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2/12/21 18:13:57
Name JunStyle
Subject [일반] 대선에서 처음 패배해 본 소감
안녕하세요.

선거 게시판이 어제 닫혀서 좀 아쉬웠는데 자유게시판의 선거 게시판화가 되니 바로 부활했네요.
개인적으로는 참 운영자분들의 판단을 존중합니다.


많은 분들이 승리 혹은 패배로 인하여 많은 글들을 쓰고 읽고 싶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반 새누리 비 민주로서 지금까지 3번의 대선 투표를 했는데 사실 4번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97년 대선때는 제가 새내기라서 투표권이 없었는데 심정으로는 DJ 가 대통령이 되었으면 했으니까요.
뭐 근데 사실 또 그때는 20살이 알아봐야 뭘 알고, 정치에 관심을 가져봐야 뭘 가지겠습니까?
(지금 20살이신분들 기분 나쁘시면 사과드립니다만, 제 생각은 그러합니다)


어쨌든 노무현을 뽑고 이겼고, MB 를 뽑고 이겼고, 문재인을 뽑고 졌습니다.


최초의 대선 패배인데, 지금까지는 늘 이겨와서 그런지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면
(사실 노무현이나 MB 나 이겼다고 해서 딱히 엄청 기쁘고 그러진 않았습니다. 그냥 뽑았고 됐으니까 잘해라 정도였죠)

이번 패배는 좀 마음 한켠이 아리네요.


어짜피 전 무당파 부동층 박쥐라서 누가 되던 별 신경 안쓰고 살면 되고,
자영업자로서 제 앞길은 제가 헤쳐나가야 되니 그냥 살던 대로 살면 됩니다만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냥 좀 멘탈 회복이 안되네요. 19일 밤부터 지금까지 계속 의욕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 참여 정부에 호의적이진 않습니다만, 이번 선거는 지난 5년을 평가하고
앞으로 지난 5년과 비슷하게 갈것인가? 아니면 지난 5년과 다르게 갈것인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전 무당파 부동층 박쥐이기 때문에 진영 논리같은건 별로 안따지고, 안철수처럼 상식, FACT 뭐 이런걸 좋아합니다.
다만 저도 사람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한 구성원이기 때문에 좀 더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게
맞다고 생각할 뿐이죠. 그렇다고 제가 공리주의자는 아니지만요.



물론 과거사 인식이나 반성, 현실 인식, 미래 비전 제시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진영 논리적인 입장 보다는
이성과 상식, 합리적인 결정과 같은 부분으로서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단순하게 박근혜를 뽑은 사람이 바보다] 라는 뜻이 아니라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 공공의 선이라던가 거대한 진보라던가 그런것도 아니라


그냥 상식적으로, 합리적으로, 이성적으로 MB 5년은 역대 최악의 부의 재분배 실패, 언론 장악과 같은 문제점 때문에
앞으로의 5년은 바꿔야 하지 않겠냐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즉 북핵이 어쩌고 저쩌고, 인권이 어쩌고 저쩌고, 민주주의가 어쩌고 저쩌고 뭐 그런 거대 담론들이 아니라
전 실생활과 정말 밀접한 [부의 재분배][언론 방송 장악] 의 문제점이 가장 크다고 생각했고

나도, 그리고 많은 분들도 좀 더 많은 이익을 보기 위해서는 [공정한 부의 재분배][공정한 언론] 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목적을 위해서 문재인 후보를 선택했고, 결과는 실패했습니다.



누군가처럼 나의 가치관이 지금까지 헛됐고 어쩌고 뭐 그딴말을 하고 싶어서 쓰는건 아닙니다.
그분들의 생각도 존중하지만, 그 반대 분들의 생각도 존중하거든요.


전 그런 가치관적인 문제가 아니라 굉장히 상식적인 문제로 MB 정권 5년을 받아드렸고, 개선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 나라의 51% 분들께는 제가 제기한 문제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니면 MB 정부 5년의 부의 재분배나 언론 장악이 심각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구요.



뭐든지, 제 생각이 정답은 아니니 전 국개론을 펼치고 싶은 마음도 없고 (저도 개인적으로 너무 혐오합니다)
50~60대들을 증오하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생각하는 이성, 합리, 상식이라는 것들이 [우리] 라는 것이 아니라 [나] 의 것일 수 있으며

또한 우리가 생각하는 이성, 합리, 상식이라는 것들보다 [더 중요한 무언가] 를 내가 놓치고 살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몇글자 적어봅니다.




