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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20 00:42:48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지고나니 제살깎아먹기를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군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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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Side
12/12/20 00:44
수정 아이콘
그냥 새누리당과 보수 대집결 ( + 박정희 대통령의 그림자 ) 가 얼마나 강력한지를 체감한 2012년 대선과 총선이었습니다.

더불어 매스 미디어 ( 대중 매체 ) 와 신문, 방송을 집권 여당이 장악하면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를 가장 적나라하게 체감했습니다.
하리잔
12/12/20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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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의 아이러니는 민주당에서 친노를 제외해버리면, 진정한 민주당의 바닥이 드러난다는데 있죠.
칼라미티
12/12/20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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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갑니다.
불쌍한오빠
12/12/20 00:44
수정 아이콘
최소한 달라지고 있다는 쇼라도 보여주는게 정치죠
jjohny=Kuma
12/12/20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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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그런 쇼를 했고, 민주당은 하지 않았죠. 그 차이는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달리자달리자
12/12/2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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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저도 동의합니다.
나이트해머
12/12/20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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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신진인사 거의 전부가 친노라는 카테고리에 강제로 편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친노가 쇄신 대상이라면, 남는건 구시대 정치인들밖엔 없습니다.

그딴건 쇄신이 아닙니다.
jjohny=Kuma
12/12/20 00:4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고 불쌍한오빠님도 그렇고, 친노 퇴진을 쇄신이라고 한 게 아닙니다만.
달리자달리자
12/12/20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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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를 했고 안했고의 차이를 나타내는 댓글이죠. 진짜 하고말고를 떠나서. 액션을 취했나 안취했나.
나이트해머
12/12/20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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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은 충분히 취했습니다. 알아주지 않았을 뿐이지.
달리자달리자
12/12/2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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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대북정책에 관해선 어떤 액션을 취했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토론때 이정희후보와 선을 긋는 액션만 취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나이트해머
12/12/2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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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인사 대부분이 친노인데, 친노 퇴진이 쇄신이면, 야권의 절반 이상인 민주당에는 구태의연한 구시대 정치인들만 남는군요.
이게 쇄신입니까. 제살깎아먹기지.
jjohny=Kuma
12/12/2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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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오빠님께서 친노 퇴진이 쇄신이라고 하신 게 아닌데, 좀 과민한 반응이신 것 같습니다.
나이트해머
12/12/20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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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한 반응은 무슨. 저 아래를 보세요. 친노퇴진론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습니다.
jjohny=Kuma
12/12/20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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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오빠님도 그렇게 말씀하셨나요?
나이트해머
12/12/20 00:50
수정 아이콘
다른 글은 안보셨나 봅니다.
jjohny=Kuma
12/12/20 00:54
수정 아이콘
보고 있는데 불쌍한오빠님이 그러시는 건 못 봤네요.
아예 1~2페이지글들 중에 불쌍한오빠님이 댓글 달으신 게 이 글이 처음인 것 같은데,
'다른 글은 안보셨나 봅니다.'라는 말씀은 왜 하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불쌍한오빠
12/12/20 00:55
수정 아이콘
전 친노 퇴진하라고 한 적 없는데요
참여정부 실패 인정하고 친노프레임을 버리자는거죠
전 문재인후보가 계속 정치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그게 노무현이라는 이름을 앞세워 정치하지 않길 바랄 뿐이죠
MB OUT이라는 말보다 참여정부를 돌아보자는 말이 어떻게 친노퇴진이 되나요?
불쌍한오빠
12/12/20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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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람들이 안철수라는 대안에 열광한 겁니다
나이트해머
12/12/20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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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중심의 구태정치가 새로운 대안이라고는 죽었다 깨어나도 생각할 수 없네요.
불쌍한오빠
12/12/2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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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해머 님이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었죠
대 박근혜후보와는 여론조사에서도 항상 앞섰고요
그 많은 지지자들은 구태정치라고 생각하지 않은거죠
그리고 왜 그게 구태정치인지 모르겠네요
나이트해머
12/12/2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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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그런 사람들이야 역사를 돌이켜보면 충분히 많이 있었으니 무슨 이유인지는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게 대안이라는 식의 논리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구정치죠.
역사적으로 흔한 인물론입니다.
불쌍한오빠
12/12/20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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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해머 님이 이해하는것과 상관없이 큰 현상이 있었고 바램이 있었죠
정치개혁이라는 큰 틀에서 지지했던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 현상이 어떻게 구정치인지 모르겠네요
나이트해머
12/12/20 01:03
수정 아이콘
정치개혁의 큰 틀은 정책선거가 되어야지 누가 대통령 해주면 다 될거야 같은 인물론이 아닙니다.
흐름이요? 인물론, 영웅주의 사관은 언제나 상당한 지지층을 받긴 했습니다. 그것도 역사입니다. 다만 그게 구시대 정치라는 것도 역사입니다.

