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1/28 00:43:13
Name 체스터
Subject 김현진 선수를 주목해야 할 듯...
온겜넷과 겜비씨 리그 4강에 김현진 선수의 진출을 조심스럽게 점쳐 봅니다. 메카닉 테란 고수로 알려졌었는데, 저그 상대로도 나무랄데 없이 잘 하네요. 컨트롤만으로 따진다면 어떤 테란 게이머에도 뒤지지 않을 듯 합니다.

IS팀의 선수 육성 방식이 궁금해지네요. 이윤열 선수에 이어 김현진 선수의 도약을 지켜보게 될 것 같습니다. 아직 전략 활용이나 생산력에 있어선 임요환, 이윤열 두 사람에 비해 미숙한 듯 하지만, 성장 속도로 볼 때 곧 일류게이머의 반열에 오를 것 같습니다.

김현진 선수 화이팅! 좋은 경기를 계속 보여 주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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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02/11/28 00:44
수정 아이콘
벌써부터 8대 고수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4강 올랐다고 해서 이상하지는 않을듯.. ^^
요즘 선수들 무섭습니다. 이제는 진짜 까닥하면 돌이킬수 없는상황
까지 가니까요. 너무 완벽하게 합니다. 게임을.. 제3세대 게이머들은요..
Dabeeforever
02/11/28 00:52
수정 아이콘
제3세대 게이머들...마치 한국바둑계 연구생출신 프로들 같네요...
일단 이름을 걸어놓으면 신인같지 않은 플레이들...
에이취알
02/11/28 00:56
수정 아이콘
정말 잘한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뭔가 부족한느낌-_-;;; (저만의 생각이겠죠^^)
체스터
02/11/28 01:06
수정 아이콘
헉, 벌서 고수로 이름 날리고 있었나요? 음...그랬구나. 난 진흙에서 진주를 찾은 기분이었는데, 아니었군요.
02/11/28 01:53
수정 아이콘
겜비씨야..거의 1위 확정이니 만큼..플레이오프 직행이 확실하니..4강은 무리가 없겠으나..
온게임넷은 힘들다는 견해입니다..
김현진선수를 비롯해 이윤열선수, 박경락선수, 조용호선수,서지훈선수,성학승선수 등등..
신진 세력의 끝은 8강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온게임넷은 대체적으로 전략적이라 알려져 있으며..
또한 상금규모가 크기에 사견으로 온겜넷에 비중을 많이 둘것 같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단기전의 성향이 짙습니다..
단기전에서는 대체적으로 노장들에게 한표 던져주는것이 일반적이고..
신진세력의 1번지면 끝장이라는 심리적 부담감도 무시 못할듯 합니다..
현재 온겜넷의 16강 선수들중..노장들의 세력도 온겜넷 사상 최강이라 불려지고 있는것도 한이유..
『ⓟperuⓘ』
02/11/28 02:08
수정 아이콘
경기를 볼때마다, 정말 대단하다라는 말 외에는 달리 뭐라 말하지도 못하지만,
그를 볼 때마다 느껴지는 건, 신인같지 않다라는 느낌...
메가웹에서 경기를 처음 할 때, 본 그의 모습은 정말이지 신인다운 모습(메가웹에서 경기치르는 대부분의 신인선수들처럼...)이었는데,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는 이제는 신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커버린 그런 선수가 되어버렸죠...
신인이기에 가질 수 여러 특권, 예를 들자면 독특한 전략, 자신에 대한 데이타의 부재로 인한 이득 등등... 을 별루 가지지도 못한 채~ (제 개인적인 판단이므로, 비판하셔도 할 말 없습니다..)
솔직히 그가 is에 들어가서 더 강해진 건 부인하지는 않겠지만서도, 요즘 그의 경기를 보면 예전 그만의 참신한 플레이가 좀처럼 나오지 않는 듯 싶기도 하고...
테란이기에, 대저그전 대프로토스전에서의 정형화된 전략의 완성도를 추구하는 것만 같고, 다른 전략이라든가 전술의 변화무쌍함을 보이지는 못하는 것 가기도 한...

