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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9 15:46
저는 얼마전부터 '인생은 짧고 우리는 이 분과 이야기 할 시간이 없습니다' 를 밀고 있었는데, 통일 댓글에 대해 의견이 모아진다면 그 의견을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12/11/29 15:49
나경원 네거티브때가 떠올라서,,, 그닥 공감은 안가네요
물론 네거티브는 없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공격은 신나게 해놓고 문재인이 네거티브당하니 네거티브 그만두자고 하면 설득력이 조금 떨어지네요 그래도 안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12/11/29 15:56
올바른 네거티브는 나쁘지 않죠. 그 사람이 보여주지 못한 진면모도 알 수 있구요. 그러나 선거는 정책과 비젼 신념이 우선해야지 피부과 1억이 우선해선 안된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사실 피부과 말곤 나경원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싶은 의문은 논외로 하구요. (이것도 네거티브일까요?)
12/11/29 16:01
전략으로 쓰면 좋을 수 있겠지만, 올바른 방법은 아니지요.
지적해야 할 것과 네거티브는 다릅니다. 솔직히 야권지지자이지만, 야권의 네거티브 보면서 화나고 창피할때도 많았습니다. 서로 줄여야죠.
12/11/29 16:06
네거티브도 어떤 네거티브냐에 따라 하늘과 땅차이로 품질이 다르겠죠.
한가지 우려스러운점은, 본문에서 이야기 하는 제안이 실천될경우 우르르 몰려가서 핍박하는 느낌이 들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댓글에서 보이는 여론보다 댓글안달고 눈팅하는사람에게 어떤 느낌을 주는가가 더욱 중요하니까요. 어떤 네거티브를 하던지 항상 신사적으로 대하면서 자연스럽게 화제를 돌리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네거티브 내용이 눈팅하는 누가 보더라도 정말 얼토당토 않는 내용이라면, 수고하신다고 하면서 그냥 오늘 저녁메뉴에 대하여 이야기하면되고, 약간은 타당성있는 내용이라면 거기에 걸맞는 수준의 반론내지는 반박을 가볍게 하고, 스테이크를 굽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무엇보다도 신사적으로 대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참치뱃살과 한우등심이 가지는 마블링의 차이에 대하여 이야기하는거죠.
12/11/29 16:11
네거티브다! 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서 모두가 공감할 경계는 없습니다.
그것들은 회원 각자의 판단이라고 봅니다. 많이 동조할 수록 그만큼 댓글도 많이 달릴거라 생각합니다. PGR내의 집단 지성을 믿는 것입니다.
12/11/29 16:10
저기 잘 이해를 못했는데, 통일된 댓글을 어디다 다는 건가요?
뭐 네이버 뉴스 댓글 같은데다 pgr 이름 걸고 다는건지, 아니면 네거티브라고 생각되는 회원의 글이나 댓글에 달자는 건지 헷갈리는데요.
12/11/29 16:14
같은 내용이라도 개인의 신념, 가치관등 다양한 요건들에 의해서 판단이 다를텐데 다수가 같은 내용의 댓글을 다는건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드네요
12/11/29 16:15
글 쓰고 보니,
이 방식에 여러 단점이 있는 듯 합니다. ㅡㅠ 이것을 그대로 추진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과한 네거티브로 인한 자체 정화 방법이나, 어떤 방식이 있는지 의견하는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
12/11/29 16:17
그런데 '나는 당신이 하는 말에 찬성하지는 않지만, 당신이 그렇게 말할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서라면 내 목숨이라도 기꺼이 내놓겠다.'를 반 네거티브 운동의 문구로 삼기에는 그 문장과 네거티브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언론탄압이라든지, 정치적 자유 억압과는 상관이 있을지언정 네거티브 하는 사람에게 달 리플은 아닌 것 같은데 제가 이해력이 딸리나요...
12/11/29 16:30
개개인이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남이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스가 되기 쉬울것 같네요. 내가하면 정당한 검증이되고 상대가하면 네거티브가 되고요.
그리고 애초에 없어질수가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결에서 상대에 대한 부정적인말을 하면서 자신을 부각시키는게 당연한게 아닌가 싶네요.
12/11/29 16:35
네거티브의 범위가 분불명한 상황에서 이런 제안은 부작용이 큽니다.
이렇게 되면 해당 커뮤니티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해당 지지자들 의견이 기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한 명씩 물타기하면서, 이건 네거티브다 하면 네거티브가 되거든요.
12/11/29 16:38
차라리 댓글 안 달기 운동이면 몰라도, 본문의 방식은 인민재판이 될 것 같다는 우려가 있고, 차라리 현행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12/11/29 16:43
정 네거티브에 대한 제재가 필요하다면,운영진께서 선거 게시판 공지로 '과도한 네거티브를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공지를 달아주시는 것은 괜찮을 것 같고, 조금 더 나아가자면 도를 넘은 네거티브글에 대한 경고/벌점 조치를 해주시는 것 정도로도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12/11/29 16:47
정치를 즐기고 선거를 즐기는 사람입장에서
네거티브가 없으면 재미가 없는데 네거티브도 사실관계가 있어야 하기때문에 근거없는 네거티브는 거부하고 싶습니다
12/11/29 19:13
기준이 모호하다는 점에서, 취지는 좋아보이지만 지키기는 매우 어려운 것일 거 같습니다.
가디언의꿈은님 말씀대로 확장하면 모든 비판이 다 네거티브가 될수가 있죠. 가령 박근혜의 공략은 지켜지지 않는 헛공약이라고 비판하는건 어떤분 보기에 정당하지만 어떤 분 보기엔 네거티브라 판단될수 있죠. 실제 민주당이 지금 공격하는게 박근혜공약 무용론이 아닙니까? 즉 후보들이 네거티브를 자제해야 하는건지도 사실 전 모르겠습니다. 정당제와 투표의 기능 중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국민의 마음으로 심판을 하거나 지지하는 건데, 심판을 이끌어내기 위해 반대정당이 하는 건 당연히.. 전정권의 과를 비판하는 거니까요. 비판을 하지 않고서야 차이점을 드러낼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러해서, 애매하다 봅니다. 저는 다만 인신공격적 네거티브는 좀 그렇지 않나 보는데, 그것 역시도 사안에 따라 국민이 그인물의 도덕성과 가치관등을 연관지어 생각할 요소이니 애매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선은 무분별한 아님 말고식의 네거티브가 지양되어야 한다 정도겠네요. 가령 네거티브의 요소가 나름 신뢰할만한 근거를 가지고 공격한다던가, 또한 그 공격이 아닌게 밝혀졌을 경우 철저히 사과를 한다거나 말이죠. ... 근데 우리나라에선 지켜질리 없겠죠.
12/11/29 21:32
좀 볼썽사나운 글이나 댓글이 분위기가 과열될수록 더 올라올수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역시 이런 건 그냥 자연스레 내버려두는 게 좋지 않나요.
아름다운 질서와 균형만을 추구하기엔 원래 민주주의가 좀 시끄러운 제도이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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