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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4 15:46
와 이건...
사실이라면 보도했던 언론들은 다 정정보도는 당연하고 조수진은 소송 가야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랬겠지만 저도 변호자체보다는 이런 내용의 변호를 했다는게 실망스러웠던건데 이게 사실이라면 개인적 명예회복이라도 꼭하길 바랍니다.
24/04/04 15:47
이거 저도 충격받아서 공유중이었는데 참...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404040128 허위 언론보도에 왜 즉각 대응하지 않았느냐는 물음에는 당시의 급박한 당시의 상황을 이유로 들었다. 경선 승리 후 캠프를 꾸리고, 선거 준비하는 정신없는 가운데 해당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 줄은 예상 못했다고 설명했다. 억울하지만 선당후사 한거였네요. 정정보도나 해명은 담장에 걸어주지도 않고 중소사이트 한구석에 딸랑 하나 올리면 땡이라니 아무리 봐도 제도가 이상합니다.
24/04/04 15:49
진짜라면 조수진 변호사님 죄송합니다
정정보도 청구 및 민형사상 책임 전부 kbs에 묻고 명예회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Kbs 이것들은 피해자 부모님 세번 죽이네요
24/04/04 15:53
징벌적 손해배상 진짜.. 하..
손배소 걸어서 국회의원 출마 및 당선되었을 때 얻을 수 있었던 금전적/사회적 이득을 전부 금액으로 환산해서 받아내시길..
24/04/04 15:53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404040128
관련해서 쿠키뉴스에서 조수진 변호사 인터뷰 내용 기사도 있네요. 위에 지락곰님의 댓글 보고 알았습니다. 이건 너무하네요. 어제 정정보도 나왔는데 KBS는 아직도 입 다물고 있네요.
24/04/04 15:55
저도 변호사의 변호 내용은 의뢰자측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도 있다고 보기 때문에 그걸 가지고 악마화 하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24/04/04 15:54
방송 언론 장악만 달달한 게 아니라, 이런 미친 짓거리를 벌여도 별 신경도 안 쓰는 세상이 달달한 거죠.
막말로 여기서 한 두마디 "아이고 이거 어떻게 합니까" 적기야 하겠습니다만, 이미 조수진 변호사는 천하의 패륜아가 되어있는 상태인데요. 장담하는데 국힘계가 이런 행동을 당했다? 온 언론에서 게이트니, 총선 개입이니 떠들어 대며 나라를 뒤집어 놓을 겁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저 정정보도 대서특필이나 해주겠습니까? 다음 선거에 나와서 또 울궈먹지나 않으면 다행이지요. [‘탄핵 사태’ 재발 막는 투표 참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870988?sid=110 현역 방심위원이 이 따위 사설이나 내보내는 태평성대입니다.
24/04/04 15:56
다른데서도 전방위적으로 쳐맞고
피지알에서도 https://pgr21.net../election/6201 저 들은 이미 목적달성 한거죠 다 끝난후에 조그마하게 알려져 봐야 뭐합니까
24/04/04 15:59
그렇죠. KBS 사장 바뀐 거 욕하면 뭐하고, KBS 가 저따위로 변질 되면 뭐합니까.
어차피 단독 보도 한번 깔아주면 사실이든 아니든 다들 믿고 욕하느라 신났는데. 다음 국회 민주당이 잡게 되면, 언론 탄압이니 뭐니 개소리 신경 쓰지 말고, 정정보도 관련해서 언론 한번 싹 다 조졌으면 좋겠습니다. 얘네들은 쳐맞아도 되요.
24/04/04 15:59
이야....이래서 언론 장악을 하려고 기를 쓰는 거였군요.
이선균부터 시작해서 KBS 의 신뢰는 정말 나락으로 떨어져야 겠어요. 사람하나 바보 만들고 자살로 모는거 금방이네요.
24/04/04 16:04
한 사람 인생 박살내놓고 정정기사 하나 내보내면 제대로 된 처벌도 없이 룰루랄라 또 다른 가짜뉴스 생성하겠죠. 민사로 고발해봤자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제대로 된 판결이나 나올지 의문.