민주당의 팬도 아니고, 문재인의 팬도 아닌데 이 의욕없는 멘탈은 언제쯤이나 회복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박근혜를 죽을정도로 미워하는 것도 아니고, 물론 잘 이끌어주시기를 바랍니다만

뭔가 문재인에 대한 이 끈을 놓기 싫은것은 제가 노무현의 팬도 아닌데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가능하면 재인이형이랑 술 한잔 하고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2/21 18:19
수정 아이콘
재인이형이 그만큼 매력이 있었다고 봅니다. 정완얼 크크
단약선인
12/12/21 18:19
수정 아이콘
인간적으로야 최고의 후보였습니다.
사람이 너무 좋기만 해도 안된다는 것을 보여줬지요.
정치인이 왜 표가 안될 공약을 보여주고 집착했는지...
그게 매력이자 그게 발목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아쉬운 겁니다. 정도령 떨어지셨을때 아쉬워한 사람 못봤습니다. 찍은 사람들 조차도. 이젠 안녕~ 했죠.
12/12/21 18:21
수정 아이콘
재인이형과 술한잔하면 저도 끼워주세요.^^
JunStyle
12/12/21 18:23
수정 아이콘
진짜 만나서 술한잔 하고 싶습니다 ㅠㅠ
12/12/21 18:21
수정 아이콘
전 뭐 합리 이성 이런 거 다 떠나서 문재인 개인에 대해서 푹 빠졌었었고, 그래서 제 영웅이 쓸쓸이 퇴장해야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참 힘듭니다. 전 노통한테도 이런 느낌을 가져본 적이 없는데 참 웃기죠. 혼자서든 피지알 단체로든 꼭 문재인 위로 광고는 한 방 쏘아드리렵니다.
JunStyle
12/12/21 18:23
수정 아이콘
아래에서 82cook 인가 주최한다는 글 봤는데 저도 서명하고 왔습니다. OrBef 님이 올리신글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글 달았구요.
그리메
12/12/21 18:22
수정 아이콘
3연속 이회창만 투표한 저는 3패1승이네요 하아
네랴님
12/12/21 18:24
수정 아이콘
저두요.아 저는 MB 뽑아서 2승 2패.
12/12/21 18:24
수정 아이콘
첫승 축하드립니다 15년이나 기다리셨다니 ㅜㅜ 정말기쁘시겠네요!!부럽습니다.
그리메
12/12/21 18:2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전 아무리 여권이라도 이명박은 싫더군요 원칙과 소신이 없어보여서요
서울시장까지만 높게 봅니다
12/12/21 18:34
수정 아이콘
갑자기 5전 5패 다크~님이 떠올랐습니다...
그리메
12/12/21 18:44
수정 아이콘
몬가 이상하긴 하네요. 그럼 DJ - 회창 - 회창 - 동영(or 회창) - 재인 이 순서로 표를 찍은건데...
YS - DJ - 무현 - 명박 - 근혜 이 순서라면 일단 DJ에서 지지를 회창으로 바꾸신건가요...맞대결인데? 다크님 취향이 특이하시네요.
아님 경영 - 경영 - 경영 - 경영 - 지원 정도로 하신건가...비주류?
DarkSide
12/12/21 19:49
수정 아이콘
대선은 2번 했습니다.

대선 2번, 총선 2번, 경기도지사 선거 1번. 이렇게 총 5번입니다.

비주류에 야권은 맞는 거 같아요 ... 성향 상 ...


07 문국현 - 08 민주당 - 10 유시민 - 12 무소속 - 12 문재인

이 순서였으니까요 ....
그리메
12/12/21 20:07
수정 아이콘
아 총지역대선 합산이군요 문국현 등 3후보는 미쳐 생각을 못했네요
DarkSide
12/12/21 19:43
수정 아이콘
하하하 .... 괜찮습니다 ...

그냥 야권 성향입니다. 다른 게 아니라 ....


2007년 대선 문국현 투표 ( 이명박 당선 )

2008년 총선 민주당 투표 ( 한나라당 당선 )

2010년 도지사 유시민 투표 ( 김문수 당선 )

2012년 총선 무소속 투표 ( 새누리당 당선 )

2012년 대선 문재인 투표 ( 박근혜 당선 )


이렇게 해서 5전 5패, 승률 0% 입니다.


