 직장인입니다.
1. 이동권에 대한 시위다,라면 백번 양보해서 동의해드릴 수 있습니다. 현재 장애인들에 대한 지하철 시설이 매우 낙후되어 있고, 이는 분명하게 빠른 개선이 들어갔으면 합니다. 다만, 이는 시일이 분명하게 걸리는 사안이며, 해당 건에 대한 공사 이행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한다면(이준석 대표의 말로는 이미 약속을 한 상태라고 하니), 더 이상의 시위에 대해 지하철 이용객들이 피해를 감내해주기는 어렵습니다. 사업승인이 지지부진한다든지, 착공이 무산되었다든지, 관련 예산이 줄어들어 공사계획이 틀어졌다든지.등의 실체적인 이야기가 다시 드러난다면 저는 기꺼이 시위로 인한 피해를 감수하겠습니다. 2. 그러나, 현재 시위 문구가 달라지고 있고, 직접적인 요구사항이 이동권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왜 시민들을 볼모로 잡고, 이동권의 피해를 감수하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시위의 방아쇠는 청와대를 향해야 합니다. 그리고 당선인을 향해야 한다면, 국민의 힘 당사를 찾아가시면 됩니다. 왜 시민들이 인질이 되어, 더이상 이동권을 주장하는게 아닌 시위의 희생양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전 듣지도, 얻지도 못했습니다. 사회적 약자의 시위를 돕기 위해선 정치권의 정확한 답변도 있겠지만, 시민, 도민들의 사회적 지지 또한 필요합니다. 메세지가 분명하고, 타겟이 명확한 시위라면 해당 시위를 연대해주는 정치권에 표를 주고, 기사, sns, 커뮤니티에 댓글을 달며 여론에 힘을 보탤 수 있습니다. 지금의 시위 형태는, 도저히 힘을 실어줄 수 없습니다. 저는 해당 시위에 힘을 실어주는 정치권에 외려 반대표를 당당히 던질 생각입니다. 글쓴이 분께도 말씀드리는 건, 선천적인 장애가 있다 해서 비장애인들에게 무조건적인 몽둥이를 행사하는 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22/03/28 16:20
병원 갔다가 출근하는길에 지하철이 안움직이더라구요. 불법시위는 엄단했음 좋겠습니다.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코로나 시국에 이런 협박성 시위는 납득이 안됩니다. 요구사항도 너무 광범위하구요. 정치인들에게 떼쓴다고해도 결국 그 돈은 시민의 세금으로 부터 나오는 돈입니다. 무슨 회삿돈도 아니고 정당운영비도 아닙니다. 6000억원이 말이나 되는 예산입니까? 무슨 권리로 그런 예산을 달라고 하는거죠?
22/03/28 16:45
당선인도 찬성한 안이 있어서 용산으로 옮기고 예산도 확보 했으면 좋겠네요.
꼭 다 들어줄 필요 없고 저상버스만이라도 들어줬으면 합니다.
22/03/28 17:03
지하철 승강기 투쟁은 장애인이 사망해서 벌어진 운동이고 2001년에 시작했습니다.
하다 하다 안 되니 2004년에 단식 39일만에 모든 서울 지하철 역사에 엘리베이터 설치를 약속 받았습니다. 18년 동안 꾸준히 싸워서 92.2% 설치했습니다. 이미 반 넘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22/03/28 17:09
아뇨 남은 거의 반이요 일단 김정숙 여사님 옷값이 그정도는 되는 것 같아서.. 사실 그리고 이동권 지원에 대해서는 불만 없습니다. 10만호 주거지원에 대해서 얘기하는거죠. 아무리 삥땅쳐도 6천억으로 엘리베이터,버스 산다는건 말이 안되죠..
22/03/28 17:15
보통 요구 사항을 백화점 식으로 늘어놓고 만나서 얘기하면 대부분 1~2순위 얘기하고 조율하고 악수하고 사진 찍고 나옵니다.
만약 10만호 지원이 1순 위면 이건 뭐 한 오십년 걸리겠네요.
22/03/28 17:08
법원서 공개하라 했으니 공개하면 됩니다. 뭐 100억이든 500억이든 1000억이든 안민석식 계산법대로 부르는 사람 마음이죠. 열받으면, 그게아니면 공개하면되니까요.
22/03/28 16:32
요구하는 돈에 대한 정당성은 둘째 문제인거 같구
결국 거주시설 예산 요구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거 같은데 그걸 시민들 발 묶는 방식을 수단으로 하는게 적절한지가 의문입니다. 광화문이나 여의도, 또는 민주당이나 국힘 당사에 가서 시위를 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22/03/28 16:27
이준석이 어떻고 이런게 중요한가요.
현재 하고 있는 전장연의 시위 방법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효과적인가를 봐야죠. 이해해주시는 분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더 많은거 같아서 우려가 되는거죠.
22/03/28 16:29
기사보다, 이준석 페이스북을 쭉 봤을때 해당 사항 관련한 긴 글 몇개가 있습니다. 그게 나왔던 기사들의 레퍼런스 중 일부기도 할거구요.
저는 이준석이 현재 이 지하철 시위가 왜 잘못된 방향성인지, 국힘과 윤석열 측은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고 할 것인지 본인의 워딩과 자료제시를 통해 전장연에게 직접 최대한 설명했다 봅니다. 그럼에도 시위를 강행하고 있는 전장연은 '깽판'을 치는 중이고, 그 상황에서 좀더 워딩이 강해지는 것(비교적 최근의 sns) 또한 이해합니다. 뭐 기사로 갈라치는놈 만드는건 하루이틀일은 아니니깐요.
22/03/28 16:36
딜레마네요. 옳은 일을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옳지 않은 일을 해야 한다니. 민주화를 위해서 싸우던 게릴라의 내부도 매우 독재적이었다고 하는 것처럼요.
과연 인간에게는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22/03/28 16:39
전장연이 하는짓이 옳은일인지 모르겠네요. 이석기 사면이나 반미 운동하는 단체가 장애인 인권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22/03/28 16:48
민주당은 180석가지고 뭐하는 지모르겠네요 고민정은 SNS로 이준석 저격할 시간에 법안 만들어서 강행처리하면 저들 의견 다 들어주고 이준석도 한방맥일텐데?
22/03/28 17:46
이유가 없다고요? 무성의한 몇 줄 분쟁글 올려놓고,
백몇십개 댓글로 싸움 달리는 동안 피드백 하나 없다가 열심히 읽고 있다고 달고 말았으면서 엉망이라는 소리를 들을 이유가 없다고요? 정식으로 운영진께 묻습니다. 이게 그 무겁다는 pgr 글쓰기 버튼과 운영규정에 부합하는 자세입니까?
22/03/28 18:57
안녕하세요 운영진입니다.
정식으로 운영진에 문의한다고 하셔서 답변 드립니다. 무성의한 글이라는 지적을 하셨는데요(위쪽에서도 비문이라는 지적이 있기도 하고) 당근병아리님의 경우 일반적인 의미에서 정돈된 형태의 글을 쓰기 다소 어려워하시는 측면이 있고, (지금까지 당근병아리님 이름으로 올라온 공지들 보면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글 쓰는 것도 다른 이들에 비해 빠르게 쓰기 다소 어려워하시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당근병아리님께서 개발하신 내용을 제가 대신 공지한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글이 정돈되지 않은 형태로 보일 수는 있는데, 그게 무성의하게 글 쓰셨기 때문은 아닙니다. 피드백도 빠르게 이루어지기는 어려우신 측면이 있고요. 당근병아리님의 본문글이나 댓글들로 볼때, 특별히 PGR 글쓰기 버튼을 가볍게 눌렀다거나, 운영규정 위반에 해당한다거나 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선게글이니만큼 운영규정 위반과 관련하여는 선게 운영위에서 판단하실 영역이지만, 일반론에 대한 판단을 말씀드립니다) 참고 바랍니다.
22/03/28 19:09
쿠마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렇게까지 말씀해주시니,
저 역시 당근병아리님의 특수한 사정을 생각하여 이 댓글 이후 더 이상의 언급은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당근병아리님께도 이런 배려를 되려 이용하려 들지 않는 성숙한 글쓰기를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22/03/28 19:25
그냥 님이 운영진 운운하며 헛소리한거 당근병아리님에게 사과하면 됩니다.
당근병아리님이 쓴글이 규정에 어긋나거나 문제가 있는 글도 아니었거니와 회원등급, 운영진 운운하면서 pgr운영진을 싸잡아 광역도발했는데 좀 뻔뻔한 댓글이네요.
22/03/28 19:34
제 마음이 무거워서 쓸겁니다
배려를 이용한 적도 없습니다 내가 느낌 바로 논거없이 쓸 겁니다 이 글을 올리고 특수한 사정이 있었습니다 제 양심과 의지대로 쓰는 겁니다
22/03/28 23:11
사과를 하셔야지 뭐하시는 겁니까? 더 심한 뻘글 쓰고 피드백 없는 사람도 많은데 운영진이라 만만합니까?
피드백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이게 뭔
22/03/29 11:00
아주 저열하고 수준 낮은 최악의 댓글들을 쓰고 계셨네요. 4과문도 아니고 끝까지 일침 댓글이라니...
당근병아리 님의 글에 대한 동의 비동의, 수준의 높고 낮음을 떠나서 당근병아리 님이 본인이 운영진이라는 것을 티내거나 이용한 바가 전혀 없습니다. 양을쫓는모험 님이 언급해서 알게 됐어요. 뒷조사 해서 까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네요. 양을쫓는모험 님은 평소 어떤 삶을 살아오셨는지 어떤 직업을 가지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궁금하네요. 어떻게 이렇게 염치가 없고 뻔뻔할 수가 있는지..
