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4/01 16:56:07
Name 피우피우
Link #1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288001?sid=100
Subject [일반] 한동훈 “우리 정부, 눈높이에 부족··그 책임이 저한테 있진 않지 않느냐” (수정됨)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288001?sid=100

요즘 멘탈을 많이 놓아버리신 것 같은 한동훈 비대위원장님의 따끈따끈한 발언입니다.
윤 대통령과 거리를 두려는 것 같은데 전직 법무부 장관으로서 할 말은 아닌 것 같네요.
명시적으로 얘기를 안 했다 뿐이지 한동훈이 윤석열 정권의 황태자라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기도 했죠.
이종섭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본인 지역구 후보 이름도 잘 모르는 정치 무관심층들도 한동훈 위원장이 윤석열 정부 핵심 인사였다는 건 대부분 알텐데 이제 와서 내 책임 없다 하는 건 너무 뻔뻔한 것 같습니다.

사실 정치 초짜니 뭐니 해도 2월 까지는 지지자들이 원하는 스마트한 모습을 나름 보여주기도 한 비대위원장님인데..
저런 책임 회피가 먹히지 않을 거라는 것도 분명 머리로는 아실 것 같은데 저러는 걸 보면, 선거 때가 되면 멀쩡한 사람도 약간 간다(?)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추가)
조금 더 구체적인 발언이 담긴 기사가 나왔네요.

위 발언을 한 유세현장에서

"저는 너무 억울하다. (여러분이) 저한테는 한 번도 기회를 준 적이 없다"
"제게 아직까지 기회를 한 번도 안 주셨는데 제가 이렇게 사라지게 두실 겁니까"

와 같은 말들을 했다는데 진짜로 본인이 윤석열 정부의 법무부 장관이며 인사 검증 책임자였던 걸 망각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WICE NC
24/04/01 16:58
수정 아이콘
이제야 정부와 끈을 끊을려고 하네요
raindraw
24/04/01 17:01
수정 아이콘
정부 및 대통령의 얼굴로 활동한게 아니었으면 저 자리에 있지도 않을텐데 참 대단한 발언입니다.
매번같은
24/04/01 17:02
수정 아이콘
[그렇지만 그 책임이 저한테 있지는 않지 않느냐]
이런게 말을 꼬아서 하는거 굉장히 안 좋은데...글로 봐도 이해가 한번에 안되는데 현장 발언 영상을 봐야겠지만 진짜 이렇게 말했다면 유세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더 이해하기 힘들겠죠. 책임이 있다는건지 없다는건지 명확하게 표현했어야죠.
피우피우
24/04/01 17:06
수정 아이콘
영상을 보시면 정확한 멘트는 "우리 정부가 여러분의 눈높이에 부족한 것 있을 겁니다 그렇죠? 제가 100일도 안 됐습니다. 그렇지만, 그 책임이 저한테 있진 않지 않습니까?" 입니다.
[제가 (비대위원장 맡은 지) 100일도 안 됐습니다 그렇지만] 다음에 저 말이 나온 거라 말씀대로 현장에서 들었으면 본인에게 책임이 있다는 건지 아니라는 건지 좀 헷갈렸을 것 같습니다 크크..
뜨거운눈물
24/04/01 17:03
수정 아이콘
정부 출범후 첫 법무부 장관 하신 분이 누구죠??
땅과자유
24/04/01 17:03
수정 아이콘
이성을 잃었나보죠.
이수정 후보자도 그렇고 자주 잃으시는것 같아요.
그런데 보통을 이성을 잃었다가 다시 돌아와야 정상인데요. 이분들은 그냥 잃기만 하시는 느낌이네요. 총량이 많은가 봐요.
24/04/01 17: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와... 여당 선거운동하면서 저런말을 한다고요? 차라리 대통령실을 들이받으면 그려려니 할텐데 아몰랑 메타라니
동년배
24/04/01 17:05
수정 아이콘
이 정권 인사검증 책임자 누구였죠?
24/04/01 17:19
수정 아이콘
본인이 저지른 짓 책임 안 지는 게 윤석열이나 한동훈이나 똑같네요.
책임회피한다고 책임이 사라지는 게 아닙니다.
시린비
24/04/01 17:20
수정 아이콘
한동훈(번역) "아무튼 내 탓은 아닌듯요"
롤격발매기원
24/04/01 17:22
수정 아이콘
아니 한 단어에 부정어가 몇번이 들어가는겁니까
24/04/01 17:25
수정 아이콘
선거준비한다고 잠을 못 자서 정신이 오락가락하나 보네요.어서 푹 쉬었으면 좋겠습니다.
빼사스
24/04/01 17:26
수정 아이콘
요즘 어르신들의 지지 이유와 똑같네요. "윤석열이 못 하지만 한동훈은 아무 잘못 없으니 불쌍해서 찍어주자"
24/04/01 17:30
수정 아이콘
뭔 소린가 했는데 진짜 저게 통한다고요? 크크크크
24/04/01 17:59
수정 아이콘
[박근혜 얼마나 불쌍하냐] 와 동일한 인식이라 봐야죠.
24/04/01 19:05
수정 아이콘
근혜 누님은 어릴 때 모친이 흉탄에 돌아가시고... (중략) ...그러기라도 했지...
bus tour
24/04/02 12:05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성인일 때 박정희, 육영수가 죽은 걸로 알고 있는데, 조실부모 조실부모하니 갑자기 조실부모의 기준이 몇 살인지 궁금하군요.
24/04/02 13:47
수정 아이콘
아 저는 십대 때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찾아보니 20대 초반이네요. 그래도 부모랑 사별하기에 어린 나이이긴 하죠..

