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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30 21:22
안철수는 차후 이준석 당대표 경선에서 이기고 당대표 먹으려고 하는 그림이겠죠 뭐
총리한 다음 대통령 된 사람보다 당대표로 당 이끌고 대통령 된 사람이 훨씬 많으니 욕심나겠죠. 이준석이랑 안철수는 진짜 평생의 숙적이네요.
22/03/30 21:33
당대표 선거가 내년인데 뜬금 없긴 하네요
정치란게 타이틀이 없으면 무관심속에 잊어지기 쉬운데 당권을 노리는 만큼 쓴소리도 제대로 못해서 이슈몰이도 안될거라 무슨생각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22/03/30 21:42
인철수는 행정직에서 오히려 훨씬 자기 재능을 잘 펼칠 것 같은데 말이죠
정치 빼고 다 잘하는 분인데 왜 자꾸 젤 못하는 것만 매달리나 모르겠네요
22/03/31 08:16
10년을 나름 큰물에서만 놀았는데
갑둑 튀어나온 검사가 안티문재인을 콘텐츠로 대통령이 되었으니 대통령 되는 방법을 깨달았다고 할거 같은데여 4년후 어느당에 있을지 모르겠지만 안티 문재인을 재탕할지 안티 윤석열로 나올지
22/03/31 10:32
아마 이번 윤석열을 보면서, 양당이 아니면 불가능하다는것을 뼈저리게 깨달았을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더 당권에 욕심내는것같기도 하네요.
22/03/30 21:43
갑작스런 비상사태 선포 후 전당대회 소집이 원웨이님의 전문 분야 아닙니까?
선거를 이겼다고 전당대회가 당대표 임기 만료 이후에 이뤄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건 동탄 소재 어디쯤 아닐까 싶은데요 공천심사 감점 정정 경위가 새어나오는걸 들어보면 공천관리 무게추가 당에 있는지 인수위에 있는지 의심스러운 수준이죠
22/03/30 21:54
원웨이 선생님의 스토리텔링을 저같은 범부는 따라가기 힘드네요.
과연 인생 마지막 집필이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 지.. 만약 성공한다면 나중에 정치역정이 꼭 드라마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22/03/30 21:56
저도 범부라 나중에 결과만 알게 되는거지만
진짜 갑자기 당 내에서 싸우더니 비대위가 펼쳐지고 원웨이님이 나오셔서 평론한방 날린 다음에 당이 쪼개집니다 나중에 보면 진짜 깜짝 놀랍니다
22/03/30 21:44
솔직히 안철수 총리는 진짜 한번 해볼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왜 자꾸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을 던지고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의 길로 가는지 모르겠네요.
하긴 안철수 정치 인생 전부가 나쁜쪽으로 새정치긴 합니다. 예측이 정말 하나도 안돼요
22/03/30 22:50
안철수가 선택하는걸 볼때마다, 지극히 단기적 시야만 가진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얘기하는 뉘앙스보면, 합당-당대표-대선후보 루트를 타려는것 같긴 한데.... 사람들이 슬슬 안철수에게 '실적과 경력'을 요구한다는걸 본인만 모르는것같어요.
22/03/30 21:48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3137537
기사 읽어보니 원웨이 선생님께서 인수위 영역을 넓힐려고 하는데 당 내 반발이 심한가 봅니다. 하기야 국힘 정치인들 짬밥이 얼마인데 원웨이 선생님께 쉽게 안방을 내어줄려고 하진 않겠죠.
22/03/30 21:50
=====================
앞서 김 총장은 지난 1월 경향신문 칼럼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두고 “페미니즘이란 궁극적으로 모두를 위한 진보”라며 “페미니즘을 비틀어서 갈라치기 캠페인으로 소비하려는 윤석열 후보의 간계(奸計)가 이런 가치를 훼손, 왜곡하게 될 것 같아서 걱정”(지난 1월13일자)이라고 했다. 대선 직후 칼럼에선 “국민통합이란 하나가 되자는 것이 아니라 다양성이 민주적으로 공존하는 상태로 보는 게 좋겠다”면서 “대통령, 국회, 선거, 정당 등 정치개혁이 절실한 이유”(지난 3월10일자)라고 했다. ===================== 음... 당내 반발이 있다는게 다행으로 느껴지네요.
