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4/08 10:08
박근혜에게 남아있는 명예도 없긴 하지만, 그나마의 최소한의 위신이라도 지키려면 가만히 있는게 당연히 나을테지요. 유영하가 선거 떨어지면 더 초라해질테니까요. 그런데에도 나서네요. 박근혜가 잘했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만. 어쨌든 가장 힘든 시기에 도움을 준 사람이니 내가 뭐라도 돕겠다 라는 심정은 이해가 가긴 합니다. 이제 70인데, 가족/ 일가 친척도 사실상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고, 의지할 곳이라곤 유영하 정도였으니까요.
22/04/08 10:22
그렇죠. 공감합니다. 명예가 목적이면 아무것도 안하는게 더 이득인데, 그냥 미약하게나마 자기사람 챙겨주기겠지요.
물론 저는 여전히 박의 사면 반대하고, 유영하도 정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요.
22/04/08 09:48
근데 유영하의 대구시장 출마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영 신통치 않네요.
https://polinews.co.kr/news/article.html?no=505059 친박으로 선거 치루는 건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진 듯 합니다.
22/04/08 23:01
수성을 국회의원이 목표일겁니다 홍준표와 경선끝까지 가지않고 막판에 홍에게 양보하고 밀어주는 모습을 보이고 수성을이 보궐되면 그 자리에
출마할거라 봅니다
22/04/08 09:54
진짜 되라고 막후정치하려고 후원하는게 아니라 의리로 하는 것일꺼고 박의 입장에서는 돈 안들고 할 수 있는 최고의 보은 아닐까 싶습니다 주변에 내가 어려울때 유영하처럼 해줄수 있는 사람 하나 있음 진짜 모라도 해줄수 있을듯
그니저나 이게 홍준표보단 김재원한테 타격이 무지 클듯 합니다 자칭 친박인데 퇴원할때도 그렇고 박이 눈길 한번 안주던데 그나마 친박으로 먹던 표 다 뺏기면 향후 수성을 보궐도 쉽지 않을듯 홍이야 박한테 의존한게 없으니 마이웨이가도 큰 타격 없을듯
22/04/08 09:57
김재원이 대구시장 선거 나오면 수성을 보궐 못뛰죠.
홍준표가 미친척하고 사퇴시점을 늦게 잡으면 모르되 그러면 당에서 난리날 겁니다. 1년동안 의석 하나 비우는 게 크거든요.
22/04/08 10:00
(수정됨) 경선 후 만약 홍이 후보되면 사퇴라 수성을 보궐 됩니다 유영하가 괜히 주소지를 수성을에 넣은게 아닙니다 그 다음도 생각하는거죠
홍이 높은 확률로 후보가 되었을때 수성을은 유영하 김재원 권영진 이진훈 4파전인데 김재원꺼만 유영하가 다 먹으면 아주 유리해지죠 대구 후보가 되면 베스트지만 차선도 있는 상황입니다
22/04/08 10:04
국힘경선 뚫으면 살인죄 정도 나오지 않는 이상 당선 확실이라 의석 유지를 위해서라도 홍은 즉시 사퇴할겁니다 다만 홍은 이진훈 박은 유영하를 밀기 때문에 김재원은 우군이 없죠
22/04/08 10:43
이것도 참 개그죠. 홍준표가 윤석열한테 인재 추천한답시고 괜히 종로 최재형 전략공천 이야기하면서 본심은 이진훈 대구 자리 챙기는게 빤히 보였고, 결과적으로는 망신만 당했었잖아요. 그랬는데 그 이진훈이 김재원한테 붙었어요.
22/04/08 10:07
그렇겠네요. 아무리 박이라도 준표 이기고 대구시장이 가능해? 라고 생각했는데
홍이 대구시장되면서 생기는 자리를. 대구시장 이슈로 먹은 인지도를 가지고 그 자리를 먹고 원내 가는 정도는 박의 힘으로 가능할수 있겠네요.
22/04/08 10:10
네 저도 왜 유영하가 박의 사저이자 거져먹을수 있는 달성군에 주소지를 안넣고 수성을에 넣었을까 생각해보니 내린 결론입니다 달성 선거까진 2년 기달려야하니까요
22/04/08 11:39
인간적으로 이 정도 보은은 해야죠 뭐
이조차 보은 안하고 먹튀하면 그건 박근혜가 정말 비인간적인 거겠죠 또 그렇다고 유영하씨가 시장될거 같진 않고요 박의 보은은 개인적인 보은인 거고 누가 대구시를 이끄는게 좋을지 대구시민들의 생각이 중요하겠죠
22/04/08 09:58
박근혜가 직접나오는것도 아니고 젊은사람 많은 대구라 아무리 밀어줘도 유영하 깜냥으로는 홍준표한테 안될거 같은데...