22/03/28 20:11
변명하겠습니다
한쪽 모니터는 일을 하였고 가족들이 확진이어서 전화통화를 사무실 바깥에서 하였습니다 그래서 확진된 가족이 다니는 사무실에 물건하고 마트에서 식품들을 전달하고 지금 도착하였습니다. 무성의한 글이라서 미안하지만 저로써 최선입니다
22/03/28 17:08
워 여기서 운영진 비난 각을 보시네요? 운영진으로서 잘못한것도 아니고 개인으로서 의사를 표출한거 아니에요??
본인이 운영진이라고 어필한것도 아니고 양을쫒는모험님이 1급이라고 해서 대답한걸 가지고 운영진들 엉망이라고 막 질러도 되는거에요?
22/03/28 17:49
운영진이라고 어필했든 말았든 아무 상관없습니다.
당대표 상대로 음모론 펴다가 광속 탈퇴하고 몇백플 싸움붙여놓고 기본적인 피드백도 안하는 건 회원이라도 욕먹을 일인데 그걸 운영진을 달고 하고들 있으니 엉망이라고 하는 것뿐이죠. 애당초 pgr은 개인적인 의사 표출이라고 다 허용되는 사이트도 아닙니다.
22/03/28 18:00
아니 운영진으로서 글을 쓴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쓴글 가지고 운영진 매도하는 거 뭐냐구요.
당근 병아리님의 글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글을 지적하던 발제자를 지적해야지 운영진등 광역 도발은 선 넘는거 아니에요? 당근 병아리님이 음모론 펼쳤어요? 그건이 이거랑 뭔상관이에요?
22/03/28 18:08
회원들에게 규정을 준수하라고 하는 운영진이 회원에 비해 규정을 더 준수해야 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닙니까?
운영진 직함 달고 같은 수준도 아니고 회원들이 해도 욕먹을 짓들을 연달아 하고 있는 게 요새 운영진 행태인데 쉴드 칠 걸 치세요.
22/03/28 17:04
인수위가 전장연 만난다는 것 같네요. 6천억이라는 예산이 어떻게 산출된 것이고 얼마나 절박한 것인지 저는 감히 알지 못하지만 어쨌든 투쟁에 대해 응답이 있을 것인 만큼 전장연도 전향적으로 응대하길 바랍니다.
22/03/28 19:32
박원순 시장 집무 첫 날에 시위를 해서 지연 시킨 적도 있죠.
지금처럼은 아니고 지하철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하면서 시간 끄는 전략인데 그때도 요구를 다 들어주지 않았죠.
22/03/28 17:32
전장연이 지하철막고 할머니 임종 지키러 가야 한다는 분한테 버스타고 가라고 일갈할때는 어떠셨나요?? 저런 말 하는 분들이 과연 약자인가요?
22/03/28 17:15
제일 의문인게, 왜 박원순/문재인 때는 저러지 않다가 이제야 이러는지에요. 장애인분들 이동권 당연히 보장되어야 한다는 명분에는 온전히 동의하고 다소 격해져도 이해하려 합니다. 그러나 왜 그동안 과격한 활동없다가 서울시장 바뀌고 정권도 바뀌려니까 이 정도로 파급력있는 활동이 등장하는지부터가 의문부호를 지우지 못하는 이유로 남습니다. 180석 여당에 대해서는 이러지 않다가 왜 이제야? 어느 정부든 장애인 이동권에 무관심했던건 사실인데 왜 정파에 따라 액션의 정도가 바뀌나요. 이게 이석기 사면이나 미군철수 시위에 나갔던 전력과 합쳐져서 더더욱 의심의 눈초리로 보게됩니다. 이 부분에 대한 의문이 해소되지 않는한, 전장연의 활동은 진정으로 장애인을 위한 시위로만 보이지가 않아요.
22/03/28 17:26
대선국면과 정권이양기 무관하게 민주당 정부 하에서 이뤄진적이 있는지 궁금해서요. 이번은 서울시/인수위 겨냥한 시위로 보이는지라 그때도 이 정도 지속성과 강도로 이뤄진 적이 있으면 제 관점이 틀린것이고, 그럼 전장연 이번 활동 지지하는게 맞겠다 싶어서요.
22/03/28 17:31
그 부분은 제가 생각하는 유효한 반례에 해당하는건 아닙니다. 제가 앞서 말씀을 더 상세히 못드렸는데, 문재인/박원순 시기이면 제가 가지고 있는 관점을 철회하고 전장연을 지지할만한 가장 강력한 반례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22/03/28 17:36
시위 강도는 서서히 올라가다가 작년 말에 지금처럼 하게 됐습니다.
2019년에는 기재부 앞에서 시위했고요. 2020년에는 기재부가 건물주인 나라키움저동빌딩 점거농성을 87일 동안 했습니다. (87일 해도 뉴스가 안되니 흑화) 2021년에는 5호선 출입문과 스크린도어에 휠체어를 밀어 넣고 5분 버티는 지금과 같은 시위를 했죠. 2022~ 현재진행형입니다.
22/03/28 17:42
그렇군요. 무례할 수도 있는 댓글이었는데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그렇다면 저는 그냥 이번 전장연 활동 지지하렵니다. 앞서 쓴 댓글은 삭제하지 않고 남겨두겠습니다. 덕분에 저도 구글링해보면서 전장연 활동 계속 찾아보게 되네요.
인간의 보편적인 이동권이 실현되길 기원합니다. 여러 반박 댓글도 많은데 변명의 가격님의 용기있는 이번 글에 대해서도 응원하겠습니다.
22/03/28 17:18
전장연 시위는 이명박 시장 시절 부터 계속 해온걸로 알고 있어요.. 지금 처럼 어그로를 심하게 끌지 못했을 뿐이죠.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36327.html
22/03/28 17:16
한편으로는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이해하기 어렵고 그러네요.
파업이 힘을 받으려면 일반 시민들의 지지를 받아야 하는게 맞는데, 우리나라에서 지지받을 수 있는 파업이 존재할 수 있나 싶고 그래요. 어그로는 심하게 끌렸으니까 소기의 목적이라도 달성 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22/03/28 17:22
어쩔 수 없죠. 온건한 시위는 아무도 안 봐 주니까요.
온건한 시위에 비장애인들이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이렇게까진 안 되었겠죠.
22/03/28 17:26
그러게 말이에요. 다들 살기가 팍팍하니까 이런 쪽으로 관심이 적을 수 밖에 없는데, 우리가 팍팍하지 않았던 적이 있나싶고 그러네요.
22/03/28 17:38
장애인은 아니지만 희귀난치병환자 입장에서
페미니즘에서 남자 죽으라고 외치는 시위나 전장연 시위가 정말 1도 이해를 못하겟습니다 이게 결국 돈문제일텐데 말씀하신거처럼 시민지지를 받아야 돈도 쓰는건데 전 제 쪽에서 저런방식으로 시위하면 전 지지 못할거같은데
22/03/28 17:32
힘내세요 장애인 여러분들의 이동권 보장이 예산확보로 실현되는 날이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다행히 윤석열 인수위측에서도 가서 듣고 보장을 위해 힘쓴다고 하네요. 이야기가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장은 사회의 일원으로써 늘 지지합니다
22/03/28 17:50
저는 비장애인이지만 장애인 가족과 함께 사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전장연이 장애인을 대표한다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저럴수록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적시선을 더 크게 만들고 사회에서 고립시키게 만드는 행동이라 저걸 장애인 권익을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 말하는게 굉장히 불쾌합니다.
22/03/28 17:53
검색해봤는데,
2018년이나 2019년에도 비슷한 시위 및 활동이 있었던걸로 나오는데 특이한 점은, 이러한 검색 결과에 박원순 시장이 같이 검색됩니다. 전장연에서 서울시와 협상하면서 남긴 중간 보고들이라던가, 박원순 시장이 휠체어를 타고 있는 사진이라던가, 협상 타결 후 찾아가서 같이 찍은 사진이라던가... 그 당시 비교적 조용했던 게 이런 이유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상대적으로 최근 검색 결과에는 협상이라던가 하는 이야기가 별로 나오지 않구요. 인수위가 내일 만나러 간다는 거 같은데 얘기가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22/03/28 18:46
순수 장애인 단체이기나 한 지...뭔가 불안 불안합니다.
전장연 ㅡ 정의연, 장애인 ㅡ 위안부 이 비슷한 느낌은 뭐랄까요.... 이러다 ..사고라도 나서 크게 다치기라도 하면, 보통 큰일이 아닐 겁니다.
22/03/28 18:08
이슈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는 성공한거 같습니다. 근데 그게 부정적으로 가고 있습니다.
지하철 타고 왔다갔다 하는 일반 서민들이 무슨 죄입니까?? 처음에 시위할때만 해도 아 힘들구나 하고 대다수 불편을 감수하셨던 분들이 이제 자신들의 참을 인자를 넘어서는 거죠 거기에 이동권에 상관없는 시위구호는 왜 붙는 것인지.... 결국엔 더 내놔 이것이겠지요 부정적으로 이슈화가 되어서야 방법있나요?? 이슈화를 바라는 바는 다른 일반시민들에게 동의를 거친 여론화로 바꿔보겠다 아닌가요??
22/03/28 18:15
의사 파업 때는 이준석이 반대했던 걸 찾아볼 수가 없네요. 이준석에게 전장연은 내 편이 아니고, 의협은 내 편이죠.
