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2/12/21 12:20:51
Name OrBef
Subject [일반] 문재인 후보를 위로하는 광고를 싣자는 곳이 있습니다.
'졌지만 수고했다' 이 한마디 공개적으로 하면 여러가지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원래부터 하고 있었습니다. 지지자들 개인에게 있어서 패배의 아픔을 추스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고, 문재인 후보가 후폭풍을 잘 견딜 수 있도록 등이라도 한번 밀어주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제가 직접 피지알에서 모금 운동 하고 싶지만 이게 무슨 노통 서거때처럼 국민 대부분이 안타깝게 생각하는 상황이 아니니까 적절치 않은 행동 같습니다. 그런데 82cook 이라고, 아주머니들끼리 요리 정보등을 공유하는 사이트에서 어떤 분께서 시작하셨기에 옳다구타 싶어서 링크 걸어드립니다.

원문 링크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447735

82cook 이 다음 아고라에 청원해서 서명받는 곳
http://hope.agora.media.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7485

아직 모금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아닙니다. Daum 심사팀에서 이 모금이 공익에 부합된다고 판단하면 그제서야 모금이 시작되는 것이고, 이 모금은 정파성이 있는 것이 사실이기에 거절당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거절당하면 그건 그때가서 다시 생각하면 되는 것이고, 서명 갯수가 많을 수록 심사를 통과할 확률이 조금이라도 올라갈 것 같으니, 모금에 참여하실 의향이 있으시면 가서 서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상업적인 광고는 아닙니다만, 이 글이 광고성이라고 운영진께서 판단하실 여지가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결과가 나오면 삭게행을 달게 받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2/21 12:25
수정 아이콘
PGR에서 했음 좋겠네요.. 물론 적절치 않은 것은 압니다만 문재인 후보는 정말 안타깝네요.
12/12/21 12:28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는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지 않거나 더 나아가 적대시하는 분들도 있으니 피지알 명의로 광고하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다만 피지알 회원들 중에서 광고에 참여하실 분들이 제법 된다면 뭔가 대안을 찾을 수도 있겠지요.
jjohny=Kuma
12/12/21 12:26
수정 아이콘
좋은 아이디어네요. 역시 어머니들의 마음이란!
higher templar
12/12/21 12:27
수정 아이콘
나는 여전히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정치를 계속 하든, 안하든 변치 않길 바랍니다.
단빵~♡
12/12/21 12:32
수정 아이콘
문재인 후보를 위로하는것 뿐 아니라 이런 모임을 함으로서 서로가 공감하고 치유하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DarkSide
12/12/21 12:34
수정 아이콘
나는 여전히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정치를 계속 하든, 안하든 변치 않길 바랍니다. (2)
개미먹이
12/12/21 12:38
수정 아이콘
"PGR 회원 중에서 문재인을 지지하는 사람들" 명의로 광고하는 것은 어떨까요.
스타카토
12/12/21 12:39
수정 아이콘
좋네요. 피지알의 이름으로 나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단지 저도 "PGR 중에서 문재인을 지지하는 사람들" 정도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목화씨내놔
12/12/21 12:40
수정 아이콘
이런거 좋네요. 비록 둘 다 마음에 안들어서 무효표를 던졌지만 보수 스탠스에서 새누리당을 응원하지만
문재인이라는 사람 자체는 좋은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Kemicion
12/12/21 12:41
수정 아이콘
피지알 회원중에서 문재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네요.
적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피지알뿐만 아니라 여러 사이트들이 연대해서 한겨레든,조중동이든 가리지 않고 게재했으면 좋겠네요.