( 2012년 국회의원 총선 무소속 후보 투표는 다른 게 아니라,

당시 경기도 분당 을에서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보다 무소속 후보의 공약이 조금 더 마음에 들어서 소신 지원 한 것 뿐입니다 .... )


( 2007년 대선은 어차피 이명박 당선이 너무 명백히 뻔히 보이는지라,

정동영은 노인 비하 발언 때문에 그냥 비호감이라서 뽑기 싫었고, 그냥 가장 마음에 드는 인물인 문국현으로 소신 지원 ... )
도깽이
12/12/21 18:25
수정 아이콘
근데 문재인후보님의 인간적 매력이 뭔가요?? 민주통합당이 생긴뒤에 문재인후보님을 봐도 딱히 그런거 안느껴지던데
SwordDancer
12/12/21 18:26
수정 아이콘
안철수 지지자였는데 이후 문재인 후보를 보면서 처음엔 시큰둥하다가 어느새 감정이 끌리더라구요. 매력이 뭐냐고하면 글쎄요, 보다보니 점점 가까워졌다고밖에는..
캐간지볼러
12/12/21 18:26
수정 아이콘
잘 생김....은 농담이고 그 세대, 정치인답지 않게 인정을 잘하고 사과를 잘 합니다. (사과의 아이콘)
그냥 잘 생겨서 그런 것 같네요...
12/12/21 18:26
수정 아이콘
매력을 말로 설명할 수가 있는 것이었나요? 그냥 도깽이님과 문재인은 궁합이 맞지 않는 것이겠지요.
그리메
12/12/21 18:27
수정 아이콘
제 경우에는 이회창이나 문재인이나 시대를 잘못 만났지 사람이 올곧다는건 그냥 그 사람 행동과 말 인상을 보면 바로 보이더군요 그런 매력이라 생각됩니다
뽀딸리나
12/12/21 18:35
수정 아이콘
그리메 님//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 이회창 참 아까우신 분입니다, 사실 그때 노통을 찍으면서도 고심했습니다, 이회창도 이회창이지만 그 주변으리 둘러싼 화려한 인재풀은 지금 생각해도 아깝죠
12/12/21 18:28
수정 아이콘
감성적인건 설명 불가의 영역이죠. 왜 지지하는가 보다 더 어려우신 질문이세요 흐흐. 인간적 매력이란건.. 좋으니까 좋은거지요 뭐.
도깽이
12/12/21 18:30
수정 아이콘
전 좋아하는 정치인이 노회찬-심상정이 전부라
12/12/21 18:30
수정 아이콘
인정할줄알고 포용할줄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그리고 순하기만 할줄알았는데 의외로 강단도있어서 정치 지도자 로서도 매력이있고 인간으로서도 매력이있습니다
JunStyle
12/12/21 18:31
수정 아이콘
글쎄요, 말로 표현하니 뭐라 표현할길이 없네요.

그냥 그분의 모습도 매력적이고, 그분의 음성톤도 매력적이네요. 그 외에는 딱히 말로 표현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더 웃긴건 친노 분들께는 죄송하고, 노무현 팬분들께는 죄송한데 전 친노도 싫어하고 노무현 참여정부를 실패한 정부로 보기 때문에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좋은 감정도 없다는겁니다.

근데 재인이형에 대한 끈을 놓을 수가 없네요.
도깽이
12/12/21 18:33
수정 아이콘
뭐랄까 문재인후보님은 스스로 정치인이 되겠다고 한게 아닌 친노세력의 얼굴마담겪으로 옹립? 기획? 된 인물이라고 첫인상아 박혀서 그런걸까? 싶네요
12/12/21 18:35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좋은 거죠. 원래 정치 할 생각도 없는 양반이 사명감으로 정치판에 나온 거니까 말입니다.
도깽이
12/12/21 18:38
수정 아이콘
전 친노세력이 대선후보급으로 내새울 얼굴없으니 (안희정은 아직 더 커야하니깐)
어쩔수없이 특전사출신의 이미지 좋은 사람 내새운거라 생각해서 더 별로인데 올베프님하고 저는 성향이 전혀 다르네요
국회의원도 구청장도 시장도 한번 해본적 없는 사람 친노가 대권잡을려고 내새웠다고 생각해서.
12/12/21 18:40
수정 아이콘
그 부분에 있어서는 의견이 완전 일치합니다. 저도 도깽이님과 마찬가지로 친노로 지칭되는 정치세력은 좋아하지 않아요. 그 상황에서 죽은 친구의 유지를 위해서 나온 문재인을 좋아하는 것 뿐입니다.
12/12/21 18:37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새누리가 싫어서 찍었다면 이번엔 처음으로 후보가 좋아서 찍었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시작은 새누리를 누를수 있는 사람을 뽑자로 시작했는데... 하... 역시 대선의 완성도 얼굴...
12/12/21 18:38
수정 아이콘
저도 허탈감에 빠져 아직까지도 일이 손에 잘 안잡히네요. 노통을 찍긴 했지만 노통이 서거했을때도 이런 감정은 아니었는데 문캠프 해단식 동영상보는데 눈물이 나려 하더군요. 진짜 같이 술한잔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DarkSide
12/12/21 19:18
수정 아이콘
대선은 2전 2패.