전장연 시위에 찬성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표현방법 차원의 문제입니다. 반대할 수는 있죠. 갈라치기란 의미와 프레임에 전혀 공감하지 못하지만, 그들이 스스로 말해왔던 전형적인 갈라치기에 해당한다고 보여지네요. 특별한 건 아니고 평범한 정치인이 본인의 지지층을 위한 평범한 정치를 하는 것. 딱 그뿐이긴 합니다.
22/03/28 18:38
업무개시명령까지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걸 그냥 파업이라고 퉁치면 곤란하죠. 만약 정치적부담이 전혀 없었다면 행정처분과 3년 이하의 징역까지도 가능했던 사안이었습니다.
비록 국민들의 건강(어떻게 보면 생명까지도)을 볼모로 잡았던 파업이었지만 불법성의 높낮음(?)에 의문을 제기하면 몰라도 이런 사실에 근거하지 못한 반론은 의미가 없죠.
22/03/28 19:36
그건 파업의 성격이 불법적이라서가 아니라 코로나라는 시급한 상황때문에 할수있는 처분이죠.
현재의 불법시위와는 아무런 관계없는 사안입니다. 파업은 자신들의 영업을 멈추는 쟁의고 저분들은 남의 영업장에 가서 업무방해를 하고 있는건데요.
22/03/28 19:51
파업 자체가 아예 불법화나 다름없이 되어있는 직업군이긴 하죠. 다른 직업들과는 다르게.
그러니까 주간 평균 70시간씩 일하게 하면서 사람 갈아넣고, 당시 파업했던 전공의들은 주간 100시간을 심심찮게 찍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업은 불법이죠. 왜? 말씀하신 업무개시명령이 있으니까요. 실질적으로 노동법에서도 제외되어있다시피해서(아시고 계시겠지만 노동법에 따로 전공의 관련 조항이 생긴게 2016년이고, 상한선이 80시간입니다. 이조차 잘 안 지켜집니다). 1970년대 평화시간 노동자들만큼 혹사당하던게 전공의들인데도 파업이 법적으로 막혀있다시피해서 파업을 못하던 직업군입니다. 그 직업군의 파업을 '일단 불법이긴 하다'라면서 이번 장애인 시위와 비교하시는 겁니까? 그리고 국민들의 건강이나 생명을 볼모로 잡았다고요? 아, 응급실이나 수술 같은 건 그대로 돌리는 인원은 놔두고 했는데요...? --; 제가 알기로는 응급실이나 수술실은 그대로 돌아갔을 거고, 그로 인한 의료공백은 없었을 텐데요. 심지어 바이탈과들은 애초에 지원하는 인원이 없으니까 전공의 파업에 이름만 올려놓고 올라가서 수술하고 보조하고 그랬었죠. 정부는 그런 사람들 다 고소 때렸다가 여론 안 좋아지니까 취하했고요. 아, 문득 생각나는 게 하나 있네요. 병원들이 전문의 더 고용 안했다가, 응급실 인원 3명 중 한 명이 당일 코로나로 인해 자체격리하면서 어쩔 수 없이 2명이 지키느라 인원 부족으로 CPR이 힘들어서, 가까운 다른 병원으로 가시다가 돌아가신 사건. 근데 이건 코로나인데도 애매하게 고용해놨던 병원탓이지, 의사 탓이라 보기 어렵죠. 파업한게 잘못이다, 라고 끌고 가시려면 그냥 파업 자체에 대해서 이유불문 부정적으로 봐야할 거고요. 진형논리로 가면 참 편하긴 하죠. 그렇지 않습니까? 그리고 여담이지만, 어디까지나 의사들은 노동자인데 의사 = 병원으로 보시는 분들이 참 많긴 하네요.
22/03/28 18:31
https://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36434.html#cb
그냥...많은 분들이 전장연 시위때문에 불만 표출하기 시작하니까...불만의 코인에 올라타는거라 봅니다. 지지자들 시원하게 해주는거죠.
22/03/28 19:30
아래 테러 운운하는 분들이 있는데 파업했던 의료인들도 테러리스트라 생각하는지 궁금해지긴 하네요 사실 당시 의료계가 불법시위만 안했지 영향력은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였고
같은 볼모행위도 우리편이 하면 괜찮다고 하면 이중잣대겠지요
22/03/28 19:47
당시 의료계는 환자 목숨 볼모로 안 잡았습니다만......-_-;
응급실이고 수술이고 일정대로 다 소화하면서 남는 병원, 특히 1차 병원들 위주로 파업한 거죠. 1차 병원이니까 그냥 '오늘 진료받아야할 거 내일 받아야겠네' 정도? 심지어 바이탈과 쪽은 사람이 워낙 없으니까 파업하겠다고 해놓고 막상 올라가서 일하던 일까지 있을 정도고, 전공의 파업의 경우는 아예 교수들이 투입해서 일했는데요.
22/03/28 20:02
지금 저희는 지하철 시위 얘기하는 것 아니었습니까?
왜 다른 장애인 분들의 의견과 민폐 이야기가 나오는지요? 지금 민폐 끼치는 지하철 시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지금 의사 파업 관련해서 끌고오신 것 아닙니까. 대치시키려고. 또한, 환자 볼모로 잡았다 이런 말씀하시려면 당연히 환자 생명과 건강 문제에 직결되는 3차 의료를 따져야 정상 아니겠습니까. 3차 의료병원에서 의료공백이 있었던 케이스는 제가 알기론 딱 한 건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대체인력이 코로나로 인해(아마 밀접 접촉자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인원공백이 생겼고, 그 상태에서 CPR 등의 조치를 취하지 못해 다른 병원으로 돌렸다가 환자가 사망한 사건이죠. 또한, 이동권 이야기 자체에는 아마 비장애인들도 어느 정도 찬성할 겁니다. 일단 저는 무조건 찬성하는 입장이죠. 하지만 이동권 뿐만이 아니라, '이동권 시위'를 빌미로 다른 요구들을 하는게 문제인거고, 그걸 관철시키기 위해서 더한 민폐를 계획하는 게 문제죠.
22/03/28 20:10
https://news.v.daum.net/v/20200828110835417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399756 제가 아는 정보랑은 달라서 양심적으로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무책임하게 하는경우가 이렇게 있어서 비교해봤는데 모르셨나보네요 흠 뭐 분노 할 수 있고 권익 보호야 해달라고 할 수 있긴한데 당시 영향력은 솔직히 그깟 전장연..이라는 생각은 변함없어서 서로 존중하는게 낫지 않나 의견제시를 해봅니다. 뭐 그래도 너무 부당한 요구를 엉뚱한데서 하는거 아니냐 할 수 있겠네요
22/03/28 20:15
제가 말한 사건이 이 사건인데요(...)
당시 응급실 3곳에 문의했는데, 한곳은 애초에 불가능하다고 했고, 나머지 2곳 중 한 곳에 데려갔는데 응급실 당직의사 3명 중 당일 코로나로 인해 한 명이 자체격리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급히 다른 병원으로 또 옮기다가 사망하신 거죠. 해당 사건은 아직 가물가물하긴 한데, CPR이 필요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니면 다른 특정 조치가 필요했었는데, 그 조치를 위한 전문의가 수술실에 들어가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거부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두 개 정보가 혼선되어있는데 어떤 게 맞는지 정확히 모르겠네요. 아무튼 간에, 병원이 안일하게 3명으로 했다가 코로나로 인한 자체격리가 문제로 봐야지 의사들 파업 때문이라고 보긴 어렵죠. 아래 있는 것에 대해서는 어떤 병원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응급실은 교수들까지 투입되었습니다. 애초에 바이탈과는 사람 없어서 이미 교수님들이 당직 돌아가면서 서는 상황이니까 그렇다 치고(...) 뭐, 전문의 끌고오자면 어떻게든 끌고올 수 있었을텐데 인건비 더 지불하기 싫고 돈 지불하기 싫다는 병원들 잘못으로 봐야죠. 애초에 병원=/=의사입니다. 의사는 노동자에 불과해요.
22/03/28 20:23
계속 말하지만, 저는 이동권 시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입니다-_-
아마 이동권 시위만 밀어붙였으면 지금보다 더 여론이 좋았을 겁니다.
22/03/28 23:10
그 대체인력이 전문의인데요...... 정확히 모르시는 것 같아서 가볍게 설명해드리자면, 대한민국의 경우 의사는 보통 3단계를 거칩니다.
의대 졸업 후 인턴 1년(수련의), 레지던트 4년(전공의), 이후 4년 동안 노예처럼 구른 뒤 전문의 자격증을 따는 전문의입니다. 물론 전문의 이후에 펠로우(전임의)도 있긴 한데 이런 건 일단 논외로 치고요. 의대 졸업하고 의사시험에 합격하면 다 의사 자격증을 얻습니다만, 대한민국은 전문의 비율이 세계에서 제일 높은 국가다 보니 보통 전문의까지는 따야 의사로서 인정해주는 풍토가 있습니다. 즉, 전문의 자격증을 미끼로 4년 동안 전공의들을 최저임금도 안 주면서 부리는 거죠. 결국 대한민국 값싼 의료체계는 최저임금도 안 주는 전공의들의 노동력을 갈아가면서 성립됩니다. 주간 노동시간이 현재도 평균 95시간이 나오는 거로 알고 있는데, 이건 1970년대 평화시장 시다급 노동시간입니다. 공공의대 문제에서 전공의 파업의 경우, 당연히 전문의들도 동의하는 바였기 때문에(특히 바이탈과는 지금도 사람 없어서 죽어나갑니다), 해당 병원의 전문의들이 전공의들 대신 당직을 섰었죠. 보통 응급실 당직을 4명이 서는데, 3명이 서도 성립되니까요. 다만 여기서 변수가 있다면, 코로나였습니다. 병원들 입장에서는 코로나같은 위급상황에 대한 대안을 아예 생각조차 안 했고(뭐, 병원 입장에서야 인건비 아끼려고 그럴만하겠죠. 전공의는 최저임금도 안 줘도 되는데 전문의는 억대연봉 기본으로 생각해야하니까), 결국 전문의들이 전공의들의 빈 자리를 메꿨다가 사단이 난 거죠. 뭐, 이걸 '파업 때문이다!'라고 한다면...... 그냥 의사들보고 파업하지 말라는 거죠. 어떤 처우를 받든 니들이 선택한 길이니까 악으로 깡으로 버티라는 거고, 만약 이 주장을 하신다면 다른 직업군 등에도 그대로 적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22/03/28 23:23
그렇다면 더 이상한데요. 의대 본과 나오셨는데 그런 말씀을 하세요? (...)