12/12/21 12:42
수정 아이콘
피지알 회원 중에서 참여하실 분이 300 명이 되어도 1인당 5만원이 필요합니다. 고로 참여하실 분들께서 댓글을 달아주시고 그게 300 이 넘어가면, (문구에 대한 아이디어도 포함해서) 피지알의 문재인 비지지 회원분이 반대하지 않을 만한 문구를 이용해서 진행해보겠습니다. 다만 제가 생각해보아도 이것은 정파성이 있는 광고일 수밖에 없으니 선게에 이 글 이외에는 다른 관련글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개미먹이
12/12/21 12:43
수정 아이콘
일단 도장 찍습니다.
jjohny=Kuma
12/12/21 12:43
수정 아이콘
아니면 양측의 마음을 모두 담아내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문재인 후보는 수고하셨다고 위로하고
박근혜 후보에게는 잘 해달라고 부탁하고
人在江湖
12/12/21 12:53
수정 아이콘
박근혜 후보에게는 잘 해달라고 각종 유무형의 부탁(?)이 들어갈테니, 전 문재인 후보의 위로만 전달하고 싶습니다. 크크
jjohny=Kuma
12/12/21 12:58
수정 아이콘
'PGR 이름으로 내기 위해서는' 양쪽의 마음을 다 담는 게 깔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흐흐
12/12/21 13:22
수정 아이콘
흐흐 제 생각도 일단 人在江湖 님과 같고, jjohny=Kuma 님의 의도가 위에 적으신 것인 것도 알고, 그럼에도 역시 결국은 人在江湖 님과 생각이 같습니다.
jjohny=Kuma
12/12/21 13:30
수정 아이콘
아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문재인 후보 위로만 하고 싶기는 합니다. ^^;
트위스터
12/12/21 12:51
수정 아이콘
저는 동의합니다. 이 문장은 어떨까요.
이성부 시인의 <봄> 중 '너'를 '내일'로 바꾼 문장입니다.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내일은 온다."
12/12/21 12:54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5만원 혹은 그 이상을 내고 싶습니다. 문후보님께 어떤 식으로든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네요.
12/12/21 12:56
수정 아이콘
추진하신다면 참여하겠지만
제 생각도 말씀하신대로 피지알 이름이 들어가는 건 부적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건 반대로 생각해봤을때도 거북했을 사안이라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12/12/21 13:0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모금을 이 공간에서 할 뿐, 광고에 피지알 이름을 쓰는 것은 부적절하겠지요.
Dornfelder
12/12/21 13:10
수정 아이콘
모금하신다면 기꺼이 참여하겠습니다.
견우야
12/12/21 12:45
수정 아이콘
pgr에서 한다면 동참하고 싶습니다.
위로해 드리고 싶습니다.
나야 괜찮은데..
고생하신 분들...
권유리
12/12/21 12:48
수정 아이콘
나는 여전히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정치를 계속 하든, 안하든 변치 않길 바랍니다.(3)
콜록콜록
12/12/21 13:03
수정 아이콘
나는 여전히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정치를 계속 하든, 안하든 변치 않길 바랍니다.(4)
동참합니다.
하리잔
12/12/21 13:16
수정 아이콘
당신의 지지(GG) 또한, 지지(支持)합니다? 예전 광고 패러디 해봤네요.
스타카토
12/12/21 13:28
수정 아이콘
조...좋아요!!!!!!
12/12/21 13:19
수정 아이콘
참여하겠습니다.
12/12/21 13:21
수정 아이콘
나는 여전히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정치를 계속 하든, 안하든 변치 않길 바랍니다.(5)
영원한초보
12/12/21 13:25
수정 아이콘
저는 문재인을 좋아하고 투표도 했지만 현실에서는 지지한다고 말을 안합니다.