안철수가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인물론에 기대지 않고 정책적 부분에서 정치를 해 나간다면 다시 생각해 보지요. 그게 아니라면 안철수 현상은 흔해빠진 인물론입니다. 거기에 신정치라는 명찰 붙인다고 새로운 정치 되는 거 아닙니다.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2/12/20 01:07
수정 아이콘
뭐... 여론조사와 표를 보고서도 현상을 인정하지 못한다면 발전은 없겠지요. 네, 나이트해머님은 본인이 맞다고 생각할 것이고, 그리고 실제로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프레임으로 더 나아갈 수 없다는 것도 사실일 가능성이 크지요. 이 두 가지는 충분히 양립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이트해머
12/12/20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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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론이 구태의연하다는 건 '역사적으로, 무수히' 증명된 것입니다. 새로운 역사라도 쓰시렵니까.
여론조사와 표? 네. 기존 야권표 + 추가적인 표 확장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았죠. 보수 총결집이 그걸 뛰어넘을 정도로 아직 강하다는 게 증명되었을 뿐.

양립이요? 역사를 좀 더 파 보세요. 정치사 측면을요.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2/12/20 01:12
수정 아이콘
뭐, 지금도 그렇게 현실파악이 안되는 사람은 설득이 안 되겠지요. 오늘은 역사가 아닌가 보군요.
나이트해머
12/12/20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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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탄식하는 거죠. 전형적인 인물론의 승리가 나타났으니.
현실 파악? 정치의 후퇴라는 현실이야 눈에 잘 보이는데 뭔놈의 현실파악이 안되니 운운하십니까.
불쌍한오빠
12/12/20 01:13
수정 아이콘
인물론 역시 정치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번에 문재인후보 지지한 사람들 중에도 상당수는 상대후보가 '박근혜'이기 때문에 문재인후보를 지지한거구요
결국 선거내내 나왔던 얘기들이 독재자의 딸이니 인권변호사니 이런 얘기들이었는데 왜 인물론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대통령 될 사람의 자질이 중요한건 당연한거죠

안철수 후보가 지지받았던건 상식에 대한 열망과 살아온 행동들이었습니다
충분히 존중받을만한 분이었고 새로운 세력을 원하는때에 나타나서 정치하셨기에 많은 지지를 받은거죠
그리고 그 흔해빠진 인물론때문에 문재인후보도 겨우 여기까지나마 온거구요
전 문재인후보 지지하는 분들중에 안철수후보를 향한 비아냥이나 무시하는걸 볼 때 마다 참 답~답합니다
나이트해머
12/12/20 01:15
수정 아이콘
인물론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 자체가 아직 정치 발전이 덜된 거지요.
통칭 '선진국'이라 불리워지는 여러 국가들의 정치를 보세요. 정책이 중심이지 인물이 중심인 건 아닙니다.

저야말로 오히려 안철수 지지자측이 자신들을 새로운 정치, 자신들이 아니면 구태정치로 낙인찍기 하는게 실로 짜증나고 불쾌합니다. 인물론을 내세우면서 구태정치 낙인찍기라니.
Windermere
12/12/20 03:04
수정 아이콘
호오.. 식견 있으신 분으로 알고 있었는데
정치적으로 굉장히 꽉 막히셨단 생각 밖에 안드는데요?
'안철수의 등장 및 폭풍지지율 = 인물중심의 구태정치'라뇨 허허헛..
저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죽었다 깨어나봐야될까요?
12/12/2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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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9대 국회에 민주통합당 의원이 총 127명이 있는데
직접 세어본 건 아닙니다만 그 중에 친노가 50%는 넘을걸요.