전공의 처우나 당시 공공의대 사건에 대해서 저만큼 아실텐데? 괜히 당시 바이탈과 교수들이 단체로 사직서 내면서 저항한게 아니란 것쯤은 아실 것 아닙니까? 한국의 의료체계가 어떤 시스템인지 아실테고 의사와 병원이 동일집단이 아니란 건 더더욱 잘 아실텐데요? 이 부분은 전공의 파업의 문제라기보단 인건비를 아끼려던 병원의 문제라고 보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병원이 FM대로 4명 유지하기 위해 인건비 지출했으면 터질 문제도 아니었을 겁니다.
22/03/28 18:55
대한민국에서 시위할려면 도로점거나 지하철점거라든지 시민들의 불편을 최대한 줄수 있는 방법을 써야한다는걸 요즘 느낍니다. 약자가 얼마나 억울하면 그랬을까요 다른 시민의 불편함은 당연히 그들이 감수해야할부분이죠 이런일에 조금이라도 비판하려는 사람이있다면 공감능력없는 싸이코패스임에 틀림없습니다.
22/03/28 23:15
이런 주장하시는 분들이 불편함을 감수했다면 그 내용에 설득력이 있을겁니다. 출근에 지장이 있는 직장인에게도 공감할수 있어야 되거든요.
22/03/28 18:59
이렇게해서 원하는걸 얻어도 문제 아닌가요? 막말로 정상인 연합같은 애들이 (가칭입니다) 똑같은 짓 해서 주지 않기로 시위하면 어떻게 되는겁니까?
다른 사회적 약자 단체에서 또 지하철 시위하면요? 누군 들어주고 누군 안들어주고 논란부터 가야합니까? 시위하시는 이유는 알겠습니다만, 순수성이 의심받는 지점부터 이미 저 시위는 틀렸어요. 누구의 동의를 누구의 지지를 얻을겁니까 대체. 180석 민주당사에서 입구를 막던지, 국민의힘 당사든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연대 시위를 하던지 해야죠. 해줄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고, 지지해줄 사람들을 편하게 해야 원하는 걸 얻을 것 아닙니까. 답답하네요 정말.
22/03/28 19:07
제가 지금의 지하철 시위를 극혐하며, 이번 기회에 전장연이 철저히 개박살나길 간절히 바라고 있는 이유입니다.
이 시위가 죄 없는 시민들을 볼모로 잡은 테러행위와 다를 게 무엇입니까? 일벌백계삼아야 합니다. 두 번 다시 이런 역겨운 테러가 반복되어선 안 됩니다.
22/03/28 19:00
스타 립버전 말투가 생각나네요. 대충 무슨 뜻인지는 알거 같은데 내용도 공감은 안 됩니다.
전장연 시위 기획하는 사람은 다른 쪽 진로를 알아보는게 낫지 싶습니다. 웬만해서는 장애인 시위 관련해서 비판하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여론 처참하게 악화시키는 것도 재주네요
22/03/28 19:23
저는 2016년부터 관련 시위를 알고 있었고
이 문제가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 라고 진심으로 생각하지만 지금 이렇게까지 일을 크게 벌려버린 상태에서 전장연이 원하는 걸 얻게되면 앞으로 다른 단체들의 시위는 어떤 양상으로 흐를까에 대한 걱정이 들더라고요. 확실한 건 어그로를 끌면서 여론의 힘도 등에 업어야 합니다. 지금은 어그로만 왕창 끌고 여론은 최악으로 가는 방향이라 관련해서 방향을 수정해야 합니다. 부디 좋은 방향으로 해결이 되면 좋겠네요
22/03/28 19:37
여자라서 봐주고 장애인이라서 봐주고 우리편 기득권이라서 봐주고. 그럴 거면 법치주의 때려 치우고 시민단체들이 마음에 안 드는 놈 잡아서 족치게 합시다.
22/03/28 20:37
전장연 시위의 대표자가
할머니 임종을 지키러 가야한다며 울부짖는 분에게 "버스 타고 가세요" 이렇게 말한 건 다들 아시나요? 그 순간 이 시위는 남들, 일반 국민들의 편의, 사정은 단 1도 생각 안하고 자기들의 극단적인 요구만이 중요한 이기적인 집단인걸 스스로 입증했습니다 저 또한 퇴근길에 시위를 벌써 4번을 당했으며, 저번주에는 1시간 10분 이면 되는 거리를, 2시간 40분 걸렸습니다. 또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지하철을 막으며 이동권을 보장하라는 명분을 내세우면서 +@로 교육도 보장하라, 거주시설도 보장하라 라는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는거죠? 또한 이런 이야기는 왜 언론에게 직접적으로 말을 하며 요구 하지는 않고 단순 이동권 문제인척 하는 거죠? 평범한 가정집도 대부분 교육에 대한 엄청난 부담, 폭주하는 집값에 똑같이 고통받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일반 시민을 볼모로 잡고 협박하는 이 짓거리를 받아들여주면 앞으로 다른 수많은 시위에도 영향을 줄 겁니다 "아! 일반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며 볼모로 잡고, 땡깡쓰면 받아들여준다" 이런 인식 저는 충분히 심어줄 수 있다고 봅니다
22/03/28 20:41
뉴스 보는데 이준석 욕 엄청하더만요 한군데도 아니고 전언론이다요 이번건은 개인적으로 이준석이 성급했다고 봐요 젠더문제야 오랜기간 논의 돼왔었지만 이번 언더도그마 문제는 최근이거든요 게다가 젠더문제때는 평론가로 발언했지만 이젠 여당 당대표입니다. 저런 과격단체들이야 냅두면 그냥 자기들이 욕먹을텐데 이준석이 나서서 어그로 끄는바람에 그 욕을 이준석이 먹고 있어요 당에서도 이건 좋을게 없다고 봐요 이준석 개인으로도 세력이 없으면서 계속 이렇게 적을 늘리는건 안했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옳은말이어도 정치인인 이상 뭉갤건 뭉개다가 본인 세력이 커지고 논의가 충분히됐을때 신중하게 움직였으면 좋겠습니다.
22/03/28 21:24
전 이준석의 이런점이 욕먹고 인기없는 행동이긴 하지만 정치판에서 필요한 행동이라고 봅니다.
정치인들은 사회 이슈들에 대해서 좀더 태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국힘이든 민주든 조금이라도 표 떨어질거같으면 듣기좋은말만하고 정작 행동은 뭉개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차라리 정치인 각자가 태도를 명확히하면 서로 이익을 쫓아서 지지하게 되고, 효과도 좀더 확실하겠죠.
22/03/28 22:24
욕먹을거 알고있다고 그래서 정치인들이 이런 주제 다루는거 꺼린다고 먼저 이준석이 언급했었죠 욕먹을거 알았을거니까 충격도 덜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22/03/28 21:06
저런 식의 불법 시위는 그냥 두어선 안되죠. 누군가는 저 시위때문에 중요한 약속이나 면접을 놓칠수도 있고 이렇게 되면 단순히 조금 늦어지는게 아닌데요. 욕 먹더라도 누군가는 총대메고 제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22/03/28 21:39
이준석이 틀린 말 한 게 없는데 유일하게 정상발언을 해서 몰매를 맞고 있네요…
언제까지 감성호소에 정치판이 움직여야 하는건지.. 저는 구태정치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눈치보고 옳은소리를 못하는 세상은 바라지 않습니다.
22/03/28 22:38
구태정치는 맞는데 이준석이 왜 그랬을까? 싶은 부분이 있죠
개인적인 생각에도 구태들 잘못이 큰데 이준석이 이 정도 판을 못 읽나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우선 이준석은 논공행상 중입니다 주체가 아니라 객체로요 이준석은 이겼으면 됐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정치인들은 이준석의 파이를 깎아먹고 싶은 동력이 있을겁니다 그런데 이준석이 장애인 집단을 깠어요 다소 문제될 표현으로요 그리고 자당 의원의 정치행위를 개인적 행동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제 구태들은 건수를 잡았고 어린 치기를 혼내줘서라도 대외적으로 우리당은 PC에 적대적이지 않습니다라고 표현할 계기를 얻었습니다 우리 당대표가 무서우면 참겠지만 어린놈이 내편도 아니고 0선인데 기회가 되면 정치가 무언지 가르쳐줘야죠 그래서 이준석은 공개적으로 협상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가 인수위에 커트당하는 외견을 보이게 되었고 전장연은 인수위와 딜하는 단체라는 위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준석은 잘했습니다만 결과가 아쉽네요 이준석이 세력이 있었으면 외부 스피커에 지르고 와라 하면서 자신은 빠질 수 있었겠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구태들이 이럴 줄 몰랐다면 아쉬운 것이고 알았다면 어라?!하는 느낌이 듭니다
22/03/28 22:42
전장연이 요구하는 장애인 권리예산은 일단 장애인을 위한 게 맞기는 할까요?