하는거보면 큰 그림을 보면서 하는거 같진 않고 유영하한테 진심으로 고마워서 하는 행동 같아요
22/04/08 10:14
유영하는 박근혜 뒷바라지를 거의 10년을 넘게 한 사람이고,
박근혜 개인 입장에서는 진짜 가장 힘들때 도와준 사람이라서 의리상 도와준다고 생각하겠죠 더구나, 2016년 총선 때 유영하 공천했었는데, 그 때 킹무성이 옥새런 하는 바람에 유영하 공천이 날라간거에 대한 미안함도 있겠죠
22/04/08 10:16
이런 꼴이 싫어서 사면은 잘못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거랑 별개로 돌아가는판은 재밌네요 남의 나라 이야기면 팝콘각인데 터지는게 우리나라라는게 참
22/04/08 10:33
박근혜 사면은 이런저런 계산이 포함되어 있겠죠
전 사면 후에 나와서 깝치는 꼴이 보기 싫어서 주변인이 박근혜 업고 깝치는 꼴이 싫어서 사면 반대라고 했는데 설마 박근혜가 그러겠냐 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만약에 유영하가 뭔가 유의미한 결과를 얻으면 명절때마다 큰절하러 가서 깝치는 인간들이 늘어날거 같아서 피꺼솟입니다
22/04/08 10:38
모 정치가 그런거죠 민주당이 경북서 당선되도 박한테 절하러 간다에 500원 겁니다
양산 봉하마을 달성 3군데는 당분간 문턱이 달을 겁니다 박심 문심 노심 다 표가 된다면 성지순례 장소죠
22/04/08 10:47
봉하마을 이야기하니 욱하네요.
권양숙은 부끄럽지도 않나 봅니다. 평생 칩거해도 시원찮을 판에 정치인들 면담은 꼬박꼬박 다 해요. 아. 물론 박근혜도 제발 그냥 조용히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면도 짜증났는데, 저기에 문안인사 가는 정치인들까지 있으면 진짜 열통터질듯요.
22/04/08 11:49
그런 면에서 저는 아직도 원희룡이 뭔 소리를 하건 찜찜할 때가 있습니다.
뭐.. 전두환 세배도 벌써 15년 전 일이긴 하고, 본인도 이후 잘못했다고 사죄했다지만...
22/04/08 10:34
저도 탈당해서 최약체 지역구 가서 무소속으로 의석 먹어놓고 시장나간다고 의원직 던지는 홍준표가 썩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 근데 그거랑 별개로 이제와서 박근혜가 뭐라고 하든 대구시장은 홍준표가 될겁니다. 윗분 말씀대로 진짜 목적은 대구시장이 아닌 현재 홍준표 지역 보궐선거로 인한 원내입성이겠죠. 홍이면 힘들어도 김재원 정도면 해볼만하거든요.
22/04/08 10:49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0407010000924
벌써부터 다들 각 재네요 경기지사 성남시장 분당갑을에 이재명 본진으로 엮이는 연쇄 꾸르잼에 이은 2탄이 대구시장 수성을인듯
22/04/08 11:39
유영하가 나름 오랜기간 박통 수발도 들고 이거저거 일을 많이 했는데 정작 국회의원 한번 해본적이 없죠.
대충 깜빵들어간 최순실 자리를 본인이 차고 뭐라도 한 자리 해보려고 하는거 같네요. 그래서 달성으로 내려온건가 싶기도 하고.. 그나마 달성 국회의원으로 나가면 무소속이라도 일정부분 승산이 있다고 보지만 시장은 욕심이 너무 큽니다. 박통 시절에 국회의원도 못했으니 보상을 받겠다 이거 같은데 전직이 현직보다 힘이 있을리가..
22/04/08 11:49
뭐 이건 그냥 은혜 갚기 정도라고 봐야죠. 사실 이제 박근혜가 뒤에서 막후 정치를 하거나 자기 사람들 끌어모아서 힘을 키운다는 생각 자체도 불가능 하니까요. 근데 문제는 그래도 홍준표를 이길 가능성이 거의 없어보입니다.
22/04/08 13:01
저도 그냥 박근혜 입장에서는 엄청난 은인 맞으니까 은혜갚기 수준으로 생각하고 싶고 제 생각이 제발 맞았으면 좋겠네요.혹시 제 생각이 틀렸고 지선끝나고도 우리 공주님이 한마디씩 던지기 시작하면 어질어질 해질 것 같습니다...
22/04/08 13:54
의리가 좋은거야 그런다 하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은 그냥 공기좋은 유가면에서 조용히 지냈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탄핵에 대한 억울함이 있고 명예회복을 바라는 듯한 인상을 저 개인적으로는 받는데 더 이상 정치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것은 좀 삼가했으면 하네요 유영하 변호사가 뒤를 많이 봐주긴 했으니 보답 정도에서 일단 이해는 하는데 그 이상은 안 넘어서길 바랍니다.