그런 집단이 하루 아침에 없어지는 일은 없을거라고 봅니다.
12/12/20 00:46
수정 아이콘
지금 민주당에서 친노를 제외해버리면 거의 호남 세력 + 손학규계 이 정도 밖에 안 남을 것 같은데요. 사실 친노가 있으니 그나마 PK에서 이정도로 선방을 했죠.
나이트해머
12/12/20 00:49
수정 아이콘
누구 말마따나 호남 토호계+철새 딱지붙은 한나라당 탈당계밖엔 남지 않겠죠.
적울린네마리
12/12/20 00:46
수정 아이콘
30~40% 정도는 이미 친노의 카테고리에 있는 정치인이고 그 정치인을 지지하는 유권자중 많은 수가 친노성향이란데서 딜레마에 빠지죠...
먼지가 되어
12/12/20 00:47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처럼 천막치고 손학규처럼 탄광가서 라면먹고 하면 바뀌긴하겠지만
정작 중요한건 유권자마음을 읽는 것일겁니다. 친노 쇄신이니 대북노선 변경이니 하는것은
이러한 이유때문이겠구요.
달리자달리자
12/12/20 00:47
수정 아이콘
친노인사를 하루아침에 없애지 못한다면, 정책의 방향이라도 수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참여정부 시즌2를 굳이 볼 이유는 없으니까요.
12/12/20 00:48
수정 아이콘
그냥..희생자가 필요한거죠,큭
12/12/20 00:48
수정 아이콘
민주정부 10년 김대중, 노무현이라는 큰 그림자를 걷어내면 대체 민주당안에 뭐가 남을까요.
햇볕정책이 문제니까 친dj 걷어내고, 참여정부가 문제니까 친노 걷어내면 민주당안에 남아있을 사람은 한나라당에서 넘어온 손학규, 지난 총선때 선거용으로 들어온 시민사회세력 조금, 진보신당쪽에서 들어온 세력 조금밖에 없습니다.
정말 이 사람들만 가지고 대선 치뤘다면 이길수 있었을까요. 또 이사람들 가지고 앞으로 5년동안 야권할수 있는겁니까.
전 모르겠습니다. 정말 모르겠습니다.
The xian
12/12/20 00:49
수정 아이콘
김대중, 노무현 그림자 걷어내겠다고 쇄신이란답시고 이합집산했던 결과물이 지난 대선의 대통합민주신당과 정동영이었지요.

수권정당의 위상도 경험도 모두 내팽개친 근본도 없는 이합집산.
하리잔
12/12/20 00:51
수정 아이콘
동의 합니다.
먼지가 되어
12/12/20 00:52
수정 아이콘
정말로 손학규나 김두관쪽에서 문재인을 쳐내려 한다면 야권은 답없는 상황이 될겁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2/12/20 00:49
수정 아이콘
그래도 문재인이 당내 최고 차기대권후보라보는데 이건 무슨 고양이목에 방울달기도아니고..
안철수는 해외나가있어서 큰영향력이 없다고 보고 말이죠.
뭐 그나마 박원순 서울시장 쪽 인사정도?
흰코뿔소
12/12/20 00:4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친노가 없으면 새누리당에 대항할 아이콘이 없지요.
최종병기캐리어
12/12/20 00: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번 대선을 보면서....

이탈리아나 한국이나 다를게 뭐가 있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삽질을 해도 미디어를 장악하면 권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
하늘연데보라
12/12/20 00:54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그 생각을 요즘 많이 하네요!
곡물처리용군락
12/12/20 00:55
수정 아이콘
그래도 결국 시위로 물러나지 않았습니까.

유지해도 결국 끝은 비참할것입니다.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
12/12/20 00:50
수정 아이콘
아뇨 어차피 친노 퇴진해도 기존 친노 지지자들은 집토끼고

친노를 싫어하는 중도층은 잡아야할 토끼니꺄 그렇죠.

