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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6 12:39
전 아이엠피터가 4.3 추념식에 지각 + 추모 사이렌 때 걸어가서 입장한 몰지각! 이라는 기사를 띄워서 처음 접했네요...
되게 마이너한 언론들만 보여서 중립기어 박고 있긴 합니다.
22/04/06 12:51
해명대로 김부겸 총리-유족 대표 얘기 듣다가 늦은거면 가불기 아닌가요
시간 맞춘다고 가버렸으면 기사 제목은 [유족 목소리 외면한 尹...] 이렇게 나왔겠죠
22/04/06 13:40
김부겸이랑 같이 입장한걸보면 해명이 거짓은 아니겠죠.
그래도 사이렌이 끝나고 들어가는게 훨씬 더 좋았을거라는 생각은 어쩔 수 없네요.
22/04/06 13:07
아니 뭐 100번 양보해서 좀 늦을수도 있는데,
유족들 다 모인자리에서 사이렌 울릴때 이동하는 건 좀 몰지각하네요.. 좀 기다렸다 가도 될 것을..
22/04/06 13:21
민자당계 정당 대통령중 4.3 추념식에 참석한게 역사상 최초라고 해서.. 그 점만으로 일단 높게 평가하고싶긴합니다.
지각은 후보때도 자주하시긴했는데.. 대통령되면 의전/경호쪽에서 일정을 분단위로 챙길테니 좀 덜하지않을까 싶네요.
22/04/06 13:27
그러게요. 저야 윤 당선인을 싫어하는 쪽이긴 합니다만,
과거사 측면에서 퇴행적인 행보를 보이지 않는 것만해도 어디냐 싶습니다. 지각 문제는... 워낙 고질적이라 비서실 쪽에서 잘 케어하는 수 밖에 없지 않나 싶고요.
22/04/06 14:36
“입양 부모의 마음이 변할 수 있어 일정 기간 안에는 입양을 취소한다든지, 아이랑 맞지 않을 경우 바꾼다든지 등 입양 자체를 위축시키지 않고 활성화해나가면서 입양 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그런 대책이 필요하다”
-------- Boy Pablo님께서 올리신 댓글의 해당 내용입니다. 문재인의 인성은 딱 이 수준인 걸까요. 아니면 이게 문제인 걸 전혀 모르는 지능의 문제일까요.
22/04/06 16:15
“의료진이라고 표현되었지만 대부분이 간호사들이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100년이 지나도 박제될 명문이었죠. 대통령이라는 자의 수준을 아주 선명하게 드러낸 문장이었습니다.
22/04/06 16:37
그러고 문제되자 뒤늦게 '직접 쓴게 아니다'며 부하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졸렬함까지 완벽했죠
그럼 그걸 읽어보지도 않고 지가 쓴 척 했다는 걸까요. 어느쪽이건 문제입니다
22/04/06 14:18
일단 보수진영 대통령 당선인이 추념식에 참석했다는것에 의의를 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일단 늦어도 본인이 후보때 했던 말들은 지키려고는 하고 있네요 실제 대화하다 늦었다면 그럴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은 해 봅니다만 조금 일찍 가서 소리도 듣고 추념식에도 늦지 않도록 비서실 쪽에서 케어 잘 해야 겠네요
22/04/06 14:39
"저희가 행사장 도착할 때 김부겸 총리 그리고 유가족 대표분들의 말씀을 들으며 입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행사의 시작이 늦었던 것은 죄송한 일이지만, 유가족 대표분들의 말씀 듣는 것도 놓치지 말아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 한분 한분 의견 소중하다"
----------------------- 유가족 대표의 말도 안 듣고 휑하니 가 버렸으면 그 또한 까는 기사가 나왔겠죠. 하지만 젤 좋았던 거는, 유가족 대표의 말도 다 듣고도 시간이 남을 정도로 충분히 미리 일찍 오는 거였을 겁니다. 그리고 그런 조율을 다 해놓는게 비서진의 임무일 겁니다.
22/04/06 15:06
마지막줄에 동의합니다. 비서진이 행사 끝나고 유족들 말 들어주는 방향으로 조율했다면 오히려 신문에 나올만한 좋은 그림 하나 더 만들수도 있었겠네요.
22/04/06 15:06
단발성 해프닝으로 끝나면야 그냥 지나가는거고
앞으로도 종종 이런 일 생기면 선거운동 할 때 처럼 술마시고 담날 스케줄 늦는 버릇 재발하는 거죠. 영국 총리가 술 푸고 담날 지각이 비일비재하다던데. 대통령 되고 나서도 그 시절 버릇 못버린건지 일회성인지 앞으로 보면 알겠죠.
22/04/06 15:27
대통령급 행사는 주차장 도착 시간부터 다 짜서 영접하는데 윤이 미리 정한 참석 예정 시간보다 지각으로 늦은게 아니면 저건 행사 진행 상의 헤프닝 정도라.. 잘못의 주체를 떠나 매끄러운 진행은 아니었을 수 있지만 윤의 지각탓으로 할 사항은 아닌 것 같네요.
22/04/06 16:21
지각은 기본태도 문제라 고치기 힘들죠. 그리고 어떠한 사정이든 늦었으면 추모 사이렌 끝나고 입장해야지 추모할 때 당당히 입장은 예의가 아니죠. 이걸 언론은 보도하지않았고 대다수가 당선인 첫 4.3 추모식 참석만 보도했네요.
22/04/06 17:33
추모식늦는다고 유족 생까고 갔으면 더 까였을듯. 이건 논란거리도 아닙니다. 추모식 제 시간에 참석이 중요한건지, 유가족과의 대화가 중요한건지, 당연한거 아닌가요?
22/04/06 18:11
예전에 김종인 대표 사과건도 그렇고
과거의 과오를 모른척하지 않는것만으로도 좋은 점수 주고싶긴 합니다. 저한테 지각은 감점사유일뿐 탈락사유는 아니네요. 다만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는건 좋은 신호는 아닙니다.
22/04/06 18:23
바쁜 일정 소화하는 과정에서 사이렌 소리가 들려올 때,
아 이건 '4.3 추모 사이렌' 이구나, 그러니 예를 갖추어야겠구나,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많다는데 놀랐습니다. 그걸 의식하지 못하고 이동을 한 사람은 추모의 예를 무시하고 당당히 입장한 사람이 되어 버리는군요.
22/04/06 18:35
윤석열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4.3 추모행사가서 싸이렌 울리면 추모싸이렌이구나 해야지 어디 공습경보 떴나 그렇게 생각하면 이상한거죠. 상식적으로 생각합시다. 솔직히 유족들하고 이야기하다가 늦은거 가지고 지각해다고 태클거는거 자체가 주객전도라고 생각하지만 말씀하신건 좀 억지같네요.
22/04/06 20:30
그 바쁜일정을 추모식에서 소화하는데...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당연히 추모 사이렌이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지각은 했지만 보수 대통령중에 처음으로 4.3 추모식에 참석한거 자체를 굉장히 높게 생각합니다. 근데 지지자들의 이런 말도안되는 억지 쉴드는 눈쌀을 찌푸리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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