전장연이 지하철 점거하고 요구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비 국고지원. 근데 전장연 공동대표 박경석씨가 하필 장애인 평생교육기관인 노들야학의 교장이기도 합니다. 전장연이 지하철 점거하고 요구하는 장애인 탈시설 예산 보장, 장애인이 탈시설을 한다면 장애인 자립생활센터가 필요하겠죠? 근데 하필이면 부모님 임종 지키려면 버스 타라던 전장연 공동대표 이형숙씨가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이네요. 그들이 요구하는 장애인 권리예산은 장애인을 위한 예산이 맞기는 할까요? 아니, 단순히 자기 단체에 돈 달라는 얘기 아닐까요.
22/03/29 00:06
그걸 모르시는데 어떻게 이런 비판을 하시는건지 이해가 잘 안 됩니다.
지금 장애인들 이동권이 확보 안 되고 있는 부분이 어디에 있습니까? 얘기 들어줘서 확보해주고 있잖아요?
22/03/28 22:52
저는 당근병아리님 같은 선천적 장애인은 아니지만, 장애인의 이동권 문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현재 시위의 방법에 대해 사회적 논란이 있을 수 있겠지만, 장애인 이동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로 이어져야지 "비문명, 비도덕, 불법"과 같은 표현을 들어야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준석의 이번 발언은 정치가의 역할을 포기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당근병아리님이 자신이 선천적인 장애인임을 밝히고 의견을 적으시는 것이 작지 않은 선택이셨을 것 같은데, 댓글들의 흐름에 반대의 의견이 많아 불편하셨을 것 같습니다. 선게나 정치글에 댓글을 잘 남기지 않는데,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어 의견을 댓글로 적습니다.
22/03/29 00:05
이건 비문명, 비도덕, 불법시위가 맞고, 이런 방법을 동원한다면 여론의 지지를 못 받는다는걸 확실하게 천명해야지, 이런 불법적인 방법을 쓴다면 사회적 논의로 이어지는구나 하는 각인을 저들에게 세워주는게 좋습니까?
아닌밤님께서는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십니까? 만약 아니시라면, 이러한 방식을 용인하다가는 사회적인 용인의 수준에서 다음 타겟은 아닌밤님의 치명적인 무언가가 될 겁니다.
22/03/28 22:56
채프 님// 공감되려면 어떻게 설명해야 옳을까요?
다른 부분보다 [ 다시 대선 이후 전장연 단체가 이전 방법대로 시위하고 있다 ] 왜 시위가 발생할까요? https://youtu.be/_pxD80WQSIY
22/03/28 23:10
전장연이 요구하는 두가지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권리예산이잖아요. 이거 윤석열이 답변안해준다고 지하철시위 하는거구요.
이 부분을 윤석열이 처리해준다고 하면 전장연의 지하철시위를 중단하라고 주장하실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22/03/28 23:23
조건대로 되는 협상되는 경우가 없습니다
하지만 협상이 되고 시위를 하면 그야말로 다수가 말하는 정치단체 이면서 이익단체입니다 그런 단체는 배척해야 합니다
22/03/29 00:02
유튜브 영상을 봐도 잘 이해가 안되는데요.
그 취지에도 동의하기가 힘들지만, 방법은 더더욱입니다. 도대체 이동권 시위는 언제 멈춰집니까? 그분들이 어디까지 바라는지 모르겠고 왜 그 방법이 시민들을 볼모로 잡는 방식이어야 합니까? 여기서 이준석 대표는 방식에만 문제를 제기했을 뿐입니다. 이준석 대표가 어떤 점에서 잘못했는지, 말씀해주신 것만으로는 이해하기 힘들어요.
22/03/29 00:27
저는 언제 멈출지 모르고 왜 저런 방법으로 접근했는지 역시 몰릅니다.
집권당 대표라면 전장연이 잘못된 방법이지만 만남을 통해 조건 중에 거절할 부분을 단호하게 거절하고 이행할 문제는 이렇게 하겠다하여 해결(협상)하는 것이 정치인라고 봅니다 sns 말이나 유튜브 인터뷰로 비상식,비정상,불법 이고 대선 이후 행동을 자체를 정치목적부터 의심된다는 늬앙스를 하는 것은 논객입니다 제가 링크한 유튜브 는 만약에 당선인과 만남을 갖고 그에 따른 의견교환(?) 이 있으면 시위를 하지 않으려고 추정해 봅니다
22/03/29 00:55
이동권 관련해서 얼마나 개선되었는지 모르면서 이준석을 비판하신다고요?
그 자체로도 비판이 모순인 것을 모르십니까; 이준석이 지금 비판하는 지점은 시위의 방법 그 자체인데, 거기에 이행할 문제는 이렇게 하겠다고 하는것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심지어 이준석이 그런 부분들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 안 했던 것도 아닙니다.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politics&sort_index=pop&listStyle=webzine&document_srl=4467657415&search_keyword=%EC%A0%84%EC%9E%A5%EC%97%B0&search_target=title_content&page=4 구글에서 조금만 찾아봐도 나오는 내용이에요.
22/03/29 01:16
마지막으로 저런 sns글보다 먼저 기자를 대동하여 전장연에 가서 대화를 해보고 권고하는 것이 정치인의 자세라고 보여집니다
편안한 밤되시기 바랍니다
22/03/29 01:47
국민의힘 대표로서 계속적으로 전장연이랑 대화를 해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사실은 알고 계셨나요? 시위할 때마다 어떻게 매번 가서 대화합니까. 시위하는 단체가 한 두곳인가요. 불법시위를 하면 더 주목받아야 하는 겁니까?
사실 정말 어떤 의미에서 이준석을 비판하시는지 궁금했는데 제 궁금증은 하나도 해소가 되질 않고 있습니다.
22/03/29 01:09
이동권관련해서는 엘리베이터나 휠체어 전용 에스컬레이터가 90%가량 설치되어 있는것으로 압니다.
그 외 농어촌에 거주하는 장애인들도 혜택을 누릴 장애인 버스 무임승차는 양당이 논의해보면 좋을것같다 여겨집니다. 그런데 전장연은 이동권외에 탈시설,교육권,노동권에 대해서도 요구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625108 권리예산은 아마 이부분을 반영해 달라는것같네요
22/03/28 23:09
첫째로 전장연의 시위는 장애인단체로서의 아이덴티티를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너무 과격한 테러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지금와서 생각하면 광우병시위가 정말로 국민의 건강을 걱정해서 생긴 시위가 아니듯이 순수한 장애인 권익향상시위가 아닌 정치나 이익집단의 사욕에 가깝다는 의심을 너무 느낍니다.
22/03/28 23:33
개인적으로 광우병시위에 첫날에 나가고 나서 이상하여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Arctic님이 말한 그런 프레임이도 분명 존재하고 있습니다. 어떤 유튜브에서 한국사회는 점점 사람을 믿지 못하는 사회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저 역시 항상 두렵습니다.
22/03/28 23:43
링크하신 기사 읽으시긴 한건가요?
시위 목적이 이동권을 넘어서 장애인 관련 예산 시위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데 이동권만 언급하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혐오한다면서 누군가를 배제하기 전에 제대로 알아보는 습관부터 먼저 가지시는게 좋아보입니다.
22/03/28 23:54
편향되지 않는 뉴스기사라서 링크로 저장하였습니다
제 핵심은 이동권이었고 나머지 기사처럼 여러 조건들이 나오는 것도 사실입니다 당연히 저한테 그렇게 판단됩니다. 그래서 소거라고 했습니다
22/03/29 00:52
이준석 대표가 확실히 특이하긴 해요.
이럴때 다른 정당들보다 제일 뛰어났던 자당의 장애인 관련 공약 홍보하며 사람들에게 호의적인 시선 끌어낼법도 한데... 그런거 없이 비문명 어쩌고 질러버리는거 보니 스타일 진짜 확실하긴 하네요. 빠와 까 동시 생산?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할때, 집권세력 대표에게 기대하는건 문제해결이지, 지적이 아니거든요. 야당이면 모를까... 지지자분들 속은 시원할지 몰라도, 집권세력 입장에서 이익이 되는 행동은 아닌거 같아요. 당장 인수위가 나서는 것도 그렇고. 인수위에서 나서서 문제 잘 해결하면 이준석 대표만 뻘쭘해질거같은데... 그리고, 검색하다보니... 2018년 시위 때는 리프트 추락사고로 인해 사망사고가 발생하여 평소보다 더 많은 주목을 받았었더라구요. 비극적인 일이 발생해야만 관심받는다는걸 보여준 슬픈 사례더군요. 여야할것없이 저분들의 목소리를 들었던, 아니 듣는 척이라도 했던... 이런 사례를 보니, 이게 저분들한테는 생존에 관련된 문제겠구나 싶어요. 생존권을 걸고 하는 투쟁이 비문명적이란 비난을 받는다고 해서 멈춰질 리도 없을거 같고... 만약 내 생존권이 달린 일이라면 나는 어디까지 행동하게 될까 생각하게도 되고... 그렇네요. 김예지 의원이 무릎 꿇고 사과하는거 보니 좀 짠하더라구요. 과정이 지난할지라도, 민주문명국가라면 끊임없이 대화를 시도하는게 정론이겠죠. 지금은 부정적인 여론이 많긴 하지만, 어쨌거나 인수위와 잘 얘기해서 잘 풀길 바랍니다. 인수위도 이럴때 점수 좀 따길...