총선, 도지사 선거 포함하면 5전 5패.


07 문국현 - 08 민주당 - 10 유시민 - 12 무소속 - 12 문재인

뭐 평생 투표하다가 단 한 번쯤은 이기지 않겠나 그리 생각합니다.
연아동생
12/12/21 19:44
수정 아이콘
이번주 저의계획은 19일 선거하고 문재인후보 당선되는거 보고 즐겁게 여친과 부산관광이었는데. 결과가 이리되어 버리니 허탈감과 티비도 안보게 되네요.
설상가상 여친은 몸살로 누웠고 내일 부산 호텔비는 하늘로 날아가기 직전입니다.
문재인의 운명 마지막 부분에 이런글이 나오죠. 당신은 이제 운명에서 해방됐지만, 나는 당신이 남긴 숙제에서 꼼짝하지 못하게 됐다.
이분은 정말 죽은 친구의 유지를 받들기 위한 사명감 하나로 나오신 분입니다. 그래서 더 애절했고 더 응원하고 싶었던것 같습니다.
에릭노스먼
12/12/21 19:46
수정 아이콘
전 문재인 후보 국회의원 한번 이기고 다 졌네요.
단빵~♡
12/12/21 20:08
수정 아이콘
저번 지지글도 그렇고 JunStyle 님의 글은 정말 공감도 많이되고 좋네요 공감으로 힐링이 되는거 같습니다.
마음만은 풀 업
12/12/21 21:0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같은 생각을 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글을 쓰지 못하는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785 [일반] 당신은 어떠한 가치를 지지하십니까? [5] spin2579 12/12/21 2579
784 [일반] 야권은 "젊은남성" 의 공략에 실패했다. [56] 매콤한맛3948 12/12/21 3948
783 [일반] 51%는 비합리적이었는가? [29] 모리3629 12/12/21 3629
782 [일반] 민영화 괴담. 제2의 광우병 사태가 우려되네요. 미쳐돌아갑니다. [317]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6065 12/12/21 6065
781 [일반] 대선에서 처음 패배해 본 소감 [36] JunStyle3412 12/12/21 3412
780 [일반] 국민방송국 추진. 과연 장밋빛일까?(추가 : MBC, 이상호 기자를 해고하다) [39] ㈜스틸야드3726 12/12/21 3726
779 [일반] 일단은 지켜봅시다. 어느쪽이든. [12] 삭제됨2467 12/12/21 2467
778 [일반] 민영화에 대하여 젊은층들의 생각은? [54] Seize the day3489 12/12/21 3489
777 [일반] [투표로 뭉친 50대들] (1) 우리가 투표해야 했던 이유 [81] SwordDancer3453 12/12/21 3453
776 [일반] 선거의 패배 원인 분석은 이제 그만합시다 [27] 별이아빠3466 12/12/21 3466
775 [일반] 반박근혜 20대가 박근혜 당선인에게 보내는 메시지 [7] 삭제됨2692 12/12/21 2692
774 [일반] 배우 '유아인'이 바라보는 '진보'가 나아가야할 자세. (수정) [45] 도니버거3998 12/12/21 3998
773 [일반] 중임제 논의 '이제는 적절합니까?' [33] 어강됴리4346 12/12/21 4346
772 [일반] 민주당의 햇볕정책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100] 3961 12/12/21 3961
771 [일반] 문재인후보가 패배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49] 주본좌3485 12/12/21 3485
770 [일반] 멘붕을 표현하되 무너지지 말고, 타인을 돌아봤으면 합니다. [34] 삭제됨3131 12/12/21 3131
769 [일반] 소신 투표할것이다. 하지만 더 이상 약자를 대변하지는 않겠다. [129] 몽유도원5443 12/12/21 5443
768 [일반] 박근혜후보 딩선의 또다른 공신 이정희 후보 [96] 순두부4886 12/12/21 4886
767 [일반] 카톡 프로필을 바꿨습니다... [94] 아브락사스5324 12/12/21 5324
766 [일반] 정치에'서' 눈을 돌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21] 까망탱이3295 12/12/21 3295
765 [일반] 문재인 후보를 위로하는 광고를 싣자는 곳이 있습니다. [48] OrBef4521 12/12/21 4521
764 [일반] 인터넷에 많은 분들이 많이 화나시고 많이 속이 상하셨나봅니다. [188] 뮤지컬사랑해5203 12/12/21 5203
763 [일반] 앞으로 언론은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대안은 있을까요? [19] 스타카토3194 12/12/21 319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