22/03/30 21:54
안철수는 오로지 대권 하나 보고 가는거라
총리직 고사 하는건 (본인 입장에서) 당연하다고 봅니다. 최대한 빨리 합당후 당권 잡아서 국힘내 본인 지지기반 만들어야지 초대총리 들어가면 총리한번 하고 팽일 가능성이 너무 높아요.
22/03/30 21:55
근데 그 당권 잡는다는게 사실 혼자만의 생각이라면 가능성이 0%에 근접해보여서요.
그런데도 그런 선택을 한다는게.. 상식선에서는 잘 이해가 안갑니다.
22/03/30 21:55
안철수가 이번에도 선택을 이상하게 하는거같긴 합니다. 당장 이번에 신용현도 그렇고 말이죠;;
국힘 들어와서 당권경쟁하기에는 아직 기반도 너무 없는데 너무 근자감이 쩌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원웨이 선생은 무슨 매력이 있는지 그렇게 모두가 한마음으로 말려도 버리지를 못하네요..
22/03/30 21:57
안철수 인수위원장이라면 그럴수 있다..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먼가 믿는 구석이 있어서?라고 생각이 들어서 소설을 써 밨습니다. 아니라면..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역시 범부의 상식으로는 판단이 힘든분이다라고 생각해야겠지요.
22/03/30 22:07
윤석열 뒤에 선생님께서 계시다는 소리를 듣고 그제서야 아.. 윤석열이 뭐라도 하긴 하겠구나 싶었습니다.
전부터 이야기 했지만 원웨이 선생님이 협잡질을 좀 해서 그렇지 정치력 하나는 대단한 사람입니다. 양쪽 진영에서 비중있게 킹메이커를 한 사람은 원웨이 슨생님을 제외하면 김종인 정도인데 김종인은 결과적으로 쓰이고 버려지는 말인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원웨이 슨생님은 본인보다 뒤에서 사람을 다루는 스타일이라 당권까지는 언제나 프리패스 였습니다. 건강하기만 하다면 쉽게 쓰러지지 않아요..
22/03/30 22:10
윤정권이 잘나가면 국무총리도 덩달아 인기를 얻겠지만 여소야대에 정권출범 지지도도 역대 최악이라 같이 떵 뒤집어쓰느니 대안세력으로 포지셔닝하고 당권잡는게 더 좋아보이긴 합니다.
22/03/31 00:06
??? : "다당제가 소신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 (현 당선인과의 단일화 선언 기자회견 중..)
소신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입니다
22/03/31 07:52
여장이야말로 남자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남자다운 일이라는 농담이 있듯이
후보 단일화 역시 다당제니까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을지도요(...)
22/03/30 22:18
저는 그것보다 윤석열 당선인과의 교감을 통해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그런 선택을 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이 모든건 원웨이 선생님의 큰 그림이 아닐까.. 하고 소설을 써 밨습니다.
22/03/30 23:16
???: 요~ 지켜봐줘. 나의... 나의 리얼 힙합! 죽음에서 돌아온 클래스를!
민주당 가소롭다. 너희들의 반새누리는 애들 장난. 나의 스웩을 지켜봐라!! 파괴... 완전한 절멸!! 리멤버... 리멤버 트로이
22/03/30 23:53
안철수는 정치경력이 김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당내 경선은 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 (제가 보기에)경선을 회피하기 위한 지금까지의 놀라운 행보로 추론해보건데, 1. 이준석을 어떻게든 지선 전에 끌어내리고 비대위원장을 거머쥐고 지선 공천권을 틀어쥔다. 2. 내년에 당대표 추대를 고집하다가 당내 반발에 막히고 혁! 신! 전! 대! 를 외친다. 가 예상되네요. 물론, 200% 제 뇌피셜입니다 흐흐...