22/03/29 01:58
검색하면서 흥미가 생겨서 쭉 봤는데,
2018년에도 지하철 연착 시위함과 동시에, 기재부를 향해 행진한다거나 예산 관련 단식농성을 같이 진행하고 그랬더라구요. 작년에도 이동권 시위 하면서 홍남기 기재부장관 비판하고... 시위 계속하려고 갑자기 주제를 바꿨다거나 이런건 아니고, 예전부터 이동권과 예산 문제 등을 같이 다뤘던걸로 보입니다. 밖에서 보기엔 별개의 주제일지 몰라도, 저 분들은 별개로 생각하진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런 모습이 비합리적으로 느껴질진 몰라도, 어쨌든 상대방 입장에 서서 한번쯤 생각해봐도 좋을 것 같아서 말이죠. 어쨌든 대화로 풀어야할테니까요. 뭐, 어쨌든간에 인수위라도 나섰으니 다행이라고 봅니다.
22/03/29 01:29
이준석 대표가 틀린 말은 아니죠. 100번 맞는 말이죠.
근데 정치라는 게 100분 토론이나 지니어스 게임처럼 너 죽고 나 살자로 이겨 먹는 게 아니거든요. 이제 곧 여당 대표잖아요. 미래 정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수 많은 갈등과 논쟁들을 지금처럼 다 논리로 깨부실건가요? 끌어안는 정치력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22/03/29 01:49
이런 부분은 오히려 철저하게 논리로 가야 되는 부분인거죠.
그 수많은 갈등과 논쟁 속에서 모든 논리를 끌어안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너 좋고 나 좋고 하는 인식은 사실은 너도 나빠지고 나도 나빠지는 결과를 낳을 겁니다.
22/03/29 02:00
결국 인수위가 만남을 검토 중이라는데
이준석 대표 말대로라면 불법 시위를 하는 비문명적인 단체와의 만남이고. 채프님 말씀대로라면 더 나빠지는 결과를 낳게 되겠네요.
22/03/29 02:19
불법적인 시위를 계속 했는데도 응했기 때문에 앞으로 시위하는 단체들은 이것보다 훨씬 과격한 방법을 사용하겠다고 다짐할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나빠지는 결과를 낳게 되겠지요. 윤석열을 비판하지 못할 것 처럼 말씀하시는데, 저는 그런 사람들하고는 다릅니다. 아닌건 아닌거죠.
22/03/29 02:32
정권교체기에 유사한 시위는 수없이 많았습니다
불법 시위라면 그에 따르게 처벌했으면 그만입니다. 애초에 시민불편을 야기하는 시위방식에 여론은 회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대표 발언 때문에 오히려 동정여론이 생기고 지방선거가 코 앞인 당내와 집권초 여론이 중요한 인수위에서 나서서 일이 더커진 모양새입니다. 시위라는게 애초에 주목받으려고 하는건데 저 장애인단체는 이준석에게 고마워하고 있을겁니다.
22/03/29 02:41
이 정도로 장기적이고 시민불편을 지속적으로 유발한 시위는 거의 없었죠.
불법 시위에 대해 처벌하면 그만이라고 하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시민들 및 대표자들도 그에 대해 의견을 낼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실제로 정치인들이 어디 이런 사안에 대해 시민들이 불편하다고 목소리를 내 줍니까. 장애인들이 소리를 낼 수 있는 만큼 일반 시민들도 그들의 의견을 대표자를 통해 낼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이런 사안에서 이준석이 잘못했다고 한다면 앞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대변해 줄 정치인은 없을 겁니다. 이준석 덕분에 주목받았으니 오히려 더 좋다구요? 오히려 반대로 반대 의견이 결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거라고 볼 수 있겠죠. 그들의 행위를 공론의 장에 끌고 나와서 논리적으로 싸워보자는데, 최소한 틀린 말인지 맞는 말인지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해당 단체의 시위에 더 부정적인 감정을 갖게 될 것이고, 새롭게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는 사람도 얼마든지 생길겁니다. 좋은게 좋은대로 그들은 약자니까 건들지 말아야지, 이런 태도로는 현실의 많은 갈등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결국 배고픈유학생님께서 말씀하신 바에 따르면, 이번 싸움은 단기적으로 선거만 보고 정치하는 사람과, 장기적으로 이러한 담론이 어떻게 해결되어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세력의 싸움이겠죠. 전자가 대한민국의 발전에 더 좋다고는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22/03/29 05:22
이준석 대표의 장점이죠. 그리고 단점이기도 하죠.
곧 집권 여당 대표가 될 사람입니다. 그리고 대통령 당선의 1등 공신이죠. 그만큼 말의 무게가 실리고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입니다. 이준석 대표가 장애인 단체의 시위를 명백히 불법으로 간주하고 비판을 하는 스탠스를 취하려면 당내 의견을 통일시키던지. 인수위랑 이야기 해놨어야죠. (여가부 폐지 건은 이렇게 했죠) 지금 당내 국회의원은 무릎꿇고 사죄하고 당대표는 개인행동이라고 애써 폄하하고. 그럼 이준석 대표 의견은 당의 방침인가하니, 근데 지금 최고위 등 당내부 의견은 지선앞두고 자중하라고하고 인수위에서도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 이제는 단순하게 꾸짖을갈! 하는 위치가 아니죠. 정치적인 말과 행동을 하여 여당 입장에서 해결도 해야합니다. 이준석 대표의 행동이 용기있고 맞는 길이라고 해도 지금과 같은 방법이 맞는지 의문입니다. 모든 논리적으로 승패를 가려서 해결이 되면 이준석 대표 뜻대로 되겠죠. 근데 지금은 논평가 이준석이 아니잖아요 결국 전장연 원하는대로 다 됐습니다. 여론 이슈되고 윤측과 직접 만난다고 하니까요.
22/03/29 07:15
어 이게 이대표의 큰 그림이었나요? 해결이 쉽게 안 날 것 같으니 본인이 욕을 먹으면서 관심을 끌어 해결하려는... 그럼 이대표의 살신성인을 응원합니다!
22/03/29 11:58
결국 시민들과 이준석이 원하는대로 되기도 했죠. 최소한 어제는 이렇게 논란이 되고 여론이 악화되자 지하철 문 틈에 휠체어 끼워서 지하철 출발 못하게 볼모로 잡는 시위는 안 했습니다.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는 방법만이 갈등 해결 방법의 전부가 아닙니다.
22/03/29 02:35
배고픈유학생님이 말한대로 지금은 국힘이 지지율 먹어야하는 입장이라 이준석의 행보는 지능적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또 채프님 의견처럼 다른 단체 또한 전장연의 시위방법을 쓸것이라는 우려는 공감하는데, 그 경우에 역풍은 국힘보다 민주당이 더 받을겁니다. 이준석은 개인차원에서 주장을 했지만 전장연에 대해 강경한 스탠스를 타니까요.
22/03/29 02:43
정치인들이 투표만, 선거만 위해서 자기 몸 사리고 전략적으로 행동해온 것들이 우리 사회 갈등에 얼마나 좋은 영향을 주었나요?
페미니즘도 그렇습니다. 여성가족부도 그렇고요. 언제까지나 이렇게 좋은게 좋은거라는 태도로 갈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준석 또한 이번 참전이 자신에게 부담이 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발언하였습니다. 여태까지 이준석이 보여온 행보는 좋은게 좋은거라는 행보가 아니었죠. 그의 일관성을 응원하면서, 약자라고 터부시하며 놔뒀던 주제들을 논리적으로 따져보는 기회가 앞으로 많이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2/03/29 04:34
끌어안는 정치라는게 뭔지 설명좀 해주세요.
도대체 어떻게 하면 장애인들의 무리한 요구는 거절하면서 시민의 교통은 해결 할 수 있죠? 이준석의 방법은 마음에 안드신다고 하니, 1. 시위하던 말던 아무것도 안한다. 2. 경찰을 부르던 해서 강하게 진압한다. 1.5 쯤의 어디같은데, 그게 뭔지 설명좀 해주세요.
22/03/29 04:52
사회갈등 발생을 최소화하면서 국민여론에 반하지 않고 사태해결을 할 줄 알면 베스트겠죠? 그게 정치력아닌가요? 식당와서 손님이 맛불평할 수 있어도 주방장한테 훈수해야 하지는 않죠.
아니면 차라리 1을 하던지. 아니면 2를 하던지 해야지. 애매하게 지금 며칠 새 당대표가 계속 이 이슈 언급해서 정치이슈 다 끌어안은게 지금 상황이라고 봅니다. 인수위측에서는 안그래도 취임전 부정평가 최악이라 오늘 문재인 만난걸로 반등하고 싶을텐데요. 지금 포털가면 이준석대표랑 김예지 의원 이야기가 더 크니 이 사건을 무시못하고 강제로 참전한 느낌입니다. 장애인 단체는 선거 전에는 그렇게 무시받더니 결국 이대표가 이슈드링킹해줘서, 장애인 단체 뜻대로 된거죠. 스마트한 해결방법은 기왕 윤석열 당선인 측에서 만나는 걸 검토한다고 하니 방법을 알 수도 있겠죠.