사실 인터넷에서야 노무현대통령이 국민,서민 대통령이지

현실세계에서는 노무현씨를 인간적으로는 좋아해도 노무현의 주변의 사람들은

좋아하는 사람들은 적습니다.
나이트해머
12/12/20 00:51
수정 아이콘
집토끼라. 그런 생각을 해 준다면 기꺼이 집을 나가 주지요.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2/12/20 01:10
수정 아이콘
허허 안철수 지지자가 그런 말을 했을 때 여론이 집 나갈 사람은 나가라, 안 잡는다 였지요. 역시 단결보다는 분열을 더 좋아하는 건가요? 차라리 친박연대에게 한 수 배워 보기를 권하고 싶어지는군요.
나이트해머
12/12/20 01:12
수정 아이콘
역으로 돌려주고 싶은 말이군요. 처음 집토끼 운운한 건 안철수 지지자측이었습니다.
집토끼 드립질만큼 짜증나는 것도 없는데, 그걸 들먹여 놓고 무슨 말을 하십니까.
12/12/20 00:51
수정 아이콘
Pgr에서 친노가 사라져야 한다고 해서 사라질 친노도 아니니 오늘은 전보다 더욱 댓글을 스킵하심이... ^^ 선거에 진 이상 이 정도 반응은 당연하다고 보지만, 그랬다고 해서 이 반응이 완전히 옳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좋아요
12/12/20 00:51
수정 아이콘
현 민주당에서 친노 빼봐야 더 구태정치 시절 사람들 밖에 없죠. 그냥 계파간 완력싸움할테나 쓸 말입니다.
뜨와에므와
12/12/20 00:51
수정 아이콘
쇄신이란 쇼를 했느냐 마느냐의 차이가 아니라
언론이 그걸 어떻게 대중에게 전달해 주었느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오늘 패배로 다들 순진해지신 느낌이..
잭스 온 더 비치
12/12/20 00:51
수정 아이콘
정동영은 무슨 파인가요? -_-?? 거기도 아직 당내 지분 좀 있지 않나요?
나이트해머
12/12/20 00:52
수정 아이콘
친노의 적통이었다가 스스로 호적을 파낸 결과 토호계 인사가 되고 말았지요.
12/12/20 00:52
수정 아이콘
정동영은 정동영계입니다.
당내 지분 상당하구요..
12/12/20 00:57
수정 아이콘
호남 토호계겠네요.
12/12/20 00:52
수정 아이콘
친노가 친노를 치면 됩니다.


실제로 쳐야 하는 부분은
정확히는 '친노'가 아니지만
상왕처럼 뒤에서 조종하려는 듯이 있는 존재들이 야권에는 있습니다. (이해찬 의원 말하는 것 아닙니다.)
그것을 스스로 없애고
자신이 1인자라는 것을 입증해야죠.
나이트해머
12/12/20 00:53
수정 아이콘
zigzo 님이 있다고 하면 그런 인사들이 생겨나는 게 아닙니다.
막연하게 '있다' 라고만 해 봤자 증거는 없습니다.
12/12/20 01:04
수정 아이콘
누구요?
이름을 말씀해주세요..
무슨 친노계의 본원인가요..
12/12/20 01:37
수정 아이콘
민통당과 통진당을 이어주었던
야권성향의 사회원로인사들이 있잖아요.

그 중 한명이 엄한 시기에 방북한 한상렬 씨이고요.
풍림화산특
12/12/20 00:52
수정 아이콘
친노말고는 새누리당에 대항할 아이콘을 만들지 못한게 잘못이지요
12/12/20 00:53
수정 아이콘
일개 인터넷 이용자들이 대한민국 원내 제1야당보고 이래라 저래라 왈가왈부 온갖 훈계 참견 지적은 다 합니다. 뭐 선거 결과보고 멘붕해서 그런거라는 건 이해가 됩니다만. 정당과 정치인들을 그렇게 자기 장난감마냥 조물락조물락 거리면 어떻게 다 잘될 거라는 생각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긍정_감사_겸손
12/12/20 00:53
수정 아이콘
그런데 김대중 대통령 당시 전국 투표율 80%였는데 어떻게 문재인보다 작을 수가 있는걸까요...
풍림화산특
12/12/20 00:53
수정 아이콘
유권자수가 증가했으니까요
12/12/20 00:56
수정 아이콘
1. 그때보다 지금의 유권자수가 더 많습니다. (고령화 시대)

2. 그때는 김대중/이회창/이인제. 셋이 나눠먹었지만
이번엔 박근혜/문재인. 둘이 나눠먹었습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2/12/20 00:57
수정 아이콘
지금 득표수가 박근혜 대통령당선자가 16대 이명박+이회창보다 많고
문재인 후보가 17대 노무현+권영길보다 많습니다..
먼지가 되어
12/12/20 01:01
수정 아이콘
박근혜 대통령당선자표가 15대 이회창+이인제보다 많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15대 김대중+권영길보다 많습니다.
종결이네요
타테시
12/12/20 00:54
수정 아이콘
친노를 없애라는게 아니라 친노를 얼굴로 내보내지 말라는 겁니다.
그리고 언론 탓 좀 그만 합시다.
솔직히 나꼼수 등장 이후 언론 탓, 정권 탓 너무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5060에게는 먹히지도 않았고
적어도 40에게도 그게 크게 먹히지 않았습니다.
너무 누구 탓 누구 탓 이런 식만 하다가 망한 선거라 봅니다.
조금은 짜증나네요.
나이트해머
12/12/20 00:55
수정 아이콘
언론드립은 하지도 않았습니다.
친노퇴진론 운운하는 게 괴이하다는 거지.
SwordDancer
12/12/20 00:54
수정 아이콘
친노냐 뭐냐 이전에 김대중-노무현 이후 그것을 대체할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지 못한게 너무도 큽니다. 안철수가 그리 각광받은게 '새정치'란 타이틀을 통해 추상적이라 한들 정체성을 각인시켰는데 민주당은 그것이 없었습니다.