정책적으로 저랑 생각이 다른 부분도 많거든요. 그런데 문재인을 지지한다고 하면
문재인이 한 말을 제가 모두 동의하는 걸로 사람들이 생각하거든요.
cadenza79
12/12/21 13:26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게... 1,000만 원을 넘으면 법적인 제한이 있습니다. 아무도 문제를 안 삼으면 상관 없겠지만, 좋은 일 하시려는데 잘 알아보시고 진행하시라는 의미로 남겨 놓습니다.
http://www.law.go.kr/lsInfoP.do?lsiSeq=105880&efYd=20100909#AJAX

최초 제정당시 입법취지입니다. 위 규정을 보시면 현재는 상당히 완화되었습니다. 입법당시인 50년대의 시대적 상황이 아래와 같았다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제·개정이유】
[신규제정]
6·25사변으로 국토의 태반이 전화를 입고 국가의 재정이 곤란하게 된 현재, 시국대책 또는 멸공구국운동등의 미명하에 그동안 억제중에 있던 기부금품모집행위가 성행되고 있어 각종세금의 증액, 국채소화의 강행, 인플레등으로 국민생활의 궁핍을 초래하는 원인이 되고 있으므로 이 법을 제정함으로써 국민의 재산권보장과 생활안정에 기여토록 하려는 것임.
①의뢰, 권유 기타의 방법으로 무상 또는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지 아니하고 금품을 취득하는 일체의 행위를 이 법에서 모집금지하는 기부금품으로 함.
②누구든지 기부금품의 모집을 할 수 없으나 국제적인 구제금품, 천재·지변등의 구휼에 필요한 금품, 국방기재헌납을 위한 금품등은 내무부장관이 기부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허가할 수 있도록 함.
③내무부장관은 기부단속상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기부모집자로 하여금 서류·장부 기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게 하며 당해 공무원으로 하여금 임검 기타 실지사무감독을 하게 할 수 있도록 함.
12/12/21 13:28
수정 아이콘
광고는 물품을 주는 것이 아니니까 상관 없을 것 같긴 합니다만, 그래도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는 있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cadenza79
12/12/21 13:33
수정 아이콘
기부금품은 맞습니다. 모금을 해서 광고를 하는 것인데, 기부금품모집주체가 문후보가 아니라 그 광고를 위해서 일하는 집행부가 되기 때문에 광고가 기부금품이 되는 게 아니고 그 돈이 기부금품이 됩니다.
82cook이라는 곳에서 괜히 다음을 끼고 하는 게 아닌 것 같아서 말씀드린 겁니다.
(해당 페이지 들어가서 봤는데요. 다음 측에서 심사해서 괜찮다고 하면 자신들을 기부금품모집주체로 해서 적법하게 절차를 대행해 주는 것 같습니다.)
12/12/21 13:54
수정 아이콘
아, 이해했습니다. 그러니까 OrBef 가 기부금품모집주체가 되는 것이군요. 만약 진행하게 된다면 관련 사항을 숙지해서 진행하겠습니다. (그런데 300 참가라는 게 만만한 것이 아니라서... 노통 서거때도 금액을 겨우 맞췄던 것으로 기억하거든요.. 아마 불가능할 듯... 쿨럭...)
틀림과 다름
12/12/21 13:28
수정 아이콘
우리는 당신에게서 희망을 봤습니다
우리가 그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으메
아직 희망을 스스로 놓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부탁합니다.
당신은 여전히 우리의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12/12/21 13:30
수정 아이콘
저도 모금하면 참여하겠습니다.
쿠마님 말대로 PGR이름 걸고 박근혜 후보에게도 간략하게나마 축사를 적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개미먹이
12/12/21 13:41
수정 아이콘
저는 박근혜 후보 축사야 여기저기서 들어오는데 굳이 그것까지 해야 되냐는 생각입니다.
PGR 이름은 제가 위에서 적은 대로 "문재인을 지지하는 PGR 회원" 으로 하면 어떨까 합니다.
TWINSEEDS
12/12/21 13:51
수정 아이콘
참여하고 싶네요
여기로와
12/12/21 14:06
수정 아이콘
저도 참여하고 싶어요
12/12/21 14:11
수정 아이콘
저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지하는” 보다는 그를 “아끼는” 혹은 “좋아하는” 정도로 톤다운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12/12/21 14:14
수정 아이콘
위의 법령 관련한 부분은, 82cook 의 모금이 Daum 에서 승인이 난다면, 우리도 Daum 을 통해서 진행하면 깔끔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으니 우리는 꼭 300 명이 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구요, 그럼 참여 의사를 밝히시는 분이 100 분 정도만 되어도 일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부적인 진행 방법에 대해서는 82cook 에서 모금을 진행하시는 분께 자문을 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삐꾸자바
12/12/21 14:53
수정 아이콘
참여하고 싶습니다.