22/03/31 00:33
이게 평상시같으면 그게 되는데, 지선이 너무 가까운게 제일 큰 문제죠;;
민주든 국힘이든 어떤식으로 당권이 흘러갈지는 전적으로 지선결과에 달려있다보니.... 제가 의아한 포인트가 그건데, 정작 지선 전까지는 합당과정 말고는 안철수가 영향력을 발휘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합당할때 예전처럼 조건가지고 씨름하다보면 또 금방 지선이고요. 결국 지선의 결과를 봐야지 그 다음 행보가 정해지는데, 결과가 좋으면 이준석에게 힘이 쏠리니까 임기 마칠때까지는 손대기가 힘들어지고.. 결과가 나쁘면 비대위체재로 넘어가는데 이거 하나만 보기에는 너무 정치를 만만하게 생각하는거라서 ;;;
22/03/31 08:24
이준석이 임기를 지키면 지키는대로, 다음 당대표자리는 2024년 총선 공천권을 가진 자리입니다.
그 자리는 지금 당대표 자리보다 어쩌면 더 매력적일 수 있죠. 문제는, 그걸 기다리는 사이 존재감이 점점 사라져서, 잊혀질 수 있다는 건데, 안철수님의 지금까지의 정무적 판단을 고려했을 때, 그걸 고려하지 않을 확률도 저는 있다고 봅니다 흐흐..
22/03/30 23:57
원웨이 선생님 본인이 총리직을 고사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군요. 그럼 설마 진짜 할 생각이었...?
여담) 윤석열이란 정치인이 뚝심있는건 알겠고 의리(?)를 중시한다는 것도 알겠는데 시작하기도 전에 레임덕 오는 꼴 보기 싫으면 일단은 눈치 보는 척이라도 했으면 좋겠군요. 이준석도 어느 순간 언론에 두들겨맞고만 있고...
22/03/31 00:08
https://www.yna.co.kr/view/AKR20220330190500001
김한길계 인사로 보이는 분이 예전에 여가부 폐지 반대 표했었다 인수위 자리 앉으니까 국힘 내부에서 반발이 있어서 사퇴했다고 합니다. 여가부 폐지 문제가 안철수 총리직 거부에 영향을 줬나요? 뭔가 그림이 그려지기는 한데 그냥 감이라서 맞는지 확신은 안 서네요.
22/03/31 00:43
인수위나 국힘 상황이 개판이긴 개판인가보네요.
이준석은 언론과 민주당한테 장애인 갈라치기 프레임 씌여져서 집중포화 맞고 있고 당내 일부 중진들도 선넘었다 소리 듣고 참.. 크크크
22/03/31 03:43
윤석열 당선인이 현 대통령보다도 지지율이 안 나오는 상황인데 총리직 맡아서 같이 덤탱이 쓰기가 싫은건 당연한거죠 같이 똥볼 찬거로 묶이고 그럼
대선은 영영 힘들어질꺼니깐요 당으로 들어가서 당권 잡을려고 하겠죠 아니면 권성동이 저번부터 안철수총리를 부정적인 발언을 한걸로 봐서는 윤핵관들이 안철수에게 총리라는 큰 보직을 주기 싫은거든가요 한마디로 윤핵관들은 안철수를 당으로 몰아넣어 싶어하고 이준석은 총리나 장관으로 몰아서 당으로 들어오지 말았으면 하는거죠
22/03/31 10:17
철수형에게 실망할것도 없지만 또 한번 실망했습니다.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소통령이라는 서울시장까지 포기한 마당에 대통령 아니면 어떤걸 해도 안철수는 만족할수가 없겠죠. 김한길은 진짜 언급할 가치도 없습니다. 정치인중에 윤미향이 가장 혐오스럽다면, 김한길은 가장 역겹습니다.