24/04/04 16:06
이야... 이거 진짜 기사 쓴 기자들 싹 다 고소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 포함해서 각종 커뮤니티들 보면 말 한 두 마디 얹는 수준이 아니라 조수진 변호사를 아예 묻어버리려고 작정했던 사람들 꽤 많을텐데 그 사람들도 꼭 다 찾아서 고소했으면 좋겠네요.
24/04/04 16:10
아이고야.. 이게 사실이면 킹님말고로 끝날일이 아닌거 같은데..
그나저나 뱃지가 눈 앞에 있는데 저걸 참고 사퇴하는 조수진 변호사도 참 대단한 사람 같네요.
24/04/04 16:1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3229?sid=100
국힘은 이런것도 고발하고 다니고 있죠
24/04/04 16:14
이번 총선 관련 뉴스 보면서 나이먹어서 그런가 백분토론 김진도 그렇게 열받진 않았는데 이건 진짜 머리까지 열이 오르는 뉴스네요.
24/04/04 16:20
이건 정정보도로 끝날 게 아니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로 형사처벌받아야 할 거 아닌가요. 관련 유포자, 언론인, 정치인 모두 말입니다.
특히 한동훈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받아야겠는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44PbhBHUZT8
24/04/04 16:23
와 이 나도 저거 댓글 달았던 것 같은데 앞으로는 뭐든 사실이라고 가정하고 댓글은 못쓰겠네요 왜 ~같아요 말투가 생기는지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극단적 예로는 이 기사도 팩트체크 하기전까지 모르겠다 급으로 생각해야겠습니다.
검찰이 어그로를 끌어서 그렇지 역시나 최우선급 개혁 대상이죠
24/04/04 16:36
진짜 악질이네여
선거에 낙마시키기 위해서 거짓 정보를 보도해서 한 사람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려고 하다니... 검언이 유착되면 그 시너지는 더 어마어마
24/04/04 16:49
저분을 잘 모르기 때문에 개인적 안타까움보다는 언론 환경의 안타까움이 더 큽니다만, 이런 걸 대응하며 버텨내는 것 또한 정치인의 자질이 될 것입니다.
한 20여 년 전쯤에 저는 회사에서 시킨 일로 제가 좋아하지 않던 당의 한 정치인의 사택에 여러 번 방문할 일이 있었는데, 짧게 만난 그는 신문 기사나 인터넷에서 떠들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품격이 있는 사람이었던 적이 있습니다. 머리에 뿔 달린 도깨비가 아니었더란 말이죠. 선거가 일주일 남았나요? 이제 네거티브가 터진다면 어마어마하게 큰 게 터질 시점이긴 한데, 모쪼록 잘 가려 판단해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24/04/04 17:03
하지도 않은 말로 온갖 말을 다 듣고 무슨일 시작하기도 전에 낙마했는데
현실정치에서 나이브한 말이네요 김무성이 "부당대우도 인생의 좋은 경험" 이라고 했다가 젊은 층에게 욕 바가지로 드셨죠 조수진이 당한건 그 부당대우보다 훨씬 더 저열하고 광범위한 매도인데요
24/04/04 17:16
그런 자질을 민주진영에만 요구하는 건 좀 가혹한 것 같네요.
언론의 융단 폭격을 견뎌낼 개인은 없습니다. 다만 우리 주변 사람들의 성품은 정치성향과는 상관없을 가능성이 높고 되려 그 반대일 경우가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가까운 예로 극렬 보수 지지자인 저희 부모님이 저 보단 인간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훨씬 좋은 분들인 것만 봐도요. ㅠ.ㅠ
24/04/04 19:56
저는 민주당 후보였던 이분만을 지칭한 것이 아니라 일반적 정치인의 자질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좋은 사람이 정치 입문 후 가장 큰 고초를 겪는 부분이, 항상 맞상대해야 할 '적'이 생긴다는 점일 겁니다. 안철수도 이 이야기를 했었죠. 이것은 당과는 관계없습니다. 지역구 선거는 전쟁터입니다. 한 지역에 오랫동안 기반을 닦은 지역 유지, 당직자, 구청장, 시장, 전현직 국회의원 등등.. 상대를 계속 이겨내야 하는 마치 드래곤볼과 같은 전쟁의 세계에서 네거티브 역시, (더럽지만) 정치의 한 부분이죠. 정치 입문 선언 후 사퇴까지 2주가 걸린 자연인 조수진의 선택은 매우 존중하고 성격에 맞지 않으면 안 하는 게 아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 사퇴한 후보이기 때문에 아군이 없이 오롯이 홀로 짐을 털며 가야 하는 점은 많이 안타깝습니다. 제 댓글에 기재한, 저에게 좋은 영향 인상을 주었을뿐더러 제 가치관도 흔든 그 '한 정치인'은 그때도 지금도 유력한 정치인입니다. 그러니까 20여 년을 온갖 네거티브를 버텨내며 정치를 하고 계시다는 뜻이죠.