조실부모란 말 자체는 애들한테 쓰는 말인것 같긴 합니다.
No.99 AaronJudge
24/04/01 19:43
수정 아이콘
그건 심정적으로 이해라도 가는데……
피우피우
24/04/01 19:54
수정 아이콘
사실 박근혜는 전후 맥락 빼고 보면 조실부모한 건 맞아서 불쌍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동훈은 왜...
강동원
24/04/01 17:26
수정 아이콘
윤석열 정부 법무부 장관이 누구였더라...?
그럴수도있어
24/04/01 17:29
수정 아이콘
대통령 부부의 황태자, 정권의 2인자가 아니었으면 법무부 장관이 되고, 또 여당 비대위원이 될 수 있었을까요? 권력은 한 없이 누리더니 책임을 회피하는게 자기 주군이랑 똑같네요.
소와소나무
24/04/01 17:37
수정 아이콘
총선 이후를 보는 발언이긴 하네요.
24/04/01 17:46
수정 아이콘
이런 분께서 차기 대권 주자라는 것도 참...
43년신혼1년
24/04/01 17:49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저렇게 의문문으로 묻는 경우는 해당 문장은 그냥 강조하는 질문으로 받아 들이게 되죠.
[그 책임이 저한테 있진 않지] [않습니까?] 책임이 저 한테는 없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로 받아 들이게 되죠.
즉, 자기 책임 아니다 라고 정부하고 선 긋는 거네요.
동오덕왕엄백호
24/04/01 17:52
수정 아이콘
이 사람은 윤석열에게 찍혔죠 이 총선 이후로 다음 대선은 못나올거 같고..다다음을 노리는듯.
24/04/01 17: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동훈 위원장님 억울하신가요?
이 정권에 2인자로 장관에 비대위원장까지 하시고
언론이 만들어준 꽃길 걸어 다니면서 좋은 이미지는
다 챙기셨으면서, 이제 와서 대통령 책임이다??

정신 좀 차리시기 바랍니다.
대통령이 삽질해도 욕 퍼먹고;
평소엔 보이지도 않는 어디 기초의원이 사고쳐도
책임지고 수습해야하는게 여당입니다.

이제 영수증 날아올거같으니 회피하는건
지금 대통령과 꼭 닮았네요.
선거지면 어차피 책임 못 피해갈겁니다.
잘 모르시겠으면 황교안 전 총리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유인촌
24/04/01 17:57
수정 아이콘
대통령한테 책임 있단 소리군요 크크
국수말은나라
24/04/01 18:32
수정 아이콘
일단 야당 앞 사과는 차치하고 자기 당에서 쳐낸 사람들한테 사과가 먼저일듯

다 잘될꺼야 해왔자나요 크크
철판닭갈비
24/04/01 18:36
수정 아이콘
이 발언은 이야.........................
눕이애오
24/04/01 18:37
수정 아이콘
순장조해야지 어딜
호머심슨
24/04/01 18:43
수정 아이콘
언론이 마사지 해주면 무슨 말을 해도 오케이죠.
윤석열과 한동훈이 그런식으로 커왔죠.
안군시대
24/04/01 18:45
수정 아이콘
선긋기 하는건가? 윤석열의 분노를 감당할 자신이 있나??
밤수서폿세주
24/04/01 18:57
수정 아이콘
채상병 사건에 입꾹닫 한 사람이 뭔... 한동훈도 명백히 책임 져야할 사람입니다.
탄단지
24/04/01 19:30
수정 아이콘
법무부장관으로 아무것도 한게없는데 능력있는 이미지 크크
24/04/01 19:31
수정 아이콘
그럼 누구 책임이 제일 크냐고 물어봐주면 좋겠네요 크크
피우피우
24/04/01 19:5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크크. 본인 책임이 아니라면 다른 누군가의 책임이라는 건데..
바람돌돌이
24/04/01 20:37
수정 아이콘
야당 혹은 카르텔 책임아닐까요?
거믄별
24/04/01 19:32
수정 아이콘
본인이 국힘 비대위원장으로 들어오기 전에 뭔 일을 했는지는 기억이 전혀 안나는 겁니까? 아니면 외면 하는 겁니까? 그걸 잊을만큼 기억력이 감퇴했다면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No.99 AaronJudge
24/04/01 19:42
수정 아이콘
?