22/03/31 11:16
개인적으로 안철수의 정치 스타일은 뭐랄까... 자잘한건 필요없고 큰 거 한방을 노리는 스타일 같습니다. '대통령'이라는 큰 거 한방을 위해서라면 '국무총리'조차도 자잘한 걸로 치부해버리는 것 같네요... 이런 스타일은 결과도 모 아니면 도 식으로 극단적인 경우가 많죠.
22/03/31 12:07
스타일이라기보다.... 처음부터 배제되었을 가능성도 있을 겁니다.
3배수 5배수 할 때부터 검증대상에서 안철수는 빠져 있었죠. 전적으로 본인의 뜻이라기보다, 큰 그림 속에서 조율한 결과라 ..봅니다만.
22/03/31 12:00
원웨이 선생이 소설가 출신이긴 하죠.
근데, 되게 뭐 대단한 소설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읽다가 너무 쓰레기 같아서 때려쳤나.... 다 읽긴 읽었었나 기억이 안 나네요. 그리고 안철수는 또 갈피 제대로 못잡네요. 불치병이에요 불치병. 저는 기대를 안 하긴 했는데, 너무 역시나로 가서 어이가 없네요. 안철수는 일단 일을 해야 해요. 정치가 아니라 일을. 총리가 되었건, 장관이 되었건, 시장이나 도지사가 되었건 일단 일을 할 수 있는 포지션을 차지해야 하고. (시장이나 도지사는 표를 얻어야 하긴 하지만..) 거기서 나름 일 잘 하기만 하면, "그래 킹수가 일은 갓래"로 반등해서 본인이 바라는 위치에 갈 수 있는 거에요. 애초부터 안철수의 위력은 여러가지 출신이나 경력 상, 시끄러운 정치인들보다 일은 잘할 거라는 기대감에서 오는 거였죠. 근데 자꾸 정치적으로만 시도를 하는데, 정치로 풀 능력도 없거니와, 애초에 정치로 풀어내는게 그리 유리한 포지션도 아니었어요. 이번에 진짜 운 좋게, 나름 본인이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왔는데, 또 그걸 차네요 크크크크크.
22/03/31 12:01
김한길... 미래 스토리텔링이든 뭐든, 인수위에서만 역할 좀 맡고 집에 가셔야 할 분이죠.
초대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분들도 한덕수 김한길 박주민...등이라니이이... 냉장고 속에 오래 묵혀놓았던 불고기 잰것이나 잡채, 그리고 냉동실에 오래 얼려두었던 도미 민어 녹여 밥상 차리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한 때 맛있었고 또 값 비싼 생선이었다고는 하나, 이제는 맛과 신선도는 고사하고, 먹어도 될라나... 섭취할 영양분이라도 남아있겠나...싶은, 의문만 생기지 말입니다. 아, 진짜 유능하고 신선한 인물 좀 어디 없나...도무지 못 구하나.. 아예 없나... 밥상 `새로` 차리면서 냉장고 냉동실에 있던 것, 다시 꺼내서 차릴 수밖에 없는 것인가아..
22/03/31 13:22
국힘에 호재(?)였으면 좋겠네요. 챨스, 원웨이 형님들께서 국힘 중에서도 제일 적폐인 세력들 싹 이끌고 나와서 정치개혁에 한몸 던지는 그런 그림 아닐까요?
22/03/31 13:39
안크나이트의 최종목표는 국민의 힘을 장악하는 것입니다...
그 큰 뜻을 이루기 위해 총리직 따위는 가뿐히 포기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22/03/31 13:59
안랩 주식 때문에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인수위에서 하는거 보면 내각참여가 더 괜찮아 보이는데..
대통령 아니면 의미 없다 보는건지.. 이제 완주도 힘들어진 체급이라 대통령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텐데 정말 속을 알수 없는 양반이네요
22/03/31 14:30
옛날엔 몰라도 지금은
손대는 당마다 폭파시킨 마이너스의 손이라는게 너무 잘 알려진 분이라 예전같은 깽판은 쉽진 않을 겁니다 김태일 임명하자마자 빠꾸당한거 보면 다행히 국힘 내부 장악도 잘 못하는거 같구요 윤석열은 지금까지는 최소한 손쓸 수 없을 정도로 최악이 되기 전에는 정신을 차려 왔었어서... 이번에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못하면 역대 최단기 레임덕 대통령으로 개같이 망하는거구요
22/03/31 17:05
김한길을 떠나서 안철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가장 정공법으로 가는 모양새입니다.