현재의 민주당은 뭐랄까.. 그냥 멈춰버린 집단이라는 인상이 너무 강합니다. 민주화라는 가치를 노통 당선으로 달성한 뒤 같은 영화를 두 번 세번 되풀이하며 찍는 느낌이지요.
12/12/20 00:55
수정 아이콘
없는 친노까지 끌어와도 부족해보이는데...;;;
12/12/20 01:00
수정 아이콘
친노는 이름부터 바꿔야 합니다.

'친박연대'와 이름이 다를게 없잖습니까.

'보수', '진보', '실용' 처럼 어떤 아이디어로 상징되는게 아니라
'노무현'이라는 불세출의 정치인의 이름 하에 묶여버리지 않습니까.
(분명히 문재인 후보의 정책이나 발언들을 살펴보면 자기가 꿈꾸던 새로운 시대가 있었고
이를 관통하는 큰 줄기가 있었습니다만 결국 이를 상징하는 단어는 나오지 않았죠. 문재인은 친노로 표현될 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어떤 세상을 꿈꾸는가가 정치 집단을 나타내는 이름이 아니라
어떤 정치인과 행동을 함께 하는가가 정치 집단을 나타내는 이름이 되는 건 박근혜 당선자가 마지막일 겁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정치가
박정희로 부터 시작되고 그에 맞서기 위해 김대중, 노무현 같은 불세출의 인물들에 의해 이끌어져 왔다면(인물 중심의 정치)
이명박을 기준으로 '이념'과 '사상'이 대한민국 정계를 지배하는 트렌드로 자리 잡을거라고 봅니다.

박근혜 후보는 박정희의 최후의 수혜자라고 생각하고요.

안철수가 그토록 주장하던 구태 정치가 그거 아닙니까.
주장이 옳으냐 그르냐에 따라 찬반이 갈리는게 아니라 누가 주장하느냐에 따라 찬반이 갈리는 정치.

결국 박근혜 당선자가 최후의 수혜를 얻기는 했지만
5년 뒤에는 그 흐름이 변할겁니다.
그 흐름을 타고 싶다면
(친노가 사라질 필요는 없지만) 친노의 이름은 바뀔 필요가 있습니다.
나이트해머
12/12/20 01:04
수정 아이콘
이미 개념입니다. 조선시대 '서인' 이 어떻게 확대되었는데요.
정당이자 파벌로는 뭔가 괴이한 명칭이지만, '개념화' 된 시점에서 다른건 몰라도 명칭은 오래 살아남을 겁니다.
12/12/20 01:07
수정 아이콘
친노가 개념인 건 맞는데
친노라는 개념이 상징하는 대상이 이념, 사상이 아니라 사람(문재인, 이광재, 안희정, 이해찬 등)이라는 것이 문제죠.
나이트해머
12/12/20 01:11
수정 아이콘
서인도 처음에는 사람을 대상으로 했고, 오랫동안 사람을 대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이라는 대 사상가의 학맥이라는 이념적 정의는 나중에 덧씌워진 겁니다.

친노도 마찬가집니다.
12/12/20 01:1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는 바의 요지를 모르겠네요..

서인의 예가 있으니까
친노라는 이름을 바꾸지 않아도
정권을 잡을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친노라는 단어의 뜻이 사람이 아니라 '사상'을 나타내는 걸로 바뀔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무슨 말씀 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_-
나이트해머
12/12/20 01:16
수정 아이콘
'친노' 의 이름이 사라지지 않을 거라는 겁니다. 바꾼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겁니다.

다른건 몰라도 이름은 끝까지 살아남을 걸요.
12/12/20 01:18
수정 아이콘
못 바꾸면 앞으로 정치계에서 메인스트림은 힘들겁니다.

어떡해서든 바꿔야죠..
정권을 잡고 싶으면..

어떻게?
잘..
나이트해머
12/12/20 01:19
수정 아이콘
누구든 훈수는 잘둡니다.
가능한지 여부는 차지하고요.
12/12/20 01:23
수정 아이콘
본인 말씀 하시나요?