22/04/08 14:19
이친구 아직도 자기가 영향력있다고 단단히 착각하는거 아닌가요?
감방 갔다가 배려 해줘서 나왔으면 조용히 있을것이지. 원래는 감방에서 형기 채우고 나오지 못했을텐데. 세상이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과4범이 후보로 나오지 않나 징역 17년 중범죄 저지른사람이 기껏 내보내줬더니 나와서 활개치지 않나..
22/04/08 15:40
이런 정치적 행보는 본인이 저지른 범죄에 대한 반성이 없기에 할 수 있는 몰염치한 행동이죠. 22년형을 받은 중범죄자가 몇 년 만에 바뀔 거라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지만요.
22/04/08 15:48
탄핵에 따라 전직 대통령에 해당하는 예우는 박탈되지만, 호칭에 대한 규정은 없거든요.
전 대통령이라고 불러도 틀린 건 아닙니다. (https://www.hani.co.kr/arti/area/area_general/789918.html)
22/04/08 20:03
사람 대 사람으로 봤을 때 박근혜가 개인적인 고마움으로 저렇게 이야기하는 건 충분히 이해할만은 하죠. 근데 대구 시민 입장에선 싫은데 어쩌라고 싶네요.
22/04/09 08:44
지지선언하는 거야 본인 자유고.. 이게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경선 결과를 봐야 알겠네요
근데 아무리 박근혜 효과를 등에 업었다 해도 거의 듣보에 가까운 사람이 홍준표는 못 이길 거 같네요
22/04/09 09:41
무슨 보은이고 무슨 이해가 가요?
개인적으로 고마우면 돈을 주던가 할것이지 지자체장 자리가 개인적 이해거래의 대상도 아니고 정치의 사유화고 막말로 추악한 개인거래지 무슨 정치적 가치가 있습니까? DJ 사후 광주 전남에서 그 이름 팔면서 정치하는 꼴불견도 있었으니 박도 향후 몇 십년 저짓 하겠네요. 동교동 사람들이 민주당에 도움 안되듯이 박의 사적 패밀리들도 국힘에 짐만 되는 거죠.
22/04/09 11:21
박근혜 "개인"의 입장에서라면 이해간다는 이야기입니다. 탄핵 관련 소송부터 해서 옥살이 뒷바라지까지 다 한 사람이, 대구시장 나가겠다고 후원회장 좀 맡아달라는데 현실적으로 거절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인간적으로 말이에요.
그리고 "거래"라는 말에 부정적인 뉘앙스를 한껏 담아서 표현하시는데요. 원래 선거 관련되어서 자리 받는 사람들은 다 "거래"한거에요. 울산광역시장 선거 때 문재인이 송철호를 도운 것은 뭐 송철호가 시장 역할을 하는데에 있어서 얼마나 능력있는 인재인지를 따져가면서 한건가요? 그냥 개인 친분이었잖아요. 송철호 직무수행 평가 4년 내내 압도적으로 꼴지권인데요. 또 안철수가 오세훈 선거운동 지지해주고 자기 사람인 김도식 정무부시장 꽂아 넣은 것도 "거래"죠. 선거는 원래 자기와 뜻을 같이하고 친한 사람 밀어주는 겁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저래봤자 유영하 대구시장 안됩니다. 오히려 박근혜 면만 좀 까일꺼에요. 그럼에도 박근혜 입장에선 할 수 있는게 저것밖에 없으니 저러는거죠. 박근혜 이제 돈도 없어요. 어짜피 대구시민들이 자신들의 이익에 맞게 판단할겁니다.
22/04/10 11:01
아. 예, 알겠어요. 저는 문재인이 조국 추천하는 짓이라고 봤는데 잘못봤나보네요.
다만 둘째문단이 좀 걸리는데 제가 부정적인건 맞는데 악플단걸로 치부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22/04/09 11:21
이런 황당한 경우가..
유튜브 '유영하tv'에 출연했다는데 정작 유영하tv는 아무리 검색해도 나오지 않고 유영하tv를 퍼온 방송사 동영상만 검색되네요. 박근혜 동영상이면 꽤 조회수 많이 나올 것 같은데 방송사만 돈 벌고 유영하씨 안됐네요...
22/04/10 11:22
에효~ 이제 막 달성 오셨는데... 당분간은 그냥 조용히 쉬시길 바랬는데요.
그간 고생한 유영하 변호사에 대한 보은의 기회는, 앞으로 얼마든지 있을 텐데요. 나름 계획이 있어서 내린 결정이라 해도, 유영하 변호사가 성급했다 싶네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후원회장을 맡은 건 더 더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