총리나 지자체장 등 대선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을 높이는 당장의 여러 방안들이 있지만, 해낼 수만 있다면 가장 좋은게 차기 당권을 잡는겁니다. 안철수는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당내에선 비주류요 국회에선 소수당인 대표가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었다는걸 경험한 바 있습니다. 지금 여소야대 총리는 욕받이 자리 될게 뻔하고, 당내 주류가 되는 길이 막히는 경기지사는 좋은 포석이 아니라고 보는듯 합니다. 국민의힘이 지방선거에서 참패하는 이변이 없는 이상 이준석 대표는 2년 임기를 채운 뒤에 마치게 되고, 그렇다면 2023년에 선출될 차기 당대표의 지휘 하에 2024년 국회의원 선거를 치루게 됩니다. 무슨 수를 써서도 이 당권을 잡아서 자신이 영향을 간접적으로 미친 공천을 통과한 후보들로 총선을 승리해서 당내 신주류를 형성하고, 다수여당의 대표가 되면 대선후보 선출 가능성이 엄청나게 높아집니다. 또한 윤석열 정부가 삐그덕 할 때 여당 내 견제세력으로 자리매김 하거나, 반대로 구원 각이 보이면 구원투수로 나설 수도 있습니다. 지방선거 공천권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지방선거 당선된 사람들은 여의도 올 수 없고 당내에서 뭘 할 수 없습니다. 국회의원 공천권이 중요하죠. 특히 국민의힘에서 차기 대선주자로 나서려면 그 누구든 오세훈을 상대해야 합니다. 2016년 총선 공천에서 박원순계가 알게 모르게 견제를 많이 받은것처럼, 오세훈이 4선까지 가면 어떻게든 서울 지역 공천에 오세훈계가 자리잡기 위해 출마를 하러 올텐데 이때 안철수가 오세훈을 견제해야 당내 주류로 자리를 잡습니다. 물론 당권 접수는 어려운 일이죠. 하지만 이준석이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어렵지만 해낸다면 최상의 수입니다.
22/03/31 19:17
다른건 몰라도 총리안한건 정말 잘한겁니다. 전 총리는 대통령 생각하는 사람이 하는 자리가 아니라고 봐요.
자기정치하는 자리가 아니고, 정권의 탱킹역할입니다. 겉으로는 나름 서열이 엄청 높아서 정치적 스펙으로는 훌륭할 수도 있죠. 그런데 이미지 소모 대비 유권자 감성을 크게 흔드는 자리가 아닙니다.
22/03/31 21:12
아무리 총리가 욕받이요 독이든 성배라고 하지만,
안철수는 그런류의 일을 좀 해야한다고 봅니다. 정치판 들어온게 꽤 됐어요. 그리고 그동안 한게 없어요.
22/03/31 21:40
안철수 정치선언 이후 소위 안철수의 사람들이라고 불리던 주력인사중에 지금 남은게 이태규 한명이죠
이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차지했던 사람들은 정치사 희노애락 다 보고 떡상 떡락 다 볼때도 항상 그 주변 조력자들은 남아있었거든요 안철수가 무릎팍도사로 뜨고 그 이후에 행보중에 자기 말 지키고 납득이 가는 행동(그 행위가 옳든 아니든 자기 이념이나 주관 소신 기준으로요)을 한 적이 없습니다 걍 이번 당권 도전썰도 그 연장선이라고 보네요
22/04/01 05:46
김작가님이 부활할지는 모르겠지만
가능성이 보이는게 신기하기는 한데, 폐암4기를 극복한것처럼 보이는게 더 신기한데...극복한게 맞나요? 완치는 아닐것 같은데 정치해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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