좀 아쉽네요..
너무 빨리 올라온 것은 아니가 하는 느낌~..
02/11/28 03:19
수정 아이콘
그들을 보면.. 임요환선수나 김동수선수 홍진호선수에 플레이만큼 머싯지는 않지만... 그들은... 어떻게해야 이기는지를 아는 진정한 싸움꾼같네요 ^^
信主NISSI
02/11/28 09:04
수정 아이콘
김현진선수 남은 2경기를 지더라도 메가매치1위 확정이지요? 승자승원칙으로요...
kpga는 대체적으로 앞마당을 먹고가는 스타일의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네요... 그래서 대체적으로 저그의 승률이 좋기도 하구요...
온게임넷은 반대로 가난한 빌드를 좋아하는 선수들의 성적이 좋습니다. 홍진호선수의 kpga예선탈락이 좋을 예일 듯 하네요...
김현진선수역시 대체적으로 앞마당을 먹는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아케론-블레이드스톰에서의 강세가 예상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케론에 비해서 앞마당의 난이도가 조금 높은 페이스오프라면 조금 불리하겠으나, 대체적으로 앞마당이 가져가기 쉬운 위치에 있지요... 온게임넷의 맵과 비교해서요...
요즘 제3세대 게이머들을 보면 테니스의 샘프라스가 생각이 납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묵묵한 서브앤발리 프로는 경기장에서 모든걸 보여준다
는 것처럼 진정으로 이기고자 하는법을 아는사람
요즘 제3게이머 들도 이렇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제2세대 대표주자
임요환,김동수 선수와 제3세대 대표주자 이윤열,박정석 선수의 차이점
이라면 임요환,김동수 선수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타일을 200% 끌어
올려서 승리를 차지하는 그리고 이윤열,박정석 선수는 원래 물량스타일
에 승리하기 위해 전략적인 면까지 추가하는 거기다 요즘은 창조적인 면
까지 추가하고 있죠. 이것도 어디까지나 기존 변칙전략이 안먹힐 경우
에 사용하겠습니다만..
그리고 전략의 변화무쌍함 이나 독특한 전략 그것은 자신의 종족의
그맵에서의 밸런싱,불리함등 때문에 사용하는듯 하네요. 자신의 스타일
문제도 직결될수 있겠구요.
임요환 선수가 저번에 정재호 선수와의 대결에서 자신이 저축테란 이라
고 했던만큼 안정적으로 앞마당을 먹을수 있는 저그를 후반으로 가면
자신이 물량에서 딸릴꺼 같아 초반에 끝낼수 있는 법을 모색했구요.
온게임넷 결승에서도 마찬가지죠. 후반으로 가면 자신이 물량에서 딸
릴꺼 같아 그리고 박정석 선수의 물량이 터지기 직전 박정석 선수의 스
타일을 고려한 전략. 임요환 선수가 독특한 전략을 모색
하는데는 그맵의 불리함,상대게이머의 스타일을 연구해서 자신의 스타일
에 맞게 전략을 짜오기 때문에
그리고 임요환 선수는 전략을 쓸때 그맵에서 테란이 할수 있는 모든전
략을 써보고 위와같이 상대게이머 스타일과,맵의 불리함에 맞춰 그리고
맵의 특성들도 고려해서 자신에게 가장 맞는 전략을 택해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요환 선수도 도저히 방법이 없거나 준비를 못해왔을때는
정석전이나 물량전도 하더군요.
02/11/28 10:18
수정 아이콘
요즘은 노장,경험,심리적 부담.....실력으로 커버합니다...요즘 이윤열 선수가 노장 신인 가리고 잡았습니까?-_- 다른 신인들도 마찬가지로 예선이나 본선에서 노장이고 신인이고 실력만 좋으면 다 잡더군여....특히 이윤열,서지훈,김현진,박경락...이 4선수들 정말 극강이더군여
ILovePhantasy!!
02/11/28 10:36
수정 아이콘
11월의 게이머 -_-;;
02/11/28 12: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온게임넷에서 과연 이윤열 서지훈 김현진 박경락 선수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위에서 말했던 것과 같이 온게임넷은 힘싸움보다는 전략을 중시하는 맵스타일이니만큼...^^;;

특히나 이번 선수들은 온게임넷에 익숙한 선수들도 많고 많으니..음....

제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온게임넷에서는 4선수가 8강이상으로 가기 힘들 것 같다는...-_-;;;

평범한 예상을 한번...^^;;;
선풍기저그
02/11/28 14:24
수정 아이콘
온겜넷에서 11월의 게이머 신방4인방중 이윤열을 꼽는데..
마치 거만한 메이저리그에서 타리그의 경력이나 업적은 무시한채 신인왕을 뽑는기준과 비슷하단 생각이 드네요 노모 이치로 사사치 다들 일본 프로최고 출신 으로 메이저리그 입성해서 신인왕 받았지 않습니까.
이윤열도 같은 경우라 생각돼네요..
그냥 쓰잘데 없는 얘기 였습다....
김현진 선수 연습량이 대단하다고 요환선수가 나와서 칭찬한적이 있었
죠 is들어가서 뒤쳐졌다고 자신보다 더많이 연습한다고 아예 밖으로
나가지도 않고 연습한다던데 그결실을 맺은게 아닐까 ^^
信主NISSI
02/11/28 17:49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의 경우도 신인이지요... --; 물론 완전 초짜는 아니지만...
조용호, 성학승, 베르트랑, 이윤열, 서지훈, 김현진, 박경락등은... 나이도 비슷하고(베르트랑제외) 신인이라 불릴만하지 않습니까?
하늘이내린이
02/11/28 20:48
수정 아이콘
kpga ivt 2연패도 신인이라고 불리는군요...역시 온게임넷에 인지도는 최강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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