22/03/29 07:22
비가 많이 와도 적게 와도 모두 집권당의 잘못이기 때문입니다
해결할 수 없다면 최소한 이목을 끌어주지 않았어야 합니다 누가 이준석에게 전장연의 시위를 당장 해결하라고 위협했나요? 상황 설명하고 노력 중이다라고만 해도 되는걸 굳이 정치적이지 못한 단어를 섞어가면서 페북으로 훈계를 했습니다 아마도 지지자들에게 상황을 알려주고 지지를 호소하려는거겠죠 이준석의 지지자들은 대부분 거기 있을거니까요 그래서 자당 국회의원이 가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미 상호작용이 시작됐는데 무슨 개인적인 행동입니까? 장애인 비례대표가 장애인 단체에 무릎 꿇었는데 이게 개인적인 행동이라고 이야기를 하면 엘리트가 지정한 개인행동은 당의 의사가 되지 못한다고 정리해주나요? 아무리 비례라도 국민의 대표인데? 기성정치인들이 모두 머저리라 당장 실현 안되는일에 웃으면서 해보겠다고 시간끌고 바보짓 하는거라고 생각하는거라면 오산입니다 기성정치인들이 이준석만 못해서 사이다 안따는게 아니잖아요 좋습니다 다 이준석이 잘했다 치고 결론은 어떻게 진행되고 어떻게 책임질까요? 의도가 좋았따리는 수권능력이 없다고 봐도 됩니다 정치 결과로 내 삶이 팍팍해지는 정도가 정해지니까요 당신은 몇번의 전장연의 시위를 몇번이나 참아주실 수 있습니까? 이준석이 자극했다고 계속한다고 하면 좀 더 참아주실 수 있나요? 나중에 이준석이 장애인 단체와 갈등에 협상을 수월하게 할 수 있을까요?
22/03/30 22:12
누가 나서라고 해야만 나설 수 있나요?
불법시위로 인해서 시민들 출퇴근에 영향 받으면 목소리 내는 정치인이 있다는게 뭐가 나쁘다는건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어휘가 좀 강할지 몰라도 내용자체는 출퇴근 방해하지 말라는 말 그이상도 이하도 없습니다. 내용은 못 건드리겠고, 그저 정치적이지 못한 훈계라는 막연한 비판만 하고 계시니 동의가 될리가 있나요. 자당 국회의원이 가서 무릎 꿇은거는 하고싶은말씀이 뭔지도 모르겠고, 글쎄 기성정치인들이 머저리든 아니든 하던대로 좋은게 좋은거다 하세요 중간은 가니까. 그거 누가 뭐라고 합니까? 김예지 같은 정치인도 있고 이준석 같은 정치인도 있고 기성정치인도 있고 한거지 그거 누가 뭐라고 했나요? 제가 문제 삼는건 말도 못하게 막는 님같은 부류를 문제 삼는겁니다.
22/03/30 22:36
아...
결론만 봅시다 전장연 지하철 시위를 주요 사회 의제로 끌어올린 사람이 누구고 입으로 사이다 딴 사람이 누구고 그 사람이 해결해 냈는지요 그리고 4월 20일까지 시위 멈춘다는 약속을 받아낸게 누군지요 일은 누가 치고 수습은 누가 하는겁니까? 그 과정에서 전장연이 요구하는 예산액이 올라갔겠죠? 책임이 늘어나면 그만큼 언행을 주의해야 한다는겁니다 지지자들이 사이다 따는거 계속 박수쳐 주십시오 남는건 거품일 뿐이니까요 설화를 만들고 해결도 못하는 0선따리 당대표가 되도록 냅두시라고요 종신당대표 하도록 기원해드릴테니까요 거품 폭발 못막을거면 뚜껑에 손을 안대면 중간이라도 가지 힘껏 흔든걸 보고도 뻥 하면 참 시원하겠습니다
22/03/30 22:47
아니 문제를 삼으니까 문제지 애초에 잘못이 아닌데 일을 누가 쳤다는것이며 수습은 누가 했다는 건가요?
또 다른 장애인 단체에서 불법 시위 하지 말라는 글 올라온건 보셨어요?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2/03/29/GVGIUHGYWRANNKV2GMMMNLUESY/ 자꾸 무슨 일을 쳤다는데, 도대체 어디가 문제인지 설명 좀 해주세요. 표를 잃어서 문제? 표를 잃었다면 누구 표를 잃었다는 것인지 그 표는 시민의 불편이 지속되던 말던 표가 더 중요한것인지. 민주당이 공격해서 문제? 애초에 문제가 아닌데 뭐가 문제라는거죠?
22/03/30 22:55
의도했든 아니든 수면위로 끌어올리고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을 때 문제가 해결되는거지,
기성 정치인들 처럼 술에 술탄듯 물에 물탄듯 하면 해결이 되요? 다시 말하지만 기성정치인 비판할 생각없어요. 그런걸 구태라고 말하고 싶지도 않아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가는거 그거 사회생활할때 저도 좋아해요. 다만 그 취지가 틀린게 아니라는 전제 하에 누가 용기 있게 나서면 응원해도 모자란걸 방해하는거 그거는 진짜 구태입니다. 적어도 누가 용기 있게 나섰을 때 좀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채워가면서 도와서 문제를 해결해보자. 이게 정말 참된 어른이지 그걸 밟지 못해서 안달난게 어른이에요?
22/03/31 00:19
대안 없이 비판하는건 평론이라고 합니다
옳은 비판이었고 해야하는 말이었고 의견에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건 비판이라는 견지하에서 옳다는 것이고 여당대표의 논평은 출구전략을 전제로 해야하는겁니다 싸워서 말려죽이겠다 다독여서 시간을 끌겠다 해결책을 던지겠다 뭐가 됐던지 출구전략이나 그걸 향해 나아가는 빌드업이어야 하는데 그게 안보이잖아요 사이다 상쾌하네 해주시길 빕니다 논평형 당대표라니 참 귀하니까 종신 당대표 하시길 빕니다
22/03/31 03:40
옳은말인데 누구는 해도 되고 누구는 해도 안되는 법이 언제부터 존재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양보해서 님말 맞다쳐도, 김예지가 나서는 바람에 출구전략이 있었는지 없는지 확인할 수도 없어져 버렸죠. 그리고 꼭 마지막 말은 비꼬시는데 별로 좋은 태도는 아닌 거 같습니다.
22/03/31 08:00
맞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는거지만 아무나 해서는 안되는 말이기도 합니다
지금처럼 (처)맞는 말이 되기도 하니까요 출구전략이 있었는지 확인이 안된다고 발 빼도 곤란합니다 당대표가 볼모로 잡는 시위에 협상할 수 없다는 선언을 유지할 능력도 없이 아무렇게나 질러버린 꼴이 되니까요 능력이 있었다면 김예지 임이자 당에서 징계하면 되는데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이준석 나이에 그만큼 영향력을 가진 정치인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소중히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소중할수록 언행이 가벼워 보이는 행위는 못하게 말려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번일만 해도 당대표가 뭐라 지껄이던 인수위에서 나서서 정리해버렸는데 외부인이 보기에 당대표 패싱해도 되겠다는 견적이 나오지 않나요? 매를 아끼면 애가 망합니다
22/04/01 14:22
니가커서된게나다 님//
전 애초에 처맞는말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발을 뺴다뇨? 자꾸 이상한 쪽으로 프레임을 씌우시네요. 님이 무슨 일치는 사람 수습하는 사람 따로 있다고 하시고 이쪽 저쪽 나서서 문제를 다른 방향으로 끌고 가버리니까 한 말이지, 발을 뺴긴 뭘빼요. 애초에 문제가 없다니까요?
22/03/29 07:06
너 죽고 나 살자로 시위하는 사람들을 끌어 안는게 정치가 아닙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불법적으로 시위해도 먹을거 던져주고 시끄럽지 않게 하라는 소리는 말만 좋지 실질적으로 아무것도 해결 못하는 가장 무능한 정치방식이죠.
22/03/29 02:13
과격한 시위가 이제 트렌드입니까?
요즘은 관심을 제대로 받을려면 BLM처럼 아예 기물 부쉬고 불지르고 하는게 최고입니다. 우리의 이동권은 생존권과 연관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분노하였다고 이야기하면 이미 달성한 관심과 상황의 대한 변명과 보호해줄 동정여론을 얻을수 있을 것입니다 근데 이런 과격 시위 (혹은 투쟁) 하는게 정말 옳은 모습일까요? 조선생님께서 모든것은 다 부메랑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사회가 발전한 만큼 이제 눈을 들어 장애인 처우가 반드시 개선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마음 만큼은 모두가 동의할것입니다.
22/03/29 02:14
저는 기본적으로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한다고 자기 합리화하는 사람들을 싫어합니다.