법무부장관은 국무위원인디요..
24/04/01 20:36
수정 아이콘
야 국무위원 청문절차에 법무부 장관이 무슨일을 하는데 나는 아닌뎅 하고있는건지 어휴..
Chaosmos
24/04/01 21:09
수정 아이콘
살아남아야죠..
내년엔아마독수리
24/04/01 21:10
수정 아이콘
아 우리 대통령 뭐하냐고
산사춘
24/04/01 21:37
수정 아이콘
아이구 대단한 사람 납셨네요
24/04/01 22:50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나 유승민이 저런 말하면 이해가죠
아니 좀 후하게 쳐도 나경원이나 안철수까지 저래도 그럴수 있다고 보는데
누가 봐도 정권의 2인자이고 윤정권과 한몸인 사람이 저러는거 말이 안되죠
초법적인 인사검증을 가지고 제대로 인사검증만 했어도 지금같은 상황은 안 왔을겁니다.
국수말은나라
24/04/01 22:59
수정 아이콘
요 며칠 발언이 거칠다 싶었는데 결국 속 마음은 따로 있었네요

내가 이리 기 쓰고 일하는데 똥물을 끼얹어 마인드인데

윗분들 말씀처럼 본인이 이 정부의 황태자 였음을 잊은듯
콘칩콘치즈
24/04/01 23:04
수정 아이콘
있냐 없냐 물어볼거면 당연히 있지 뭔 구별짓기를 시도하고 있대요. 끝까지 사람들을 바보취급하고
오라메디알보칠
24/04/02 01:20
수정 아이콘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으로 1년7개월 정도 해 놓고 무슨 책임이 없대요 크크크 책임의 소용돌이 한 복판에 있지요
24/04/02 01:22
수정 아이콘
한쪽이네요
24/04/02 03:57
수정 아이콘
총리보다도 더 책임이 있어보이는 사람이 할 말인지
김은동
24/04/02 08:14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게 무슨소리야 크크크
페스티
24/04/02 14:09
수정 아이콘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297 [일반] [단독]총선 앞두고 軍 특별정신교육 논란…'尹 특강' 내용이 교재 [43] Crochen6352 24/04/03 6352
6296 [일반] [여론조사] 녹색정의당의 위기, 자유통일당의 약진 [53] 계층방정6844 24/04/03 6844
6295 [일반] MBC 100분 토론 - 넘지 말아야 할 선까지 넘는 김진 [157] 바밥밥바15213 24/04/02 15213
6294 [일반] 총선에서 이번엔 왜 국민연금 얘기는 없을까요 [38] 한입5869 24/04/02 5869
6293 [일반] 대중이 사라진 시대 그리고 이준석 [111] 고무닦이9332 24/04/02 9332
6291 [일반]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율 62.8% (최종) [35] 다크서클팬더6897 24/04/02 6897
6290 [일반] 네거티브가 먹히고 있지 않는 선거 [138] 봄바람은살랑살랑12768 24/04/02 12768
6289 [일반] 3월 소비자물가 3.1%↑…사과 88.2%·배 87.8%↑ '역대 최고 [61] 빼사스7823 24/04/02 7823
6288 [일반] 이재명 vs 원희룡의 주말 유세차 신경전(?) [32] Davi4ever6987 24/04/02 6987
6287 [일반] 전략적 실패 원희룡 공천 [23] 로사7140 24/04/02 7140
6286 [일반] 국민 과반의 선택을 받은 국민의 힘 [37] 아롱이다롱이9573 24/04/01 9573
6285 [일반] 한동훈 “우리 정부, 눈높이에 부족··그 책임이 저한테 있진 않지 않느냐” [52] 피우피우10101 24/04/01 10101
6284 [일반] 유시민 칼럼, "선거여론조사는 반드시 틀린다" [26] 빼사스8363 24/04/01 8363
6283 [일반] 4월 1일 만우절 거짓말 같은 여론조사 결과 [38] 바밥밥바8996 24/04/01 8996
6282 [일반] 여론조사꽃 서울 동작을: 류삼영 48.8% vs 나경원 43.1% [78] 철판닭갈비10335 24/04/01 10335
6281 [일반] 윤석열 대통령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 [65] Rio8891 24/04/01 8891
6280 [일반] 윤석열 담화 끝나자마자 올라온 국힘 후보의 윤석열 탈당 요구 [14] 매번같은6085 24/04/01 6085
6279 [일반] 만우절 기념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리얼라이프 [42] 푸른잔향5050 24/04/01 5050
6276 [일반] 온라인 ‘발칵’ 뒤집혔다…한동훈, 편의점서 ‘컵라면’ 끼니 때우는 모습 ‘포착’ [58] 빼사스6556 24/04/01 6556
6275 [일반]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의 전례없는 압승이 예상됩니다. 게임 터졌네요. [70] 홍철8942 24/04/01 8942
6272 [일반] 윤대통령 4월 1일(내일) 의료대란 관련 대국민 담화예정 [47] 저스디스7952 24/03/31 7952
6271 [일반] 민주 박용진 "국힘 후보 공보물에 사진 도용…분노 치밀어" [15] Davi4ever6052 24/03/31 6052
6270 [일반] "윤 대통령 사과, 내각 총사퇴"를 요구한 국힘 후보 [41] 매번같은7252 24/03/31 725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