저는 이름을 어떻게 바꿔야 한다는 얘기를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사회 흐름이 이럴 것이다 분석하고
바꿀 필요가 있다 정도만 이야기 했는데

혼자 막 비꼬시네요~

제가 생각한 흐름이 틀렸다고 말씀하시고 이유가 뭐다 지적하시면 겸허히 받겠습니다만
제가 친노 전략가도 아니고 친노가 이름을 어떻게 바꿀지까지 생각해줘야 됩니까?
별로 친노랑 감정 이입도 안 되는구만.

친노에 몰입해서 비통함을 느끼시는 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누구든 훈수는 잘둡니다' 따위의
기분 상할만한 말은 안 하는게 어떨까요?
나이트해머
12/12/20 01:25
수정 아이콘
친노라는 개념 자체가 너무 막연해서 감정이입이 안되기는 마찬가집니다.
그런 막연한 개념으로 마구잡이로 낙인찍고, 이름을 바꿔야 한다고 하고. 이게 불가능한 훈수 아니면 뭡니까.
개념이 알아서 이름을 바꿀수는 있나 봅니다? 가능한 걸 말해야죠.
12/12/20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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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라는 개념이 막연하다라..

네. 알겠습니다.
하리잔
12/12/20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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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 스스로 자신들을 친노라 부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그들을 친노라 부릅니다. 그러면 어느순간 그들은 친노가 되어버리죠. 프레임의 위력이죠.
12/12/20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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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걸 바꿔야 할겁니다.

굳이 사람이 바뀔 필요는 없어요.
문재인, 이광재, 안희정, 이해찬 등이 뭉쳐서 여전히 함께 하면서도 좋은 결과 낼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프레임만 바꾼다면요.
그 프레임만 바꾸면 많은 분들이 말하는 '친노 청산'을 하는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프레임을 바꾸려면
'친노'라는 이름만은 뭔가 사상적이거나 이념적인 것으로 바꿔야 할겁니다.

어떻게?
잘..
The xian
12/12/20 01:24
수정 아이콘
말은 쉽습니다.

자신이 바꾼다고 해서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라. 남이 멋대로 씌워지는 것을 바꾸는 것은
자신이 바꾼다고 해서 바꿀 수 있는 것보다 몇 배 이상 힘들지요.
12/12/20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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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언제 쉬운 일이라고 말하던가요..

쉬운 일이었으면
'잘..' 이라고 안 쓰고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제가 제시했겠죠..
난멸치가싫다
12/12/20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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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없는 박근혜 지지자의 시작에서 보면은, 친북 색깔을 뺀 다음 안철수 아래로 해처모이면 다음 대선에서 해 볼 만 할듯 싶습니다.
나이트해머
12/12/20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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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도 이미 개념입니다. 반새누리 = 친북. 안철수도 유력한 후보가 되자 친북 딱지 붙이려고 그렇게 열광했는데 '친북 색깔을 뺀다' 는 게 얼마나 무의미합니까.
난멸치가싫다
12/12/20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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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민생, 차악, 사람이 먼저다 등등등 좋은 이념이 있는데 왜 그 좋은 것들을 완벽하게 가려버리는 친북 프레임을 계속 유지하려 하나요.
나이트해머
12/12/20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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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하고 싶어서 유지하는 게 아니라 강제로 씌워지는 겁니다. 반새누리 = 친북이라고.

빼는게 가능하다면 빼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 이건 자체적으로 빼고 자시고 하는 게 아니라 저쪽에서 씌우지 않아야 하는데, 저쪽은 계속 그걸 강제로 씌워버립니다.
난멸치가싫다
12/12/20 01:25
수정 아이콘
조중동 다 보아온 입장이고 보수 집안에서 자라온 사람으로써 말하건데, 보수언록쪽이 그렇게까지 프레임을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침소봉대를 하고, 있는 걸 덮고, 양비론으로 끌고나갈지언정 없는 걸 만들어내지는 않아요. 물론 보수언론에게 침소봉대 당할 여지를 없애려면 좀 심하게 털어야 하겠지만 친북 프레임을 끌고나가는 것이 그런 걸 주저할 정도로 정말 일말의 장점이라도 존재하긴 하나요?
나이트해머
12/12/20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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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씌워버린다니까요. 박근혜 당선인의 대북 관련 공약을 보세요. 1차 토론을 보세요. 별반 차이 없다는 게 나타납니다.
그런데 새누리당은 친북이 아니고 민주당은 친북이라 합니다. 이건 그냥 강제로 뒤집어 씌우기죠.