24/04/04 17:29
나 혼자만 하는 선거라면 모르겠는데 언론의 융단폭격으로 당 전체 지지율을 흔들게 만드는데 그걸 개인이 어떻게 버티나요. 님이 하지 않은 일이라도 그게 언론에 매일 보도되고 그것으로 님의 가족이나 회사가 문제가 계속 생기고 주변에서 압박하면 아무도 못 버팁니다. 그걸 버티는 사람은 해당 조직의 비호가 있거나 조직의 우두머리거나 아님 소시오패스거나 뿐이에요.
24/04/04 16:56
아무리 그래도 국힘계열을 찍을 수 없는 이유 입니다
독재 정치에 인권 유린 하면서 쌓아올린 그 정서가 어디 가겠습니까 천정배 의원말로 갈음 합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어떻게 한나라당 하나?"
24/04/04 17:06
도봉갑김재섭도 안귀령과의 토론에서 허위사실 유포한거를 기사보고 그렇게 말한거라고 변명하던데 이런게 전형적인 국힘계 정치 수법이죠.
언론이 허위사실 기사로 쓰면 정치인이 그거 가지고 와서 떠들고 그게 범법에 관한거면 검찰이 일단 조사한다고 소환하고 포토라인에 세우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라 언론이 상당할 정도로 오보의 자유를 허락 받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건 최대한 오보를 줄이려고 노력하다가도 어쩔 수 없이 나왔을 때 좀 덜 혼나라는거지 그런 자유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라는건 아니잖아요.
24/04/04 18:07
pgr에서만 관련 글에 댓글을 안 썼다 뿐이지 혼자 관련 뉴스 보면서도, 밥 먹으면서 조수진 후보 얘기 나올 때도 아무리 변호사라도 피해자 아버지 운운하는 건 너무 한 거 아니냐고 욕 엄청 했었는데 그게 조수진 후보 발언이 아니었다구요? 무슨 사석에서 이뤄진 대화도 아니고 재판 과정에서 나온 발언에 판결문까지 있는데 기본적인 사실 관계도 확인 안 하고 내지르나요? 이 정도면 그냥 악의적인 선거 개입 수준 아닌가;;
이걸 왜 대응을 안 했던거지? 그냥 어? 어? 하다가 휩쓸려 버린건가
24/04/04 19:14
당시 게시판에서 신나서 댓글 쓰던 분들 보면서 참 씁쓸했는데, 조수진 변호사 진짜 혼자서 감당하며 선당후사한거 정말 대단합니다.
이번 선거 꼭 이기고 싶은 또하나의 이유가 생겼습니다. 또다시 이런 말도 안되는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언론개혁 법안 제대로 만들어서 통과시켜야겠습니다.
24/04/05 01:21
정보전달을 제대로 하지않은 이투데이의 잘못이 큽니다.
정정보도는 최초보도와 달리 포털사이트 메인에서 찾아보기 어려우며 사람들의 관심도 적습니다. 이렇게 언론이 팩트체크를 잘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앞으로 가정법을 쓰고 비판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4/04/05 03:06
몇페이지 넘기면 이 건에 대해 성토하신 분들 참 많았는데요
언론 믿고 그러신 거라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고요 저도 그분들 처럼 이렇게 뻘줌할 일 생길까봐 댓글도 함부로 안달게 되더라고요 신중해지는건지 조심성만 느는건지 한숨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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