인터넷 상에서도 자신들을 정의롭다고 생각하는 혹은 공공을 위해 일한다는 사람들이 법과 질서 혹은 타인에 대한 배려는 무시한체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죠. 자신들은 정당하니 이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은 매정하고 이래야 내 말을 들어주니 어쩔 수가 없고 이래야 사회가 변화한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너무 무례한 사람들이죠. 결국 자신들의 동지 혹은 내편이 자신들의 투쟁에 필요한 사람들이니 그들만이 관심과 배려의 대상을 뿐입니다. 불편을 토로하는 사람들이야 남의 편일뿐이고 고려의 대상도 아닙니다. 목적지는 동일하더라도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방식만을 따르라고 하고 거부하거나 반대의견을 보이면 내편이 아닌 적입니다. 보통 이렇게 자신들만의 정의와 대단한 사명감에 빠져 다른 사회구성원들의 불편함과 고통은 사회가 건강해 지기 위해 그냥 어쩔 수 없이 필연적으로 따로 오는 거여서 참아내야 하는 것 쯤으로 치부해 버리죠. 사실 저렇게 과격한 방식에 동의해서 움직이는건 정말 소수거든요. 그런데 그들은 자신들이 모두를 대표한다고 말하고 다니고 사고치고 다니면서 혐오를 조장하죠. 그래서 결국 손가락질 당하고 그 동안 일반 사람들과 편견을 줄이고 가깝게 지내던 사람들 조차 거리가 멀어져 버립니다. 약자 혹은 피해자들을 대표한다고 하는 사람들 일수록 매우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모습이 보여야 합니다. 그리고 논리적으로 정당성을 먼저 가져가야 합니다. 그런 이유가 분명하고 그 다음 감성적인 접근을 해야 사람들이 그러한 불편을 감수해 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미 이 시위의 방법은 정당성은 없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이준석 대표가 적절히 잘 설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논리적으로 반박을 하던지 그러지 못하면 지금과 같은 시위는 그만둬야 합니다. 방법을 바꾸든... 이건 대다수의 장애인들에 대한 일반인의 거부감만 키울뿐이고 피해는 그렇게 그분들이 감수해야 합니다. 이준석 대표의 말을 논리적으로 반박하지 못하고 논리보다 감성적 접근을 그리고 기존의 정치인들의 화법을 요구한다면 그건 딱 구태정치인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성정치가 지금 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좀 더 논리적으로 따지고 설명해주는 정치인이 필요합니다. 시대의 요구나 국민들의 염원을 뜨겁게 받아들이더라도 최소한 그 시행법을 만드는 구체적인 행동단계에서는 냉정하게 따질건 따지고 논쟁할 것은 하는 정치인이 늘어나야 합니다. 여든 야든 그런 냉철한 논쟁이 국회에서 일어나는걸 보고 싶습니다. 정치인이 언론기자 대리고 가서 사진찍고 손잡아 주고 웃으면서 걱정말고 다 해결해 드리겠다 하는 말을 듣기 원하는 거라면 딱 사진찍는 정치인이나 그 사진에 같이 찍히는 소수의 사람들만 좋은 일일뿐 근본적 해결은 아무것도 없을겁니다. 논리적인 설득과 토론 보다 기자들 앞에서 자신들은 약자고 피해자요 이를 그대로 들어주지 않으면 악마로 만드는 감성정치야 말로 구태정치요 민주주의의 망치는 정치라고 봅니다. 그런 정치인과 과격한 사람을 위해 생업에 지쳐 목소리를 못내는 많은 서울시민의 고통을 무시하는것 또한 정치인이 할일이 아닙니다.
22/03/29 02:49
이 댓글에 동의하신다면, 최소한 이 글에서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비판하는 비판점은 많은 점에서 사라집니다. 사실은 애초에 정확히 비판할만한 논리도 없으셨다고 생각하지만요.
당근병아리님께서 타자를 치는 것에 어려움이 있으신 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오타가 섞인 비문을 가지고도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는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감성도 현대사회에서 굉장히 중요한 영역이지만, 특히 이러한 갈등을 해결할 때에는 감성보다는 논리의 영역에서 접근해야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2/03/29 03:07
아닙니다. 불편하실텐데 많은 댓글들 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만 다음에는 장애인 관련 정책이나 시위에 대해 보다 송곳같이 예리한 의견을 내 주시면 좋겠습니다. 시위에 찬성하는 의견이라도 논리에 정합성이 있다면 오히려 티키타카하는 와중에서 더 생산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2/03/29 04:36
그 버스타고 가세요였나 그 영상이 너무 부정적인 여파를 일으켰는데 그건 정말 최악의 실수였죠. 거기에 대해 사과하고 좀 움츠려드는 자세를 취했어야하는데 그런 부분이 너무 알려지는게 없네요. 진짜 너무나 절박해서 그랬다고 보기엔 위의 지적처럼 은근슬쩍 다른 사안들 껴넣는거까지 해서 그냥 나쁜놈들 취급받는걸 피할 수 가 없어졌어요. 시위방법 자체만해도 부정적인 인식을 일으킬 위험도가 높았는데 그나마 최소한의 이미지는 챙겼어야했는데 오히려 극악한 인간이라는 이미지만 쌓았죠. 저만해도 사실 잘 모르다가 장애인분들의 불편함이 많다는걸 이번에 배우긴했는데, 딱히 편을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안듭니다. 물론 저야 키보드나 두드리는 사람이니까 그렇고 정치인들은 이렇게 접근하면 안되겠지만요.
그리고 이준석대표의 앞으로의 포지션이 어떨지 잘 모르겠는데, 이제 훈수두는 입장이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훈수두는 입장에서 논리적이고 공감을 많이 살 수 있는 훈수를 많이 둬가면서 긍정적 이미지를 쌓았는데, 이제는 그걸 실행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싶습니다. 이전의 훈수왕하면 조국이 떠오르는데, 조국처럼 범죄까지 가는건 아니더라도 내로남불적 모습을 보여준다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실망할거같습니다.
22/03/29 06:26
장애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민들을 괴롭힌다. 약자가 소기의 목적을 위해 다른 약자를 이용한다. 인질잡고 협박하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22/03/29 07:18
약자라서 대화나 합법적인 수단으로는 아무도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지 않기 때문에 무차별다수에게 피해를 주는 과격한 방식을 취한다. 방법론만 놓고 보면 테러리즘의 사고방식인데, 이준석이 방식의 부적절함을 지적했더니 장애인 자체를 욕한 것마냥 사방에서 뚜가패는 모습을 보면, 본인이 페이스북에 썼던대로 '소수자 정치의 가장 큰 위험성은 성역을 만들고 그에 대한 단 하나의 이의도 제기하지 못하게 틀어막는다는 것에 있습니다'라는 양상 그대로네요.
22/03/29 07:40
불법시위, 테러라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나는, 휴먼: 장애 운동가 주디스 휴먼 자서전”
https://m.hani.co.kr/arti/culture/book/1036234.html#ace04ou
22/03/29 08:22
링크 글을 읽어 보니, 주디스 휴먼이 점거한것은 샌프란시스코의 연방정부 건물이었군요. 다른 장애인들이 2017년의 의료보장제도 예산삭감 반대를 위해서 점거한것은 국회의사당이었구요.
최근의 지하철 장애인 시위가 욕먹은 것도 이 지점이죠. "점거를 할꺼면 대상은 국회나 정부가 되어야 하는거 아님?" 모든 점거와 불편이 시위의 이름으로 정당화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너무 단순한 판단입니다.
22/03/29 07:55
힘내세요. 정치는 결국 자신이 유리한 방향을 지지하고 의견을 표출하는 과정 아닌가요. 수많은 이익집단이 있고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정치를 합니다. 저도 지하철 이용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만 취지에 충분히 공감하며 아직까지는 저나 제 가족 중에 장애인이 없지만 누구든 후천적인 장애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 이동권은 진일보한 차원에서 보장되어야 합니다.
22/03/29 09: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719254?sid=102
요구하는 예산이 2조 9천억원으로 올랐네요..
22/03/29 10:14
일부 지하철만 끊고 있으니 심각성을 모르는 거 같습니다.
강남의 모든 차도를 막고 부의 재분배라도 외쳐줘야 느끼는게 있을거 같네요. 돌아가며 특정구, 특정동을 봉쇄하고 있으면 뭐라고 할지 참 궁금합니다.
22/03/29 10:49
불법시위니 무조건 처벌해야 하고 모두의 요구사항을 들어 줄 수 없다... 어디서 많이 본 논리네요. 몇년만 앞으로 가도 차별금지법제정에 관한 성 소수자 시위부터 산업재해 이후 보상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에게 사측이 하는 말, 더 멀리가면 흑인인권시위, 아동노동 금지에 대한 시위 등등. 민주주의사회에서 불법은 처벌의 근거는 될수 있지만 정당성의 근거는 될 수 없습니다. 자신의 불편함 만큼 타인의 불편함도 이해 해 주었더라면 우리 사회가 이지경까지 오지도 않았겠지만, 전혀 말도 안되는 근거로 혐오발언을 하는걸 보고 있자니 참담하네요.
22/03/29 11:40
방법도 방법이고
"전장연 측은 인수위에 장애인의 이동권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내년도 예산안에 장애인 탈시설 권리 예산 807억 원을 반영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또, 장애인 활동지원을 위한 예산 2조 9천억 원을 편성해서 하루 24시간 동안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도 요청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719254?sid=102 이런 요구를 하는게 제정신인건가요? 이걸 끌어 안으라고 하는건 그냥 개판 내라는 말하고 다를게 없습니다.
22/03/29 13:20
상세내용이 없어서 조선일보 기사를 링크합니다.
https://biz.chosun.com/policy/politics/election2022/2022/03/29/A2DGLBB5URA4XFHOJ4B445WJUA/ 다시 한번 읽어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2/03/29 11:44
이제 이 시위에 대한 감정은 극혐수준입니다.
뭐 본인들도 감수한다고 하니 잘 되었어요. 앞으로도 극혐하고, 시위대와 가장 반대편에 있는 쪽을 지지할 겁니다.
22/03/29 11:48
전장연 시위에 대한 호불호나 찬반과 별개로, 이준석의 경우엔 논객이 아니라 당대표인 만큼 별로 좋은 수를 두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게 아닌가 합니다..
진보 쪽인 한겨레 기사라지만 작년 8월에 장애인들을 만나 문 정부의 기재부를 비판하면서 주안점은 장애인의 이동권이다, 바꾸기 위해서는 대선 성공 뿐이다라고 말했다던데... 진보 측 기사인 만큼 진위 여부는 애매하지만 선거 승리하니 말바꾸기한다고 괜히 공격의 여지만 준 느낌입니다. 그냥 원론적인 답변만 해도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22/03/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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