심하게 털어야 한다? 털어도 안됩니다. 아예 다 한강다리 가서 투신해 죽어버리고 50년 뒤에 새로운 인물들이 야권을 새롭게 만들어라 하는게 현실적이겠군요. 아니, 그래도 친북 프레임은 씌워지겠네요. 새로운 친북이 나타났다고.
난멸치가싫다
12/12/20 01:36
수정 아이콘
박근혜 지지자의 시각으로는, NLL과 올림픽 공동개최, 그리고 햇볕정책에 대한 호의적 시각(박근혜는 최소한 직접적 계승을 하겠다는 요지의 발언은 없었죠.), 임수정을 비롯한 친북인사 등등등의 차이점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중앙(현제 우리집 신문입니다.)일보는 그걸 확대하면서, 토론 등의 박근혜가 불리한 상황마다 친북 프레임을 들고 와서 딴지를 걸어댔어요,

물론 친북 잘라내는 게 쉽지는 않을 겁니다. 일단 문재인은 물론이고 박원순조차 꼬투리가 있으니까. 하지만 안철수라는 인물이 있고, 5년이라는 시간이 있다면 다음 대선에서 같은 방식으로 도 지는 것 보다는 시도해 보는 게 낫지 않을까요. 북한에 뽀글이네가 지속되는 한 종북은 영원한 걸림돌이 될 텐데, 북한왕조가 끝나는 것 보다, 민주당이 끝나는 것 보다, 민주당이 쇄신하는 편이 그나마 가능성이 있을 거에요.
나이트해머
12/12/20 01:45
수정 아이콘
홈페이지 가서 공약 보면 약속을 지킨다고 했고, 1차 토론때 그 약속이 이제까지 맺어온 선언 등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대북정책에서 박근혜가 문재인보다 다르다는 말은 할 수 없습니다. 실상 둘은 같아요. 종이 한두장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그런데 민주당은 친북이라는 딱지가 붙습니다. 왜냐하면 새누리당의 반대편이니까요. 이걸 없앤다는 건 저쪽이 그걸 붙이지 않을 때에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저쪽이 그걸 씌우느냐의 여부에 따라 친북이냐 아니냐가 갈리는데 뭐 어쩌겠습니까.

저희집도 지금 중앙일보 봅니다. 그래서 어떤 식으로 뒤집어씌우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동아일보도 봤습니다. 그런 것들을 다 읽어보고 해서 내린 결론입니다. 뒤집어 씌우고 있다는 것, 말이죠.
난멸치가싫다
12/12/20 01:50
수정 아이콘
없앤다기에는 없애려는 노력조차 본 적이 없네요. 말했지만 조중동은 없는 걸 지어내지는 않습니다. 가령 서해 해상 중국 불법조업때, 만일 시도한다면 큰 힘이 되었을 것임이 분명한데도 민주쪽에 종중이나 친중 프레임을 씌우지는 않았죠.
나이트해머
12/12/20 01:52
수정 아이콘
지어냅니다. 당장 국정원녀 사건때도 밤 11시 내용 흘리기 - 바로 다음날 1면 기사 3연타로 이어지는 멋지구리한 콤비네이션이 펄처졌죠.

그리고 종중, 친중은 한국 정치사에 큰 파워가 없기 때문에 활용되지 않는 겁니다. 북한은 특별하거든요. 심지어 일본도 이정도로 특별대우는 안받습니다.
난멸치가싫다
12/12/20 01:58
수정 아이콘
국정원녀 사건은 원래 잘못 물었다가는 호되게 꼬투리잡힐 일이었다는 건 다들 이미 알고 있던 거 아니었나요? 그리고 실제로 엄청 잘못 물었고.

그리고 친중은...적어도 제 주변사람들 관점에서는 북한보다도 민감한 사항입니다. 이쪽은 정말로 답이 없거든요. 실질적인데 답이 없는 공포에요. 그나마 일본에서 어그로를 끌어줘서 잠잠한 거지...만일 터지면 그루지아나 우즈벡에서 친러 프레임이 씌어지는 것과 맞먹는 충격을 줄 수 있을걸요? 북한 문제도 사실 중국 문제라고 볼 수 있으니까.