캐간지볼러
12/12/21 15:03
수정 아이콘
저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확정되면 공지해주세요~
도니도니돈까쓰
12/12/21 15:23
수정 아이콘
저도 참여하고싶습니다.
JunStyle
12/12/21 16:08
수정 아이콘
참여하고 싶습니다.
12/12/21 16:08
수정 아이콘
참여하겠습니다.
마음만은 풀 업
12/12/21 17:17
수정 아이콘
저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확정되면 공지해주세요~ (2)
12/12/21 19:20
수정 아이콘
참여하겠습니다 확정되며 공지주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785 [일반] 당신은 어떠한 가치를 지지하십니까? [5] spin2579 12/12/21 2579
784 [일반] 야권은 "젊은남성" 의 공략에 실패했다. [56] 매콤한맛3948 12/12/21 3948
783 [일반] 51%는 비합리적이었는가? [29] 모리3629 12/12/21 3629
782 [일반] 민영화 괴담. 제2의 광우병 사태가 우려되네요. 미쳐돌아갑니다. [317]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6065 12/12/21 6065
781 [일반] 대선에서 처음 패배해 본 소감 [36] JunStyle3413 12/12/21 3413
780 [일반] 국민방송국 추진. 과연 장밋빛일까?(추가 : MBC, 이상호 기자를 해고하다) [39] ㈜스틸야드3726 12/12/21 3726
779 [일반] 일단은 지켜봅시다. 어느쪽이든. [12] 삭제됨2467 12/12/21 2467
778 [일반] 민영화에 대하여 젊은층들의 생각은? [54] Seize the day3490 12/12/21 3490
777 [일반] [투표로 뭉친 50대들] (1) 우리가 투표해야 했던 이유 [81] SwordDancer3453 12/12/21 3453
776 [일반] 선거의 패배 원인 분석은 이제 그만합시다 [27] 별이아빠3466 12/12/21 3466
775 [일반] 반박근혜 20대가 박근혜 당선인에게 보내는 메시지 [7] 삭제됨2692 12/12/21 2692
774 [일반] 배우 '유아인'이 바라보는 '진보'가 나아가야할 자세. (수정) [45] 도니버거3998 12/12/21 3998
773 [일반] 중임제 논의 '이제는 적절합니까?' [33] 어강됴리4347 12/12/21 4347
772 [일반] 민주당의 햇볕정책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100] 3961 12/12/21 3961
771 [일반] 문재인후보가 패배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49] 주본좌3485 12/12/21 3485
770 [일반] 멘붕을 표현하되 무너지지 말고, 타인을 돌아봤으면 합니다. [34] 삭제됨3131 12/12/21 3131
769 [일반] 소신 투표할것이다. 하지만 더 이상 약자를 대변하지는 않겠다. [129] 몽유도원5443 12/12/21 5443
768 [일반] 박근혜후보 딩선의 또다른 공신 이정희 후보 [96] 순두부4886 12/12/21 4886
767 [일반] 카톡 프로필을 바꿨습니다... [94] 아브락사스5325 12/12/21 5325
766 [일반] 정치에'서' 눈을 돌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21] 까망탱이3296 12/12/21 3296
765 [일반] 문재인 후보를 위로하는 광고를 싣자는 곳이 있습니다. [48] OrBef4521 12/12/21 4521
764 [일반] 인터넷에 많은 분들이 많이 화나시고 많이 속이 상하셨나봅니다. [188] 뮤지컬사랑해5203 12/12/21 5203
763 [일반] 앞으로 언론은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대안은 있을까요? [19] 스타카토3194 12/12/21 319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