그리고 말했다시피, 친북 색을 없애려는 노력을 민주당에선 뭘 했는지 궁금하네요. 친북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일부에서 있기는 했지만, 결국 그마져도 내쳐지지 않았나요.
뽀딸리나
12/12/20 01:07
수정 아이콘
위에 많은 분들이 적으셨지만 친노를 얼굴로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한나라당의 새누리당화처럼 그런게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야권지지층의 선민의식도 버려야 합니다, 저같이 범야권지지성향인 사람도 그런 것을 보면 지극히 반감이 드는데 중도층은 오죽할까요? 실제로 보수성향, 친여성향이 아닌데도 일부 야권지지층의 독선과 선민의식때문에 의식적으로 반야권투표성향을 보이는 2030세대들 꽤 됩니다
호리병
12/12/20 01:12
수정 아이콘
야권지지층의 선민의식을 버려야 한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너무 공격적이고, 여야를 극단적으로 선/악 구도로 나눠버립니다.
Younhapia
12/12/20 01:09
수정 아이콘
안철수 신당이 나와서 대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복숭아뼈사이
12/12/20 01:35
수정 아이콘
나이트해머님은 결국 친노의 개념은 무한확장시켜버리면 누구든 종국엔 안된다는걸 주장하고 싶으신가본대.. 제가 볼땐 아닙니다. 안철수라면 가능해요.

현 정치인중에 가장 신선하기까지 하구요. 거가에 보수의 이미지도 어느정도 가져서 대북관때문에 등돌린
중도층들에게도 강하게 어필할 수있으며 50~60대 콘크리트층의 마음도 흔드는 높은 매력도를 지닌인물.
친노/종북은 누구에게도 씌워질수있다? 허허 그런식이면 누구라도 안되죠.
제가 볼땐 아니거든요. 그리고 실제로 댓글 분위기도 그러네요.
나이트해머
12/12/20 01:48
수정 아이콘
안철수에게는 이미 친북 프레임 뒤집어씌우기가 어느정도 진행된 바 있습니다. 단지 정치에 나설지 안나설지 모를 애매함으로 회피했을 뿐.

안철수라면 가능하다? '누구누구라면 가능하다' 는 인물론은 사양합니다. 정치구조상 이건 뒤집어씌우는 거로 볼 수밖엔 없습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2/12/20 01:50
수정 아이콘
친노는 절대 아닙니다만 종북은 새누리당도 쓸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안철수의 경우도 이미 '안철수의 대북기술퍼주기'라면서 색깔론 덧칠이 진행되었었죠
나이트해머
12/12/20 01:53
수정 아이콘
친노도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야권에서 정치를 하는 이상 필연적으로 친노계와 접촉을 하게 되거든요.
단지 이번엔 '더 친노' 인 문재인이 상대여서 안철수가 친노 소리를 피한 거죠.
복숭아뼈사이
12/12/20 02:07
수정 아이콘
다른 댓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문재인만하겠습니까.
안철수에겐 효과가 떨어져요. 중도층들 바보 아닙니다. 그정돈 캐치해요. 최소한 안철수는 종북은 아니구나.(그들 인식에서요. 문재인이 종북이란 얘기가 아니라)
나이트해머
12/12/20 02:27
수정 아이콘
캐치 안합니다.
복숭아뼈사이
12/12/20 02:4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적어도 제친구들은 아니겠네요.
탱구와레오
12/12/20 01:43
수정 아이콘
에효 뭘해도 친노탓.... 친노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지금 이상황에도 누구탓 누구탓하고 앉아있어야 하다니.......;
12/12/20 02:45
수정 아이콘
그런데 과연 친노의 한계라고 할수 있을까요? 전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태어난 곳은 경상도입니다. 막대기가 나와도 새누리당 타이틀이면 당선됩니다.
이번에 이렇게 박빙으로 싸울수 있었던 것도 친노이기에 이정도입니다.

물론 안철수가 나와서 당선 가능했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노무현 시즌2입니다.
모든 언론이 때려되면 친안이라는 새로운 신조어가 탄생할겁니다.
안철수가 나와서 당선되었다면........... 새누리당, 민주통합당을 믿으시나요?

PK에서 저정도 투표율이 친노의 유산입니다. 이거 없이는 노무현같은 또는 안철수 같은
새로운 정치인 아니면 절대 PK에서 저정도 지지 못받습니다.

이번에 실패는 충청, 제주, 강원입니다. 여기를 장악하지 못한게 패인이지 친노라서 패배한게 아닙니다.
단빵~♡
12/12/20 02: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친노를 싫어하긴하지만 민주당에서 그나마 좀 봐줄만한 세력이 친노 아닌가요?? 진짜 윗분들 말대로 이 사람들 빼면 새누리당과 다를바없는 호남 구태들만 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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